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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언어·외국어·사회탐구는 약간 어려웠고, 수리·과학탐구는 평이했다.”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에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까다로운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9등급제에서 등급 분포를 고르게 하기 위해 난이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50문항으로 줄어든 언어 영역은 기존의 문제 유형을 약간씩 바꾸거나 시사적인 내용을 다룬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고, 낯선 어휘들이 답지에 여럿 등장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문항 수는 지난해보다 10개나 줄었지만 풀이 시간은 빠듯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교과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됐다. 특히 그래프 해석과 통계 문제는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고력을 요하는 것들이었다고 교사들은 분석했다. 상위 등급간의 변별을 위해 배치한 고난도 문제도 눈에 띄었다. 외국어 영역은 독해 지문이 전반적으로 길어졌고 내용도 약간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윤리와 역사가 비교적 상세한 수준의 지식과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교과서의 기본적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했는지, 자료 해석, 결론 도출 등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인문계는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을, 자연계는 언어 영역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마무리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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