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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중간고사 '성적 UP' 전략
교과서로 수업하듯 공부하세요

 

대부분 중·고교가 다음달 초부터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른다. 시험 준비 기간이 넉넉할 것 같지만, 추석연휴(9월24~26일)를 제외하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특히 추석연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미리 시험 계획을 세우고, 취약한 과목을 여유있게 공부해둬야 한다.

3주 전엔 중요과목·1주 전엔 시험 역순으로

#시간관리


시험계획은 보통 3주 전에 세우는 것이 좋다. 계획을 세울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취약한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여유있게 시간을 안배한다. 또 시험 전 범위를 2~3번 이상은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야 한다. 3~2주 전에는 중요 과목부터 공부를 하고, 1주 전엔 시험치는 과목의 역순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10월4일 국어/수학, 5일 영어/과학을 치른다면 과학-영어-수학-국어 순으로 공부한다.

시험 준비는 우선 교과서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 전액 장학생이 된 김현근군은 항상 교과서를 5번 이상 정독했다고 한다. 교과서를 읽을 때, 수업 장면을 연상하며 공부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이 부분에 대해선 선생님이 이런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참고서나 문제집을 활용, 문제풀이와 함께 심화학습을 하면 이해도 빠르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지문 짧고 쉬운 문제·높은 배점부터 해결

#수업·자료관리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듣는 것이 시험 준비의 첫걸음이다. 학교 시험의 출제자는 바로 해당 교과 교사이기 때문이다. 김군 역시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했다고 한다. 김군은 최근 출판한 '자기주도 학습법'이라는 책에서 "수업에 집중한 나머지 수업을 마치면 쉬는
시간에 탈진할 정도였다. 수업을 집중해 듣다보면 선생님이 강조하거나 미소를 띠며 암시하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이런 설명을 놓치지 않고 교과서에 나만의 표시를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자료 정리도 중요하다. 평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자기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복습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때 정리한 내용을 모두 한 곳에 적어두면, 시험 공부 때 큰 도움이 된다. 정리한 내용을 단권화할 때 가장 좋은 교재는 바로 참고서라는 것이 김군의 설명이다. 교과서의 내용과 자신이 정리한 내용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나중에 복습할 때 어떤 부분에서 교사가 어떻게 설명했는지 자신의 필기를 보면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 문제와 시험 결과 분석도 필요하다. 주요 과목마다 어떤 내용이 어떻게 출제됐는지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특정 영역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틀렸는지 오답 경향성도 확인한다. 오답 경향성이 나타나면,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거나 빼먹고 공부한 경우, 틀린 문제에 연연해 하지 말고 내용 보충에 힘써야 한다.


자신만의 자료정리 중요

#시험 관리

우선 시험지를 받으면 어떻게 출제됐는지 훑어보고, 문제풀이 순서를 정한다. 지문이 짧고 쉬운 문제나 배점이 높은 문제부터 풀어본다. 고난이도 문제는 맨 나중에 풀기 위해 표시해 놓는다. 안 풀리는 문제를 붙잡고 있다 시간 부족으로 시험 전체를 망치면 안되기 때문이다.

문제의 출제의도를 충분히 파악해야 '실수'를 줄인다. 예를 들어 문제는 관점에 대해 묻고 있는데, 결과를 기준으로 답을 찾는다면, 함정에 빠진 것이다. 헷갈리는 공식이나 내용이 있다면 시험지를 받은 뒤, 바로 여백에 적어 놓는다.
 
 
/윤철희기자 fehy@yeongnam.com /
영남일보<200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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