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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티쳐학원 | 등록번호: 762-94-00693 | 중고등 영어 | 수강료: 30(중등), 33(고등), 3+4(특강)

THE BL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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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예상등급컷
 

언어 등급컷 추정
등급 원점수 백분위 비율(%)
만점 100 (-) 100 0
1등급 91 (-) 96 4.3
2등급 85 (-) 89 11.9
3등급 79 ( ) 77 23.6
4등급 71 ( ) 61 40.4
5등급 58 (-) 39 60.8
6등급 42 (-) 23 77.6
7등급 27 (-) 11 89.4
8등급 15 (-) 4 96.2

수리나 등급컷(추정)
등급 원점수 백분위 비율(%)
만점 100 (-) 99 2.1
1등급 93 ( ) 96 4.4
2등급 81 ( ) 88 12.7
3등급 66 (-) 79 22.2
4등급 47 (-) 61 39.2
5등급 26 (-) 41 59.2
6등급 16 (-) 25 76.2
7등급 12 (-) 12 88.2
8등급 6 (-) 5 96


외국어 등급컷(추정)
등급 원점수 백분위 비율(%)
만점 100 (-) 100 0.4
1등급 95 ( ) 95 5.2
2등급 88 (-) 90 10
3등급 80 (-) 78 22.6
4등급 66 (-) 61 39.6
5등급 48 (-) 41 59.6
6등급 31 (-) 24 76.6
7등급 21 (-) 12 89
8등급 17 (-) 8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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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 또 틀려…오답노트 만들어봐!
상위권 학생 대부분 활용
해답·풀이과정 직접 적고,해결된 문제는 하나씩 지워
틀린 문제 나열만 하면 효율성 크게 떨어져

 
» 한번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틀릴 때가 많다.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오답노트’로 정리해두고 시험 직전에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된다. 사진은 한 수험생 교실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이른바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의 공부 비법을 들어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오답노트를 꾸준히 만들고 이를 반복해서 학습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있고 학교나 학원가에서도 오답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답노트는 잘 쓰면 공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된다.


◆ 왜 오답노트인가

오답노트는 간단히 말해 문제집을 풀거나 시험을 보고 나서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 놓는 노트다. 이렇게 별도로 틀린 문제를 관리하는 것은 ‘한 번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아울러 틀린 문제를 다시 정리하는 동안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게 되고 다음에 문제집을 풀거나 시험을 볼 때 다시 같은 문제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오답노트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제집이나 참고서 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오답노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 오답노트 작성 여부 설문
위의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위권 학생의 경우 78%가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반면 보통 학생의 경우는 48%만이 오답노트를 만든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문제풀이 과정이 중요한 까닭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고 이전부터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꾸준한 시행착오를 겪은 학생이 아니라면 처음에 시작하는 데 부담을 느끼곤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출판사나 학원 강사들이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를 구입해 이것을 활용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다 보니 정도 들지 않고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쉽게 질리곤 한다.

‘나만의 오답노트’ 만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많은 학생들은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한다. 큰 마음 먹고 노트를 구입하기는 했는데 막상 기록을 하자니 어떤 형식으로 해야 하며 어느 부분부터 기록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몇 번 기록을 해봐도 마음에 안 들고 틀린 문제를 모두 적어나가자니 분량만 늘어나 본 공부보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 시간을 더많이 보내곤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답노트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을 입힌 것이 아닌 그저 틀린 문제를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몇 번 기록을 하다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노트 만들기를 포기하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오답노트란 어떤 것이고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상위권 학생들이 밝히는 핵심은 ‘자신만의 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글을 예쁘게 쓸 필요도 없고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만이 보고 알 수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노트를 작성해 나가다가 확실하게 알게 된 부분은 과감하게 노트에서 떼어내 버리는 것도 노트를 무한정으로 두껍게 만들지 않는 비결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언어로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장 전체를 옮겨 오는 일은 시간낭비이므로 간단한 자신만의 용어로 적어두면 나중에 빠른 시간에 노트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오답노트

◆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야 하나

오답노트의 형식에 정답은 없다. 자신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만들면 된다. 다음은 몇가지 유형별로 나눠본 오답노트 만드는 방법들이다.

① 자신이 문제집에 풀었던 것을 풀이과정까지 그대로 오려서 붙이는 경우

이 방식은 자신이 전에 문제를 풀었을 당시에 어떤것을 잘못했고 어느부분을 제대로 못했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그 때 잘못한 부분과 ‘이 문제는 내가 너무 서둘러서 못풀었어, 차근차근 하면 돼’ 등 자신에게 당부하는 말을 적어놓는 것도 좋다.

② 문제와 해답을 직접 적는 방법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자신이 틀린 문제를 다시 차근히 정리해 보며 틀린 문제를 기억하기 더 좋다는 장점이 있다. 수학 문제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문제풀이와 상관없이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③ 문제를 오려 붙이고, 답안지 풀이와 필요한 공식을 붙이는 방법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이용할 때에는 다음에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문제와 답안을 따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도 찾아서 같이 붙여두는 것도 좋다.

◆ 오답노트를 만들 때 유의할 점

오답노트의 작성은 스스로 공부를 위한 부가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 즉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에 시간을 많이 뺏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틀린 문제에 대해 어떤 부분을 몰랐는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① 처음부터 완벽한 노트를 만들려고 하지 마라

이미 잘 만들어진 친구들의 노트를 보고 따라 하려다 보니 모양이나 형식에 치우치게 되어 정작 내용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완벽한 노트를 만들 수는 없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자기만의 색이 있는 노트가 되는 것이다. 차근차근 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과목의 첫 번째 단원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미 학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많은 힘이 들며 쉽게 지치기 쉽다. 당장 오늘 푼 문제나 시험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② 전 과목을 다 만들 필요는 없다

처음에 의욕만 앞서 모든 과목에 오답노트를 만들려고 하지만 전 과목을 단기간에 정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선배들의 조언처럼 수학 과목을 우선적으로 작성해보는 것이 좋으며 영어는 단어장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어느 정도 경험과 노하우가 생기면 그때부터 과목을 늘여나가면 된다.

③ ‘잘라 붙이기’의 달인이 되자

노트에 모든 지문이나 해답을 직접 자기 손으로 적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독해나 수식이 들어간 질문은 하나하나 옮겨 적기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문제집이나 시험지를 잘라 오답노트에 붙이자. 정 부담스럽다면 복사를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해답과 풀이과정은 직접 자기 손으로 적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④ ‘한 권’으로 만들어라

오답노트도 있으면서 별도의 참고서나 문제집에 정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답노트를 만들기로 했으면 그 노트 하나에 모든 정보를 모아 두는 것이 좋다.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시험 직전에 모두 훑어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주위가 산만해져 효과를 보기 어렵다.

노트가 두꺼워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확실하게 해결된 문제들은 지워나가면 된다. 노트가 지저분해질까 봐 걱정을 한다면 공부할 자세가 틀린 것이다.

※ 과목별 오답노트 작성법

수학은 반드시 만들고,영어는 ‘서브노트’도 곁들여야 …

● 수학

수학 우등생들이 대부분이 ‘Yes’라고 대답하는 것이 바로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었는가?’이다. 다른 과목들은 안 만들어도 수학만큼은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그 이유는 수학과목의 성격과 수학시험 문제들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수학은 기초 단계의 개념을 이해해야 그 다음 단계의 개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과목이다. 1단원을 이해 못하면 2단원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또 2단원과 5,6단원의 개념이 섞인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한 쪽 단원의 문제를 모른다는 것은 자신의 수학 실력에 큰 ‘구멍’이 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의미가 여기에 있다. 수학에서 한번 구멍이 생기면 자꾸 그 구멍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들어 그 구멍을 꼭 메우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 때에는 문제와 답안을 분리해서, 풀이과정뿐만 아니라 혼동되는 내 ‘구멍’을 찾아 그 내용을 적는 게 핵심이다.

● 영어

수학의 오답노트 다음으로 학생들이 많이 만드는 노트는 오답노트를 병행한 ‘서브(보조)노트’다. 영어에서 많은 학생들이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은, 문법·단어·숙어 등 자신이 모르는 것을 정리해 놓는다는 의미와 더불어, ‘지문 전체’를 통해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책이름, 쪽수, 날짜를 적은 뒤 문장을 직접 쓴다. 그 다음 단어 등 모르는 것들을 정리한다. 이 때 해석은 적지 않고 원하는 부분에 특정한 표시를 해둔다. 해답 내용들을 줄줄이 적을 필요는 없다. 해답서에서도 필요한 것을 골라 정리하고, 또 문장에서 문법 등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정리하는 ‘자신만의 노트’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여백을 남겨두면, 나중에 더 필요한 것이 생길 때 기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 과학탐구

과학탐구 과목에서 공식 암기는 기본이다. 주요 공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그리고 복잡한 공식은 스스로 자신만의 유도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노트에 기록하자. 덧붙여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효과는 훨씬 증가한다.

중요한 주제부터, 외울 것이 많은 주제 등을 하나씩 정해 만들어야 한다. 학교수업, 학원수업, 문제집 등을 총정리해 나중에는 노트만 봐도 내용 파악을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해보자. 한 번 정리해 놓으면 수능시험 때까지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이 부족한 고3에 올라가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 사회탐구

역사 과목은 지도와 그림들이 모두 쓸모가 있는 정보들이니 하나도 빠짐없이 머리에 집어 넣자. 그림 하나에는 여러 마디의 글로는 다 설명될 수 없는 많은 정보들이 있다. 이해가 잘 안 가거나 복잡한 단원은 직접 노트에 그림을 그려 넣어보자. 연대표를 적어 항상 시대적인 비교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윤리는 비교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박스나 표 등으로 정리해 두는 요령이 필요하며 초기 이론적인 기틀이 중요한 경제 과목은 주요 이론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시대순 등의 방법으로 정리하자. 지리 과목은 지도와 그에 따른 특성을 간단한 그림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필기의 기본은 ‘나의 언어’로 기록하기!

수업들으며 떠오르는 것 함께 쓰기

공부 날짜와 단원명도 꼭 기록해야…

노트를 작성할 때에는 뭘 써야 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해했는지,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 수업을 들으며 생각했던 것들을 거리낌 없이 적어 나가자. 내가 적고 싶은 걸 적는 것이다. 국사 수업 시간에 내가 보는 사극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면 ‘앗! 주몽이 하던 전쟁이 국사책에 나왔다’라고 편하게 써 놓으면 된다. 기록을 하면서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고 수업의 흐름과 내용의 연계성을 파악하기 수월할 것이다.

자유롭게 기록을 하되 기록을 할 때에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공부한 날짜이고, 또 하나는 단원명이다. 날짜는 이 기록이 언제 이루어졌는지를 알려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선생님이 ‘전 시간에 뭘 배웠나?’를 물어보신다면 얼른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훑어보면 된다.

또 이 노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반복해서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학습한 날짜를 적어 두어야 한다. 단원명은 가능한 구체적으로 적어두자. 소단원까지 구분하는 과정 중에 내가 지금 하는 공부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지식의 체계가 잡히게 된다.

정돈되지 않은 낱낱의 지식 조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면 ‘어! 이거 아는 건데 왜 틀렸지?’라는 탄성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지식을 정돈하는 방법 중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그 지식의 소속을 분명히 아는 것이다.

기록을 할 때 주의할 것은, 판서나 책의 문장을 옮겨 적지 말고 ‘나의 언어’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대로 옮겨 적는 필기를 해야 한다면 친구의 노트를 복사하거나 디카로 칠판을 찍으면 그만이다. 노트 필기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 그대로 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언어’로 한 필기이다. ‘법의 순기능과 역기능’이라는 소제목이 있다면 내가 공부하기 편하도록 ‘법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라고 바꾸어 써두자. 선생님이 드라마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셨다면 드라마의 이야기 내용을 몇 줄 적어 두자.

수업에 따라 프린트 물에 필기를 해야 하기도 하고, 책에 필기를 해야 하기도 한다. 그럴 때에는 굳이 노트에 적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 해도 내가 이해하기에 가장 편한 나의 언어로 기록하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

‘예쁜 필기’는 염두에 두지 말자. 화려한 색팬을 쓸 수 없어도 괜찮다. 200원짜리 볼펜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도배를 하든지, 색깔별·굵기별 구분을 해가며 필기를 하든지도 자신의 취향이다. 단, 예쁜 필기에 집중하느라 수업을 그냥 지나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노트 필기는 나의 언어가 담겨야 한다. 깔끔하고 예쁜 필기에 좋은 평가를 했던 것이 좋지 않은 학습 문화로 굳어져 노트는 완벽한데 성적은 좋지 않은 가슴 아픈 경우도 많다.

이지은/㈜TMD교육그룹 수석연구원 / 한겨레<2007.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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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일입니다.
좋은 자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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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9월 모의평가 활용 이렇게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른 교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과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커져 떠들기만 하는 학생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를 실제수능의 예측 잣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종 승부는 지금부터의 공부로 결정된다고 입을 모은다. 평가원 시험은 자신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 보는 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마무리 학습 대책을 짚어 본다.
 

▨ 출제경향 및 대비책

▶ 언어영역

△ 출제 경향

중·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가 출제돼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 듣기는 분석·추리·적용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으며 어휘·어법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 문학 비중이 줄고 어휘 단독 문제가 출제되면서 쓰기의 비중이 확대됐다. 지문은 문학 4, 비문학 6으로 출제됐으며 비문학 지문이 까다로웠다.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던 음운론이 출제되었고 낯선 용어가 많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 대비책

교과서를 중심으로 지문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둬야 한다. 작문의 기초 원리, 글의 구성, 문학 작품 감상 방법 등에 대한 지식도 확실히 정리해둬야 한다. 문학은 교과서에서 다루는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하고, 기초적인 내용에 대한 준비를 폭넓게 해야 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 문제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 수리영역

△ 출제 경향

가형과 나형 모두 단원의 필수 개념과 원리, 법칙의 이해를 확인하는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풀이가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라 체감 난이도가 낮아졌다. 실생활 관련 문제들도 소재나 난이도 면에서 대체로 평이했다.

△ 대비책

단원별로 필요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하며 개념 간 상호연관성을 파악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10-가, 나도 활용 여지가 있으므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혀두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새로운 유형과 각 단원의 심화내용, 오답노트 등을 통해 취약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 외국어(영어) 영역

△ 출제 경향

지난해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중하위권에서는 다소 어려워 점수 하락도 예상된다. 독해 지문이 대체로 길고 어려웠으며 복잡한 구문도 눈에 띄었다. 듣기 13문항, 말하기 4문항이 출제되었는데 기존의 유형을 거의 답습한 문제가 많았다. 어법으로는 과거분사, 수의 일치, 지각동사의 수동태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휘 문제는 네모 안에서 문맥에 맞는 낱말 고르기, 그림에 대한 글의 내용 중 밑줄 친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 고르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 대비책

듣기, 말하기 문제는 이어폰이 아니라 실제 수능처럼 가능한 한 일반 스피커로 듣는 연습을 하고 청취 감각을 잃지 않도록 매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기본 문법을 중심으로 정리하되 중요 문법 요소가 반영된 문장들의 구조 분석과 해석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에도 적극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독해에서 시간 부족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시간 관리 연습을 해야 하며 자신이 취약한 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 사회탐구 영역

△ 출제 경향

과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예년과 유사한 경향, 난이도로 출제됐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심화된 분석력을 요하는 까다로운 문제도 함께 나왔다. 실생활 관련 자료들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주제 면에서도 생활 사례나 시사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 대비책

등급 간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과목별로 까다로운 문제가 2, 3개씩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충실히 학습하면서 기출문제의 자료를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비슷한 자료가 여러 형태로 응용되는 데 대비해 분석력을 키워야 하며 시사적인 내용과 연관시켜 사고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문제풀이 속도를 높여 시간 관리가 어렵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과학탐구 영역

△ 출제 경향

2007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출제경향, 난이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탐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험의 중요성을 고려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 상황으로 연관 지은 문제가 탐구 요소별로 출제되었다.

△ 대비책

과학탐구에서도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관계를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면서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알고 있는 지식을 주어진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자료를 해석해 마지막 결론까지 도출하는 문제를 꼼꼼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요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자료 분석 능력과 사고력이 요구된다.

▨ 전반적인 유의사항

△ 평가원 모의평가도 모의고사다 = 9월 모의평가를 실제 수능 예측의 잣대로 여기는 수험생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영역별로 힘을 안배하라=지난해까지 영역별 등급은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정도로 활용됐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없이 등급만 주어진다. 등급 경계선에 걸려 등급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역별로 고르게 시간과 노력을 배분해야 한다.

△ 기출문제 위에 실전문제 = 지금부터는 가능하면 많은 문제들을 풀어봐야 하는데 수능 기출문제와 평가원 모의평가 문제를 토대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해 실전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오답노트를 정리하라 =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 평소 취약한 부분의 문제와 보기 등은 마지막 학습 단계에서 한 수준을 높이는 결정적인 열쇠가 되기도 한다. 오답노트를 잘 정리해 두면 마무리 학습 때 큰 도움이 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 매일신문<2007.9.11.>

자료제공 : 송원학원,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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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막바지 학습전략 `양`보다 `개념`…
위주로 문제 풀어야

# 언어영역 = 2008 수능 언어영역은 50문항 80분 체제다. 지난해까지 60문항, 90분 체제에서 변경됐다. 문항수와 배점의 변화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학작품을 정리하고, EBS 교재에 나온 문학 지문을 철저히 점검한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며 지문에 근거해 정답을 찾아내는 훈련을 하고, 그동안 틀렸던 문제를 통해 듣기·쓰기·어휘·읽기(문학·비문학) 영역별 취약점을 찾아내 보완해야 한다. 상위권(1·2등급) 학생은 경제·과학·기술 등 비문학 지문과 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 고난이도 신유형의 문항들을 풀어봐야 한다. 정답률인 낮은 어휘·어법 문항에 대비해 맞춤법 교과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 둔다. 중·상위권(3·4등급)은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찾아보고,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을 집중 점검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중·하위권(5등급) 이하는 교과서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리영역 = 전 단원에 걸쳐 고르게 출제될 전망이다. 쉬운 계산 유형의 문제부터 복잡한 사고를 요하는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추어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출제 빈도가 높고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단원(수리 ‘가’형- 확률과 통계·벡터·미적분, 수리 ‘나’형- 확률, 수열의 극한 등)에 대해 여러 유형의 문제 풀이를 통해 집중 점검한다. 실생활 응용 등 수학 외적 관련성 문항은 간단한 그림을 그려보거나 상황을 단순화시켜 해결하도록 한다. 중·상위권는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과 취약 단원에 대한 집중 학습을 해야 한다. 중·하위권 이하의 수험생은 기본 개념부터 정리한 뒤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며 응용력을 키워나간다.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연구소장은 “문제풀이 양에만 집착하지 말고 한 문제라도 개념을 정확히 알고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문제를 풀기 전에 자신이 풀어봤던 유형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실전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 외국어영역 = 난이도 및 문제 유형이 2007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나 파이널 문제집 등을 활용해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듣기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지불액·시간·거리 등 숫자 관련 문제와 말하기 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해야 한다. 읽기 문제는 시간안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재 보면서 문제풀이 연습을 한다. 정확한 독해 능력을 기르고, EBS 교재에 나와 있는 지문과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해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한다. 중상위권 학생은 빈칸 추론과 장문 이해 등 취약한 유형을 반복해 연습하고, 듣기에서도 배점이 높은(2~3점) 문항을 집중공략해야 한다. 중하위권(5등급) 이하는 듣기·독해·어법 등 각 영역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후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

# 사회탐구영역 = 교과서에 나와 있는 기본 개념에 기초해 제시된 자료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될 전망이다. 또 시사문제와 관련된 문항에 대비해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평소 신문의 주요면과 사설 등을 정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 학생(1~3등급)은 과목별로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단원 통합 문제와 교과서 외에서 발췌된 소재나 시사적인 문제 등의 배점이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4~5등급) 이하는 교과 단원별로 주요 개념을 요약·정리한 후 기출문제를 풀어 보면서 실전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 과학탐구영역 :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실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에서 다양한 탐구 상황을 제시하고, 해답을 찾게 하는 사고력 문제의 배점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생은 난이도 높은 탐구형, 실험 관련 문항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특히 실제 수능에서는 데이터를 분석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그래프·표 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프리미엄 최석호 기자 / 중앙일보<2007.9.17.>

2008 수능 파이널 10계명


1.시험 현장의 분위기를 온 몸으로 체감한다.
2.등급제 수능이다. 어떤 영역도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
3.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본다.
4.약점 체크는 필수다. 오답노트를 활용한다.
5.학습리듬을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추고,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만들지 않는다.
6.핵심 단원에 집중하고, 과욕을 버린다.
7.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 집중력을 키운다.
8.난이도를 예단하지 말고, 고르게 공부한다.
9.새로운 문제에 접할 때, 이미 하는 것과 결부시켜 해결한다.
10.시사문제를 대할 때 사소한 지식에 연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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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중간고사 '성적 UP' 전략
교과서로 수업하듯 공부하세요

 

대부분 중·고교가 다음달 초부터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른다. 시험 준비 기간이 넉넉할 것 같지만, 추석연휴(9월24~26일)를 제외하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특히 추석연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미리 시험 계획을 세우고, 취약한 과목을 여유있게 공부해둬야 한다.

3주 전엔 중요과목·1주 전엔 시험 역순으로

#시간관리


시험계획은 보통 3주 전에 세우는 것이 좋다. 계획을 세울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취약한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여유있게 시간을 안배한다. 또 시험 전 범위를 2~3번 이상은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야 한다. 3~2주 전에는 중요 과목부터 공부를 하고, 1주 전엔 시험치는 과목의 역순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10월4일 국어/수학, 5일 영어/과학을 치른다면 과학-영어-수학-국어 순으로 공부한다.

시험 준비는 우선 교과서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 전액 장학생이 된 김현근군은 항상 교과서를 5번 이상 정독했다고 한다. 교과서를 읽을 때, 수업 장면을 연상하며 공부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이 부분에 대해선 선생님이 이런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참고서나 문제집을 활용, 문제풀이와 함께 심화학습을 하면 이해도 빠르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지문 짧고 쉬운 문제·높은 배점부터 해결

#수업·자료관리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듣는 것이 시험 준비의 첫걸음이다. 학교 시험의 출제자는 바로 해당 교과 교사이기 때문이다. 김군 역시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했다고 한다. 김군은 최근 출판한 '자기주도 학습법'이라는 책에서 "수업에 집중한 나머지 수업을 마치면 쉬는
시간에 탈진할 정도였다. 수업을 집중해 듣다보면 선생님이 강조하거나 미소를 띠며 암시하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이런 설명을 놓치지 않고 교과서에 나만의 표시를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자료 정리도 중요하다. 평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자기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복습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때 정리한 내용을 모두 한 곳에 적어두면, 시험 공부 때 큰 도움이 된다. 정리한 내용을 단권화할 때 가장 좋은 교재는 바로 참고서라는 것이 김군의 설명이다. 교과서의 내용과 자신이 정리한 내용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나중에 복습할 때 어떤 부분에서 교사가 어떻게 설명했는지 자신의 필기를 보면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 문제와 시험 결과 분석도 필요하다. 주요 과목마다 어떤 내용이 어떻게 출제됐는지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특정 영역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틀렸는지 오답 경향성도 확인한다. 오답 경향성이 나타나면,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거나 빼먹고 공부한 경우, 틀린 문제에 연연해 하지 말고 내용 보충에 힘써야 한다.


자신만의 자료정리 중요

#시험 관리

우선 시험지를 받으면 어떻게 출제됐는지 훑어보고, 문제풀이 순서를 정한다. 지문이 짧고 쉬운 문제나 배점이 높은 문제부터 풀어본다. 고난이도 문제는 맨 나중에 풀기 위해 표시해 놓는다. 안 풀리는 문제를 붙잡고 있다 시간 부족으로 시험 전체를 망치면 안되기 때문이다.

문제의 출제의도를 충분히 파악해야 '실수'를 줄인다. 예를 들어 문제는 관점에 대해 묻고 있는데, 결과를 기준으로 답을 찾는다면, 함정에 빠진 것이다. 헷갈리는 공식이나 내용이 있다면 시험지를 받은 뒤, 바로 여백에 적어 놓는다.
 
 
/윤철희기자 fehy@yeongnam.com /
영남일보<200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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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언어·외국어·사회탐구는 약간 어려웠고, 수리·과학탐구는 평이했다.”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에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까다로운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9등급제에서 등급 분포를 고르게 하기 위해 난이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50문항으로 줄어든 언어 영역은 기존의 문제 유형을 약간씩 바꾸거나 시사적인 내용을 다룬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고, 낯선 어휘들이 답지에 여럿 등장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문항 수는 지난해보다 10개나 줄었지만 풀이 시간은 빠듯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교과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됐다. 특히 그래프 해석과 통계 문제는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고력을 요하는 것들이었다고 교사들은 분석했다. 상위 등급간의 변별을 위해 배치한 고난도 문제도 눈에 띄었다. 외국어 영역은 독해 지문이 전반적으로 길어졌고 내용도 약간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윤리와 역사가 비교적 상세한 수준의 지식과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교과서의 기본적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했는지, 자료 해석, 결론 도출 등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인문계는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을, 자연계는 언어 영역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마무리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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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커진 논술이 당락 가를듯

 

서울대 2008학년도 정시 1419명 모집
수능만으로 정원의 2~3배 뽑아
내신·논술·면접으로 2단계 선발
인문계도 수리영역에 가중치 줘

 
서울대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19명을 뽑기로 결정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입시전형 방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정시모집 정원은 서울대가 지난 4월 발표한 ‘2008학년도 입시전형안’보다 17명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대는 우선 수능으로 정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점, 논술 30점, 면접 2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기로 했다. 또 ‘학생부 1, 2등급 동점처리’ 방침을 그대로 고수하고, 2~9등급에서는 등급 간에 1점씩 점수 차이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이 최종적으로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수능이 1단계 선발에만 적용되고, 논술 반영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서울대의 특성상, 지금은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에서는 올해부터 수능 수리영역 점수에 가중치를 주기로 해, 수학공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  
  • ◆ 우선은 수능에 집중해야 = 정시 1단계는 인문계의 경우 정원의 2배수, 자연계는 3배수를 뽑는 ‘오픈 게임’ 성격이 짙지만, 이 오픈 게임도 만만치 않다. 서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거의 다 최상위권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정시 1단계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하려면 보통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다.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1~2과목 정도는 2등급을 받아도 상관없지만, 배점이 큰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서 2등급을 받으면 낭패를 보게 된다. 종로학원 김용근 이사는 “2단계 전형을 가기 위해서는 1단계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일단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하고, 그 다음에 2단계 전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은 11월 15일 치른다.

    ◆ 논술은 꾸준히 준비하고 수능 이후 ‘올인’ = 정시 1단계를 통과하면, 학생부 50%, 논술 30%, 면접 20%를 반영해서 뽑는 2단계 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작년의 논술반영 비율이 10%인 것을 감안하면 논술의 중요도가 크게 올라갔다.

    면접도 일종의 ‘말하는 논술’인 만큼 결국 쓰기와 말하기로 논리·사고력을 측정하는 비중이 2단계 전형의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한두 달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논술의 특성을 감안, 평소에 틈틈이 책과 신문을 읽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서울대는 이번에 학생부 1·2등급에 같은 점수를 준다. 학생부 1·2등급 학생의 비율은 전체 학생의 11%. 서울대 지원자 대부분이 이 범위 내에 드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결국 논술에서 당락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수능 이후에는 논술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 고학년 내신, 수능 수리영역은 특히 중요 = 서울대는 고2·3 때 배우는 과목들의 만점은 10점으로 하고, 고1 과정의 과목에는 8점 만점을 주기로 했다. 1학년 때 다소 뒤처졌던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이다. 때문에 수능에 치중하다가 3학년 2학기 내신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원정환 기자 / 조선일보<2007.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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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 고득점 비법! 이것이 왕도이다.


     

    듣기영역에 자신 없어 하는 수험생이 많다.

    경복고 김지현 교사는 "듣기영역에서 문장을

    다 이해하지 못했는데 대본을 바로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데 그렇게 하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며 "가급적 안 들리는 부분은

    받아쓰기를 해 가면서 취약한 발음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07년 8월



    ● 듣기 수준별 전략!


    1. 수준과 실력에 상관없이 듣기는 리듬을 잃지 않도록 조금씩이라도 매일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특히 여름 방학에는 미국식 영어 발음을 확실히 정리해서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듣기 1회분의 모의고사를 최소한 이틀에 한 번씩 풀어서 실전 훈련을 해야 한다.


    3. 한번 듣더라도 최대한 집중하면서, 또 정확하게 따라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이 말할 수 있는 만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최대한 반복해서 따라해야 한다.

    4. 상황별로 중요한 표현들을 알아둔다. 특정 상황 하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정리해두면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도 별 무리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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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집 풀고 또 풀고 … `오답 노트` 만들어야

    취약 과목 이렇게 마무리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취약한 과목에 집중하는 '전략적 학습'이 필요한 때다. 수능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교사와 입시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 언어영역 =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지문 독해와 문제 이해 능력이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공부해도 3~10점 정도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등급제가 첫 도입되는 올 수능에서 상위권(1~2등급) 변별력 강화를 위해 어려운 문항이 3~5문제 정도 출제될 것이란 게 입시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은 남은 기간 어휘.어법 영역에서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제를 집중 공략하는 게 좋다.

    중상위권(3~4등급)은 문제집을 중심으로 반복해 틀리는 문항을 체크한다. 중하위권(5등급)은 이른 시일 안에 교과서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기출문제 풀이에 매달려야 한다.

    ◆ 수리영역 = 휘문고 임찬빈 교사는 "수리 문제 중 80%까지를 평균적 수준의 문제라고 할 때 상위권 학생들은 이 80%에서 절대로 실수하지 말아야 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이 80%가 만점이라 생각하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기보다 쉬운 문제를 다 맞힌다는 자세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너무 쉬운 문제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벡터.공간도형.순열과 조합 등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야 한다. 중상위권은 계속해 틀리는 문제 유형에 대한 '오답 노트'를 만들어 집중 학습한다. 중하위권 이하는 한 문제라도 정확히 알면서 풀어 보는 게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다.

    ◆ 외국어영역 = 듣기영역에 자신 없어 하는 수험생이 많다. 경복고 김지현 교사는 "듣기영역에서 문장을 다 이해하지 못했는데 대본을 바로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데 그렇게 하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며 "가급적 안 들리는 부분은 받아쓰기를 해 가면서 취약한 발음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문으로 주어진 자료를 해석해 답하는 문제는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와도 관련이 있다. 시간.거리 등 숫자를 묻는 문제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어영역은 EBS 교재 등을 활용해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 보면 큰 도움이 된다.

    ◆ 탐구영역 = 오종운 청솔학원평가연구소장은 "사탐은 교과서 기본 내용을 철저히 이해하고 평소에 신문의 주요 면과 사설 등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대비를 하라"고 조언했다. 단원 통합 문제에서 변별력 높은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 이해를 중심으로 시사 문제에 대한 전체적 시각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탐구는 기본서나 문제집을 반드시 두 번 이상 점검하는 게 좋다. 취약한 부분을 찾아 교과서를 통해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해 둬야 한다. 실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교과서에 나온 실험 내용을 꼼꼼히 살펴 둬야 한다.


    배노필 기자 / 중앙일보<20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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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영역… 논리적 사고 익히고 기본어휘 확실히 점검 

    지난 6월 모의고사의 외국어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게 출제되어서 변별력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므로 실제 수능의 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갈 수 있다.

    여름방학 초기

    ① 어휘는 한 단어를 오래보기 보다는 일정량을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주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다. 방학 중에 기본어휘 2067을 다시 한 번 확실히 점검한다.

    ② 독해에 감이 없는 수험생은 독해의 기본 원리를 파악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방학 중에 집중적으로 하여 외국어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③ 문법이 정리되지 않은 수험생은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참고서 한 권을 정해 이번 여름 방학 내에 끝까지 완벽하게 정리하자.

    ④ 수준과 실력에 상관없이 듣기는 리듬을 잃지 않도록 조금씩이라도 매일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특히 여름 방학에는 미국식 영어 발음을 확실히 정리해서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름방학 중반-후반

    ① 듣기를 포함한 1회분의 모의고사를 최소한 이틀에 한 번씩 풀어서 실전 훈련을 해야 한다.

    ② 자신이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수능 날까지 참고하도록 한다.

    ③ 어법은 출문제를 통해 자주 나오는 유형과 관련된 문제를 방학 중에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별 만점 전략

    A. 듣기

    ① 한번 듣더라도 최대한 집중하면서, 또 정확하게 따라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이 말할 수 있는 만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최대한 반복해서 따라해야 한다.

    ② 상황별로 중요한 표현들을 알아둔다. 특정 상황 하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정리해두면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도 별 무리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B. 문법

    ① 모든 문법 항복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교재를 정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② 어법성 판단 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것이 다시 출제될 수 있다.

    C. 독해

    ① 기본 어휘와 구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독해 공부는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아직도 구문에 대한 이해가 부적하다면 이번 여름방학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정리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② 각 문장 및 문단 사이에 논리를 파악하고 문단 앞과 되에 올 수 있는 내용을 예측하면서 독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늘 추론하는 자세로 독해하라.

    D. 어휘

    ① 어법성 판단 문제에도 어휘가 막히면 문법의 핵심을 찾아내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어휘는 어법성 판단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도, 독해를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파트다. 빈출 어휘는 이번 방학에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공부해두어야 한다.

    ② 접미사를 확실히 정리해주면 어휘력은 급속도로 신장된다. 또 시사 이슈나 주제별로 어휘를 정리해서 시간 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외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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