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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커진 논술이 당락 가를듯

 

서울대 2008학년도 정시 1419명 모집
수능만으로 정원의 2~3배 뽑아
내신·논술·면접으로 2단계 선발
인문계도 수리영역에 가중치 줘

 
서울대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19명을 뽑기로 결정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입시전형 방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정시모집 정원은 서울대가 지난 4월 발표한 ‘2008학년도 입시전형안’보다 17명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대는 우선 수능으로 정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점, 논술 30점, 면접 2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기로 했다. 또 ‘학생부 1, 2등급 동점처리’ 방침을 그대로 고수하고, 2~9등급에서는 등급 간에 1점씩 점수 차이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이 최종적으로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수능이 1단계 선발에만 적용되고, 논술 반영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서울대의 특성상, 지금은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에서는 올해부터 수능 수리영역 점수에 가중치를 주기로 해, 수학공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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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선은 수능에 집중해야 = 정시 1단계는 인문계의 경우 정원의 2배수, 자연계는 3배수를 뽑는 ‘오픈 게임’ 성격이 짙지만, 이 오픈 게임도 만만치 않다. 서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거의 다 최상위권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정시 1단계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하려면 보통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다.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1~2과목 정도는 2등급을 받아도 상관없지만, 배점이 큰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서 2등급을 받으면 낭패를 보게 된다. 종로학원 김용근 이사는 “2단계 전형을 가기 위해서는 1단계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일단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하고, 그 다음에 2단계 전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은 11월 15일 치른다.

    ◆ 논술은 꾸준히 준비하고 수능 이후 ‘올인’ = 정시 1단계를 통과하면, 학생부 50%, 논술 30%, 면접 20%를 반영해서 뽑는 2단계 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작년의 논술반영 비율이 10%인 것을 감안하면 논술의 중요도가 크게 올라갔다.

    면접도 일종의 ‘말하는 논술’인 만큼 결국 쓰기와 말하기로 논리·사고력을 측정하는 비중이 2단계 전형의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한두 달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논술의 특성을 감안, 평소에 틈틈이 책과 신문을 읽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서울대는 이번에 학생부 1·2등급에 같은 점수를 준다. 학생부 1·2등급 학생의 비율은 전체 학생의 11%. 서울대 지원자 대부분이 이 범위 내에 드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결국 논술에서 당락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수능 이후에는 논술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 고학년 내신, 수능 수리영역은 특히 중요 = 서울대는 고2·3 때 배우는 과목들의 만점은 10점으로 하고, 고1 과정의 과목에는 8점 만점을 주기로 했다. 1학년 때 다소 뒤처졌던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이다. 때문에 수능에 치중하다가 3학년 2학기 내신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원정환 기자 / 조선일보<2007.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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