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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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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news0910 300:999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910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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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민변 출신 인권국장이 단장..'박상기 정책보좌관' 다시 파견 법무부로 출근하는 조국 (과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② 2019.9.1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에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별도 조직을 만들어 현직 차장검사를 투입하는 등 검찰개혁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③ 법무부는 조 장관 지시에 따라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④ 지원단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국회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등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맡는다. ⑤ 단장은 검찰 근무 경력이 없는 황희석(52·사법연수원 31기) 법무부 인권국장이 맡기로 했다. ⑥ 황 국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변인·사무차장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⑦ 법무부 탈검찰화 방침에 따라 2017년 9월 첫 비(非)검사 출신 인권국장으로 임명됐다. ⑧ 법무부는 또 이종근(50·연수원 28기) 인천지검 2차장검사에 법무부 파견 근무를 지시했다. ⑨ 법무부 관계자는 "이 차장검사가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⑩ 이 차장검사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부터 2년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⑪ 지난 7월말 중간간부 정기인사에서 인천지검 2차장으로 발령난 이 차장검사는 한 달여 만에 다시 법무부 파견 근무를 하게 됐다. ⑫ 이날 조직 구성과 인사는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를 핵심으로 박 전 장관 재임 시기에 착수한 검찰개혁 작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⑬ 조 장관이 취임 직후 일선 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파견받으면서 후속인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⑭ 검찰 안팎에서는 간부급을 비롯해 검사들 상당수가 이동하는 인사 조치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⑮ 조 장관은 전날 취임사에서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기능을 실질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적절한 인사권 행사'를 들었다. ⑯ 법무부는 지난 7월말 고위간부 인사에서 대전·대구·광주고검장과 부산·수원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검사장 여섯 자리를 공석으로 뒀다. ⑰ 물리적으로 검사장 승진을 포함한 인사 요인을 남겨둔 셈이다. ⑱ 법무부는 당시 사법연수원 다섯 기수를 건너 뛰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파격 발탁되면서 대규모 인사에 따른 혼란과 업무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⑲ 검찰 내부에서는 윤석열 총장 체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 내년 1∼2월께 검사장 승진을 포함한 인사가 한 차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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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경제] 방송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변호사 활동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② 서동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이다. ③ 고생해서 됐다”며 “로펌이 미국에서도 가장 큰 곳 중 하나라 1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④ 그래서 힘들지만 대신 월급을 무지 많이 준다”고 전했다. ⑤ 서동주 이어 “인스타그램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지칠 정도로 일한다. ⑥ 돈 잘 받으며 일 잘 다니고 있다”고 그간의 오해에 대해 일축했다. ⑦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⑧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⑨ 서동주는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Perkins Coie(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다. ⑩ 서동주는 미국 내 변호사 업무와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⑪ 서동주 서정희 서동주 모녀 다음은 서동주 인스타그램 전문. ⑫ 에고...하도 메세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길게요. ⑬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거에요 ㅎㅎ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건데ㅠㅜ)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켜요. ⑭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어요. ⑮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죠. ⑯ 하지만 대신 월급 무지 많이 주구요! ⑰ ㅎㅎ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거에요. ⑱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해요...ㅠ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어요ㅠㅜ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ㅎㅎ 직장인들화팅 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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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부, KAI·한화 상대로 손배소 냈지만 기각 4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실시된 육군 50사단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에서 수리온 헬기를 이용해 작전지역에 도착한 기동대원들이 패스트로프로 하강하고 있다.2019.4.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15년 추락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제조사에 책임을 물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②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판사 진상범)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리온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엔진개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상대로 "171억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③ KAI는 2006년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맺고 수리온 개발을 진행했고, 헬기 24대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④ 당시 수리온 헬기에 장착될 엔진은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공급받았다. ⑤ 납품된 헬기 중 수리온 4호기가 2015년 12월 비행 훈련 도중 전북 익산시 인근에서 추락하며 문제가 불거졌다. ⑥ 정부는 엔진 결함과 계기 시현·사용자 교범에 문제가 있어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헬기의 잔존가치보다 높은 손해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냈다. ⑦ 정부는 "피고들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제조해야 함에도 이를 갖추지 못한 제조물을 제작해 납품했다"며 "엔진의 변화나 시스템 추가에 따른 영향을 검토해야하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⑧ 법원은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⑨ 재판부는 "제조물 책임이란 제조물에 통상적으로 기대되는 안전성을 결여한 결함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지우는 손해배상책임"이라며 "이 사건 헬기에 대한 손해만을 구하는 이번 소송에서는 제조물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⑩ 또한 "KAI는 국방규격에 의해 엔진을 생산해야 하고, 국방규격은 정부의 감독 하에 확정된 것으로 제조사가 이와 달리 임의로 대체 설계를 할 수 없다"며 "제조사가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에 대해 모든 상황에 대비해 무결한 설계를 했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정부가 주장하는 설계상·표시상·제조상 결함이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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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 저는 전혀 그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② "아니, 저한테 생각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③ 증인석에 앉은 판사에게선 내내 억울함과 일종의 분노가 읽혔습니다. ④ 오늘(1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성준 서울고등법원 판사(31기·전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의 이야기입니다. ⑤ 증인의 목소리가 유독 높아진 건, 그가 2015년 2월 작성한 "국정원 선거개입 (원세훈) 사건 항소심 선고 보고" 문건을 두고 검사가 질문하기 시작할 때부터였습니다. ⑥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2015년 2월 9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⑦ 이에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은 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이던 박성준 판사에게 "1, 2심 판결문을 분석해 상고심에서 예상되는 핵심 쟁점과 그에 대한 의견 등을 정리해 보고하라"는 취지로 지시했습니다. ⑧ 이에 박성준 판사는 바로 다음 날인 2월 10일, "국정원 선거 개입 (원세훈) 사건 항소심 선고 보고" 문건을 임종헌 기조실장에게 보고했습니다. ⑨ 이 문건은 이후 법원행정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에게까지 보고됐고, 한편으로는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을 통해 이 '원세훈 사건'의 상고심 사건 검토를 담당하는 신현일 대법원 재판연구관에게까지 전달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⑩ '사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당시 상고법원 신설을 추진하던 법원행정처가 "'원세훈 사건' 상고심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결론에 재고의 여지가 있으면 조속히 선고해 청와대의 불만 및 오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이런 쟁점 보고서를 대법원 재판연구관실에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⑪ 검찰이 이 문건에서 직접적으로 문제 삼은 내용을 모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⑫ ▣ 이 사건에서 국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하였다는 비난(원세훈에 대한 비난) 뿐만 아니라, 선거 자체가 불공정한 사유가 개입하였다는 폭발력을 가질 수 있음 대법원의 구성이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갖게 된다는 논란 도 불러일으킬 수 있음 ▣ 이 사건 파일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가 절대적인 핵심 쟁점일 듯 지논 파일과 시큐리티 파일로 인정되는 사실관계는 너무나도 구체적임 ● 그러한 구체적인 사실관계 (항소심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단순히 '전제법리'만으로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임 검찰은 특정 사건에 대한 법원행정처 심의관의 '사견'이 담긴 문건이, 해당 사건을 '직접' 담당하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에게 전달된 것은 위법하다는 입장입니다. ⑬ 이 문건의 내용이 재판연구관에게 영향을 끼쳐 예단을 형성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법관의 재판상 독립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⑭ 검사는 증인으로 나온 문건 작성 당사자에게 이 문제를 추궁했습니다. ⑮ - 검사: 이 보고서가 넘어가면, 사법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처 지휘부까지 보고된 보고서가 넘어가면, 재판연구관에게 사건에 대해 예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문제점이 없습니까? ⑯ 그러자 박성준 판사는 곧장 강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⑰ - 증인: 아, 저는 전혀 그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⑱ 이거는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제 사견이나 쟁점이...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한쪽 방향을 설명한 게 아니고요. ⑲ 박 판사는 그러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보고서에도 "사실 전혀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⑳ 앞서 대법원 특별조사단은 지난해 5월 낸 조사보고서에서, 박성준 판사가 쓴 문건에 대해 "(대법원) 보고연구관이 사법행정담당자가 작성한 문건을 검토보고서 작성에 참조한다는 것은 사법행정 담당자가 가지고 있던 사건에 관한 지식 내지 시각이 소송 외적인 통로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제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떠나 부적절함 "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㉑ 박 판사는 특히 다른 '사법 농단' 의혹 문건이 넘어갔다면 예단을 심어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보고서가 "어딜 봐서" 그렇냐는 비교 화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㉒ - 증인: 특조단 보고서가 그런 식으로 나와서 전 사실 전혀 동의할 수 없지만 , 이게 무슨 예를 들어서 제가 뭐 다른 분들의 보고서를 언급해서 굉장히 죄송하지만. ㉓ 기각이 아니라 각하가 되어야 한다, 또는 이렇게 하면 헌재에 불리할 수 있다. ㉔ 이런 보고서가 만약 재판연구관에게 넘어갔으면 그건 사전 예단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제 보고서는 어딜 봐서. ㉕ 이거 증거능력 날려야한다... 뭐. ㉖ 그렇게 보고 싶은 분은 그렇게 볼 수 있지만. ㉗ 재판연구관이 그렇게 볼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서 예단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㉘ 단호한 증인. ㉙ 공소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검사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물었습니다. ㉚ - 검사: 하나만 보충하면, 이 보고서는 지금 신현일 재판연구관 입장에서도 보고서 받아봤을 때 대법원장까지 보고된 보고서라는 거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거고, 그렇다 한다면 보고서에 이 사건의 '심각성' 이라든지, '대법원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는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으면, 그 내용 자체만 하더라도 검토하는 연구관에게 영향을 일부는 미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㉛ 그러나 판사 증인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㉜ 담당 재판연구관은 사건의 심각성과 파급력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㉝ - 증인: 그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㉞ 검사는 다소 당황한 듯 보였지만, 곧바로 추궁을 이어갔습니다. ㉟ 이윽고 증인에게선 "강요하지 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㊱ - 검사: 당연히 알아야 되는 거긴 하지만 - 증인: [말 끊으며, 검사와 말 동시에 해서 잘 안들림] 그리고 없다고 - 검사: [말 끊으며] 하지만 지휘부에 보고된 보고서라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요? ㊲ - 증인: [말 끊으며] 아니 - 검사: [말 끊으며] 증인이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㊳ - 증인: 아니, 저한테 생각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㊴ - 검사: 생각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여쭤보는 겁니다. ㊵ - 증인: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㊶ 판사 증인의 억울함 표출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㊷ 박성준 판사는 변호인의 반대 신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검찰에서 또는 지금 현재의 소위 말하는 법원행정처 무용론자는 판사가 왜 이런 일 해야하냐고 말한다"면서 "그러나 저는 판사가 아니라 사법행정 담당자로서 근무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㊸ '사법 농단' 사건 이후 재발 방지 방안으로 법원행정처 비(非)법관화가 거론되는 데 우회적으로 회의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㊹ 박 판사는 이어 "사법행정의 효율성과 재판의 독립은 언제든 충돌할 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㊺ 하지만 재판독립을 훨씬 우위에 두고 있는 게 법원의 기본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㊻ 그러면서 자신이 작성한 '사법 농단' 의혹 문건들이 재판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면서, 자신도 법원행정처에 근무했지만 "법관 신분을 가진 사람으로서 재판 독립이 가장 최고의 목표였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길게 설명했습니다. ㊼ 그는 또 변호인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제가 한 말씀만 드리겠다"면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아전인수격의 해석"이라고 하는가 하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할 수 없는 공소사실입니다"라고 작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㊽ 판사 증인들이 '사법 농단' 사건 재판에 나와 이처럼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하는 일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㊾ 지난 6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홍승면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대표적입니다. ㊿ 그는 당시 박성준 판사의 '원세훈 사건' 문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도 "제가 연구관을 5년 했는데, 이 문장 가지고 예단을 가질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① 또 '원세훈 사건'의 심각성과 폭발력을 언급한 박성준 판사의 사견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내용"이라며, 검찰이 그 의미를 의도적으로 부풀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② 이미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사법 농단'이라는 부정적 단어로 규정돼 버린 이 사건에 대해, 사건에 연루된 판사 상당수는 과하다, 검찰의 '언론플레이'다, 억울하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③ 그래서 법정 증인석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나마 그런 입장을 밝히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④ 하지만 해당 판사들이 불법 여부를 떠나 이 사건의 의미를 얼마나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을지를 생각해보고 있자면, 그들의 항변 같은 증언이 아쉽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⑤ 앞서 이 사건을 조사한 판사들은 아래와 같이 기록했습니다. ⑥ "사법부의 권위는 좋은 재판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데에 근거하는 것임. ⑦ 이번 사태는 주권자인 국민이 법관에게 공정한 재판을 할 것을 기대하며 사법부에게 부여한 '재판의 독립', '법관의 독립'이라는 헌법적 장치를 사법부 자신이 부인하려고 하였다는 점에서 스스로 그 존재의 근거를 붕괴시킨 것이라고 할 것임. ⑧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출발은 잘못에 대한 깊은 반성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함. ⑨ 이번 사태로 드러난 의혹을 남김없이 국민에게 밝히고 가혹한 질책과 비판이 있더라도 낮은 자세로 받아들이며 깊은 반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이 소망하는 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외에는 사법부가 국민의 용서와 신뢰를 얻기는 어려울 것임. ⑩ 이러한 점에서 이 보고서는 무엇보다 과거의 잘못을 되돌아보는 기록이어야 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다시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법부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기록이어야 함. ⑪ 앞으로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적어도 법관 모두가 이러한 참회에 동참하여야 하고,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하는 것임." ⑫ (2018.5.25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조사보고서 중)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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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3차례 서한 무시·자기주장 되풀이.."책임있는 자세 촉구" 국토부 "안전관리 실태·안전감독 강화 우선 추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9.8.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여객의 안전을 외면한 일본정부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② 김현미 장관은 10일 국토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제주남단 항공회랑 중 현재 항공안전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일본 관제권역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위해 일본 항공당국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당국이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③ 이어 김 장관은 "신항로 개설 등 제주남단 항공회랑 정상화를 위해 일본정부가 국제간 협의에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④ 항공회랑은 항로설정이 곤란한 특수여건에서 특정고도로만 비행이 가능한 구역이다. ⑤ 제주남단 항공회랑의 경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중재로 1983년에 협약을 체결해 우리 비행정보구역임에도 중국, 일본이 관제하게 됐다. ⑥ 문제는 이 구역중 일본이 관제업무를 제공하는 구역은 우리나라가 관제업무를 제공하는 기존 동남아행 항공로와 교차하고 있고, 중국-일본간 일평균 345대, 한국-중국간 178대, 한국-동남아간 352대로 하루 880대의 항공기가 다니고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⑦ 앞서 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에선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비행 안전 주의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⑧ 또 지난 1년간 항공기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 기존항로를 비껴 비행하는 등 비정상 사례가 2건이나 발생하기도 했다. ⑨ 이에 따라 한중일 항공당국은 지난해 10월 10일 ICAO 이사회 의장 주재로 항공회랑 실무그룹(ICAO+한중일)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실무그룹 회의를 세 차례(1월 북경, 3월 동경, 7월 제주) 개최한 바 있다. ⑩ 이후 항공회랑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⑪ 특히 국토부는 제주 항공회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협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일본당국의 부실한 협조 탓으로 보고 있다. ⑫ 실제 국토부는 ICAO, 중국과는 신항공로 대안의 기본방향 등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하며 관련 협의를 긴밀히 진행 중이다. ⑬ 하지만 일본은 신항공로 대안에 대한 3차례 협조 서한(7월12일, 8월2일, 8월29일)과 주일 공관을 통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혀 응답하지 않다가 이후 2개월의 추가협의 기간이 끝나는 지난 2일 주장을 반복하는 서한을 회신했다. ⑭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의 주장은 기존 항공회랑 체계하에서 복선화를 요구하는 것으로서 지난 3차례 실무그룹 회의에서도 논의했으나 오히려 안전문제가 악화될 우려가 있어 우리나라와 ICAO가 모두 반대했던 내용"이라며 "또 일본 측은 국가간 이견 해소를 위해 우리측이 제안한 한일 고위급(차관급) 회담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⑮ 한편 국토부는 제주남단 항공회랑의 당면한 위험 저감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의해 항공회랑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공중충돌경고장치 정비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올해 말까지 마련해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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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민주노총 조합원수 101만4000명 집계 지하철 철도 등 공공운수노조가 22만명 최다 공공운수노조 2017년 이후 29.6%(5만명) 급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조직확대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② 뉴시스 제공. ③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④ 친노동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 출범 영향으로 공공분야에서 조합원이 급증했고 비정규직, 여성, 청년 조합원 증가 영향이 컸다. ⑤ 민주노총은 10일 올해 4월 기준 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101만4845명이라고 공개했다. ⑥ 국민연금, 건강보험공단,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노조가 주축인 공공운수노조가 22만626명으로 조합원수가 가장 많다. ⑦ 이어 금속노조가 18만300명, 건설산업연맹 14만2283명 순이다. ⑧ 조합원 수는 2017년 1월 기준 79만6874명보다 2년 사이에 27.4%(21만7971명) 증가했다. ⑨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수도 가장 많이 늘어 2017년 1월보다 29.6%(5만404명) 증가했다. ⑩ 공공운수노조에 이어 △사무금융연맹(3만9025명) △건설산업연맹(3만260명) △금속노조(2만5732명) △민주일반연맹(2만2512명) △보건의료노조(2만1538명) 순으로 2만명 이상 조합원이 늘었다. ⑪ 산별노조(연맹)은 대부분 조합원이 증가했으나 5만명이 넘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은 4206명 감소한 4만8428명으로 집계됐다. ⑫ 여성연맹, 지역본부 역시 각각 869명, 8010명 줄었다. ⑬ 민주노총은 또 지난해 말 기준 비정규직 조합원이 32만8105명으로 전체 조합원(99만5861명)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⑭ 지난해말 기준 민주노총 전체 여성조합원은 28만6162명으로 전체의 29% 정도로 집계됐다. ⑮ 민주노총은 “신규노조로 가입한 조합원 중 비정규직, 여성, 청년노동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정규직의 조직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⑯ 노조를 결성한 이유로는 △임금(22.2%) △고용 불안(19.0%)이 많았다. ⑰ 또 폭언, 폭행, 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부당한 대우로 인해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도 15.9%나 됐다. ⑱ 민주노총은 “직장 내 부당대우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고 이를 해결할 유력한 수단으로 노동조합을 택하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과 함께 노조 결성의 주요 사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⑲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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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경원 "조국, 청문회서도 뻔뻔한 거짓말..파면시키자" 전희경 "남편으로서 부인일 자유롭다면 인간 근본도리 저버린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 ② 문재인정권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③ 황교안 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임명한 문재인정권을 반칙과 특권 정권'으로 규정했다. ④ 2019.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법을 30년 한 사람이어서 형태만 봐도 다 아는데 이건 구속 사안으로 구속해도 벌써 구속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⑤ 황 대표는 이날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⑥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행사를 열고 "조국 장관이 반드시 자리에서 물러나 제대로 수사받고 구속되도록 해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⑦ 황 대표는 "청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왜 그렇게 서둘러서 (조국 장관을 임명) 했을까? ⑧ 검찰 수사를 받게 돼 있으니 장관으로 빨리 보내서 검찰 수사를 방해해 피해 나가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⑨ 또 "조국(장관)이 취임사에서 한 말을 보면 인사를 (단행해) 고치겠다는 것"이라며 "자신과 가족들을 공격하고 이 정권 비리를 파헤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⑩ 황 대표는 "말도 안 되는 편법 불법을 우리가 방관할 수 없다. ⑪ 이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짓"이라며 "흔들어 놓고 검찰 수사 못하게 하는 이런 정부와 정권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 ⑫ 문 정권을 심판하고 조국(장관)을 내려오게 하자"고 외쳤다. 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를 마친 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서명을 하고 있다. ⑮ 2019.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도 연단에서 "조국(장관)은 인사청문회에 나와서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⑯ 조국(장관)을 파면시켜 대한민국 정의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⑰ 나 원내대표는 "모두 인사청문회 당시 조국(후보자)이 아이 출생신고를 선친이 했다는 답을 기억할 것"이라며 "그런데 확인해 보니 본인이 직접 했다. ⑱ 이런 거짓말을 인사청문회장에서도 뻔뻔스럽게 하는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둬선 되겠냐"고 반문했다. ⑲ 이어 "위험한 조국, 이제는 파면시켜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며 "우리가 하나로 뭉쳐 조국(장관)을 파면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질 때까지 투쟁하자"고 외쳤다. ⑳ 전희경 대변인은 "수사를 받는 법무 장관이 수사해야 하는 검찰을 지휘하는데 어떻게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겠나"며 "부인이 수사받는 피의자인데 집에 들어가면 만나고, 눈 뜨면 만난다. ㉑ 남편인 법무 장관이 자유롭다면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근본 도리와 상식을 저버린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㉒ 또 "국민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결단을 게을리하고 조국(장관)을 감싸고 대한민국 국민을 버린다면 국민들의 들불 같은 분노가 광화문을 넘어 청와대를 넘어 문재인 정권을 태울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㉓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로부터 인턴십 허가 신청서를 제출받아 해당 서류 출생신고자로 부(父)가 명시된 점을 이유로 조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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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경원 "반조국연대 공고히 해 해임건의안 통과 위해 노력" 오신환 "해임건의안은 이미 준비돼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② 2019.9.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조 장관 일가의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③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④ 나 원내대표는 "조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적극 추진하고, 조 장관의 장관 임명에 반대했던 국회 내 세력들을 해임건의안으로 다시 묶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반조국연대를 좀 더 공고히 해서 해임건의안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⑤ 추석 연휴 기간이라도 물밑협상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⑥ 나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에 대해서 "해임건의안뿐만 아니라 국정조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⑦ 시기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⑧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가 조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에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민주평화당은 조 장관 임명에 반대했지만, 해임건의안에 대해서는 입장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고, 대안정치는 조 장관 임명에 입장이 애매했다"며 "저희도 계속,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⑨ 오 원내대표도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은 준비가 돼 있다. ⑩ (해임건의안 제출)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겠다. ⑪ (해임건의안) 제출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⑫ 오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도 적극 반대한다기 보다는 검찰의 수사나 이후 상황들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하면 힘을 모아 추진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⑬ 특검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여당이 노골적으로 검찰을 압박하고 외압을 행사하는 부분은 인식하고 있다"며 "그것이 지속돼 검찰 수사가 공정성을 잃게 되면 특검 논의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⑭ 오 원내대표는 또 "해임건의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조국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했다. ⑮ 정기국회 의사일정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보이콧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⑯ 추석 연휴 기간 추이를 좀 지켜보겠다"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청와대 규탄집회 이후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고, 나 원내대표도 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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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서세원-서동주 부녀 근황이 화제에 올랐다. ② MBN 방송화면 캡처, 출처l서동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출신 목사 서세원 부녀의 근황이 화제다. ③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와 한국 방송 활동도 병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서세원이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 2인생'도 전해졌다. ④ 매거진 여성동아 9월호에 서세원의 근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인 서정희와 이혼 소송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 ⑥ 해당 매체는 최근 서울 방배동의 한 교회에서 열린 간증집회에 목회자로 참석한 서세원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는 서세원과 재혼한 아내, 다섯 살 딸도 함께 있었다고 알렸다. ⑦ 또한 "서세원은 설교 중 자신의 휴대전화 알림음이 울리자 폰을 꺼내 확인하더니 '다섯 살 난 딸이 내 휴대전화로 유튜브 동영상을 본다. ⑧ 무슨 설정을 해놨는지 종종 이렇게 알림음이 울린다'며 스스럼없이 아이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⑨ ▲ 서동주가 한국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⑩ 제공l생각을보여주는엔터 이같은 서세원의 근황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의 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과 함께 한국 방송 활동까지 겸업으로 활동한다. ⑪ 서동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 각오를 밝혔다. ⑫ 그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이다. ⑬ 고생해서 됐다"며 "로펌이 미국에서도 가장 큰 곳 중 하나라 1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⑭ 그래서 힘들지만 대신 월급을 무지 많이 준다"고 밝혔다. ⑮ 이어 "인스타그램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지칠 정도로 일한다. ⑯ 돈 잘 받으며 일 잘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⑰ 서동주는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퍼킨스 코이 로펌 소속 변호사다. ⑱ 이제는 그가 다음달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후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시작, 미국 내 변호사 업무와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을 병행한다. ⑲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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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신문] 사진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달 9일 문재인 정부 개각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② 2019.8.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이유를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했다. ③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제부터 조국 장관의 시간이 시작됐다”면서 “(조 장관이) 과연 얼만큼 성과를 낼지는 저희도 같이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④ 고민정 대변인은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조국 장관이 전날 취임식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는데, 국회에서 입법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법무부의 권한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제부터 조국 장관의 시간이 시작됐다. ⑤ (조 장관이) 과연 얼만큼 성과를 낼지는 저희도 같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⑥ 앞서 조 장관은 전날 취임사를 통해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시민들,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분(법무부 직원들)과 함께 완수하겠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법·제도로 완성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⑦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전날 조 장관 임명과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기 전까지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⑧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주 금요일(지난 6일) 돌아오자마자 청와대 참모들을 모아서 토의를 했고, 토요일과 일요일(지난 7~8일) 중에도 정확하게 ‘어떤 길을 가겠다’는 말이 일절 없었다”면서 “(조 장관 임명 여부를 놓고) 지명 철회까지도 (대국민 메시지를) 모두 준비한 상태였는데, 월요일(전날인 9일) 아침 오전에 회의하면서 ‘오늘 발표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⑨ 문재인(앞줄 왼쪽)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국(오른쪽)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⑩ 2019.9.9 연합뉴스 이어 “저희들(청와대 참모들)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까’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발표합시다’라는 대통령의 말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이 상당했다. ⑪ ‘(조 장관) 임명에 대한 이유는 제가 직접 얘기하겠으니 발표만 해주십시오’ 딱 그 말만 하셨다”고 덧붙였다. ⑫ 고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는 “문 대통령이 거의 다 손보다시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이번 글은 대통령의 생각과 의중을 드러내는 표현들이 더 많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⑬ 그래서 (대통령을) 가까이에 보는 사람들은 이게 정말 ‘대통령의 말 그대로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⑭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조 장관을 임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⑮ 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 ⑯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⑰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⑱ 이에 고 대변인은 “대통령은 굉장히 원리원칙주의자다. ⑲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지 않으려 하는데, (조 장관을 둘렀나) 의혹과 국민들의 여론은 굉장히 분분했지만 ‘원칙에 입각해야 한다’는 걸 끝까지 견지한 것 같다”고 밝혔다. ⑳ 문재인(왼쪽 첫 번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해 경례하고 있다. ㉑ 오른쪽 첫 번째는 조국 법무부 장관. ㉒ 2019.9.10 연합뉴스 ‘조 장관 본인 이외에 가족, 예를 들어 배우자에 대한 위법행위가 확인됐다고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할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묻는 사회자에 질문에 고 대변인은 “가정을 근거로 답을 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검찰이 ‘조국 장관이 임명된 상황에서 엄정한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구심을 갖고 계시는데, 검찰이 엄정한 수사 의지를 지금까지 행동으로 많이 보여왔기 때문에 검찰 수사는 별개로 그대로 작동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㉓ 그려면서 “검찰은 검찰의 일을, 또 장관은 장관의 일을 하는 게 오히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성이 된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㉔ 이는 문 대통령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㉕ 문 대통령은 전날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고, (법무부)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의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㉖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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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 © News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② 부산고법 형사2부(신동헌 부장판사)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윤 청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윤 청장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③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④ 윤 청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7억원 상당의 자신 소유의 대지와 건물을 제외한 채 재산이 3억8000여만원이라고 신고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⑤ 재판부는 "윤 청장은 후보자로서 재산 내역을 허위 신고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신고된 재산 내역이 실제 재산가액과 심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이를 바로잡거나 적극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⑥ 이어 "공시지가로 신고돼 실금액과 차이가 난다는 선거사무장의 설명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재산가액이 10분의 1정도로 줄었다면 일반적으로는 허위 가능성을 인식해 확인하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후보자 본인 이름으로 신고됨에도 사무장에게 위임한 뒤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공직선거 후보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⑦ 재판부는 "미필적 고의에 의해 잘못 신고된 재산이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기재되고, 더 나아가 선거용 책자로까지 배포되기까지 했다"며 "선거 전 판세나 경쟁 후보자와의 득표 차 등을 고려하면 잘못된 재산신고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론된다"고 판단했다. ⑧ 그러면서 "채택된 증거와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원심의 판단은 적절하다"며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는 윤 청장과 검찰의 항소도 이유 없다"고 항소 기각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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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스피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②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로 장을 마쳤다. ③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26%) 오른 2,024.79로 장을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④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10억원, 외국인은 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⑤ 반면 개인은 1천922억원을 순매도했다. ⑥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0%) 내린 623.25로 마감했다. ⑦ 지수는 2.00포인트(0.32%) 오른 627.77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⑧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781억원을 순매도했다. ⑨ 개인은 1천49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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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세수입 7월까지 189.4조로 전년동기비 8000억 줄어 중앙정부 채무 692.2조..지난해보다 40조 급증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②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지난달 정부의 총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늘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이어지면서 정부 총 수입에서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월까지 누적 24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③ 중앙정부 채무는 700조원에 육박했다. ④ 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통합재정수지는 24조3000억원 적자, 누적 관리재정수지는 48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⑤ 통합재정수지는 정부의 총수입에서 지출을 단순하게 뺀 값이다. ⑥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같은 4대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값으로 정부의 순(純)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⑦ 정부 재정 상황을 평가할 때는 주로 통합재정수지를 본다. ⑧ 7월 정부 총 수입은 4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억원 늘었다. ⑨ 7월까지 누계 총 수입은 29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 늘었다. ⑩ 국세수입은 7월까지 누계 18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덜 걷혔다. ⑪ 국세수입을 비롯해 법인세, 관세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부가가치세는 수출 감소에 따른 환급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 늘었다. ⑫ 세외수입은 1조3000억원 감소, 기금수입은 4조2000억원 증가했다. ⑬ 총 수입 진도율은 64.2%로 전년 동기(64.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⑭ 예산 기준 진도율은 전년 동기보다 6.7%포인트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예산 대비 초과세수가 25조4000억원으로 커서 연간 진도율이 109.5%로 높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⑮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기조에 따라 총 지출은 7월 누계 31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조5000억원 늘었다. ⑯ 7월 말까지 정부 재정 집행실적은 20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조1000억원(2.1%포인트) 초과 집행됐다. ⑰ 중앙정부 채무는 7월 말 기준으로 692조2000억원으로 700조원 턱밑까지 쌓였다. ⑱ 국고채권(5조6000억원)과 외평채권(2000억원)이 늘었고 주택채권(4000억원) 줄었다. ⑲ 전월보다 5조4000억원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0조4000억원 늘었다. ⑳ 정부는 매달 국고채를 발행하고 있는데 상환은 3, 6, 9, 12월에 주로 이뤄져 그 외의 달에는 국가채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㉑ 기재부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이어지는 만큼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한국 경제가 성장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㉒ 재정수지 지표 월별 추이. ㉓ 기획재정부 제공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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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교육부·한국교총 단체교섭 협의위원회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2019 교섭협의를 위한 1차 본교섭·협의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② . ③ 2019.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교육부가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때 시도교육청과 협력할 전망이다. ④ 유은혜 부총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소통을 약속했다. ⑤ 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협의위원회를 진행했다. ⑥ 이 자리서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 방안 등 여러 공정성 높이는 논의와 관련해 교총을 비롯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⑦ 유은혜 부총리가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 시도교육청과 협력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은 처음이다. ⑧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를 언급하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확보를 비롯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 ⑨ 하지만 당정청 협의 등 밀실에서만 논의가 진행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⑩ 현장 교사나 교육청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우려였다. ⑪ 특히 17개 시도교육감들의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한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함께 긴 안목에서 방향을 잡아가기를 요구한다" 며 대입제도 개편안에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⑫ 한편 지난 9일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고교 서열화와 대학입시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번 살피고 특히 교육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⑬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 서열화 해소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강화 등을 통해 기회의 공정을 뒷받침할 개혁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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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뉴시스】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일본 문부과학상 트위터. ② 시바야마 문부상은 지난 9일 트위터에서 고교생 및 교사가 아베 정권을 비판한데 대해 "위법"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③ (사진출처: 시바야마 문부상 트위터 캡쳐) 2019.09.10. ④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우리의 교육부장관에 해당하는 일본의 문부과학상(문부상)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비판적인 트위터 글을 올린 고등학생과 교사에게 "위법"이라고 경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문부과학상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2020년도 대학입시에 도입하는 영어민간검정시험과 관련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⑥ 사립 고교생과 교사로 보이는 사람들은 시바야마 문부상의 글을 리트윗하며 반대 댓글을 달았다. ⑦ 한 교사는 "다음 선거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아베 정권에 절대 투표하지 않도록 주위 고교생 여러분에게 선전해 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⑧ 이에 한 고교생은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는 지난번 참의원 선거 때에도 점심시간에 정치 이야기를 했다", "스스로 잘 생각해 투표할 것으로 믿는다"며 "물론 현 정권의 문제는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⑨ 이 같은 댓글을 본 시바야마 문부상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이런 행위는 적절한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⑩ 시바야마는 고교생의 댓글에 대해 "미성년자의 선거 운동은 금지되어 있다"라고 비판하고, 교사의 댓글에 대해서는 교직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137조 위반을 "유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⑪ 그러면서 "학생이 시사 문제를 거론하고 논의하는 것에는 아무런 이론도 없지만 미성년자의 당파 색상을 수반하는 선거운동은 법률상 금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⑫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시바야마 문부상의 이 같은 주장은 관련 법조문을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⑬ 일본교육학회 회장인 히로타 데루유키(広田照幸) 니혼대 교수는 마이니치에 "(문부상이)너무 비약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⑭ 히로타 교수는 선거운동이란 "특정 선거에 대해서 특정 후보자의 당선을 목적으로 표를 얻거나 얻게 하기 위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필요하고 유리한 행위"로, "교사와 고교생과의 댓글은 어떤 선거에서 누구를 당선시키기 위한 것인지 전혀 특정돼 있지 않으며 당파색도 없다"며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⑮ 그러면서 시바야마 문부상의 이번 발언은 "젊은이의 정치 참가나 교육 현장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⑯ 선거법 전문가인 가타기 준(片木淳) 변호사도 "18세 선거권의 출범과 함께 정치를 자신의 일로 생각하는 '주권자 교육'이 점점 중요하고 있는데도 정작 문부과학성의 수장이 주권자 위축을 부를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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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20년12월 발사 예정이던 '달 탐사선', 2022년7월로 연기 "기술적 문제"로 달 탐사선 발사 일정 변경 불가피 해명 달탐사용 한국형 발세체에 들어갈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News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정부가 달 궤도선 발사 계획을 또 다시 연기하면서 정권따라 '오락가락'하는 달 탐사 정책이 도마위에 올랐다. ② 노무현 정부 시절 시작된 달 탐사 사업이 박근혜 정부때 풍선처럼 부풀려지더니 문재인 정부들어서는 동력을 잃고 있다. ③ 미국과 중국 등 강국들이 치열한 '우주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가뜩이나 '우주미아' 신세인 한국이 정권마다 달라지는 우주정책에 더욱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④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1회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2월 발표했던 달탐사 계획을 수정했다. ⑤ 당시 확정했던 2020년 12월 달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약 1년7개월 미뤄 2022년 7월 발사하기로 했다. ⑥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달 탐사 사업계획 변경안'이 확정됐다. ⑦ 국내에서 첫 달 탐사 계획이 발표된 것은 노무현 정부때다. ⑧ 노무현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 발사체로 달에 착륙선을 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⑨ 달에 착륙하지 않고 달 주위의 궤도를 도는 달 궤도선은 2020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이었다. ⑩ 이후 박근혜 정부시절 '2020년 달 착륙선 발사'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전 정부 시절의 우주개발 계획을 무리해 앞당겼다. ⑪ 박근혜 정부는 달 착륙선은 2020년까지, 달 탐사선은 2017년까지로 계획했다. ⑫ 하지만 2017년까지로 계획했던 달 탐사선 사업을 2018년으로 1년 연기하면서 계획이 금이 가기 시작했다. ⑬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달 탐사 사업이 '과학계 적폐'로까지 지목되면서 후퇴하게 됐다. ⑭ 2017년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은 달 탐사 사업을 정치적 목적의 연구로 기정사실화 하며 사실상 실패한 사업으로 단정짓기도 했다. ⑮ 이후 2018년 2월 문재인 정부의 첫 우주개발 기본계획인 '제 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이 확정됐고 달 궤도선은 2020년까지, 달 착륙선은 2030년까지로 각각 2년과 10년 미뤄졌다. ⑯ 그러나 이마저도 1년 7개월만에 뒤집어졌다. ⑰ 이번에 일정이 바뀐 사업은 '달 궤도선'사업이다. ⑱ 기술적인 문제로 발사 기간을 재조정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⑲ 2020년 하반기 쏘아올리려고 했던 달 궤도선을 2022년 7월까지 발사하겠다는 것이다. ⑳ 사실 이번 정권들어 달탐사 사업은 동력을 크게 잃고 있는 모양새다. ㉑ '장기 프로젝트'인 우주개발 사업은 지속성이 핵심이다. ㉒ 중국은 2011년 '우주 백서'를 발표하면서 우주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㉓ 미국도 오바마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내셔널 스페이스 폴리시8'(National Space Policy8)에 '우주개발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추진이 생명인 우주개발 정책이 오락가락하면 연구에 임하는 연구자들도 연구비 정치적 입김에 휘둘려 안정적인 연구가 어렵다. ㉕ 정부는 이번 일정조정은 기술적인 한계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㉖ 당초 설계 기준이었던 550kg 중량을 678kg으로 조정하고, 당초 원궤도로 약 12개월 정도만 운영하려고 했던 궤도선을 타원궤도와 함께 운영하려고 하다보니 기술을 개발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㉗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당초 550㎏으로 목표를 잡았던 것은 한국형 발사체로 2020년까지 달 착륙선을 쏘겠다라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결국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하지 않기로 해 550㎏을 무리하게 지킬 필요도 없으며 무게를 거의 줄이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에 이르러 일정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㉘ 또 이번 일정 조정으로 달 착륙선이나 다른 우주개발 사업의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㉙ 최원호 정책관은 "달 궤도선 발사를 2022년 성공하고 추후 달 탐사 계획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앞으로 우주탐사 계획들에 대해서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㉚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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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신문 나우뉴스] 달의 지각과 핵 사이에 있는 맨틀에 금과 같은 값나가는 귀금속이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② 캐나다 댈하우지대학교 제임스 브레넌 박사 연구진은 달의 화산석에 황화철 성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토대로 달의 맨틀 부근에 금 또는 플래티넘(백금), 팔라듐 등의 귀금속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③ 지구에서는 황화철 주변에 백금이나 금 등의 귀금속 광맥이 발견되며,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달의 내부 깊은 곳에도 황화철 주변에 유사한 귀금속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④ 연구진은 달 내부의 압력과 온도를 실험실에서 재현한 뒤 황화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⑤ 실험 결과에 따르면 극단적인 압력과 온도에서 발생한 용암이 표면으로 흘러나올 때, 황화철은 용암과 함께 달 표면으로 흘러나왔지만 귀금속은 용암에 섞이지 않고 달 깊은 곳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⑥ 이러한 사실은 지금까지 달의 화산암에서 귀금속 함유량이 지나치게 낮은 이유를 찾지 못했던 과학자들에게 미스터리를 풀 열쇠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⑦ 연구진은 “달의 화산암에 든 황 성분은 암석으로 된 달의 내부에 황화철이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라면서 “이곳에서 용암이 만들어질 때 내부 깊숙한 곳에 있던 귀금속은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⑧ 이어 “지금까지는 달 표면의 화산암에 귀금속 성분이 없다는 이유로 달 전체에 귀금속이 없는 것으로 여겨왔지만, 달의 깊숙한 지하에는 귀금속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⑨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실험 결과를 더욱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용암이 만들어질 정도로 깊은 곳에 있는 암석 샘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⑩ 연구진은 “남극의 슈뢰딩거 크레이터와 제만 크레이트 등지의 암석은 본래 달 내부의 깊숙한 곳에 있다가 운석 또는 지구와의 대형 충돌로 표면에 노출된 것일 수 있다”면서 “인류가 다시 달에 간다면 암석 샘플을 채취할 가장 적합한 장소는 남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⑪ 자세한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⑫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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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IEEE스펙트럼 조사.. 자바스크립트는 6위 (지디넷코리아=권상희 기자)엔지니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1위는 파이썬인 것으로 조사됐다. ②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발간하는 공학 및 응용과학 전문지 IEEE스펙트럼은 9일(현지시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2019'를 발표했다. ③ IEEE는 일반적인 리스트보다 광범위한 출처를 기반으로 했으며, 회원들의 필요성에 따라 별도로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④ 따라서 깃허브 저장소나 스택오버플로의 질문수에서 언급된 빈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리퍼블릭은 조사 결과에 대해 "파이썬은 전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상위 다섯 개 언어를 제치고 급성장해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보통은 유리한 위치에 있는 언어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⑥ IEEE스펙트럼은 파이썬의 급격한 성장이 최근 몇 년 간 빠르게 성장한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사용자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⑦ 넘피(NumPy), 판다스(Pandas), 케라스(Keras) 및 기타 머신러닝 툴과 라이브러리에서 사용하기 쉽다는 이유도 한몫했다. ⑧ 2위는 자바가 차지했다. ⑨ 자바는 기업 종사자들과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언어로 알려져 있다. ⑩ 3위와 4위는 각각 C와 C++가 차지했다. ⑪ 테크리퍼블릭은 "다른 리스트보다 IEEE스펙트럼의 리스트는 C와 C++의 순위를 높게 책정했다"며 "IEEE스펙트럼 회원들이 해당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련이 높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⑫ 이어 5위를 차지한 R에 대해서도 "머신러닝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⑬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자바스크립트는 이번 순위에서 6위로 조사됐다. ⑭ 이는 IEEE스펙트럼의 조사가 다른 조사기관의 조사보다 공학 쪽에 더 가중치를 두고 있음을 반영한다. ⑮ 과거 개발자들은 자바스크립트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는 사실이 곧 프로그래머들이 자바스크립트를 좋아한다는 사실과 같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⑯ 자바스크립트가 웹 개발 환경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이 어쩔 수 없이 자바스크립트를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⑰ 이외에도 상위 10위 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C , 매트랩(MATLAB), 애플의 스위프트(Swift) 등이 포함됐다. ⑱ 권상희 기자(sanghee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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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족 영향력 행사' 사실 아니다..잘못 인정하고 반성" 장용준씨의 변호를 맡은 이상민 변호사가 10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② ©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제3자로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래퍼 장용준씨(활동명 노엘·19) 측이 해당 범행은 장씨의 아버지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③ 장씨의 변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던 A씨가) 의원실 관계자 아니냐는 보도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④ 이어 "A씨는 장제원 의원실이나 장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니고, 그냥 장씨의 아는 형이다"라고 강조했다. 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장씨의 가족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도가 나가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으로 합의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잘못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⑥ 이 변호사는 이날 장씨와 A씨 간 통화, 문자 내역을 제출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⑦ 이 변호사는 "전날 조사에서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사실을 전부 자백했다"며 "장씨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⑧ 또 "장씨가 A씨에게 대신 운전해달라고 했다가 조사가 이뤄지니 자백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장씨가 1~2시간 뒤 바로 자백했고, 피해자에게도 자신이 운전자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⑨ 일각에서 제기되는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이 변호사는 "블랙박스를 전부 제출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아니라는 게 소명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⑩ 래퍼 장용준씨 © News1star / Mnet 프로그램 갈무리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경찰에 자진해서 출석한 장씨와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불러 조사했으며,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한 A씨를 범인도피죄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⑪ 장씨는 7일 오전 2시에서 3시 사이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⑫ 사고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⑬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⑭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이 장씨를 바로 조사하지 않고 돌려보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봐주기 수사' '부실수사' 등의 지적이 제기됐다. ⑮ 장씨가 나중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기는 했지만, 경찰이 '내가 운전했다'고 주장한 제3자의 말을 그대로 믿고 장씨를 집에 보내는 등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⑯ 경찰은 "경찰청에서 하달된 음주사고 시 현행범 체포기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도 피해자 사망, 중상해 등 중대 사고가 아닌 이상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임의동행을 요구하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⑰ 이어 "교통과장을 수사책임자로 해 교통사고조사팀, 교통범죄수사팀, 폐쇄회로(CC)TV 분석요원을 수사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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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검찰 "사체유기 관련 영상 복원해 혐의 입증"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재판에 넘겨졌다. ②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지청장 김관정)은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장대호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③ '한강 몸통 시신사건' 피의자 장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대호는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32)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④ 또 훼손한 시신을 같은 달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⑤ 장대호는 피해자가 반말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자 이런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⑥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한강에 버리고 완전범죄를 꿈꿨던 장씨의 계획은 지난달 12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부근에서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몸통만 있는 시신을 발견하면서 실패했다. ⑦ 경찰과 관계기관의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고 며칠 뒤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48분께 피해자 시신의 오른팔 부위가 한강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채로 발견되면서,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⑧ 수사가 급물살을 타며 장대호는 결국 지난달 17일 새벽 경찰에 자수했다. ⑨ 그가 자수한 날 오전 10시 45분께 한강에서 피해자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위도 발견됐다. ⑩ 경찰에서 신상 공개가 결정돼 언론에 얼굴과 실명이 알려진 장대호는 취재진 앞에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⑪ 유족에게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한 그는 "고려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는데 정중부가 잊지 않고 복수했다"고 언급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⑫ 경찰의 프로파일링 결과에서도 장대호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인 '사이코패스'일 확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⑬ 장대호는 '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살해사건의 김다운(34),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안인득(42),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의 고유정(36)에 이어 올해 신상 공개가 결정된 4번째 피의자다. ⑭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는 범행 후 모텔 폐쇄회로(CC) TV 영상을 3차례 지웠지만,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사체유기 관련 영상(사체를 넣은 가방을 메고 모텔을 나가는 모습)을 추가 복원, 사체유기 범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⑮ 이어 "면식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장대호와 피해자의 카드사용 및 계좌거래내역, 통화내역을 면밀히 분석했지만, 둘 사이에 아무런 접점이 없어 면식범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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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추석연휴 앞두고 여론전과 총선 의식 기싸움 불가피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② 2019.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정치권이 조국 정국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출구를 찾지못하고 있다. ③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여야 간 대치전선은 더욱 가팔라지는 형국이다. ④ 여야는 조 장관 임명 이후 충돌을 거듭하고 있다. ⑤ 야권에선 반(反)조국 연대를 통한 공조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면서 대여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⑥ 여권 역시 야권의 반발을 '도 넘은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 특검 등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⑦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 파면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했다. ⑧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국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저녁에 갖겠다고 했다. ⑨ 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도 했다. ⑩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이날 삭발식을 단행하기도 했다. ⑪ 이 의원의 삭발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보수진영의 반발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모양새다. ⑫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의원의 삭발에 대해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인가. ⑬ 야당의원들이 이언주 의원 결기의 반만 닮았으면 좋으련만"이라고 했다. ⑭ 이에 맞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은 (조국)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특검을 운운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고소로 시작된 (패스트트랙) 검찰 수사 와중에 무엇을 못믿어 특검 운운하느냐. ⑮ 모순이며 이율배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⑯ 또 "이같은 야당의 태도의 본질은 정쟁이며, 어쩌면 그보다 못한 분풀이일지도(모른다)"라고 꼬집었다. ⑰ 물론 민주당은 야권의 공세에 대해 맞대응을 자제한 채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⑱ 민주당은 야권의 공세가 있을 경우에만 원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⑲ 여야는 한동안 조국 정국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보인다. ⑳ 오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에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여야의 여론전은 불가피하다. ㉑ 정부여당 입장에선 조국 장관 임명의 불가피성을, 야권은 부당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㉒ 게다가 야권의 대여공세 무대인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㉓ 야권은 조국 장관 임명을 계기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 대여공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㉔ 특히, 21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물밑에선 사실상 선거전이 한창이다. ㉕ 조국 정국에서 물러설 경우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어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다. ㉖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정치권은 조국 정국의 출구를 찾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상당하다. ㉗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를 손 놓고 방치할 경우 제기될 여론이 부담스럽다. ㉘ 여야는 이미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 언제든지 의정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뒀다. ㉙ 야권 공조가 무너질 경우 조국 정국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가능성도 있다. ㉚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했던 민주평화당과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는 조 장관 해임건의안에 시큰둥한 모습이다. ㉛ 특검과 국정조사 역시 검찰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에 추진할 사안이라면서 한발 물러섰다. 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역시 보수통합론이 본격화되면 바른미래당 내에서 반발이 불거지면서 공조체제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㉝ 다만 이 같은 단계까지 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㉞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했지만 정치권에서 조국 정국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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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IFRC, 북한에 5만6000달러 규모 재난구호기금 투입 【서울=뉴시스】노동신문은 9일 태풍 13호가 시간당 44㎞의 빠른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자강도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② 사진은 태풍 피해복구에 나선 북한 주민들. ③ 2019.09.09. ④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10일 당·정 일꾼들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복구를 지휘하며 신속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앙과 지방의 당·정권기관 일꾼들이 8일에 이어 9일에도 현지에서 피해복구를 지휘하고 있으며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긴급보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⑥ 또 "인민군 군인들이 피해복구 사업을 힘 있게 돕고 있다"고 밝혔다. ⑦ 중앙통신은 "비바람에 쓰러졌던 수만 정보의 벼와 강냉이를 세워놓았다"며 "많은 전주대들이 세워지고 송전철탑들이 복구되고 있으며, 통신들도 신속히 회복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⑧ 중앙통신은 또 "황해남도 벽성군, 장연군, 송화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서는 근로자들이 떨쳐나 120여㎞의 도로를 정리하였으며, 벽성군에서는 파괴되었던 건물들을 완전복구하였다"고 밝혔다. ⑨ 중앙통신은 이밖에 황해북도에서는 침하됐던 다리와 지붕이 날려갔던 주택 등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으며, 강원도와 함경북도에서도 공공건물 지붕 보수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⑩ 앞서 북한은 지난 8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통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전국적으로 460여세대의 살림집과 15동의 공공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⑪ 또 농경지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⑫ 국제적십자연맹(IFRC)는 북한에 5만6000달러(약 6700만원) 규모의 재난구호긴급기금을 북한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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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망..전체 이용객도 3% 감소할 듯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여행객 수가 작년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②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인 21∼26일에 일평균 1만1천294명이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망돼 작년(1만9천928명)보다 4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③ 이같은 예상은 항공사의 항공편 예약 정보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다. ④ 일본 여행객 수 감소 영향으로 전체 공항 이용객 수도 작년 추석 연휴 때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⑤ 공사는 이 기간 일평균 여객 수가 18만1천233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18만7천116) 여객 수보다 3.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⑥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일요일인 15일이다. ⑦ 이날 공항 이용객 수는 20만2천714명으로 예상된다. ⑧ 출발 여객 수가 가장 많은 날은 11일(수·10만1천686명), 도착 여객 수가 가장 많은 날은 15일(11만2천305명)로 예측됐다. ⑨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특별 근무 인원 70명과 안내 요원 37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⑩ 혼잡 완화를 위해 출국장을 조기에 개장하고 연장 운영한다. ⑪ 또 출국 시 기내 반입 금지물품을 잘못 소지해 검색이 지연되지 않도록 '기내반입 금지물품 보관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⑫ 한국공항공사도 추석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⑬ 공사는 항공기 이착륙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여객 지원 근무자 수도 늘렸다. ⑭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외 국내 14개 공항의 추석 연휴 예상 이용객 수는 국내선 96만2천명, 국제선 30만7천명이다. ⑮ 이는 작년 추석 연휴보다 2.5%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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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카시니호가 수집한 급경사 호숫가가 단서..침식 설명모델과 정반대 타이탄 북극 인근의 호수 상상도 호수 가장자리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수면보다 높게 형성된 곳은 침식이 아니라 액체질소가 폭발해 형성된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② [NASA/JPL-Caltech 제공]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토성의 달(위성) 중 가장 큰 '타이탄'에는 지구와 비슷한 호수가 존재한다. ③ 액체를 담고 있는 것은 같지만, 물은 아니다. ④ 가스인 메탄이 혹독한 추위로 액체가 돼 물처럼 담겨있는 것이다. ⑤ 물은 아니지만 태양계 천체 중에서 표면에 안정된 액체를 가진 곳은 지구를 제외하면 타이탄이 유일하다. ⑥ 이 메탄 호수들은 지금까지 침식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가장자리가 급경사로 된 일부 작은 호수는 액체 질소가 폭발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⑦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따르면 이탈리아 G.다눈치오 대학의 쥐세페 미트리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타이탄에 있는 호수의 가장자리가 급경사로 수백미터가량 치솟아 있는 것은 액체 질소 폭발에 의한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⑧ 타이탄 표면에 모여있던 액체 질소가 데워지면서 폭발해 웅덩이를 만들고 액체 상태의 메탄이 채워지게 됐다는 것이다. ⑨ 이는 물이 주변 석회암을 용해해 형성하는 지구의 카르스트 호수처럼 타이탄의 호수도 액체로 된 메탄이 기반암 격인 얼음층과 고체 유기 화합물을 녹여 형성된 것으로 설명해온 기존 모델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⑩ 연구팀은 기존 침식 모델로는 타이탄 북극 인근에 있는 호수인 '위니펙 레이커스(Winnipeg Lacus)'의 형성을 설명할 수 없지만 액체질소 폭발 모델로는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⑪ 카시니호가 포착한 타이탄 호수들의 레이더 이미지 [NASA/JPL-Caltech/ASI/USGS 제공] 위니펙 레이커스는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2년 전 토성 대기로 뛰어들어 산화하기 전 근접비행을 하면서 수집한 레이더 이미지에서 가장자리가 수면 고도보다 높게 벽처럼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⑫ 연구팀은 호수 가장자리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수면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은 폭발로 내부 물질이 밖으로 쓸려나갈 때 만들어지는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⑬ 연구팀은 타이탄이 지구 기준으로 따지면 혹독한 추위에 휩싸여 있지만, 대기 중 온실가스 역할을 하는 메탄이 태양 빛과의 화학작용으로 고갈될 때는 기온이 내리고, 늘어날 때는 오르는 변화를 겪어온 것으로 분석했다. ⑭ 이 과정에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더 내려갈 때는 대기 중 질소가 늘어나면서 질소 비가 내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⑮ 논문 공동저자인 코넬대학의 조너선 루닌 박사는 "타이탄에 급경사를 가진 성벽같은 가장자리를 가진 호수가 있다는 것은 과거에 표면에 액체질소가 존재했을 때가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길잡이"라며 국지적으로 온도가 올랐더라도 액체 질소를 기화시켜 폭발하게 만드는데 충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⑯ JPL의 카시니호 프로젝트 담당 과학자인 린다 스필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지금까지 커다란 수수께끼가 돼온 타이탄의 급경사 호수에 대해 완전히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면서 "과학자들이 카시니호가 수집한 보물들을 캐내면서 점점 더 많은 퍼즐 조각을 계속 맞춰나가면 10년 뒤에는 토성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⑰ 지난 2017년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들어 산화한 카시니호 상상도 [EPA/NAS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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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남소방본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화재 148건 분석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추석 연휴 음식물 조리 도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② 1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추석 연휴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14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③ 이로 인해 사망 1명·부상 6명 등의 사상자와 6억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④ 화재 장소는 주거 31건(21%)·쓰레기 화재 등 기타 25건(17%)·임야 24건(16%) 순이다. ⑤ 원인별로는 부주의 81건(55%)·전기적 요인 32건(22%)·원인 미상 15건(10%) 등이다. ⑥ 화재 발생이 많은 주거시설의 경우 부주의 14건(45%)·전기 8건(26%)·원인 미상 4건(13%) 순이다. ⑦ 이 가운데 부주의 원인은 음식물 조리가 7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씨·불꽃·화원 방치 4건(29%), 기타 3건(21%) 등이다. ⑧ 주거시설의 발화지점은 생활공간이 18건(58%)을 차지했고, 생활공간 중 주방과 침실이 각 12건(39%)으로 가장 많았다. ⑨ 전남도소방본부는 화재 분석 통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및 홍보로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⑩ 최형호 전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며 불에 타기 쉬운 물건도 멀리 두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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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배우 김민준(왼쪽)과 권다미 레어마켓 대표가 10월초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② [일간스포츠·권다미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준(44)이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누나 권다미(36)와 10월 초 결혼한다고 10일 스포티비뉴스가 보도했다. ③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업계 사업가로 알려진 권다미는 배우 김민준과 10월 초 스몰웨딩을 준비중이다. ④ 앞서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⑤ 음악·패션 등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은 진지하게 만나왔고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⑥ 이 둘은 결혼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껴왔다. ⑦ 결혼식도 스몰 웨딩으로 최소한의 지인만 초대해 경건하게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⑧ 1995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2003),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외과의사 봉달희’(2007), ‘타짜’(2008), ‘신분을 숨겨라’(2015), ‘베이비시터’(2016)와 영화 ‘강력3반’(2005), ‘후궁:제왕의 첩’(2012), ‘톱스타’(2013), ‘무수단’(2016) 등에 출연했다. ⑨ 권다미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힌 바 있다. ⑩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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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로힝야 정착지에 보안시설 4곳 세워져" 【콕스바자르(방글라데시)=AP/뉴시스】로힝야족 어린이들이 15일 방글라데시의 운치프랑 난민수용소에서 로힝야 난민의 미얀마 귀환 계획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② 이날 약 1000명의 로힝야 난민이 귀환 계획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③ 방글라데시는 귀환을 원하는 로힝야 난민이 없다며 귀환 계획을 취소했다. ④ 2018.11.15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미얀마 라카인주에 위치한 로힝야 마을 전체가 철거되고 경찰 막사, 정부 건물, 난민 이주 수용소 등이 세워졌다고 10일 BBC가 보도했다. ⑤ BBC는 정부가 안내하는 투어를 통해 로힝야 정착지였던 곳에 4개의 보안시설이 지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⑥ 현재 일반인의 로힝야 정착지 접근은 엄격히 제한돼 있다. ⑦ BBC 취재진도 정부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이동했으며, 경찰의 허가 없이는 사람들을 촬영하거나 인터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⑧ 매체는 위성사진으로 확인했던 로힝야 정착지가 정부시설로 대체돼 있었다며 이는 로힝야 공동체를 고의적으로 없애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⑨ 위성사진을 분석해 온 호주 전략정책연구소는 2017년 정부군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로힝야 마을의 최소 40%가 완전히 철거됐다고 추정한다. ⑩ 로힝야는 불교국가인 미얀마에 자리잡은 이슬람교도로 1982년 시민권이 박탈당했다. ⑪ 지난 2007년에는 정부군의 탄압을 피해 75만명 가량이 인접국가인 방글라데시로 월경했다. ⑫ 당시 유엔은 '인종청소의 교과서적 사례'라고 비난했다. ⑬ 미얀마는 로힝야에 대한 인종청소, 제노사이드를 부인하고 있다. ⑭ 한편 지난 7월 미얀마 정부 대표단은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 난민캠프에서 로힝야 난민 대표들과 귀환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⑮ 미얀마가 반환을 승인한 3450명 중 누구도 미얀마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지 않았다. ⑯ 미얀마는 방글라데시를 비난하며, 로힝야 귀환자들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⑰ 이를 입증하기 위해 미얀마는 BBC를 포함한 국제 언론을 초청하기도 했다. ⑱ 투어에서 미얀마 정부는 귀환 난민들이 영구 주택으로 가기 전 두 달 가량 머물 수 있는 캠프시설을 공개했다. ⑲ BBC는 2만5000명의 귀환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캠프는 1년 전에 완공됐지만 공동화장실이 무너져 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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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스피 상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코스피가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 코스닥은 2.52포인트(0.40%) 내린 623.25로 장을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②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0일 닷새째 상승해 2,030선을 회복했다. ③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로 장을 마쳤다. ④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26%) 오른 2,024.79로 장을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10억원, 외국인은 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⑥ 반면 개인은 1천922억원을 순매도했다. ⑦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을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고점을 지난 모양새"라며 "신흥국 주식시장의 자금 유출속도도 감소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⑧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POSCO(2.53%), LG생활건강(2.01%), 신한지주(1.69%), 현대차(0.79%), 삼성전자(0.21%) 등이 올랐다. ⑨ NAVER(-1.63%), SK하이닉스(-1.42%), LG화학(-0.92%),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60%) 등은 내렸다. ⑩ 업종별로는 건설(2.84%), 은행(2.34%), 비금속광물(2.30%), 기계(2.05%), 철강금속(1.67%), 통신(1.36%), 전기가스(1.18%), 증권(1.09%), 운수창고(0.89%), 화학(0.87%), 유통(0.85%) 등이 강세이고 의료정밀(-0.88%), 종이목재(-0.81%), 의약품(-0.27%) 등은 약세였다. ⑪ 코스닥 하락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0%) 내린 623.25로 마감했다. ⑫ 지수는 2.00포인트(0.32%) 오른 627.77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⑬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781억원을 순매도했다. ⑭ 개인은 1천49억원을 순매수했다. ⑮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 시장의 중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코스닥 시장은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⑯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5.89%), 헬릭스미스(-2.99%), 펄어비스(-1.90%), 메디톡스(-1.88%), 셀트리온헬스케어(-1.52%), CJ ENM(-1.39%), 휴젤(-0.94%), 스튜디오드래곤(-0.58%)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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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상반기 32조원 투자, 기술 수준도 도약.."유럽 합작사 설립보다 중국 대규모 투자가 더 위협적"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탄탄한 원재료 공급망과 거대한 내수시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② 1995년 BYD(비야디)를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태동기를 거쳐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규모는 줄었지만, 기업들이 투자를 확 늘리는 추세다. ③ 전통적인 배터리 산업 강자인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리튬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④ 10일 외신 보도와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세계 시장에서 약 70% 점유율을 차지했다. ⑤ 지난해 50% 점유율에서 한층 늘어난 것이다. ⑥ 지난해와 올 상반기 모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상위 10개사 가운데 7개사가 중국 업체이다. ⑦ ◇상반기 총 32조원 투자…기술력도 글로벌 수준 올라 =올 상반기 중국 업체들의 배터리 관련 사업은 24개이며, 총 투자 규모는 1900억위안(약 32조원)을 넘었다. ⑧ 이 가운데 투자 규모가 100억위안(약 1조6855억원) 이상인 사업이 6개다. ⑨ 특히 원통형·각형·파우치형 가운데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의 '대세'로 떠오른 파우치형(주머니 모양) 삼원계 배터리 사업이 늘었다. ⑩ 기술력에서도 한국, 일본 기업과 비교해 흠잡을데가 없다는 뜻이다. ⑪ 3가지 소재를 혼합하는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의 비율에 따라 나뉘는데, 이 가운데 니켈 함량이 높아 고출력 및 내구성을 담보하는 NCM 811을 중국 업체들이 생산 중이다. ⑫ 상반기 배터리 투자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기업은 헝다(恒大)그룹이다. ⑬ 헝다는 지난 6월 광저우에 1600억위안(약 26조968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0만대 규모의 전기차-배터리-전기모터 공장 등 3개의 공장을 건설했다. ⑭ 스웨덴 사브(SABB)의 대주주이기도 한 헝다는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000여 명의 직원의 뽑겠다는 공고를 최근에 냈다. ⑮ ◇독일·일본·인도 등 해외업체와 합작·공동개발 활발 =해외 업체들과의 합작, 지분투자 등 협업 시도도 활발하다. ⑯ 복수의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궈쉬안(国轩高科)과 지분 인수, 혹은 합작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⑰ 궈쉬안은 지난 5월 인도 타타(Tata)와 인도에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하는 협약도 맺었다. ⑱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는 캡티브(captive·비야디 내에서 배터리와 전기차 모두 생산) 비중이 97%에 달하지만 독일 아우디·폭스바겐, 중국 장안기차·장성기차, 일본 토요타 등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이다. ⑲ 특히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우디는 LG화학의 배터리 수급 부족 문제로 올해 'e-트론'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보다 1만대 낮춘 4만5242대로 조정하면서, 2차 거래선으로 BYD를 선택했다. ⑳ 광둥성 선전에 본사를 둔 비야디는 지난해 기준 매출 23조2141억원, 순이익 5866억원, 직원 수 22만명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다. ㉑ CATL의 전기차 배터리/사진제공=CATL 홈페이지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컨템포러리 암페렉스테크놀로지)은 지난 2월 혼다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㉒ 올 상반기 중국내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한 30GWh(기가와트시)에 달했고, 이가운데 CATL의 배터리 탑재량은 13.8GWh를 기록했다. ㉓ 파라시스(Farasis)는 지난해 말 다임러와 7년간 140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㉔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과 합작사를 만들어 2024년부터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스웨덴 노쓰볼트보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더 신경 쓰인다"며 "중국 정부가 2021년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을 없애면 소비세 등 다른 방법으로 자국 배터리 업체를 키울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㉕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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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경향신문] 경북 영덕의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질식해 이중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② 10일 오후 경북 영덕의 한 지하탱크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가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한 수산물 가공업체의 부산물 저장탱크 안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 4명(태국3·베트남1)이 쓰러진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③ 노동자 가운데 ㄱ씨(28·태국)와 ㄴ씨(42·태국), ㄷ씨(53·베트남) 등 3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④ 함께 작업 중이던 ㄹ씨(34·태국)는 현재 의식은 없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다. ⑤ 소방당국은 닥터헬기를 이용해 이날 오후 4시1분쯤 안동 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옮긴 상태다. ⑥ 소방당국이 구조 당시 사망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⑦ 경찰은 이들이 오징어 내장을 보관하는 지하탱크 안을 청소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⑧ 작업 당시 마스크 등은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⑨ 경찰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산소가 부족했거나 아니면 별도의 화학 물질로 인해 질식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⑩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⑪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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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경원 "대안정치, 입장애매..평화당, 반대하다 바뀌는 듯" 오신환 "준비 다 돼, 발의는 언제든 할 수 있어..지켜볼것" "검찰 압박 우려, 공정성 잃게 되면 특검 논의로 전환해야" 손학규 촛불집회에 "내홍있지만 공통된 목소리 내서 다행"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② 2019.09.1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문광호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추진에 힘을 합하기로 뜻을 모았다. ③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오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해임건의안 추진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회 내 실질적으로 조국 임명을 반대한 세력들을 다시 묶어내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④ 나 원내대표는 "국회는 민심을 반영해야 하는데 국회 내 의석 비율이 민심과 상당히 괴리있는 것 같다"며 "민심과 의원들 표심을 엮어내 반(反)조국 연대를 공고히해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⑤ 그는 "추석 연휴기간이라도 물밑협상을 하려한다"며 "국정조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⑥ 좀 더 살펴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⑦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 쪽 입장에 대해서는 "대안정치의 경우 처음부터 조국 임명 입장에 애매했다"며 "평화당의 경우 임명을 반대했지만 현재 해임건의안 부분에 대해서는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⑧ 【과천=뉴시스】 이윤청 기자 =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동하고 있다. ⑨ 2019.09.09.photo@newsis.com 이후 오 원내대표는 "피의자 조국의 장관 임명 강행과 관련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의 힘을 계속 규합하자는 의견을 나눴다"며 "우리 사회가 지금 특권과 반칙으로 무너진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데 있어 진보와 보수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가치 문제라는 생각을 나눴다"고 말했다. ⑩ 오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 문제는 시기를 특정하진 않고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진하겠다). ⑪ 준비는 지금 다 돼있다. ⑫ 발의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대안정치와 평화당 분들도 적극 반대하기 보다는 검찰 수사나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입장이라, 상황이 실시간 하루하루 변화하고 있으니 상황이 발생하면 또다시 힘모아 추진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⑬ 그는 국정조사에 대해선 "조 후보자가 뻔뻔하면서도 비열한 거짓말을 노골적으로 한다는 여러 상황이 입증되고 있다. ⑭ 그런 모습들이 청문회에서 다 전달되지 못했다는 측면이 있다"며 "진실을 재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 ⑮ 국정조사도 같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의견을 나눴다"고 부연했다. ⑯ 특검에 대해서는 "청와대나 여당이 노골적으로 검찰을 압박하고 외압을 행사하는 부분에 우려를 같이한다"며 "검찰의 수사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 ⑰ 검찰 수사가 공정성을 잃게 되면 특검으로 논의를 전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⑱ 오 원내대표는 "저희 당은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를 성안해서 한국당에 넘겼다. ⑲ 우리당의 의지, 정치적 입장을 표시하는 것이다"며 "해임건의안이 본회의 통과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⑳ 통과되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도 아니고. ㉑ 조국 사태를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㉒ 나 원내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그런 이야기 나눈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㉓ 손학규 대표가 촛불집회를 한다는 것에는 "공식적인 일정을 제가 받지는 못했고 당에 내홍이 있지만 조국 사태 관련해선 공통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㉔ 정기국회에 대해선 "현재까지 의사일정 보이콧은 염두하고 있지 않다. ㉕ 추석 연휴 동안 추이를 지켜보고 마지막날쯤, 청와대 규탄집회 이후 의원들과 헤어질 때 다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며 "나 원내대표도 의견을 모은 상태에서 조율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㉖ 한국당이 청문회는 민주당과 합의하고 해임건의안은 바른미래당과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부적격 임명되면 안된다는 것이 공통적 의견인데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며 "대의에 필요하면 세력을 규합해 맞서 싸워나가는 과정이라 섭섭한 것은 없다. ㉗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필요하면 어떤 세력과도 손 잡고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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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차 판매분 출시하자마자 '완판'.."앱 최적화 위한 협업도 성공적"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영화관 앞에 마련된 유플러스 브랜드관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를 직접 만져보고 있다. ② 2019.9.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는 스마트폰의 '거거익선'(巨巨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시대의 도래라고 정의했다. ③ 10일 갤럭시 폴드를 개발한 삼성전자 정혜순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그룹 상무와 박지선 전략파트너개발그룹 상무는 자사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④ 정 상무는 "갤럭시 폴드를 사용하니 예전 스마트폰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겠다"며 "마치 큰 TV를 사용하다 작은 TV로 못 돌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⑤ 그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내비게이션을 쓰거나 '유튜브'로 영상을 크게 볼 때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며 "갤럭시 폴드에서는 채팅을 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바로 인터넷으로 확인하거나 게임 공략법을 담은 소셜 영상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 과정이 한층 쉬워져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⑥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바깥 화면이 11.68cm(4.6인치)이지만 펼치면 18.54cm(7.3인치)로 확대되는 이에 맞는 다양한 앱을 최적화해 이전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사용성을 제공한다. ⑦ 박 상무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폴드에서 대부분의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천 개의 앱을 검증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접어서 사용하던 앱을 펼쳤을 때 그대로 이어서 큰 화면에 맞는 앱의 크기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함께 주요 앱 파트너사들과 협업했다"고 밝혔다. ⑧ 정 상무는 "단순히 앱의 개수보다는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들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했다"며 "갤럭시 폴드 출시 후에도 큰 화면이 줄 수 있는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앱 최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⑨ 게임이나 동영상 앱은 갤럭시 폴드에 최적화했지만 금융 분야는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⑩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⑪ 정 상무는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적화되지 않은 앱이라도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화면 크기에 맞춰 앱 크기와 비율을 변화시켜주는 버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⑫ 갤럭시 폴드의 플랫폼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에 포함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⑬ 정 상무는 "안드로이드 10에서는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할 때 폴더블 스마트폰을 반드시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며 "폴더블 기기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표준화됐기 때문에 앞으로 갤럭시 폴드에서 다양한 앱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⑭ 박 상무는 5G 시대 갤럭시 폴드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⑮ 그는 "빠른 응답 속도를 지닌 5G와 갤럭시 폴드의 큰 화면이 만나면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개의 야구 경기 생중계를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며 "라이브 4K 스트리밍 등 5G 특화 서비스가 폴더블 기기를 통해 구현되면 그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⑯ 한편, 갤럭시 폴드는 지난 6일 출시하자마자 초도 물량 약 4000대가 완판됐다. ⑰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2차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⑱ 2차 예약 판매분은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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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JTBC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피부병에 걸려 검게 곪은 닭발이 전국에 유통돼 왔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② JTBC 뉴스룸은 9일 방송을 통해 문제의 닭발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보도했다. ③ 이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공장에서 가공되는 닭발은 피부병 일종인 ‘지류증’에 감염된 채 전국에 팔려나갔다. ④ 이 공장 전 직원이 공개한 닭발의 모습은 발바닥 중앙이 새카맣게 변색돼 있다. ⑤ 상처가 곪은 듯 부풀어 오른 부분도 있었다. ⑥ 또 아예 흑갈색으로 변색된 닭발도 발견됐다. ⑦ 전 직원은 “유통되면 안 되는 품질인데 공장 바깥으로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팔려나갔고, 근무하면서 본 전체 물량의 50% 이상이 이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⑧ 이렇게 유통된 닭발은 도매상으로 옮겨졌다. ⑨ 그곳에서는 까맣게 곪은 부분을 칼로 도려내 시중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⑩ 국내 축산물위생관리법은 피부병에 걸린 닭발은 감염된 발 전체를 버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⑪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고 눈에 보이는 감염 부위만 잘라낸 채 팔고 있는 것이다. ⑫ 이같은 과정을 거친 뒤에는 국내 대형 닭고기 업체의 가공 제품이나 일반 식당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 ⑬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냉동 닭발도 곪은 부분 일부를 도려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⑭ 서울의 경동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등 재래시장에서도 문제의 닭발이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⑮ 이 닭발들에서는 식중독의 주범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⑯ JTBC에 따르면 국내 대형 닭고기 업체, 시장, 포장마차 등에서 무작위로 구매한 닭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1㎖당 최소 190만 마리, 최대 4600만 마리가 검출됐다. ⑰ 가정집 화장실 변기 1㎠에 있는 일반 세균이 보통 120마리쯤으로, 이보다 최소 1만배 이상 많은 것이다. ⑱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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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경원아들논문청탁' 제기되자 나경원 대표 "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보도, 법적조치 할 예정" 나경원 /사진=최혁 기자 '나경원자녀의혹'이라는 키워드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② 1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해당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③ 같은 시간 네이버에서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④ 앞서 CBS 노컷뉴스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에 이어 마찬가지로 논문 참여 특혜 의혹이 제기된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에 대해,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가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나 원내대표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⑤ 이 매체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⑥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나경원아들논문청탁'이라는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자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⑦ 해당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⑧ 입장문에서 나 원내대표는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아이는 당시 논문을 작성한 바 없다. ⑨ 아이는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최우등 졸업)으로 졸업했다"고 밝혔다. ⑩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논문·장학금 등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조 장관 지지층들은 나 원내대표 자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⑪ 당시 지지층들은 ‘나경원자녀의혹’,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을 실시간 검색어를 올렸다. ⑫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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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테슬라 "운전자가 언제든 수동 전환할 수 있게 운전대에 손 올리고 있어야"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몸을 맡긴 운전자가 숙면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②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잠든 운전자 [다코다 랜들 트위터] 9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코다 랜들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뉴턴시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도중, 옆 차선의 테슬라 자동차 운전석에서 고개를 떨군 채 잠든 남성을 발견했다. ③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도 등받이를 젖힌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④ 랜들은 "믿을 수 없어서 한 번 더 확인했는데, 정말로 운전자가 다리 사이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완전히 잠들어 있었다"고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⑤ 그는 잠든 운전자를 깨우려고 자신의 자동차 경적을 울려봤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 남성이 얼마나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⑥ 논란이 커지자 테슬라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영상이) 운전자들의 위험한 장난으로 보인다"면서 "테슬라의 운전자 관리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반복적으로 운전에 대한 주의를 주며, 이를 무시할 경우에는 자율주행 기능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⑦ 또 테슬라 자체 안전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의 도움을 받는 운전자가 그렇지 않은 운전자보다 교통사고 발생률도 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⑧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기능은 완전한 자율주행이 아니라 "운전자가 철저한 주의를 기울인 상태에서 언제든 수동운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운전대에 손을 올리고 있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⑨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 안에서 잠든 운전자 [클린트 올리비에 트위터] 미국에서 잠을 자면서 자동차를 자율주행하는 운전자가 논란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⑩ 지난 8월에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자율주행 모드로 바꾼 채 잠든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⑪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올해 초 LA에서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꾼 앞차에 미처 대처하지 못하고 소방차와 충돌한 운전자가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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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가본드'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② 유인식 감독은 9월 1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씨네Q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이승기, 배수지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③ 유 감독은 "이승기가 특전사를 다녀온 후에 군대 얘기도 많이 하고 군대에 있을 때부터 액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고 얘기를 많이 했다. ④ 원래 캐스팅까지 우여곡절이 많은데 성사된 것은 운이 좋은 케이스이다"고 말했다. ⑤ 이어 "화룡점정이 된 것은 배수지였다. ⑥ 노동 강도도 세고 마냥 예쁘게만 보일 수 없는 캐릭터인데 첩보액션 드라마를 하고싶었나 보더라. ⑦ 재미있겠다고 응해줘서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었다. ⑧ 그 외 백윤식 선배님을 비롯해서 끝판왕 같은 분들이 앉아계시는 걸 보면서 인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⑨ '배가본드'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⑩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⑪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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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달 궤도선 발사 일정이 다시 연기됐다. ②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달 주위를 돌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궤도선의 발사 일정을 2022년 7월 이내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③ 지난해 2월 궤도선을 내년까지 발사하겠다는 수정 계획을 재변경했다. ④ 사업 기간 연장으로 예산도 167억원 정도 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⑤ 변경 배경은 '기술' 문제였다. ⑥ 달 궤도선 중량은 550㎏이 목표였지만 실제 설계와 개발을 하면서 678㎏까지 늘어났다. ⑦ 임무를 무리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현재 설계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 대립하면서 결국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⑧ 발사 일정 변경은 처음이 아니다. ⑨ 이미 수차례 바뀌었다. ⑩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과학기술부는 달 궤도선을 2017년부터 개발해 2020년 발사하고, 달 착륙선은 2021년부터 개발해 2025년 쏜다는 계획을 세웠다. ⑪ 다시 박근혜 정부에서 달 궤도선 발사를 2017∼2018년, 착륙선 발사를 2020년으로 계획을 5년 정도씩 앞당기도록 수정했다. ⑫ 문재인 정부에서도 달 궤도선 발사를 2020년으로 조정했고, 달 착륙선의 경우도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한다는 조건에서 2030년 내에 발사를 추진키로 했다. ⑬ 이번에 다시 일정을 변경했으니 정권이 세 번 바뀌면서 계획을 네 번이나 수정했다. ⑭ 달 탐사는 수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거대 과학 분야다. ⑮ 실패한다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⑯ 정부는 물론 당사자도 극도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⑰ 필요하다면 개발 일정을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다. ⑱ 그러나 잦은 변경은 사업 자체를 바라보는 신뢰를 크게 떨어뜨린다. ⑲ 2007년에 수립한 계획이 아직도 일정 운운하는 수준에서 겉돈다면 심각하다고 봐야 한다. ⑳ 과연 달 탐사를 위한 기본 잠재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㉑ 전문가 중심으로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㉒ 달 탐사는 단순한 정권 치적을 위한 부산물이 아니다. ㉓ 과학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다. ㉔ 특히 거대 과학 분야는 아무리 치밀하게 준비해도 성공 확률은 절반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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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9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인근에서 전도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 탑승 선원이 미국 해양경비대에 구조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② 브런즈윅=AP 연합뉴스 “감사합니다, 여러분” 가까스로 사지를 벗어난 선원은 손을 높이 들어 보이며 소리쳤다. ③ 9일(현지시간) 오후 6시, 골든레이호에서 마지막 탑승자가 구조되는 순간이었다. ④ 사고 발생 41시간 만이다. ⑤ 구조 작업이 일단락되자 존 리드 미국 해양경비대(USGC) 대령은 구조대원들을 향해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⑥ “놀라운 일입니다. ⑦ 여러분이 이걸 해낸 오늘은 내 경력 최고의 날입니다.” 8일 오전 1시 40분 미국 조지아주 동부 해안 브런즈윅 내항에서 외항으로 운항하던 중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 남은 최후의 생존자 4명을 구조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⑧ 총 24명의 탑승자 중 사고 당일 20명(한국인 6명 포함)이 구조됐지만, 마지막까지 선내에 고립되었던 한국인 선원 4명의 생사는 불확실했다. ⑨ 섭씨 33도가 넘는 무더위와 선내 화재 탓에 기관실 등에 남겨진 선원들의 안전은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⑩ 허리케인 도리안이 며칠 전 인근 지역을 훑고 지나간 터라 선내 습도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을 훌쩍 넘어서 있었다. ⑪ 선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느라 많은 시간을 빼앗긴 탓에 최후의 4명을 구해내려는 구조대의 애간장이 타들어갔다. ⑫ CNN에 따르면 USCG는 화재를 진화하고 선박을 안전하게 고정한 후인 9일 오전 7시부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벌일 수 있었다. ⑬ 이미 사고 이후 30여시간이 흐른 뒤였다. ⑭ 선원 4명이 유독가스와 더위에 질식했을지도 모를 안타까운 시간이 바닥을 드러내는 중이었다. ⑮ 구조대는 우선 선원들이 고립된 장소로 추정된 기관실을 중심으로 접근을 시도했다. ⑯ 좌현으로 전도된 선박 밑부분이 주된 작업 대상이었다. ⑰ 얼마 후 구조대는 선체를 두드리다 생존자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⑱ USGC는 우선 선체에 작은 구멍을 뚫어 전날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 여부를 점검한 뒤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 마침내 선원들의 생존을 눈으로 확인했다. ⑲ 오후 1시쯤 실종 선원 4명 모두 살아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구조대는 직경 7.6㎝ 정도의 큰 구멍을 뚫어 생존자들에 물과 빵을 전달했다. ⑳ 구조대는 드릴을 이용해 선체를 절단, 오후 3시 30분 기관실내 생존자 3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㉑ 이어 오후 6시 엔지니어링 통제실 칸의 강화 유리 뒤쪽에 고립됐던 마지막 생존자가 햇빛을 봤다. ㉒ 더위와 피로감으로 이들의 얼굴은 모두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㉓ 다행히 고립 공간의 공조시스템이 정상 가동해 질식을 피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㉔ 리드 대령은 “구조 됐을 때 한국인 선원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다”고 말했다. 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안경비대에 감사한다. ㉖ 훌륭한 일을 했다”고 치하했다. ㉗ 외교부에 따르면 9일 구조된 4명 모두 외상이 없고,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 ㉘ 다만 마지막 구조자는 고립된 방에 혼자 오래 머물러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㉙ 그는 “어두운 상황이 길었고 못 견딜 것 같았다”라며 선체에 갇혀있을 당시 절박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㉚ 자칫 참사로 마무리될 뻔했던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는 다행스럽게 발생 이틀(48시간)을 7시간 앞두고 ‘전원 무사 귀환’의 생존 스토리로 남게 됐다. ㉛ 한편 미국 당국은 골든레이호가 전도된 이유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㉜ 키스 홀러웨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대변인은 해안경비대를 돕기 위해 이날 NTSB 조사관들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㉝ 일각에서는 당시 외항으로 진행하던 골든레이호가 수로 안쪽으로 접근하던 다른 대형 선박을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㉞ 현지 매체 브런즈윅 뉴스는 “배들이 서로 지나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㉟ 매체는 골든레이호를 지나쳐 입항한 선박이 ‘에메랄드에이스’호라고 보도했다. ㊱ 에메랄드에이스호는 일본 선사 MOL(미쓰이OSK)이 운용하는 선박으로 알려졌다. ㊲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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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해양캐스터] 계속해서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② 비구름떼가 여전히 머물면서 날씨는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③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④ 반면 때아닌 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지방은 32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⑤ 출조나가셔서는 안전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⑥ 바다낚시지수는 신호등처럼 나쁨부터 좋음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겠습니다. ⑦ 그만큼 포인트별로 지수가 천차만별이라는 건데요. ⑧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⑨ 먼저 서해안을 보시면요. ⑩ 바람의 강도가 지수를 좌우하면서 다양한 지수를 보이겠습니다. ⑪ 국화도와 신시도, 상왕등도에서 바람이 초속 10m를 넘으면서 강하겠는데요. ⑫ 이 정도의 바람은 낚싯대가 흔들려서 순조로운 조과를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⑬ 물결과 바람이 모두 좋은 가거도로 나가보시죠. ⑭ 남해안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⑮ 전체적으로 보통지수를 보이면서 무난하겠습니다. ⑯ 남해안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⑰ 한낮 더위를 피해 선선할 때 나가시기 바랍니다. ⑱ 다음은 동해입니다. ⑲ 초속 1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캐스팅을 방해할 수 있겠습니다. ⑳ 그나마 울진후정이 포인트가 되겠는데요. ㉑ 가을맞이를 나선 전어를 기대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㉒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 ㉓ 다른 곳에 비해 잔잔한 바람이 출조를 부추기겠고요. ㉔ 좋음 지수를 보이는 곳에서는 물결이 너무 잔잔해서 강한 손맛을 보기에는 어렵겠습니다. ㉕ 대상어인 벵에돔을 낚기에는 낮은 수온이지만 물때와 파고, 바람 모두 좋은 서귀포로 나가보셔도 좋겠습니다. ㉖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㉗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이지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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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시즌 초반 경기를 기준으로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② 에릭 라멜라가 7.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③ 영국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지금까지 시즌을 평가해 선수들의 평점을 매긴 결과, 놀라운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면서 라멜라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④ 토트넘은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⑤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꺾었지만, 이후 3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⑥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2-2로 비겼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⑦ 이어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는 2-0으로 앞서다 2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⑧ 토트넘 팬들은 A매치 휴식기에 맞춰 지난 4라운드까지 결과를 두고, 투표를 통해 선수들의 평점을 산정했다. ⑨ 그 결과 라멜라가 7.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⑩ 풋볼런던은 "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고, 맨시티와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⑪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⑫ 2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탕귀 은돔벨레 등 4명으로 모두 6.7점으로 평가됐다. ⑬ 그 뒤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시소코(이상 6.0점)이 이었다. ⑭ 손흥민의 이름은 상위권에 없었다. ⑮ 징계로 인해 개막전을 포함한 초반 2경기에 결장한 것이 큰 이유로 작용했다. ⑯ 손흥민은 6.0점으로 얀 베르통언과 함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⑰ 문제는 수비였다. ⑱ 다빈손 산체스가 5.0점을 받은 가운데, 왼쪽 측면 수비수 대니 로즈가 4.7점으로 박하게 평가됐다. ⑲ 같은 포지션의 벤 데이비스도 5.0점 밖에 받지 못했다. ⑳ 시즌 초반 수비, 특히 측면 수비에 허점을 노출한 토트넘의 현실을 정확히 대변해 주는 평가였다. ㉑ ▲ 토트넘, 시즌 초반 선수 평점(풋볼런던) 라멜라(7.0), 에릭센, 윙크스, 은돔벨레, 알데르베이럴트(이상 6.7), 케인, 요리스, 워커-피터스, 시소코(이상 6.3), 베르통언, 손흥민(이상 6.0), 알리, 로 셀소, 모우라(이상 5.3), 데이비스, 산체스(이상 5.0), 로즈(4.7), 스킵(4.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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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작년말 99만명서 101만5천명으로..비정규·여성↑ "촛불항쟁 기대 저버려..변화 위한 열망의 결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② (자료사진) 2019.9.2/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2년간 조합원수를 약 22만명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③ 민주노총은 10일 중구 민주노총에서 조직확대 현황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4월말 기준 조합원 수가 101만48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④ 이는 박근혜 전 정부에 대한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2017년 1월보다 21만7971명(27.4%) 증가한 규모다. ⑤ 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⑥ 작년 말 민주노총 조합원 수는 99만5861명으로 집계됐다. ⑦ 민주노총은 "촛불 항쟁 이후 기대만큼 변하지 않는 현장을 바꾸기 위한 열망이 노조 조직화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⑧ 민주노총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늘어난 조합원 21만7971명 가운데 약 40%가 공공부문에 속해 있었다. ⑨ 공공운수노조가 5만404명, 민주일반연맹과 공무원노조가 3만2160명 늘어나면서 전체 신규 조합원 수 중 37.9%를 차지한 것이다. ⑩ 노조를 결성한 이유로는 임금(22.2%)과 고용 불안(19.0%)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⑪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한 부당한 대우라고 답한 비율도 15.9%에 달했다. ⑫ 신규 조합원 중 비정규직, 여성, 청년노동자 비중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⑬ 비정규직 조합원은 32만8105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3분의 1 수준을 나타냈다. ⑭ 여성 조합원은 28만6162명으로 전체의 29% 수준을 기록했다. ⑮ 김형석 민주노총 대변인은 "비정규직 조합원이 3분의 1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정규직 조직화가 확대된 것"이라며 "20대 여성이 주축이 된 파리바게뜨지회, 보건의료노조 병원지회, 공공부문 여성 조합원 등이 조직화되면서 여성 조합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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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명은 의식 불명 10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S수산 지하탱크 정비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② (경북소방본부제공) 2019.9.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후 2시30분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오징어 건조가공업체인 S수산 지하탱크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③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 중 30·40대 태국인 2명과 50대 베트남인 1명이 숨졌으며,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20대 태국인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④ 공장 직원은 "작업하러 지하탱크로 내려간 근로자들이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올라오지 않아 내려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⑤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하탱크에서 폐수 등을 처리하던 중 질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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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스닥은 620대 약세..원/달러 환율은 0.3원 올라 코스피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0일 닷새째 상승해 2,030선을 회복했다. ②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로 장을 마쳤다. ③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26%) 오른 2,024.79로 장을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④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10억원, 외국인은 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⑤ 반면 개인은 1천922억원을 순매도했다. ⑥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을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고점을 지난 모양새"라며 "신흥국 주식시장의 자금 유출속도도 감소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⑦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POSCO(2.53%), LG생활건강(2.01%), 신한지주(1.69%), 현대차(0.79%), 삼성전자(0.21%) 등이 올랐다. ⑧ NAVER(-1.63%), SK하이닉스(-1.42%), LG화학(-0.92%),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60%) 등은 내렸다. ⑨ 업종별로는 건설(2.84%), 은행(2.34%), 비금속광물(2.30%), 기계(2.05%), 철강금속(1.67%), 통신(1.36%), 전기가스(1.18%), 증권(1.09%), 운수창고(0.89%), 화학(0.87%), 유통(0.85%) 등이 강세이고 의료정밀(-0.88%), 종이목재(-0.81%), 의약품(-0.27%) 등은 약세였다. ⑩ 주가가 오른 종목은 554개였고 내린 종목은 256개였다. ⑪ 보합인 종목은 80개였다. ⑫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⑬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8천595만주, 거래대금은 4조3천611억원가량이었다. ⑭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0%) 내린 623.25로 마감했다. ⑮ 지수는 2.00포인트(0.32%) 오른 627.77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⑯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781억원을 순매도했다. ⑰ 개인은 1천49억원을 순매수했다. ⑱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 시장의 중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코스닥 시장은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⑲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5.89%), 헬릭스미스(-2.99%), 펄어비스(-1.90%), 메디톡스(-1.88%), 셀트리온헬스케어(-1.52%), CJ ENM(-1.39%), 휴젤(-0.94%), 스튜디오드래곤(-0.58%)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⑳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9천653만주, 거래대금은 3조6천579억원가량이었다. ㉑ 코넥스시장에서는 11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8만주, 거래대금은 11억원 수준이었다. ㉒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3원 오른 1,193.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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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평안남도 개천 일대 발사 내륙 관통해 동쪽으로 비행 비행고도·속도·탄도미사일 여부 등 한미 당국 분석 중 개천 일대서 무수단 알섬까지 330km..정확도 테스트 軍 "긴장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 즉각 중단 재차 촉구"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에 도발..올해 들어 10번째 최선희 美에 9월 중 대화 제의 하루 만에 발사체 발사 신형 무기체계 완성도 향상..대미협상력 높이기 차원 日,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따른 정보공유 요청 없어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② 2019.08.17. ③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김성진 홍지은 기자 = 북한이 10일 단거리 발사체의 내륙관통 시험을 통해 신형 무기체계의 안정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④ 특히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9월 중 북미대화를 재개하자는 뜻을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사체 발사가 이뤄지면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앞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53분께, 오전 7시12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⑥ 합참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로 탐지됐다. ⑦ 이 발사체는 북한 내륙을 관통해 동북방으로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⑧ 최대 비행고도와 속도, 탄착지점, 탄도미사일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 중이다. ⑨ 합참은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⑩ 합참은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속도 등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정보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비행고도에 대해 50~60㎞ 정도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⑪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보도했다. ⑫ 2019.08.25. ⑬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라 불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지난달 24일 발사한 최대 직경 600㎜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KN-2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⑭ 특히 북한은 그동안 신형 무기체계를 해안에서 시험 발사하고 나서, 안정성과 정확성 검증을 위해 내륙을 관통하는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해왔다. ⑮ 북한은 지난달 7일에도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지대지 미사일을 황해남도 과일군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해 평양 수도권 상공을 지나 내륙을 관통, 함경북도 무수단리 남단 무인도(알섬)을 정확히 타격한 바 있다. ⑯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해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 타격했다"며 "위력시위발사를 통해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고 발표했다. ⑰ 이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약 330㎞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알섬을 타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⑱ 미그-15, 미그-17, 미그-19 전투기 등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개천 비행장에서 알섬까지 거리도 약 330㎞로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와 일치한다. ⑲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53분경, 오전 7시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⑳ 다음은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일지. ㉑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내륙관통 및 알섬 타격 등을 통해 미사일의 안정성 및 정확성 등을 테스트 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㉒ 김동엽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지난 7~8월 발사한 4종의 신무기 중에서 비행거리 400㎞ 이상으로 내륙관통 시험을 안 한 소위 말하는 에이태큼스 또는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㉓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발사체 발사에 대해 "내륙에서 발사했으면 실사거리 발사인 듯 하다"며 "또다른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㉔ 아울러 이번 발사체 발사는 북한이 전날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미국에 실무협상 개최 제의를 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뤄지면서 그 의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㉕ 최 제1부상은 전날 담화에서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㉖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㉗ 2019.08.17. ㉘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그러면서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는 조미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㉙ 북한이 이번에 내륙을 관통하도록 발사체를 쏜 것은 일차적으로 신형 무기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들의 대화재개 입장에 미국이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도 대화의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도 분석된다. ㉚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미국에 대해 제대로 된 셈법을 들고 나와서 '하노이 방식'이 아니라 자신들이 비핵화를 하는 만큼 미국이 안전보장을 어떻게 제공할지 준비해서 나오라는 것"이라며 "미사일을 쏘면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자위적 국방은 건드리지 마라는 메시지를 환기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㉛ 합참은 이날 단거리 발사체 발사 사실을 공지하면서 "이러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㉜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㉝ 【하노이=AP/뉴시스】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북측 입장을 밝히고 있다. ㉞ 2019.03.01 NSC 상임위는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㉟ 또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㊱ 국방부는 이날 발사와 관련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따른 일본 측의 정보공유 요청은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㊲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미국 등과 긴밀히 연대해 정보의 수집·분석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㊳ 스가 장관은 한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일 간 정보교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발사 사안을 포함해 북한 정세에 대해서는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㊴ 그러면서 북한의 발사체로 인한 일본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 사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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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영화 ′행복′ 스틸컷. ② 영화 '행복' 스틸컷. ③ 네이버영화 제공. ④ 간경변으로 요양원을 찾은 영수(오른쪽)는 좋은 여자를 만나 알코올의존증에서 벗어나고 새 삶을 살지만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해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결국 환락의 세계로 돌아간다. ⑤ 네이버 영화 제공 “아저씨, 저요 술 담배 진짜 어렵게 끊었는데...” “몸엔 좋은데 재미가 없지.” - 영화 ‘행복’에서 필자가 깊은 인상을 받은 영화 가운데 하나가 ‘행복’(2007)이다. ⑥ 클럽을 운영하는 영수(황정민)는 무절제한 생활로 간경변이 생겨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에 들어간다. ⑦ 이곳에는 폐질환으로 8년째 살면서 사실상 직원으로 생활하는 은희(임수정)가 있다. ⑧ 고아인 은희는 요양원에 들어와서도 술을 끊지 못하는 영수를 보살펴준다. ⑨ 결국 둘은 눈이 맞아 살림을 차리고 영수는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며 건강을 회복한다. ⑩ 그러던 어느 날 옛 애인(공효진)과 친구가 방문한 뒤 영수는 다시 ‘바람’이 든다. ⑪ 며칠 뒤 동네 사람이 일을 도와준 영수에게 맥주잔을 내민다. ⑫ 금주의 실천이 깨지는 순간 영수는 자신이 곧 환락의 세계로 복귀할 것임을 예감한다. ⑬ 한 TV프로그램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는 이때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평했다. ⑭ 필자가 이 영화를 잊지 못하는 것은 영수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⑮ 나쁜 습관으로 건강을 해친 뒤 정신을 차렸다가 몸이 회복되고 얼마 못 가 슬그머니 다시 시작하는 일을 반복할 때마다 이 영화가 생각나며 쓴웃음을 짓는다. ⑯ 서울에서 친구들이 다녀간 뒤의 영수처럼 마음의 평정을 잃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는 끊었던 악습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굴복하게 된다. ⑰ 다시 시작하는 게 어렵지 예전 생활로 돌아가는 건 금방이다. ⑱ 사실 중독 같은 강박적인 습관은 본인의 의지만으로 재발은 고사하고 끊기도 어렵다. ⑲ 따라서 약물치료나 심리치료, 행동치료 등 뇌의 회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수단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⑳ 보상회로에 영향 줘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는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침의 효과를 밝힌 국내연구진의 논문을 9월의 표지논문으로 선정했다. ㉑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제공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9월 4일자에는 알코올의존증을 극복하는데 침(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자들의 동물실험결과가 실렸다. ㉒ 현대 주류 의학이 침술의 효과를 여전히 ‘위약 효과(placebo effect)’라고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는 걸 생각할 때 저명한 학술지인 ‘사이언스’의 자매지에 이런 논문이 실린 건(그것도 9월의 표지논문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㉓ 논문을 읽어보니 침술로 약물 중독을 치료하는 시도 자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㉔ 침이 코카인이나 알코올(술) 중독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실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㉕ 그리고 대략적인 작동 메커니즘도 제안됐다. ㉖ 침이 뇌의 보상회로에 영향을 미쳐 금단현상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㉗ 그러나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㉘ 연구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알코올을 끊었을 때 떨림이나 불안 같은 금단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자. ㉙ 뇌에는 ‘중뇌피질변연계(mesocorticolimbic dopamine system)’이라고 불리는 보상회로가 있다. ㉚ 보상이란 특정한 행동에 따르는 쾌감으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한다. ㉛ 술(알코올)이 도파민 뉴런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이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뇌 시상하부의 궁상핵(arcuate nucleus)에 있는 베타(β)-엔도르핀 뉴런을 활성화하는 게 주된 경로로 보인다. ㉜ 이 뉴런은 중뇌의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으로 팔(축삭)을 뻗어 β-엔도르핀을 분비한다. ㉝ 이곳에 있는 GAVA(가바) 뉴런은 β-엔도르핀 신호를 받으면 활성이 억제된다. ㉞ GAVA 뉴런은 중뇌의 복측덮개부위(ventral tegmental area)로 팔을 뻗어 도파민 뉴런의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㉟ 음주로 엔돌핀 수치가 높아져 GAVA 뉴런의 활성이 억제되면 도파민 뉴런의 활성이 높아져 보상회로에 불이 켜져 기분이 좋아진다. ㊱ 그런데 반복적으로 알코올에 노출되면 항상성 반응이 일어나 보상회로가 하향조정된다. ㊲ 술을 마시지 않으면 β-엔도르핀 뉴런의 활성이 너무 낮아져 GAVA 뉴런이 지나치게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도파민 뉴런의 활성이 뚝 떨어진다. ㊳ 그 결과 중뇌피질변연계의 도파민 수치가 낮아 술을 갈망하는 동시에 떨림이나 불안 같은 심신의 반응이 동반되는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㊴ 이때 술을 마시면 β-엔도르핀이 분비되고 그 결과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며 금단증상이 사라진다. ㊵ 바로 알코올의존증이다. ㊶ 술(알코올)을 마시면 궁상핵의 베타-엔도르핀 뉴런(위)이 활성화돼 궁극적으로 도파민 분비(아래)가 늘면서 우리는 쾌감을 느낀다. ㊷ 중간 단계를 생략해 단순화한 그림이다. ㊸ 리드칼리지 제공 특정 혈자리에 놔야 효과 대구한의대 김희영 교수팀을 비롯한 공동연구자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침이 궁상핵의 β-엔도르핀 뉴런을 활성화시켜 알코올 의존성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㊹ 알코올의존증 쥐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㊺ 7일에 걸쳐 액체 먹이의 에탄올 함량을 첫날 1%로 시작해 매일 1%씩 늘린다. ㊻ 그 뒤 9일 동안 에탄올이 7.2%인 액체 먹이를 먹이면 어느새 알코올에 의존하는 상태가 된다. ㊼ 참고로 처음부터 에탄올 7.2%인 먹이를 주면 써서 안 먹는다. ㊽ 한편 대조군 쥐는 알코올 대신 맥아당이 들어있는 먹이를 준다. ㊾ 실험군이 막걸리는 먹었다면 대조군는 식혜를 먹은 셈이다. ㊿ 실험군 쥐의 먹이통에 막걸리 대신 식혜를 두고 두 시간쯤 지나면 떨림 같은 본격적인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① 이때 쥐의 앞 발목 안쪽에 침을 놓는다. ② 이 위치는 사람에서 손목 안쪽에 있는 혈자리인 신문혈(神門穴)에 해당한다. ③ 20초 동안 침을 놓은 뒤 15분 동안 떨림을 측정한 결과 거의 대조군 수준으로 떨어졌다. ④ 알코올의존증의 대표적인 금단현상이 사라졌다는 말이다. ⑤ 이 실험에서 필자의 주목을 끈 부분은 정작 다른 데 있다. ⑥ 혈자리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쥐의 앞 발목 바깥쪽에 침을 놓고 효과를 본 것이다. ⑦ 이 위치는 사람에서 손목 바깥쪽에 있는 혈자리인 양계혈((陽谿穴)에 해당한다. ⑧ 흥미롭게도 양계혈에 침을 놨을 때는 떨림을 줄이는 효과가 미미했다. ⑨ 침을 놓을 때 혈자리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⑩ 이는 침을 찌를 때 자극이 작용할 뿐 혈자리는 엉터리 개념이라는 서양 의학의 관점을 반박하는 결과다. ⑪ 연구자들은 쥐의 신문혈에 침을 놓을 때 정말 궁상핵의 β-엔도르핀 뉴런이 활성화되는지 알아봤다. ⑫ 먼저 대조군 쥐와 금단현상을 겪고 있는 쥐의 뉴런 발화빈도는 각각 초당 1.5회와 0.7회였다. ⑬ 예상대로 알코올의존성 쥐의 β-엔도르핀 뉴런 활성이 낮았다. ⑭ 그런데 침을 놓자 뉴런 발화빈도가 대조군은 4.9회로 3배 늘어난 반면 금단현상 쥐는 10.9회로 무려 15배나 늘었다. ⑮ 앞서 설명했듯이 궁상핵의 β-엔도르핀 뉴런은 중격의지핵으로 팔을 뻗친다. ⑯ 따라서 금단현상을 겪고 있는 쥐의 중격의지핵에 직접 β-엔도르핀을 주사해도 침을 놨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것이다. ⑰ 실험 결과 정말 그런 것으로 나왔다. ⑱ 이처럼 보상회로가 정상을 회복하면 술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 것이다. ⑲ 레버를 누르면 막걸리 먹이 몇 방울을 먹을 수 있게 학습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금단현상을 보이는 쥐는 30분 동안 60회나 눌렀지만 침을 맞자 14회로 뚝 떨어졌다. ⑳ 침 대신 β-엔도르핀 주사를 맞아도 거의 같은 효과를 봤다. ㉑ 척골신경 타고 올라가 연구자들은 규격화를 위해 손으로 침을 놓는 대신 기계로 놓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㉒ 생쥐 앞발에서 HT7이 사람의 신문혈에, LI5가 양계혈에 해당한다. ㉓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제공 그런데 쥐의 앞 발목, 그것도 바깥쪽(양계혈)이 아니라 안쪽(신문혈)에 놓는 침이 어떻게 뇌 시상하부의 궁상핵에 있는 β-엔도르핀 뉴런을 활성화시킬까. ㉔ 연구자들은 지난 2013년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한 침과 코카인 관련 논문에서 이 경로를 제안했다. ㉕ 이에 따르면 신문혈에 침을 놓으면 주변 기계수용체가 반응한다. ㉖ 진피에 있는 마이스너소체와 피하조직에 있는 파치니소체다. ㉗ 이 자극은 가까이 지나가는 척골신경에서 뻗은 축삭(A-섬유)을 통해 전달돼 척추를 거쳐 뇌의 시상하부 궁상핵 β-엔도르핀 뉴런까지 전달되는 것으로 보인다. ㉘ 양계혈에 침을 놓아야 소용이 없는 건 이곳의 기계수용체와 척골신경의 축삭이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㉙ 논문 말미에서 연구자들은 알코올의존증인 사람을 대상으로 침의 효과를 본 기존 연구들에 대해 언급했다. ㉚ 과거 실험들은 효과가 있다는 결과와 없다는 결과가 혼재돼 있는데 이는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㉛ 침의 종류, 침을 놓는 자리, 침을 놓는 방식이 제각각이어서 일관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㉜ 연구자들은 이번 동물실험의 방법을 사람에 적용할 경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㉝ 문득 집 근처 한의원의 한의사들 가운데 안면이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㉞ 가까이에 알고 지내는 한의사가 있다면 금단현상이 올 때 찾아가 이번 연구결과를 들려주며 신문혈 자리에 침을 좀 놓아달라고 부탁할 텐데 말이다. ㉟ 신문혈(HT7)에 침을 놓으면 근처에 분포한 마이스너소체와 파치니소체가 자극되면서 축삭(A섬유)을 통해 척골신경(ulnar nerve)을 타고 척추를 거쳐 뇌의 보상회로인 중뇌피질변연계에 영향을 미친다. ㊱ 그 결과 알코올의존증을 치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㊲ ′플로스 원′ 제공 ※ 필자소개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㊳ kangsukki@gmail.com). ㊴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동아사이언스에서 기자로 일했다. ㊵ 2012년 9월부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㊶ 직접 쓴 책으로 《강석기의 과학카페》(1~8권),《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가 있다. ㊷ 번역서로는 《반물질》, 《가슴이야기》, 《프루프: 술의 과학》을 썼다 [강석기 과학 칼럼니스트 kangsuk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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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9월 기준 해임건의안 처리하려면 재적 과반 149석 필요 한국·바른미래 134석이나 평화·대안정치는 "불참" 표명 우리공화당, 보수성향 무소속 더해도 140명..9명 부족 나경원, 오신환 만난 뒤 "조직적으로 (연대) 추진하겠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 참석해 나경원 원내대표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② 2019.09.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라 정치권이 범여권 대 범야권 대결구도로 갈렸다. ③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야권 연대를 통해 조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추진했지만 대안정치 연대와 민주평화당이 반대입장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④ 이로써 이른바 보수정당 연대의 대여투쟁(對與鬪爭)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된 모양새다. 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조 장관의 임명에 반대하는 행동으로 해임건의안 제출, 특별검사 도입, 국정조사 등을 제시하며 강경 대응기조를 밝혔다. ⑥ 한국당은 전날 조 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전략을 논의한 뒤 현충원, 광화문광장 등으로 거리투쟁을 이어갔다. ⑦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장관 임명을 '좌파 정권의 폭정', '민주주의의 조종(弔鐘·일의 맨 마지막을 고하는 증표나 신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울린 것' 등으로 표했다. ⑧ 바른미래당도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랜만에 유사한 목소리를 냈다. ⑨ 오신환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해임건의안 발의와 국정조사 요구 등을 검토 중이다. ⑩ 손 대표도 이날 성명 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에서 깊이 생각할 것이고 그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며 동의하는 입장을 밝혔다. ⑪ 손 대표는 원내지도부와 조율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추석연휴를 포함해 매주 토요일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⑫ 우리나라 헌법은 국회가 대통령에게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⑬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발의할 수 있고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⑭ 이날 기준 국회 재적의원은 297명이다. ⑮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려면 99명의 동의가 필요하고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149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⑯ 정당별 의원수는 더불어민주당 128명, 한국당 110명, 바른미래당 24명(개별 또는 타당에서 활동 중인 박선숙·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제외), 대안정치 연대 10명(장정숙 포함), 정의당 6명, 평화당 5명(박주현 포함), 우리공화당 2명, 민중당 1명, 무소속 9명(대안정치 제외)이다. 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합하면 134명을 확보할 수 있는데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서는 15명이 더 필요하다. ⑱ 정의당은 조 장관 임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대안정치연대나 평화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무소속 의원들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⑲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관련 회동을 마친 뒤 헤어지고 있다. ⑳ 2019.09.10.kkssmm99@newsis.com 이에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를 차례로 방문해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㉑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손 대표와는 추후 추가적인 논의를 거치기로 한 반면 정 대표로부터는 동참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 받았다. ㉒ 평화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보다 민생이 우선이다. ㉓ 국정조사라면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추진 안 됐기 때문에 논의할 가치가 있지만 해임안은 정치공세"라며 동참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㉔ 대안정치 연대의 경우도 해임건의안 추진 반대 입장이다. ㉕ 조 장관 임명에 문제는 있으나 이제 대통령이 책임져야하는 상황이고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㉖ 진보계열인 민중당을 빼면 한국당에서 끌어모을 수 있는 대상은 우리공화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이다. ㉗ 우리공화당 2석에 무소속 중 보수정당 출신이거나 보수성향을 띤 의원을 추려보면 강길부·서청원·이언주·이정현 의원 등 4명이다. ㉘ 민주당 입당 신청을 했던 손금주·이용호 의원과 민주당에서 탈당한 손혜원 의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㉙ 이를 감안하면 한국당 등 '조국 파면 연대'에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의원은 140명이다. ㉚ 해임건의안 처리까지 9명이 부족하다. ㉛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당과 대안정치는 처음부터 조국 임명에 대한 입장이 애매했었다. ㉜ 다만 평화당은 조국 임명은 반대했지만 해임건의안 부분에 대해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조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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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쥐는 장내 미생물 군집이 크게 변한다. ② 점차 장 점막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장 조직 세포가 퇴화하면서 장내 독소가 혈류로 유입되거나 면증반응을 유발했다. ③ 결국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심각해졌다. ④ 이 쥐에게 선강한 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했더니, 염증반응이 나아졌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완화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⑤ 한국연구재단 제공 국내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완화하는 방법을 찾았다. ⑥ 묵인희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와 배진우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생쥐에서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한 장 누수현상과 염증반응을 확인하고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⑦ 이 연구결과는 영국 위장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거트' 8월 30일자에 실렸다. ⑧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세포 안팎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쌓이면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⑨ 연구팀은 최근 장내 미생물이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폐증과 파킨슨병 등 뇌질환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⑩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쥐를 관찰해 증상이 심해질수록 장내 미생물 구성의 변화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⑪ 장내 미생물과 알츠하이머 치매가 실제로 연관이 있다는 뜻이다. ⑫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쥐의 장내 미생물 군집이 변하면서 장벽기능이 약화하고, 장내에 있던 독소가 혈액으로 유출돼, 결국 뇌에 영향을 미쳐 치매 증상을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 ⑬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깨진 알츠하이머 치매 쥐에게 건강한 장내미생물을 16주간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실험을 한 결과, 염증반응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기억과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등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호전됐다. ⑭ 연구를 이끈 묵인희 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개발은 대부분 비정상적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 난항 중"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장내미생물-혈류-뇌 관계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⑮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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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산은 지방 이전 논의, 진보 아닌 퇴보" "정책금융 공급 능력 확대..글로벌화 매진"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산은) 회장은 10일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화돼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은과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② 오는 11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③ 이 회장은 "기회가 된다면 면밀히 구상해 산은과 수은을 합병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그러면 더 강력한 정책금융기관이 나올 수 있고, 더 집중적인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④ 이어 "정부의 정책금융도 구조조정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정책금융이 시대에 맞게 개편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⑤ 그는 "모든 것을 한 개로 통합한다는 것은 불합리하지만 규모의 경쟁력을 위해 부분적인 통합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두 기관이 합병하면 중복되는 업무와 불필요한 인력, 예산이 절감되는 등 시너지가 높아져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⑥ 다만 "수은과의 합병건은 정부와 협의된 것도 아니고 아직 내부적으로 검토한 사안도 아닌 순수한 사견"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정부와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⑦ 아울러 이 회장은 산은의 정책금융 공급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정책금융 공급능력 확대를 통해 손실흡수능력이 강화되면, 손실을 일정부분 감수할 수 있게 돼 보다 과감한 정책금융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⑧ 그는 "앞으로 50년 넘게 먹고 살려면 4차산업 등에 거액을 투자할 수 있는 덩치와 체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1000억원 짜리 투자에 실패해도 끄떡하지 않을 정도의 규모와 수익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데, 그러려면 산은의 정책공급 능력을 굉장히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⑨ 이어 "글로벌화도 필요하다"며 "산은을 포함해 은행업계가 시급히 달성해야 하는 과제로 단단하게 갖춰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우리나라 금융산업 글로벌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⑩ 그 일환으로 최근 정치권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산은의 지방이전에 대한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⑪ 이 회장은 "일부 지역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산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세는 아닌 것으로 알지만 산은이 팽창하고 글로벌 진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 이전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니, 이에 대한 쓸데없는 논의는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⑫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정책금융기관이 기능과 역할이 강화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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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변호인 "의원실·소속사 관계자 모두 아냐" "전날 조사서 범행 자백 및 시인..반성 중" "합의는 변호인이 진행..모친 개입 없었다" "아버지 거론·1000만원 제안 다 사실 아냐"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② 사진은 지난 8일 국회 장 의원실 모습. ③ 2019.09.08.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 측이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말한 남성(27)에 대해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④ 장제원 의원실이나 소속사 관계자가 아니라는 취지다. ⑤ 장씨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⑥ 이 변호사는 "그분도 피의자로 입건돼 신상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원실 관계자 혹은 소속사 관계자, 다른 연예인이냐고 하는데 전혀 무관하다. ⑦ 쉽게 말하면 (장씨가) 아는 형"이라고 말했다. ⑧ 이어 "(장씨가) 전날 자진해서 조사를 받았고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⑨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해달라고) 부탁한 점도 자백했다"며 "그날 통화했던 내역을 제출했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⑩ 장씨가 바꿔치기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왜 그렇게 했느냐고 밝히는 건 변호인 입장에서 조금 부적절해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⑪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피의자 외 다른 가족들의 힘이 작용했다거나 역할을 한 것처럼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⑫ 그는 "피해자와 합의했고 오늘 합의서를 제출했다"면서 "(장씨) 모친이 피해자에 합의를 종용했다고 하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 ⑬ 합의는 변호인으로서 위임을 받아 저희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⑭ 장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임을 거론하며 합의금 1000만원을 제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⑮ 확실하게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⑯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 측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의혹을 설명하고 있다. ⑰ 2019.09.10.newkid@newsis.com 뺑소니 의혹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상에서 (장씨의 차량이 피해자를) 지나치는 걸로 나오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모두 제출했다"며 "그 부분은 수사기관이 확인하면 (뺑소니가) 아닌 게 판단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⑱ 경찰 조사 특혜 비판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교통사고도 음주운전 직후엔 조사가 안 이뤄지고 추후에 출석해 이뤄진다"며 "우리가 자진해서 (경찰이) 조사했으니 특혜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⑲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⑳ 현장 경찰이 측정한 장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㉑ 이후 장씨가 음주사고를 수습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사고 피해자에게 아버지 얘기를 하면서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㉒ 장씨는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㉓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범인도피죄로 입건하고 이날 소환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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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백: 조국 임명 역대급 막무가내 인사... 나중에 참회하고 후회할 일 분명히 있을 것 -김: 조국 후보자의 불법성 드러난 것 없어 법무부 장관으로서 충분히 일을 잘할 것 -백: 조국 장관 피의자로 적시되기도... 온 가족이 수사 받는데 장관직 수행할 수 있나 -김: 법무부 장관도 수사 받을 수 있어... 새로운 민주주의로 한 단계 전진하는 과정 -백: 임명 이후 언론 ‘독선’이라고 표현... 매우 불행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김: 반대 여론 높던 유시민 전 장관도 직무 잘 수행해... 조국 장관도 잘할 것 -김: 검찰 정치화되면 곤란... 이번에 충분히 의혹 살 만한 행동해 본연에 충실해야 -백: 대통령이 검찰총장 임명해놓고, 이쪽에 칼 들어오니 ‘정치검찰’이라고 비판? ② -백: 한국당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것... 국민적 분노 담아내며 국회서 소임도 다 할 것 -김: 장외투쟁은 과잉행동...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민생법안 처리 등 같이 했으면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정치화투(話鬪) ■ 방송시간 : 9월 10일(화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VS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 ▷ 오태훈 : 매주 화요일 2부에는 현안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가감없는 설전이 있는 <정치화투> 시간이 있습니다. ③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환 의원 자리하셨습니다. ④ 어서 오세요. ⑤ ▶ 김성환 : 안녕하세요? ⑥ 서울 노원의 김성환입니다. ⑦ ▷ 오태훈 :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백승주 의원 나오셨습니다. ⑧ ▶ 백승주 : 안녕하십니까? ⑨ 경상북도 구미의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입니다. ⑩ ▷ 오태훈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또 그 자리에서 조금은 이례적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서 이유까지 직접 밝혔습니다. ⑪ 먼저 이번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해서 두 분께서는 어떤 의미로 보실지 좀 여쭙겠습니다. ⑫ 먼저 백승주 의원께서 말씀해 주시죠. ⑬ ▶ 백승주 : 한마디로 역대급 막무가내 인사다, 이렇게 저는 성격을 규정하고 싶습니다. ⑭ 이 인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정했던 인사청문회법 형식적 절차는 거쳤지만 그 법을 만든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했다, 이렇게 봅니다. ⑮ 인사청문회법을 만든 것은 고위공직을 맡을 사람에게 도덕적으로 검증하고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데 검증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제기됐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임명 권한을 이용해서 인사를 했던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인사청문회법을 2기 노무현 대통령 시대라고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겼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⑯ 이것은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이기도 합니다. ⑰ 청년들과 많은 국민들께 깊은 상처를 줬다라고 생각하고 임명 전과 임명 이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⑱ 임명 전에는 후보자의 흠결이고 후보자의 윤리적 민낯이었는데, 임명을 함으로써 임명권자의 윤리적 수준 또 윤리적 모습, 흠결로 되었습니다. ⑲ 이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참회하고 후회할 일이 분명히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⑳ ▷ 오태훈 : 김성환 의원께서 말씀 주시죠. ㉑ ▶ 김성환 : 대통령께서 임명한 직후에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서도 얘기했습니다만 조국 당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야말로 언론에 기록적으로 많은 뉴스가 만들어졌잖아요. ㉒ 그런데 실제 내용으로 들여다보면 조국 후보자의 불법성이 드러난 건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㉓ 그래서 본인이 책임져야 될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의혹만으로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임명을 하셨는데, 실제 조국 민정수석이 대통령과 함께 소위 권력기관 특히 사법개혁을 위해서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던 것을 감안해서 일종의 자녀 교육 과정에서의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는 별도로 우리 사회개혁 과제로 해결해나가자고 하는 취지를 담아서 임명을 했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실제로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거쳤습니다만 법무부 장관으로서 충분히 일을 잘해나갈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㉔ ▶ 백승주 : 그런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어제 메시지를 내면서 의혹은 많이 제기되었지만 본인이 책임져야 될 위법사항이 없다고 그랬는데, 청문회는 수사기관이 아닙니다, 재판기관이 아니에요. ㉕ 의문을 제기하는 데에 있습니다. ㉖ 그 의혹을 제기했을 때 후보자가 소명을 내는데 후보자가 제대로 소명한 것이 없어요. ㉗ 그리고 오늘 일부 언론에서 보고되었지만 조국 장관 경우에는 이미 다른 사건 수사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피의자로 적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㉘ 이런 부분들은 의혹 단계를 넘어서 수사 대상이 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㉙ 다른 부처 장관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수많은 의혹을 받고 또 부인은 기소까지 되었어요, 청문회 기간동안에 기소까지 되고 온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데, 만약에 장관 직책 수행하는데 하루 종일 투명인간처럼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㉚ 가족이 수사받고 하면 가족 일에 신경이 계속 쓰일 것 아닙니까? ㉛ 수사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㉜ 이랬을 때 일을 집중해서 할 수 있겠느냐? ㉝ 대한민국 법무행정에 전념해도 모자랄 텐데 저는 정말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도 대통령님 메시지도 국민을 향한 메시지가 아니고 진영의 논리에 갇혀서 진영에 대해서 본인에 대해서 임명권을 행사하는 데에 대한 정당성을 강요한 그런 메시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㉞ ▶ 김성환 : 우리나라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죠. ㉟ 법무부 장관과 그 장관의 가족을 검찰이 수사를 하는 상황인데, 예를 들어서 미국 같은 경우를 보면 트럼프가 대선 때 소위 러시아 스캔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㊱ 러시아가 대선을 도와줬다고 하는 그런 의혹이 있었는데, 대통령이 되어서도 미국의 FBI가 수사를 하고 특검도 수사를 하고 그러잖아요. ㊲ 그것이 일종의 민주주의의 한 원리죠. ㊳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기 때문에 대통령이든 법무부 장관이든 문제가 있으면 조사, 수사할 수 있는 거죠. ㊴ 그것이 오히려 직책 때문에 억압되거나 감춰지거나 이게 문제일 수 있다고 봅니다. ㊵ 저희도 그렇게 새로운 민주주의로 한 단계 전진하는 새로운 과정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게 저는 합리적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㊶ ▷ 오태훈 : 8월 9일에 개각 발표가 나고 이번에 임명까지 꼭 31일, 한 달이 걸렸습니다. ㊷ 그 한 달 동안 엄청난 양의 뉴스가 관련 보도가 쏟아졌고 또 여론은 갈렸어요. ㊸ 임명 이후에는 여론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㊹ 백승주 의원님. ㊺ ▶ 백승주 : 임명 이후에 여론이 오늘 조간신문이라든지 모든 언론에 보면 ‘독선’이라는 말을 많이 쓰죠, ‘오기, 독선 또 국민의 여망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이렇게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분열이 심화되고 구조화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㊻ 물론 청문회 과정에서 진영 논리 속에 정치권이 상당히 갈등을 빚었는데 이 갈등이 국민적 갈등으로 가고 이것이 몇 년 안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고요. ㊼ 이번에 여러 가지 진행되고 있는 수사, 이런 부분들이 정권을 넘어서서 계속해서 여기에 대한 국민적 갈등이 진행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㊽ 매우 불행한 선택을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㊾ ▷ 오태훈 : 불행한 선택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㊿ 김성환 의원님. ① ▶ 김성환 : 대체로 여론이 임명하기 전보다 조금 더 호전이 돼서 대략 한 반반 정도 찬반이 나뉘는 것 같은데요. ② 얼마 전에 유시민 장관이 모 언론에 나와서 인터뷰했습니다만 유시민 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될 때 찬반 여론이 거의 3배 정도 임명 반대가 3배 정도 높았죠. ③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굉장히 훌륭하게 수행을 했었잖아요. ④ 그런 것 등을 감안해보면 저는 조국 법무부 장관도 그가 평소 가져왔던 검찰에 대한 여러 가지 개혁 그리고 지금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에 관한 것이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한 지금 사법개혁의 제도화 과정이 남아 있는데, 그 일을 저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잘 수행할 것이다. ⑤ 그리고 그런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⑥ 이렇게 생각합니다. ⑦ ▷ 오태훈 : 두 분께 공히 여쭙겠습니다. ⑧ 특히 이번에 검찰 관련해서 좀 여쭤볼까 하는데요. ⑨ 청문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이 있었고 또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배우자에 대한 기소가 결정이 됐습니다. ⑩ 여기에 대해서 그동안 피의사실 공표도 그렇고 지금은 기소가 됐기 때문에 피의사실은 아닙니다만 진술 내용이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들,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⑪ 여기에 대해서 김성환 의원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죠. ⑫ ▶ 김성환 : 이례적으로 청문회가 진행되기 전에 매우 광범위한 압수수색 등이 있었고 또 특히 청문회 마지막 날 청문회 끝나자마자 조국 장관의 부인을 기소하는 게 있었는데, 대체적인 것은 검찰 내에서도 그렇습니다만 검찰이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검찰이 일종의 정치를 직접하고 있다는 의혹을 가질 만하다는 여론이 다수잖아요. ⑬ 저는 검사는 검찰은 수사를 통해서 말을 해야 되는데 그것이 정치화되어서는 곤란하다. ⑭ 그런데 이번에 충분히 그런 의혹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⑮ 지금이라도 검찰이 정치를 하지 않고 검사답게 본연에 충실하면 좋겠다, 그런 의혹을 다시는 사면 곤란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⑯ ▷ 오태훈 : 백승주 의원님께서는요? ⑰ ▶ 백승주 : 지금 검찰에서 대통령과 민주당에서 정치검찰 운운하는 것은 정말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⑱ 왜냐하면 검찰총장 누가 임명했습니까? ⑲ 불과 한 달여 전에 검찰총장을 대통령이 임명했고 그때 최고의 검찰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⑳ 최고의 검찰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또 검찰총장뿐만 아니라 그 직후에 검찰의 모든 인사를 현 정부가 했습니다. ㉑ 현 정부가 하면서 당부를 했죠, “살아있는 권력에도 수사를 해달라. ㉒ 제대로 수사를 해달라.” 참 저는 그 말을 진정성 있게 느꼈어요. ㉓ 그런데 수사를 지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니까 정치검찰이다, 이런 프레임을 걸어서 정치검찰 하면 국민들이 싫어해요. ㉔ 옛날에 검찰의 잘못된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㉕ 정치검찰은 하나의 고깔을 씌우는 거죠. ㉖ 해서 정치검찰로 해서 수사를 막고 가이드라인 수사를 방해하려고 이러는데, 이런 모습은 정치검찰이라는 여론 비판이 많다가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㉗ 여론조사를 제가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검찰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어서 응원하는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고요. ㉘ 어쨌든 현 검찰총장을 임명할 때의 정신, 추천할 때의 정신, 박수 칠 때 야당이라든지 과거 정부를 재단할 때는 잘한다고 해놓고 본인들한테 칼이 들어오니까 정치검찰이라고 이렇게 프레임을 씌워서 비판하는 자세는 정말 우리 국민들이 건망증이 걸린 게 아닙니다. ㉙ 불과 한 달 전에 최고의 검찰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㉚ 그래서 우리가 정치검찰이라고 비난할 수 있어요, 야당이. ㉛ ▷ 오태훈 : 야당이 할 수는 있다. ㉜ ▶ 백승주 : 그러니까 야당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정치공세로 정치검찰이라고 이렇게 할 수 있지만 지금 여당과 대통령이 정치검찰로 이렇게 고깔을 씌워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온당하지도 않고요. ㉝ ▷ 오태훈 : 정치검찰로... ▶ 백승주 : 그리고 지금 부인을 기소하고 이건 참 역대급으로 이런 일이 없었죠. ㉞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갔느냐를 따져봐야 됩니다, 장관도 그렇고. ㉟ 상장을 받았는데 동양대학에서 상장을 준 적이 없다고 이런 게 나오고 다시 나오니까 공소시효라는 것 때문에 이렇게 기소한다고 설명했지 않습니까? ㊱ 그러나 이런 문제를 다 떠나서 현 검찰을 현 정부와 민주당은 비난할 자격이 없다, 생각합니다. ㊲ ▷ 오태훈 :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현재 검찰이 잘하고 있다, 이것을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고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김성환 의원님. ㊳ ▶ 김성환 : 이번에 조국 장관의 부인을 기소한 것, 저는 수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㊴ 그런데 그 내용을 잘 아시겠습니다만 실제로 그 딸이 자원봉사를 했고 또 자원봉사를 한 것에 대한 표창장을 받은 게 있고 그것을 했다는 사람이 있고 그리고 그것을 추천한 사람이 있고 그리고 그것을 대신해서 도장을 찍어온 사람이 있고 그런 다툼이 있는 사안이잖아요. ㊵ 그런데 당사자를 단 한 번도 조사하거나 이러지 않고 기소한 것 자체가 모든 사람이 보더라도 좀 무리한 기소다, 그것은 청문회 직후에 임명을 앞두고 검찰이 조국 장관을 임명해주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는 일종의 정치적 행위를 한 거죠, 기소를 통해서. ㊶ 수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 당이 뭐라고 하는 게 아니고 그 수사를 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정치적 복선이나 이런 것을 깔거나 이래서는 곤란한 것 아니냐, 이런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고 저희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㊷ 어쨌든 그것은 조사 과정에서 확인이 될 것입니다만 저희가 확인하건대 적어도 조국 딸이 총장 상을 받은 것, 그것은 무슨 위조했거나 이런 게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㊸ ▶ 백승주 : 그런데 지금 물론 언론을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만 보도를 통해 보면 학교에 신고하지 않고 학교 재산을 컴퓨터를 반출했지 않습니까? ㊹ 컴퓨터를 규정을 어기하면서 반출했는데 그 컴퓨터 안에 총장 직인이 있다는 것이죠. ㊺ 그러면 나무도장이 총장 도장이 후보자 부인한테 컴퓨터에 있었다는 것도 이건 조사 중이니까 조사를 해야 되고 또 여러 가지 상황적으로 그 학교 총장이 언급한 내용들, 총장한테 왜 전화한지 모르겠어요, 당당한데. ㊻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후보자도 전화를 했고 후보자 부인도 10통 이상 전화를 했고. ㊼ 아무 죄가 없고 좀 당당하면 전화할 이유가 없는 일이거든요. ㊽ 이런 모습들은 충분히 국민적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㊾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㊿ 왜 전화했을까요? ① 그것도 또 유시민 이사장이죠. ② 유시민 이사장도 전화했고 유력 정치인도 전화했고 하는데 아무 일 없는데 왜 전화합니까? ③ 그런 부분은 좀 충분히 의혹을 살만하다, 도덕적 흠결을 이야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④ ▷ 오태훈 : 그런 의혹을 포함해서 지금 이게 임명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지금 수사가 이어지고 있거든요. ⑤ 또 가족과 관련해서 아니면 가족에 투자한 사모펀드 투자업체와 관련해서 계속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조국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상관으로 지금 임명이 된 것입니다. ⑥ 이것에 대해서 수사 독립성 논란도 나오고 있는데요. ⑦ 여기에 대해서는 김성환 의원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⑧ ▶ 김성환 : 이 얘기하기 전에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그러니까 왜 전화를 했겠느냐, 조국의 부인이. ⑨ 조국의 딸이 영천에 있는 곳까지 가서 자원봉사를 했잖아요. ⑩ 그런데 그 자원봉사를 할 때 총장이 조국의 딸이 너무 자원봉사를 헌신적으로 하니까 매우 감사해서 용돈까지 줬다는 것 아닙니까? ⑪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격려했던 총장이 정작 검찰 조사를 받고 나서 한 언론 인터뷰에는 그 입장이 표변해서 다른 얘기를 하니까 왜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느냐? ⑫ 일종의 그런 진실 확인차 전화를 하게 된 것이죠. ⑬ 유시민 이사장 같은 경우도 그 대학에서 교수로 초빙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협조 요청이 왔었다는 것 아닙니까? ⑭ 그런데 왜 그렇게 했느냐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한 것이지, 무슨 다른 압력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요. ⑮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법무부 장관이 되면 수사하기 곤란한 것 아니냐? ⑯ 저는 대한민국이 아까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헌법 11조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법무부 장관도 의혹이 있으면 조사받을 수 있다, 미국의 대통령도 의혹이 있으면 조사를 받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제는 그렇게 가는 게 맞다. ⑰ 그리고 검사는 검사답게 일을 하고 또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일을 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우리나라가 가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이자 훈련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서 그것이 검찰에게 압력을 넣어서 수사를 못한다든지 이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⑱ ▷ 오태훈 : 백승주 의원님. ⑲ ▶ 백승주 : 오태훈 진행자님 주변에 검사 친구들 좀 있습니까? ⑳ ▷ 오태훈 : 아니요, 저 검찰하고는 잘 안 친합니다. ㉑ ▶ 백승주 : 저도 많지는 않은데 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그 안의 진급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㉒ 특히 검사장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합니다. ㉓ 일도 열심히 하고 많이 노력을 하고 또 좋은 보직이 있고 선호하지 않는 보직이 있어요. ㉔ 특히 좋아하는 지역이 있고 또 안 좋아하는 지역이 있고 이렇습니다. ㉕ 이런 면에 대해서 이것을 광범위하게 하는 게 인사권입니다, 그렇죠? ㉖ 법무부 장관이 인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찰국장을 통해서. ㉗ 그래서 인사권이 굉장히 예민합니다. ㉘ 예민한데 서구적으로 미국식으로 지금 우리 김성환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그렇게 운영되면 좋지만 광범위한 인사권 때문에 검찰들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㉙ 정치문화고 우리 검찰청 문화인데, 법무부 장관 자체가 묵시적 압력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㉚ 그래서 많이 위축시킬 것이고 수사권 독립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㉛ 특히 어제 취임사에서도 그 말을 안 했으면 좋겠더만 또 인사권 이야기를 했고 또 법무부가 사실은 검찰 수사에 대한 지휘권도 형식적으로 갖고 있어요. ㉜ 특별한 사항은 안 하는데, 지휘권을 이야기하고 수사를 지휘하고 적절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 이 말은 수사하는 사람에게 묵시적 압력이죠, 가이드라인이고. ㉝ 그래서 그런 면에서 수사권의 독립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이렇게 봅니다. ㉞ ▷ 오태훈 : 알겠습니다. ㉟ 청취자 의견 듣고 다음 주제로 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㊱ 6492번 쓰시는 분께서 “50%에 가까운 국민이 반대하고 있는데 조국 장관을 임명하는 것은 자칫 독선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㊲ 이런 상황에서 장관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요?”라고 부정적인 의견도 보내주셨고 8156님께서는 “이제 임명됐습니다. ㊳ 어떻게 일을 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㊴ 이제 막 임명된 사람의 해임건의안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라는 의견도 보내주셨습니다. ㊵ 김성환 의원님께서 앉고 계신 의자가 삐그덕 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서 저희가 헤드라인 뉴스 듣고 그 와중에 의자를 바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㊶ 죄송합니다. ㊷ <헤드라인 뉴스> ▷ 오태훈 :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환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과 <정치화투>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㊸ 우여곡절 끝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됐고 취임식도 마쳤습니다. ㊹ 어제 0시부터 임기를 시작했는데요. ㊺ 이후에 정치적인 여러 가지 방향, 행보, 활동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㊻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은 조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전에 장외투쟁까지 불사하겠다, 이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는데 백승주 의원님, 지금 어떻게 진행됩니까? ㊼ ▶ 백승주 : 우선 우리 당은 원내외 투쟁을 병행한다, 이렇게 방향을 정했습니다. ㊽ 당대표가 중심돼서 국민적 분야를 사고 있는 것이 결국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어떤 하나의 종말이 왔다, 자유민주주의를 죽였다, 이런 인식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차원에서 장외투쟁 전개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㊾ 오늘 오전에도 했고요. ㊿ 하고 있고 우리 국회는 국회대로 지금 내년도 예산 심의도 해야 되고 국정조사도 해야 되고 국정감사도 해야 되고 이런 데서 국회 안에서도 치열하게 국민적 분노를 담아내는 노력과 함께 국회에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이런 투쟁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① ▷ 오태훈 : 어제 11시 반에 발표가 났지 않습니까? ② 그 이후에 한 3시간 정도 자유한국당 내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참 궁금했어요. ③ 잠깐 대략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④ ▶ 백승주 : 처음부터 비공개로 했기 때문에 비공개로 원칙을 지키는 차원에서 투쟁 방법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고 또 하나의 막무가내 인사가 진행되고 난 뒤의 여러 가지 정국 상황에 대해서 의원 각자들 의견을 나눴습니다. ⑤ ▷ 오태훈 : 자유한국당은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이야기하셨거든요. ⑥ 여기에 대한 여당 입장도 말씀해 주시죠. ⑦ ▶ 김성환 : 그러니까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회다, 그 청문 후보자가 예를 들면 조국 법무부 장관 당시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잘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일종의 검증은 검증이고 그것에 대해서 찬반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임명권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임명하면 저는 그것으로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너무 과잉행동 아닌가. ⑧ 더군다나 현충원을 찾아가는 것은 장외투쟁하고도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⑨ 그래서 지금은 비판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야당 입장에서 이것을 가지고 장외투쟁할 거리는 아니지 않나 싶고요. ⑩ 정기국회가 열려서 국정감사도 해야 하고 예산안 심사도 해야 되지 만큼 같이 의견을 맞춰서 이번 정기국회에서야말로 지금 여러 가지 밀려 있는 민생 법안이 많이 있거든요. ⑪ 그것을 같이 조기에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⑫ ▷ 오태훈 : 국회 내에서는 지금 국회는 진행되는 상황으로 제가 이해를 하겠고요. ⑬ 다만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든가 이전에 얘기했던 특검이라든가 이런 얘기들은 지금 어떻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⑭ ▶ 백승주 : 아까 청취자도 한 분 임기를 갓 시작했는데 해임건의한다는 것은 조금 그렇다, 이 얘기했는데 사실 민주당이 이것도 다 했던 일들입니다. ⑮ ▷ 오태훈 : 아, 과거에? ⑯ ▶ 백승주 : 김재수 농림부 장관이 그때 대출 금리를 조금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게 받았다고 ‘황제 대출’이라고 이렇게 프레임을 걸어서 임명되자마자 바로 해임건의안을 낸 적이 있습니다. ⑰ 그러나 거기에 비하면 지금 조국 장관의 경우에는 수많은 의혹들이 있고 또 수사가 진행 중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것 같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국 개인의 그것을 떠나서 지금 드러나는 흠결만으로도 가족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법무부 장관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하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⑱ 해임건의안을 우리가 숫자가 좀 적습니다. ⑲ 110석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⑳ ▷ 오태훈 : 그러면 지금 현재 들리는 얘기로는 바른미래당하고. ㉑ ▶ 백승주 : 그렇습니다. ㉒ 다른 야당들과 공조해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려고 하고 있고 또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데 조금 전에 말씀 드렸지만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 장관이 수사를 방해할 가능성 또 수사를 위축시킬 가능성, 이런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사가 미진하고 수사를 제대로 못하면 특검해야죠. ㉓ 특검해야겠다는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 또 국회가 많이 제기했던 의혹들은 의혹 상태로 두는 것은 전부 마땅하지 않다는 겁니다. ㉔ 의혹이 해소되어야 된다는 것이죠. ㉕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 국정조사도 또 할 필요가 있다. ㉖ 의혹이 해소되기를 대통령도 바라고 국민도 바라니까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검찰수사 그다음에 국정조사 또 특검, 모든 방법을 통해서 의혹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국회의 도리가 아닌가, 제1야당이 할 일이 아닌가, 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㉗ ▷ 오태훈 : 해임건의안은 국회 과반 이상이면 건의가 되는 건가요? ㉘ 어떻습니까? ㉙ 과반 정도면. ㉚ ▶ 김성환 : 그렇습니다. ㉛ ▷ 오태훈 : 그러면 지금 수적으로 봤을 때 자유한국당에 바른미래당 또 다른 야당의 일부 의원들 하면 이쪽에서는 규합을 할 생각이신 것 같기도 하고요. ㉜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 쪽에서 입장을 좀 밝혀주시죠. ㉝ ▶ 김성환 : 조국 장관이 지금 장관 임명된 지 하루 됐잖아요. ㉞ 아직 장관으로서 직무를 시작도 못한 단계라 이 상태에서 해임건의안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 ㉟ 그러니까 장관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적 동의를 받지 못하거나 부당한 일이 있을 때 그때 저는 해임건의안을 내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㊱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㊲ 그런데 어쨌든 법률적으로 또 의회에 주어진 권한이기 때문에 해임건의안을 내면 아무래도 다툼이 있겠죠. ㊳ 그런데 저희는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도 의회 과반수를 확보하고 있는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국민들에게 구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㊴ 저는 해임건의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㊵ ▷ 오태훈 : 이런 와중에 오늘 오전에 지금 실시간 검색어에도 상당히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뉴스가 이겁니다. ㊶ 무소속의 이언주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철회하라면서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거든요. ㊷ 이언주 의원 행보에 대해서 두 분은 어떻게 보실지 참 궁금해서 또 먼저 여기에 대해서 백승주 의원께서 잠깐 말씀을 해주시죠. ㊸ ▶ 백승주 : 민주당으로 당선되었죠. ㊹ 처음에 민주당 당선되었다가 또 바른미래당에 갔다가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나는 왜 싸우는가’ 책도 냈고 정치적으로 지금 이번에 법무부 장관 인사에 관련해서 입장은 저하고도 입장이 같은 것 같고요. ㊺ 또 우리 당하고도 입장이 같은 것 같습니다. ㊻ 잘못된 인사다, 이것을 철회시켜야 한다, 이런 인식을 같이하고 있고 이런 메시지를 우리 의원으로서는 국회로서 막을 수 없으니 국민과 함께 가기 위해서 이런 메시지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㊼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㊽ ▷ 오태훈 : 김성환 의원님. ㊾ ▶ 김성환 : 저는 이언주 의원님을 개인적으로는 잘 모릅니다만 이언주 의원님을 좀 아는 분들 얘기를 종합해보면 기존에도 좀 튀는 행동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고 그래요. ㊿ 저는 이번에 삭발한 것도 자신의 의사표현을 그렇게 튀는 방식으로 한 것 아닌가 싶은데요. ① 국민적 공감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② 조금 더 의원답게 진중하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③ ▷ 오태훈 : 오늘이 또 화요일이고 이틀 후면 추석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④ 또 정치권에서는 항상 추석 앞두고 추석밥상민심 이런 얘기들 많이 하고는 하죠. ⑤ 이번 조국 장관 임명도 그렇고 또 여러 가지 지금 상황에 대해서 또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까지 민심이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많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⑥ 또 의원들은 추석 되면 또 지역구 내려가서 여러 가지 의견 청취도 하실 것 같고 내년 총선을 위해서 열심히 뛰시는 시기일 것 같기도 하고요. ⑦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해요. ⑧ 백승주 의원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죠. ⑨ ▶ 백승주 : 저도 이게 거의 지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⑩ 오늘 방송 때문에 올라왔습니다. ⑪ ▷ 오태훈 : 고맙습니다. ⑫ ▶ 백승주 : 경로당에 가서 시민들 만나면 저보다 유튜브라든지 방송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⑬ ▷ 오태훈 : 어르신들도? ⑭ ▶ 백승주 :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 사투리로 ‘천불 난다’는 말이 있어요. ⑮ 들어보셨어요? ⑯ ‘속에 천불이 난다.’ 속에 화가 치밀어서 불이 난다는 거죠. ⑰ “속에 천불 난다. ⑱ 뭐하고 있노?” 국회의원이 뭐 하고 있느냐는 이런 얘기를 하는데 격렬한 표현으로 조국 후보에 대한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⑲ 임명되고 나서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는데, 정말 제가 만난 시민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부적절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님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게 그지없고요. ⑳ 아마 내려가게 되면 “뭐 했노? ㉑ 임명될 때까지 뭐 했노?” 이런 얘기를 많이 듣지 않겠나, 원망을 많이 듣지 않겠나 생각하고 저도 해외로부터 친구들한테 문자를 많이 받는데 참 이번에 인사가 잘못되었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㉒ 그런 추석에 조국 장관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고 구정까지 가고 다음 총선까지도 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㉓ ▷ 오태훈 : 김성환 의원님. ㉔ ▶ 김성환 : 총선 얘기까지 하는 것은 너무 긴 이야기인데 모두에도 이야기했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지난 1개월간 굉장히 기록적인 뉴스가 있었잖아요. 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동안에 정당 지지도는 사실상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㉖ 그러니까 조국에 대한 찬반 문제하고 정당 지지도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거죠. ㉗ 대체로 백승주 의원님이 소속되어 있는 정당의 분들은 반대가 많았고 제가 소속되어 있는 정당은 찬성이 훨씬 많았거든요. ㉘ 그런 일종의 진영 간의 다툼적 성격도 일부는 있었는데, 총선 밥상에 가기 위한 이번 추석의 민심 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또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㉙ 그런 얘기들이 종합돼서 추석 민심이 한 차례 또 걸러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㉚ 크게 정당의 지지 문제를 좌우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㉛ ▷ 오태훈 : 국회를 향해서 보는 청취자분들의 의견 두 가지 소개해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㉜ 6772번님, “우리나라 정치는 참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㉝ 패스트트랙부터 조국까지 이런 각 진영 간의 다툼만 아니었다면 민생 안건들은 벌써 다 해결되지 않았을까요?” 4525님, “이번 국회 심합니다. ㉞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시간에 다들 뭐 하고 있는 건지, 국회의원 자격 미달 국회의원을 소환하는 방법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도 보내주셨습니다. ㉟ 오태훈의 시사본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두 분과 함께 <정치화투> 다양한 여러 의견들 나눴습니다. ㊱ 두 분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㊲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㊳ 고맙습니다. ㊴ ▶ 김성환 / 백승주 : 감사합니다. 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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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의원실·소속사 관계자 아니다..혐의 모두 인정하고 반성" 래퍼 장용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씨의 음주운전 사고 직후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던 A씨는 장씨의 아는 형이라고 변호인이 전했다. ② 장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는 의원실 관계자나 소속사 관계자, 다른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의원실과는 무관하고, 피의자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③ 이 변호사는 "피의자(장용준)는 사고 이후 1~2시간 있다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밝혔고, 피해자한테도 당시 운전자라고 밝힌 부분이 있다"며 "(음주운전과 바꿔치기 등) 혐의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④ 이어 "피해자와 합의했고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사고 당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천만원을 주겠다' 등의 말을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⑤ 이 변호사는 "다른 가족이 이번 사건에 개입된 것처럼 하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피해자 모친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⑥ 변호인이 위임받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⑦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19) 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가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⑧ 2019.9.10 사고 당시 블랙박스와 관련해서는 "(경찰에) 전체를 다 제출했다"고 밝혔다. ⑨ 이 변호사는 "피의자 이외에 다른 가족들의 힘이 작용하고,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보도)가 종종 있는데 그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으로 음주운전은 사고 직후 조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⑩ 특혜를 받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⑪ 뺑소니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언론 보도상에는 지나친 것처럼 나오지만 (보도) 영상에 나온 것은 일부분이어서 (뺑소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⑫ 장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⑬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⑭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⑮ 사고 직후 현장에 없던 A씨가 나타나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⑯ 경찰이 A씨에 관해 확인 작업을 하자 장씨는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⑰ 경찰은 A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장씨를 전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 ⑱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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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취임 2주년 간담회.."아시아나 매각서 SI들 조만간 모습 드러낼 것" "한국GM 노조 파업 대단히 유감..매년 8천억 적자에 억대연봉 받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10일 기업금융 분야의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② 이 회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된 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③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며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④ 그는 "산은과 수은이 합병함으로써 훨씬 강력한 정책금융기관이 나올 수 있고, 될성부른 기업에 집중적인 지원도 가능하지 않겠나"며 "정책금융도 구조조정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⑤ 다만 "산은과 수은의 합병(구상)은 정부와 전혀 협의된 게 아닌 사견"이라며 "(산은) 내부에서도 검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⑥ 이 회장은 "산은과 수은에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⑦ 두 기관을 합치면 백오피스(지원) 인력이 줄고, (가용) 예산이 늘어 IT 설비를 강화할 수 있고, 남는 인력을 영업 현장에 보내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⑧ 그는 농담조로 "원래 수은 부지가 우리 땅이었다고 한다. ⑨ 다시 찾아와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⑩ 산은과 수은은 여의도공원 옆 부지를 나란히 사용하고 있다. ⑪ 이 회장은 산은을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는 몇몇 지역구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선 "쓸데없는 논의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산은의 지방 이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⑫ 그는 "산은이 해외로 팽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할 시점에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라고 비판했다. ⑬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악화 등으로 매각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구조조정은 어떤 한 시점을 놓고 보는 게 아니다"며 "중장기적으로 이 산업과 기업이 어떤지를 보고 M&A(인수·합병)가 성사되고 대출과 자금투자를 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⑭ 애경그룹,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외에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모펀드 KCGI와 스톤브릿지캐피탈에 대해선 "FI(재무적투자자) 단독으로는 안 된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⑮ 그러면서 이들 두 FI가 전략적투자자(SI)와 손을 잡았으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 데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비밀유지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맞선을 보려면 언젠가는 나타나야 하지 않겠나. ⑯ 조만간 (SI 실체를) 발표하고 투명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⑰ 그는 "그것도 금호산업을 중심으로 한 매각 주체에 맡기도록 하겠다"며 "주어진 여건에서 가장 좋은 기업이 아시아나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더 튼튼한, 좋은 기업이 되기만을 바란다"고 했다. ⑱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해 이 회장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솔직히 이해를 못 하겠다. ⑲ 평균연봉 1억원 넘는 분들이 십몇% 올려 달라고 파업하는 건 상식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⑳ 그는 "연간 8천억원씩 5년간 4조원 적자를 낸 기업인데, 1천650억원 (임금에 대한) 인상을 해달라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심지어 현대기아차도 파업 없이 노사 협의를 끝냈는데 한국GM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굉장히 착잡하다"고 말했다. ㉑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한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심사와 관련, 일본 경쟁당국이 반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일본이 합리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㉒ 이 회장은 "한국 경제는 최근 어려운 게 아니라 10여년째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라며 "과거 정부에서 가계부채 문제나 부동산 문제를 촉발했고, 그 문제가 아직 어려움으로 남았다"고 주장했다. ㉓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부동산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말씀하신 걸 보고 대경실색한 적이 있다"며 "경제가 살아야 부동산이 살지, 어떻게 부동산이 살아야 경제가 사나"라고 반문한 뒤 "그 이후 부동산 투기 붐이 일었고, 가계부채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㉔ 그게 통제되지 않아 이 정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㉕ 이 회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산업에서 국산화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 한국경제의 취약점을 극적으로 부각한 사건"이라며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중장기 차원에서의 지원도 정부 정책에 맞춰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㉖ 이동걸 산은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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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부서울청사서..유은혜 "교원 자긍심 가지길 기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2019 교섭협의를 위한 1차 본교섭·협의위원회에서 손을 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② 2019.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했다. ③ 교육부와 한국교총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협의위원회를 열고 30개조 39항으로 구성된 교섭·협의안을 논의했다. ④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1992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교총은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⑤ 한국교총은 Δ교원 휴대전화 보호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Δ담임·보직교사 수당 인상 등 교원 처우 개선 Δ도서벽지 근무교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Δ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 교사에게 의자 제공 등 교원 지원방안을 중점 요구했다. ⑥ 교총은 당초 34개조 47개항을 요구했으나 실무교섭 과정에서 39개항으로 추려졌다. ⑦ 이날 위원회에서는 협의안에 대한 한국교총의 제안과 교육부의 설명에 이어 향후 교섭 방법 등을 논의했다. ⑧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현장의 교원들의 바람과 요구가 반영된 안"이라며 "교총은 현장성과 전문성으로 교육부와의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교원들이 교단에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질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의가 그 과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⑩ 또한 유 부총리는 "대입제도 개편 등 공정성을 높이는 논의와 관련해 교총을 비롯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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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현장에서] 당초 실장에서 장관으로 변경 일본 지적하는 원고만 읽고 곧바로 퇴장 "질문이 있다는"는 기자들 외침도 외면 왜 장관이 나섰는지 아무런 설명 없어 전문가 "다자간 항공 협상에서 특정국가 지목해 문제 지적하는 건 극히 이례적" 일부선 "'반일' 등 관심 모을 사안이라 장관이 갑자기 개입한 것 아니냐" 지적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10일 아카라 항로 안전 대책관련 기자회견 원고를 읽고 있다. ② [강갑생 기자] 10일 오후 2시 30분. ③ 세종시의 국토교통부 청사 브리핑룸에서는 최근 항공기 충돌 위험이 불거진 '아카라 항로'의 안전 대책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④ 당초 항공정책실장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갑자기 김현미 장관이 직접 나서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⑤ 기자들 사이에서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뭔가 중요한 일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⑥ 항로 관련 문제는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장관이 직접 나서는 경우는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⑦ 이 때문에 브리핑룸은 취재기자와 사진 기자, 카메라 기자들로 꽉 찼다. ⑧ 예정된 시간이 되자 김 장관은 단상에 올라 미리 준비된 '원고'를 읽었다. ⑨ 채 3~4분도 안 걸렸다. ⑩ 아카라 항로의 안전대책 추진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중국은 긍정적인데 일본만 유독 비협조적이라서 유감이라는 내용이었다. ⑪ 그러면서 "전향적인 자세로 즉각 대화에 참여할 것""일본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줄 것" 등 강한 어조로 일본을 압박했다. ⑫ 사실 다자간 국제 협상에서 특정 국가 만을 지목해서 문제점을 비판하는 건 이례적이다. ⑬ 잘못하면 상대국가가 더 크게 반발해 협상의 판이 깨질 위험도 있기 떄문이다. ⑭ 항공분야에 밝은 한 전문가가 "다자간 협상을 하면서 이런 민감한 사안을 장관이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을 하고, 상대방을 사실상 비판하는 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⑮ 그런 만큼 보도자료나 원고에서는 밝히지 못할 속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⑯ 그래서 이에 대한 질문을 준비했다. ⑰ 하지만 곧바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⑱ 원고를 다 읽은 장관이 바로 퇴장한 것이다. ⑲ 기자들이 "장관님 질문이 있습니다"라고 외쳤지만 못 들은 척 그냥 브리핑룸을 나가 버렸다. ⑳ 사회를 본 국토부 대변인은 이런 시나리오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 "전문적 영역이 많아서 질의응답은 항공정책실장이 할 것"이라며 달리 놀라는 기색도 없었다. ㉑ 대변인의 말대로 항공 안전 문제가 전문적 영역인 것은 맞다. ㉒ 그런데도 굳이 항공정책실장이 하기로 되어 있던 기자회견을 장관이 대신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㉓ 갑자기 바뀐 계획에 대한 설명은 기자들, 더 나아가 보도를 접하게 될 국민들에게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㉔ 특히 극도로 악화된 한·일 관계의 문제를 언급하는 내용이 대부분인 기자회견이기 때문이다. ㉕ 그래서 일부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기자들이 많이 올 만한 사안이니까 장관이 다된 밥상에 숟가락을 얹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㉖ 물론 국토부는 이를 부인한다. ㉗ "장관이 안전문제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직접 나선 것"이라고 강변한다. ㉘ 이 정도 얘기라면 장관이 직접 해도 된다. ㉙ 이건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얘기가 아니다. ㉚ 하지만 장관은 원고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㉛ 국민의 항공 안전이 걸린 문제에서 '반일 감정'만 더 돋우는 내용만 읽고는 말이다. ㉜ 안전 대책은 관심도 중요하지만, 그 실현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㉝ 다자간 국제협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㉞ 별다른 설명 없이 원고만 읽고, 일본을 비판하고 사라진 장관의 기자회견이 항공 안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㉟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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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43개국 추적해 지수화..트럼프 관세폭격 이후 폭증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관세 부과 때마다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치솟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②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의 보호주의 때문에 한 해 동안 무역 불확실성이 10배나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③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학자들은 세계 전체의 무역 불확실성을 추적하는 지수를 개발했다며 이 같은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9일(현지시간) IMF 블로그에 발표했다. ④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대략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다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1년 동안 종전 고점보다 10배나 뛰어올랐다고 지적했다. ⑤ 지수가 높으면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각하다는 뜻이고 낮으면 그 반대다. ⑥ 보고서는 지수를 보면 2018년 3분기를 시작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미국과 중국이 상호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⑦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을 중단하기로 한 2018년 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낮아졌다가 미국이 추가 관세 계획을 재추진하면서 치솟는 등 미국 정책에 따라 요동쳤다. ⑧ 보고서는 불확실성 지수 상승이 국내총생산(GDP) 감소의 전조가 된다는 점도 파악했다며 올해 1분기에 관측된 불확실성 탓에 올해 글로벌 GDP가 최대 0.75%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⑨ 불과 1년 사이에 무려 10배 증가한 불확실성[국제통화기금 제공] 불확실성은 무역전쟁의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⑩ 보고서는 미국의 주요 상대국인 캐나다, 멕시코, 일본, 유럽 선진국, 미국이나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들에서 불확실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⑪ 대륙과 같은 지리적 위치나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불확실성의 크기가 현저하게 달라지기도 했다. ⑫ 불확실성은 서반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에서 높고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낮았다. ⑬ 선진국과 신흥국이 높은 수위를 보였지만 저소득 국가들에서는 오르기는 했어도 평균적으로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 ⑭ 보고서는 "IMF는 세계 경제의 상태를 기술하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최신판에서 불확실성 증가를 글로벌 경기둔화의 중대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⑮ 그러면서 "통상마찰이 가장 심한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서 불확실성이 치솟고 있다는 점을 이번에 새로 개발한 지수를 통해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⑯ IMF 연구원인 하이츠 아히어, 데이비드 퍼세리,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인 니컬러스 블룸은 143개국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불확실성을 측정했다. ⑰ 종전에도 불확실성 지수가 있기는 했으나 미국의 경제정책만을 다루거나 44개국만을 다뤄 세계 전체를 보는 데 한계가 있었다. ⑱ 이번 지수는 언론 보도에서 보호무역, 북미자유무역협정, 세계무역기구, 관세처럼 무역과 관련한 단어 근처에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횟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⑲ 지역과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불확실성의 수위[국제통화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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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에디터스 초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마이뉴스 김혜리 기자] 에디터스초이스 190910 ⓒ 김혜리 박사 학위 진위 논란에 대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해명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침을 가했습니다. ② 최 총장은 교내 졸업장이나 상장에 교육학 박사라고 표기하는 등 학력 허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직원이 '길고 다들 명예란 글자를 잘 안 쓴다'고 해서 뺐다"고 해명했습니다. ③ 이에 홍익표 의원은 10일 트위터에 "삼성전자 동아리 대표가 삼성전자 대표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명예교육학 박사가 길어서 명예를 뺐다는 최 총장의 발언은 정말 황당하다"고 적었습니다. ④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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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美당국 조사 시작..차량 고박 불량 가능성도 골든레이호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외항 인근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의 전도 원인에 대한 미국 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 ② 현재까지는 정확한 전도 원인에 대해 누구도 지목하지 못하고 있지만 선체에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선박 복원력에서 이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③ 평형수(밸러스트) 문제부터, 차량 고박 불량 까지 업계 관계자들은 여러 원인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④ ◇'출발 전부터 기울어져 있었다'는 증언도 나와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브런즈윅 뉴스(Bruswick News)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현재 먼저 구조된 20명의 선원을 면담하면서 전도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⑤ 또 배 안에 직접 들어가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⑥ 현재 조사는 미국 해안경비대(USCG)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함께 진행 중이다. ⑦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배가 항구를 출발할 때부터 기울어져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⑧ 제프 존스(Jeff Jones)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한 항구 근로자는 배가 항구를 출발할 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브런즈윅 뉴스를 통해 전했다. ⑨ 그는 이어 “(골든레이호와 같은)이런 배들은 바닥이 평평해 평형수와 적재방식이 배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하중이 이동해 제대로 균형 잡히지 않았을 가능성, 평형수 문제의 가능성이 있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⑩ 만약 출발 전부터 배가 기울어져 있었다는 증언이 사실었다면 골든레이호는 출항시부터 선박 복원력에 심각한 문제를 떠안은 채로 운항을 시작한 것이 된다. ⑪ 4200여대의 차량을 실은 200m가 넘는 거대한 배가 출항 초반부터 전도 혹은 좌초의 위험을 안고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⑫ 사고가 난 8일 새벽에는 일본 선사 미쓰이 소속의 에메랄드 에이스호도 브런즈윅 내항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⑬ 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에메랄드 에이스호와 지나친 후 바로 전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골든레이호의 복원력이 약해진 상태였다면 에메랄드 에이스호를 피하기 위해 급변침이 전도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⑭ 현대글로비스 차량 및 트럭운반선 골든레이호. ⑮ (마린트래픽 화면 갈무리) © News1 조재현 기자 ◇PCTC는 일반 배보다 전도 위험성 커…고박 불량 가능성도 전도된 골든레이호는 PCTC(차량·트럭 운반선)로 길이 200m, 높이36m, 너비 35m의 대형 선박이다. ⑯ 36m의 높이는 일반 건물 10층 이상에 해당하는 높이다. ⑰ 이런 이유에서 타 선종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고, 무게중심에 변화가 발생하면 전도될 가능성이 큰 선종으로 알려져 있다. ⑱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본부장은 “PCTC는 상체가 높아 바람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제작돼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 평형수로 선박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⑲ 그는 이어 “물론 PCTC로 이런 위험성을 다 고려해서 제작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급변침시 전도될 수 있는 구조적인 위험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⑳ 선원 출신 조선업계 관계자는 차량 고박 상태 불량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㉑ 이 관계자는 “PCTC는 기본적으로 다른 선박보다 무게중심이 배 위쪽에 잡혀 있는데 급변침을 했을 때 차량 고박 불량으로 장치가 끊어졌다면 차량이 일시적으로 한쪽으로 쏠리게 돼 전도될 위험성이 상당히 커진다”고 말했다. ㉒ 그는 이어 “화물이 유체일 경우에는 배가 기울었다가 다시 균형을 잡게 되면 화물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는데 자동차의 경우 고박장치가 끊어져 한쪽으로 차량이 쏠리게 되면 무게중심이 흩어져 전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㉓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도선사들의 증언이라고 입을 모았다. ㉔ 세계 어느 항구에서든 도선사가 배에 올라 선장과 함께 항구를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㉕ 도선사는 현지 항구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이들의 증언이 사고 원인 규명의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㉖ 업계 전문가는 “이미 도선사들은 사고 원인을 대략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항구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직접 배를 운항했던 도선사들의 증언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골든레이호의 도선사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에이스호의 도선사에도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㉗ 여기에 더해 선박의 블랙박스인 VDR(Voyage Data Recorder)과 선박의 교신 내용도 이번 사고 원인 규명에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㉘ 한편 선체 안에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전원 구조됐다. ㉙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 미국인 도선사 1명, 필리핀인 13명 등 총 24명이 탑승했는데, 20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㉚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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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은 2020년 미국 스페이스X의 재사용로켓 팰컨9으로 시험용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 이전에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로 달 탐사선을 보낼 계획을 세웠다. ②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 최초 달탐사선(궤도선) 발사 계획이 당초보다 19개월 순연돼 2022년 7월로 연기된다. ③ 탑재체 무게 증가 등을 이유로 설계 변경 과정을 거침에 따라 달 궤도선 발사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167억원이 발생할 예정이다. ④ 83억원은 발사체업체 스페이스X에게, 나머지 83억원은 시험 평가비와 인건비에 쓰인다. 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1회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열고 ‘달 탐궤도선 발사 주요 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⑥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달 궤도선은 탑재체 무게 증가 등을 이유로 설계 변경 과정을 거친다. ⑦ 탑재체 무게를 줄이는데 기술적 한계를 감안해 궤도선 무게는 550kg에서 678kg 늘어난다. ⑧ 무게가 늘어난 만큼 운영기간이 8개월로 줄어들 것이 예상되면서 운영 궤도를 100km 상공을 도는 원궤도에서 100~300km를 도는 타원궤도로 수정했다. ⑨ 첫 9개월은 달에서 가까울 때는 100km, 멀 때는 300km 상공을 지나는 타원 궤도로 운영하고, 마지막 3개월은 100km 상공 원 궤도로 바꿔 임무 기간을 1년으로 유지한다. ⑩ 그러나 기간과 무게가 늘어나면서 궤도선 발사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당초 1978억원보다 167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⑪ 우선 발사일정 변경에 따른 예산 재산정이 필요하다. ⑫ 추가로 투입되는 예산에는 국내외 부품 납품 일정 연장 비용과 발사체 업체와의 계약 조건에 따른 추가금이 반영됐다. ⑬ 무게가 변경된데 대해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당초 550㎏으로 목표를 잡았던 것은 이왕이면 한국형 발사체가 2020년도에 쏠 계획으로 있을 때 발사능력에 맞춰서 550㎏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배경하에서 설정된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550㎏을 무리하게 지킬 경우 사업을 다시 하게 되고 모든 투입이 다 매물비용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⑭ 그는 점검평가단이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그렇게 재설계를 하더라도 무게를 거의 줄이지 못하는 현실적인 한계, 기술적인 한계점도 있다고 밝혔다. ⑮ 발사체업체 스페이스X에게 지불해야할 추가금이 추가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⑯ 달 궤도선은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을 사용해 발사된다. ⑰ 발사가 연기된 것에 대한 보상금과 무게 증가에 따른 추가 운임비가 발생할 예정이다. ⑱ 이에 따라 스페이스X와의 협상 내용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⑲ 최 정책관은 “스페이스X와 발사 중량이 늘어나고 발사시간 연장되는 것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며 “약 84억원의 증액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는데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⑳ 나머지 83억원은 시험 평가비 및 인건비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㉑ 달 궤도선은 달 표면 상공에서 달 주변을 공전하며 달 표면을 관찰하는 인공위성이다. ㉒ 총 3단계로 이뤄진 한국 달 탐사 계획 중 1단계에 해당한다. ㉓ 해외발사체를 이용하며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한 행성 탐사기술 토대 마련이 목표다. ㉔ 달 탐사 2단계는 달 착륙선 발사이며 마지막 3단계는 소행성 샘플귀환선 발사다. ㉕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재사용로켓 팰컨9이 발사되고 있다. ㉖ 스페이스X 제공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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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세종서 취임식..'소재·부품 자립역량 확보'도 강조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기영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쟁력이자, 지속적으로 잘해야만 하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이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② 최 장관은 이날 세종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능동적 자세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우리의 시대로 만들어 보자"면서 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③ 그는 첫째로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④ 최 장관은 "기초과학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이라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투자로, 연구자가 한 연구 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선순환적인 과학기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⑤ 또 "과학자와 기술자의 도전을 응원하고 실패를 존중할 수 있게 R&D 혁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바이오헬스, 양자기술 등 미래 신산업 원천기술과 우주발사체, 핵융합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⑥ 그는 특히 "소재부품 및 관련 기술의 자립역량을 확보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⑦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⑧ 그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평가하며 "이 시대를 대비하고 주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⑨ 5G망을 바탕으로 한 신서비스와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데이터 산업 생태계도 혁신하겠다고 전했다. ⑩ 세종청사 이전에 대해 최 장관은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현장 연구자에 가까이 할 수 있게 됐고 현장감 있는 정책을 펼칠 기회가 넓어졌다"면서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과기정통부와 일을 함께하는 모든 기관과 업무관계자들에 대한 상호존중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⑪ 특히 젊은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개선할 것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모든 연구자에게 공평하게 제공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⑫ 최 장관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 우리나라는 수많은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면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또 다른 성공의 역사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대를 당당히 개척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⑬ 최기영 신임 과기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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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퀸즐랜드주 "주택 84채 파손·주민 400명 이상 대피"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호주 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 지역에서 방화 등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최근 이틀간 집중 발생,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되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②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행한 대형 산불 현장. ③ [EPA=연합뉴스] 전날까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한 화마로 수천 헥타르(㏊)에 달하는 대지가 소실됐고, 2개 주의 일부 지역은 통제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④ 낮은 습도와 강풍, 건조한 산림의 영향으로 퀸즐랜드의 북동부 지역에서만 85건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⑤ 이로 인해 84채의 주택이 파손됐으며 400명 이상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재키트래드 퀸즐랜드 지사 대행이 설명했다. ⑥ 트래드 지사 대행은 "선샤인코스트 지역을 제외하고 퀸즐랜드주 도처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희생자나 실종자는 없다고 전했다. ⑦ 화마와 싸우는 호주 소방관들의 모습. ⑧ [EPA=연합뉴스] 경찰은 85건의 화재 중 적어도 8건은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⑨ 카트리나 캐럴 퀸즐랜드주 경찰청장은 "화재 중 일부는 아이들 장난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있으며 일부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을 지닌 것도 있다"고 말했다. ⑩ 캐럴 청장은 "이런 화재의 결과로 누군가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⑪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 ⑫ [EPA=연합뉴스] 퀸즐랜드 바로 아래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주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⑬ 퀸즐랜드보다 만큼은 아니지만, 총 55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 당국이 밝혔다. ⑭ 화재로 건물 5채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⑮ BBC는 뉴사우스웨일스에서만 10일까지 58건의 화재로 10만㏊(1천㎢)가 불탔고 가옥 수십 채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⑯ 호주기상청은 10일 온종일 강풍이 불겠지만, 이튿날이면 화재 위협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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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영장실질심사 참석한 윤소하 의원 협박 혐의 유모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보단체 간부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②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김영아 판사는 10일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6)씨에 대해 보증금 1천만원(보석보증보험증권 500만원·현금 500만원)을 조건으로 석방 결정을 내렸다. ③ 유씨는 또한 거주지 이전 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법원·수사기관 등의 소환에 응해야 한다. ④ 3일 이상 여행할 때도 법원에 신고해야 한다. ⑤ 이로써 유씨는 7월29일 체포된 지 44일, 같은 달 31일 구속된 지 42일 만에 석방됐다. ⑥ 유씨는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메시지와 흉기, 동물 사체 등을 담은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⑦ 유씨는 소포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스스로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칭하며 윤 의원을 '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하고,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등의 메시지로 협박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⑧ 유씨는 경찰·검찰 수사 단계에서 진술을 거부하다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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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탈레반과의 협상을 전격 취소한 데 이어 미군이 탈레반에 대한 압력을 가중하기 위해 탈레반 지도자 제거 작전을 일층 강화할 것이라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② 군 소식통들은 협상 취소 이후 미군 지휘관들이 탈레반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습이나 침투 작전을 배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③ 아프간 카불서 자폭 테러…미군 등 10명 사망·42명 부상 (카불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차량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단지 '그린 존' 주변 현장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도 아프간 지원군 병력이 출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④ 미국과 탈레반 간에 평화협정 초안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발생한 이날 테러로 미군 요원 등 10명 이상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쳤다. ⑤ bulls@yna.co.kr 탈레반 역시 미국의 회담 취소에 대응해 아프간에서 작전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수주간 현지 폭력 사태가 격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⑥ 양측은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협상을 벌이는 중에도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력사용 중단을 거부해왔다. ⑦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군 등이 사망한 아프간 현지 유혈 테러를 이유로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가질 예정이던 탈레반과의 회담을 전격 취소하고 "협상은 죽었다"고 선언했다. ⑧ 이에 대해 탈레반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로 유혈사태가 확대할 것으로 경고하면서 무엇보다 미국인들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⑨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취소 이후 9일(현지시간) 아프간 전역에는 산발적인 폭력 사태가 발생했으며 수도 카불에서는 도로변 폭탄 폭발로 3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 ⑩ 탈레반 측은 자신들이 북동부 타크하르주(州)의 최소한 2개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콰자 가르 지역에서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⑪ 탈레반은 지난주 아프간 주요 지역에서 다발적인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수도 카불에서 주요 지방 도시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차단됐다. ⑫ 아프간 협상을 주도해온 잘메이 할릴자드 미국 특사는 지난주 아프간으로부터 미군의 철수를 포함해 탈레반과의 협상이 원칙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⑬ 협상 결렬 선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탈레반 모두 여전히 추후 협상 문호를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자신은 비관적이지 않다면서 탈레반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⑮ 탈레반 역시 자신들은 이미 20년 전부터 대화를 촉구해왔으며 지금도 동일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이 협상으로 복귀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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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응원하는 대학 로고 손으로 그려붙인 티셔츠 입고 등교했다가 놀림당해 대학 총장 "감명 받았다"..티셔츠 판매수익금은 집단괴롭힘 방지재단에 기부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지난 2일 학교에 처음 입고 온 '수제' 테네시주립대 티셔츠 [로라 스나이더 교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살짝 기울어진 데다 색칠도 제대로 되지 않은 삐뚤빼뚤한 글씨. ② 누가 봐도 어린아이의 서투른 흉내 내기에 불과한 대학 로고가 해당 대학에서 정식 발매한 티셔츠에 당당히 새겨진 사연이 미국에서 화제다. ③ 사연의 주인공은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외곽의 소도시인 알타몬트 스프링스의 한 초등학교 4학년생이다. ④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대학 미식축구 리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팀의 티셔츠를 입는 날인 '칼리지 칼라스 데이'(college colors day·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인 지난 2일, 이 학생은 자신이 응원하는 테네시주립대학(UT) 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가고 싶었다. ⑤ 하지만 테네시가 아닌 플로리다에서 갑작스럽게 테네시주립대 공식 티셔츠를 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⑥ 그러자 학생은 티셔츠를 구하는 '조금 특별한' 방법을 떠올렸다. ⑦ 종이에 대학 로고를 손으로 그린 뒤 테네시주립대 상징색인 주황 티셔츠에 붙인 것이다. ⑧ 삐뚤빼뚤한 글씨였지만 완성된 티셔츠는 이 학생의 마음에 썩 들었던 것 같다. ⑨ 담임 교사인 로라 스나이더는 그날 학교에 온 이 학생이 "정말 신이 나 있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라벨을 만들어 붙이기까지 한 학생에 대해 감동했다"고 페이스북에 전했다. ⑩ 테네시주립대가 정식 발매하기로 한 티셔츠 시안 [테네시주립대 공식 기념품 매장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하지만 오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던 이 학생은 점심시간 후 울면서 교실로 돌아왔다. ⑪ 점심 때 옆 테이블에 앉았던 여학생들이 그의 티셔츠를 보고 놀려댄 것이다. ⑫ 스나이더 교사는 이 학생이 당시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⑬ 그는 실의에 빠진 학생을 위해 진짜 테네시주립대 티셔츠를 사 주기로 했다. ⑭ 나아가 학생에게 좀 더 특별한 걸 마련해 주고 싶었던 그는 이 대학에 지인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⑮ 스나이더 교사가 올린 글은 페이스북에서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⑯ 테네시주립대 미식축구팀 팬들과 대학 당국도 이윽고 학생의 사연을 접했다. ⑰ 테네시주립대 랜디 보이드 임시 총장은 트위터에서 "플로리다의 어린 학생이 우리 대학에 보낸 사랑에 감명받았다"며 "자기 티셔츠를 스스로 디자인한 그의 상상력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했다. ⑱ 테네시주립대 측은 학생에게 반 친구들과 나눠 가지라며 대학 기념품을 넉넉하게 담아 보냈다. ⑲ 선물을 받은 스나이더 교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훈훈하다"며 "학생이 자랑스럽게 선물로 받은 저지를 입어 보고, 모자도 써 봤다. ⑳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소름이 돋거나 눈물을 흘렸다"며 감격했다. ㉑ 감동의 물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㉒ 테네시주립대 공식 기념품 매장은 지난 6일 학생이 직접 그린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정식 발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㉓ 대학 측은 이 티셔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집단 괴롭힘 방지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㉔ 테네시주립대가 지난 7일 학생에게 보낸 대학 기념품 선물 [로라 스나이더 교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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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있다. ②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 김모씨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적극 해명에 나서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③ 10일 노컷뉴스는 나 원내대표 아들 김씨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④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는 “평소 친분이 있던 나 원내대표로부터 아들의 논문 참여 부탁이 있었다”고 밝혔다. ⑤ 포스터는 특정 연구의 개요를 설명하거나 요약해놓은 것을 의미하며, 김씨는 이듬해 예일대 화학과에 진학했다. ⑥ 아들 논문 특혜 의혹에 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아이는 당시 논문을 작성한 바 없다. ⑦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최우등 졸업)으로 졸업했다”고 반박했다. ⑧ 또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⑨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유플렉스 신촌점 인근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를 마친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해명에 나섰다. ⑩ 나 원내대표는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보니 실험할 곳이 없어 실험실과 관련해 부탁을 드린 적은 있다”며 “학술논문이 아닌 그 지역 고등학생 과학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⑪ 이어 “8개월 후 과학경시대회에서 본인이 PT(프레젠테이션)하고 수상 받고 (포스터 작성) 일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아이가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에 갔음에도 물타기에 사용되는 게 안타깝다. ⑫ 보도에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⑬ 10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살리자! ⑭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⑮ 포스터 제1저자에 대해서는 “우리 아이가 다 쓴 것”이라며 “경시대회에 나가고 포스터를 쓸 때까지 과정 모두 저희 아이가 실험하고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⑯ 그러면서 “실험실 사용을 아는 분에게 부탁한 게 특혜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읽힌다면 유감”이라며 “다만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실험하기가 어려워 도움을 요청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⑰ 나 원내대표 아들 논문 특혜 의혹에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나경원아들논문청탁’, ‘나경원’, ‘나경원아들’ 등이 오르내렸다. ⑱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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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美관세국경보호청 "지난달 6만4천명 검거" 미국으로 불법 밀입국을 막기위해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에 위치한 브라보강변에서 순찰 활동을 하고 있는 멕시코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검거된 불법이민자가 지난달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미국 국경당국은 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과 멕시코 정부의 협조로 성과를 거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③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의 마크 모건 청장 대행은 이날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8월 국경지역에서 약 6만4000명의 불법이민자를 체포하거나 멕시코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④ 이는 전달과 비교했을 때 22% 감소한 수치이며, 특히 불법이민자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5월 13만3000명과 비교했을 때는 56%가 감소한 것이라고 모건 청장 대행은 설명했다. ⑤ 모건 청장 대행은 "90일 만에 56%나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⑥ "라고 반문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례 없는 위기를 해결하기위해 자신과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분명히 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⑦ 그는 또한 미국의 요청에 따라 과테말라와 남부 국경에 군병력을 추가로 배치한 멕시코 정부에 대해서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나서주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⑧ CBP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올해 불법이민자 13만4000명을 체포해 이미 지난해 수준(8만3000명)을 넘어섰다. ⑨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멕시코가 이민자 단속 활동을 강화하지 않으면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해왔다. ⑩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 6월 추가 관세를 유예받는 대신 국경지대 경비를 강화할 것을 약속, 현재 북부 및 남부 국경에 국가방위군을 추가로 배치해둔 상태다. ⑪ 트럼프 행정부는 여기에 한술 더떠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을 상대로 이민자보호협약을 체결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⑫ 이 협약은 이민자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하기 앞서 먼저 경유국에서 망명 신청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⑬ 멕시코 등이 일종의 불법이민자 완충지대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⑭ 다만 마르셀로 에브라르도 멕시코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의 이러한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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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토부 "일본 정부 책임있는 자세로 협의 나서야"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남단 항공회랑 도면을 설명하고 있다. ② 앞서 김현미 장관은 일본 정부가 국제간 협의에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③ 2019.09.10.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일 일본 항공당국에 제주남단 항공회랑(Corridor)의 정상화를 위한 신항공로 개설 등 국제간 협의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④ 우리 제주남단에 있는 A593 항공회랑은 전 세계 항공사의 모임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사회에서 이 곳을 지나는 여객기에 대해 지속적인 비행 안전 주의를 당부할 정도로 교통 혼잡 지역이다. ⑤ 그 결과 지난 6월30일 제주공항에서 이륙해 푸동공항으로 향하던 중국 길상항공 비행기는 충돌 직전 '공중 충돌 경보장치'의 도움으로 접근하던 일본행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를 가까스로 피해 위험에서 벗어났다. ⑥ 앞서 지난해 7월에도 이 지역을 지나던 미국의 페덱스 항공기가 기상 악화에 고도를 높였다가 동남아시아를 향하던 우리 국적의 저비용항공사 항공기와 충돌할 뻔했다. ⑦ 정부는 이 지역의 비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본측의 반대로 답보상태다. ⑧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와 일문일답. ⑨ -제주 남단 항공회랑의 설정 배경은 무엇인가. ⑩ "항공회랑은 항공로 설정이 곤란한 특수여건에서 만드는 비정상 항로다. ⑪ 지난 1983년 중~일간 단축 항공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겼다. ⑫ 당시 한중 수교 단절로, 중국이 우리측과 관제 교신에 반대하면서 우리의 관제권을 중국과 일본에 넘겼다. ⑬ 양국의 수교는 1992년 재개됐으나 항공회랑은 36년째 비정상적인 구조로 운영 중이다." ⑭ -안전성 논란은 왜 제기됐나. ⑮ "악천후 등 비상 상황 시 항공기가 고도 변경이나 선회에 나서야 하지만 항공회랑에서는 불가능하다. ⑯ 정식 항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고도로만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⑰ 더구나 이 지역은 교통량은 많은 반면 관제권은 한중일 3개국에 복잡하게 얽혀 있어 안전에 취약하다. ⑱ 특히 제주남단 항공회랑, 그중에서도 일본 후쿠오카 관제소에서 관제 업무를 제공하는 일본 권역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⑲ 이 지역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880대의 항공기가 오간다. ⑳ 특히 중~일간 일평균 345대, 한~중간 178대의 항공기가 동서 방향으로 오가며, 한~동남아를 다니는 항공기 일평균 352대 수직 교차 중이다. ㉑ 관제권의 경우 제주남단 항공회랑은 동경 125도를 기준으로 서측은 중국, 동측은 일본이 관제권을 갖고 있다. ㉒ 또 한국~동남아 노선은 우리쪽에서 관제권을 가지고 있다.전 세계 항공사의 모임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비행안전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㉓ 실제로 최근 후쿠오카 관제소 소관 지역에서 최근 1년간 항공기가 안전거리를 넘어 서로 근접하는 위험사례가 2차례나 발생했다." 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어떤 입장인가 "ICAO는 비행정보구역(FIR) 내 하나의 관제권만 인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㉕ ICAO에서도 제주 남단 항공회랑에 대해 관제기관 교차하고 있는 것을 문제시 하고 있다." ㉖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항로 개설 등 '제주남단 항공회랑 정상화'를 위해 일본 정부가 국제간 협의에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㉗ 2019.09.10. ppkjm@newsis.com -중국은 어떤 입장인가 "중국도 제주남단 항공회랑 내 안전 문제에 대해서 공감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일치했다. ㉘ 세부적으로 마스터 플랜에 대해서는 양국간 협의가 필요하다." ㉙ -우리 정부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대안은 제주지역을 경유하는 한중일 연결 신항공로를 개설하자는 것이다. ㉚ 이 경우 관제권이 일치되고 항공기 운항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㉛ 특히 현 항공회랑 교통량이 70% 가량 줄어들고, 일방향으로만 운영해 위험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㉜ 그동안 비정상적인 항공회랑을 이용해오던 '서울~상해' 노선 항공기도 정규 항공로를 이용하게 돼 비행안전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㉝ -일본은 우리측 대안에 왜 반대하나 "일본은 기본적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㉞ 또 신항로 이용시 30마일가량 항공기 이동거리가 늘어나 시간과 유류비가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㉟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관제권이 우리쪽으로 넘어오면 그동안 없었던 제약이나 항공기 운항에 불편이 생길까 우려하는 것 같다. ㊱ 우리 정부에서도 그런 우려에 대해 최대한 오픈된 자세로 설득에 나서고 있지만 적극적인 참여는 하지 않고 있다." ㊲ -일본측이 주장하는 경제성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합리적이지 않다. ㊳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고고도(2만9000피트) 이상에서 운항하는 것이 가장 경제성이 있다. ㊴ 항공회랑은 특정 고도로만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경제적인 항로다. ㊵ 신항로를 이용하게 되면 비행거리가 증가하겠지만, 오히려 항공사와 조종사가 경제성 있는 비행이 가능해지는 잇점도 있을 것으로 본다. ㊶ 일부 항공사는 항공회랑을 이용해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자 편익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㊷ -이후 일본 정부를 어떻게 설득해나갈 계획인지. ㊸ "현재 고위급 회담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응답하지 않고 있다. ㊹ 오는 9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ICAO 총회에서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㊺ 만약 일본이 비협조적인 자세를 일관할 경우 ICAO 분쟁조정이나 중재절차를 진행하는 것도 방법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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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진보단체 간부 유모씨, 지난달 15일 구속기소 보증금 1천만원·주거지 제한·피해자 접근 금지 재판 중 보석신청..증거인멸·도주 우려 부인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 편지가 든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유모 서울 대학생 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지난 7월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② 2019.07.3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희 조인우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흉기 등이 담긴 협박택배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진보대학생단체 간부 유모(36)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됐다. ③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김영아 판사는 협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 측의 보석(조건부 석방) 신청을 인용했다고 10일 밝혔다. ④ 보증금은 1000만원이다. ⑤ 이와 함께 주거지를 일정한 장소로 제한하고, 피해자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조건이 붙었다. ⑥ 유씨의 석방은 구속된지 40여일 만이다. ⑦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7월31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유씨를 구속했다. ⑧ 검찰은 지난달 15일 유씨를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⑨ 유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보석을 신청했다. ⑩ 이번 사건은 중대범죄에 해당하지 않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에 대한 우려도 없다는 주장이다. ⑪ 검찰은 지난 5일 심리에서 "CCTV 영상과 압수물에 의해 피고인의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고 있고, 도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참작해 불허해달라"고 요구했다. ⑫ 결과적으로 김 판사는 검찰 주장보다는 유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⑬ 유씨는 지난 6월 말 윤소하 의원실에 흉기와 함께 조류로 추정되는 동물사체, 플라스틱 통과 함께 협박성 편지를 담은 택배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⑭ 윤소하 의원실은 지난달 3일 이 택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⑮ 협박편지에는 '태극기 자결단'이란 명의로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돼 개XX을 떠는데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문구가 붉은 글씨로 써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⑯ 경찰은 폐쇄회로(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신고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받부 받아 유씨를 체포했다. ⑰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에 사는 유씨는 지난 6월23일 거주지에서 약 1시간 떨어진 관악구 편의점까지 가서 김모씨의 이름으로 택배를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⑱ 당시 유씨는 모자와 마스크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상태였으며 편의점을 오가며 대중교통을 수차례 갈아탄 것으로 조사됐다. ⑲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출신인 유씨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⑳ 유씨는 현재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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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교장 "사실과 다르며, 선발된 강사 알지 못해" 면접 평가 결과표 [해당 학교 제공. ②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면접 심사 결과를 무시하고 지인을 방과후학교 강사로 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③ 10일 이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진행된 방과후학교 첼로 강사 면접 심사에서 A 씨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교장은 A 씨가 아닌 B 씨를 뽑았다. ④ 교사들이 공개한 면접 평가결과표를 보면 두 사람 총점에는 6점 차이가 난다. ⑤ 교사들은 교장이 지난 3월에는 무자격자를 프리 테니스 분야 토요 강사로 선발했다고도 주장했다. ⑥ 당시 홀로 지원한 C 씨는 자격요건인 실기 교사나 체육 과목 정교사 자격증이 없는 데다 체육 관련 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도 아니라는 것이다. ⑦ 이에 학교운영위원들은 9일 긴급회의를 열고 학교 측에 강사 교체를 정식 요청했다. ⑧ 한 교사는 "B 씨는 교장 소유 상가에 입점한 악기상과 관련이 있고, C 씨는 교장과 같은 동호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⑨ 이에 대해 해당 교장은 "교사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채용 강사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⑩ 교장은 현재 교육청 권유로 병가를 내고 학교를 떠나 있다. ⑪ 이 학교는 교장과 교사·학부모 사이에 갈등이 빚어져 2학기 개학일 수업 거부가 벌어졌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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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경향신문] 미얀마 정부가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로힝야족을 다시 받아들이겠다면서 이들이 살던 곳을 철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② BBC는 로힝야족이 미얀마 정부군의 학살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하기 전인 2017년 9월 위성사진과 비교하면서, 로힝야 주요 거주지 4곳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곳에 무장경찰 막사와 난민 임시수용소 등이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③ 이날 보도는 미얀마 정부가 자신들의 로힝야 포용 노력을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의 유력언론사 기자들을 난민 수용시설로 초청한 가운데 나왔다. ④ 하지만 미얀마 정부의 위선적인 행태만 다시 한번 부각됐다. ⑤ 2017년 9월13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나프강을 건너 방글라데시에 도착한 로힝야 난민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⑥ 많은 로힝야 주민들이 미얀마 군인의 학살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작정 인근 방글라데시로 넘어왔다. ⑦ EPA연합뉴스 미얀마 정부는 북서부 라카인주의 로힝야 마을 두 곳을 밀고 지은 2만5000명 규모의 난민 임시수용소 흘라포카웅 캠프로 기자들을 데리고 갔다. ⑧ 캠프 감독관은 로힝야 마을 철거 사실을 부인하다가 BBC 기자가 과거 위성사진을 들이밀자 답변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피했다. ⑨ BBC는 공용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않는 등 시설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⑩ 인근 로힝야 마을이 철거된 자리에는 일본·인도 정부가 자금을 댄 난민 수용소가 들어섰다. ⑪ 이 수용소는 2017 로힝야 학대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진 국경수비경찰의 신규 막사를 바로 마주 보고 있다. ⑫ 로힝야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마웅토 외곽에는 대형 정부청사와 경찰건물이 들어섰다. ⑬ 미얀마 군부가 학살을 벌였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던 인딘마을의 무슬림 거주지역에도 신규 무장경찰 막사가 세워졌다. ⑭ 미얀마 국민의 다수인 불교도 거주지역은 온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⑮ 미얀마 정부가 대외적으로는 로힝야를 받아들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의 터전을 없애버리는 등 탄압정책을 이어가면서 로힝야의 미얀마행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⑯ 국내유민(IDP) 캠프 등에서 사는 로힝야 유민 청년들은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고, 정부 허가없이는 캠프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없다. ⑰ 로힝야족이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시민권을 받기 위해서는 그 중간단계 신분증인 민족확인증을 먼저 받아야 한다. ⑱ 사실상 낙인을 찍는 것으로 인종차별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이를 원하는 로힝야는 거의 없다. ⑲ 미얀마 정부는 지난달 방글라데시 체류 로힝야족 3450명에게 본국 입국을 허용했지만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 ⑳ 이들은 미얀마 정부에 시민권 발급과 2017년 로힝야 학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㉑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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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홍남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 주재 소·부·장 100+α개 품목 정밀조사..연내 품목별 전략 마련 소·부·장 위원회 신설..대-중기 상생협력에 자금·세제 지원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② 2019.09.10. ③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정부가 일본산(産) 석탄재를 수입할 때 방사능, 중금속 등을 검사하는 데 사용되는 기간을 기존 4주에서 2주까지 단축하기로 했다. ④ 분기별로 점검하던 것을 건별로 전수조사키로 한 데 따라 시멘트 업계에서 수급 애로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⑤ 또 이달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α개 품목의 기술 수준 등을 정밀 조사한 후 연내에 품목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⑥ 기획재정부는 10일 오전 7시30분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석탄재 수급애로 해소 및 국내 석탄재 재활용 촉진 방안',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 전략 및 혁신대책',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 협력모델 추진 방안' 등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⑦ 앞서 지난달 8일 환경부는 일본산 석탄재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⑧ 방사능 오염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된 데 따라 통관되는 모든 석탄재에 대해 방사능·중금속 조사를 취한다는 계획이었다. ⑨ 이 같은 전수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돼 왔다. ⑩ 정부는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석탄재 수급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⑪ 통상 석탄재가 수입되면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포함해 수입신고 수리, 내부 행정 절차 등 시멘트사에서 실제 사용하기까지 통상 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⑫ 원자력연구원 등에 따르면 순수 검사 기간은 1주일 내외다. ⑬ 정부는 이 기간 외에 행정 절차에 사용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검사 기간을 2주까지 줄이기로 했다. ⑭ 또 관세청과 협의를 통해 통관 전이라도 수입 석탄재를 보세구역이 아닌 공장에서 보관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⑮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는 시멘트·발전 업계와의 정례 협의체를 통해 수입 석탄재 저감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⑯ 방안에는 국내 석탄재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⑰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⑱ 2019.09.10. ⑲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정부는 또 이달 중 전문가단을 구성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α개 품목에 대한 정밀 진단·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⑳ 일본 조치로 인한 영향과 더불어 해당 품목에서 우리나라가 현재 도달해 있는 기술 수준과 향후 투자 전략 등이 분석 대상이다. ㉑ 정부는 이를 토대로 한 품목별 맞춤형 전략을 연내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㉒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과 집행, 성과 관리 등 연구·개발(R&D) 전(全) 주기에 걸쳐 제도를 개선하는 등 혁신 작업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㉓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의 기업 간 협력 모델 구축은 이달 중 신설될 예정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도맡는다. ㉔ 앞서 정부는 수요-공급기업 간(수직적 협력), 수요기업 간(수평적 협력) 4가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피해를 입는 산업에서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㉕ 홍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산하에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프로그램과 규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㉖ 정부는 자금, 세제, 규제 완화 등 지원책을 패키지로 강구하기로 했다. ㉗ 향후에는 업계·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기업 간 협력 모델 후보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계획과 정책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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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학교 찾아가 홍보도..학생 증언 확보 FDA, 쥴에 "벌금 또는 제품 압수할 수 있다" 경고 전자담배 '쥴'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담배업체 '쥴'에 대해 불법 허위광고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나 제품 몰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②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DA는 이날 케빈 번스 쥴 최고경영자(CEO)에 보낸 서한에 이같은 경고문을 담았다. ③ 증거도 없이 자사 제품이 담배보다 '안전한 대안'이라는 쥴의 광고 문구가 허위라는 지적이다. ④ 네드 샤플리스 FDA 국장 대행은 "어떤 담배제품에 대해 위험을 줄였다고 광고하기 전, 업체는 반드시 특정 제품이 실제로 위험이나 위해를 줄어들었는지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⑤ 샤플리스 대행은 "쥴은 이 법을 무시해왔고, 매우 우려스럽게도 (미국)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일부 이와 같은 광고를 시행해왔다"고 비판했다. ⑥ FDA 조사관들은 쥴이 FDA의 승인 없이 전자담배가 마치 담배보다 몸에 덜 해로운 것처럼 광고해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⑦ 쥴은 자사 전자담배에 대해 FDA에 한 번도 검토를 신청하지 않았다. ⑧ FDA는 특히 쥴의 광고와 홍보 노력이 고등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본다. ⑨ 샤플리스 대행은 어떤 쥴 관계자가 학교로 와서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FDA가 곧 나와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99% 더 안전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선전했다는 한 학생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⑩ FDA는 쥴이 지난 7월 청문회에서 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FDA에 똑같이 제출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⑪ FDA는 별도 조사를 위해 쥴이 의회에 제출된 자료를 모두 요구했다. ⑫ 테드 콩 쥴 대변인은 "현재 이 서한을 검토 중이며 FDA에 전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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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와 차에 타고 있다. ② [연합뉴스]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 “아무도 예상 못 했다.” 1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아서일까. ③ 지난 6일 2심 재판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뒤 경기도 측에서 이런 반응이 나왔다. ④ 이 지사의 혐의는 네 가지다. ⑤ 고(故) 이재선씨(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절차 지시에 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그리고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다. ⑥ 2심 재판부는 이 지사의 이씨 강제입원 시도와 관련해 이 지사가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은 인정되지만 직권남용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 ⑦ 하지만 이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⑧ 강제입원 절차 관여에 대한 발언이다. ⑨ 이 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5월 29일 열린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김영환 후보의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라는 질문에 “그런 일 없습니다. ⑩ 그거는 어머니를 때리고 어머니한테 차마 표현할 수 없는 폭언도 하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고 실제로 정신치료를 받은 적도 있는데 계속 심하게 하기 때문에 어머니, 저희 큰형님, 저희 누님, 저희 형님, 제 여동생, 제 남동생, 여기서 진단을 의뢰했던 겁니다. ⑪ 그런데 저는 그걸 직접 요청할 수 없는 입장이고 제 관할하에 있기 때문에 제가 최종적으로 못하게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⑫ “불법 떠나 강제입원 시도 자체가 정보” 같은 해 6월 5일 방송 토론회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⑬ “우리 김영환 후보께서는 저보고 정신병원에 형님을 입원시키려 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닙니다. ⑭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은 형님의 부인 그러니까 제 형수와 조카들이었고, 어머니가 보건소에다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 같으니 확인을 해 보자고 해서 진단을 요청한 일이 있습니다. ⑮ 그 권한은 제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어머니한테 설득을 해서 이거 정치적으로 너무 시끄러우니 하지 말자 못하게 막아서 결국은 안 됐다는 말씀을 또 드립니다.” 이 발언에 관해 2심 재판부는 이 지사가 이씨의 강제입원 절차 진행을 지시해 일부 진행됐음에도 이를 숨긴 채 발언함으로써 선거인의 공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정도로 사실을 왜곡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다. ⑯ 이 지사의 변호인 측은 “이 발언은 의도를 나타낸 내용일 뿐이며 상대 후보자의 악의적 질문을 단순 부인한 것에 불과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의 구성요건인 ‘행위’ ‘당선될 목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⑰ 이재명 경기도지사 4개 혐의별 항소심 판결. ⑱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1심에서는 이 부분에 관해 당시 TV 토론회에서의 질문과 답변 의도, 발언의 다의성, 합동토론회의 특성 등을 보면 피고인의 발언이 구체적 행위가 있었음을 알 수 없는 불분명한 발언인 데다 그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만큼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⑲ 하지만 2심 재판부는 TV 합동 토론회의 즉흥성으로 발언의 표현이 불명확할 수 있다 해도 이 지사의 과거 언론 인터뷰 등에서의 이와 관련한 해명 내용을 보면 선거인들이 받는 인상을 정확하게 고려하지 않고 발언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⑳ 일반 선거인들은 불법 여부를 떠나 이 지사가 강제 입원 시도를 한 적 있는지 자체를 도덕성에 관한 중요한 정보로 여겼을 거라는 점, 이 지사가 ‘불법적으로’ 강제입원을 시도한 적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려 했다면 오히려 이 절차가 적법했다고 강조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는 점에서도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㉑ 왜 벌금 300만원인가 “반성 없어” 이 지사 측 일부 인사는 유죄 판결을 인정하더라도 벌금 300만원은 과하다고 주장했다. ㉒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20대 총선 국회의원 당선자 중 허위사실 공표죄로 기소된 이들 중 누구도 90만원 이상의 형을 받은 이가 없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㉓ 공직선거법은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혹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명시한다. ㉔ 양형 이유에 관해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지시로 강제입원 절차가 일부 진행됐지만 직접 강제력을 행사하는 절차에 이르지 않았음에도 ‘친형 정신병원 입원 시도’가 부풀려진 면이 있다. ㉕ 이씨를 실제 강제입원시킨 것은 이씨의 처와 딸이라는 점, 이씨에 대해 이뤄진 절차에 위법성은 없다는 점은 허위 내용이 아니다”라며 “이 내용이 복잡해 제한된 시간 안에 토론회에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고 표현의 명확성에 한계가 있다”며 이 지사의 유리한 면을 설명했다. ㉖ 하지만 이 발언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이뤄졌으며 이 지사가 친형인 이씨의 치료를 위해 지시했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사적 이익이 전혀 없지 않은 이상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행사하려 한 도덕적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는 점은 이 지사에게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㉗ 이 외에도 재판부는 허위사실 공표 범행에 대해 이 지사가 반성하지 않는 점, 아직도 경기도민과 국민에게 명확하게 해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밝혔다. ㉘ 이 지사가 지난 9일 오후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경기지역화폐를 홍보했다. ㉙ [사진 경기도청] 12월쯤 당선 무효 여부 결정 공직선거법에서 3심 판결을 전심 판결의 선고가 있었던 날부터 3개월 안에 해야 한다고 정함에 따라 이 지사는 12월쯤 대법원 최종 선고를 받을 전망이다. ㉚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재판은 사실관계를 따지기보다 법리해석으로 판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에서 당선 무효형 선고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㉛ 이 지사 측 변호인인 나승철 변호사(법률사무소 리만)는 “이번 주 안에 상고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㉜ 대법원 판결에서 상고를 기각해 벌금 300만원 형이 확정되면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잃는다. ㉝ 항소심 파기 판결을 받으면 다시 파기 환송심 재판을 받게 된다. ㉞ 지난 5월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지금까지 먼길 함께 해주신 지지자들, 큰길로 계속 함께 가기를 기대한다”고 미소를 보이던 이 지사는 항소심이 있은 지난 6일 어두운 얼굴로 말 없이 법원을 떠났다. ㉟ 이후 태풍 ‘링링’ 대응 영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9일 신안산선 착공식, 광명전통시장 상인과의 간담회 등에 모습을 보였다. ㊱ SNS에 세금 체납 공무원 적발, 경기지역 화폐 홍보,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에 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㊲ 경기도 관계자는 “선고 직후 이 지사 본인은 물론 직원들 역시 당황하며 일부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묵묵히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㊳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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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책위 총회 개최, 소송절차 착수하기로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 4월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② 고성·속초 산불피해 소송대책위원회 창립총회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고성·속초 산불피해 소송대책위원회가 10일 속초 영랑호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하고 있다. ③ 고성·속초산불 이재민 가운데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정한 피해조사 결과에 불복한 이재민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한전에 의한 한국손해사정사회의 불합리한 피해조사를 인정할 수 없고 한전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④ 2019.9.10 momo@yna.co.kr 고성·속초산불 이재민 가운데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정한 피해조사 결과에 불복한 이재민들로 구성된 '고성속초산불피해소송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0일 성명을 내고 "한전에 의한 한국손해사정사회의 불합리한 피해조사를 인정할 수 없고 한전을 더는 신뢰할 수 없기에 집단소송을 통해 권리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⑤ 대책위는 "한전은 고성·속초산불이 국과수의 아크 불티에 의한 화재라는 발표를 인정하는 듯 TF를 구성하고, 한국손해사정사회를 통한 피해조사를 하고 있으나 사실조사에 있어 엄청난 요율 감가율을 적용해 피해민들을 재기불능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작태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⑥ 대책위는 "임야, 농축산, 세입자, 미등록사업체 등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민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상기준도 내놓지 않고 있고 11억원에 가까운 상가 건축물과 많은 집기류 등 물품에 대해서는 최대 감가율을 적용해 4억7천만원이라는 인정금액을 통보해 왔다"며 "이것이 또다시 요율로 정해진다면 보상금은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정해질 것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⑦ 이에 대책위는 "이런 보상은 현 시세에 맞는 건축물을 절반도 짓지 못하는 것으로 이는 피해민들을 빚더미로 몰아가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전의 이런 부당함에 맞서 단체소송을 통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⑧ 아울러 "산불 수사 결과가 산불 발생 5개월이 지나도록 발표되지 않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조속한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⑨ 대책위는 이날 오후 속초 영랑호리조트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⑩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경혁씨는 "손해사정사회의 사실조사가 너무 터무니없어 권리를 찾고자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의 피해가 제대로 구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⑪ 한편 지난 4일 서울의 한 법무법인으로부터 소송과 관련한 상담을 받은 대책위는 오는 17일 해당 법무법인 변호사가 참가하는 이재민 대상의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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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비자없는 이재민 승선거부 소식 후 선별 수용 공식화.."서류 있어야" 노스캐롤라이나 방문 전 기자들 만난 트럼프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로 떠나기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②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초토화된 바하마 이재민 수용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선별 수용 방침을 밝혔다. ③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에 들어오려는 바하마 이재민에게 비자가 필요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한 뒤, "모든 사람은 적절한 서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④ 입국 심사를 거쳐 선별적으로 미국 땅에 발을 들이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갱단 조직원이나 마약상 같은 매우 나쁜 사람들이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는 거기에 대해 매우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⑥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날 바하마 이재민 수십명이 플로리다행(行) 여객선을 타려다가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승선 거부를 당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에 나온 것이다. ⑦ 이는 미 출입국 당국 수장인 마크 모건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 대행의 발언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 ⑧ 모건 국장 대행은 '승선 거부' 논란 직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이곳에 와야 할 사람은 누구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⑨ 그는 "당신이 생명이 위태롭고, 바하마에 있으며, 미국에 도착하고 싶다면 여행 서류가 있든 없든 간에 미국에 오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⑩ 그러나 이민정책에 강경한 트럼프 대통령은 바하마 이재민 수용이 마뜩잖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다. ⑪ 트럼프 대통령은 바하마에 허리케인 피해를 보지 않은 '큰 부분'이 있다면서 "우리가 하는 것은 사람들을 그 구역으로 데려다주는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⑫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하마에서는 이달 초 강타한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만 50명이 나왔고,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⑬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물과 전기조차 없는 폐허가 된 섬을 탈출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수도 나소나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 ⑭ 9일(현지시간) 바하마 수도 나소에 도착한 페리호에서 내리는 허리케인 '도리안' 피해 이재민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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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크렘린궁서 일하며 푸틴에도 접근 가능했던 인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정보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지난 2017년 러시아 정부 고위층에 심어놨던 핵심 정보원을 탈출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② CNN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회담에서 기밀정보를 노출하는 등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해당 스파이의 안전을 우려한 정보당국이 그를 미국으로 빼내는 비밀작전을 수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③ 소식통에 따르면 스파이 탈출 작전은 2017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세르게이 키를랴크 당시 미국 주재 러시아대사와 만나 극비 정보를 논의한 사실이 알려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됐다. ④ 트럼프 대통령은 이 당시 러시아 정부 인사들에게 스파이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지만, 당국으로선 스파이 신원 노출의 위험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한다. 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현 국무장관)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명 '자산'(asset)이라고 부르는 핵심 정보원들에 관한 정보가 "너무 많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⑥ CNN은 "정보당국의 '탈출'(extraction) 또는 '귀환'(exfiltration) 작전은 '자산'이 즉각적인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했을 때 내려지는 흔치 않은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⑦ 미 당국이 탈출시킨 정보원은 CIA와 10년 넘게 일한 인물로서 크렘린궁에서도 국가안보 관련 업무를 담당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심지어 푸틴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인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올 수 있을 정도의 최고위급 자산이었다고 한다. ⑧ 당초 이 정보원은 '가족의 안전'을 이유로 탈출을 거부했으나, 러시아의 2016년 미 대통령선거 개입과 관련해 '내부자'가 아니면 알기 힘든 구체적인 정보들이 미국 언론을 통해 연이어 보도되면서 결국 탈출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⑨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당시 작전 수행으로 CIA의 가장 중요한 정보원 가운데 1명의 경력이 끝났다"며 "이를 통해 미 정보당국도 2018년 중간선거와 내년 대선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단서를 러시아 내부로부터 찾아낼 기회를 잃게 됐다"고 지적했다. ⑩ 그러나 브리타니 브라멜 CIA 공보국장은 CNN 보도와 관련해 "CIA가 객관적 분석이나 타당한 정보가 아닌 다른 것에 근거해 극도로 생사가 걸린 결정을 내렸다는 건 거짓"이라면서 "대통령이 매일 접근하는 가장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방식 탓에 추출 작전이 진행됐다는 추측은 부정확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⑪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도 "CNN 보도는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여러)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⑫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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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경향신문] 안 느끼한 산문집 강이슬 지음 웨일북 | 240쪽 | 1만3000원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브런치’라는 글쓰기 공간이 있습니다. ② 일종의 블로그지만, 누구나 다 글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③ 좀 그럴 듯한 표현으로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라 한다죠. ④ 몇 해 전, 주변 기자들 사이에 이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⑤ 연재를 시작했다는 사람이 있었고, ‘글 쓰는 게 업인 나를 감히 탈락시켰냐’며 분노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⑥ 작가를 선정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다는 뜻이죠. ⑦ 따라서 글의 수준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꾸준한 연재는 책 출간으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⑧ 그간 ‘브런치 출신’ 책들이 가끔 보였는데요. ⑨ 이번엔 ‘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이라고 적힌 책들이 도착했습니다. ⑩ 대상이라면서 여러 권이더군요. ⑪ 연기대상도 아닌데 공동수상인가 싶었는데, 10인의 출판 에디터가 3000명 중에 10명을 뽑아 책 출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였다네요. ⑫ 그럼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책이니 믿고 봐도 될까요? ⑬ 믿고 보셔도 됩니다. ⑭ 특히 ‘안 느끼한 산문집’은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⑮ 어릴 적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욕을 뱉었다 눈물콧물 쏙 빼본 경험이 있는, 남을 웃겨야 한다는 강박에 소개팅을 말아먹어본 적이 있는, 처음 서울에 올라와 지하철에서 신발을 벗어야하는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해도 3개월 벌이가 100만원도 되지 않았던 적이 있는, 수도가 얼면 엉덩이가 얼 것 같은 1층 화장실을 왕복해야 하는 옥탑방의 추억이 있는, 그 보잘 것 없는 집도 보증금을 올려줘야 해서 내 월급만 빼고 다른 건 다 오르나 원망해본 적이 있는, <SNL 코리아> 같은 예능프로그램의 작가들은 평소 연예인을 어떻게 바라보나 궁금한, 성인방송 제작진은 도대체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짜내나 궁금한 분들에게 딱입니다. ⑯ ■ 이 페이지에 머물다(pp.30~31): 선생님 말씀이라고 다 믿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⑰ 거기다 강남 밥은 비쌀 거라며 30만원 출금해가는 저자의 패기에 사람 많은 사무실에서 \'흡\'하며 숨을 참아야 했습니다. ⑱ 대체 그날 만나기로 한 친구는 얼마를 들고 나왔을까요? ⑲ 결과는 다음 페이지에 있으므로, 책으로 확인하시길... 책장이 정말 술술 넘어갑니다. ⑳ 웃기지만 가끔 슬프고, 처절하지만 쿨합니다. ㉑ 책을 쓴 작가 이전에 <SNL 코리아>, <인생술집>, <놀라운 토요일> 등을 거치며 6년째 방송사 밥을 먹은 예능작가답습니다. ㉒ 본인 소개에 의하면 “어제도 오늘도 가난했고 내일도 가난하겠지만 가난을 팔아 돈을 벌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네요. ㉓ 이 책이 그 꿈을 이뤄주길 바라봅니다. ㉔ 아참, 부제가 ‘밤과 개와 술과 키스를 씀’ 이라고 적혀있는데요. ㉕ 글쎄, 마지막 부분은 낚시 아닌가요? ㉖ 『■<이 책을 댁으로 들이십시오>는 불성실한 사람이 불규칙한 주기로 씁니다. ㉗ 처음에 눈에 ‘꽂히고’, 한동안 책꽂이에 ‘꽂히고’, 읽고 난 뒤 마음에 ‘꽂히고’ 나야 이곳에 소개합니다.』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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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평균 1억원 이상 연봉자가 파업..납득 안가" "대우조선 합병 관련 일본의 합리적 판단 기대" "아시아나항공 매각, 투자 주체들이 판단할 문제"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현대중공업과 KDB산업은행의 본계약 체결식이 열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② 2019.03.0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0일 이틀째 전면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GM 노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 ③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 노조 전면 파업과 관련해 "노조 파업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④ 이 회장은 "한국GM은 지난해 산업은행에서 7억5000만 달러, 본사로부터 64억 달러를 투자받으며 10년 동안 존속하기로 어렵게 합의를 봤다"며 "지난해 말에는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분리하고 중국에서 연구·개발(R&D) 물량을 가져오기로 합의하며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채용도 완료했다"며 GM에서도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이렇게 파업을 한다는 것은 정상화 초기에 굉장히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⑥ 알려진 한국GM 노조의 요구는 기본급 5.65% 인상, 통상임금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 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이다. ⑦ 사측은 이러한 요구를 들어주려면 약 1650억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⑧ 이에 이 회장은 "평균 1억 이상 연봉을 가진 노조가 파업을 한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진정 GM 정상화를 원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파업에 명분이 없음을 지적했다. ⑨ 그는 산업은행의 중재자 역할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⑩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개입할수록 노조는 우군을 얻었다고 생각할 것이다"며 "이는 노사 합의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⑪ 이어 "산업은행의 권리는 주주협약서에 있는 내용으로 합의된 대로 투자가 됐는지 그리고 합의된 대로 생산이 됐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⑫ 이 회장은 회사가 살기 위해서는 노사가 상생해야 한다며 그 예로 광주형일자리를 들었다. ⑬ 그는 "광주에서는 노사정이 모여 서로 양보하며 기업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광주형일자리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파업을 한다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⑭ 다음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⑮ -정책금융기관들 업무가 중복되어 있거나 또는 역할이 많이 나뉘어 있다는 비판이 있다. ⑯ 그러나 부처들 이해 당사자들 반발 때문에 통합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⑰ "부처가 많이 나뉘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⑱ 그러나 한 개로 통합한다는 것 역시 불합리하다. ⑲ 일부는 경쟁하고 일부는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⑳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통합을 정부와 협의해 보겠다고 말한 것도 규모의 경쟁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㉑ 산은과 수은이 합병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많은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㉒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입장에서 건실한 기업들이 올라가 있는지. ㉓ 그리고 대우조선 합병에 일본과의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㉔ "매각과 합병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㉕ 금호산업을 중심으로 한 매각주체에 맡기겠다. ㉖ 단지 주어진 여건에서 좋은 기업이 아시아나 경영에 참여해 아시아나가 튼튼한 기업이 되길 바란다. ㉗ 일본은 정치적으로 좌지우지 할 문제가 아니고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해 국내 대형 PEF 참여가 저조한데 그들은 함께 할 PDF가 없다고 한다. ㉘ 이에 대한 산은 생각은. ㉙ "이건 투자 주체들이 판단할 문제다. ㉚ 특히 지금 항공사 사정이 나빠서 우려가 나오는데 어느 산업이든지 구조조정은 한 시점을 놓고 보는 것은 아니다. ㉛ 중장기적으로 기업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㉜ 아시아나항공은 상당히 좋은 노선과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㉝ -한국GM 관련해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섰다. ㉞ 산은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한 생각은. ㉟ "한국GM 노조 파업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㊱ 지금 이렇게 파업을 한다는 것은 정상화 초기에 굉장히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㊲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㊳ 평균 1억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파업을 하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㊴ 진정 GM 정상화를 원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㊵ 나중에 GM이 철수하면 산업은행에게 책임을 돌릴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㊶ 산업은행은 개입할 여지도 없다. ㊷ 이는 노사가 합의로 움직여야 한다. 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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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정위 10월 조선 3사 제재 수위 확정 전망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주최한 조선사 하도급문제 해결을 위한 을지로위원회 간담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② 왼쪽부터 우원식 분과위원장, 제윤경 책임의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③ 2018.12.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조선 3사의 불공정하도급 혐의 관련 제재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④ 10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따르면 공정위는 10월께 조선 3사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제재 여부·수위를 확정할 전망이다. ⑤ 공정위는 작년 이들 조선 3사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 2016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의 거래 내역을 조사해 기성금 미지급 등 위법 행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⑥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8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⑦ 2013~2016년 위반 사례로 하도급 업체들에게 해양플랜트 및 선박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시공 이후 발급하고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낮게 결정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⑧ 조선업계는 대우조선에 물린 과징금 규모에 놀라며 이번 제재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⑨ 108억원은 하도급법상 과징금으론 2008년 삼성전자에 부과된 116억원에 이어 둘쨰로 많다. ⑩ 더욱이 조선업계 하도급 갑질 조사는 계약서 미교부, 대금 부당 결정·감액, 부당 위탁취소, 기술유용 등 모든 불공정 행위가 대상이어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⑪ 대우조선해양은 일단 지난해 제재에 대해 하도급업체와의 합의를 통해 하도급대금을 지급해 문제가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⑫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당시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대형조선사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며 업계의 주요 쟁점이 됐다"며 "공정위의 제재 수위가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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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수컷 물고기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 수컷보다 지능이 높은 모기물고기의 모습. ②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너 붕어냐? ③ '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시지요? ④ 방금 들었던 말을 까먹거나, 좀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할 때 상대방이 비판조로 하는 말입니다. ⑤ 여기서 '붕어'가 상징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⑥ 낚시꾼들은 잘 아실 겁니다. ⑦ 붕어는 낚시로 잡았다가 대체로 놓아줍니다. ⑧ 그런데 놓아준 붕어가 다시 그 낚시에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⑨ 그래서 '붕어는 머리(기억력)가 나쁘다'는 의미로, 머리(기억력)가 좋지 않은 사람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⑩ 그렇다면 붕어로 대표되는 물고기는 정말 머리, 즉 지능이 낮을까요? ⑪ 낚시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붕어 낚시는 정말 어렵습니다. ⑫ 떡밥(미끼)만 던지면 달려드는 물고기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⑬ 풀어줘도 다시 미끼를 무는 것은 이성이 앞서는 인간과 달리 동물은 본능이 앞서기 때문 아닐까요? ⑭ 사람들이 '물고기는 지능이 낮다', '단세포일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진 것은 물고기의 뇌가 너무 작은데다, 인간의 뇌 구조와 비슷한 포유류 동물에 비해 물고기에 대한 관심이 덜했고, 붕어와 비슷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상식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⑮ 그런데 물고기도 지능이 있고 점점 진화한다는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⑯ 2016년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팀은 모기물고기(mosquitofish)를 대상으로 뇌의 크기를 측정한 뒤 흥미로운 실험을 시작합니다. ⑰ 연구팀은 관찰을 시작하면서 암컷이 낳은 새끼 물고기를 1세대로 설정하고, 9세대에 이르렀을 때 다시 뇌의 크기를 측정했습니다. ⑱ 그 결과 암컷 물고기가 수컷보다 진화가 빠르고 뇌의 크기와 무게는 6% 가량 더 무겁고 컸습니다. ⑲ 모기물고기는 암수간 구애과정도 없이 암컷의 몸에 수컷이 일방적으로 정자를 뿌려 번식한다고 합니다. ⑳ 이에 암컷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산란과정을 거치면서 죽거나 병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㉑ 연구팀은 "뇌의 크기는 지능과 직결된 요소여서 암컷의 지능발달과 진화를 진화를 증명하는 연구결과"라면서 "상대적 약자인 암컷이 수컷의 위협과 강압 속에서 생존을 위해 진화한 경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㉒ 이처럼 지능이 있을 때 물고기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㉓ 학습능력과 정보전달, 그리고 자아인식 등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㉔ 물고기가 학습한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㉕ 해양 생물학자 유제니 클라크 박사는 1950년대에 이미 음식을 주면서 상어를 훈련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㉖ 최근에는 바하마의 과학자들이 포획한 레몬상어에게 표적을 주둥이로 누르는 방법을 가르치고 보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학습시키는데 성공했고, 무리 속에서 다른 상어와 함께 있을 때 스스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때보다 보고 배우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㉗ 물고기끼리의 정보전달 과정을 보면 물고기의 지능이 낮지 않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㉘ 덩치가 큰 그루퍼와 곰치의 사냥 정보교환 과정을 살펴보면, 그루퍼를 피해 산호초 사이로 작은 물고기들이 숨어들면 몸집이 큰 그루퍼는 그들을 잡지 못합니다. ㉙ 그루퍼는 작은 물고기들이다시 밖으로 나오길 기다리게 되는데 그러다 곰치가 지나가면 갑자기 물구나무를 섭니다. ㉚ 그루퍼의 신호를 받은 곰치는 즉시 산호초 속으로 돌진해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곰치를 피해 산호 밖으로 뛰쳐나온 물고기들은 그루퍼가 삼키는 것이지요. ㉛ 그루퍼는 곰치뿐 아니라 산호초를 습격할 능력을 가진 뱀장어와도 이런 식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함께 사냥한다고 합니다. ㉜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진 그루퍼. ㉝ [사진=Natgoetv 화면캡처] 물고기도 자아인식을 할까요? ㉞ 독일 막스플랑크 조류연구소와 일본 오사카시립대 공동연구팀이 청줄청소놀래기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㉟ 연구팀은 야생에서 채집한 청줄청소놀래기에게 거울을 비춰주었습니다. ㊱ 거울을 처음 본 물고기들은 자신의 모습을 경쟁자로 간주해 공격 행동을 보였습니다. ㊲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행동은 줄어들고, 3~4일 정도가 지나자 물고기들은 거울 앞에서 춤을 추거나 몸을 뒤집는 등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㊳ 한 발더 나아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특정한 표시를 한 뒤 거울을 보여주자 이들은 바닥에 몸을 문지르며 표식을 지우려는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㊴ 물고기도 감정이 있다고 합니다. ㊵ 소리를 내지 않고 표정이 없어 인간이 알지 못하지만 실험결과 환경에 따라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으며, 통증도 감지하고 느낀다고 합니다. ㊶ 그래서 동물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물고기에게까지 확대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㊷ 영국에서는 애완물고기를 학대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㊸ 최근 살아있는 금붕어를 삼켰다고 주장한 남성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㊹ 독일에서는 물고기를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는 행위가 금지돼 있습니다. ㊺ 그런 행동이 물고기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겪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㊻ 만약 물고기를 잡았다면 반드시 인도적 방법으로 목숨을 끊은 뒤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㊼ 한국에서처럼 낚시 후에 잡은 물고기를 다시 풀어주는 행위는 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㊽ 물고기를 잡았다 다시 풀어주는 것은 물고기에게 고통을 더 겪게 하는 나쁜 행동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㊾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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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아들 논문 청탁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②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 아들의 미국 사립 고교 재학 당시 서울대 논문 참여 특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가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인정한 사실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③ 이 대변인은 "해당 교신저자 윤모 교수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평소 친분도 있었다고 한다"며 "나경원 대표는 국민께 답하라"고 말했습니다. ④ 이 대변인은 이어 "논문 참여 청탁 여부와 연구에 대한 아들의 실질 기여도, 이후 해당 연구 성과와 저명 학술회의 발표, 수상 실적 등이 아들의 미 예일대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모두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덧붙였습니다. ⑤ 이 대변인은 "당사자가 청탁 사실을 인정했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라는 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진실 게임에 발이 묶여 국회의 동력이 상실되는 일은 자유한국당에도, 국민께도 크나큰 민폐 아니겠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⑥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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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최근 '만석이 된 가게의 CCTV 캡처본'을 올리는 식당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② 홍보를 목적으로 CCTV 캡처 사진을 올리는 식당들은 손님 얼굴 모자이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된다. ③ [기획 = 디지털뉴스국 임창연 에디터 / 그래픽 = 디지털뉴스국 조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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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황교안, '조국 파면 국민연대' 제안..손학규 만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반대' 공감 이루고 있어 유승민도 잠행 깨고 공식 회의서 "보수, 투쟁해야"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② 2019.09.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 총력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본격 '반(反)조국' 연합 구축에 시동을 걸어 야권 재편의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③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④ 그는 "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뜻을 같이 하는 야권과 재야 시민 사회단체, 자유시민들, 이들의 힘을 합쳐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 ⑤ 조국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싸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⑥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황 대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뜻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⑦ 손 대표는 성명서를 내고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로,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⑧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수장격인 유승민 의원은 잠행을 깨고 공식 회의에 나서 보수 야권의 '투쟁' 의지를 강조했다. ⑨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이 조국 퇴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⑩ 2019.09.10. jc4321@newsis.com 유승민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다. ⑪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 내야 한다고 본다"며 "바른미래당이 어려운 모습을 보였지만 의원들이 심기일전해서 이 정권과 정말 진정성 있는 투쟁을 끝까지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⑫ 특히 유 의원은 "보수 정치가 지금 정신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⑬ 그동안 보수가 자유만 외치고 온 국민이 원하는 정의, 공정, 평등에 대해 이게 마치 위선적 진보 세력의 전유물인 양 보수가 이런 헌법가치에 대해 등한시한 점을 반성해야 한다"라며 "보수 정치권이 낡은 보수를 깨뜨리고 새로운 보수를 세울 수 있는 노력을 실현할 때"라고 강조했다. ⑭ 유 의원은 한국당과의 연대에 동참할 뜻도 밝혔다. ⑮ 그는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과의 연대 제안에 대해 "그 쪽과 특별한 교감은 없었다"면서도 "저는 자유한국당이나 저희들이나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같다면 말씀드렸듯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⑯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⑰ 2019.09.10. jc4321@newsis.com 유 의원은 당초 보수통합에 군불을 떼는 한국당의 공개 구애에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⑱ 하지만 '조국 임명' 사태를 계기로 한국당과 연대하며 보수 야권 재편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⑲ 연일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수 색채를 짙게 드러내고 있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조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⑳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민심을 계속 무시한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정권 퇴진 운동으로 연결될 것임을 경고한다"라며 "대한민국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은 동참해달라. ㉑ 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투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호소했다. ㉒ 한편 황교안 대표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만나 연대를 제안했으나, 평화당 측은 '민생이 우선'이라며 해임결의안 등 추진에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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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페이어트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어트빌의 크라운 박람회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장에 도착해 연설하고 있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유세장으로 떠나기에 앞서 북한의 '9월 하순 협상 제안'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③ 2019.09.10. ④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미국 중앙정보부(CIA)가 지난 2017년 러시아 정부 최고위층에 잠입시켰던 비밀 정보원을 탈출시켰다고 복수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⑤ 탈출은 정보자산이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될 때 미국 정보당국이 사용하는 특별한 해결책이다. ⑥ 탈출 작전에 직접 참여한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반복적으로 기밀을 잘못 취급하면서 스파이 활동을 해온 비밀 정보원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탈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⑦ 이 비밀 정보원은 당초 가족의 우려 등을 이유로 탈출을 거부했지만 자신의 활동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결국 작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⑧ 탈출 작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5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키슬랴크 당시 주미 러시아 대사와 이스라엘이 제공한 시리아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극비 정보를 논의한 직후 계획됐다. ⑨ 이 사안에 직접 관여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정권에 잠입시킨 비밀 정보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정보 당국자들은 잠재적 노출 위험에 대해 논의를 재개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⑩ 당시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현 국무장관이다. ⑪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과 전직 고위 정보 당국자에 따르면 이 비밀 정보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동을 하고 그의 책상 위에 있는 문서 사진까지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 안보 인프라 상층부에 위치한 인물이다. ⑫ 러시아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정보도 이 비밀 정보원을 통해 나왔다. ⑬ 뉴욕 타임스(NYT)는 이 비밀 정보원이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inner circle)'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높은 수준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⑭ 미국 정보 당국은 수십년 간 미국을 위해 정보를 제공해온 그를 크렘린궁 내 최고위급 정보원으로 여겨왔다. ⑮ 그의 존재는 극비로 취급됐다. ⑯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는 그와 관련된 정보는 일일 브리핑 자료와 별개로 특별 봉인한 봉투에 담겨 전달됐다. ⑰ CNN은 러시아 비밀 정보원이 탈출하면서 미국의 대(對) 러시아 정보 능력이 약화됐다고 전했다. ⑱ NYT는 탈출작전을 통해 비밀 정보원이 안전과 미국을 위해 장기간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을 보장받았다고 했다. ⑲ 다만 이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이 들었고 CIA가 크렘린궁의 최고위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⑳ CNN은 탈출한 러시아 비밀 정보원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㉑ 하지만 NBC는 이 러시아인이 미국 워싱턴 지역에서 자신의 실명을 사용하며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㉒ 한편 브리트니 브래멀 CIA 공보국장은 "CIA가 객관적 분석과 정상적인 수집 이외의 것에 근거해 생사와 관련한 결정을 내렸다는 CNN의 얘기는 순전히 거짓"이라면서 "대통령이 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이 탈출작전을 야기했다는 추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㉓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CNN 보도는 부정확할 뿐 아니라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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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주거제한·출석의무·여행허가 조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유모씨(35). ②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법원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협박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임원 유모씨(35)의 보석을 허가했다. ③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김영아 판사는 10일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씨에게 보증금 납입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④ 김 판사는 유씨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95조 각 호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⑤ 형사소송법 제95조(필요적 보석)에 따르면 Δ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 Δ피고인이 누범에 해당하거나 상습범인 때 Δ피고인이 죄증을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때 Δ피고인이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을 때 Δ피고인의 주거가 분명하지 않을 때 Δ피고인이 피해자 혹은 그 친족에게 위해를 가할 염려가 있을 때 등에 해당하지 않을 때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⑥ 지난 7월29일 체포된 뒤 같은달 31일 구속됐던 유씨는 이로써 체포 44일, 구속 42일만에 석방됐다. ⑦ 재판부는 다만 유씨에게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할 것과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주변에 접근하지 않을 것을 명령했다. ⑧ 또 주거제한과 여행허가 조건을 걸었다. ⑨ 이에 따라 유씨는 주소지를 이전할 때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해외여행도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⑩ 유씨는 커터칼과 죽은 새, 메모가 담긴 협박성 소포를 국회의원회관 윤소하 의원실에 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⑪ 메모에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됐다"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하단에는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쓰여 있었다. ⑫ 유씨는 지난 7월29일 거주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같은달 31일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⑬ 이후 검찰에 송치된 뒤인 지난달 6일 구속이 적합한지에 대해 다시 판단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⑭ 유씨 측은 앞선 두 차례 재판에서 "택배를 보낸 사실 자체가 없고, 수사기관이 제출한 증거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며 기소사실 모두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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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마존 산불로 숲 훼손·대기 질 악화·기후 영향 등 3중고" 유럽우주국(ESA)가 공개 아마존 산불 이전(좌)과 이후(우)의 일산화탄소 오염 농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 브라질 아마존 우림 지역에서 지난달 대규모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9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코페르니쿠스 센티넬-5P' 위성이 찍은 브라질 아마존 우림의 사진 여러 장을 산불이 적었던 직전 달과 비교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③ ESA는 아마존 산불로 인해 인류는 숲과 생명 다양성을 잃는 환경 비극에 더해 대기 질 악화와 글로벌 기후 영향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④ 우선 나무는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저장함으로써 지구 기온상승을 억제하지만, 산불로 아마존 우림에 비축돼 있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됐다. ⑤ 또 산불이 발생하면서 미세한 다른 오염물질도 대거 대기 중으로 확산해 기후변화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ESA는 분석했다. ⑥ 실제로 위성사진을 통해 아마존 우림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 7월과 이후인 8월을 비교한 결과, 7월보다 8월에 대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ESA는 밝혔다. ⑦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 공기를 흡입하면 혈액 속에서 운반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돼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⑧ 아마존 우림 산불 지역에선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미세한 다른 오염물질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ESA는 전했다. ⑨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염물질이 포함된 연기나 에어로졸을 마시면 심혈관 계통이나 허파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⑩ 브라질 아마존 지역인 혼도니아주 포르토 벨류의 아동병원에서는 지난 8월 호흡기 문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⑪ 미세한 오염물질은 바람을 타고 산불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까지 흘러갈 수 있어 산불은 먼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AP는 지적했다. ⑫ 또 비가 내리면 미세한 오염물질에 의한 대기오염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현재 아마존 지역은 건기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AP는 덧붙였다. ⑬ 이에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주 산불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이 발생한 주변 지역에 머물지 말고, 외출 때 마스크나 눈 보호대를 착용하고 유치원이나 학교·병원 등에 공기 청정상태를 유지할 것 등을 권고했다. ⑭ 브라질 우주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발생한 산불은 10만 건이 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⑮ 브라질 아마존 우림 대규모 산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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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IT동아 이상우 기자] 2-in-1 PC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와 비교하면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② 2-in-1 PC는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폼팩터로, 프로세서 및 내장 그래픽, 메모리, 저장장치,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의 성능 강화를 통해 과거보다 얇고 가벼운 부피에도 더 나은 배터리 지속시간과 소프트웨어 구동 성능을 낼 수 있다. ③ 무엇보다 과거보다 개선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더 저렴해진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④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C340은 이러한 맥락의 2-in-1 PC 제품이다. ⑤ 사양에 따라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모델이 있으며, 필자가 사용한 모델은 AMD 2세대 라이젠3 모바일 프로세서(3200U)를 탑재한 14인치 제품이다. ⑥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C340 가격은 50만 원대 후반에서 60만 원대 초반 사이다. ⑦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터치 스크린, 전용 디지타이저(별매) 등을 지원한다. ⑧ 몇 년 전만 하더라도 100만 원 가까이 되는 제품에서나 갖춘 기능이지만, 이 제품은 절반 정도의 가격에도 이를 지원하는 것이 나름의 경쟁력이다. ⑨ 전용 디지타이저는 사용 시 터치스크린에 받치는 손바닥을 인식하지 않는 팜 리젝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마우스와 비교해 더 자연스럽게 원노트 같은 필기 앱이나 윈도우 잉크 같은 그리기 앱을 사용할 수 있다. ⑩ 또한, 포토샵을 통해 사진 외곽선을 선택해 잘라내거나 레이어 마스크 기능으로 배경을 제거할 때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⑪ 디지타이저(별매)를 지원하는 보급형 노트북 함께 제공하는 크래들은 USB 단자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⑫ 별도의 충전이나 특별한 기능은 없고, 단순히 노트북 본체에 디지타이저를 고정해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액세서리다. ⑬ 여기에 충전 기능이 추가된다면 배터리를 넣지 않고도 쓸 수 있어 사용이 편하겠지만, 그만큼 가격도 올라갈 테니 어찌보면 합리적이기도 하다. ⑭ 참고로 디지타이저는 충전이나 무전력 방식이 아닌 AAAA 건전지 하나를 사용한다. ⑮ AAAA 건전지는 생각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기 드물고,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도 배송비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⑯ 전용 디지타이저를 크래들에 끼워 보관할 수 있다 화면은 풀HD(1,920 x 1,080) 해상도를 갖춰 무난하고, 패널은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이 넓다. ⑰ 화면은 유광 패널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지문이나 유분이 잘 묻고 주변 잡광이 많이 반사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⑱ 화면 힌지는 최대 360도 까지 회전하는 방식으로, 레노버에서는 이를 '요가'라는 명칭을 붙여 사용한다. ⑲ 화면이 넘어가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면을 완전히 넘겨 태블릿PC 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화면을 270도 정도 뒤집어 태블릿 PC를 거치대에 올려놓은 듯한 형태로도 사용 가능하다. ⑳ 화면을 360도 뒤로 넘겨 태블릿PC 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방식은 터치스크린 및 디지타이저와 호환성이 좋다 예를 들어 화면에 무엇인가를 그리거나 쓸 때는 노트북 처럼 100~120도 정도로 화면을 세워두면 조금 어정쩡한 자세가 된다. ㉑ 이와 달리 요가 디자인은 화면을 평소보다 더 눕혀서 손목이 편한 각도로 작업을 할 수 있다. ㉒ 기본 설치된 운영체제는 윈도우10S로, 이 상태에서는 윈도우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본 브라우저인 엣지만 사용할 수 있다. ㉓ 만약 일반적인 윈도우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윈도우 스토어에서 S모드를 일반 윈도우10 홈 버전으로 바꾸는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무료). ㉔ 한 번 윈도우10 홈 버전으로 바꾸면 다시 S모드로 돌아가기 어렵지만, 일반적인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는 범용성 면에서는 홈 버전이 더 우수하다. ㉕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제품은 2세대 라이젠3 모바일 프로세서(3200U)를 탑재했다. ㉖ 2세대 라이젠 모바일은 1세대와 비교해 내장 그래픽 성능이 상대적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㉗ 가령, 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는 그래픽 메모리를 256MB 밖에 할당할 수 없었다. ㉘ 포토샵의 경우 최소 요구 사항으로 그래픽 메모리가 512MB는 돼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성능 저하가 발생했다. ㉙ 이와 달리 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포토샵 실행 시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는다. ㉚ 2세대 라이젠3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프로에서도 그래픽 가속 엔진으로 오픈CL만 지원하던 과거와 달리 재생 엔진 소프트웨어 전용 방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㉛ 물론 60만 원대 노트북에서 전문가용 노트북이나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작업에는 충분히 사용할 만한 수준이다. ㉜ 보안과 관련한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㉝ 우선 팜레스트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윈도우 잠금 등의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㉞ 또, 화면 상단에 있는 웹 캠은 슬라이드 방식의 커버로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웹 캠 해킹 등 사생활 노출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㉟ 지문인식 센서와 카메라 덮개 등을 갖췄다 사실 요즘 나오는 고가의 초경량 노트북과 비교하면 조금 더 무겁고 두껍다. ㊱ 우선 무게는 약 1.65kg으로 과거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벼운 수준이지만, 최근 1kg 미만 제품도 등장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이다. ㊲ 또한 두께도 가장 얇은 곳을 7mm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바닥에서 부터 높이는 생각하지 않은 것이며, 화면을 닫았을 때 실제 두께는 약 1.9cm 정도로 두껍다. ㊳ 물론 제품 가격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기는 하다. ㊴ 전체 두께는 고가의 초경량 노트북과 비교하면 두꺼운 편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상당히 우수하다. ㊵ 와이파이를 연결한 상태에서 화면 밝기를 50%로 맞추고, 음량을 30%로 맞춰 유튜브 동영상을 2시간 연속 재생한 뒤 남은 배터리는 약 74%로, 이 수준이라면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는 외부에서 연속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㊶ 배터리는 완충 시 일반 사용 환경에서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C340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㊷ 이 가격대에서는 보기 드문 터치스크린과 디지타이저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며, 360도로 넘어가는 힌지를 통해 자신에게 편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㊸ 여기에 지문인식이나 카메라 덮개 같은 소소한 요소까지 갖췄다. ㊹ 비록 초경량 노트북과 비교하면 조금 더 무겁고 두껍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부피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㊺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동아닷컴과 IT동아가 함께 운영하는 IT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전문 교육기관 스킬트리랩. ㊻ 당신의 무한한 가치를 응원합니다. 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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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협상 중단하길 원하면 우리가 먼저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하원의원 보궐선거의 지원유세를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로 출발하기 앞서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②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은 "죽었다(dead)"고 발언한 데 대해 탈레반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③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④ 하나는 지하드(성전)와 전투이고 다른 하나는 대화와 협상"이라고 말했다. ⑤ 그는 이어 "트럼프가 협상을 중단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먼저 나설 것이고, 그들(미국)은 곧 이를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⑥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레반과 평화협상에 대해 "내가 아는 한 그것은 죽었다”고 말했다. ⑦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문제에 대해선 "우리는 (아프간에서) 나오길 바란다'면서도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⑧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탈레반 최고 지도자들과의 비밀회동을 추진했지만, 최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소행의 폭탄 테러로 미군 병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전격 취소했다. ⑨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협상 '사망선언'을 놓고 탈레반을 압박하기 위한 일종의 협상전략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⑩ 이와 관련, 이번 평화협상을 주도해 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탈레반이 먼저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촉구하면서도 협상 재개 가능성은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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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고노담화 흔든 하기우다 교육장관 기용 시 日역사교육 우경화 심해질 듯 '韓 매춘관광' 발언 에토 입각설..야스쿠니 단골 다카이치 총무상 관측 2016년 5월 2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가운데) 일본 총리가 일본 미에(三重)현 가시코지마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② 아베 총리 오른쪽 뒤에서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당시 관방 부장관이 이동하고 있다. ③ 하기우다는 11일 예정된 개각에서 문부과학상에 임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④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1일 단행할 개각에서 우익 성향의 인사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 유력시 돼 향후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⑤ 아베 총리가 교육부 장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상에 임명할 것이라고 일본 주요 언론이 10일 보도한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집권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2012년 12월 아베 총리 재집권 이후 역사 문제에서 일본의 우경화에 앞장선 인물 중 하나다. ⑥ 그는 아베 총리 재집권 초기 자민당이 학교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난징(南京)대학살 등을 기술하는 방식을 문제 삼아 출판사 담당자들을 불러 사실상 압박할 때 관련 작업팀의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정권 차원의 교과서 개입의 실무를 담당했다. ⑦ 아베 총리가 재집권 후 첫 패전일(한국의 광복절)에 국내외 반발을 의식해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대신 돈을 기부했을 때 이를 신사 측에 전달한 것도 하기우다였다. ⑧ 하기우다는 이후에도 아베 총리를 대신해 공물 대금 봉투를 들고 반복해 야스쿠니를 찾았으며 본인이 직접 참배하기도 했다. ⑨ 그는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1년 내에 반드시 참배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3년 12월 아베 총리의 참배를 예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⑩ 하기우다는 미국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해 실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하자 "미국이 공화당 정권 때는 그런 트집을 잡은 일이 없었는데 민주당의 오바마 정권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반기를 들었다. ⑪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돼 있다. ⑫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野)담화(1993년 발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한일 양국 정부가 문구를 놓고 조정하는 과정이 있었다'는 검증 결과를 일본 정부가 2014년 6월 발표한 것을 계기로 고노 담화 흔들기에도 가담했다. ⑬ 당시 자민당 총재 특별 보좌관이던 하기우다는 고노담화의 "역할이 끝났다"며 "정부는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수정은 하지 않지만 무기력하게 만들면 된다"고 하는 등 흠집 내기를 시도했다. ⑭ 그는 최근에는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한국을 겨냥한 보복 조치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⑮ 초중고 교과서에 담긴 독도 관련 기술이나 일본군 위안부·징용 등 역사 문제 등에 관해 일본 정부가 판단하는 심사의 일종인 교과서 검정을 문부과학성이 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하기우다 간사장 대행이 문부과학상이 될 경우 교과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⑯ 2013년 4월 23일 일본의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를 맞아 집단 참배하고 있다. ⑰ 맨앞에 선 여성이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당시 정조회장이다. ⑱ 다카이치는 11일 인사에서 총무상에 임명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됐다. ⑲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개각에서 다시 총무상에 임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은 일본의 침략 전쟁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⑳ 그는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시절이던 2013년 5월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을 사죄한 무라야마(村山)담화(1995년 발표)와 관련해 "당시는 일본의 생존이 위험해져, 많은 이가 자존자위(自存自衛)가 국가의 의사라고 생각하고 전쟁에 나갔다"며 "나 자신은 '침략'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무라야마 담화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㉑ 정치 초년시절에는 일본의 중국 침략을 "자위를 위한 전쟁이었다"고 옹호하거나 "나 자신은 (전쟁) 당사자라고 말할 수 없는 세대이기 때문에 반성 같은 것은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등 '망언'으로 평가받는 발언을 되풀이했다. ㉒ 다카이치는 앞서 총무상 시절에는 NHK에 영토 문제와 관련한 방송을 요청하겠다고 말하는 등 공영방송을 활용해 독도나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주장을 각국에 전파할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㉓ 또 아베 정권에 비판적인 민영 방송을 염두에 두고 제재 가능성을 운운해 언론 통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㉔ 2013년 8월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대신에 공물 대금을 내기 위해 야스쿠니(靖國)신사를 방문한 하기우다 고이치. ㉕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카이치는 패전일과 야스쿠니신사의 봄·가을 제사에 꾸준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㉖ 친 아베 성향과 우익 사관이 명확한 다카이치는 각료로 임명되더라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며 한일 관계 관련 업무를 맡으면 한국과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㉗ 역시 입각이 예상된다고 보도된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총리 보좌관은 올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나는 올해 71세인데 한국에 한 번 가봤다. ㉘ 과거 일본에선 한국을 매춘 관광으로 찾았는데 나는 하기 싫어서 잘 가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해 반발을 샀다. ㉙ 그는 '징용,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조사 과정에 참여했지만, 불법적인 정황을 찾지 못했다'며 역사 문제에서도 반성을 모르는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㉚ 에토는 1993년 아베 총리가 초선의원으로 정계 입문했을 때부터 개헌, 역사 인식 등에서 함께 움직인 '동지'로 수정주의 역사관을 지닌 인물이다. ㉛ 2013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미국이 실망 메시지를 내자 "실망한 것은 오히려 우리 쪽"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물의를 일으키는 등 미국에 할 말을 하자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㉜ 2016년 10월 19일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총리 보좌관이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고 나오고 있다. ㉝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으로 패전일 등에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기도 했다. ㉞ 아베 총리는 이처럼 우파·수정주의 역사관을 지닌 이들을 요직에 배치,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㉟ 이 과정에서 아베 내각의 주요 인사는 식민지 지배와 침략 등 일본의 과오를 노골적으로 부정하는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징용 판결을 놓고 경색된 한일 관계 회복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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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조류경보 발령 지점 10곳→6곳..발생 일수 335일→216일 조류 경보 발령 현황 [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올여름 녹조(유해 남조류) 현상이 작년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② 환경부는 올해 여름 전국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경보 발령 지점과 일수가 모두 크게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③ 올해는 6월 20일 낙동강 창녕·함안에서 처음으로 녹조 관심 경보가 발령됐다. ④ 현재는 총 6곳에서 경보가 발령 중이다. ⑤ 작년 같은 시기에는 경보 발령 지점이 10곳이었다. ⑥ 경보 발령 일수는 총 216일로, 작년 335일보다 100일 이상 적다. ⑦ 4대강 보 상류 500m 구간의 경우 낙동강은 남조류 세포 수가 작년보다 평균 약 34% 감소했다. ⑧ 나머지 수계에서도 남조류가 적게 출현하고 있다. ⑨ 현재 조류 경보가 발령된 6곳은 낙동강 강정·고령, 창녕·함안, 칠곡과 경기 수원 광교지, 경북 포항 영천호, 충북 청주 대청호이다. ⑩ 올해 녹조가 작년보다 크게 줄어든 원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감소, 여름철 녹조 대책, 보 개방 등 복합적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⑪ 올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작년보다 훨씬 덜 더웠다. ⑫ 남조류는 높은 수온에서 잘 자라난다. ⑬ 농가에 방치된 가축 분뇨를 수거한 뒤 그 양에 따라 퇴비 쿠폰을 지급하는 퇴비나눔센터 등 제도도 녹조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⑭ 또 보 개방 폭이 큰 금강, 영산강에서 녹조 발생이 작년보다 99% 이상 감소한 점으로 미뤄 보 개방에 따른 물흐름 속도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환경부는 판단했다. ⑮ 남조류는 9월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가을장마', 제13호 태풍 '링링'이 찾아오면서 더 감소하는 추세다. ⑯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올해 녹조 발생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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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럽우주국(ESA)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두 장의 위성 사진은 2019년 7월 하반기(왼쪽)부터 2019년 8월 상반기까지 아마존 산불로 인한 일산화탄소 오염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② 유럽우주국은 이번 아마존 화재로 아마존 숲에 머물던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와 함께 대기 중으로 방출돼 기후 변화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③ 2019.09.10. ④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양소리 기자 = 유럽우주국(ESA)은 9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심각한 대기 오염을 경고했다. ⑤ 올해 7월 하반기(사진 왼쪽)와 8월 상반기를 나란히 배치한 ESA 위성사진은 산불로 인한 심각한 일산화탄소 오염 변화를 보여준다. ⑥ ESA는 "이번 화재로 아마존 숲에 머물던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와 함께 대기 중으로 방출됐다"며 "잠재적으로 기후 변화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⑦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전국적으로 60일 동안 모든 화전을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는 등 뒤늦게 대책에 나섰으나 여전히 불길은 계속되고 있다. ⑧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한 불은 3만901건이다. ⑨ 지난해 8월 발생한 1만421건의 화재와 비교하면 3배에 달한다. ⑩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의 기상학과 교수는 "화재 연기와 상관 없이 숲이 타면서 생긴 작은 입자들은 공기 중으로 상승하게 된다"며 오염의 원인을 설명했다. ⑪ 아마존 인근 혼도니아주(州)의 주도인 포르투벨류에서는 이미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⑫ 8월 포르투벨류의 한 아동병원은 "호흡기 문제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⑬ 교수는 "이번 산불의 영향은 화재가 발생한 숲 지역을 넘어선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⑭ 그는 이어 "현재 아마존 지역의 건조한 기후는 대기 오염을 악화시킨다"면서 비가 오면 오염 물질의 이동 속도가 한층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⑮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주 화재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권고안을 만들어 배포했다. ⑯ 해당 권고안에는 "화재가 발생하는 곳 근처에 머무르는 것을 피하고,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눈을 보호해야 한다. ⑰ 특히 유치원, 학교, 병원 등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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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8월 조사보다 2만4천가구↑..추석 이후 서울 4천141가구 분양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청약 관심↑(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②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이미 분양을 했거나 예정인 물량은 지난 6일 조사 기준 9만780가구(총가구수 기준, 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③ 이는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책 발표(8월12일) 직전인 지난달 9일에 조사된 총 6만6천346가구보다 2만4천434가구 늘어난 수치다. ④ 이르면 10월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증가하면서 물량이 쏟아지는 것이다. ⑤ 특히,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유력한 서울은 정부의 상한제 발표 직전 9∼10월 분양 예정 물량이 2천813가구였다가 지난 6일 기준 7천736가구로 늘어났다. ⑥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약 한 달 새 분양 계획 물량이 1만2천632가구 증가했다. ⑦ 최근들어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⑧ 올해 들어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은 단지는 총 7곳으로, 이 가운데 4곳이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된 물량이다. ⑨ 서울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이 2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이달 분양된 3곳 모두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겼다. ⑩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가점이 낮은 사람들이 미리 청약에 나서기도 했고, 일부 과천 등 공공택지 물량의 분양이 연기되면서 다른 인기단지로 청약이 집중되는 경향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⑪ 부동산114는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10월까지 전국적으로 6만8천832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했다. ⑫ 이 기간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 2만7천619가구, 인천 7천28가구, 대구 7천13가구, 광주 5천409가구, 부산 4천951가구, 서울 4천141가구, 대전 2천874가구, 충북 2천487가구, 전북 1천862가구, 경남 1천859가구, 강원 1천852가구 등이다. ⑬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라클래시'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를 재건축하는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가 이달 내 분양될 예정이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⑭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서울에서는 추석 이후에도 청약 과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자들은 분양을 받으려는 단지 주변의 과거 청약경쟁률, 가점 수준을 철저히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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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보람의 전쟁 그리고 패션-109] 프랑스 정치의 역사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패션이 있다. ② 이름도 생소한 '뮈스카댕'이 그것이다. ③ 패션으로서의 뮈스카댕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프랑스혁명 속 몇 가지 사건을 살펴보자. ④ 1. ⑤ 프랑스혁명과 공포정치 프랑스혁명이 끝나고 '몽테뉴(Montagne·산악)'파의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가 권력을 잡았다. ⑥ 프랑스 제1공화국 원수가 된 그는 반대파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을 지속하며 '공포정치'를 이어나갔다. ⑦ 프랑스혁명을 주도한 집단 모두가 공포정치 방식을 지지하지는 않았다. ⑧ 로베스피에르 숙청의 칼날이 혁명 동지에게도 겨눠지자 복수를 다짐하는 사람이 늘었다. ⑨ 1794년 초부터 반(反)로베스피에르 세력이 규합했다. ⑩ 마침내 폴 바라스 등이 주동자가 되어 1794년 7월 27일 로베스피에르파를 습격했다. ⑪ 습격자들은 다음날인 7월 28일 로베스피에르 등 18명의 혁명 주도 세력을 처형했다. ⑫ 초상화(A)와 데스마스크(B)를 통해 재구성한 로베스피에르 두상(C, D) /출처= ⓒthelancet.com 2. ⑬ 혁명, 반동 그리고 테르미도르 바라스 등 습격자를 사후적으로 '테르미도르(Thermidorienne·열월)'파라 불렀다. ⑭ 테르미도르파는 혁명 중심에 있던 몽테뉴파 이탈자 혹은 축출자였다. ⑮ '테르미도르'는 프랑스 '혁명력(革命曆)'의 '제11월'로, 지금으로 따지면 '7월 19일~8월 17일'에 해당한다. ⑯ 바라스 등이 습격에 성공한 7월 중순을 기념하면서 이를 정파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다. ⑰ 테르미도르파가 로베스피에르 등 혁명 주도 세력을 습격하고 정국을 뒤집은 것을 '테르미도르 반동(Reaction Thermidorienne)'이라 부른다. ⑱ 테르미도르 반동 참여자 중에는 유복한 집안 젊은이가 많았다. ⑲ 로베스피에르가 영주 세습을 금지하고 부정 축재와 사치하는 자를 처단했기 때문에 귀족가 자제 상당수가 반감을 가지고 있다가 습격에 가담했던 것이다. ⑳ 3. ㉑ 반동에서 반-패션으로 1794년 테르미도르 반동에 참여한 귀족가 자제들은 로베스피에르 방식의 혁명에 공공연히 불만을 터뜨렸다. ㉒ 불만 표출 방식 중 하나는 반혁명적 패션이었다. ㉓ 로베스피에르가 표방한 세습 금지와 사치 처단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고급 원단으로 넓게 재단한 깃과 장식을 잔뜩 넣은 과장된 옷을 입었다. ㉔ 즉 반동 의지를 반-패션으로 표현한 것이다. ㉕ 귀족가 자제 패션은 로베스피에르뿐만 아니라 혁명에 가담한 민중인 '상퀼로트'에 대한 부정도 담고 있었다. ㉖ 상퀼로트는 '퀼로트를 입지 않은 사람'이란 뜻으로 당시 프랑스혁명을 추진한 민중, 특히 무산 계급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㉗ 루이 부알리의 1792년 작, `상퀼로트`를 입은 가수 슈나르 /출처= ⓒgallerix.org 그리하여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 반-패션 필수 아이템이 다음과 같이 정립됐다. ㉘ - 깃을 과도하게 넓게 만든 프록코트 - 화려한 원색으로 된 크라바트 - '스키니 룩'처럼 딱 맞는 퀼로트 - 고급 소가죽으로 만든 단화 4. ㉙ 프랑스 반동 세력의 복장 '뮈스카댕' 사람들은 화려하고 이상한 옷을 입고 다니는 반동파 귀족 자제들을 '뮈스카댕'이라고 불렀다. ㉚ 뮈스카댕은 이탈리아어 '모스카르디노'에서 온 것으로 우리말로 하면 '뺀질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㉛ 뮈스카댕은 이들이 입고 다니는 반-패션과 동의어이기도 했다. ㉜ 1794년 3월, 그러니까 테르미도르 반동 이전에 한 프랑스 신문이 묘사한 뮈스카댕은 다음과 같다. ㉝ "그들은 허식으로 가득한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더러운 스타킹을 겉에 내놓았으며 한껏 수염을 길렀다. ㉞ 이들은 극장에 모여 긴 칼을 차고 선량한 시민들을 위협하며 특히 의회 의원들에게 지독하게 군다." ㉟ 당대 뮈스카댕을 묘사한 다양한 삽화들 /출처=ⓒ영국국립박물관홈페이지 그러나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 사람들은 더 이상 뮈스카댕을 비판하거나 조롱할 수 없었다. ㊱ 그것은 뮈스카댕이 들고 다녔던 'constitutions' 때문이었다. ㊲ 납을 넣어 무겁게 한 나무봉으로 우리말로 하면 '법봉' 정도가 좋을 듯하다. ㊳ 뮈스카댕은 테르미도르 반동 당시 이 법봉을 로베스피에르파 습격에 썼고 이후에도 자신들의 상징 삼아 들고 다녔다. ㊴ [남보람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elyzcam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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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news0910 100:200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910 16: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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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해리 케인이 8일 불가리아와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② 출처 | 잉글랜드축구협회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두번 다시는 상대 문전 앞에서 다이빙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③ 케인은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 페널티박스안에서 볼경합을 벌이다 넘어졌다. ④ 페널티킥을 얻기 위한 행동으로 비쳐질만한 장면이었지만 정작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⑤ 케인은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낸 바 있고, 주목도가 높은 아스널전 이후에는 결국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⑥ 캐인은 상대 문전 앞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다 옐로카드를 받은 전력이 없지 않다. ⑦ 지난해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시뮬레이션으로 경고를 받은 적 있다. ⑧ 케인은 10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절대 다이빙을 하지 않을것이다. ⑨ 하지 않아야만한다”면서 더이상의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⑩ 케인은 다이빙 논란으로 인한 비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⑪ 그는 “사람들의 의견은 의견일뿐이다. ⑫ 나는 그런 이야기들에 집중하지 않는다. ⑬ 경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⑭ 나는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할뿐이다”라고 말했다. ⑮ 소속팀 동료이자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수비수 대니 로즈는 케인의 다이빙 논란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 ⑯ 로즈는 “나는 케인의 다이빙 논쟁을 본 적이 없다. ⑰ 그는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⑱ 팬들도 케인의 골 기록에 집중해야한다”면서 불필요한 논쟁이 더이상 없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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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가올 추석 연휴, 백종원부터 방탄소년단까지 ‘대세’들의 예능 점령기가 예고됐다. ② 신선한 소재까지 더한 파일럿 예능 5편을 소개한다. ③ SBS 제공, 한국일보 자료사진 어느새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④ 매년 연휴 그랬듯, 각 채널들은 이미 추석 연휴 TV 앞에 모여 앉을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⑤ 어느덧 10주년을 맞은 ‘명절 터줏대감’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를 필두로 특색 있는 아이템과 함께 론칭을 알린 다양한 추석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기대감을 모으는 신선한 예능 5편을 꼽아봤다. ⑥ 백종원부터 양세형, 박재범, 백진희가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이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⑦ SBS 제공 ◆백종원이 휴게소를 만나니.. ‘맛남의 광장’ (feat. ⑧ 박재범·백진희·양세형) ‘집밥 요정’ 백종원이 이번엔 ‘휴게소 요정’으로 거듭난다. ⑨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⑩ 첫 방송 전부터 백종원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맛남의 광장’은 백종원 외에도 ‘대세 예능인’ 양세형이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⑪ 여기에 기존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얼굴인 박재범과 백진희가 출격 소식을 전하며 신선함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⑫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백종원과 함께 충북 영동군 황간휴게소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네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 상황이다. ⑬ 예상을 뛰어넘는 혹독한 업무 강도로 ‘리얼 예능’을 예고한 ‘맛남의 광장’은 기존 푸드 예능과 달리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도 기대 받고 있다. ⑭ 매 출연 예능마다 ‘흥행 불패 신화’를 써 오고 있는 ‘믿고 보는’ 푸드 예능계의 대부, 백종원이 올 추석 연휴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⑮ ‘맛남의 광장’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⑯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요계를 넘어 추석 예능계까지 점령했다. 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BS, MBC 제공 ◆대세 방탄소년단, 추석까지 점령하셨다.. ‘BTS 예능 연대기’ · ‘ALL ABOUT BTS’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 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 추석 연휴 예능까지 점령했다. ⑱ 본격적인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0일 오후 방송되는 SBS의 첫 추석특집 예능 ‘BTS 예능 연대기’는 방탄소년단이 SBS에 출연한 명장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과거 영상 소개에서 벗어나 당시 출연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⑲ MC로는 김성주, 정형돈, 장예원 아나운서가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본 방송을 앞두고 유재석, 자이언티부터 김종국, 솔비, 슬리피 등 쟁쟁한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 해 방탄소년단이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다시 보고 당시를 회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⑳ SBS의 방탄소년단 예능 다시 보기 ‘BTS 예능 연대기’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㉑ 방탄소년단의 추석 예능 점령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㉒ MBC 역시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몰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추석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㉓ MBC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55분과 14일 오전 0시 30분 총 2부작으로 구성된 ‘ALL ABOUT BTS’를 선보인다. ㉔ 글로벌 스타 BTS(방탄소년단)가 2013년 데뷔했을 당시부터 올해 빌보드 상 수상까지 MBC에 출연했던 예능 영상을 비롯해 공연,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 할 예정이다. ㉕ 국내 실력파 걸그룹 멤버들이 최고의 ‘보컬 퀸’을 선발하기 위한 보컬 대결에 나선다. ㉖ tvN 제공 ◆계급장 떼고 걸그룹 ‘보컬 대결’ 한 판.. ‘V-1’ 국내 대표 실력파 걸그룹들의 보컬 담당 멤버들이 ‘퀸’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㉗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방송되는 tvN 추석 특집 프로그램 ‘V-1’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 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㉘ 현역 걸그룹 멤버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V-1’은 지난 7월 본선 진출자 선정을 위한 동영상 투표를 진행했던 바 있다. ㉙ 해당 투표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는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유정, 체리블렛 해윤·보라. ㉚ 이들은 ‘V-1’에서 ‘보컬 퀸’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㉛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의 관록과, 실전 무대에서 다져진 소리 없는 강자들의 보컬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㉜ ‘V-1’은 추석 당일인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3일간 오후 6시 tvN에서 방송된다. ㉝ 명절 단골 손님인 ‘노래방’ 아이템이 예능 치트키 유세윤과 붐을 만나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㉞ KBS2 제공 ◆유세윤X붐의 노래는 사연을 싣고.. ‘달리는 노래방’ ‘예능 치트키’ 유세윤과 붐이 달리는 노래방에 몸을 싣는다. ㉟ 오는 12, 13일 방송되는 KBS2 추석 특집 예능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은 신개념 생활밀착형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㊱ 프로그램의 MC로 나선 유세윤과 붐은 노래방 트럭을 타고 전국 각지를 찾아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연은 물론, 숨겨왔던 흥과 끼를 갖고 있는 시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㊲ 유세윤과 붐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흥 부자’들. ㊳ 이들은 ‘달리는 노래방’을 통해 자신들의 흥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시민은 물론 시청자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㊴ 특히, MC가 부른 노래방 점수와 똑같은 점수를 받은 도전자는 상금과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는 ‘대박 기회’까지 제공하며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전한다. ㊵ 명절 연휴 예능계 단골 아이템인 ‘노래방’이 2019년 대세 예능인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 지, 오는 12, 13일 오후 6시 30분 연속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㊶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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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스엔 한정원 기자]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일중독 아내 때문에 고충이 많다는 남편이 등장했다. ② 9월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추석 스페셜로 역대 사연들이 재방송됐다. ③ 이날 방송에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아내가 일주일에 한 번 집에 들어와 그립다는 남편이 출연했다. ④ 고민 주인공은 "아내가 집에서 30분 거리인 분식집을 운영한다. ⑤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매번 전화하면 '바쁘니까 끊어'라고 한다. ⑥ 일주일 중간에 한 번 집에 와줬으면 한다"고 입을 뗐다. ⑦ 이어 남편은 "학원가에서 분식집을 하는데 예전엔 정말 잘 됐다. ⑧ 근데 이젠 학원도 다 사라져서 매출도 좋지 않은데 한두 명 손님을 위해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 ⑨ 오늘도 얼굴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갑다"고 짠내를 유발했다. ⑩ 아내는 "남편이 서러워해도 자주 봐서 뭐 하냐. ⑪ 집에 자주 오는 건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 ⑫ 장사를 하는 이유는 생활비에 조금 더 보태고 싶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⑬ 아내는 집이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굳이 가게에서 쪽잠을 자는 이유를 "승용차를 타면 30분이지만 대중교통은 1시간 걸린다. ⑭ 왕복 2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냐. ⑮ 그 시간에 좀 더 쉴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휴대폰도 할 수 있어서 분식집에서 잔다"고 말했다. ⑯ 남편은 "분식집에서 자는 게 너무 걱정된다. ⑰ 예전에 한 번은 도둑과 대면한 적 있다. ⑱ 아내가 바깥문을 열고 잤는데 창문으로 아내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더라. ⑲ 다행히도 아내가 비명을 질러 도망갔지만 언제 또 그런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 않냐. ⑳ 아내랑 함께 있고 싶다. ㉑ 내가 어렸을 때부터 외롭게 컸다. ㉒ 상선만 26년 했고 1년 배 생활에 3개월 휴가 있었지만 한 달만 쉬고 형편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㉓ 아내는 "남편이 힘들게 산 건 알고 있다. ㉔ 나도 7남매로 16살 때부터 가족 뒷바라지를 하며 살았다. ㉕ 일을 하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한다. ㉖ 몸이 건강해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㉗ 이 사연은 총 62표를 받았으며 방송 출연 이후 아내 출근 시간이 늦어졌으며 봄, 가을엔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㉘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㉙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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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태양광 패널 피해가 전국적으로 1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②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일 태풍 링링 여파로 전남 진도에서 태양광 패널이 강풍에 쓰러진 것을 비롯해 태양광 설비가 넘어진 경우 7건, 패널이 떨어지거나 날아간 경우 4건 등 모두 11건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③ 쓰러진 태양광 시설 (진도=연합뉴스) 7일 오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남 진도군 지산면에서 태양광 시설이 파손됐다. ④ 2019.9.7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bebop@yna.co.kr 지역별로는 전남 6건(진도 3, 신안 3), 충남 2건(보령), 경기 1건(평택), 서울(금천) 1건, 인천(중구) 1건 등이다. ⑤ 대부분 서해안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곳들로 신안 흑산도 가거도항의 경우 최대 순간풍속 초속 52.5m, 진도 서거차도는 초속 40.7m의 강풍이 몰아친 바 있다. ⑥ 설비 유형별로는 주택 5건, 건물 4건, 지상 2건 등이다. ⑦ 이들 시설은 강풍에 태양광설비 지지대가 넘어지거나 태양광 모듈 일부가 탈락 또는 파손됐다. ⑧ 피해 금액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⑨ 전국적으로 태양광 설비는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을 포함해 지난 6월 기준으로 약 26만개에 달한다. ⑩ 이 가운데 4만건이 대규모 설비이며,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곳들은 대체로 소규모 설비다. ⑪ 피해 설비 규모는 가장 작은 주택용이 3㎾였고 가장 큰 경우는 서울 금천구 건물의 160㎾였다. ⑫ 피해 집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것들이다. ⑬ 전국의 태양광 설비 총 26만개 가운데 파손 등이 11건에 그친 것은 다른 시설물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것으로 평가된다. ⑭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는 419건이고, 담장이 파손되거나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간 곳은 300건에 달했다. ⑮ 산업부는 태풍 링링 접근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 시설을 피해 예방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⑯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6월 풍수해에 대비해 지지대 등 점검 사항을 안내하고 태풍 전에는 지자체에 사전점검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사업자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⑰ 한편, 풍력발전의 경우 별다른 태풍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⑱ 풍력 터빈은 바람이 일정 속도를 넘어서면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정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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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검 간부들과 식사자리서.."정치엔 관심없다" 윤석열 검찰총장. ②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휩싸여 검찰 수사를 사실상 목전에 둔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전격 임명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③ 10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전날(9일) 대검찰청 청사에서 업무를 본 뒤 구내식당에서 간부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나는 정치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다"고 운을 뗐다. ④ 이어 "특히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며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평소 지론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⑥ 검찰을 지휘하는 대검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⑦ 조 장관 일가 의혹 수사에 관해서만 "일정대로, 법과 원칙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맡고 있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고, 장관 임명 여부에 수사가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고 했다. ⑧ 다만 검찰은 여당에서 윤 총장을 정조준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엔 "어떤 생각에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⑨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검찰 수사행태를 비판하며 "애초부터 의도가, 검찰 내부에 관련된 여러 가지 증언을 듣고 있는데 '윤 총장 스스로 조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말을 했다'는 얘기도 있다"며 "물론 이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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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시스 창사 18주년, 18개 부처 정책 지지도 평가 8월 정책지지도 부정평가 41.6%..긍정평가는 33.5% 100점 평점 42.3점, 18개 행정부처 중 10위로 중위권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후속 대응 평가에 영향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달간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왔지만 정책수행 평가에서 국민에게 후한 점수를 받지 못했다. ② 지난달 18개 행정부처 가운데 산업부의 순위는 10위에 그쳤고 정책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40%를 웃돌았다. ③ 그래도 지난 7월보다 8월에 '잘한다'는 평가가 5%포인트가량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다. ④ 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8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⑤ 조사 결과를 보면 산업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6%로 집계됐다. ⑥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3.5%로 나타났고 나머지 24.9%는 '잘 모른다'고 말하거나 대답을 하지 않았다. ⑦ 부정평가 중에서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22.2%로, '잘못한 편'(19.4%)보다 조금 높았다. ⑧ 이에 비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8.9%에 불과했다. ⑨ '잘하는 편'은 24.6%로 '모름·무응답'을 포함한 5가지 선택지 중에 2번째로 높았다. ⑩ 극단적인 부정평가가 많았고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적었다는 것은 그만큼 산업부가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정책을 펼쳤다는 말로 풀이된다. ⑪ 산업부의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42.3점에 불과하다. ⑫ 이는 18개 행정부처 평균인 41.6점보다 조금 높은 수치로 전체 부처 가운데 10위에 해당한다. ⑬ 지난 7월에는 39.7점으로 1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⑭ 8월 점수가 최근 4개월 새 받은 가장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⑮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산업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개선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⑯ 실제 최근 2달 동안 응답자가 꼽은 긍정적 요인에는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등 기업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 ▲소재 기업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산업부 예산 20년 새 최대 증액 등이 거론됐다. ⑰ 반대로 부정적 요인에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고소득층 혜택' 논란 ▲생활소비재산업법 재추진에 효과성 논란 등이 꼽혔다. ⑱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⑲ 2019.09.03. ppkjm@newsis.com 산업부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이 25.0점으로 유독 박한 점수를 줬다. ⑳ 진보층과 중도층은 각각 58.7점, 43.2점으로 평가했다. ㉑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67.5점), 민주평화당(64.1점), 정의당(57.4점) 지지자들이 후한 점수를 매겼다. ㉒ 자유한국당(17.2점) 지지자들은 최하점을 줬고 이어 우리공화당(17.4점), 바른미래당(29.6점), 지지정당 없음(30.7점) 순으로 지지자들의 점수가 낮았다. ㉓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8.0점), 대구·경북(45.0점), 제주(43.4점), 서울(42.4점), 경기·인천(40.3점)에서 40점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㉔ 강원(36.4점)에서 최하점을 매겼고 대전·세종·충청(38.1점), 부산·울산·경남(38.9점)에서도 점수가 낮았다. ㉕ 연령대별로는 40~49세(48.2점), 30~39세(43.7점), 19~29세(43.1점), 50~59세(41.3점), 60세 이상(37.8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㉖ 성별로는 남성(42.8점)이 여성(41.7점)보다 좋은 점수를 줬다. ㉗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㉘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㉙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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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부정평가 38.2%·긍정평가 27.5%..10.7%p差 평점 42.8점, 18개 부처 평균 조금 웃돌아 보수·청년·서울낮고, 진보·40대이상·경기 높아 6월 이후 부처순위 10위→13위→10위→9위 민간택지 상한제 시행 가시화 후 반등 영향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3기 신도시 지정 후폭풍과 수도권 집값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 6월 18개 행정부처중 13위까지 떨어졌던 국토교통부 정책수행 평가 지지도 순위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가시화된 이후 반등하며 지난달 9위까지 올랐다. ②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9위를 기록했다. ③ 다만 부정평가가 여전히 긍정평가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④ 10일 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8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토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2%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27.5%를 10.7%포인트 앞섰다. ⑥ '잘 모름' 및 무응답은 34.3%다. ⑦ 부정평가중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16.0%, '잘못하고 있다'는 22.2%다. ⑧ 긍정평가중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7.3%, '잘하고 있다'가 20.2%다. ⑨ 긍정·부정 평가 모두 양 극단보다는 중간층이 두터웠다. ⑩ 국토부의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42.8점이다. ⑪ 18개 행정부처 평균인 41.6점을 조금 웃돌며 중위권인 전체 9위를 차지했다. ⑫ 이중 긍정평가는 통일부(43.9점), 외교부(43.3점), 보건복지부(39.6점), 행정안정부(39.6점)에 이어 18개 부처중 5위를 기록했다. ⑬ 부정평가는 중위권인 9위다. ⑭ 연령대별로는 청년층인 ▲19세~29세가 37.6점에 그친 반면 주택 실구매 연령대인 ▲30~39세(42.0점) ▲40~49세(47.6점) ▲50~59세(43.8점) ▲60세 이상(40.4점) 등이 모두 40점대를 기록했다. ⑮ 지역별로는 투기과열지구가 몰린 수도권이 39.9점에 그쳤다. ⑯ 서울이 36.7점에 불과했고 경기·인천은 41.8점으로 조사됐다. ⑰ 광주·전라가 58.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강원(30.5점)과 대구·경북(39.1점), 제주(23.3점)는 평점이 낮았다. ⑱ 성별로는 남성이 41.6점, 여성이 43.4점으로 비슷했다. ⑲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이 29.7점으로 진보층 56.5점과 큰 격차를 보였다. ⑳ 중도층은 39.3점이다. ㉑ 지지 정당별로도 자유한국당(20.2점), 바른미래당(25.5점) 지지자들은 20점대에 그친 반면 민주당(65.1점), 정의당(53.2점), 민주평화당(49.2점) 지지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㉒ 국토부 정책수행 평가 지지도는 지난 5월 10위에서 6월 13위까지 떨어졌다. ㉓ 3기 신도시 지정이후 일산·파주 주민반발 등 후폭풍에다 지난해 9·13대책 이후 안정세를 찾던 집값이 지난 4월 이후 반등한 이후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㉔ 6월엔 타워크레인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섰다가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이틀만에 철회하기도 했다. ㉕ 그러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6월2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확대와 고분양가 추가 개선안을 언급한데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등에서 이를 공식화하자 7월 10위에 이어 지난달 9위로 순위가 올랐다. ㉖ 여기에 택시업계와 '타다' 등 모빌리티(이동) 플랫폼업계 상생안 발표, 소형타워크레인 안전 강화 개선안 발표 등 업계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행 노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㉗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경우 적용 시점 및 대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택공급 축소, 청약시장 과열 우려 등 곳곳에 암초가 널린 상태다. ㉘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대규모 시위가 예고되는 등 이해당사자 간 갈등도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㉙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7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㉚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㉛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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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월간 재정동향 9월호'..1~7월 국세수입 189조로 집계 세수 진도율은 64%..최근 5년 평균보다 1.2%p 높아 재정 조기집행 끝나며 통합·관리재정수지 흑자 전환 주요사업비 209조 집행..국가채무 692조2000억 기록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올해 들어 2월부터 시작된 세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② 7월까지 걷힌 세금 규모는 전년 대비 8000억원이 부족했다. ③ 다만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재정 집행에 열을 올렸던 상반기가 지나가고, 하반기부터는 집행의 속도가 원래 수준을 되찾으면서 재정수지는 흑자로 전환됐다. ④ 지난 6월까지 누계 기준 사상 최대치로 불어났던 재정수지 적자 폭도 소폭 개선됐다. 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 국세 수입은 189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 ⑥ 지방소비세율 인상(11→15%)에 따른 부가가치세 감소분(2조7000억원)이 포함된 수치다. ⑦ 이 기간 예산 기준 '세수 진도율'은 64.2%로 1년 전 같은 기간(64.8%·결산 기준)보다 0.6%p 하락했다. ⑧ 1년간 걷어야 할 세금 대비 올해 상반기 이 비율만큼의 세금이 걷혔다는 의미다. ⑨ 최근 5년(2014~2018년) 평균 진도율(63.0%)보다는 1.2%p 오른 수준이다. ⑩ 7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세수 규모는 33조2000억원이다. ⑪ 전년보다는 1000억원 증가했다. ⑫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 수입이 늘었다. ⑬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이 감소하면서 환급도 줄어 부가세는 1년 전보다 5000억원 많은 18조4000억원이 걷혔다. ⑭ 소득세는 전년 대비 2000억원 늘어난 7조4000억원이 걷혔다. ⑮ 법인세 수입은 2000억원 줄어든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⑯ 수입이 줄면서 관세 수입도 전년 대비 1000억원 감소한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⑰ 세목별 진도율(예산 기준)을 보면 소득세(64.6%)와 부가가치세(76.9%)는 전년 대비 올랐지만, 법인세(56.1%), 교통세(55.4%), 관세(52.6%) 등은 하락했다. ⑱ 특히 법인세 수입 진도율이 1년 전보다 3.8%p 떨어져 세수 둔화 국면이 나타났다. ⑲ 1~7월 세외수입은 15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3000억원 감소했다. ⑳ 같은 기간 사회보장기여금 등 기금수입은 4조2000억원 늘어난 89조원으로 집계됐다. ㉑ 국세수입에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을 더한 총수입은 293조9000원이었다. ㉒ 1년 전보다 2조원 증가했다. ㉓ 총지출은 35조5000억원 늘어난 318조2000억원이었다. ㉔ 이전지출에 쓰인 돈이 218조4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25조3000억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㉕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월 14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㉖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 흑자분(3조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도 11조3000억원 흑자였다. ㉗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가 모두 흑자로 돌아선 것은 상반기가 끝난 7월부터 정부의 재정 집행 속도가 정상 수준을 회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㉘ 정부는 상반기 집행률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1.0%로 세우고 조기 집행에 주력한 바 있다. ㉙ 1~7월 누계로 보면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는 각각 24조3000억원, 48조2000억원 적자다. ㉚ 지난 6월까지 재정수지 적자 폭은 역대 최대 규모였지만, 7월 재정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면서 적자 폭이 개선됐다. ㉛ 기재부 관계자는 "장담할 순 없지만, 재정 집행 속도가 정상 속도로 돌아온 것을 가정하면 하반기에도 월별 재정수지는 흑자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며 "두 수지 모두 정부 예측치에 수렴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㉜ 기재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해 집행이 시작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해 통합재정수지 적자 폭의 예측치를 기존 6조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내려 잡았다. ㉝ 관리재정수지는 42조3000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㉞ 올해 정부의 주요 관리 대상 사업 규모는 지난해 이월예산을 포함해 291조9000억원 규모로 짜였다. ㉟ 7월 말까지 주요 사업비 중 209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㊱ 1년 전보다 14조1000억원이 초과 집행된 것이다. ㊲ 교육부(41조4000억원), 행정안전부(38조7000억원), 국토교통부(27조7000억원) 등에서 집행액이 상대적으로 컸다. ㊳ 집행률은 71.8%로 1년 전(69.7%)보다 2.1%p 올랐다. ㊴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㊵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92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4000억원 늘었다. ㊶ 국고채권(5조6000억원), 외평채권(2000억원)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㊷ 국고채는 매달 발행되지만, 상환은 3, 6, 9, 12월에 주로 이뤄져 그 외의 달엔 국가채무 규모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㊸ 기재부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가 성장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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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시스 창사 18주년, 18개 부처 정책 지지도 평가 8월 정책지지도 부정평가 39%..긍정평가는 30.4% 100점 평점 43.8점, 18개 행정부처 중 6위로 상위권 日수출규제 관련, 3년간 5조 투입 등 R&D 집중 투자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8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를 진행했다. ② (표/리얼미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R&D) 투자 계획을 밝히며 정책 수행 지지도가 한 달 만에 3계단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③ 여전히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많지만 18개 부처 중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④ 10일 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개 행정부처를 대상으로 '2019년 8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⑤ 과기정통부는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39%로 '잘하고 있다'고 있다는 긍정 평가(30.4%)보다 많았다. ⑥ 긍정평가 비율은 18개 부처 평균 긍정평가(33.1%)보다는 낮은 수치로 13위에 그쳤다. ⑦ 부정평가의 경우 18개 부처 중 17위로 다소 양호한 편이었다. ⑧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30.6%였다. ⑨ 부정 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7%로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22%)보다 적었다. ⑩ 하지만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2%,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8.4% 수준으로 국민들은 과기정통부의 정책 수행 방향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⑪ 과기정통부의 정잭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43.8점이다. ⑫ 이는 18개 행정부처 평균인 41.6점보다 높은 수치다. ⑬ 특히 18개 행정부처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5월 8위, 6월 7위, 7월 9위보다 개선된 수치다. ⑭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후 관계 부처들과 함께 핵심 연구개발(R&D) 육성 대책 등을 발표하며 국정 수행 지지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⑮ 정부는 지난달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27일 '핵심 원천기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⑯ 구체적으로 정부는 일본의 수출 제한이 우려되는 소재·부품·장비 핵심 품목을 선정해 2020년부터 3년간 5조원 이상의 예산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⑰ 시급하게 대응이 필요한 핵심 품목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경제성 평가를 비용 효과 분석으로 대체하고, 패스트트팩을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R&D)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 ⑱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내년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쳔 연구개발(R&D) 예산을 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배 확대키로 했다. ⑲ 투자 효율 제고를 위한 R&D 추진방식 혁신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 개방·공유·협력의 R&D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⑳ 이밖에 과기정통부가 경상북도와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으로 낙동강 녹조 해결에 노력하고,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점, 2019 전국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㉑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㉒ 2019.08.29. ㉓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한편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반감을 갖고 있는 보수층, 영남지역, 50~60대 이상에서 과기정통부의 정책 수행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㉔ 과기정통부의 정책 수행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이 26.5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내렸다. ㉕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은 각각 44.6점, 59.3점으로 보수층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점수를 줬다. ㉖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7.2점) ▲부산·울산·경남(38점) 등에서 평점이 낮은 반면 ▲광주·전라(49.4점) ▲경기·인천(46.6점) 등에서 평점이 높았다. ㉗ 연령대별로는 ▲50~59세(37.1점) ▲60세 이상(41.7점) 등에서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㉘ 반면 19~29세는 5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점을 매겼고, 40~49세 47.5점, 30~39세 44.8점 순으로 나타났다. ㉙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㉚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㉛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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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취재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처음 탄 건 지난 6월 11일이었습니다. ② 그리고 벌써 세 번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③ 시위가 본격화된 지 90일이 넘었지만, 홍콩 송환법 사태의 출구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④ 그 사이 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송환법 철회에서 행정장관 직선제를 포함해 5가지로 늘었습니다. ⑤ 시위 양상은 과격해졌고, 홍콩 경찰의 대응 또한 강경해졌습니다. ⑥ 집회와 시위 현장에서 다양한 홍콩 시민들을 보고 만났습니다. ⑦ 아이를 등에 업고 집회에 나온 가족과 젊은이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나왔다는 노인들, 2014년 홍콩 우산혁명(요구를 관철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우산운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의 주역이었던 조슈아 웡, 홍콩 민주파 국회의원들. ⑧ 물론 가장 많이 만난 시민들은 송환법 시위를 자발적으로 이끌고 있는 10~2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⑨ 17살에 2014년 홍콩 우산혁명을 주도했던 조슈아 웡 ● 12살 샤오맹의 2019년 여름 앞서 언급한 조슈아 웡은 1997년 7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아홉 달 전에 태어난 '반환둥이'입니다. ⑩ 조슈아 웡은 2014년 17살 학생 신분으로 우산혁명 시위를 주도했습니다. ⑪ 그는 앞서 15살이던 2012년 홍콩 의무교육에 애국심을 고취하는 과목을 넣겠다는 '국민교육 계획'에 반대하는 운동에도 선봉에 나섰습니다. ⑫ 시위 현장서 경찰에 체포된 12살 소년 이번 송환법 반대 집회와 시위에는 많은 '조슈아 웡'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⑬ 20대 초반 반환둥이들은 물론이고, 10대 초반의 중학생들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⑭ 평화로운 집회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위험한 시위 현장에서도 어린 학생들을 목격했습니다. ⑮ 실제로 지난달 25일 밤에는 12세 소년이 시위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⑯ 경찰의 첫 실탄 경고 사격의 총성이 울렸던 날입니다. ⑰ 홍콩 경찰은 이 소년이 쇠파이프를 들고 있었고, 시위대 선봉에 있다가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⑱ 경찰은 또 이달 초에 화염병을 지니고 있던 13살 소년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위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 폭력행위에 가담하는 것은 우려되는 일입니다. ⑲ 하지만 무엇이 어린 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서게 했는지에 대한 물음이 생깁니다. ⑳ 단순한 10대의 호기심이나 반항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㉑ 홍콩 학교의 신학기 시작이자 개학일인 지난 2일 학생들의 동맹휴업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㉒ 그날 수업을 거부하거나 일찍 학교가 끝난 중고등학생들은 홍콩 도심 센트럴의 에든버러 광장에 모였습니다. ㉓ 지난 2일 홍콩 송환법 반대 중고등학생 집회 참석한 12살 샤오맹 군 그곳에서 지난달 경찰에 체포된 소년과 동갑내기 중학교 1학년생을 만났습니다. ㉔ 학생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작은 체격의, 앳된 얼굴의 남학생이었습니다. ㉕ 개학식이 일찍 끝나자마자 집회 장소로 혼자 왔다는 그는 가명으로 샤오맹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㉖ 집회에 참석한 것을 부모님께 말했느냐, 집회나 시위에 가본 적 있는 질문에 샤오맹은 "부모님은 알고 계세요. ㉗ 우산혁명 때도 부모님이 저를 데리고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㉘ 이번 여름에도 여러 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㉙ "라고 대답했습니다. ㉚ 그러면서 샤오맹은 "송환법 시위에서 학생들이 많이 희생했기 때문에 나왔다"며 "경찰의 과잉진압을 문책하고, 송환법을 철회해야 한다"고 당차게 말했습니다. ㉛ 어린 학생들이 집회나 시위 현장에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고 위험도 있지 않냐는 말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㉜ "TV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시위 현장에 직접 나와보면 학생들이 왜 시위에 나서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㉝ 물론 저도 동갑내기 친구처럼 붙잡힐 수 있으니 겁이 나죠. ㉞ 하지만 엄청 두렵지는 않습니다." ㉟ ● "나의 미래를 위해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의미로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나온 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오는 것에 대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㊱ "이미 제가 아는 홍콩이 아닌 것 같습니다. ㊲ 홍콩 사회의 미래 기둥으로서 나와서 싸우고 있습니다." ㊳ "어른들은 돈을 벌어야 하고 생업이 있어서 시위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㊴ 학생들은 부담이 덜합니다. ㊵ 저는 저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㊶ 저희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나왔습니다." ㊷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은 "사회의 미래 기둥으로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㊸ 이런 홍콩 학생들의 생각에 대해 중국 언론은 젊은 세대의 반발 심리, 그리고 중국 중앙 정부에 반감을 가지도록 만드는 잘못된 교육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㊹ 하지만 이에 대해 학생들은 "왜 평화로운 집회에 나오는데도 우리 모두 두려워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나요? ㊺ 이번에 홍콩과 중국 정부가 보여준 행위들을 보지 않았나요? ㊻ "라며 반문했습니다. ㊼ 여러 명을 인터뷰하면서 어린 학생들이 홍콩 정부와 경찰이 홍콩 시민들을 위하지 않는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㊽ 그리고 이 충격은 반중국 정서로 이어지고, 또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㊾ 송환법 사태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는 예견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 어린 학생들의 경험과 정서, 생각은 추후 '홍콩인'의 특성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㊿ ● 6월 15일과 9월 4일 지난 9월 4일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장관은 송환법 철회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① 송환법 반대 시민들의 5가지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를 수용한 것입니다. ② 캐리 람 장관은 또 시위대가 요구하는 경찰 과잉진압 조사도 독립적인 기구는 아니지만 기존 조사 기구에 외부 인사들을 보강해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③ 발표 전날 캐리 람 장관이 비공개 석상에서 송환법을 추진한 자신을 탓하고, 사퇴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듯한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④ 홍콩 행정수반 캐리 람 장관 약 석 달 전인 6월 15일 오후가 떠올랐습니다. ⑤ 하루 뒤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캐리 람 장관은 송환법의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습니다. ⑥ 일부에선 '백기를 들었다' '시민들의 작은 승리'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⑦ 하지만 발표 직후 홍콩 정부 청사 근처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⑧ 한결같이 "연기는 의미가 없다" "법적으로 완전 철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⑨ 그리고 다음 날 홍콩 시위 역사상 가장 많은 200만 명이 검은 옷을 입고 평화 행진에 나섰습니다. ⑩ 당시 홍콩과 중국 정부가 무기한 연기가 아닌 철회를 공식 선언하고, 캐리 람 장관의 거취를 결정했다면 어땠을까요? ⑪ 물론 중국 정부가 체면을 중시하고, 티베트와 신장위구르 등 분쟁지역에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고 싶어 하는 만큼 그랬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⑫ 하지만 일찍 철회를 했다면 중국 정부 입장에선 중국 내 다른 도시가 대체할 수 없는 자금 조달 창구이자 무역의 거점인 홍콩이 이처럼 타격을 입지 않고, 자신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직선제 등 민주화 요구까지 번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⑬ 또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홍콩이 국제적인 관심사항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컸겠죠. ⑭ 집회에 참석한 홍콩 청년들이 5대 요구를 수용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⑮ 캐리 람 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에도 "5대 요구, 하나도 빠질 수 없다"라는 구호를 외쳐온 홍콩 시민들은 계속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⑯ 취재하면서 만난 홍콩 시민들은 '일국양제', 중국의 주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⑰ 그들은 그동안 누려온 자유와 인권, 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⑱ 그리고 일국양제의 기한이라고 한 2047년 이후에도 그 가치들이 지켜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⑲ 하지만 서구 열강에 영토를 빼앗겼던 아픈 기억을 씻고, 홍콩에 대한 완벽한 통제를 원하는 중국 정부는 직선제 등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⑳ 송환법 철폐 발표 이후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란 분석도 나오지만, 시위는 끊이지 않고 예전보다 더 과격한 모습으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㉑ 홍콩의 2019년 여름은 금방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㉒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송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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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는 9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1+1)'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썸남으로 출연한다. ②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 김기범의 등장에 MC와 출연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③ 특히 김희철은 김기범을 보자마자 "진짜 오랜만이다. ④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⑤ MC 소유가 김기범에게 "어떻게 지냈냐"며 근황을 묻자 "거의 1년 동안 집에만 있었다"며 남다른 칩거 생활(? ⑥ )을 고백하기도 했다. ⑦ 이어 김기범은 "여기 나온 이유가 진짜 연애를 해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⑧ 진심어린 그의 발언에 MC와 출연자 모두가 "이건 진심이다. ⑨ 심쿵했다"며 술렁였다. ⑩ 그의 진솔한 고백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⑪ "사실 지난 2년간 연애를 할 마음이 없었다. ⑫ 혼자가 편하다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든다. ⑬ "며 본격적인 썸의 시작을 예보했다. ⑭ 김기범은 상큼발랄한 한 썸녀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썸을 이어갔다. ⑮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 ⑯ "는 썸녀의 질문에 김기범은 "2017년 겨울이다. ⑰ 진지하게 만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전화까지 없앴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⑱ 이 날 김기범은 말보단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⑲ 썸녀가 과자 봉지를 집어들자 본인이 직접 과자 봉지를 뜯어 주고, 그녀에게 푹 빠진 듯 달달한 눈빛을 보내며 진심으로 썸을 탔다는 후문. ⑳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범 뿐만 아니라 연예계 대표 솔로남 권혁수, 천둥, 이진호가 출연해 각자 다른 매력으로 썸타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㉑ 과연 김기범이 '썸바이벌 1+1'에서 연인을 찾을 수 있을지, 결과는 오는 9월 11일 11시 10분 수요일 밤 KBS 2TV '썸바이벌 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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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5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②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친분적인 문제보다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다”며 지난 5일 검찰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고심의 변을 내뱉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오히려 자신의 허위학력이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③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최 총장은 “정 교수(조국 법무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자신에게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는 부분을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하면서 정 교수의 기소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④ 또 “정경심 교수와 몇 차례 통화를 했다”고도 했다. 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일부 번복되면서 발언의 신뢰성이 깨졌고 정 교수와도 ‘몇 차례’ 통화한 것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⑥ 이런 가운데 9일에는 그의 허위 학력 논란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⑦ 그의 학력이 상장 같은 각종 서식이나 프로필에 ‘교육학 박사’라고 표기돼 왔기 때문이다. ⑧ 하지만 그는 박사 학위를 딴 사실이 없다. ⑨ 그는 ‘명예박사’를 오기한 것이라고 이날 뒤늦게 시인했다. ⑩ 그는 이날 보도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교육학 명예박사인데 직원이 ‘너무 길고 다들 명예란 글자를 잘 안 쓴다’고 해서 뺐다”고 말했다. ⑪ 여기까지는 직원의 선의라고 친다 해도 그의 공식 프로필을 보니 네이버 인물정보에는 논란이 일기 전까지 그의 학력이 ‘교육학 박사’라고 표기됐었다. ⑫ 학력 위조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이후 네이버 인물정보에서는 ‘교육학 박사’라는 허위 학력이 소리없이 자취를 감췄다. ⑬ 하지만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라는 또다른 거짓 학력은 이날 오후까지도 고치지 않고 있다. ⑭ ‘학사’는 졸업자를 의미하지만 그는 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 ⑮ 게다가 네이버 인물정보란의 ‘워싱턴침례대학교 대학원 석사’ 항목도 허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⑯ ‘워싱턴침례대학교’는 지난 2015년 학교 명칭을 ‘버지니아워싱턴대학’으로 바꾼 한인 신학대학교다. ⑰ 지난 2015년 학교 명칭을 바꾼 한인 신학대학교 ‘버지니아워싱턴대학’ [노컷뉴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한인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버지니아워싱턴대학은 최 총장이 다녔을 당시는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 대학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⑱ 2017년에야 미국 신학대학원협의회인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에 정회원으로 입회하면서 대학 인가를 받았다. ⑲ 따라서 그의 ‘워싱턴침례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력 역시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 ⑳ 이 같은 허위학력 기재는 네이버 인물정보 뿐 아니다. ㉑ 한국대학신문의 대학정보란에는 그의 학력이 더욱 자세히 기록돼 있다. ㉒ 여기에는 그가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 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㉓ 단국대 ‘교육학’ 명예박사와 맞추기 위해 ‘교육학’ 전공으로 표기했는지 모르겠지만, ‘버지니아워싱턴대학’의 올해 모집요강을 보면 석사와 박사과정에서 교육학은 개설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 ㉔ 이 인물정보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 학부’라는 대목이다. ㉕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이 당시 공식 대학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인 데다 단국대에서도 졸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공식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된다. ㉖ 한편, 그의 허위학력 관련 ‘사문서 위조’를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최 총장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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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기계연, 2022년까지 38억여원 투입해 기술 개발 '폭설에도 영공 방위 빈틈없게' [공군 18전투비행단 제공. ②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힘 없이도 활주로에 쌓인 눈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③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차무현 박사 연구팀이 활주로 제설 장비를 무인화하기 위한 특수임무 차량 원격운용과 자율군집 주행 기술 연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④ 연구팀은 우선 기존 공군 활주로 제설 장비를 유·무인 겸용으로 개조할 예정이다. ⑤ 나아가 특수차량 운전제어를 통한 제설 장비 무인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⑥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는 실감 몰입형 원격운용, 강설환경 같은 극한조건에서 사용하는 센서 융합 및 이를 이용한 자율주행 장애물 대응, 다수 장비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편대주행 통제 등 기술을 내놓을 방침이다. ⑦ 연구는 2022년까지 진행한다. ⑧ 투입되는 예산은 38억3천500만원이다. ⑨ 아이디어 최초 제안자인 김병조 공군본부 공병실 소령은 "겨울철 신속한 활주로 제설 작전 수행은 완벽한 영공방위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기존 장비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작전 요원 임무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⑩ 이번 연구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에서 지원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하는 것이라고 기계연은 설명했다. ⑪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교수팀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에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⑫ 차무현 박사(책임연구원)는 "국방 특수임무 장비의 무인화 실증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군수 장비 선진화를 기반으로 민간에서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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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성시경과 이휘재가 ‘배틀트립’을 떠난다. ② 한국일보 DB 가수 성시경과 방송인 이휘재가 3년 넘게 진행을 맡아온 '배틀트립'을 떠난다. ③ 10일 오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본지에 "성시경과 이휘재가 최근 '배틀트립'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며 "이들이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은 오는 28일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④ 이어 "김숙은 계속해서 '배틀트립' 진행을 이어가며, 10월 방송부터는 새로운 MC들이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⑤ '배틀트립'은 K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여행 예능'이다. ⑥ 지난 2016년 4월 16일 첫 방송됐다. ⑦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n가지 꿀팁'이라는 부제의 '배틀트립'은 여행을 떠난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와 시청자들이 참고할 만한 최신 여행정보, 꿀팁들로 채워져 왔다. ⑧ 특정한 주제에 따라 각자가 선택한 여행을 다녀온 두 팀의 연예인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각자의 여행과정과 비용 등을 공개하고, 방청객들의 투표를 통해 여행 배틀의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⑨ 한편 성시경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XtvN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한다. ⑩ 이 프로그램은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⑪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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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구조 후 병원 이송 "상태 양호"..오후에 생존 확인 뒤 차례로 구조 성공 사고 원인엔 "계속 조사할 것" 신중..구조 작전은 오염방지 등으로 전환 미 해안경비대의 구조작업 (워싱턴=연합뉴스) 미 해안경비대는 9일(현지시간) 미 남동 해안에서 전도된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② 2019.9.9. ③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캡처. ④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브런즈윅·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임주영 백나리 특파원 =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현지시간) 미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 ⑤ USCG는 이날 오후 5시 58분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USCG와 구조 대원들이 마지막 골든레이호 선원을 무사히 구출했다"며 "모든 선원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⑥ 전원 구조는 전날 오전 1시 40분께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지 약 41시간여만이다. ⑦ USCG는 마지막으로 구조된 선원 1명도 추가적인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서비스 직원에게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⑧ 먼저 구조된 3명은 건강 점검과 응급 처치 등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⑨ AP통신은 이들의 건강 상태와 관련, "4명 모두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으며 추가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⑩ 앞서 USCG는 이날 낮 12시 46분께 트윗을 통해 처음으로 "골든레이호의 모든 선원 4명이 생존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⑪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힌 선원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생존 확인 약 3시간 만에 먼저 2명을 구조한 데 이어 다른 1명을 구조했다. ⑫ 또 2시간여가 흐른 오후 늦게 나머지 선원 1명까지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⑬ USCG는 오전 7시께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 인원을 현장에 투입,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나섰다. ⑭ 美해안경비대 구조상황 브리핑 (브런즈윅<미국>=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 해안경비대 존 리드 대령이 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해안자원국 본부에서 골든레이호 구조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⑮ 2019.9.10 jbryoo@yna.co.kr 해안경비대는 선원 3명을 구출한 직후인 오후 3시 30분께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해안자원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활동 상황을 설명했다. ⑯ 먼저 구조된 3명은 브런즈윅에 있는 사우스이스트 조지아 헬스 시스템 등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⑰ USCG 소속 존 리드 대령은 회견에서 "구조된 선원들은 행복하고 안도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⑱ USCG는 선원 4명이 선박의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 룸에 있었으며 구조대원들이 이들을 끌어내기 위해 선체를 절단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⑲ 리드 대령은 이와 관련, 선체에 가로 2피트(약 60㎝), 세로 3피트(약 91㎝)의 구멍을 뚫은 뒤 점을 연결하는 것처럼 3인치씩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⑳ 이 구멍을 통해 선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했고 신선한 공기가 공급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㉑ 마지막에 구조된 1명은 다른 3명과 약간 떨어진 엔지니어링 통제실 칸의 강화 유리 뒤쪽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㉒ [그래픽] 미국 해안 전도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 위치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미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㉓ jin34@yna.co.kr 한편 리드 대령은 회견에서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우리는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㉔ 한국 사고대응반의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도 오후 4시 30분께 대응반이 자리 잡은 브런즈윅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㉕ 김 총영사는 사고 원인에 대해 "해안경비대와 선사가 두루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기존에 구출된 선원 중심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면접 등을 통해 조사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만 전했다. ㉖ 사고 당시 일본 선박이 근접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선 당국 조사를 기다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㉗ 김 총영사는 또 10일부터 구조된 선원들의 가족이 차례로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㉘ 키트 페이스 USCG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고 장기간에 걸친 조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유사 사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적절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㉙ 그는 "항공기 사고에서 모든 생존자와의 인터뷰 자료를 분석해 조사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는 것처럼 이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알려진 모든 데이터를 평가할 것"이라며 "그것은 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㉚ 그는 골든레이호가 다른 배와 부딪히는 것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그 보도를 듣지 못했다"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㉛ (당시) 지나가는 선박들의 근접성은 틀림없이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㉜ USCG는 향후 활동과 관련해서는 트윗을 통해 "이제 작전은 환경 보호로 완전히 옮겨져 선박을 제거하고 상거래를 재개할 것"이라며 오염 방지와 전도 선박 처리 등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㉝ 브런즈윅항은 3개 터미널을 갖춘 조지아주 주요 항만으로, 남쪽으로 플로리다주와 멀지 않으며 미국에서 차량 화물이 많이 드나드는 항만이다. ㉞ 골든레이호는 전날 새벽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90도가량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㉟ 승선한 24명 가운데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20명이 구조됐다. ㊱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㊲ 해안경비대는 한국인 1등·2등·3등기관사와 실습기관사 등 나머지 4명에 대해 이날 본격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친 끝에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㊳ 골든레이호 고립 마지막 선원 무사히구조 (워싱턴=연합뉴스) 미 해양경비대는 9일(현지시간) 미 남동 해안에서 전도된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㊴ 2019.9.10 [미 해양경비대 트위터 캡처. 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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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인당 평균 사용시간 '10대'·'20대'·'50대 이상' 순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지난달 가장 긴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②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10일 8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앱별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 이용시간이 총 460억분으로 집계돼 가장 길었다고 10일 밝혔다. ③ 이는 작년 8월(333억분)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④ 2위는 카카오톡(220억분)였고, 네이버(170억분), 페이스북(45억분) 등이 뒤를 이었다. ⑤ 유튜브는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래 쓰는 앱으로 나타났다. ⑥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지난달 1천391분이었고, 이 중 10대는 1인당 평균 2천500분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⑦ 20대는 1인당 평균 1천882분, 50대 이상이 평균 1천206분을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⑧ 30대와 40대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각각 1천105분, 847분이었다. ⑨ 유튜브 앱의 월 사용자수(MAU)는 3천308만명으로 작년 동기(3천93만명)보다 7% 늘었다. ⑩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3천870만명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해당 앱의 사용자들이 앱에 머무른 총 체류 시간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⑪ 모집단의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전국에서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4만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조사했다. ⑫ [와이즈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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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진=살해된 시장후보 가르시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또 정치인이 참혹하게 살해됐다. ② 정치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이젠 선거에 나가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 ③ 콜롬비아 북서부 톨레도의 시장후보로 출마한 오를리 가르시아(중도민주당)가 지난 7일(현지시간)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④ 가르시아는 톨레도의 한 숲지대에서 등에 최소한 13발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장총으로 추정하면서 "정치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⑥ 가르시아가 총을 맞고 사망하면서 올해 들어 콜롬비아에서 테러로 피살된 정치인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⑦ 대부분은 지방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다. ⑧ 콜롬비아 옴부즈맨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8개월이 약간 넘는 기간 동안 콜롬비아에선 현역 정치인 15명이 정치테러로 사망했다. ⑨ 협박을 받은 후보는 192명에 이른다. ⑩ 옴부즈맨은 "1120개의 자치단체 중 418개 자치단체에서 불법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 단체가 정치테러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⑪ 민간 통계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⑫ 공익 민간단체인 콜롬비아 '선거옵서버미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올해 8월 27일까지 10개월 동안 콜롬비아에선 정치인과 공무원 등 364명이 테러공격을 당했다. ⑬ 정치인 중에선 지방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주자, 출마선언 후 공천을 받은 후보, 정당 고위급 인사 등이 주로 공격대상이 됐다. ⑭ 공무원들은 주로 선거관리업무를 보는 자방 관리들이 테러를 당했다. ⑮ 선거옵서버미션에 따르면 10개월간 테러를 당해 사망한 사람은 모두 91명에 달한다. ⑯ 하지만 이 통계엔 9월에 이번에 발생한 가르시아 피살사건 등 2건의 정치테러는 포함되지 않았다. ⑰ 앞서 지난 3일 콜롬비아 수아레스에선 시장후보로 나선 여성정치인 카리나 가르시아가 테러를 당해 사망했다. ⑱ 수행원 등 일행 5명도 함께 살해됐다. ⑲ 선거옵서버미션은 "정치인에 대한 협박은 최소한 하루 1건, 테러공격은 이틀반에 1건꼴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치테러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⑳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는 콜롬비아 지방선거는 내달 27일 실시된다. ㉑ 손영식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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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민주 "조국, 결격 사유 없다..결단" 본인 수사 관여 않겠다, 국민 약속 한국당 반발? ② 정쟁일 뿐, 설득할 것 조국, 국민의 명령인 개혁 임하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고심 끝에 어제 결단을 내렸습니다. ③ 조국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④ 문재인 대통령은 ‘의혹만 가지고 임명을 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로 남겨질 수 있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사실 임명과 철회. ⑤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발표문을 모두 준비시켰을 만큼 끝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⑥ 예상대로 야당의 반발은 상당합니다. ⑦ 특히 한국당은 '헌정 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라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 ⑧ 이런 입장이죠. ⑨ 예상 가능한 후폭풍입니다. ⑩ 여기에 대한 여당의 입장은 뭔지 민주당 이인영 원내 대표 만나보죠. ⑪ 이인영 원내 대표님, 안녕하세요? ⑫ ◆ 이인영> 안녕하십니까. ⑬ ◇ 김현정> 우선 어제 임명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뭔가요? ⑭ ◆ 이인영> 대통령께서 고뇌에 찬 결단을 하셨다. ⑮ 그렇게 바라보고요. ⑯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⑰ ◇ 김현정> 제가 앞서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과 철회 두 가지 성명을 다 준비시켰다. ⑱ 이 사실을 전해 드렸는데 민주당에서도 일요일에 최고위원회 열어서 임명 찬반 투표를 하셨다면서요. ⑲ ◆ 이인영> 찬반 투표를 하지는 않고요. ⑳ 최고위원들 간에, 말하자면 입장을 교류하고 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㉑ 당은 조국 후보가 결정적 하자가 없는 만큼 장관 임명되는 것이 좋겠다. ㉒ 이런 의견들이 많았고요. ㉓ 아마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여론이 나뉘어져 있어서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㉔ 최종적으로 권력 기관을 개혁하자. ㉕ 또 조국 후보가 적임자다. ㉖ 그리고 장관 임명에 결정적인 결격 사유는 없다. ㉗ 이런 의견을 받아들이신 걸로 저는 판단합니다. ㉘ ◇ 김현정> 그만큼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고민이 깊었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건 아무래도 장관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라는 이 초유의 상황. ㉙ 그게 제일 컸던 건가요? ㉚ ◆ 이인영> 아무래도 장관 그 자체보다는 장관 가족과 그 주변의 이러저러한 의혹이 실제 객관적인 진실 이상으로 부풀려진 의혹들이 많았고 그런 것이 국민 여론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었기 때문에 이런 상태 속에서 대통령께서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또 임명한다고 그랬을 때 장관의 소임을 진척시켜갈 수 있겠는가. ㉛ 이런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셨다고 봅니다. ㉜ ◇ 김현정> 말씀하신 대로 검찰 수사는 계속될 겁니다. ㉝ 지금 이미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로 조국 장관 부인이 기소가 돼 있고 어제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아무리 가족 수사에 대해서 장관이 보고하지 말아라. ㉞ 이렇게 했어도 수사를 하는 검찰이나 그 검찰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장관이나 서로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요? ㉟ ◆ 이인영> 장관 본인이 검찰 수사에 대해서 일체 보고를 받지 않겠다. ㊱ 이렇게 공개적으로 기자 간담회나 청문회 과정에서 엄명을 했지 않습니까? ㊲ 그것은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㊳ 또 지켜지지 않으면 그만큼의 정치적 부담이 또 커지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장관이 지킬 것이라고 믿고요. ㊴ ◇ 김현정> 장관은 장관의 일, 검찰은 검찰의 일을 하면 된다, 이 말씀. ㊵ ◆ 이인영> 그렇습니다. ㊶ 그래서 검찰은 엄정하게 수사하면 되고 장관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관련된 분야를 제외하고 사법 개혁 전반과 관련해서 책임 있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㊷ 그렇게 생각합니다. ㊸ ◇ 김현정> 그런데 검찰이 검찰 일을 하다 보면, 이 가족 펀드를 조사하다 보면 조국 장관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소환 조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단 말입니다. ㊹ 이게 말하자면 현직 법무부 장관에게 생길 수 있는 아주 이례적이고 이런 상황까지도 상정을 해 보신 거예요, 임명 과정에서? ㊺ ◆ 이인영> 그런 가정을 전제로 대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㊻ 검찰은 검찰대로 판단할 것이고 또 장관은 장관대로 판단하고 대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㊼ ◇ 김현정> 원칙대로. ㊽ 이건 분명한 거고요. ㊾ ◆ 이인영> (원칙은) 장관이든 검찰이든 아니면 국민이든 대통령이든 일관되게 지켜져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㊿ ◇ 김현정> 사실은 대통령도 그렇고 여당도 그렇고 고심 끝에 임명을 결정한 건 가장 큰 목표. ① 그러니까 사법 개혁, 검찰 개혁 이런 것에 대한 희망이었을 텐데요. ② 과연 이런 상황에서 그 힘센 조직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 수 있겠는가. ③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세요. ④ 처음 목표는 컸더라도 장관의 힘이 너무 빠진 상태는 아니겠는가. ⑤ 어떻게 보십니까? ⑥ ◆ 이인영> 장관 후보로 내정되고 그 이후에 조국 장관이 굉장히 많은 일신의 모욕 혹은 또 모멸 이런 것들을 감수하면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⑦ 그런 것을 견디면서 지금까지 온 이유는 딱 하나. ⑧ 조국 장관에게 내려진 국민의 명령. ⑨ 이것을 감당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⑩ 그런 만큼 아주 불굴의 의지로 조국 장관은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⑪ 지금부터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검찰 개혁, 사법 개혁에 임하라. ⑫ 저는 그렇게 주문하고 싶습니다. ⑬ 제가 알고 있는 조국은 개인의 어려움에 처해도 대의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그런 품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⑭ ◇ 김현정> 이인영 민주당 원내 대표 지금 여러분 만나고 계십니다. ⑮ 잠시 후 저희가 한국당의 유기준 의원과도 인터뷰를 하겠습니다마는 어제 나온 한국당 공식 입장들만 모아봐도 상당히 강경합니다. ⑯ 정권의 종말을 알리는 서곡이 될 거다. ⑰ 장관 해임안 제출하고 국정 조사, 특검 다 추진하겠다는 건데 어떻게 대처할 생각이세요? ⑱ ◆ 이인영> 국회는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일할 때는 일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⑲ 수많은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고 또 최근에 한일 경제전도 화급을 다투고 있지 않습니까? ⑳ 절박한 민생이 걸린 정쟁을 반복해서 국회를 파행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따질 건 따지되 국민의 위해서 일할 건 일하자. ㉑ 이런 기조로 설득하겠습니다. ㉒ ◇ 김현정> 설득해 나가겠다. ㉓ 국정 조사, 특검은 사실은 여당 합의 없이는 안 되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입니까? ㉔ ◆ 이인영> 사실 해임 건의안, 국정 조사, 특검 이런 것들을 야당이 전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㉕ 해임 건의안은 국무위원회 직무 내용을 견제하고자 만든 헌법적 장치인데 조국 장관은 이제 임기를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았습니다. ㉖ 이런 상태에서 장관이 수행한 직무 가운데 어떤 것이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지 우리 국민은 이해하실 수 없을 겁니다. ㉗ 이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정쟁의 이유일 뿐이다. ㉘ 이렇게 저는 판단합니다. ㉙ 국정 조사나 특검도 마찬가지인데요. ㉚ 지금 자유한국당이 고소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는데 어떤 때는 검찰 수사를 이유로 해서 장관의 자격이 부적절하다 이렇게 신뢰하면서 이제 검찰의 조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 속에서 다시 또 그것을 믿지 못하겠다. ㉛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국정 조사와 특검을 벌써 이야기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고 모순된 언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㉜ 그런 점에서도 그것은 또 다른 정쟁의 이유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다. ㉝ 이렇게 봅니다. ㉞ ◇ 김현정> 한국당과의 관계도 관계지만 국민들의 민심 수습도 여당으로서는 큰 숙제입니다. ㉟ 임명 전날 여론 조사까지도 반대가 찬성보다 높았습니다. ㊱ 한 2개 정도 여론 조사가 있었는데 둘 다 그랬습니다. ㊲ 지금 네이버하고 다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 다음 사이트의 1위는 문재인 지지. ㊳ 네이버 사이트의 1위는 문재인 탄핵. ㊴ 이렇게 떠올랐을 정도로 민심이 상당히 분열된 상태라는 걸 느끼시죠, 이인영 원내 대표님? ㊵ ◆ 이인영> 실제로 장관 내정된 이후에 후보가 후보 입을 통해서 진실을 밝히기 전에 그런 부정적 기류들이 강했던 것도 사실이죠. ㊶ 그러나 조국 후보가 후보로서 무제한 기자 간담회를 자청하고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객관적 실체를 소상히 국민들에게 알렸을 때 여론의 반전이 시작됐지 않습니까? ㊷ 그러다가 다시 검찰의 압수 수색이라든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가 다시 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의 진실이 국민들한테 법적으로 또 제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진실의 반전이 또 한 번 있었습니다. ㊸ 그러다가 다시 또 검찰이 장관의 부인을 기소하면서 여론의 부정적 기류가 다시 확산됐는데요. ㊹ 이제 장관이 취임한 만큼 장관으로서 업무를 정말 잘해낸다면 저는 제3차 진실의 반전이 우리 국민들 속에서 일어날 것이다. ㊺ 그렇게 기대합니다. ㊻ 그런 의미에서 거듭 우리 국민의 명령인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이것에 법무장관으로서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임하고 장관의 업무를 잘 수행해내라. ㊼ 이런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㊽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 김현정> 민심 수습 방법은 일 잘하는 거다. ㊾ 사법 개혁, 검찰 개혁 잘하는 거다. ㊿ 이 말씀이세요. ① ◆ 이인영> 그렇습니다. ② ◇ 김현정> 알겠습니다. ③ 지금 사실은 조국 장관 스스로도 ‘내가 만신창이가 됐다’ 라고 할 만큼 여러 가지 우여곡절들이 많았어요. ④ 그러다 보니까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우여곡절이 오히려 인지도를 높였고 그래서 앞으로 대선 주자까지도 가는 것 아니냐. 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치적인 행보는? ⑥ ◆ 이인영> 민주당 안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입각 말고도 총선에 출마했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⑦ 그런 등등과 관련해서 장관으로서 업무를 잘 수행하고 그다음에 본인이 정치적 행보를 결정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⑧ ◇ 김현정> 수행 잘하고 그다음 차기 대권 주자까지로도 입지를 굳힐 수 있기를 희망. ⑨ 희망사항이죠. ⑩ 바란다, 이 말씀인 거예요. ⑪ ◆ 이인영> 그건 앵커의 해석입니다. ⑫ ◇ 김현정> 지금은 잘했으면 좋겠다까지. ⑬ ◆ 이인영> 그렇습니다. ⑭ ◇ 김현정> 알겠습니다. ⑮ 여기까지 말씀 듣죠. ⑯ 고맙습니다. ⑰ ◆ 이인영> 감사합니다. ⑱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였습니다. ⑲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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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란 부인에도 "그런 일 일어날 수 있다. ② 난 문제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때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9일(현지 시간) 거듭 밝혔다. ③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유엔 총회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④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⑤ 나는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⑥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상황에 대해 "솔직히 그들(이란)은 지금 매우 나쁜 상황에 부닥쳐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⑦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기자들에게 유엔 총회에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었다. ⑧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란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말에 "물론이다. ⑨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면서 이란의 인플레이션을 언급한 뒤 "그들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원할 것이다. ⑩ 우리는 그 문제를 24시간 이내에 풀 수 있다"고 말했다. ⑪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 정부가 유엔 총회 때 이란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⑫ 하지만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가짜 뉴스"라면서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고,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없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⑬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좌)(CG) [연합뉴스TV 제공] 미국과 이란은 지난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상회담을 가진 바 없다. ⑭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란 의회에 출석해 "미국과 회담을 갖기로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면서 "많은 회담 제의가 있었지만, 우리의 답변은 항상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⑮ 다만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모든 제재를 철회하면 미국은 예전처럼 이란과 2015년 핵 합의 체결 당사자 간 다자회담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⑯ 작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이란이 지난 2015년에 체결한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 계획)에서 일방 탈퇴한 뒤 이란에 제재를 재부과했고, 이후 미국과 이란 관계는 다시 악화했다. ⑰ 미국의 브라이언 훅 이란특별대표는 지난주 미국이 이란에 대해 더 강화된 제재를 준비하고 있고,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⑱ 노스캐롤라이나 방문 전 기자들 만난 트럼프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로 떠나기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⑲ lee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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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the L]"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② 조 장관이 취임 당일 검찰에 대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를 공언한 만큼 조 장관의 첫 인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조 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 6명은 이날 오전 10시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③ 2019.9.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장관 임명 후 첫 현충원 참배에서 검찰개혁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④ 조 장관은 10일 오전 8시쯤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⑤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강조했다. ⑥ 그는 "검찰은 수사를 하고, 법무부는 법무부의 일을 하면 된다"며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 검찰 개혁의 법제화, 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통제 등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기능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⑦ 한편 조 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 6명은 이날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⑧ 조 장관은 이후 정부과천청사에 오전 11시30분쯤 출근할 예정이다. ⑨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고 있다. ⑩ /사진=뉴스1조 장관이 취임 당일 검찰에 대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를 공언한 만큼 조 장관의 첫 인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조 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 6명은 이날 오전 10시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⑪ 2019.9.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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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27) 영입불발이 바르셀로나에 후폭풍을 낳고 있다. ②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대가로 PSG에 제안한 최종 협상내용은 1억 3000만 유로(약 1728억 원)의 현금과 함께 3명의 선수 이반 라키티치, 장 클레어 토디보, 우스만 뎀벨레였다. ③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강력하게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다. ④ 네이마르와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적료 일부를 사비로 부담하겠다는 뜻까지 드러냈다. 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은 끝내 무산됐다. ⑥ ‘골닷컴’은 현지언론은 10일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⑦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비롯한 네이마르 영입 찬성파와 뎀벨레 등 반대파로 나뉘어 묘한 분위기라는 것. ⑧ 골닷컴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간 펠리페 쿠티뉴도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⑨ 바르셀로나가 내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는 주장이다. ⑩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도 네이마르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 ⑪ 바르셀로나는 PSG에 네이마르를 대가로 다른 선수를 제안한 적이 없다. ⑫ 메시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선 적도 없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⑬ 과연 네이마르 영입불발이 바르셀로나의 불화설까지 번질까. ⑭ 아니면 괜한 걱정일까. ⑮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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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리얼미터 여론조사 (사진제공 = 리얼미터)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오차범위내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날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49.6%,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46.6%였다. ③ 부정평가가 3.0%포인트 앞섰지만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인 3.0%포인트 차였다. ④ '모름·무응답'은 3.8%였다. ⑤ '매우 잘못했다'는 43.2%, '잘못한 편'은 6.4%였고 '매우 잘했다'는 32.6%, '잘한 편'은 14.0%였다. ⑥ 세부적으로는 부정평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95.5%로 압도적이었으며 무당층(66.7%)과 보수층(76.4%), 중도층(55.1%)과 60대 이상(65.4%), 50대(52.3%), 부산·울산·경남(55.7%), 대구·경북(61.2%), 경기·인천(51.0%)에서도 절반 이상이었다. ⑦ 반면, 긍정평가의 경우 더불어민주당(86.2%)과 정의당(69.1%) 지지층, 진보층(71.6%)이 다수였고 20대(51.8%)와 30대(62.3%), 40대(53.6%), 호남(55.9%)과 충청권(55.6%), 서울(50.2%)에서 절반을 넘었다. ⑧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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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날 밤 경찰 자진출석..피해자도 조사 "대신 운전했다" 30대, 범인도피죄 입건 【서울=뉴시스】 노엘, 래퍼. ② 2019.09.07. ⓒ인디고뮤직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지난 9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③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혐의를 받는 30대를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④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씨는 전날 저녁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⑤ 사고 피해자도 같은날 경찰에 출석했다. ⑥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당시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나선 30대 남성을 범인도피죄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⑦ 경찰 관계자는 "30대 남성과 (사고 당시 장씨 차량의) 동승자는 빠른 시일 내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⑧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⑨ 현장 경찰이 측정한 장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⑩ 이후 장씨가 음주사고를 수습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사고 피해자에게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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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54)은 하늘의 뜻을 깨우친다는 50대에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② 승부의 세계에서 생사를 논하던 고독한 승부사가 웃음꽃을 피우는 ‘예능인’으로 변신할 줄 누가 알았을까. ③ 몇 달 새 브라운관을 점령한 그는 농구 대통령에서 허당기가 넘치는 ‘예능 신생아’로 변신했다. ④ 허 감독은 지난 3일 ‘스포츠경향’과 만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며 “길거리에서 어린 아이들도 알아보니 새 인생을 살고 있는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농구인 허재씨가 스포츠경향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⑥ 박민규 선임기자 ■농구 대통령? ⑦ 예능 신생아! ⑧ 허 감독은 대한민국 농구 역사의 최고 스타로 통한다. ⑨ 별명도 그래서 ‘농구 대통령’. ⑩ 농구가 전성기를 누리던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프로농구가 출범한 초창기까지 실력 하나만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⑪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만 무려 9번(농구대잔치 7회·프로농구 2회). ⑫ 은퇴 이후엔 전주 KCC 감독으로서 두 차례 더 정상에 올랐다. ⑬ 선수와 감독 시절, “방송 출연은 인터뷰도 부담”이라던 허 감독의 전업은 지난 6월 스포츠 레전드들이 조기 축구팀을 결성해 전국 고수들에게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⑭ 그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농구 선수가 왜 축구를 하느냐”며 거절했지만 제작진의 삼고초려에 가까운 정성에 마음을 바꿨다. ⑮ 허 감독은 “매번 거절하는 나에게 성치경 CP(책임프로듀서)가 한 번만 만나자고 부탁하더라”며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이)만기 형(56·씨름)이나 (양)준혁(50·야구)이처럼 각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사람들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조금 끌렸다. ⑯ 단서를 하나 달았다면 축구 다음에 농구를 하자고 약속받은 것”이라며 웃었다. ⑰ 허 감독은 ‘뭉쳐야 찬다’에서 삼고초려에 응한 ‘대가’를 화끈하게 치르고 있다. ⑱ 코트에서 심판에게 “이게 블록이야?”라고 호통치던 불같은 성격은 없다. ⑲ 친근하고 허당기까지 묻어나는 동네 형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⑳ 농구 선수로 완벽했던 허 감독이 골키퍼로 출전해 팀 동료의 백패스(손으로 잡으면 간접 프리킥이 주어지는 반칙)를 손으로 잡고,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웃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㉑ 현역 시절 부러진 손가락으로도 골을 넣던 그가 잔부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허 감독은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안 풀리는 것”이라고 했다. ㉒ “또 변명하자면 옛날에는 골키퍼가 백패스를 잡아도 됐고, 코트에서 공을 다루던 내가 잔디에서 뛰다보니 자꾸 다치는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 ㉓ 이어 “아내가 처음 방송을 할 땐 ‘왜 가서 허당 짓을 해서 이미지를 망치느냐’고 혼을 냈다”며 “그런데 예능을 하다보니 운동을 하게 돼 건강해지고, 술도 많이 줄었다. ㉔ 이젠 아내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㉕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농구인 허재씨가 스포츠경향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㉖ /박민규 선임기자 ■허당이라고?… 그게 원래 나야 방송 전문가들은 허 감독이 예능인으로 통한 비결이 허당스러움에 있다고 진단한다. ㉗ 카리스마 넘치던 그의 반전에 시청자들이 환호했다는 얘기다. ㉘ 그런데 허 감독은 반전이 아니라고 한다. ㉙ “농구인 허재와 다른 이미지에 놀란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게 내 모습이다. ㉚ 원래 방송국과 거리를 두던 사람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다. ㉛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면서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니 고맙기만 하다.” 허 감독이 타고난 허당이라는 증거는 방송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㉜ ‘예능인으로 전업했지만 예능프로그램을 안 본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출하기 때문이다. ㉝ ‘뭉치면 찬다’에서 인연을 맺은 두 진행자(안정환·김성주)를 믿고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촬영 중 스스로 ‘방송이 끝났다’는 착각에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㉞ 허 감독은 “사실 평소 예능프로그램을 안 보는 사람이다. ㉟ 뉴스가 아니면 ‘그것이 알고 싶다’ 정도를 볼까”라며 “날 편하게 해주는 사람들과 일을 하니 다양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㊱ “사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거꾸로 집 안 공개를 꺼리는 아내를 설득하는 데 열흘이 걸렸다. ㊲ ‘당신이 방송하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 우리 집은 공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㊳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의 오해를 한 가지 풀자면 그게 진짜 평소 우리집 냉장고라는 사실이다. ㊴ 남들이 볼 때는 낭비처럼 비칠 수도 있지만 두 아들(허훈·허웅)이 운동을 하다보니 아내가 전국 팔도에서 맛있는 음식을 다 챙긴다”고 했다. ㊵ ■은퇴하면 모두 형님! ㊶ 그렇다고 허 감독이 방송에 출연하는 마음가짐이 늘 가벼운 것만은 아니다. ㊷ 날것에 가까운 모습으로 출연하던 초창기와 달리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복기하면서 예능인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㊸ 허 감독이 명료한 발음을 위해 쉼 없이 혼잣말을 하는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됐을 정도다. ㊹ 허 감독은 “농구 선수로 데뷔하던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예능인으로 새 길에 뛰어 들었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㊺ 누구의 자리를 뺐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 것”이라고 스스로의 변화를 진단했다. ㊻ 농구인들은 허 감독의 각오를 후배들과 방송에 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호칭에서 먼저 느낀다. ㊼ 그가 ‘미운 우리 새끼’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KCC 시절 제자인 서장훈이나 한참 후배인 현주엽 LG 감독(44)에게 ‘형님’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㊽ 허 감독은 “은퇴하면 모두 형님이 아닌가”라고 되물은 뒤 “나도 은퇴하고 대선배들을 모두 형님이라고 불렀다. ㊾ 그리고 어머님들이 출연한 자리에서 감독님이라고 부르면 얼마나 분위기가 딱딱하겠는가”라고 선을 그었다. ㊿ 오히려 허 감독은 농구인들이 예능인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이 반갑기만 하다. ① 서장훈이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49)에 이어 2세대 ‘스포테이너’로 자리를 매김한 뒤 자신과 현 감독도 각광받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는 투다. ② 허 감독은 “우리가 코트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만날 줄은 점쟁이도 몰랐을 것”이라며 “(서)장훈이가 처음 농구계를 떠나 연예계로 간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는데, 나도 해보니 매력이 또 있다”고 말했다. ③ 그러면서 “재미가 없으면 내가 이 나이에 왜 하겠느냐. ④ 몸 개그를 하려는 게 아니라 하다보니 생긴 일이고, 그게 또 재밌고 보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농구인 허재씨가 스포츠경향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⑥ 박민규 선임기자 ■예능인 허재? ⑦ 난 영원한 농구인 허 감독은 잠시 농구를 떠났지만, 오히려 농구에 대한 애정은 깊어졌다. ⑧ 예능인으로 각광을 받으면서도 농구 소식에는 언제나 귀를 기울이는 천생 농구인이다. ⑨ 언젠가 기회만 생긴다면 코트로 돌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농구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⑩ 선수 시절 농구 대통령으로 찬사를 받았던 것과 달리 지도자로는 유독 박한 평가를 받은 것을 되돌리고 싶어서다. ⑪ 허 감독은 “이상하게 선수 시절 잘하던 사람이 감독으로는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다 나를 욕하는 것 같다”며 “서울대생한테 과외를 시킨다면 다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⑫ 농구 잘하는 사람이 더 잘 가르칠 수 있는데 그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⑬ 다만 허 감독은 자신이 농구계로 돌아가더라도 ‘후배들의 일 자리는 뺏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킬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⑭ 허 감독은 “이 나이에 무슨 부와 명예를 누리겠는가”라며 “농구인으로 내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가겠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⑮ 그러면서 “그래서 (현)주엽이가 더 잘했으면 한다. ⑯ 내가 아니더라도 스타 출신으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⑰ 허 감독은 예전만 못한 농구 인기 때문에 속상하다. ⑱ 자신의 두 아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인기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이 새삼 다가온다. ⑲ 최근 KCC에서 은퇴한 제자 하승진(34)이 개인방송을 통해 농구가 인기를 잃은 원인을 혹독하게 비판한 것에 책임감까지 느낀다. ⑳ 허 감독은 “(하)승진이가 비판한 내용을 들었다”며 “농구 인기가 떨어진 것은 농구인들의 잘못이다. ㉑ 감독은 (팬들이 환호를 보낼 만한) 선수를 못 키웠고, 선수들은 스타로 올라설 수 있는 노력이 부족했다. ㉒ 여기에는 내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㉓ 허 감독은 농구인들이 잃어버린 농구 인기는 농구인들이 되찾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㉔ 이기기만 하는 농구가 아니라 이기면서 재밌는 농구,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 농구를 해야 한다. ㉕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㉖ 허 감독도 예능으로 얻은 관심을 농구에 보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㉗ 허 감독은 “나도 감독 시절에는 이기는 농구만 했으니 미안할 따름”이라며 “밖에서 살펴보니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㉘ 예능인으로 코트를 찾으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㉙ 황민국 기자·양승남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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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피지컬-낮은 야투율, 슈터 부재로 고전한 한국.. 향후 과제는? ② [오마이뉴스 박시인 기자] 25년의 한을 풀었다. ③ 그동안 세계의 높은 벽에 부딪혔던 한국 농구가 25년간 이어진 농구월드컵 14연패를 끊고, 1승을 거뒀다. ④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순위결정전 M조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80-71로 승리했다. ⑤ 1994년 캐나다 대회 이집트전 이후 25년 만에 세계무대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⑥ 이로써 순위 결정전 마지막 경기를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⑦ 투혼의 코트디부아르전, 25년 만에 의미있는 1승 한국 대표팀은 '부상병동'이었다. ⑧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부상자가 발생했다. ⑨ 김종규, 이대성, 이정현, 정효근이 결장했다. ⑩ 사실상 8명으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해야 했다. ⑪ 이미 4연패에 그치면서 사기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이었다. ⑫ 하지만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다. ⑬ 1쿼터를 18-14로 앞서는 등 초반 흐름이 경쾌했다. ⑭ 라건아의 미들슛과 이승현의 높은 야투성공률에 힘입어 초반 기선을 제압한 것이 주효했다. ⑮ 허훈도 오픈 찬스에서 2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⑯ 2쿼터 중반에는 강상재가 공수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줬다. ⑰ 2쿼터가 종료될 때 점수는 50-30이었다. ⑱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의 높이 싸움에서는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지만 야투율에서 훨씬 앞섰다. ⑲ 3쿼터에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⑳ 라건아를 중심으로 양희종과 강상재가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㉑ 66-47로 앞선 한국은 4쿼터 초반 코트디부아르의 맹렬한 추격에 다소 흔들렸다. ㉒ 9점차로 좁혀진 점수는 김선형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㉓ 4쿼터 막판에도 고비가 찾아왔다. ㉔ 78-71로 7점차까지 좁혀졌지만 라건아의 디펜스 리바운드와 허훈의 속공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㉕ 라건아는 26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훈이 3점슛 4개를 포함, 총 16점을 올리며 기대 이상으로 분투했다. ㉖ 박찬희도 14득점 6어시스트로 이번 대회의 부진을 날려버렸다. ㉗ 1994년 캐나다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뒤 순위 결정전에서 이집트를 89-81로 꺾은 바 있다. ㉘ 이후 한국 농구는 1998년 그리스 대회에서 5전 전패, 2014년 스페인 대회에서도 5전 전패에 머물렀다. ㉙ 그래서 코트디부아르전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㉚ 세계 농구 흐름에 뒤처진 한국, 향후 과제는? ㉛ 이번 2019 중국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FIBA 5위),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㉜ 조별리그 통과보다 1승에 초첨을 맞췄다. ㉝ 하지만 1승은 허황된 꿈에 불과했다. ㉞ 이미 세계 농구는 한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㉟ 첫 경기 아르헨티나에 69-95로 무릎을 꿇었다. ㊱ 러시아전에서는 선전했으나 높이의 열세를 절감하며 73-87로 패했다. ㊲ 1승 제물로 삼은 나이지리아는 한국에 한 수 가르쳤다. ㊳ NBA 현역리거를 보유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한국에 108-66으로 대파하며 굴욕을 안겼다. ㊴ 물론 패배를 예상한 경기였지만 42점차는 한국 농구의 현 주소와도 같았다. ㊵ 한국은 순위 결정전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㊶ 1승 가능성이 높은 쪽은 아무래도 중국이었다. ㊷ 홈 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있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㊸ 그럼에도 한국은 중국을 맞아 예상 외로 잘 싸웠다. ㊹ 중국과 대등한 경기력으로 엎치락 뒤치락한 끝에 73-77로 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㊺ 막판 체력 저하가 없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㊻ 그나마 세계가 아닌 몇 단계 레벨이 낮은 아시아 무대에서는 어느 정도 통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경기였다. ㊼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㊽ 대표팀 라건아(자료사진) ⓒ 연합뉴스 특별 귀화 선수 자격으로 한국 국가대표가 된 라건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 ㊾ 자신을 '언더사이즈 빅맨'이라고 소개한 라건아는 199cm의 다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 피지컬이 우수한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군계일학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㊿ 그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평균 23득점, 12.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고군분투했다. ① 아쉬움이라면 한국이 철저히 라건아에 의존하는 팀이었다는 데 있다. ② 피지컬이 무척 중요한 농구의 특성상 한국 선수들은 세계와 겨루기엔 여러모로 열세였다. ③ 그렇다고 피지컬만으로 실패를 돌리기엔 기본기에서도 차이가 컸다. ④ 일대일 대결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특히 오픈 찬스에서 정확도 낮은 야투율은 결정적인 순간 흐름을 끊었다. ⑤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는 여러 차례 클린슛을 적중시킬 만큼 슈팅에서 한국을 압도했다. ⑥ 최근 3점슛이 부각되고 있는 농구의 흐름에서 한국만이 크게 뒤처졌다. ⑦ 김상식 감독은 워낙 높이에 치중하다 보니 전문 슈터를 12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⑧ 피지컬의 열세인 한국과 같은 아시아 팀들이 살아남으려면 외곽포가 터져야 한다. ⑨ 골밑과 외곽을 지배하지 못하는데 농구에서 승리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⑩ 수비에서도 약점을 노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⑪ 골밑 수비에 집중한 나머지 외곽슛을 여러 개 허용했다. ⑫ 빠른 기동성과 높이가 동반되지 않으면 3점슛 허용빈도를 낮추기 어렵다. ⑬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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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네마냐 비디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7)가 영국 무대에서 상대했던 공격수 중 누가 최고였냐는 질문에 답했다. ② 지난 2006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비디치는 리오 퍼디난드와 짝을 이뤄 오랜 시간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③ 비디치는 맨유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리그컵 3회 우승 등 팀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④ 은퇴 후에도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비디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했던 공격수 중 누가 제일이었냐는 질문에 네 명의 선수를 꼽았다. ⑤ 첫 번째로 언급한 선수는 피터 크라우치였다. ⑥ 다소 의외의 답변에 비디치는 "나는 키가 2미터나 되는 선수를 본 적이 없었다. ⑦ 나는 크라우치를 처음 봤을 때 '와, 내가 이 남자를 상대로 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⑧ 이어 비디치는 디디에 드록바를 꼽았다. ⑨ 비디치는 과거에도 제일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드록바를 꼽고는 했다. ⑩ 비디치는 "드록바는 수비수들의 머릿속에서 노는 아주 영리한 선수였다"면서 "드록바는 경기 내내 부딪혀오는 선수였다. ⑪ 드록바와 나는 모두 전성기를 구가할 때 대결을 펼쳤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⑫ 비디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세 번째로 선정했다. ⑬ 아구에로를 두고는 "공이 어디서 올지 알고 있었고, 어디로 공격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였다면서 "아구에로는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해 특히 잉글랜드의 큰 수비수들을 이리저리 제치고는 했다"고 말했다. ⑭ 마지막 선택은 루이스 수아레즈였다. ⑮ 비디치는 "모든 사건이 눈 깜짝할 새에 벌어졌다. ⑯ 수아레즈가 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차리기도 전에 득점에 성공했다. ⑰ 매우 직설적이고 득점에 굶주린 선수다. ⑱ 수아레즈는 90분 내내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가진 모두를 쏟아내는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⑲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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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하, 꽃게, 고등어.. 본격적인 해산물 제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을에 접어들며 서늘해지는 요즘. ② 본격적으로 해산물의 제철이 시작된다. ③ 지금 먹으면 가장 맛있는 해산물을 꼽아봤다. ④ ■대하(9~11월) 대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⑤ 가을이면 달콤한 맛을 내는 글리신 함량이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지금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다. ⑥ 글리신은 뇌의 각성 상태를 안정시키고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⑦ 이 밖에 대하는 키토산, 타우린이 풍부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고 혈압 조절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⑧ 머리 부분에도 많이 들어 있으므로 바싹 구워서 함께 먹는 것이 좋다. ⑨ ■꽃게(9~10월) 꽃게는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한 반면 지방 함량은 낮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다. ⑩ 칼슘이 다량 들어있어 폐경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⑪ 꽃게 100g에는 118㎎의 칼슘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우유(91㎎)보다 많은 양이다. ⑫ 껍데기에 풍부한 키토산은 지방흡착과 이뇨작용에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⑬ ■고등어(9~11월)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등어는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최고다. ⑭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및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 ⑮ 일주일에 2~3번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⑯ 하지만 고등어를 튀기면 EPA, DHA 손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조림이나 찜으로 먹는 것이 좋다. ⑰ 건강 가을 제철 해산물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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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조국 임명 예상 못했어. ② 지지율 깎이겠지만 코어 지지층 크기에 자신감 있다는 뜻 - 사문서 위조까지면 모를까.. 사모펀드 의혹도 사실로 밝혀지면 여론 견디기 힘들 것 - 이완구, 안대희 사례 떠올려보면 임명 강행은 무리수, 잘못되면 대통령도 곤란해져 - 야당의 해임건의안·특검 주장은 정치적 수사, ‘국정조사’ 성사시킬지가 정치력 시험대 - ‘패트’ 관련 검찰수사는 법 최초 적용인만큼 무미건조하게 할 것. ③ 법원 판단이 더 관심사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강 인터뷰2> ■ 방송시간 : 9월 10일(화) 8:05~8:2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이준석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 김경래 : 어제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④ 강행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죠. ⑤ 그리고 정면돌파했다, 이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이 표현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 ⑥ 하지만 야당은 당연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요. ⑦ 검찰 수사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좀 여러 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⑧ 국회는 당분간 혼란이 예상이 되죠? ⑨ 지금 이 상황을 바른미래당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⑩ 안녕하세요? ⑪ ▶ 이준석 : 안녕하십니까? ⑫ ▷ 김경래 : 예상하셨어요? ⑬ 어제 임명을 임명을 하겠다, 이렇게? ⑭ ▶ 이준석 : 저는 솔직히 예상 못했습니다. ⑮ ▷ 김경래 : 그래요? ⑯ ▶ 이준석 : 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선택의 기로에 서신 거였거든요. ⑰ 그러니까 이번 조국 장관 사퇴로 결국에는 지지율이 어느 정도 깎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했고 그런데 그 안에서 이제 우리가 굳이 살을 빼겠다고 생각했을 때 감량 목표치가 예를 들어 10kg, 이렇게 될 수는 있어요. ⑱ 그런데 어떻게 그 살을 뺐느냐에 따라서 어느 부위 살이 빠지느냐가 좀 다르거든요. ⑲ 그러니까 우리 만약에 제가 의도한 대로 뱃살이 좀 빠지면 좋은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고 아니면 했더니만 팔뚝이나 이런 데 살만 빠졌다, 그러면 하고 나면 체형이 ET체형이라고 이렇게 제가 원하지 않는 체형이 될 수도는 건데, 지금 대통령께서는 이거였죠. ⑳ 그러니까 핵심 지지층, 코어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지명철회를 하면 굉장히 실망감이 컸을 거예요. ㉑ 왜냐하면 이미 주변에 본인이 조국 장관에 대해서 고깃집에 가서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도 굉장히 많은 말을 했을 상황이거든요, 코어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㉒ ▷ 김경래 : 아, 조국이 되어야 된다? ㉓ ▶ 이준석 : 그러니까 지지하는 입장에서 여러 가지 근거도 대고 하면서 했을 텐데, 훅 빼버리면 좀 민망하잖아요, 동네에서. ㉔ 약간 그런 분위기가 존재하는 것이고 또 만약에 지금 임명을 강행하게 되면 중도층 입장에서는 관망세를 가지고 지켜보던 사람들도 대통령께서 문제가 있는 인사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저런 판단을 내렸네? ㉕ 이렇게 하는 사람이 중도에서 빠질 수 있는 거거든요. ㉖ 그러니까 저는 그 빠진 살의 부위가 확실히 다르다, 이렇게 느꼈는데 지금 대통령께서 코어 지지층을 안고 가시겠다는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㉗ 그런데 이게 총선을 앞두고는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정치공학적으로. ㉘ ▷ 김경래 : 그래요? ㉙ 아니, 좀 확장적으로 가야지, 좋은 것 아닌가요? ㉚ ▶ 이준석 : 그 정도로 대통령이 지금 본인의 코어 지지층의 크기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㉛ ▷ 김경래 : 아, 자신감이 있었다? ㉜ ▶ 이준석 : 그런데 이걸 굳이 놓고 보면 예전에 우리가 새누리당 콘크리트 40 이야기할 때 그때 박근혜 대통령이 비슷한 전략들을 많이 취했어요, 사안별로 보면. ㉝ 코어층을 안고 가겠다 그러면서 사실 중도층에 보면 굉장히 실망할 만한 행보들을 했었는데, 저는 이게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오판이 아닌가, 저는 이런 생각을 좀 하면서 지금 대통령께서 이 중도층보다는 코어층의 민심을 택한 이 결과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㉞ 그래서 저는 이번 판에서 약간 봤던 것이 이번 수업의 선생님은 여당도 야당도 아니었고 대통령도 아니었고 결국에는 학점 주는 선생님은 윤석열 총장일 것 같다. ㉟ 그 상황에서 이게 옳은 판단일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㊱ ▷ 김경래 : 일단은 이준석 최고위원은 어제 대통령의 선택은 오판이다? ㊲ 일단 이렇게 판단하는 거고요. ㊳ ▶ 이준석 : 그렇죠. ㊴ ▷ 김경래 : 그리고 실제로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 영향을 줄지는 검찰이 쥐고 있다? ㊵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㊶ ▶ 이준석 : 왜냐하면 아까 말씀했듯이 이쪽 살, 저쪽 살 제가 굳이 다르게 비유했지만, 검찰 수사에서 만약에 조국 장관 제 생각에는 부인 정도의 어떤 부정한 행위가 드러나게 되면 그것은 양쪽 다 빠집니다. ㊷ 양쪽 다 변호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㊸ 저는 이게 왜 그러느냐 하면 지금 우리가 대선을 앞두고 있느냐, 총선을 앞두고 있느냐에 따라서 약간 다를 수 있는 것이 저도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일할 때 보면 대선을 앞두고는 항상 어떤 캠프든지 나오는 메시지가 화합입니다, 대통합 화합입니다. ㊹ 그런데 총선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선거구가 250개로 잘게 나눠져 있다 보니까 그 계산을 해가면서 다소 분열적인 메시지들이 나옵니다. ㊺ 또는 편가르는 메시지들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㊻ 이건 특정 정당이 잘한다, 잘못한다가 아니라 그런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번에 대일외교 부분에서도 그렇고 그때 조국 장관이 그 당시에 애국자와 이적자로 가른 것처럼, 그런 것처럼 어느 정도 지금 가르고 있다, 상황들을. ㊼ 저는 이게 총선 앞두고 나오는 현상인데 저는 이게 조기에 발현되지 않았나. ㊽ 지금 7개월 정도 앞둔 상황 속에서, 그런 생각을 좀 합니다. ㊾ ▷ 김경래 : 만약에 지금 구체적으로는 검찰은 여러 방면으로 수사를 하고 있지만 지금 기소를 한 것은 조국 장관의 부인이잖아요, 사문서 위조로. ㊿ 그 정도가 물론 공소 유지가 될지, 안 될지는 판단의 여지가 있겠지만 그 정도가 만약에 유죄로 나온다, 사문서 위조가. ① 그래도 책임을 져야 된다고 보세요? ② 어떻게 보세요? ③ ▶ 이준석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④ 저희가 청문회나 이런 걸 보면서 민주당 위원님들이 이중에 하나라도 문제가 되면 사퇴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 그것은 사실 수사였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⑤ 국민여론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로 가납할까, 이것인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⑥ 우병우 수석 과거에 수사할 때 저희가 생각해보면 그분 구속영장 한 3번 신청했을걸요? ⑦ 첫 번째, 두 번째는 기각나고 세 번째쯤에 제가 알기로 구속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검찰이 그 정도로 이례적으로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국민여론이 뒤에 있었기 때문이죠. ⑧ 사실 어떤 피의자에 대해서 한 번, 두 번 구속영장 신청해서 안 되면 세 번째까지 가는 경우가 없죠, 거의. ⑨ 그런데 이제 정경심 교수 같은 경우도 제 생각에는 수사의 양태가 다소 국민여론을 등에 업고 가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 ⑩ 상당히 그래서 강도 높은 수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⑪ 저는 지금 제 생각에는 사문서 위조 정도로 아까 말했던 코어 지지층이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⑫ 하지만 거기에 사모펀드에 대한 부분까지 혹시 추가된다면 오늘 아침에 오면서 보니까 KBS가 단독 보도했던데 만약에 정경심 교수가 그런 펀드 운용에 단순히 소위 말하는 금전적 투자뿐만 아니라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아니면 판단이나 사전에 그런 투자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 부분은 또다시 국민적인 공감대를 사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⑬ 저는 그래서 그 두 가지 정도가 결합됐을 때는 조국 장관이 좀 여론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⑭ ▷ 김경래 : 그런데 대통령의 선택이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지금 말씀하신 그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겠지만, 대통령의 표면적인 말은 권력기관의 개혁이잖아요. ⑮ 다른 건 손해를 보더라도 검찰개혁만은 해내겠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어요, 그 안에. ⑯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⑰ ▶ 이준석 : 저는 대통령께서 그 판단을 하신 것은 본인께서 보증을 서신 거거든요. ⑱ 조국 장관이 지금같이 흠결이 다소 드러난 상황 속에서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그런 객관적인 시각이 생기기는 어렵고 다만 대통령을 아주 신뢰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래, 우리 대통령께서 저렇게까지 보증을 서시니까 우리 한번 믿어보자.” 정도거든요. ⑲ 그런데 원래 보증이라는 게 그런 거 아닙니까? ⑳ 잘못 서면 같이 넘어갑니다. ㉑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대통령께서 감수하시는 건 정치적 판단이기 때문에 제가 그것은 뭐 저도 믿고 지켜보겠습니다. ㉒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은 봐야 되는 게 예를 들어 공직자가 어떤 개혁을 추진할 때 본인이 담보해야 될 도덕성의 기준이 어디인지 한번 살펴보면 저는 공교롭게도 박근혜 정부 때 두 분의 총리 후보자 또는 총리가 생각나더라고요. ㉓ 처음에 이완구 총리 들어섰을 때 그분이 굉장히 강하게 공직개혁이나 공직사회 기강 잡겠다는 드라이브를 거셨어요. ㉔ 경찰 출신이시기도 하셨고 본인이 그때까지 굉장히 청렴한 정치인, 이렇게 알려져 있었고 했는데, 그다음에 소위 말하는 성완종 리스트 이런 것들이 터지면서 바로 낙마를 하시거든요, 임명된 뒤에도. ㉕ 그분이 생각나고 그다음에 저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기준을 보자면 사실 대한민국 강경 검사의 상징이었던 안대희 총리 후보자, 이분 같은 경우에는 그때까지 살아온 이력을 봐도 대법관까지 하셨는데, 서대문구의 쓰러져가는 아파트에 살고 계셨고 그런데 그 이후에 퇴임하신 뒤에 고액 수임료를 받았다. ㉖ 그것 때문에 낙마를 하셨거든요. ㉗ 그런데 지금 현 정부에서 공직 후보자를 장관 후보자로 옹호한 논리에 따르면 후보자 본인의 불법이 없는 한 아무것도 문제가 없다, 아닙니까? ㉘ 그런데 그 당시 안대희 후보자를 놓고 본다면 수임료 과다가 사회통념상 약간 지탄받을 일이지, 불법행위는 아니었다고 보는 거거든요. ㉙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역치라는 것,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인사에 대해서 어떤 판단할 때 역치라는 것은 이번 정부가 좀 더 높지 않나. ㉚ 높다는 것은 좀 더 둔감한 것이 아닌가. ㉛ 그리고 저는 이 상황에서 그 둔감해지는 것은 어쨌든 대통령께서 보증을 서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조국 장관장관 부인의 어쨌든 문제가 발견되고 아니면 또 조국 장관 본인의 문제가 발견됐을 때 대통령께서 좀 곤란한 입장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㉜ ▷ 김경래 : 그런데 검찰개혁 얘기 하나만 더 여쭤보면 지금 인사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취임사에서 조국 장관이. ㉝ 인사로도 조금 다시 한 번 만지겠다, 이런 메시지죠. ㉞ 그런데 검찰개혁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㉟ 물론 제도적으로는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황인 거고. ㊱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㊲ 검찰의 저항이라고 할까요? ㊳ 검찰 수사도 만만치 않을 텐데, 과연 어떻게 보세요, 지금? ㊴ ▶ 이준석 : 저는 검찰이라는 것이 사실 우리가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㊵ 어떤 조직이든지 간에 잘 운영하면 잘 돌아간다. ㊶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번 정부 초반기에 지난 2년 반간 있었던 그런 적폐수나 이런 데에 있어서 앞장섰던 것은 검찰입니다. ㊷ 그러면 문무일 총장하에서 검찰에 대한 평가를 지금 민주당은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조직이 잘했느냐, 못했느냐를 판단했으면 좋겠고요. ㊸ 이게 참 묘한 평가입니다. ㊹ 왜냐하면 못했다고 한다면 지금 정부가 운영을 잘못한 것이고요. ㊺ 왜냐하면 행정부에 있는 어떤 외청이니까요. ㊻ 그리고 만약에 그렇다면 공수처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이렇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한 행위인가? ㊼ 아니면 대통령께서 인사권을 적절히 활용하고 수사에 개입하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사법개혁인가? ㊽ 이런 것들을 보게 될 것이거든요. ㊾ 저는 그 지점이 하나가 있다고 보고요. ㊿ 저는 조국 장관께서 그런 어떤 인사로 인해서 개혁할 수 있다고 한 것이 방금 전에 제가 말했던 것처럼 운영의 묘를 결국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①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② 그런데 지금까지 조국 장관이 이야기했던 것은 아예 틀을 바꾸는 것이거든요. ③ 공수처도 만들고 검경 수사권 조정도 하고 시스템 바꾸자는 것인데. ④ ▷ 김경래 : 그렇죠. ⑤ 그건 국회에 넘어가 있으니까. ⑥ ▶ 이준석 : 저는 그 두 가지를 병행한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⑦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인사개혁이나 이런 부분은 사실 메시지상으로 적었어요. ⑧ 그러니까 그렇게 안 되니까 시스템 개혁을 하자는 거였거든요. ⑨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말한 인사개혁이 혹시라도 최근에 있었던 검찰수사 행태에 대해서 본인의 개인적인 불만을 표시하는 것으로 비출까 봐, 우려스럽습니다, 그게. ⑩ ▷ 김경래 :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찰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기소를 하고 이런 것들은 과도한 정치 개입 아니냐? ⑪ 이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⑫ ▶ 이준석 : 저는 두 가지 맥락이 있다고 보는데, 처음에 민주당에서 네 가지 건에 대해서 수사 자료 유출한 것 아니냐? ⑬ 피의사실 공표한 것 아니냐, 사실상? ⑭ 그렇게 했는데, 그건 이미 하나씩 반박을 당했죠, 사실상. ⑮ 왜냐하면 한영외고 성적표 같은 경우에도 직원이 조회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고 검찰 쪽이 아니었다. ⑯ 표창장 같은 경우도 박지원 의원이 들고 나왔는데 컬러, 흑백 이런 논란이 있었고 그러니까 그 부분이 사라진 다음에 논란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검찰이 왜 이렇게 빠른 기소를 했느냐, 이거잖아요. ⑰ ▷ 김경래 : 타이밍의 문제죠. ⑱ ▶ 이준석 : 저도 그 부분은 제가 법리에 약하다 보니까 양쪽의 의견이 타당해 보입니다. ⑲ 왜냐하면 공소시효가 있기 때문에 공소시효 앞두고 어쩔 수 없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것 외에도 다른 죄로 기소가 가능한데 무리한 것 아니냐? ⑳ 저는 이것이야말로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서 무리한 수사였는지는 나중에 우리가 뒤에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㉑ ▷ 김경래 : 야당 얘기 좀 해보면 반발을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 것 같은데, 지금 해임건의안 얘기를 꺼냈습니다. ㉒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말씀하신 대로 검찰수사 좀 보면서 하는 게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라는 비판도 있고 어떻게 보세요? ㉓ ▶ 이준석 : 저는 그냥 해임건의안은 지금 내봤자 그냥 모래주머니 하나 달고 있는 느낌? ㉔ 그 정도이지, 조국 장관에게 다른 어떤 부담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㉕ 그리고 어차피 표결을 야당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고요. ㉖ 왜냐하면 지금 상태에서 가봤자 표 계산해보면 가결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㉗ ▷ 김경래 : 쉽지 않죠. ㉘ ▶ 이준석 : 그런 측면이기 때문에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그렇고 저는 야당이 지금 시점에서 국정조사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 ㉙ 그게 아마 정치력의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㉚ 왜냐하면 이번 조국 장관의 청문회 같은 경우에는 사실 증인도 많은 국민들이 보기에도 웅동학원 이사 한 분 나와서 그다지 많은 국민들이 관심 있던 사안과는 다른 쪽의 답변을 하셨고. ㉛ 그리고 나머지 의혹 같은 경우에 증거물도 저희가 확인했지만 잘 제출이 되지 않았던 측면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와 비슷한 형식의 국정조사를 통해서 좀 그런 것들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나. ㉜ 왜냐하면 특검을 간다고 특검 아니면 보통 국정조사 이야기하는데, 특검 간다고 하기에는 지금 윤석열 총장 체제 검찰이 딱히 뭔가 수사를 축소해서 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야당 입장에서 주장하기가 좀 어려울 것입니다. ㉝ ▷ 김경래 : 지금 자유한국당은 특히 워딩들이 굉장히 셉니다. ㉞ ‘민주주의 종언, 폭거’ 이런 단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㉟ 정기국회가 어떻게 되겠어요? ㊱ 파행이 될까요? ㊲ 야당이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㊳ ▶ 이준석 : 저도 어제 자유한국당이 긴급의총 이런 걸 한다고 그래서 저는 좀 이런 거 한다고 해서 뭘 할까를 궁금해했거든요. ㊴ 그러니까 사실 지금 상황에서 아까 말했던 절차적인 부분, 그러니까 그런 것을 하기에는 좀 어렵고요. ㊵ 제가 봤을 때는 어제는 추석을 앞두고 메시지가 아주 파격적이거나 무슨 말이냐 하면 정치적 메시지, 절차적 국조 이런 거 말고 정치적으로 우리는 만약에 어느 시점까지 이런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의원 총사퇴를 하겠다. ㊶ ▷ 김경래 : 예전에 한 번 꺼내서. ㊷ ▶ 이준석 : 그렇죠. ㊸ 그런데 그건 굉장히 충격적인 메시지인데, 사실 완화를 좀 할 수 있는 게 11월까지 국정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총사퇴하겠다, 그 정도는 걸 수 있어요. ㊹ 왜냐하면 사실 큰 의미가 없거든요, 그렇게 되면. ㊺ ▷ 김경래 : 총선이 얼마 남지도 않았고. ㊻ ▶ 이준석 : 그러니까 그런 것도 있고. ㊼ 아니면 좀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것을 한다든지 예를 들어 갑자기 황교안, 나경원 대표가 삭발 투쟁을 한다든지. ㊽ 그러니까 뭔가 이게 제가 다른 게 아니라 추석에 가서 이슈화를 이것으로 계속 끌고 가고 싶으면 둘 중에 하나 했어야 돼요. ㊾ 정치적 메시지가 강렬하거나 아니면 시각적으로 충격적이거나, 두 가지 중에 하나였어야 됐는데 그게 아닌 이상 제 생각에는 약간 제한되지 않나, 그런 메시지가. ㊿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① ▷ 김경래 : 현충원 갔잖아요, 이렇게 시각적으로 좀 보여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② ▶ 이준석 : 그거는 그냥 제가 생각했을 때는 대선주자들이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대권XX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③ ▷ 김경래 : 지금 검찰이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송치하라고 했어요. ④ 아마 자유한국당 특히 칼날을 겨누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⑤ 어떻게 보십니까, 이것은? ⑥ ▶ 이준석 : 저는 그런데 이 건은 패스트트랙 건은 예를 들어 어떤 사실관계를 통해 기소하는 것, 그러니까 누가 문을 막았느냐? ⑦ 채이배 의원실에 가서 문을 깔고 앉아서 나갔느냐? ⑧ 이건 사실관계 명확하거든요, 안에서 찍은 것도 있고. ⑨ 저는 그런데 이 법리의 적용에 있어서는 굉장히 검찰도 무미건조하게 할 것이다, 기소할 때. ⑩ 왜냐하면 우리가 예를 들어 절도범 같은 경우에는 절도 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대충 “뭘 훔쳤어, 너 초범이야?” 그러면 예측이 가능해요, 검찰도 기소할 때. ⑪ 그런데 이것은 예측이 불가능한 게 이 법리가 적용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게. ⑫ 그래서 예를 들어 제가 청취자분들도 관심 가졌으면 좋겠는 게 채이배 의원 감금 사건 같은 경우에 아까 말했듯이 문을 깔고 앉은 사람도 있고 소파로. ⑬ 예를 들어 그때 증언을 보면 민경욱 의원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게 마술을 했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 안에서. ⑭ 그러면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마술을 한 사람은 방해를 한 것이냐, 아니냐. ⑮ 이런 것들은 검찰도 기소하면서 판단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법원의 영역입니다. ⑯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앞으로 법원에서 좀 더 관심을 가질 사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⑰ ▷ 김경래 : 지켜보도록 하죠. ⑱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⑲ ▶ 이준석 : 감사합니다. ⑳ ▷ 김경래 :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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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취업경험·재산 등 요건 필수..18~34세 청년은 특례 정부 "취업률 17%p 증가" 자신감..국회통과만 남아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 고용부 브리핑실에서 '일자리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 관련 법률안 등 국무회의 의결' 브리핑을 하고 있다. ② 2019.9.10/뉴스1 (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저소득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구직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내년 7월부터 실시된다. ③ 정부는 일단 35만명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한 뒤, 2022년에는 60만명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④ 정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과제인 일자리 안전망 강화와 관련해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⑤ 이번 제정안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관련한 첫 구상을 발표한 이후 이를 구체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⑥ 제정안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수당' 등 크게 2가지 세부 제도로 나뉜다. ⑦ 구직수당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층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급하는 제도다. ⑧ 연령(18~64세)·소득·재산(6억원 이내서 추후 결정) 등 요건을 갖출 뿐만 아니라, 2년 이내 일정기간 취업을 한 경험도 있어야 한다. ⑨ 다만 취업경험이 없는 사람 또는 청년특례(가구소득 중위 120% 이하)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 안에서 선발이 가능하다. ⑩ 구직수당 수혜자는 취업활동계획 등에 따라 구직활동을 이행할 의무를 지니며, 의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수당 지급이 중단된다. ⑪ 취업지원서비스는 저소득 구직자에게 진로상담 등을 제공해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도록 돕고, 수립된 계획에 따라 맞춤형 취업지원 및 구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다. ⑫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은 18~64세 중위소득 이하인 '근로능력과 구직의사가 있는 모든 취업취약계층'으로 명문화했다. ⑬ 이 제도에 참여한 뒤 취업에 빠르게 성공하면 일정 금액의 '취업성공수당'을 줄 예정이다. ⑭ '복지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서다. ⑮ 정부는 앞선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역을 앞둔 장병은 당장 구직활동을 할 수 없더라도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⑯ 이뿐만 아니라 Δ북한이탈주민(탈북민) Δ한부모가정 Δ위기청소년 등은 소득·재산·연령이 지원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고용부 고시를 통해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이 되도록 했다. ⑰ 정부는 내년 제도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의결된 법률 제정안과 관련 예산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⑱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오늘 의결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기존 고용안전망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해소되는 한편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2022년에는 연간 235만명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중층적 고용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⑲ 이어 "이번 제도 도입으로 취업률은 약 17%포인트 증가하고 빈곤갭은 2.4%포인트(23.2%→20.8%) 감소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⑳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실업급여 지급액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까지 올리고 지급기간도 90~240일에서 120~270일까지 늘리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함께 의결됐다. ㉑ 실업급여 보장성이 이같이 강화되는 대신, 보험료율은 오는 10월1일부터 1.3%에서 1.6%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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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금 결제일 앞당기도록 조치도..2조6064억원 미리 지급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월22일부터 52일간 전국 10개소의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280개 중소 하도급 업체가 295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②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는 명절 전 하도급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가 매년 운영하고 있다. ③ 공정위 조사 결과 건설업과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기 침체로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④ 지난해 공정위가 신고 센터를 운영해 중소 하도급 업체에게 지급한 대금 액수는 26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5억원가량 늘어났다. ⑤ 공정위는 주요 기업이 대금 결제일을 명절 전으로 앞당겨 중소업체에게 하도급 대금을 미리 지급하도록 조치도 했다. ⑥ 이에 따라 90개 원사업자가 1만7956개 수급 사업자에게 2조6064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⑦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 중 자진 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건은 우선적으로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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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간스포츠 황소영] 방송인 서장훈이 모교 연세대학교에 광고 모델료 1억 50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② 한 광고관계자에 따르면 서장훈은 최근 연세대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 출연료를 받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쾌척했다. ③ 이번 광고 건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④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임에도 이번 광고 모델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⑤ 그러나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 소외계층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⑥ 서장훈은 은퇴 시즌 본인 연봉으로 2억 원을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⑦ 2017년에도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선수 시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⑧ 그야말로 '기부천사' 행보를 걷고 있다. ⑨ 현재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⑩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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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8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급속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②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동일본 대지진 직후 수준으로 길거리 경기가 위축됐다는 설명입니다. ③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가 9일 발표한 경기관측조사에서 제조업업황실사지수가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④ 8월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가 전월대비 2.5포인트 떨어진 38.8을 기록한 것입니다. ⑤ 2개월 연속으로 이 지수가 떨어져 8년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⑥ 2~3개월 후의 경기를 전망하는 장래판단DI도 전월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39.7로 가장 최근 소비세율을 인상하기 직전인 2014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⑦ 이처럼 길거리 경기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은 미·중 무역전쟁 격화와 중국경제 둔화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⑧ 특히 일본 산업을 이끌었던 반도체 관련 산업들의 업황이 크게 악화됐다고 합니다. ⑨ 같은 날 발표된 올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증가율도 전분기 대비 0.3%(연율환산 1.3%)로 수정되며 우려를 키웠습니다. ⑩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0.4%·연율 환산 1.8%)보다 전분기 대비로는 0.1%포인트, 연율환산으로는 0.5%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⑪ 전체적으로 경기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안 좋아 지고 있고, 향후 경기를 바라보는 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는 모습이 뚜렷해진 것입니다. ⑫ 악화되는 일본 체감경기/니혼게이자이신문 캡쳐 특히 일본에선 내달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는 모습입니다. ⑬ 이와 관련, 일본 내각부는 그동안 꾸준히 반복했던 “(경기가)약한 회복세를 보인다”는 경기판단도 지난달에 대해선 보류하기도 했습니다. ⑭ 해외 경기 동향이 심상찮고, 향후 미칠 소비세율 인상의 충격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⑮ 내달부터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면 소비부진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⑯ 당장 5년 전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세율이 인상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는 현상이 올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⑰ 일본은행(BOJ)이 최근 분석한 물가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5월 차량과 가전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10%가량 늘었습니다. ⑱ 2014년 소비세율 인상 직전 가전제품 판매 등이 한때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급증했던 것에 비하면 약하지만 소비세율이 인상되기 전에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발생한 것은 분명하다는 분석입니다. ⑲ 이번 조사에서도 주요 백화점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고액품 판매가 활발하다”거나 “8월 하순 부터 가을·겨울옷을 요구하는 손님이 나타났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⑳ 앞서 발표된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소비자의 심리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37.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㉑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1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기준으로는 14개월 연속 하락하며 불안을 키웠던 것입니다. ㉒ 이 지수 역시 가장 최근 소비세율을 인상했던 2014년 4월 이후 5년4개월만의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㉓ 여기에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 의존비중이 높은 지방지역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일본 경제에는 부담입니다. ㉔ 각종 지표가 보여주는 일본의 현재 경제상황은 최근 5~6년간 보였던 모습과는 크게 다른 상황입니다. ㉕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이 바뀐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직 판단하기는 일러 보입니다만 각종 ‘경고’의 신호를 무시하기엔 각종 수치변화가 적잖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㉖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 한국경제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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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복부 깊숙한 곳에 쌓여 당뇨병 등 온갖 건강 문제들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이 남성보다 여성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② 스웨덴 웁살라대학 의대 면역-유전-병리학과의 아사 요한손 분자 역학 교수 연구팀은 내장지방 과다에 의한 당뇨병 위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9일 보도했다. ③ 성인 남녀 32만5천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장지방이 1kg 늘 때마다 2형(성인) 당뇨병 위험은 여성이 7배 이상, 남성은 2배 남짓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④ 내장지방이 많은 여성은 또 고혈압, 심근경색, 고지혈증 위험도 남성보다 큰 것으로 밝혀졌다. ⑤ 이밖에 내장지방이 적거나 보통 정도인 사람이 많은 사람보다 이러한 위험이 더 크다는 의외의 사실도 밝혀졌다. ⑥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내장지방의 이러한 비선형 효과(nonlinear effect)는 내장지방과 질병 사이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⑦ 연구팀은 이들 연구대상자의 유전체를 분석, 200여개의 유전자가 내장지방 생성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⑧ 이 유전자들은 대부분 생활 태도와 연관이 있었다. ⑨ 이는 과식, 게으른 생활습관 같은 것이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는 원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⑩ 내장지방이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⑪ 내장지방은 레티놀 결합 단백질4(RBP4)라는 단백질을 분비, 인슐린 저항을 일으킨다. ⑫ '살아있는 지방'이라고 불리는 내장지방은 또 호르몬 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⑬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⑭ 내장지방 [출처: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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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산탄젤로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② 삼성화재 관계자는 10일 "트라이아웃에서 영입한 조셉 노먼(26·206㎝)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24·198㎝)를 영입했다"며 "산타젤로는 오늘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③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함께 한 타이스 덜 호스트가 지난 5월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아 새 외국인 선수 노먼을 뽑았다. ④ 삼성화재 새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 [이탈리아 프로배구 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노먼은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과 블로킹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⑥ 삼성화재 관계자는 "노먼은 팔꿈치와 정강이 통증을 계속 호소했다"며 "현재 몸 상태로는 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해 이달 초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⑦ 삼성화재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이탈리아 출신 산탄젤로를 새로 뽑았다. ⑧ 키는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⑨ 삼성화재 관계자는 "트라이아웃 때 눈여겨본 선수"라며 "스윙폼이 부드럽고 스피드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⑩ 산탄젤로는 10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하고 11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한다. ⑪ 컵대회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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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스엔 김명미 기자] TV CHOSUN ‘아내의 맛’ MC 박명수가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김철민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 ‘괜찮아 김철민’ 공연 현장이 공개된다. ② 9월 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2회에서 박명수는 30년 지기 친구 김철민을 찾아갔다. ③ 김철민의 몸 상태 소식에 애써 눈물을 감추며 씩씩한 위로를 전하던 박명수는 대학로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김철민 소원을 들은 후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준비해보겠다고 약속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④ 이와 관련 10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63회에서 박명수는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 선후배 가수들과 코미디언들을 대학로 소극장으로 초대해 ‘특별한 무대’를 절친 김철민에게 선사한다. ⑤ 박명수는 30년 동안 대학로를 지켰던 터줏대감 김철민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길거리가 아닌 소극장 공연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상태. ⑥ 이후 이 소식을 듣게 된 김철민의 영원한 공연 파트너 윤효상을 비롯해 김현철, 나몰라패밀리 등 코미디언 후배들은 오직 김철민을 위해 소극장에 집결했다. ⑦ 더욱이 공연 당일 팬들도 태풍을 뚫고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와 김철민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⑧ 동료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김철민을 위한 소극장 공연 준비에 나섰다. ⑨ 김철민이 좋아하는 노래, 김철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김철민을 위해 부르고 싶은 노래들로 소극장을 꽉 채운 것. ⑩ 특히 MC 박명수조차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⑪ 2시간 동안 이어지는 특별 공연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친구들과 팬들을 위해 무대로 나선 김철민은 자신의 싱글 앨범 ‘괜찮아’를 열창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⑫ 그런가 하면 공연 도중 자신의 콘서트 리허설도 마다하고 김철민을 보기 위해 달려온 깜짝 손님이 등장,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⑬ 철민에 대한 뜨끈한 의리를 발휘한 특별 게스트는 누구인지, 감동과 웃음이 어우러졌던 오로지 김철민의, 김철민에 의한, 김철민을 위한 ‘괜찮아 김철민’ 공연 현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⑭ 제작진은 “김철민 소원을 들은 직후부터 공연을 척척 준비해 나가는 박명수의 추진력에 제작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태풍도 막지 못했던, 박명수-김철민의 진한 우정, 동료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감동의 무대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⑮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⑯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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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계정을 둘러싼 해프닝을 겪었다./사진=연합뉴스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계정을 둘러싼 해프닝을 겪었다. ② 9일 한 매체는 김우빈이 개인 SNS를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③ 그러나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김우빈 본인이 아닌 팬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④ 현재 김우빈은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보도된 사진은 최근이 아닌 과거 사진이었다. 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⑥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⑦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⑧ 당시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을 진단받았다"며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로,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⑨ 비인두암은 코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인 '비인두'에 생긴 암을 말한다. ⑩ 국내에서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⑪ 발생 부위에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위험이 있어 공포스러운 암으로 알려졌다. ⑫ 비인두암 의심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콧물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한쪽 코막힘 ▲갑작스러운 쉰 목소리 ▲목소리 변화의 지속 등이 있다. ⑬ 비인두암은 뇌 쪽으로 전이되면 뇌신경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⑭ 비염과 유사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우나 의심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⑮ 수술로 암을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⑯ 비인두암 발생에는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⑰ 실제 중국·대만 등 동남아 지역의 비인두암 발병률이 높은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⑱ 따라서 소금에 절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⑲ 금연은 필수며, 4~50대 흡연자라면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목과 머리)암 전체에 대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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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류현진. ②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류현진(32)은 후반기 들어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③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는 17경기에서 10승2패, 그 뒤로는 9경기에서 2승3패다. ④ 평균자책점(ERA)의 변화가 부진을 상징하는 가장 극적인 지표다. ⑤ 전반기에는 1.73, 후반기에는 3.93이다. ⑥ 최근 4경기로 좁히면 더욱 심각해진다. ⑦ 지난달 1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원정)부터 이달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홈)까지 4경기에선 3패, ERA 9.95(19이닝 21자책점)다. ⑧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ERA 1위(2.45)를 달리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을 목전에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⑨ 부진의 원인을 놓고선 여러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⑩ 본인과 코칭스태프는 부인하고 있지만, 피로누적에 따른 체력부담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⑪ 이 때문에 “류현진 특유의 제구력 또는 커맨드가 신통치 않아졌다”는 진단에 힘이 실리고 있다. ⑫ “커맨드가 밋밋해졌다”는 사실은 류현진도 인정한다. ⑬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를 중계하며 유심히 살펴온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이와 더불어 2가지 대목에 주목했다. ⑭ 상대팀의 심층분석, 상대 타자들의 집중력이다. ⑮ 허 위원은 “(류현진의) 전반기 1점대 평균자책점은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⑯ 뉴욕 양키스(8월 24일·원정)를 만나기 전까지도 1점대를 유지했다. ⑰ 하지만 역설적으로 낮은 평균자책점 때문에 상대팀들이 류현진 분석에 더 공을 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⑱ 이런 와중에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때 다저스와 만날 가능성이 있는 애틀랜타, 양키스를 상대했다. ⑲ 애틀랜타전에선 5.2이닝 6안타 2홈런 4실점, 양키스전에선 4.1이닝 9안타 3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⑳ 류현진을 속속들이 분석한 상대 타자들의 집중력이 수반됐음은 당연하다. ㉑ 허 위원은 “체인지업을 비롯한 유인구에 대한 헛스윙이 줄었다. ㉒ 스트라이크존을 제법 벗어난 공에도 배트를 크게 돌리던 타자들이 최근 4경기 동안에는 콘택트에 집중하면서 류현진을 괴롭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㉓ 허 위원은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원정)을 예로 들었다. ㉔ 직전 2경기처럼 홈런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4.2이닝 동안 10안타로 7점을 잃었다. ㉕ 5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원정·6이닝 10안타 2실점)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두 자릿수 피안타 경기였다. ㉖ 올 시즌 한 번도 경험치 못한 어려움에 류현진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㉗ 허 위원은 “구속을 비롯한 구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㉘ 최고 구속은 (시속) 150㎞까지 나온다”며 “하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160㎞ 공도 쳐낸다. ㉙ 그동안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의 공으로 타자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는데, 포스트시즌이 다가오는 지금은 타자들의 집중력이 높아져 이런 승부 패턴이 통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㉚ 류현진은 선발등판 일정을 한 차례 거르고 14~16일 열릴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㉛ 조정기를 통해 호흡을 가다듬은 류현진이 ‘몬스터’ 모드로 재진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㉜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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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부모 도움 없이 군복무 마치려면 최소 月 100만원 필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왼쪽)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② 2019.9.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0일 군인 사병 급여를 현행 월 30만~40만원선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군대 복리후생을 증진하는 내용의 군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③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두 가지 약속을 드린다. ④ 첫째, '병사 월급 100만원 시대'를 열겠다. ⑤ 둘째, 병영생활 3대 고충인 우울감, 사역, 비만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⑥ 심 대표는 "정의당은 병사 월급 100만원 시대를 제안한다"며 "병사 월급체계는 완전히 새롭게 짜여야 한다. ⑦ 부모의 금전적 도움 없이 군복무를 하고, 복무를 마치면 목돈 1000만원 정도를 남겨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려면 최소 월급 100만원은 필요하다"고 했다. ⑧ 이어 "국방예산에서 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지 0.8%만 늘려도 병사 월급 100만원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⑨ 심 대표는 또 "정의당은 군에서 우울감, 임무와 무관한 사역활동, 비만 등 3대 고충을 없애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⑩ 이와 관련, Δ연 5만원 지급되는 '장병 자기개발 지원’을 분기별 5만원 지급으로 확대 Δ제초·방역 등 사역임무 완전근절 Δ헬스시설·풋살장 구축 등 장병 신체건강 관리 여건 마련을 제시했다. ⑪ 심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저는 오늘 최전방 25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한다"며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을 대신해 제가 오늘 하루 부모의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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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민주주의 지키는 제 사회·정당 힘 합쳐야..제가 밀알 될 것"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② 2019.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③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한 뒤 삭발식을 진행했다. ④ 이 의원은 삭발식 내내 울먹거렸다. ⑤ 이 의원은 Δ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할 것 Δ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을 교체할 것 Δ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⑥ 그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제 사회, 정당들이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며 "제가 그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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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질문하는 금태섭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왼쪽)이 질문하고 있다. ② 2019.9.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에게 '쓴소리'를 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에게 임명 당일 전화를 걸어 협조를 당부했다. ③ 금 의원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 장관이 어제(9일) 전화를 걸어와 짧게 통화했다"며 "조 장관이 '열심히할테니 도와달라'고 해 '열심히 잘 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④ 조 장관은 임명 전날인 지난 8일 밤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 참여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 문자를 발송하면서 금 의원에게는 보내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⑤ 이를 두고 금 의원이 청문회에서 민주당 청문위원 중 유일하게 조 장관에게 비판을 가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⑥ 조 장관은 전날 금 의원과 통화하면서 문자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⑦ 금 의원은 여당 소속인 데다 서울대 박사과정 시절 조 장관이 지도교수였다는 인연이 있지만, 청문회에서 조 장관을 향해 '언행불일치', '동문서답식 답변' 등의 질책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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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②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조국 법무장관 딸에 이어 마찬가지로 논문 참여 특혜 의혹이 제기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에 대해, 해당 연구물의 교신저자는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혔다. ③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④ 논문 형식으로 간단히 쓰여진 포스터의 제목은 "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A Research on the Feasibility of Cardiac Output Estimation Using Photoplethysmogram and Ballistocardiogram)"로, 포스터가 발표된 학술회의는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IEEE EMBC(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생체공학컨퍼런스)'다. ⑤ 김씨는 이듬해 미국의 대표적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교 화학과에 진학했다. ⑥ 해당 포스터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윤형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는 10일 CBS노컷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앞서 김OO 학생이 미국 뉴햄프셔에서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데, 이를 위한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는 연락을, 평소 친분이 있던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⑦ 2015년 IEEE EMBC에 발표된 포스터로 나경원 의원의 아들 김OO 씨가 1저자로 표기되어 있다. ⑧ 윤 교수는 이어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이던 2014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저희 실험실에 출석해 연구를 수행했다"면서 "비교적 간단한 실험연구였고, 실제 학생은 스스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⑨ 그 결과를 과학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이후 EMBC에 포스터 발표까지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⑩ 김씨는 또 같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비(非)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Preliminary study for the estimation of cardiopulmonary fitness in non-laboratory setting)"에 제4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⑪ 발표된 연구물들에 김씨와 함께 공동저자로 등재된 인물들은 모두 서울대 의공학과 소속으로, 고교생 연구자는 김씨가 유일했다. ⑫ 다만 포스터 제출 당시 김씨의 소속이, 미국의 사립 고등학교가 아닌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잘못 기재된 데 대해서는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⑬ 윤 교수는 나경원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고만 답했다. ⑭ 윤형진 교수와 나경원 의원은 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생이다. ⑮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 측은 "나 의원의 아들이 연구물을 낸 것은 맞지만 그것이 논문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그는 고등학교를 최우등 졸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⑯ 앞서 조국 법무장관 딸의 이른바 '논문 품앗이' 의혹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아들 역시 논문 참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⑰ [CBS노컷뉴스 김정훈·오수정 기자, 민경남PD, 박지나·안승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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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OSEN=부산,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② 경기 전 롯데 이대호가 타격연습을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rumi@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의 구성원 모두가 ‘치욕’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던 2019시즌이었다. ③ 시즌 도중 감독과 단장이 동시에 조기 퇴진하는 충격의 시기가 있었고 ‘암흑기’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인 꼴찌도 2004년 이후 15년 만에 눈앞에 닥쳤다. ④ 그리고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와 때아닌 갈등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⑤ 치욕의 연속이었던 2019시즌. ⑥ 롯데와 이대호 모두에게 남은 14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유종의 미’다. ⑦ 롯데는 10일 사직 KIA전을 앞두고 이대호를 콜업할 예정이다. ⑧ 지난달 29일 손목 부상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정확히 열흘 만이다. ⑨ 이대호의 1군 엔트리 제외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⑩ 단순한 손목 통증이 아닌 세대교체와 리빌딩이라는 명목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⑪ 구단 고위층의 입김에 작용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⑫ 구단과 현장은 리빌딩이 아닌 이대호의 손목 통증이 진짜 이유라는 설명을 했지만, 주축 타자의 1군 엔트리 제외를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는 것이 분명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⑬ 그만큼 이대호의 존재감과 위상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⑭ 이대호는 그동안 롯데의 대체불가 선수였다. ⑮ 팀의 중흥기와 암흑기를 모두 거쳤다. ⑯ 찬사를 받기도 했지만 팀이 부진하면 비판의 화살이 모두 그를 향하며 ‘샌드백’ 역할까지도 했다. ⑰ 그리고 올해는 그 강도가 더 높았다. ⑱ 팀이 최하위로 쳐진 상황. ⑲ 리그 최고 연봉과 선수협 회장이라는 타이틀까지. ⑳ 이대호가 짊어져야 했던 짊들이 많았다. ㉑ 팀 성적은 물론 개인성적까지 받쳐주지 않았기에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㉒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4리 15홈런 86타점 OPS 0.7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㉓ 일반적인 선수라면 이 성적과 생산성에 대해 의문이 따르지 않았을 터. ㉔ 하지만 이대호라는 이름값을 대입하면 지금의 성적은 모두가 납득하기 힘들었다. ㉕ 이대호 스스로도 올 시즌은 만족하기 힘들 기록이다. ㉖ 결국 이러한 성적에 대한 비판의 칼날은 이대호에게 향했다. ㉗ 구단 역시 이러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게 중론이었다. ㉘ 이대호와 구단의 상황이 다시 바뀐 것은 성민규 신임 단장이 취임을 하고 난 이후다. ㉙ 이대호의 1군 제외를 두고 구단의 리빌딩 의지라는 의견이 대두됐던 상황에서 성민규 단장은 여러 공식 석상에서 ‘이대호는 필요한 선수’라고 여러차례 입장을 밝혔다. ㉚ 그리고 열흘이 지나자 바로 이대호가 1군에 올라온다. ㉛ 모두에게 치욕이었던 2019시즌이었다. ㉜ 롯데와 이대호 모두에게 해당되는 단어였다. ㉝ 그리고 모두에게 이상적인 방향으로 올 시즌을 매듭짓고 내년, 내후년을 준비하려고 한다. ㉞ 구단과 이대호가 다시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하는 시기다. ㉟ 이대호 개인적으로는 6시즌 연속 20홈런-100타점 이상이라는 개인기록의 자존심도 달려 있다. ㊱ 과연 롯데와 이대호는 남은 14경기 ‘유종의 미’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㊲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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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②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연진 퓨린피부과 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③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④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⑤ 피부 관리에 관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세요. ⑥ 그럼 화요일의 상담사 모셔볼까요. ⑦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과 함께 합니다. ⑧ 안녕하세요. ⑨ ◆ 김연진 퓨린피부과 원장(이하 김연진): 안녕하세요. ⑩ ◇ 최형진: 이제 환절기에 어느덧 접어들었습니다. ⑪ 저녁 되면 날씨가 꽤 선선한데. ⑫ 새벽 제가 출근할 때는 좀 춥기까지도 해요. ⑬ 갑자기 찾아온 환절기에 피부도 적응을 잘 못할 것 같은데, 각질부터 확 올라온다. ⑭ 이런 분들 계시거든요. ⑮ ◆ 김연진: 맞습니다. ⑯ 일교차가 굉장히 심해졌죠. ⑰ 아직 낮에는 여름인 것 같아요. ⑱ 그러다 보니까 아침저녁에 습도차도 굉장히 많이 나고, 온도차도 많이 난단 말이죠. ⑲ 그러다 보니까 우리 피부는요. ⑳ 각질층이라는 게 있는데 각질층은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뽀얀 피부를 유지하는데, 이제 날씨가 이러다 보니까 각질층의 유슈분 밸런스가 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㉑ 그러다 보면 건조해지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각질이 막 들뜨고. ㉒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화장도 굉장히 잘 안 먹고요. ㉓ 들뜨는 느낌 들고, 피부가 칙칙해진다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㉔ ◇ 최형진: 그렇다면 각질 관리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습니까? ㉕ ◆ 김연진: 각질 관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물어보는데요. ㉖ 사실 각질 제거를 일부러 해줄 필요는 없어요. ㉗ 그런데 목욕탕 같은 데 가면 어머님들이 때수건 같은 걸로 나는 부드럽게 밀어, 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얼굴까지 제거하시는 걸 흔히 볼 수 있는데요. ㉘ 그러시면 안 돼요. ㉙ 그렇게 되면 피부가 굉장히 많이 손상될 수 있거든요. ㉚ 우리가 각질이라는 것은 원래 4주 간격으로 떨어져나가게 돼 있습니다. ㉛ 그리고 안에서 새로운 각질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거든요. ㉜ 그렇기 때문에 각질을 일부러 제거할 필요는 없는데, 너무 허옇게 많이 올라온다 하면 제거하고 싶잖아요. ㉝ 이럴 때는 부드럽게 약간 다독거려줘야 해요. ㉞ 이걸 박박 밀어주면 안에서 더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요. ㉟ 그래서 방법은 알갱이 같은 것은 별로겠죠. ㊱ 혹시 미세알갱이 쓰세요? ㊲ ◇ 최형진: 저도 씁니다. ㊳ ◆ 김연진: 굉장히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시네요. ㊴ 그런데 안타깝게도 미세알갱이라 하더라도 그 알갱이 자체가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㊵ ◇ 최형진: 관리는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다 안 좋은 방법으로 제가 하고 있었군요. ㊶ ◆ 김연진: 조금 잘못되게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㊷ 조금 번거로워도요. ㊸ 자연적으로 각질 관리하는 방법을 제가 알려드릴게요. ㊹ 배 껍질, 지금 명절이라서 배 선물 많이 들어올 텐데요. ㊺ 배 깎아먹고 그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요. ㊻ 그 껍질을 믹서기에 가세요. ㊼ 물을 살짝 같이 넣어서 갈면 거기가 약간 오돌도돌한 느낌이 들잖아요, 사과껍질하고 달리. ㊽ 그래서 그런 것들을 요구르트에 넣어서 그걸로 각질을 관리하는 거예요. ㊾ 그러면 배에 있는 꺼끌한 성분이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줄 수 있어요. ㊿ 자극이 덜 되죠, 알갱이보다는. ① 그런 것들도 좋고, 피부가 정말 예민하다 하는 경우에는 그런 껍질 같은 것도 넣지 말고 우유나 요구르트에는 락틱산이라는 게 들어있거든요. ② 그런 것들이 피부의 각질을 정돈해주는 역할을 해주니까 이런 것들 이용해주셔도 좋아요. ③ ◇ 최형진: 그러면 결론적으로 알갱이가 들어있는 제품은 좋지 않은 겁니까? ④ ◆ 김연진: 꼭 나쁘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피부과 의사로서는 그렇게 권장하진 않습니다. ⑤ ◇ 최형진: 그러면 저도 배 껍질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⑥ 1532번님의 질문인데요. ⑦ 저랑 굉장히 생각이 비슷하십니다. ⑧ '손바닥으로 박박 얼굴 문지르면 안 되나요?' ⑨ 하셨네요. ⑩ ◆ 김연진: 그게 안 좋다고 이야기를 지금까지 한 건데요. ⑪ 각질층이 제거되다 보면 피부의 중요한, 피부를 보호해주는 막까지 쓸려나갈 수 있다는 거죠. ⑫ 그러다 보면 지금 가을철이 돼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중요하다고 얘기했잖아요. ⑬ 그 각질층의 유수분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유분하고 수분층이 같이 쓸려나가면서 처음에는 깨끗한 것 같아도 오히려 피부가 더 약해진 느낌이 든다는 거죠. ⑭ ◇ 최형진: 안 좋군요. ⑮ 4278번님의 질문인데요. ⑯ 저도 코팩 굉장히 많이 쓰거든요. ⑰ '코 피지 제거를 위해서 코팩을 쓰고 있는데 이거 써도 됩니까?' ⑱ 하셨거든요. ⑲ ◆ 김연진: 이것도 팩의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밖에 없겠죠. ⑳ 그런데 우리 얼굴 중에 피지가 굉장히 많은 곳이 T존이라고 해서 이마하고 코 있는 부분, 특히 그리고 코에 모공이 넓어지면서 까맣게 블랙헤드 끼는 것 못 참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㉑ 이런 경우가 팩을 많이 쓰는데요. ㉒ 코팩도 너무 알갱이로 박박 문지르는 것은 저는 별로 권하고 싶진 않아요. ㉓ 그렇지만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어느 정도의 각질 제거는 조금 필요한 경우도 있기는 하거든요. ㉔ 이럴 때는요. ㉕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에 저는 알갱이가 없는 팩을 쓰라고 해요. ㉖ 그런 것들이 오히려 더 피지를 제거해주는 데 도움이 되면서 자극이 덜하다는 거죠. ㉗ ◇ 최형진: 제가 말씀드린 코팩은 코에 스티커처럼 붙여서 한 번에 떼면 쫙 나오는 그런 코팩인데. ㉘ ◆ 김연진: 그러면 까만 게 막 나오죠. ㉙ 그러면 굉장히 희열을 느끼신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㉚ 그러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는 거죠. ㉛ 자극이 없는 걸 쓰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㉜ ◇ 최형진: 알겠습니다. ㉝ 보습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수분크림을 많이 바르면 되는 겁니까? ㉞ ◆ 김연진: 수분크림은 잘 바르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특히 이제 수분크림뿐만 아니라 가을이 되면 영양크림도 중요해진다는 거죠. ㉟ 그런데 피부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요. ㊱ 건조하다고 해서 무조건 다 건성피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㊲ 그래서 조금만 날씨가 추워져서 건조해지면 영양크림 수분크림 많이 팔린다고 해요. ㊳ 그런데 이런 경우에 많이 바르다가 오히려 트러블 같은 걸 경험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㊴ 이런 분들이 문제가 피지는 많은데 안쪽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이런 경우죠. ㊵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정말 유분까지 부족해진 경우에는 수분크림뿐만 아니라 영양크림 같이 써야 한다는 거예요. ㊶ ◇ 최형진: 그렇군요. ㊷ 무조건 건조하다고 해서 수분크림 많이 이용하는 건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㊸ 4648번님, '슈링크는 어느 정도 주기로 하는 게 좋나요? ㊹ 실리프팅은 30대 초반이 해도 되나요?' ㊺ 하셨거든요. ㊻ ◆ 김연진: 굉장히 구체적인 질문을 하셨는데요. ㊼ 슈링크라는 게 뭐냐면 기계 이름이고요. ㊽ 집진식 초음파 기계입니다. ㊾ 이게 뭐냐면 우리 근육층을 타깃으로 해서 그것을 콜라겐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㊿ 피부의 노화가 콜라겐이 없어져서 자꾸 탄력이 떨어지는 건데, 그런 것들을 강화시켜주는 기계죠. ① 그래서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 있고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어느 정도 간격으로 하냐고 지금 질문하셨는데요. ② 샷 수에 따라서 다릅니다. ③ 100번을 쏘느냐, 300번을 쏘느냐, 600번을 쏘느냐에 따라서 다르긴 하거든요. ④ 그래서 대부분 저희 병원에서는 100이나 300 정도를 한 달 간격으로 하는데, 쳐진 정도에 따라서 횟수는 정해져 있기는 하고요. ⑤ 그리고 실리프팅 30대 초반에 해도 되느냐고 물어보는데, 실도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⑥ 그래서 30대 초반에 할 수 있는 실도 있으니까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⑦ ◇ 최형진: 저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⑧ 6623번님 LED 마스크 지금 문제가 됐습니다. ⑨ 허위·과장광고로 문제가 됐는데. ⑩ 'LED 마스크 사용하고 얼굴에 좁쌀 같은 것들이 올라와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⑪ 그런데 좁쌀이 없어지지 않고 있네요. ⑫ 피부과 가야 합니까?' ⑬ ◆ 김연진: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는 게 맞으실 것 같아요. ⑭ 지금 제가 보질 않아서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좁쌀 같은 게 알레르기일 수도 있고, 여드름의 일종일 수도 있거든요. ⑮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치료하면 빨리 회복될 수 있으니까 그냥 내버려두지 마시고 빨리 치료를 하고 진단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⑯ ◇ 최형진: 그렇군요. ⑰ lifekorea 유튜브로 보내주셨는데 '사람들이 피부관리 하려면 먼저 자외선 노출 예방부터 해야 한다고 합니다. ⑱ 하지만 자주 선크림 바르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오히려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⑲ 하셨네요. ⑳ ◆ 김연진: 이런 분들 가끔 있는데요. ㉑ 왜냐면 자외선차단제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하시는 것 같아요. ㉒ 자외선차단제 많이 바르면 내 피부가 상할 수도 있어, 라고 생각하는데 나한테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㉓ ◇ 최형진: 바르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어떤 게 맞는지가 중요하군요. ㉔ ◆ 김연진: 바르셔야 해요. ㉕ 그래서 저는 제 얼굴에 바르는 자외선차단제를 10년 이상 똑같은 것만 바르고 있어요. ㉖ 굳이 누가 좋다고 해서 그걸 바꿀 필요 없이 나한테 맞는 것을 꾸준하게 열심히 쓰면 부담이 없겠죠. ㉗ ◇ 최형진: 5057번님, '눈 크게 뜨면 이마에 주름이 생겨요' 하셨는데, 눈 크게 뜨면 다 주름 생기잖아요. ㉘ ◆ 김연진: 이분의 연세를 제가 모르겠는데요. ㉙ 나이가 들수록 이마 근육으로 눈을 뜨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㉚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이마 주름을 없애려고 보톡스를 맞게 되면 눈 뜨는 게 굉장히 불편할 수 있어요. ㉛ 이런 경우에는 이마 주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방법이 다른 방법, 보톡스 이외의 방법을 써야 하긴 하거든요. ㉜ 그래도 습관을 교정하시는 게 이마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중요하겠죠. ㉝ ◇ 최형진: 알겠습니다. ㉞ 3300번님, '1일1팩 하면 좋은가요? ㉟ 오히려 건조해진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㊱ 팩 하고 나서 그냥 흡수시키고 자도 되는지, 팩 하고 나서 그 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하는지요?' ㊲ ◆ 김연진: 1일1팩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신데 저는 피부과 의사로서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㊳ 왜냐면요. ㊴ 팩이라는 게 수분보충, 수분충전을 위해서 필요한 거긴 한데 이걸 굳이 매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㊵ 로션 같은 거 잘 바르고 내 피부에 만약에 많이 건조하다 하는 경우에만 팩을 하면 되는 거지, 매일 팩을 한다고 무조건 얼굴이 좋아지는 게 아니거든요. ㊶ 그렇기 때문에 1일1팩은 굳이 안 하시는 게 좋고, 대신 바르는 걸 충실하게 잘 바르시는 게 좋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㊷ ◇ 최형진: 0781번님 '30대 중반 수분부족형 지성 남자입니다. ㊸ 지성용 올인원 제품과 수분크림을 사용하는데 더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 있나요?' ㊹ 하셨습니다. ㊺ ◆ 김연진: 수분부족형 지성피부, 굉장히 진단을 잘하셨는데 이런 경우가 많이 바르는 대표적인 사례예요. ㊻ 나는 건조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데 많이 바를수록 피부가 더 나빠지는 케이스거든요. ㊼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지금 바르는 것에서 더 추가적으로 뭘 바르려고 하지 마시고요. ㊽ 피부 상태에 따라서 양을 조금 조절하십시오. ㊾ 건조할 때는 조금 더 많이 바르고 너무 유분이 흐를 때는 적게 바르고, 이렇게 조절하지, 새로 사실 필요는 없을 걸로 보입니다. ㊿ ◇ 최형진: 그냥 쓰시는 거 쓰시면서 양을 조절해라,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② 감사합니다. ③ ◆ 김연진: 감사합니다. ④ ◇ 최형진: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이었습니다. 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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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1심서도 ‘성인지감수성’ 참작은 있었어. ② 명시적 거절 없었고, 위력 ‘사용’ 안됐다 본 것 - ‘성인지감수성’, 여전히 생소한 법리. ③ 폭력·협박 여부 보다 피해자 상황 중시해 판결 - ‘피해자다움’ 강조하는 판결들 사라질 것. ④ 성범죄 변론 변호사들 매우 어려워졌어 - 현행 강간죄로 포괄적 유죄 적용은 다소 무리, ‘비동의 간음죄’신설돼야 - 안희정, 성관계 전후의 상황 오락가락 진술도 판결에 영향. ⑤ 구체성·일관성 결여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추적 20분> ■ 방송시간 : 9월 10일(화) 8:31~8:45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장용진 기자 (아주경제), 박지훈 변호사 ▷ 김경래 :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깊이 있게 파헤쳐보는 <추적 20분> 오늘도 두 분 나와 계시지 않고 한 분만 나와 계십니다. ⑥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 나와 계십니다. ⑦ 안녕하세요? ⑧ ▶ 장용진 : 안녕하십니까? ⑨ ▷ 김경래 : 박지훈 변호사가 지금 차가 막혀서. ⑩ ▶ 장용진 : 오늘 아마 비도 좀 오고 또 추석쯤이 되면 아무래도 차가 좀 많이 막히죠. ⑪ 그러다 보니까 사고도 곳곳에서 많이 나다 보니까 아마 지금 올림픽대로 주변이 많이 막혀 있는 것 같더라고요. ⑫ 제가 지금 보기로도 당장 영동대교 부근에서 사고가 한 건 있었고요. ⑬ ▷ 김경래 : 오실 때 보니까? ⑭ ▶ 장용진 : 예, 올림픽대교 부근에서도 하나 있었고 영동대교 부근에서도 하나 있었고. ⑮ 올림픽대로만 영등포 방향으로만 해도 그랬고요. ⑯ 그러니까 곳곳에서 사고를 한 제가 오늘 4건만 목격...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닌데 접촉사고인데 그런 경우가 꽤 있고 여기 여의도 들어오기 직전에도 보니까 고장차가 하나 서 있더라고요. ⑰ ▷ 김경래 : 저는 한 새벽에 5시쯤 출근을 하는데 그때도 사고가 있었어요. ⑱ 그래서 막히더라고요, 그 시간에. ⑲ ▶ 장용진 : 예, 새벽 5시에 막히면 대단하네요. ⑳ ▷ 김경래 : 출근하시는 청취자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㉑ 오늘 같은 날 사고 많이 납니다. ㉒ ▶ 장용진 : 오늘 같은 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㉓ ▷ 김경래 : 차라리 지각하는 게 낫습니다. ㉔ 그렇죠? ㉕ 박지훈 변호사님 그래서 지각하는 건가? ㉖ 오늘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대법원 판결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㉗ 이게 사실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되겠죠. ㉘ ▶ 장용진 : 아마 이게 보니까 딱 1년 6개월이 걸린 것 같아요. ㉙ 작년 3월 5일에 처음으로 김지은 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을 해서 미투 폭로를 했었죠. ㉚ 그리고 어제 결정이 났으니까 딱 1년 6개월하고도 한 며칠 정도 더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㉛ ▷ 김경래 : 일단 1심, 2심, 3심 정리를 좀 해주시죠. ㉜ 뉴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략하게나마. ㉝ ▶ 장용진 : 1심 판결에서는 안희정 지사에게 무죄 판결이 났고요. ㉞ 항소심 2심에서 징역 3년 6월의 판결이 났습니다. ㉟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리고 또 많은 기자들이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 1심에서는 성인지감수성이 작동하지 않았고 그다음에 김지은 씨 주장을 믿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㊱ 1심에서도 성인지감수성이라는 부분이 들어갔고 또한 김지은 씨 진술에 잘못이 없다 또는 신뢰할 수 있다고 인정을 했어요. ㊲ 다만 어느 부분에서 판단이 바뀌었느냐 하면 안희정 지사가 위력을 행사했느냐라는 부분에서만 판단이 바뀐 겁니다. ㊳ ▷ 김경래 : 위력은 존재한다는 것은 1심, 2심 다 인정을 한 거고요? ㊴ ▶ 장용진 : 그렇죠. ㊵ 왜냐하면 그러니까 아무래도 안희정 지사는 현직 도지사였고 그다음에 여권의 유력한 대선후보 아니겠습니까? ㊶ 그러니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그런 위력이 존재했던 것은 분명하죠. ㊷ 그렇지만 그 위력이 실제로 사용을 했었느냐? ㊸ ▷ 김경래 : 행사가 됐느냐? ㊹ ▶ 장용진 : 행사가 됐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조금 판단할 여지가 있었던 거죠. ㊺ 이 부분에 대해서 1심 재판부는 그렇게 봤습니다. ㊻ 일단 김지은 씨가 명시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한 적 없다는 것. ㊼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보면 성폭력 사건에서 격렬하게 저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만 이제부터는 적어도 명시적으로는 거절하는 의사를 밝혀야 되지 않겠느냐는 거죠. ㊽ 그런데 그런 명시적인 거절 의사를 밝힌 바는 없다. ㊾ 그리고 그런 명시적인 거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면 사실 위력의 존재를 인정하기 더 어려워지는데, 아예 밝힐 수 없을 정도로 위력이 강했다고 나오게 되는데 그 정도는 또 아니지 않느냐? ㊿ 이런 것으로 해서 1심, 2심 판단이 바뀌었고요. ① 2심에서는 현실적으로 그렇지만 존재하지 않느냐? ② 존재한다면 당연히 작동이 됐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 ③ 이것이 2심의 판단입니다. ④ ▷ 김경래 : 말씀하시는 순간 박지훈 변호사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⑤ ▶ 박지훈 : 죄송합니다. ⑥ 좀 늦었습니다. ⑦ ▷ 김경래 : 사고 혹시... ▶ 박지훈 : 아니요, 비가 와서 그런지 30분 늦었네요. ⑧ ▷ 김경래 : 도착을 하신 게 저는 다행이라고 봅니다. ⑨ 오늘 같은 날은 다들 조심하시고요. ⑩ 지금 장용진 기자께서 1심과 2심의 어떤 차이, 그게 왜 그렇게 발생했는지 위력이 행사가 됐다고 본 게 2심이고 1심은 그런데 행사가 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⑪ 이게 핵심이라고 보신 거고 그리고 세간의 오해와는 다르게 성인지감수성이라는 것은 1심에서도 작동이 됐었다, 판결을 낼 때. ⑫ 이것은 약간 세간의 오해는 있어요. ⑬ ▶ 박지훈 : 그런데 성인지감수성 개념 자체가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⑭ 아직 법리가 형성된 게 아니거든요. ⑮ ▷ 김경래 : 그러니까 어려워요. ⑯ 한 번만 설명해 주세요. ⑰ ▶ 박지훈 : 아주 쉽게 말하면 원래 성범죄에서 기준을 판사 기준으로 봅니다. ⑱ 그 판사 기준이라는 건 뭐냐 하면 객관적인 증거로 봤을 때 과연 성범죄에서 폭력이나 폭행, 협박 있었느냐? ⑲ 이렇게 보는 게 일반적 기준인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아라. ⑳ 피해자를 기준으로 보라는 거예요. ㉑ 피해자가 약간 웃었다고 하더라도 그 웃는 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웃는다면 강간이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보지만 말고 어떤 상황에 따라서 웃을 수도 있고 어떤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이런 것들을 피해자의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판단해야 되지, 이것을 그냥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어떻게 피해자가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 ㉒ 피해자다움, 이런 얘기를 하지 말라는 게 성인지감수성입니다. ㉓ 그런데 이게 법리가 정해진 게 아니고 약간 이게 아직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㉔ ▷ 김경래 : 아직 확립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 ㉕ ▶ 박지훈 : 명확하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㉖ ▶ 장용진 : 확립되어 가는 과정이고. ㉗ ▶ 박지훈 : 이제는 확립되었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안 지사 판결 때문에. ㉘ ▶ 장용진 : 그런데 그런 부분은 있어요. ㉙ 성인지감수성이라고 우리가 말씀을 드려서 그렇지 사실은 피해자 관점이라고 보시면 돼요. ㉚ 모든 범죄 피해자들은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가 있습니다. ㉛ 범죄 피해자가 상황에 따라서는 좀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요. ㉜ 또는 당황스럽다 보니까 또는 가해자로부터의 피해를 회피하기 위해서 가해자에 협조하는 그런 모습도 보일 수 있어요. ㉝ 그런 부분이 성범죄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서 마찬가지로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즉, 피해자를 중심으로 해서 생각을 해주라, 이런 의도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좀... 앞으로 계속 좀 더 정교화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㉞ ▷ 김경래 : 그런데 이 부분이 논쟁적인 부분인데, 그러니까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얘기가 2018년부터 쭉 나오기 시작해서 실제 재판 판결문에요. ㉟ 어제 판결로 사실상 법리가 조금 확립이 된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쪽도 있어요. ㊱ ▶ 박지훈 :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㊲ 채용하는 것은 어제 봤을 때는 됐습니다, 확실히. ㊳ 채용은 됐고요. ㊴ 그런데 그 법리를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았는데, 이 성인지감수성 이론, 피해자다움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론은 아마 안 전 지사 판결을 기점으로 확립이 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㊵ 왜냐하면 지방법원 판례에 따라서 성인지감수성을 채용했던 판례도 있고 그 얘기하지 않고 그냥 판단했던 판결이 아직까지 있었는데, 이번 대법원 판결이 안 전 지사 유죄, 무죄를 떠나서 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판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㊶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2심 판결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쪽도 분명히 있습니다. ㊷ 그러니까 제가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는 건데요. ㊸ 2심도 그렇고 대법원 판결도 그렇고 혹시 이게 형사법에 가장 중요한 원칙,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 아니냐, 이 논란 있지 않습니까? ㊹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㊺ ▶ 박지훈 : 변호사들 입장에서는 이것은 변호사 입장입니다. ㊻ 앞으로 성범죄 변론에 대해서 상당히 어려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㊼ 성범죄 같은 경우는 원래 아주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증거 자체가 없어요. ㊽ 그래서 피해자의 진술의 일관성이 예전부터 많이 인용이 됐었거든요. ㊾ 그 정도고 그렇지만 객관적 진술, 저희가 찾아냅니다. ㊿ 예컨대 CCTV라든지 어떤 방에 들어가기 전에 상당히 좋았던 행동들, 그런 행동이 있었다면 둘이 친밀한 행동이 있었다면 반대로 성범죄가 안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지 않느냐, 저희 변호사들의 주장이었어요, 여태까지. ① 피고인을 방어할 때. ② ▷ 김경래 : 그러니까 피고인을 방어하는. ③ ▶ 박지훈 : 그래서 그게 무죄추정하고도 맞죠. ④ 일반적으로 피고인은 무죄추정이 되고 증거법칙에 따라서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했는데 이제 성인지감수성 이론, 이런 것들이 만약 확립이 된다고 그러면 그런 증거를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도 이게 유죄가 된다는 거거든요. ⑤ 이게 어떻게 보면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그렇다고 해서 성인지감수성 이론이 제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변론하는 입장 그리고 피고인 입장에서 그런 어려움들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⑥ 그리고 성범죄가 유죄될 가능성이 조금 더 포괄적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⑦ ▶ 장용진 : 어떤 분은 그런 지적도 하세요. ⑧ 일단 이게 경우에 따라 자칫 잘못 작동이 될 경우 여성의 사후적인 어떤 생각의 변화에 따라서 남성이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그런 유동적인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이것은 형사법의 대원칙을 위배하고 있다. ⑨ 특정인의 행동이나 감정에 의해서 유무죄가 가려져서는 안 되는데, 바로 그것이 항상 유동적으로 뵐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거리가 되겠다는 지적도 있어요. ⑩ ▷ 김경래 : 그런데 물론 반대로 어제 판결을 가지고 2심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여성단체라든가 많은 시민단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판결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⑪ 예컨대 보통의 김지은들이 일궈낸 승리. ⑫ 그러니까 지금까지 계속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던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판결이었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될 방향이 아니냐, 이렇게 판단하는 쪽이 분명히 있습니다. ⑬ 그런데 양쪽의 균형의 문제일 것 같기도 한데. ⑭ ▶ 박지훈 : 그래서 결국은 비동의 간음죄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⑮ 동의가 없는 상황에서 간음이 이루어졌을 때는 처벌할 수 있다. ⑯ 비동의 간음죄가 입법하려고 합니다. ⑰ 아예 강간죄 같은 것은 없애버리고 동의 없이 관계가 되어버리면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아예 만들어놓고 그렇게 적용하면 사실 문제가 없는데 법은 지금 강간죄, 폭행이나 헙박을 이용해서 간음을, 성관계했을 때 처벌한다고 해놓고 그 폭행, 협박을 아주 그냥 해석을 너무 광범위하게 해버리는 이런 것들이 사실은 문제입니다. ⑱ 이렇게 된다면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다면 사실은 법 자체를 바꾸는 게 아무튼 바꿔질 것 같기도 해요. ⑲ 그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⑳ ▷ 김경래 : 알겠습니다. ㉑ 이게 약간 추상적인 논의로 넘어갔었는데, 다시 이번 판결로 끌고 오면 그런데 이번 판결이 꼭 그것만 있었던 게 아니라 예컨대 안희정 전 지사의 진술이 좀 번복됐다. ㉒ 중간에 좀 바뀌었다, 이런 부분도 고려가 된 것 같아요. ㉓ ▶ 장용진 : 그렇죠. ㉔ 일단 안희정 전 지사가 맨 처음에 얘기하기로는, 맨 처음 나온 입장이었죠. ㉕ 입장은 동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는 얘기를 주장했다가 그다음에는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철회했어요. ㉖ 하지만 그 뒤에도 또 위력,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약간 위력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했다가 또 나중에는 위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으로 갔습니다. ㉗ 그리고 법정에서 제일 논란거리가 됐던 것은 그러니까 어떻게 하다가 성관계를 가지게 됐느냐, 전후 맥락이나 경과 과정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어요. ㉘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 당시에 무슨 얘기를 하다가 이렇게 됐다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이렇게 됐다, 성관계를 갖게 됐다고 주장을 한 거예요. ㉙ 그러면 도대체 구체적으로 뭔 얘기를 했느냐에 대한 것도 전혀 설명을 못해요. ㉚ 그런데 대체로 보는 경우에 성범죄의 가해자의 진술을 보면 그렇습니다, 대체로 보면 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됐다고 주장하는 것, 대체로 보면 그런 경우에 제가 볼 때는 80% 이상은 범죄 가해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㉛ 그래서 아마 이런 부분에서도 직접적인 영향은 아닙니다만 판사가 심증을 형성하는 데에 안희정 지사의 애매모호한 진술 태도 역시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㉜ 그 당시에 정확한 내용을 설명했다면 차라리 오히려 구체적인 설명이라 사실 안 될 것 같은데, 범죄 후 도망가는 방법을 설명해줄 것 같아서 설명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그 당시에 대해서 정확하게 명백한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을 진술했다면 조금 다른 판단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㉝ ▷ 김경래 : 그러니까 이게 피해자든 가해자든 법정에서 진술이 바뀌거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판사한테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㉞ ▶ 박지훈 : 그렇죠. ㉟ 일관성이죠. ㊱ 그리고 특히 이런 성범죄에서는 진술의 일관성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증거라든지 내용 중에 하나거든요. ㊲ 그러니까 지금 김지은 씨도 1심에서 본인 입장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진술이 오락가락했다고 1심에서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㊳ 2심에서는 반대죠. ㊴ 안희정 피고인이 오락가락했다는 거거든요. ㊵ 어쩌면 진술의 오락가락이 이번 사건에서 핵심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도 듭니다. ㊶ ▷ 김경래 : 이게 성인지감수성이나 위력, 이런 어려운 단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판결이잖아요. ㊷ 좀 쉽게 얘기하면 그런데 이렇게 보면 되는 것 아니에요? ㊸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어도 위력을 행사한 거다. ㊹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죠? ㊺ ▶ 박지훈 : 지금 그렇게 판결이 난 거죠. ㊻ ▷ 김경래 : 그렇죠? ㊼ 그러면 안희정 전 지사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행사를 했다고 하는 거예요? ㊽ ▶ 박지훈 : 안희정 전 지사 주장은 그런 거죠. ㊾ 자신의 위력을 이용해서 한 게 아니고 서로서로 좋은 호감적 관계? ㊿ 아니면 그게 최소한 그 정도는 아니라도 그렇게 했다는 게 안희정 전 지사의 주장이고 그렇지만 김지은 씨나 지금 법원 판결은 그게 아니다, 자신이 갖고 있던 위세, 그 힘을 이용해서 성관계나 추행을 했기 때문에 위력에 의한 간음죄라든지 위력에 의한 추행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그 와중에 성인지감수성을 도용해서 진술의 약간의 이상했던 부분, 김지은 피해자의. ① 그건 충분히 진술이 맞다고 본 것입니다. ② ▶ 장용진 : 그러니까 그런 것 같아요. ③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또 안희정 전 지사가 어떤 위협을 가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안희정 전 지사와 비서와의 관계 자체가 이미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거절을 한다고 한다면 집단 따돌림이라든지 아니면 불리한 보직이라든지 혹은 해고라든지 이런 불이익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상황에서 과연 거부할 수 있었겠느냐라는 점을 인정해주는 거죠. ④ ▷ 김경래 : 어쨌든 이번 판결이 성범죄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중요한 판결, 앞으로 다른 성범죄 혹은 미투 범죄, 이런 것들에 대해 영향을 줄 판결임은 분명한 거죠? ⑤ ▶ 박지훈 : 너무나 중요한 판결 중에 하나 같습니다. ⑥ 이제는 지방법원에서 다른 판결 내기 어렵습니다. ⑦ 성인지감수성을 전면적으로 도입을 해야 되고 피해자 진실이 신빙성이 없다고 하려면 성인지감수성에 맞춰서 판단해야 될 것 같아요. ⑧ 그래서 중요한 판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⑨ ▷ 김경래 : 알겠습니다. ⑩ 오늘 차가 막혀서 얘기를 많이 못 나눴네요. ⑪ ▶ 박지훈 : 죄송합니다. ⑫ ▷ 김경래 : 대신에 장용진 기자께서 오랫동안 말씀해 주셨습니다. ⑬ 두 분 감사합니다. ⑭ ▶ 박지훈 / 장용진 : 고맙습니다. ⑮ ▷ 김경래 : 박지훈 변호사,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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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휩쓴 뒤 미국 본토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도리안'이 캐나다로 북상, 남동부 연안 지역에 상륙해 대규모 정전 사태를 빚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②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리안은 지난 주말 사이 캐나다 동부 연안 노바스코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퀘벡 주 등을 통과하면서 수만 가구가 정전되고 도로와 학교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③ 노바스코샤주에서는 일반 가구와 업체 1만3천400여 곳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주는 1만8천여 곳, 뉴브런스윅주 4천100여 곳이 각각 정전 피해를 입었다. ④ 또 이동통신 시설도 강풍 피해를 봐 주요 통신사의 휴대전화가 불통 사태를 빚었다. ⑤ 전력 당국은 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정전 사태가 일러도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⑥ 노바스코샤주 곳곳에는 도로와 주택가 대형 가로수들이 뿌리째 뽑히며 쓰러져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도 핼리팩스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군 병력이 투입돼 도로 재개와 수목 제거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⑦ 노바스코샤주 전력 공사 캐런 허트 사장은 "핼리팩스 지역에 대규모의 복구 작업이 필요한 상태"라고 피해 규모를 설명했다. ⑧ 주내 각급 학교는 10일까지 휴교할 예정이다. ⑨ 도리안은 지난 7일 2등급의 강도로 캐나다 남동부 연안에 상륙, 일대를 관통했다. ⑩ 도리안은 지난 주 바하마를 강타해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⑪ 도로 복구 작업 중인 캐나다 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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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노인 고혈압의 공격적 치료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기립성 저혈압(OS: orthostatic hypotension)과 낙상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②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섰을 때 안정 상태에 있을 때보다 최고(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최저(이완기) 혈압이 10mmHg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현기증, 두통, 일시적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③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스티븐 쥬라섹 내과 전문의 연구팀이 최근 뇌졸중을 겪은 노인 2천800여명(평균연령 63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④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혈압을 130/89mmHg 이하로 낮추기 위해 공격적 치료를, 다른 그룹은 혈압을 130~140/80~90mmHg 사이로 유지하는 정도의 덜 공격적인 치료를 시행했다. ⑤ 연구팀은 이와 함께 1인당 평균 15번 병원을 방문하도록 해 그때마다 3번은 앉은 상태에서, 한 번은 앉았다 일어선 2분 후에 혈압을 측정했다. ⑥ 앉아서 쟀을 때와 일어서서 쟀을 때 사이에 혈압의 변화가 있는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⑦ 그 결과 공격적 치료 그룹이 대조군보다 수축기 혈압이 낮고(130mmHg 이하) 전체적으로 혈압 조절 상태가 양호했으며 기립성 저혈압 발생률도 낮았다. ⑧ 이는 노인 고혈압의 공격적 치료가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⑨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2019 고혈압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⑩ 노인 낙상 [출처: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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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교원 교육활동 보호 및 복지·처우 개선 요구 교섭소위·본교섭위 등 위임..연내 타결 전망 교총 "대입제도 관련 현장여론 수렴 있어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유은혜(오른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② 2019.02.20.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10일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 교섭협의를 위한 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열고 39가지 협의안을 상정한다. ③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하윤수 교총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이날 본교섭에서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원 및 교육행정 전문성 강화 ▲교원복지 및 처우개선 ▲교육 및 교원 근무여건 개선 등 4개 분야 총 30개조 39개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④ 교총은 총 34개조 47개항을 요구했으나 실무교섭 과정에서 39개항으로 추려졌다. ⑤ 우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 분야에서는 교사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공개에 대한 가이드라인, 교육활동 중 학생 신체접촉 및 문신 등에 대한 생활지도 매뉴얼 마련 등이 포함됐다. ⑥ 교총은 최근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과 지침을 마련할 때 교원단체 의견을 반드시 수렴·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⑦ 교원복지 및 처우개선 분야는 담임·보직교사 수당와 교원 연구비 인상 등 교원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도서 벽지에 근무하는 교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 및 교원 근무여건 개선 분야는 교사의 육아시간 사용 여건을 마련하고 행정업무를 경감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⑧ 또한 수능감독교사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공·사립 교원에 대해 동일한 면책기준을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포함됐다. ⑨ 유치원의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자는 제안도 들어있다. ⑩ 교원·교육행정 전문성 강화 분야에서는 교원의 생애주기별 연수를 확대하고 정년퇴직 예정인 교원에 대한 공로연수제를 도입하자는 내용 등이 담겼다. ⑪ 교총과 교육부는 지난 1월부터 교총의 교섭 요구 이후 양측 간 실무 교섭협의를 진행해왔다. ⑫ 앞으로는 효율적인 협의를 위해 각 5~10명 내외로 구성된 실무교섭·협의 및 교섭소위원회와 본교섭 위원회에 위임한 뒤 올해 안으로 단체교섭을 타결할 예정이다. ⑬ 하 회장은 "'안 된다, 어렵다' 보다는 '된다, 가능하다'라는 긍정적 시각에서 적극 수용하고 조속히 타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한다. ⑭ 또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 유 부총리에게 "대입제도에 문제가 있으면 수정·보완이 필요하지만 공론화를 거쳐 결정된 지 1년 밖에 안 된 상황에서 입시제도 자체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당·정·청 논의 과정 외에도 교총 등 교육현장의 여론 수렴이 있길 바란다"고도 제안한다. ⑮ 유 부총리는 "그동안 교섭·협의가 교원들의 권익향상 및 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교섭·협의에서도 학교현장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및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하고 협력하자"고 화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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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0일 원내대책회의서 발언 "패스트트랙 불법 사보임부터 수사하라" "반조국 연대위해 평화당 등과 물밑 접촉"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②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수사당국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에 대해 “제가 책임의 중심에 있다. ③ 제가 원내대표로서 모든 것을 지휘·지시했다”며 “저 하나만 조사하면 된다”고 밝혔다. ④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수사는 반드시 불법 사보임문제부터 수사해야 한다. ⑤ 문희상 국회의장 등부터 먼저 소환 조사하라”고 요구한 뒤 이같이 말했다. ⑥ 나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거짓 정권의 거짓 장관을 내세운 거짓 개혁”이라며 “이 모든 거짓을 반드시 멈춰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⑦ 그는 “장관 임명장을 받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또 거짓말이 들통 났다. ⑧ 거짓 후보자가 거짓 장관이 되는 국정 대참사”라고 말했다. ⑨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극단과 아집의 길을 택하면서 구구절절 조국 감싸기를 늘어놨다”하며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권, 반칙, 불공정의 화신을 법무부 장관에 앉혔다”고 비난했다. ⑩ 이어 “‘명백한 위법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억지 논리까지 만들어 밀어붙였다”며 “물론 이 역시 거짓말이다. ⑪ 검찰의 수사문건에 ‘피의자 조국’이라고 적시됐다고 한다. ⑫ 애초 피의자 전환과 직접수사는 정해진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⑬ 아울러 “조국 방지법을 만들겠다. ⑭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뻔뻔하게 고의로 거짓말을 못하도록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도 범죄 혐의자인 법무부 장관의 눈치나 보는 검찰이 된다면 스스로 특검의 문을 열어주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⑮ 나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관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특별검사 등 반(反)조국 연대를 위해 민주평화당 등과 물밑 접촉 중”이라고 언급했다. ⑯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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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호날두, 연봉만 408억 원.. 부폰의 약 21배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이 3,100만 유로(약 408억 원)로 집계됐다. ② 유벤투스 동료 지안루이지 부폰의 20.7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③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선수의 연봉을 추정치로 전수 조사했다. ④ 이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스타 호날두는 3,100만 유로로, 2~5위 선수 네 명을 합친 연봉(모두 기본급, 세후 기준)보다 많이 받았다. ⑤ 같은 팀 동료 부폰과는 무려 20.7배(약 20억 원) 차이가 난다. ⑥ 호날두 다음으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호날두 소속 팀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 리흐트가 높은 연봉을 받았다. ⑦ 데 리흐트는 기본급 800만 유로(약 105억 원)를 수령한다. ⑧ 데 리흐트의 옵션은 400만 유로다(약 52억 원). ⑨ 이어 곤살로 이과인과 로멜루 루카쿠(이상 750만 유로, 약 99억 원), 파울로 디발라(730만 유로, 약 96억 원)가 차지했다. ⑩ 이밖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된 알렉시스 산체스와 역시 같은 팀으로 이적한 디에고 고딘이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받는다고 조사됐다. ⑪ 나머지 주요 선수들 중에선 아론 램지(700만 유로, 약 92억 원)·에딘 제코(500만 유로, 100만 유로 추가 옵션)·아드리앙 라비오(700만 유로, 200만 유로 추가 옵션)가 상위권에 올랐다. ⑫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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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민주노총 공식집계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22만명으로 최대 노조 신규조합원 중 공공부문 3개노조 37.9% 차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18차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② 2019.09.06. ③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조합원수를 101만4800명으로 공식 발표했다. ④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⑤ 민주노총은 10일 중구 민주노총에서 조직확대 현황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민주노총 조합원수가101만48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⑥ 민주노총이 지난해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조합원수는 99만5861명으로 공식 집계를 통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⑦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3월 대의원대회 때 가집계 결과 조합원 수를 100만3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⑧ 민주노총의 이번 공식 집계 조합원 수 101만4845명은 한국노총의 103만6236명(작년 12월 말 기준)에 비해서는 2만1400명 가량 적은 것이다. ⑨ 민주노총 분석에 따르면 2017년 1월 부터 지난 4월까지 늘어난 신규 조합원 21만7971명 중 10명 중 4명이 공공부문이었다. ⑩ 또 신규노조로 가입한 조합원 중 비정규직, 여성, 청년노동자 비중이 높아졌다. ⑪ 이 기간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수가 5만404명 늘어났다. ⑫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은 총 22만626명으로 민주노총 내 최대 노조다. ⑬ 또한 이 기간 민주일반연맹과 공무원노조도 각각 2만2512명, 9648명 늘어났다. ⑭ 공공부문 3개 노조를 합쳐 8만2564명으로 전체 신규 조합원 수 중 37.9%를 차지했다. ⑮ 민주노총은 또 비정규직 조합원이 32만8105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⑯ 아울러 민주노총 전체 여성조합원은 28만6162명으로 전체의 29% 정도로 집계됐다 민주노총 김형석 대변인은 "비정규직 조합원이 3분의 1 수준이라는 점에서 비정규직 조직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2017년 이후 20대 여성이 주축이 된 파리바게뜨지회, 보건의료노조 병원사업장, 공공부문 여성비정규직 등이 조직화 되면서 여성 조합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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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정욱의 전복후계> 조국, 면후심흑·후안무치·표리부동·양두구육의 상징 '항룡유회', 끝없이 추락하여 몰락의 길 걸을 수밖에 없는 것은 역사의 필연 ⓒ데일리안 "시대의 저주로다. ② 광인(狂人)이 맹인(盲人)을 이끄는구나. ③ "(세익스피어, 리어왕) 문재인 '광인 정권'이 일부 '좌파 맹인'들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망국의 길(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로 빠뜨리고 있다. ④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통합의 복합 위기로 우리나라를 해방 후 최악의 절체절명, 백척간두, 풍전등화의 대위기, 시계제로(視界zero)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으로 몰아넣고 있다. ⑤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다. ⑥ 검찰은 검찰 일을, 장관은 장관 일을 하면 된다." ⑦ 면후심흑(面厚心黑), 후안무치, 표리부동,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상징인 조국을 끝내 법무부 장관에 임명함에 따라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는 민심(民心)의 분노를 보라. ⑧ 하나로 똘똘 뭉쳐도 어려운 때 서로가 서로를 배척하는 국난(國亂)에 빠져들고 있지 않은가. ⑨ "우리 대한민국 청년 대학생들은 공정과 불공정의 차이를 보고 듣고 느껴온 세대입니다. ⑩ 오늘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은 죽었습니다." ⑪ 오죽하면 조국이 몸담아 온 서울대 학생들조차 세 번째 촛불을 들고 "학생들의 명령이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법무장관 자격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라고 목 놓아 외치겠는가. ⑫ 이것이 과연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나열한 미사여구(美辭麗句) 중 최고의 사기(詐欺)로 꼽히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인가. ⑬ 마차가 말을 끄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좌파 정책으로 혈세 수십조원을 투입하고도 '고용 참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자리가 급감한 데 이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까지 더욱 심해진 현 정권의 유난히 초라한 경제성적표를 보라. ⑭ 누적된 정책 리스크에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이는 다시 가계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결국 다시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deflationary spiral)가 반복되고 있지 않은가. ⑮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⑯ 강력한 한미일 공조로 북핵 폐기는커녕 3대 세습 체제의 절대 독재자 김정은과 굳게 손 잡고 '핵 있는 (거짓) 평화'로 가고 있는 현 정권의 외교·안보 무능을 보라. ⑰ 중·러는 우리 영공을 휘젓고, 일본은 지소미아 파기로 적대국이 됐고, 미국은 아예 현 정권을 패싱하며 본척 만척하는데, 새벽잠을 깨우지 않겠다던 김정은은 아예 아침 인사를 미사일로 하고 있지 않은가. ⑱ 이처럼 숱한 고난과 희생, 천신만고(千辛萬苦)끝에 세웠던 자랑스러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철저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⑲ 좌파 신독재 정권의 광풍에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가 철저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⑳ '국정의 대전환' 아니면 '현 정권 임기의 조기 종료'. ㉑ 위 두 가지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 ㉒ 오로지 '과거'만 바라보면서 국민들에게서 '미래'와 '희망'을 앗아가고, 상대를 향한 증오와 사회적 갈등만 증폭시키는 현 정권이 국정을 대전환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하야 투쟁 외엔 다른 길이 없다. ㉓ '亢龍有悔(항룡유회)',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이 더 올라갈 데가 없어 다시 내려올 수밖에 없듯이, 부귀가 극에 이르면 몰락할 위험이 있음을 경계(警戒)해 이르는 주역의 궤다. ㉔ 지금까지의 행태를 볼 때 현 정권의 운명도 결국 '항룡유회', 끝없이 추락하여 몰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다. ㉕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㉖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㉗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습니다." ㉘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문 대통령의 취임사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 또한 불문가지(不問可知)다. ㉙ 현 정권은 이제 결코 대통령 탄핵이 '가보지 않은 길'이 아니라 우리의 정치문화에 일상화되고 규범화된 헌법규범임을 명심해야 한다. ㉚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처벌은 과거의 관행에 비추어보면 상대적으로 자그만한 잘못과 방심으로도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는 헌법적 사실임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㉛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 온 위대한 나라다. ㉜ 동족상잔의 폐허 속에서도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땀과 열정, 불굴의 의지로 기어코 그 꿈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나라다. ㉝ 현 좌파 신독재 정권은 더이상 '주류 교체'라는 미망(迷妄)하에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들을 하나씩 무너뜨려선 안 된다. ㉞ '5년 단임 정권'이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철저히 파괴해서도 안 된다. ㉟ 국민을 이기려 한 권력이 망하지 않은 예가 없다는 것이 동서고금의 역사가 보여주는 진리다. ㊱ 글/서정욱 변호사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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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추진계획 국무회의 보고..수요·공급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 조기안정화 25개 품목 8월 개발 착수..6개 기초원천 소재 이달중 기술개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을 이루기 위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2천179억원을 쏟는다. ② 조기 공급 안정화 25개 품목은 이미 지난 8월 말 기술개발에 들어갔고 6개 기초원천 소재도 이달 중 기술개발을 시작할 방침이다. ③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추경 예산 기술개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④ 지난달 2일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 중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는 2천179억원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⑤ 기술개발은 ▲ 공급안정화 수요와 산업적 연관 효과가 큰 핵심 전략 품목 ▲ 기업 수요에 기반을 둔 국산 대체 가능 품목 ▲ 원천기술 역량을 제고해야 할 필수 소재 등 3가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⑥ 이 가운데 핵심 전략품목 25개는 기술개발 전략상 비공개로 추진하기로 하고 공모 절차 없는 정책 지정 방식으로 지난달 30일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⑦ 현장 수요 품목은 국산으로 대체할 기술 역량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공고를 받고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초 기술개발을 시작할 방침이다. ⑧ 기초원천 소재 6개는 과제를 신청한 연구단 선정 평가를 거쳐 우수 연구단을 뽑아 이달 중 기술개발에 들어간다. ⑨ 기업들 탈일본 속도 (CG) [연합뉴스TV 제공] 이렇게 개발한 소재·부품·장비는 수요기업의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테스트베드(시험장) 확충과 실증평가를 지원한다. ⑩ 화학, 금속,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장비), 자동차 등 5개 분야 핵심품목은 신뢰성·실증 평가에 필요한 필수 시험·평가 장비 등 테스트베드를 주요 공공연구소 등에 설치·보강한다. ⑪ 특히 일본 수출규제 영향력이 큰 반도체 분야는 집중적으로 지원해 양산 현장 수준의 최신 성능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기업에는 노후 시제품 장비 교체를 지원한다. ⑫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해 우수 기술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장비는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신뢰성 평가 비용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기초 성능평가가 이뤄진 소재·부품·장비는 수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서 실제 성능을 시험해 수요·공급기업 간 비즈니스로까지 연계될 수 있게 돕는다. ⑬ 정부는 기술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조기 기술개발 외부기술을 도입하거나 국제협력을 지원하고 조기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술료 감면, 후속 과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 사업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의 허리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지원까지 연구개발(R&D) 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발 이후 국내외 시장진출도 지원하는 등 종합적 지원전략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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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 세력 탈레반 지도자들과 미국에서 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핵심 각료들이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②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 선거유세장으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③ leekm@yna.co.kr 10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탈레반 지도자들과 미국 내 회담 방안은 1주일 전 열린 백악관 최고위급 비밀회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으나 펜스 부통령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으로부터 '이례적인' 반발에 직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④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가지려던 탈레반 및 아프간 정부 지도자들과의 회담 계획을 취소한 후 9/11 테러 추모일을 앞두고 테러 배후세력인 탈레반을 미국 내에 들이려 했다는 이유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⑤ 미 외교협회(CFR)의 리처드 하스 회장은 "대통령이 정상회담과 자신의 개인적 능력에 무제한의, 전적으로 잘못된 신뢰를 갖고 있다"면서 "탈레반은 협상 파트너가 아니며 그들과 협상할 수 있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미군 철수 뿐"이라고 지적했다. ⑥ 하스 회장은 "만약 우리가 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이는 평화가 아니며 우리의 파트너들을 팔아치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⑦ 지난 1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열린 당시 회합에서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탈레반 회담 제안에 대해 설사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얼마 못 가 붕괴할 수 있다고 반대했으며 아울러 9/11 테러 18주년을 앞두고 캠프 데이비드 별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더타임스는 전했다. ⑧ 펜스 부통령과 볼턴 보좌관은 당시 폴란드 방문 중 보안망을 통해 토의에 참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탈레반과의 회담 계획을 처음으로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⑨ 탈레반과 협상을 이끌었던 잘메이 할릴자드 미국 특사가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를 포함하는 회담의 워싱턴 개최를 제안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캠프 데이비드 회담을 구상한 것으로 더타임스는 전했다. ⑩ 9/11 테러 당시 아프간을 장악하고 있던 탈레반 세력은 9/11 테러 주역인 오사마 빈라덴의 알카에다 세력을 엄호하면서 미국과 전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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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② '멜로가 체질'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측은 10일, 단아한 자태 속에 강인함이 느껴지는 ‘한희재’로 완벽 몰입한 김설현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③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④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⑤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장혁, 김영철 등 세대를 아우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⑥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 속 김설현의 당찬 기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⑦ 붓을 집어든 김설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무언가를 써 내려간다. ⑧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눈빛에는 날카로운 힘이 담겨 있다. ⑨ 유려하고 예리한 손놀림 위로 “가질 거다, 힘. ⑩ 그 힘 가져서 누구도 잃지 않게”라는 선언은 의미심장하다. ⑪ 격변의 시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세상과 부딪쳐나가는 서휘(양세종)와 남선호(우도환) 사이에서 한희재(김설현)가 어떤 힘을 가지고 ‘나의 나라’를 찾아갈지 기대를 높인다. ⑫ 김설현이 연기하는 ‘한희재’는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당찬 인물. ⑬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개와 총명함, 남다른 정보력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통찰력까지 갖춘 여장부다. ⑭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설현의 한층 성숙한 연기가 자기만의 신념으로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희재와 만나 강렬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⑮ '나의 나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⑯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스터-국수의 신’ 등 역동적이고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⑰ '나의 나라'는 오는 10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⑱ (끝) [사진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⑲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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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비디오스타’. ② MBC 제공 배우 손숙이 안면 인식 장애 증상이 있음을 고백한다. ③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하는 ‘인생은 원 테이크! ④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⑤ 이날 방송에서 손숙에게는 같이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의 제보 영상이 전해졌다. ⑥ 영상에는 “1년 가까이 선생님과 작품을 했지만 아직도 제 이름을 틀리신다”라며 제보 영상을 보내왔다. ⑦ 이에 손숙은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안면 인식 장애가 있어 실수도 많이 하고 민망할 때가 많다”라며 그 사실을 인정했다고. ⑧ 이어 손숙은 유명 여배우와 밥을 먹었는데 밥을 다 먹을 때까지도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해 현장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⑨ 손숙이 못 알아본 유명 여배우는 바로 이영애. ⑩ 화장도 안 한 소탈한 모습에 “한 시간 동안 같이 밥을 먹고도 못 알아봤다”라고 말하며 그때의 미안한 마음을 영상편지로 전했다는 후문이다. ⑪ 또한 손숙에게 녹화 중 깜짝 응원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⑫ 손숙에게 ‘엄마’라 부르며 남다른 친근함을 과시했다고 하는데 여러 배우 딸들을 둔 손숙에게 과연 누가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⑬ 한편 연극 ‘장수상회’로 뭉친 연기 장인 네 명의 화려한 입담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송은 10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⑭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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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장석준 칼럼] '기회의 공정'은 허구, '보편적 평등' 외치자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2주 전에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에 글 한 편을 보탰는데, 법무부장관 임명 절차가 끝난 지금도 이 논란의 여진이 가실 줄 모른다. ② 그만큼 역사적인 논쟁이었다. ③ 이 나라 시민이면 누구나 찬성인지 반대인지 답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였고, 평소 사회과학자들이 내놓는 진단 못지않은 무게 있는 이야기들이 저마다의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 ④ 게다가 조국 지명자가 발단이 된 논란임에도 화제가 너무나 광범하게 확산됐다. ⑤ 마치 대한민국의 문제라는 문제는 다 불거져 나오는 듯싶었다. ⑥ 검찰 공화국의 어둔 속살이 새삼 조명됐고, 입시 논란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불공정 경쟁을 향한 불만으로 이어지더니 마침내는 '계급'이라는 단어까지 튀어나오게 만들었다. ⑦ 이야기 거리가 너무 많아 탈인 지난 한 달이었다. ⑧ 하지만 그 많은 기사와 분석, 담론과 행동들 속에서도 내게는 비어 있는 뭔가가 더 도드라져보였다. ⑨ '있는 것'이 너무 많아 문제인 시국이었지만, 도리어 '없는 것' 하나가 더 눈에 들어왔다. ⑩ 내가 보기에는 이 '없는 것' 한 가지 때문에 그 수많은 '있는 것'들이 전부 변죽만 울리고 있었다. ⑪ '없는' 그것이 '있는' 모두를 텅 빈 존재로 만드는 꼴이었다. ⑫ 생각만 해도 어지럽고 복잡했던 조국 지명자 논란에서 도대체 무엇이 비어 있었다는 말인가? ⑬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도드라져 보인 조국 논란 조국 장관 지지자들은 하나같이 검찰 개혁 필요성을 앞세웠다. ⑭ 검찰이 뜻밖에 법무부장관 지명자 가족 수사에 들어가고 언론에 수사 내용을 흘리자 이 목소리는 더욱 격해졌다. ⑮ 이런 그들에게 조국 지명자 가족의 삶에서 드러난 중산층 지위 세습에 대한 분노는 검찰 개혁이라는 다급한 과제에 비하면 투정에 불과했다. ⑯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 벌어진 촛불 시위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길이 대체로 그러했다. ⑰ 그런데 정녕 검찰이라는 비선출직 관료 권력을 개혁하길 바란다면, 엘리트 계층의 특권 세습에 반발하는 외침에 과연 그토록 거리감을 느껴야 했을까? ⑱ 둘 다 민주공화국의 규범에 어긋나는 엘리트층의 존재 방식과 영향력에 맞서고 있지 않은가? ⑲ 동일한 최상층을 조준하면서도 서로 동지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⑳ 반면 조국 장관 비판자들(자유한국당 열혈 지지자들은 제외하고)은 무엇보다 편법이나 반칙이라 생각되는 방식으로 자녀에게 학벌을 세습하는 행태를 참을 수 없어 했다. ㉑ 특히 젊은 세대는 여기에서 자신들도 참여하고 있는 입시-취업 경쟁의 불공정성을 보았다. ㉒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던 문재인 정부의 약속이 정권 핵심 인물 혹은 주된 지지층에 의해 배반되는 모습을 보았다. ㉓ 그래서 급기야는 최순실-정유라를 상기하며 촛불까지 들었다. ㉔ 그런데 불만의 목소리는 '공정성'이라는 한 단어만을 맴돌았다. ㉕ 이와 겨룰만한 다른 말들은 좀처럼 출현하지 않았다. ㉖ 그러다 보니 최상위권 대학 입시 경쟁에 함께 뛰어들었던 이들만 불만의 주역인 듯 보였다. ㉗ 그 경쟁에 아예 끼어들지 못한 훨씬 더 많은 이들은 '공정한 경쟁'을 외치는 자리에서 왠지 낯설음을 느껴야 했다. ㉘ 어느 쪽이든 뭔가 겉도는 것만 같았다. ㉙ 전에 없던 말의 성찬이 벌어졌는데 정작 꼭 필요한 말은 빠져 있다는 느낌이었다. ㉚ 그러면서 양편 모두 자신의 한계는 보지 못한 채 상대방의 맹점만을 손가락질했다. ㉛ 서로가 서로의 꼬리를 물며 어지럽게 제자리를 돌기만 했다. ㉜ 비어 있던 것은 무엇일까? ㉝ 그것은 보편적 평등을 요구하는 거대한 이념-운동이었다. ㉞ 경쟁은 공정해야 한다고 부르짖는 게 아니라 경쟁을 통해 사다리 위쪽으로 올라가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흐름이 안 보였다. ㉟ 검찰 엘리트와 강남 중산층이 1등 시민이 되고 나머지는 2등 시민이 되는 현실을 뒤집는 게 진짜 개혁이라고 밝히는 흐름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㊱ 만약 이런 이념-운동이 강력히 존재했다면, 이번 논란은 사뭇 다르게 전개됐을 것이다. ㊲ 실은 이런 방향의 문제제기들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㊳ 입시 경쟁 공정성이 아니라 대학 서열 구조를 문제 삼는 눈 밝은 이들이 있었다. ㊴ 공정성에 대한 집착이 실은 사이비 평등주의인 능력주의의 표현일 뿐이라는 시원스런 비판도 있었다. ㊵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주장이 거대한 흐름으로까지 대두하지는 못했다. ㊶ 그리하여 지난 한 달 우리의 언어는 지나치게 풍성한 듯싶으면서도 실은 빈곤하기 그지없었다. ㊷ 따지고 보면 이게 자본주의의 당연한 광경일지 모른다. ㊸ 돈만 많으면 타인을 마음껏 지배해도 되는 사회에서 만인은 평등하다는 명제만큼 허망한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㊹ 또한 시험만 잘 보면, 학력(=학벌) 증서만 갖추면, 돈 많은 자들 대열의 꽁무니에라도 낄 수 있는 사회에서 평등을 외치며 가장 약한 이들과 함께 하자는 게 얼마나 가당치않은 주장인가. ㊺ 그러니 평등을 주장하는 흐름 따위가 존재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㊻ 그리고 이런 현실에서 시민의 평등한 권리를 전제하는 민주공화국이란 조만간 빈 껍데기로 전락하고 말 운명이다. ㊼ 한데 놀라운 일이 있다. ㊽ 곧바로 무너졌어야 마땅한 민주공화국들이 아직도 그런 식으로 무너지지는 않고 있다. ㊾ 그것도 우리보다 훨씬 먼저, 더 오래 전부터 자본주의 질서 아래 있는 나라들에서 그렇다. ㊿ 세대 간 계급 재생산을 거의 처음 경험하는 대한민국과 달리 이미 몇 세대를 계급 사회에서 살아온 대서양 양쪽 나라들 말이다. ① 물론 속을 들여다보면 다들 삐걱대고 있지만, 그래도 드러내놓고 귀족 지배 체제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② 어째서인가? ③ 존재하는 게 더 이상할 그 이념-운동, 즉 보편적 평등을 요구하는 흐름이 이상하게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④ 강력한 노동조합을 결성해 이미 안정된 지위를 얻은 노동자들이 그런 권리의 확대를 요구하기란 힘든 일이다. ⑤ 우리도 겪어서 아는 일이다. ⑥ 그런데 그런 운동이 자라났다. ⑦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장을 갖춘 지식인들이 가장 취약한 처지에 있는 이들의 삶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란 힘든 일이다. ⑧ 우리에게도 상식이다. ⑨ 그런데 그런 이념이 확산됐다. ⑩ 이런 뜻밖의 이념-운동이 출현한 덕분에 민주공화국들은 속절없이 후퇴하지는 않을 수 있었다. ⑪ 더구나 이 이념-운동에 참여하면서 사람들은 진정 자유로운 개인이 되는 길은 체제가 가르쳐준 바와는 달리 경쟁이 아님을 터득했다. ⑫ '경쟁'의 자리에 들어가야 할 다른 말은 '연대'였다. ⑬ 경쟁이 지배하는 시장도 아니고 명령의 세계인 국가도 아닌 사회 연대 속에서 마침내 대중의 상당수는 결코 낙오됨 없이(평등하게) 자신일 수 있는(자유로울 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 ⑭ 그래서 이 이념-운동에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이름 하나가 붙게 되었다. ⑮ 대한민국의 주요 정치세력 중 오직 자유한국당만 쉽게 내뱉는 말, 지금도 한국 사회에서는 일상어가 되기에 부적합하다고 치부되는 말, '사회주의'가 그것이다. ⑯ 보편적인 평등을 요구하는 거대한 이념-운동의 부재 이번 논란에서 '사회주의'라는 말이 전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⑰ 맨 처음과 마지막에 잠깐 출몰했다. ⑱ 조국 지명자의 전력을 들먹이는 극우 언론 지면에 잠시 나타났고, 인사청문회 끝 무렵에 자유한국당 의원과 지명자 사이에 오간 공방에서도 언급되고 지나갔다. ⑲ 그러나 논란의 중요한 쟁점들과 섞이지 못한 사회주의란 지나간 옛 추억의 어휘에 다름 아니었다. ⑳ 누군가 이 네 음절을 발음하더라도 관료 권력 해체나 특권 세습 타파 같은 현안과는 별 관련이 없다고 치부되는 죽은 언어에 불과했다. ㉑ 한국 사회에서 이 말이 어찌 이 모양이 됐을까? ㉒ 따지고 보면, 여기에 86세대 지식인-운동가 상당수가 이 사회에 남긴 가장 커다란 잘못이 있다. ㉓ 이른바 세대론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㉔ 오히려 내가 염두에 둔 것은 지성사다. ㉕ 한국 지성사에서 86세대에 속하는 한 무리의 지식인-운동가들은 이후 한국 사회의 숱한 가능성을 제약하게 될 커다란 구멍 하나를 남겨놓았다. ㉖ 그것은 사회주의의 부재라는 구멍이다. ㉗ 1980년대에 일단의 젊은이들은 어쩌면 너무 쉽게 사회주의를 받아들였다. ㉘ 그리고 1990년대에 이들은 그보다도 더 쉽게 사회주의를 폐기해버렸다. ㉙ 그들은 소련, 중국, 북한의 국정 교과서에 정리된 교조적 체계를 정통 사회주의라며 수입했다. ㉚ 그러더니 현실사회주의권이 무너지자 자신들이 받아들인 교과서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전체를 내다 버렸다. ㉛ 덕분에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주의'라면 여전히 대중의 살림살이와는 거리가 먼, 한물간 외국 이론을 뜻할 뿐이다. ㉜ 이것은 결코 유서 깊은 반공 교육만의 업적은 아니다. ㉝ 사회주의가 이런 어두컴컴한 구멍으로만 남은 한국 사회에서는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㉞ 이 말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이 오래도록 무장 해제 상태에 있어야 했다. ㉟ 그들은 가장 뚜렷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표어 없이 자신들의 요구를 정리해야 했다. ㊱ 그것은 저마다의 권리 확대가 어떻게 사회 전체의 전진으로 이어지는지 도무지 알아챌 수 없는 기다란 목록에 불과했다. ㊲ 잘못 읽으면 그것은 어느 항목이 더 위에 있어야 하는지를 놓고 끝없이 다퉈야 하는 화근 덩어리일 수도 있었다. ㊳ 말하자면 저항자들은 그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독자적 세계관을 박탈당했다. ㊴ 물론 '사회주의'라는, 어쩌면 역사의 온갖 피딱지와 오물이 덕지덕지 붙은 네 음절에 지나치게 집착할 일은 아닐지 모른다. ㊵ 평등한 자유의 실현과 그 기본 전제인 사회 연대를 표현할 다른 말을 고안해낼 수 있다면 말이다. ㊶ 그러나 그런 대체 용어가 아직 준비돼 있지 못하다면, 우리는 감히 이 오래된 표지를 내세우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㊷ 구멍은 메꿔지고, 다람쥐 쳇바퀴 돌던 말들은 재정리돼야 한다. ㊸ 다시 "그렇소, 우리는 사회주의자요"라고 말하기 시작해야 한다. ㊹ 1단계 혁명이니 2단계 혁명이니 하는 번잡한 논의를 되살리자는 게 아니다. ㊺ 프롤레타리아 독재니 전위정당이니 하는 낡은 개념들을 다시 시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㊻ 재정 확장을 통해 기초연금을 지금 당장 최소한 50만원은 넘게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고, 입시제도나 끝없이 뜯어고칠 일이 아니라 대학 평준화를 단행해야 한다는 것이며, 학력과 성별, 고용 형태와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㊼ 이미 하고 있는 주장들이다. ㊽ 그래서 반문하기도 한다. ㊾ 86세대에 가까운 지식인-운동가일수록 더욱 강한 어조로 반문한다. ㊿ "뭣 하러 이런 구체적 요구들에 '사회주의'란 딱지를 덧붙여 논란이나 공격만 자초하려 하는가?" ① 심지어는 진보정당 안에서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②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표지'다. ③ '이름'이다. ④ '깃발'이다. ⑤ 상징 자원이 빈곤한 이들일수록 이런 자신만의 상징은 참으로 소중하다. ⑥ 당장에 다른 표지를 내놓지 못할 바에는 이미 있는 표지를 내세우려는 노력을 뒤로 미루거나 가로막아선 안 된다. ⑦ 경쟁의 공정성이 아닌 평등 사회 실현을 대변할 표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주장을 구구절절 부연하지 않아도 한 마디로 요약할 표지,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자신들이야말로 부자와 권력자들보다 더 민주공화국에 어울리는 존재임을 자부할 뒷심이 되는 표지. ⑧ 지난 200여 년 동안 다른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이런 역할을 했던 '사회주의'가 대한민국에서만 그러지 못할 이유가 있는가. ⑨ 더는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말자. ⑩ 헬조선은 자본주의의 과잉 탓이 아니다. ⑪ 오직 한 가지 결핍이 지옥을 더욱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⑫ 그것은 대중적인 사회주의 운동의 부재다. ⑬ 그렇소, 우리는 사회주의자요 – 아직도? ⑭ 아니 지금이야말로! ⑮ 한국 사회가 조국 대전으로 한창 시끄러울 때에 인터넷에는 한 유명 저자의 신간 광고가 떴다. ⑯ 금융화 이후 전 지구적인 자산 격차 심화와 그에 따른 불평등 구조를 비판한 <21세기 자본>(장경덕 옮김, 글항아리, 2014)의 저자 토마 피케티가 새 책을 냈다는 것이었다. ⑰ 제목은 '자본과 이데올로기'. ⑱ 국내 언론도 이 책이 기본소득제를 넘어 기본자산제 같은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며 발 빠르게 소개 기사를 냈다. ⑲ 그런데 내년 출간이 예정된 영역본의 소개글을 보면, 피케티는 새 책에서 자신의 정책 제안들을 아울러 "참여에 바탕을 둔 사회주의"라 제시한다 한다. ⑳ 책을 직접 읽지 않았으니 단정하기는 이르나 소개글에서 이 점을 강조한 것 자체가 시대 정신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㉑ 지금까지 두 세기 동안 민주공화국들의 죽음을 저지한 힘은 이 표지 아래 모였던 보통 사람들의 불굴의 노력이었음을 세계 곳곳에서 다시 환기하고 있다는 징표이고, 신자유주의의 쇠퇴 이후 역사의 후퇴를 저지하려면 이 힘을 부활시키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음을 자각하고 있다는 징표다. ㉒ 이제 한국 사회도 이 보편적인 흐름에 합류해야 한다. ㉓ 그렇지 않고 지구 자본주의라는 보편성만 받아들인 채 그에 맞설 사회주의라는 보편성과 한사코 거리를 둔다면, 우리는 검찰 공화국, 강남 공화국, 삼성 공화국이라는 가장 보편적이지 않은 현실을 대대손손 등에 지고 살아야 할 운명이다. ㉔ 나는 그렇게 살기 싫다. ㉕ 더 많은 '우리'도 같은 생각이리라 믿는다. ㉖ 그래서 이제껏 어리석게 참아온 만큼 앞으로는 더욱 시끄럽게 떠들려 한다. ㉗ 한국 사회에도 드디어 거대한 흐름이 되어 나타나도록 지겹게 외치려 한다. ㉘ 보편적 평등의 약속, 경쟁이 아닌 연대라는 출구, '사회주의'를 말이다. ㉙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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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내년 12월 예정이던 달탐사 궤도선 발사가 2022년 7월로 19개월 연기됐다. 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세종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달 탐사 사업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③ 달 궤도선은 달 주위를 돌며 지형을 관측하고 착륙선 착륙지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④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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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민주 "검찰 정치해선 안돼" 검찰개혁 강조 황교안, 손학규에 반조국 국민연대 동참 제안 "조국 파면하자"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② 이언주 의원은 '조국 임명 규탄" 삭발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을 통해 86운동권 세력들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③ 2019.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강성규 기자,김민석 기자,정상훈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후폭풍이 거칠게 몰아치고 있다. ④ 검찰을 정조준한 여당은 "검찰은 정치를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에 조국 장관 파면을 위한 국민연대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⑤ 국정조사와 특검, 해임건의안 제출을 예고한 야권이 조국 파면을 위해 결집하는 가운데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⑥ '조국 지키기' 2라운드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은 이틀째 검찰을 겨냥하면서 조국 장관에 힘을 실었다. ⑦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는 국민의 명령을 명심하라"고 검찰을 겨눴다. ⑧ 조국 신임 장관에 대해선 "갖은 모욕과 모멸을 견디며 다져진 자신의 소명에 충직히 임해달라"며 "비대해진 검찰권력 분산과 민주적 통제, 나아가 사법개혁 전반에 전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⑨ 이 원내대표가 "청문회가 남긴 상처와 과제를 안고 우리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촉구했지만, 야당의 생각은 다르다. ⑩ 야권은 조국 후폭풍을 추석 밥상을 넘어, 문재인 정부의 정당성을 뒤집는 반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⑪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조국 장관 파면을 위한 '국민연대'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⑫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폭거를 통해 야당을 밟고 올라서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⑬ 황 대표는 야권 인사들을 찾아 '반조국' 국민연대 동참을 요청할 전망이다. ⑭ 긴급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가 그의 의지를 전하고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⑮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거짓 정권의 거짓 장관을 내세운 거짓 개혁"이라며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못하도록 '조국 방지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⑯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은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⑰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집권 배경이자 국정철학인 정의와 공정, 평등이란 가치 훼손을 겨냥하는 모습이다. ⑱ 유 의원은 "문 대통령과 이 정권 사람들은 그 입에 정의와 공정, 평등을 올릴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⑲ 극단적인 반발장면도 연출됐다. ⑳ 이언주 의원은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일갈했다. ㉑ 한편 조국 장관을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정의당은 검찰에 화살을 돌렸다. ㉒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과 관련해 수십명의 수사단을 설치하고,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그 배우자에 대해서도 조사 없이 전격 기소를 결정한 검찰"이라며 "검찰의 이러한 행태가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㉓ 민주평화당과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는 야당의 조국 해임건의안 제출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㉔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더이상 (조국 관련) 검찰수사에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면서도 "다른 야당에서 해임건의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조국보다는 민생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㉕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는 특검과 국정조사에 대해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미진하면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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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병원, '시간외수당 인정해달라' 정부에 요청 연휴기간 노조와 협상..이 원장 "복귀 기대" 10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파업 5일째를 맞아 임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② 사진은 이은숙 원장이 사과문을 읽는 도중 울먹이며 눈물을 닦는 모습. ③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파업 5일째를 맞고 있는 국립암센터 임직원들이 암 환자와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정부에 사태 해결을 호소했다. ④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과 임직원들은 10일 오전 행정동 지하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파업사태에 대해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 환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⑤ 특히 이은숙 원장은 숙연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뒤 사과문을 읽는 과정에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⑥ 이 원장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조와 임금협상 조정안에 합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⑦ 또한 파업 장기화를 우려하며 “현재 국립암센터 사정을 정부에 호소했고, 특히 문제가 된 시간외수당을 별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⑧ 병원 관계자도 “가장 핵심적인 갈등 부분인 시간외수당을 총액인건비에 포함시킬 경우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서게 된다. 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시간외수당을 별도의 ‘특이 소요분’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⑩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난 6일 파업 후 평일 외래진료가 재개된 지난 9일 평소 2000여명의 외래환자는 파업의 여파로 1100여 명으로 줄었으며 항암주사 환자도 평소 400~450명에서 250명으로 줄었다. ⑪ 입원환자도 파업 전 520명에서 현재 당장 치료가 시급한 환자 100여 명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⑫ 병원측은 “외래진료의 경우 투약을 중단하면 안되는 환자 등 치료의 연속성과 시급성을 판단해 진료예약의 우선순위를 주고 있으며 나머지 환자는 사전 양해를 구하고 진료를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⑬ 또한 “당장 내일부터 노조와 협상을 재개해 연휴기간 집중적으로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⑭ 이은숙 원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노조원들도 암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대부분 근무지로 복귀하리라 믿는다”며 이날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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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9경기 1골' 우레이, "에스파뇰행은 옳은 결정" (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 혹독한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우 레이가 그럼에도 자신이 에스파뇰로 이적한 결정은 옳았다고 주장했다. ② 중국 <시네> 등 복수 언론은 최근 우 레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③ 매체들에 따르면 우 레이는 스페인 라 리가 에스파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④ 우 레이는 “여기 팬들은 나를 무척 좋아해 준다. ⑤ 팀원들도 내가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나를 돕는다. ⑥ 다들 친절하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⑦ 그러나 우 레이의 에스파뇰 2년 차 생활은 순조롭지 못하다. ⑧ 우 레이는 이번 시즌 아홉 경기나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한 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⑨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C 루체른(스위스)전에서 유일한 골을 넣은 이후로 다섯 경기 째 득점이 없다. ⑩ 최근 들어선 출전 시간도 점점 줄고 있어 시즌 초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⑪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 레이는 본인이 에스파뇰로 도전한 것에는 후회가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⑫ 매체는 “우 레이는 자신의 선택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⑬ 이는 우 레이가 빅 리그에서 얻는 배움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⑭ 우 레이는 “여기서 참 많은 것을 배운다. ⑮ 단지 기술이나 전술 같은 것만이 아니다. ⑯ 축구에 대한 종합적인 걸 배우게 된다. ⑰ 어느 날 갑자기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더라도 코치나 행정 쪽으로도 길을 틀 수 있는 것이고, 그건 내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라고 도전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설명했다. ⑱ 그는 또한 “(한국과 일본의 많은 선수들이) 유럽 도처에서 활약한다. ⑲ 그들 중 일부는 작은 리그에서 뛰기도 하고, 레귤러로 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⑳ 다수는 좋은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라며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며 얻는 수혜들이 적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㉑ 우 레이는 유럽 중심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유일한 빅 리거다. ㉒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㉓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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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10일 발간한 ‘2018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은 우리 금융기관들의 정보보호 관련 인식의 부족을 여실이 보여준다. ② 금융의 온라인 거래비중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정보보호 관련 예산비중은 제자리 걸음도 아닌 뒷걸음질치기 때문이다. ③ 2018년 은행의 비대면거래 중 인터넷뱅킹은 53.2%에 달했고 CD/ATM은 30.2%, 텔레뱅킹은 7.9%에 달했다. ④ 이제 창구에서 직원과 얼굴을 마주하는 거래는 비중이 불과 8.7%다. ⑤ 특히 인터넷뱅킹의 이용건수는 2017년 일평균 9492만건에서 2018년 1억1897만건으로 25.3%나 늘었고 이용금액도 일평균 43조1120억원에서 47조5500억원으로 10.3% 늘었다. ⑥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이용건수는 하루평균 401만8000건으로 1년전에비해 76만6000건이나 늘어났고 이용금액도 일평균 8조원을 넘어섰다. ⑦ 2014년 2조3000억원에 비하면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⑧ 심지어 금융 특성상 대면 거래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보험에서도 생명보험의 비대면거래 비중은 6.7%로 2.5%포인트 증가했고, 손해보험은 이보다 높은 11.4%로 2.2%포인트 늘었다. ⑨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정보보호 예산은 이같은 온라인화 추세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⑩ 금융기관의 전산 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의 비중은 2014년 10.9%에서 지난해 9.9%로 1%포인트 줄었다. ⑪ 물론 이같은 수준도 정부 권장 기준인 7%를 웃돌지만 하락하는 것은 우려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⑫ 이는 말할것도 없이 외주화에따른 결과다. ⑬ 금융기관이 직접 고객의 정보보호에 나서지않고 외부기관에 용역으로 맡겨버린다는 예기다. ⑭ 실제로 금융권 전산인력 중 외주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56.8%에서 지난해 58.8%로 늘어난 반면 금융기관 정보보호인력의 증가율(전년대비)은 같은 기간 34%에서 1.4%로 급감했다. ⑮ 심지어 금융기관이 정보보호관련 업무를 모두 맡겨버리는 ‘토탈아웃소싱’의 비중이 2014년 15.8%에서 지난해 18.8%로 증가했다. ⑯ 금융기관 다섯 곳 중 한 곳은 고객 정보에 아예 관여조차않는 것이다. ⑰ 하지만 이는 곧 금융기관의 잠재리스크가 커진다는 의미다. ⑱ 온라인거래 확대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보이스피싱 등 신종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⑲ 외주인력에 대한 보안 강화, 체계적인 소통채널 유지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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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명수가 달라진 명절 풍속을 언급했다. ② 9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③ 이날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이번 추석 명절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질문했다. ④ 김태진은 “추석에 처갓댁도 가야 되고 저희 부모님도 봬야 된다”라고 말했다. ⑤ 박명수는 “어떤 분이 ‘명절에 왜 시댁부터 먼저 가냐’고 했을 때 화가 확 났다. ⑥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도 이해가 가더라. ⑦ 꼭 시댁부터 가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⑧ 요즘에는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⑨ 이에 김태진은 “교통편 고려해서 상황에 맞는 곳을 먼저 가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⑩ 이어 용돈을 드리냐는 질문에 김태진은 “생신, 어버이날에는 봉투를 드리고 명절에는 선물을 사가기로 했다. ⑪ 다달이 용돈도 양가에 똑같이 드린다. ⑫ 안 그러면 와이프와 싸운다”라고 말했다. ⑬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⑭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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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오늘의 포인트]한달만에 10% 반등..철광석 가격도 오름세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의 전경./사진=포스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포스코가 연일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② 국내 증시가 위험회피 기조에서 위험자산 선호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철강 업종에서도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③ POSCO(포스코)는 1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6000원(2.76%)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④ 포스코는 지난달 6일 장중 52주 저점인 20만1500원을 기록했지만 한달여만에 약 10.9% 올랐다. 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포스코가 하반기 가격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⑥ 향후 철강 시황은 완만한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⑦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6일 자국 은행들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바 있다. ⑧ 이에 따라 중국 대형 은행의 지준율은 13.5%에서 13%로, 중소형 은행은 11.5%에서 11%로 0.5%포인트씩 낮아진다. ⑨ 일정 자격을 갖춘 도시 상업은행의 경우 지준율이 추가로 1%p 인하된다. ⑩ 지준율은 은행들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예금 가운데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말한다. ⑪ 지준율이 낮아지면 은행이 대출에 쓸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시중에 더 많은 돈이 풀리게 된다. ⑫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로 총 9000억위안(약 150조9750억원)의 유동성이 시장에 투입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⑬ 또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4일 중국 국무원 회의에서 각 지방정부가 인프라 건설용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10월까지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⑭ 특수목적채권 발행 목표 금액은 2조1500억 위안(약 360조원)이다. ⑮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준율 인하는 9월 추석과 10월 국경절을 앞두고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그 목적이 경기활성화라는 점에서 철강업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⑯ 이어 "하반기 판매가격 협상은 철강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철강업종의 기초체력 및 저평가 매력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⑰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은 지난주 톤당 9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며 "철강재 가격 역시 당장은 공급 증가 우려보다 수요 개선 기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⑱ 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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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궤도선 중량 550kg→678kg로 변경..달궤도 원궤도→원+타원궤도로 수정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내년 12월 예정이던 달탐사 궤도선 발사가 2022년 7월로 19개월 연기됐다. 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세종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달 탐사 사업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③ 달 궤도선은 달 주위를 돌며 지형관측, 착륙선 착륙지점 정보 수집,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④ 이를 위해 궤도선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 카메라, 달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분광기, 우주 인터넷 시험 장비 등 5개의 장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하는 섀도 카메라 등 탑재체 총 6기가 실린다. ⑤ 궤도선 발사 업체로는 미국의 스페이스X가 선정됐다. ⑥ 애초 궤도선의 총 중량은 550㎏으로 맞출 계획이었지만 이날 위원회에서는 678㎏으로 증량을 결정했다. ⑦ 이는 기술적 한계로 경량화에 어려움을 겪어 설계 변경을 요구한 연구진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⑧ 아울러 원궤도(100×100km)에서만 12개월 운영하려던 계획에서 원궤도(100×100km)와 타원궤도(고도 100×300km)를 병용하는 것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⑨ 현장에서는 중량 증가로 연료부족과 임무 기간 단축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다. ⑩ 678㎏급 궤도선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재설계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대립해 사업이 지연되는 결과를 낳았다. ⑪ 이에 과기정통부는 항우연에 올해 3월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하고 8월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평가단을 운영하며 연구자 간 이견을 조정했다. ⑫ 달궤도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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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N딥:풀이]③ "SNS 아기 수준..임윤아가 '비공개' 풀어줘" 배우 김지영 /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올해 1600만명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900만을 넘기고 흥행에 성공한 '엑시트'(이상근 감독)에는 숨은 공로자가 한 사람 있다. ② 바가지를 긁지만, 누구보다 남편의 편이 돼주는 아내이자 백수 동생에 발차기를 할 지언정 용돈은 잊지않는 큰누나였던 배우 김지영(45)이다. ③ 최근 인터뷰 장소로 들어선 김지영은 밝고 사랑스러웠다. ④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실물이 가장 예쁜 연예인'이라고 꼽힐만큼 은은하고 우아한 미모도 돋보였다. ⑤ 인터뷰를 위해 모인 모든 이들에게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극한직업' 속 고반장의 아내나 '엑시트' 속 용남이 누나처럼 친근하고 씩씩했다. ⑥ 199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김지영은 1996년 MBC 장수 드라마였던 '전원일기'(1980.10.21~2002.12.29)의 복길이 역으로 캐스팅된 후 2002년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무려 7년 넘게 같은 역할을 했다. ⑦ 그로 인해 30대 이상 세대들에 김지영은 이름보다는 '복길이'라는 배역명으로 더 익숙했다. ⑧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여러 여성들의 얼굴을 보여줬던 김지영은 그야말로 '다작 배우'다. ⑨ 스스로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임순례 감독)과 '터치'(민병훈 감독). ⑩ 김지영은 올해를 "가을날 굉장히 풍성했던 어떤 한때"로 기억할 것 같다고 했다. ⑪ 대중적으로 흥행하는 영화를 두 편이나 찍었고, 의미있는 예술 영화도 찍었다. ⑫ 구름처럼 둥둥 흘러가는 시간을 손을 뻗어 붙잡고 싶을만큼 좋았다. ⑬ 독립영화를 챙겨보고, 배역을 맡으면 샘솟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준비를 해간다는 이 열정적인 배우와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⑭ 배우 김지영 /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N딥:풀이]② 김지영 "요즘 20대에게 나는? ⑮ '복길이' 아닌 '우생순'"(인터뷰)에 이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시어머니 김용림, 남편 남성진가 함께 가족 예능에 출연한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었다. ⑯ 예능이니 과장된 모습이 있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오해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출연하면서 부담이 되지는 않던가. ⑰ ▶사실 가족이랑 뭘 하는 게, 가족과 일하는게 별로 좋진 않다. ⑱ 그래서 그 전에 계속 안 한다고 했고 안 해왔었다. ⑲ 아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도 계속 제안이 들어왔었는데 다 안 한다고 만류했었다. ⑳ 아이는 자기가 선택한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다. ㉑ 이후에 자기가 선택하면 그건 자유지만 부모라고 해서 정할 수 없다. ㉒ 내 스타일과 안 맞는다. ㉓ 애도 사생활이 있다. ㉔ 우리 남편이 그렇게 자랐다. ㉕ 부모님이 다 배우라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사람들이 다르게 봐서 불편한 걸 겪었고, 사실은 부당한 경우도 많이 겪었다. ㉖ 그런데 말은 못하고 그렇게 자라온 사람이라 더 예민했었는데…. ㉗ -그럼에도 E채널 '별거가 별거냐'나 MBN '모던 패밀리'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뭐였나. ㉘ ▶사실 '별거가 별거냐' 할 때는 너무 친한 작가가 그걸 하기 시작한 거라서 출연했다. ㉙ 집 공개 안 하고 남편하고 나, 우리 둘만 떨어져 있는 거라고 해서 했는데 캐릭터가 생기면서 우리 남편에게 100만 악플이 달리더라. ㉚ ‘이런 관심은 처음이야, 연기를 몇십년 했는데' 하면서 속상해 하기도 하고, 재밌어 하기도 했다. ㉛ '모던 패밀리'는 가족이 나오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했었다. ㉜ 그것도 나와 제일 친한 PD가 기획을 하는데 회사를 옮기면서 한 첫 작품이어서 하게 됐다. ㉝ 부모님을 나오게 하는 것도 힘들었고 다시는 예능에서는 못 보지 않을까 싶다. ㉞ (웃음) '아~ 더 이상은 하지 말자' 이러면서도 좋았다. ㉟ 방송이 아니면 못할 일들을 많이 했다. ㊱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온 가족이 모여서 가족 사진도 찍고. ㊲ 굉장히 특별했던 것 같다. ㊳ 그것도 그냥 일상을 편하게 살아가다 보면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㊴ 그런 경험을 하게 해줘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㊵ 그래도 부담스럽고 민망하다. ㊶ 더는 못하겠다. ㊷ 다 보여드렸다. ㊸ 이제는 조용히 잘 살겠다. ㊹ 보이는 게 다 진짜도 아니고 또 다 가짜는 아니지만, 어떤 부분이 증폭돼서 보일 수 있어서 보시는 분들도 다 각기 다른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 ㊺ 배우 김지영 /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아들은 강동원의 '닮은꼴'로도 화제가 됐었다. ㊻ ▶그거 진짜 아니다. ㊼ (웃음)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너무 귀엽고 이러니까 그렇게? ㊽ '얼굴이 작고 길쭉해서 상징적으로 기자 분이 적어 주신 것뿐이다. ㊾ 잘생긴건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귀여운 내 아들이다. ㊿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① 그 안에서 또 상황이 되게 귀여웠고. ② 예쁘게 써주셨는데 자기도 민망해 한다. ③ '아니 강동원? ④ 헐!' ⑤ 하더라. ⑥ '그건 아닌 것 같지?' ⑦ 하니까 '그건 아니지 않나' 하더라. ⑧ (웃음) -아들이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라 배우가 되고 싶어하지는 않나. ⑨ ▶초등학교 5학년인데 간혹 그런 얘기를 한다. ⑩ 그렇지만 어릴 때 배우를 하는 건 안 된다. ⑪ 아역 배우들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배우로 태어난 아이가 있지?' ⑫ 싶은 배우들이 있다. ⑬ 이런 친구들이 아역을 하는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우리 아이가 아기 때부터 연기를 할 정도로 그렇게 천재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⑭ 그런 것보다 우리 아이가 자기 나이대를 오롯이 잘 즐기고 크길 바란다. ⑮ 스스로 느끼고 커서 자기가 그 때도 스스로 선택을 한다면 그건 그의 인생이니까 괜찮다. ⑯ 나는 도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⑰ 사실 안 했으면 좋겠다. ⑱ 모든 부모들이 그런 게 있다. ⑲ 대를 이어서 하는 장인정신을 자고 하는 것도 중요하기는 한데 자기가 하는 직업의 힘든 점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자기 자식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다. ⑳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을 봤다. ㉑ 후배들과도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㉒ ▶아직 SNS 사용은 아기 수준이다. ㉓ 있긴 있는데 누가 올리라고 해서 올리고 심지어 최근까지 비공개로 해놨다. ㉔ 이번에 '엑시트' 하면서 윤아가 '우리 언니 어떡해? ㉕ 나처럼 안 하면 안 했지 그건 아닌 것 같아' 하면서 비공개에서 공개로 바꿔줬다. ㉖ '비공개가 뭐야?' ㉗ 물었더니 사람들이 볼 수 없으니까 공개로 풀라고 하는 거더라. ㉘ (웃음) '애기 앱'으로 찍은 사진도 윤아가 '아 너무 귀여워' 하면서 찍어준 거다. ㉙ 나도 '고맙다. ㉚ 아 이런 날로 돌아가고 싶다' 이러면서 올렸다. ㉛ -'엑시트' 홍보 활동을 무척 열심히 했다. ㉜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는 것과 다르게 홍보는 홍보대로 함께 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㉝ ▶우리가 찍어놓은 작품들을 현장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하는 거다. ㉞ 감사하다는 인사도 드리고, 우리도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하는지 보고 싶기도 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무대인사를 했다. ㉟ 버스를 같이 타고 다니고 같이 밥을 먹고 하면서. ㊱ 그런데 그 무대인사를 몇십 개를 간다. ㊲ 그때마다 멘트가 똑같으니 서로 민망하다. ㊳ 첫날 인사할 때 조정석과 윤아씨가 '할 때마다 다른 멘트하자, 하니면 술사기' 하면서 내기를 걸었다. ㊴ 자기 발등을 찍은 거다. ㊵ 진짜 피가 마른다. ㊶ 한 10군데까지는 어떻게든 했는데 그다음부턴 '멘붕'이 오면서 했던 말도 잘 안 되더라. ㊷ (웃음) -혹시 배우들끼리 '1000만 공약' 같은 것도 생각해뒀나. ㊸ ▶900만까지는 공약을 했었다. ㊹ 1000만은 아직 아무 생각 없다. ㊺ 조정석이 '누나 '극한직업' 1000만 했으니 누나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㊻ 묻더라. ㊼ 그런데 이미 뭐, 천만 같다. ㊽ 숫자가 뭐 중요한가. ㊾ 그만큼 많이 보신거다. ㊿ 상징적인 의미지만 900만도 1000만과 같다. ① 900만이 되면 슈퍼히어로에 맞춰서 군무를 하겠다고 했는데 나는 그때 선배 카드를 꺼내 '정석이랑 윤아만 해' 하면서 입막음을 했다. ② (웃음) 우리는 이미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숫자는 무의미한 것 같다. ③ 너무 감사하고. ④ 너무 행복하고. ⑤ 또 언제 이런 작품들을 해보겠나. ⑥ -정말 '엑시트'가 1000만 관객 돌파를 하면 올해만 '2편의 천만 영화' 배우가 되는 것이다. ⑦ ▶많이 사랑해주시는 작품에 내가 들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⑧ 그것밖에 없다. ⑨ 남편이 굉장히 객관적인 편이다. ⑩ '이번에 어땠어? ⑪ 관객수 몇만 나올 것 같아?' ⑫ 이러면 '그게 뭐 중요해, 작품이 잘 나와야지' 하고 답한다. ⑬ 그래서 '작품이 어떤데?' ⑭ 하면 '잘 나왔지' 이렇게 술 한잔하면서 말해준다. ⑮ 배우 김지영 /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많은 사랑을 받은 해다. ⑯ 올해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⑰ ▶올해는 훗날 기억을 해본다면, 가을날 굉장히 풍성했던 어떤 한 때로 기억될 것 같다. ⑱ 뭔가 많이 수확한 것 같고 날씨도 좋고. ⑲ 바람도 불고…이때가 딱 멈췄으면 좋겠다. ⑳ 작품으로 많은 사랑도 받고 조언도 듣고 예술적으로도 막 재밌는 작품을 하게 됐다. ㉑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이 내 옆을 맴돌았다. ㉒ 흘러가는 구름 잡고 싶을 때가 있는데, 지금이다. ㉓ '어~가지마 멈춰.' ㉔ -남은 계획이 있다면. ㉕ ▶배우가 되면서 원대한 꿈이 있었고, 한 10년마다 세우는 꿈도 있고, 내년엔 이렇게 하고 싶어, 하면서 나름 매년 꿈이 있다. ㉖ 올해 남은 계획은 이 기운을 조금 더 상승시키고 지킬 수 있도록 내게 주어진 작품들을 더 재밌게 해내고 싶다. ㉗ 사실 작품이 잘 될 때 보면 사람들이 더 바빠지고 힘들어지기도 하고 그런다. ㉘ 너무 감사함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으로 힘들다보니까 지친다. ㉙ 지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나를 깨울 수 있을까 생각한다. ㉚ 올해는 후반기 나를 독려해 가면서 '잘하고 있어' 하며 다독여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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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긴급 기자회견서 "조국 파면 위한 국민연대 결성" "뜻 같이 하는 분들 만날 것"..민주평화당도 찾아 "민생이 우선" 정동영, 해임건의안 불참 뜻 전해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관련 회동을 마친 뒤 헤어지고 있다. ② 2019.09.1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유자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차례로 방문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③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 추진 차원이다. ④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있는 당 사무실을 찾아 비공개로 만남을 가졌다. ⑤ 황 대표는 5분여간 손 대표와 자리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연락을 미처 못 드리고 왔다"며 "결국 당면한 중요한 과제가 조국 파면 아니겠나. ⑥ 그 문제에 관해 뜻을 같이 하는 정당이 힘을 합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⑦ 그는 "특별히 손 대표님은 문재인 정권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반대의 뜻을 명확히 하셔서 그런 뜻에서 같이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상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진행 과정을 통해 진전시키겠다"고 말했다. ⑧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도 논의했는지에 대해선 "이제 잠시 뵙고 큰 방향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고 했다. ⑨ 그는 손 대표와 만난 직후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예방했다. ⑩ 평화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해임건의안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고, 정 대표는 "원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⑪ 최고위에서 입장을 밝혔다"며 해임건의안에는 동참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다. ⑫ 이에 황 대표는 "최고위 전에 찾아올 것을 그랬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⑬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⑭ 2019.09.10.since1999@newsis.com 앞서 황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를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⑮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원내뿐 아니라 원외 세력을 향해 '반문(反文) 연대'를 제안했다. ⑯ 황 대표는 "뜻을 같이 하는 야권과 재야 시민 사회단체, 자유시민들, 이들의 힘을 합쳐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라며 "조국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싸워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⑰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 연대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인다. ⑱ 손학규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조국이 법을 어기지는 않았을지 모르나 국민적 규범에는 크게 어긋나있고, 국가적 도덕 기준은 말도 못하게 거스르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갖겠다고 밝힌 상태다. ⑲ 손 대표는 오는 12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매주 토요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⑳ 유승민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 회의 석상에 참석해 "야당이 깨어있는 시민과 나서야 한다. ㉑ 지금부터 국민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었다. ㉒ 다만 황교안 대표와의 국민 연대에 대해선 "그 쪽과 특별한 교감은 없었다"고 했다. ㉓ 반면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한 것은 분명 무리수"라면서도 "장관 하나를 두고 한 달이 넘도록 국론이 분열돼 있는 것은 분명 비정상이다. ㉔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을 살리는 민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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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추석 당일만 휴점..전통놀이 등 이벤트 곁들여 고객잡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프리미엄 아웃렛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펼친다. ② 롯데 아웃렛은 12일부터 일주일간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③ 이천점은 12∼18일 유·아동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다. ④ 파주점에서는 아디다스와 리바이스, 뉴발란스 등의 가을·겨울 상품을 70% 할인하고 2m 크기의 공룡 퍼레이드도 전개한다. ⑤ 광명점에서는 11∼18일 아웃도어 브랜드 70% 할인전을 열고 연휴 첫날인 12일에는 남사당 풍물놀이를 선보인다. ⑥ 기흥점은 12일에는 풍물놀이와 강강술래, 14일에는 동춘서커스, 15일에는 롯데 트로트 콘서트를 연다. ⑦ 롯데 아웃렛은 추석 당일인 13일에만 휴점한다. ⑧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롯데쇼핑 제공] 신세계 아웃렛도 15일까지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⑨ 여주점에서는 골든구스와 이브 살로몬, 미스터앤미세스퍼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시 및 시승 행사도 열린다. ⑩ 파주점은 오프라벨과 봉쁘앙, 펜디 키즈 등 유·아동 브랜드 상품과 레고 할인전을 열고 계란 토스트와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⑪ 시흥점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과 까사미아 진열 가구 할인행사가 열리고 14∼15일에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이벤트도 열린다. ⑫ 부산점에서는 마쥬, 베르니스, 끌로디피에로 등 해외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부산시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수제 간식, 유아동용품 플리마켓도 연다. ⑬ 신세계 아웃렛도 추석 당일인 13일에만 휴점한다. ⑭ 여주 아웃렛 [신세계사이먼 제공=연합뉴스] 현대 아웃렛 김포점은 29일까지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기존 아웃렛 판매가격에서 추가 10∼30% 할인해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여행 상품권과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⑮ 또 12∼15일 연휴 기간에는 시스템과 SJSJ, 타임옴므 등 한섬의 6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⑯ 현대 아웃렛 김포점도 추석 당일인 13일에만 문을 닫는다. 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현대백화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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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심리학에서 ‘초두 효과’란 것이 있다. ② 먼저 제시된 정보가 이후에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③ 3초 만에 상대방에 대한 스크리닝이 끝난다고 해서 ‘3초 법칙’, 처음 이미지가 단단히 굳어 버린다는 의미로 ‘콘크리트 법칙’이라고도 한다. ④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첫인상 효과’라고도 한다. ⑤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딱 한 소절만 불렀을 뿐인데 “됐다. ⑥ 들어가라!” 고 냉정하게 말씀하시던 음악선생님은 한 소절만 듣고도 그 아이의 음악인생 전부를 파악해 버렸다. ⑦ 출처 : 픽사베이 글도 마찬가지다. ⑧ 독자들은 냉정하다. ⑨ 제목이 마음에 와 닿지 않거나 첫 문장에서 강렬함이 느껴지지 않으면 곧바로 다른 책으로 갈아탄다. ⑩ 기업이나 대학에서 인재를 뽑을 때 중요한 잣대로 사용하는 ‘자소서’ 도 마찬가지다. ⑪ 수백, 수천 편의 자소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는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분명히 한계가 있다. ⑫ 그래서 첫 머리가 강렬하지 않으면 안타깝지만 다른 사람에게로 바톤을 넘겨야 한다. ⑬ 소설이나 에세이도 마찬가지다. ⑭ 첫 문장에서 눈길을 끌지 못하면 매대에 놓인 책을 집까지 데려오기가 쉽지 않다. ⑮ 출판사나 저자가 제목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⑯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첫 문장을 쓸 수 있을까? ⑰ 창의력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연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명연설로 기억되고 있다. ⑱ 잡스의 연설은 개요로 시작한다. ⑲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한 두 문장으로 간결하게 요약해서 제시했다. ⑳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서 여러분의 졸업식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㉑ 솔직히 말하면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㉒ 오늘은 제 삶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㉓ 대단한 건 아니고 딱 세 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대단한 이야기라 아니라고 했지만 스탠포드 학생들은 잡스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잡스의 인생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㉔ 잡스처럼 가장 쉽고 친절한 방법인 개요로 첫 문장을 시작하면 된다. ㉕ 퇴근하고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 후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㉖ 잠시 후 대여섯 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 아이와 머리가 하얗게 센 백발의 여성이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섰다. ㉗ 머리색깔만 보고 당연히 그 여자 아이의 할머니라고 짐작했다. ㉘ 하지만 이 후 몇 번을 더 마주치면서 그녀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㉙ 대여섯 살 또래의 아이를 둠 직한 젊은 여자였다. ㉚ 그 여성은 아이의 할머니가 아니라 엄마였던 것이다. ㉛ 개인적인 경험으로 첫 문장을 시작한 필자의 에세이다. ㉜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므로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고 독자의 공감과 호기심을 끌어내기도 쉽다. ㉝ <진품명품>이란 TV 프로그램이 있다. ㉞ 소장하고 있던 옛날 물건을 가지고 나와 가격으로 가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㉟ 가격이 결정되는 지점은 아마도 스토리일 것이다. ㊱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가 그 물건의 가치를 결정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물건은 당연히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 ㊲ 낡아빠진 구시대의 유물이 천문학적인 숫자에 거래되는 이유는 ‘기능’ 때문이 아니라 물건 속에 담긴 ‘스토리’의 힘 때문이다. ㊳ 스토리텔링을 활용해서 글을 시작하면 재미있고 생생하게 시작할 수 있다. ㊴ 스스로의 목숨을 구한 <천일야화>의 세라자드처럼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㊵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 때 우리 반에는 보육원이 집인 아이가 있었다. ㊶ 그 친구 이름은 공주였다. ㊷ 어린 마음에도 그 애가 딱해 보였는지 나는 공주를 자주 집으로 데리고 왔다. ㊸ 같이 밥을 먹었고 학용품을 나눠주었다. ㊹ 내 방에서 함께 소꿉놀이도 했다. ㊺ 소풍날 엄마를 졸라 도시락을 두 개 쌌다. ㊻ 하나는 공주 몫이었다. ㊼ 공주는 평소에 말이 별로 없었다. ㊽ 표정도 없었다. ㊾ 내가 다가가면 희미하게 웃기만 했다. ㊿ 공주란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그 아이는 외톨이였다. ① 어린시절의 스토리로 첫 문장을 시작한 필자의 글이다. ② 공주란 이름을 가진 친구의 사연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다음 문단이 기다려진다. ③ 거창하고 화려한 문장만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④ 노무현 대통령 연설문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글로 평가 받고 있는 ‘한일 관계 입장 발표문’ 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로 시작한다. ⑤ 평범한 문장임에도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⑥ 단순한 문장 속에 담긴 진정성 때문이다. ⑦ 이 외에도 핵심개념으로 시작하거나 전문가의 말이나 글을 인용하는 것도 첫 문장을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⑧ 유명인의 말과 글에 담긴 신뢰성을 담보로 자신의 논지를 펴는 방법은 쉽고 안전하게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고 간다. ⑨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는 첫 문장으로 독자를 유혹해야 한다. ⑩ 첫 문장이 매력적이지 않은데도 참고 끝까지 읽을 만큼 인내심이 많은 독자는 별로 없다. ⑪ [최영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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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미ㆍ중 무역 전쟁 등 안팎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②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내외 43개 기관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값은 지난 7월 기준 2.1%이며, 수치만으로 본다면 1%대 후반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③ 이러한 경제적 신호에도 IT는 여전히 우리 경제의 등불이다. ④ 세계 최초의 5G 이동통신 상용화, 스마트폰ㆍD램 반도체의 국제 경쟁력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⑤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구글ㆍ페이스북과 대적할 만한 자체 플랫폼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⑥ '라인'은 일본과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타 영상 플랫폼인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매달 3000만명이 방문한다. ⑦ 해외 사용자 비율이 85%에 달하며 지난 3년간 이용자 수 기준으로 유럽(649%), 미주(572%), 아프리카(1177%)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⑧ 모바일 웹툰 역시 북미ㆍ유럽, 동남아 등 99개 이상 국가에서 매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⑨ 카카오페이지의 연간 거래액은 2014년 13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2200억원으로 4년 사이 10배 이상 급등했다. ⑩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도 지난해 1000억원의 해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⑪ 그러나 척박한 국제 경쟁 환경에서 이렇듯 약진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국회의 태도는 안타깝기만 하다. ⑫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독려하기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규제의 칼날을 들이대거나 그 명성을 흠집 내고 발목 잡기 일쑤다. ⑬ 국회가 국내 IT기업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행태가 규제 입법의 남발이다. ⑭ 의원 입법은 규제영향분석을 받지 않아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많다. ⑮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정보포털에 의하면 20대 국회 의원 발의 규제 법안은 3523건이다. ⑯ 19대 국회가 1335건이던 것에 비하여 거의 세 배다. ⑰ 무엇보다도 IT업계는 입법 실적을 쌓아야 하는 국회의원들의 가장 만만한 '규제 텃밭'이다. ⑱ 국정감사도 마찬가지다. ⑲ 국정감사는 국회가 정부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자 행정부의 국정 수행이나 예산 집행 등에 대해 벌이는 감사 활동이다. ⑳ 그러나 최근 국정감사는 기업 호통의 장(場)으로 변질됐다. ㉑ 국정감사 출석 요청을 받은 기업인 수만 해도 17대 국회에서는 연평균 52명이었으나 18대에는 77명, 19대에는 124명, 20대에는 150명(2016년)으로 늘었다. ㉒ 특히 2017년에는 기관 증인을 제외한 전체 일반인 증인(263명) 중 절반(133명)이 기업인이었다. ㉓ 2018년 역시 국정감사 증인 400명 중 기업인이 거의 절반(196명)이다. ㉔ 또한 출석 기업인의 3분의 1 이상이 국감에 불려간 이유는 국정에 관한 사안이 아니라 기업 고유의 경영 관련 사안이다. ㉕ 국정감사가 아니라 '기업감사'가 된 것이다. ㉖ 네이버ㆍ카카오ㆍSKㆍKTㆍ삼성전자 등 IT업에 종사하는 기업인은 국정감사의 단골 호통 대상이다. ㉗ 국회의원들은 인기 영합적 호통형 질의, 묻지 마 폭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인을 망신시키는 것이 마치 국정감사의 본질인 양 호도하고 있다. ㉘ 헌법 제126조는 국방상 또는 국민 경제상 긴절한 필요로 인해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영 기업을 국유 또는 공유로 이전하거나 그 경영을 통제 또는 관리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㉙ 이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달 30일부터 20일간 이어진다. ㉚ 가짜 뉴스, ICT 융합과 갈등 관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G 서비스 이용 활성화, 데이터 경제 등 첨예한 IT 이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㉛ 좋은 정책이 좋은 정치를 만든다. ㉜ 아무쪼록 이번 국감에서는 정책국감ㆍ민생국감에 힘써 좋은 정치를 구현하길 바란다. ㉝ 김현경 서울 과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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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통합재정수지 1~7월 적자 2000년 집계이래 최대.."경제 고려한 조기집행 영향"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4년간 이어지던 세수 호황이 막을 내리면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걷힌 국세 규모가 1년 전보다 8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② 통합재정수지 1∼7월 누계적자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고, 관리재정수지 누계 적자도 2011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③ 세수 감소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9월호'를 통해 올해 1∼7월 국세 수입이 189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천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④ 올해 지방 재정분권을 위해 지방소비세율이 11%에서 15%로 인상되면서 부가가치세 세입이 2조7천억원 줄어든 영향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⑤ 정부의 1년 치 세금 목표율 대비 지금까지 실제로 걷은 금액을 뜻하는 '예산기준 세수 진도율'은 64.2%로, 지난해보다 6.7%포인트 낮았다. ⑥ 다만 지난해 1∼7월 결산 기준 진도율은 64.8%로, 올해와 0.6%포인트 차이가 나는 데 그쳤다. ⑦ 1∼7월 세외수입은 15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3천억원 줄었다. ⑧ 같은 기간 기금수입은 89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조2천억원 늘었다. ⑨ 이를 모두 합친 1∼7월 총수입은 지난해보다 2조원 늘어난 293조9천억원이었다. ⑩ 총지출은 318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조5천억원 늘었다. ⑪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4조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⑫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48조2천억원 적자였다. ⑬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⑭ 통합재정수지는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에 따라 1979년부터 작성했으며, 월별로는 1999년 7월부터 집계하고 있다. ⑮ 1∼7월 누계치는 2000년부터 작성됐다. ⑯ 같은 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2011년 월별 집계 이래 1∼7월 누계 기준으로 가장 컸다. ⑰ 정부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 집행하면서 (지출이 늘고) 재정수지 적자가 커진 영향이 있다"며 "하반기에 들어서는 개선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⑱ 국가재정수지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다만 7월 통합재정수지가 14조2천억원으로, 6월(-19조4천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고 이 영향으로 1∼6월 대비 누계 적자 폭이 좁혀졌다. ⑲ 1∼6월 누계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38조5천억원,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9조5천억원을 기록했었다. ⑳ 7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국세 수입이 33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억원 늘었다. ㉑ 이 가운데 법인세는 1조7천억원으로, 환급액 증가 탓에 작년보다 2천억원이 줄었다. ㉒ 관세는 수입이 줄어들면서 1천억원 떨어진 6천억원에 그쳤다. ㉓ 부가가치세는 18조4천억원으로, 수출 감소에 따라 환급도 줄면서 1년 전보다 5천억원 늘었다. ㉔ 7월 총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2천억원 늘어난 47조9천억원, 총지출은 1조7천억원 늘어난 33조7천억원이었다. ㉕ 한편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92조2천억원으로 7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㉖ 지난달보다 5조4천억원 늘었다. ㉗ 정부가 예산 집행 실적을 관리하는 '주요 관리대상사업'의 7월 말까지 집행실적은 209조5천억원, 집행률은 71.8%였다. 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조1천억원(2.1%포인트) 초과 집행했다. ㉙ 정부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지속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 잠재력을 잃지 도록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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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박양우 장관 "민주화운동 가치 공유..복원사업에 최선" 복원대책위, 3년 농성 끝내고 복원사업에 힘 모으기로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앞에서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② 2019.9.10 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건물을 복원하기 위한 복원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③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오전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을 열었다. ④ 현판식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영일·김후식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도청지킴이 어머니, 5·18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관계자를 비롯한 시·도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⑤ 박양우 장관은 복원 사업을 통해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⑥ 인사말 하는 박양우 장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앞에서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⑦ 2019.9.10 iny@yna.co.kr 추진단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옛 전남도청 본관, 별관, 회의실과 전남경찰청 본관, 민원실, 상무관 등 건물 6개 동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⑧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의 원형이 훼손됨에 따라 도청을 복원해 달라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으며, 정부가 이를 수용해 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⑨ 문체부는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기 위한 자료수집·조사, 내·외부 복원 등을 좀 더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운영한 전담팀을 확대해 추진단을 신설했다. ⑩ 관련 직제 개정령안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⑪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기구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⑫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 1차관 직속으로 설치된 추진단은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전시콘텐츠팀 2과 1팀으로 구성됐으며, 문체부 11명, 국무조정실 1명, 행정안전부 1명, 국방부 1명, 광주광역시 7명, 민간전문가 3명 등 총 24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⑬ 복원협력과는 복원종합계획 수립, 관계기관·시민단체와 협력·협의 등 총괄 업무를 수행하며, 복원시설과는 6개 동의 건물 복원을 위한 설계·공사, 구조물 안전진단, 문화재 심의 등 복원공사를 전담한다. ⑭ 전시콘텐츠팀은 전시관 운영계획 수립, 전시 콘텐츠 개발 업무를 맡는다. ⑮ 5·18관계자 만난 박양우 장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앞에서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월 단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⑯ 2019.9.10 iny@yna.co.kr 한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요구하며 3년간 농성을 이어온 옛 전남도청복원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농성 중단을 선언했다. ⑰ 대책위는 문체부와 광주시와 함께 복원협의회를 구성해 복원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복원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⑱ 문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희생하신 5·18민주화운동 영령들 넋을 기리고, 민주화운동 성지로서 많은 국민이 찾도록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⑲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한다… 전담조직 신설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광주광역시의 옛 전남도청 건물을 복원하기 위한 전담조직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옛 전남도청 복원 기본계획(안) 이미지. ⑳ 2019.8.20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㉑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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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구조된 선원은 1·2·3등기관사, 실습기관사 30대 초반부터 20대 중후반, 젊음으로 더위·공포 이긴듯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마지막 한국인 선원을 구조해 인도하고 있다. ② 이로써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은 모두 구조됐다. ③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의 전원 구조소식에 현대글로비스가 안도하는 모습이다. ④ 구조된 선원들은 골든레이호 기관실에서 근무하는 1·2·3등기관사 및 실습기관사로 30대 초반부터 20대 중·후반대의 젊은이들이다. ⑤ 40시간의 공포를 이겨낸 청년 선원들은 병원 검진 후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⑥ 현대글로비스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헬리콥터를 동원, 구조 인원을 현장해 투입해 이날 오후 6시쯤 골든레이호에 남은 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⑦ 이로써 골든레이호 선원 23명은 전원 구조됐다. ⑧ 선박 전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40시간 만이다. ⑨ 이에 앞서 USCG도 트위터를 통해 골든레이호에 있던 마지막 선원을 무사히 꺼내, 모든 선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⑩ USCG는 앞서 골든레이호에 갇힌 한국인 선원 4명 중 3명을 먼저 구조했다. ⑪ 이들은 선박의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 룸에 있었으며, 구조대원들이 이들을 끌어내기 위해 선체를 절단했다고 말했다. ⑫ 구조대는 우선 이들 중 3명을 선체에서 빼내 구조했다. ⑬ 2명은 걸어서 대기 중인 보트에 내려왔지만, 다른 선원 1명은 들것에 실려 이동했다. ⑭ 나머지 1명의 선원은 엔진 콘트롤룸 강화유리 뒤편에 갇혀 있어 앞서 구조된 선원들보다 다소 구조가 늦어졌다. ⑮ 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미국 해안경비대원들이 선원들의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⑯ 해안경비대는 이날 사고발생 41시간 만에 선박에 갇힌 한국인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⑰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마지막 선원을 구출하면서 USCG가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절단된 선체 구멍을 통해 한국인 선원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⑱ 그는 두 발로 직접 사다리를 밟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⑲ 현대글로비스는 밤새 진행된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 된 것에 안도하고 있다. ⑳ 회사 관계자는 선원 전원 구조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주신 미국 구조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㉑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 건강상태를 점검한 선원들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㉒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사고 현장으로 출국한 가족과도 만난다. ㉓ 현대글로비스는 마지막에 구조된 선원 1명을 포함해 4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㉔ USCG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구조된 일부 선원의 밝은 표정도 확인할 수 있다. ㉕ 회사도 힘든 시간 속에 버텨준 젊은 선원들의 용기를 칭찬하고 있다. ㉖ 회사 관계자는 "선원들의 용기가 없었다면 구조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㉗ 선원들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㉘ 통상 승선원이 되기 위해 진학하는 해양대학교를 졸업하면 3등항해·기관사 자격을 얻게 된다. ㉙ 선원이 되기 위해 이들은 군 생활 대신 승선근무예비역으로 3년간 의무승선을 한다. ㉚ 이후 해운회사 등에 취업해 근무하는데 1등항해·기관사로 진급하는데 통상 5~7년의 시간이 걸린다. ㉛ 선원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은 쉽지 않았다. ㉜ 사고 당일에는 선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시간을 보냈고, 다음 날에야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나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㉝ USCG가 선원들이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선체 내부에서 생존 신호를 포착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생사 여부를 마지막까지 확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㉞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을 구조했다. ㉟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무덥고 습한 날씨 탓에 USCG가 이들을 구조했을 당시 선체 내부 온도는 섭씨 50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㊱ 여름철 배가 운항 중일 때 기관실의 내부 온도는 45도를 웃돈다. ㊲ 외국 탱커선에서 근무 중인 한 선장은 "배가 전도되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면 칠흑같은 어둠 속에 손으로 더듬더듬 구조물 등을 피해 대피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공포가 밀려왔을 텐데, 의지하며 버텨준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㊳ 앞서 골든레이호는 현지시간 8일 오전 1시40분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약 12.6㎞ 떨어진 해상에서 좌현으로 선체가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지며 전도됐다. ㊴ 탑승자 24명 가운데 한국인 6명을 포함한 20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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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민, 좌파정권의 독선만큼..野 '패션 정치'에 분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거행한 것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이 의원의 결기를 반만 닮았으면 좋으련만 ‘조국 대전’에 참패하고도 침묵하고 쇼에만 여념 없는 그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딱하다”고 밝혔다. ②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메시지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③ 그는 “야당은 집권세력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 존재한다”며 “무기력·무능·무지로 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광장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④ 이어 “국민은 좌파정권의 독선만큼이나 야당의 보여주기식 패션 정치에 분노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런 판에도 야당 지지율이 정체 되거나 폭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⑤ 홍 전 대표는 “더 이상 기대할 것 없는 패션 야당에 기대지 말고 우리 모두 광장으로 가자”며 “100만 군중의 힘으로 문재인 아웃을 외쳐 보자”고 말했다. ⑥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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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슈프레소 ♪ 이어폰을 귀에 꽂으세요 !.! ② ▽▽PLAY▽▽ 오디오래빗 뜨거운 이슈를 진한 에스프레소처럼 빠르게 고압 추출해드립니다. ③ [오세인의 이슈프레소] 전·월세 신고제? ④ 전·월세 신고제는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과 집을 빌리는 임차인간 의 전·월세 계약을 실거래가로 당국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⑤ 그동안 부동산 매매계약의 경우만 실거래 정보를 관할 시군구청에 30일 이내 꼭 신고해야 했는데요. ⑥ 앞으로 전·월세 계약도 신고 의무화될 전망입니다. ⑦ 시행되면 바뀌는 것? ⑧ 전·월세 거래가 투명하게 공개되면 세입자들이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을 수 있고 보증금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⑨ 일부 전·월세 거래에서 임대인이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확정일자를 받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⑩ 실거래 신고가 된 전·월세 주택은 별도의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⑪ 신고만으로 확정일자 처리까지 되는 겁니다. ⑫ 반면 집주인에겐 세금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⑬ 그동안 임대 소득세를 내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전·월세 내용 공개되면서 세금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⑭ 신고는 누가? ⑮ 전·월세 신고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중개사가 신고합니다. ⑯ 세입자와 집주인이 직거래한 경우엔 세입자가 신고합니다. ⑰ 보증금, 월세 금액 변경이 있다면 중개인, 세입자가 변경내용을 신고합니다. ⑱ 다만 오피스텔 고시원 등은 비주택으로 해당돼 신고대상에서 제외됩니다. ⑲ 전월세신고제를 주로 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 최초 계약 체결되는 주택부터 적용됩니다. ⑳ 법안이 2019년 말 통과된다면 2021년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㉑ 오디오래빗 ? ㉒ 뉴스래빗 산하 오디오랩 콘텐츠입니다. ㉓ 정보형, 공감형, 힐링형, 브리핑형 등 주제와 독자의 상황에 맞는 소리 지향 콘텐츠를 연구개발(R&D)합니다. ㉔ 뉴스래빗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뉴스래빗 모바일웹 및 PC웹에서 편하게 듣고,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㉕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뉴스래빗 페이스북 facebook.com/newslabi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한국경제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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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네이버와 다음 아침 실검 각각 1위..세대별 입장차 뚜렷 사진= 뉴시스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띄우기가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실검 전쟁으로 번진 가운데, '문재인 지지' 실검은 40대가, '문재인 탄핵' 실검은 20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사진= 포털 네이버 데이터 랩 캡쳐본 먼저 실검에 오른 것은 '문재인 탄핵'. ③ 10일 세대별 실검 데이터를 제공하는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문재인 탄핵'이 상위 20위까지 공개되는 실검 차트에 처음 등장했다. ④ 9일 낮 12시 47분 20대 연령층 급상승 검색어에 먼저 이름을 올리더니 곧이어 다른 세대의 급상승 검색어로 퍼져갔다. ⑤ 40대에서 낮 12시51분, 50대 이상에서 오후 1시13분, 30대에서 오후 1시17분, 10대는 오후 2시 41분 순이었다. ⑥ 문재인 탄핵이 실검 차트 1위에 맨 먼저 오른 것도 20대로, 10일 오전 2시23분에 20대 실검 차트 맨 위까지 올라갔다. ⑦ 사진= 포털 네이버 데이터 랩 캡쳐본 검색어 '문재인 지지'는 40대가 앞장섰다. ⑧ 문재인 지지는 9일 오후 2시 56분 40대 급상승 검색어에 처음 등장했다. ⑨ 첫 등장부터 40대 연령층 검색어 1위였다. ⑩ 다른 세대는 하루가 지난 10일 오전에야 문재인 지지가 실검에 올랐다. ⑪ 30대는 10일 오전 7시 59분, 50대 이상은 10일 오전 8시 52분, 20대는 10일 오전 8시 53분에야 20위까지 공개되는 연령별 실검 차트에 등장했다. ⑫ 이날 아침 양대 포털 가운데 진보 성향인 다음에는 문재인 지지가, 보수 성향인 네이버에선 문재인 탄핵이 각각 실검 1위를 기록한 것도, 이러한 실검 주도 계층의 세대간 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⑬ 다음에서는 세대별 실검 데이터 분석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는다. ⑭ 정단비 인턴 beforesunris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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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발 묶인 승객들로 가득 찬 나리타공항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成田)공항에 9일 도착한 뒤 도심으로 나가는 교통편이 끊겨 발이 묶인 승객들로 가득 찬 공항터미널 모습. ② 지난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휩쓸고 지나간 여파로 나리타공항과 도쿄 도심을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 곳곳이 쓰러진 나무 등으로 막히면서 9일 낮 동안 전철과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③ 2019.9.9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대중교통을) 기다릴 장소도 없네요", "여기서 잘 수밖에 없으니 음료수를 확보해야겠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공항에서 잠을 잘 수도 없어요"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도쿄의 관문 나리타(成田)공항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④ 10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나리타공항이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가 끊기고 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1만3천여명이 밤새 누울 공간조차 없는 공항 터미널에 갇힌 상황이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⑤ 나리타공항과 도쿄를 연결하는 게이세이(京成) 전철과 버스 운행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 오후부터 중단돼 이날 새벽에야 재개됐다. ⑥ 이에 따라 지바(千葉)현 북부에 위치한 나리타공항은 육지이면서도 섬처럼 고립된 상황이 밤새 이어졌다. ⑦ 택시가 운행하기는 했지만, 여객기 도착편이 늘어나면서 공항을 가득 메운 승객들을 이동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⑧ 태풍 파사이 일본 수도권 강타…넘어진 나무들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 간토(關東) 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9일 도쿄도 고토(江東)구 도요스(豊洲)의 아파트 앞에 나무들이 뽑힌 채 넘어져 있다. ⑨ 2019.9.9 bkkim@yna.co.kr 공항 측은 공항 터미널에 모인 여행자에게 물과 과자, 침낭을 나눠주고 휴대전화 충전기를 배포했지만 곳곳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⑩ 태국에서 귀국한 한 여성은 "공항 주변 호텔도 모두 빈자리가 없어서 공항에서 잘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브루나이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80대 여행자는 "내년 도쿄올림픽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치명상이 될 것"이라며 "공항 접근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한탄했다. ⑪ 일본 정부는 철도회사가 태풍이나 폭우 등의 대형 재해가 예상될 때 미리 운행 중단을 발표하는 '계획 운행 중단'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운행 중단과 재개 일정이 자주 변경되고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도심이 마비 상태가 됐다. ⑫ JR히가시니혼에 따르면 계획 운행 중단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277만명이나 됐다. ⑬ 태풍 파사이는 전날 새벽부터 오후에 걸쳐 수도권을 관통하면서 폭우와 강풍 피해를 줬다. ⑭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3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했다. ⑮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62만 가구가 정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⑯ 발 묶인 승객들로 가득 찬 나리타공항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成田)공항에 9일 도착한 뒤 도심으로 나가는 교통편이 끊겨 발이 묶인 승객들로 가득 찬 공항터미널 모습. ⑰ 지난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휩쓸고 지나간 여파로 나리타공항과 도쿄 도심을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 곳곳이 쓰러진 나무 등으로 막히면서 9일 낮 동안 전철과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⑱ 2019.9.9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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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광명전통시장 상인간담회서 애로사항 청취 9일 오후 광명전통시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화폐를 사용해 장보기를 하고 있다. ② (사진제공=경기도) ©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명전통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서 “나라의 부는 많아지는데 반대만 하고 한숨 쉬고 있어서는 안 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③ 이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상인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④ 이 지사는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의 재산과 부는 많아지는데 갈수록 살기 어려워지는 것은 대형유통점, 유통재벌 등에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대만 하고 한숨 쉬고 있어서는 안 되고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영세자영업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⑤ 이어 “과거에는 소비가 생존을 위한 행위였지만 지금은 즐기기 위한 소비가 늘고 있다. ⑥ 소비현장을 재미있고, 친절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골목상권이 협동조합도 만들고 상인회도 조직해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전통시장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⑦ 이 지사는 “볼거리 많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며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⑧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전통시장에 한해 노점상들도 사업자를 내고 영업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상인들이 ‘지역화폐 확대방안’으로 제시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 여부를 도 차원에서 검토할 것을 현장 지시했다. ⑨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 지사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에 참가해 가수 김연자·현진영, 박승원 광명시장 등과 함께 경기지역화폐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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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탈레반 평화협상 좌초 분위기 속 아프간 정부 의지 강조 9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연설하는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② [로이터=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조직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사실상 좌초된 가운데 아프간 대통령이 평화협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전(停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③ 10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전날 수도 카불에서 열린 군 지도자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④ 가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아프간 정부는 평화협상을 이어갈 준비가 돼 있고 적절한 계획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지속 가능하고 품위 있는 평화를 선택했으며 과거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⑤ 그는 이어 "하지만 정전이 없는 평화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⑥ 아프간 정부는 최근 진행된 미국과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⑦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는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며 직접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⑧ 하지만 미국과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좌초 위기를 맞자 아프간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⑨ 트럼프, 아프간 주둔 미군 (PG). ⑩ 앞서 미국과 탈레반은 작년 중반부터 평화협상을 벌인 끝에 이달 초 평화협정 초안 합의까지 일궈냈으나 최근 그간 성과가 무산되는 분위기다. ⑪ 탈레반의 테러로 최근 아프간 현지 미군 요원이 사망하자 미국 측이 협상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⑫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비밀리에 탈레반 지도자와 가니 대통령을 각각 만나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평화협상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⑬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9일에도 탈레반과의 협상에 대해 "내가 아는 한 그것은 죽었다(dead)"고 재확인했다. ⑭ 미국과 탈레반은 아프간 내 국제 테러조직 불허 등을 조건으로 외국 주둔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내용의 평화협정 초안에 합의했지만, 종전선언 여부, 구체적인 철군 시기와 조건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⑮ 이 와중에 탈레반은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며 최근 정부군을 향한 공격을 강화했고, 각종 테러도 자주 일으키고 있다. ⑯ 탈레반은 지난 5일에는 카불 외교단지 인근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벌여 미군 요원 1명을 포함해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⑰ 탈레반은 그에 앞서 지난 2일에도 국제기구들이 모여있는 카불 그린빌리지 인근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 16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북부 대도시 쿤두즈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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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본부장이 남자를 말하다(18) 위풍당당, 프레디 머큐리/ Freddie Mercury 위풍당당함이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에서 발산되어져 나오는 것이다. ② 사진 출처: Britannica.com '나는 스타가 아니라 전설이 될 것이다. ③ '라고 했던가. ④ 시작부터 그는 바라보는 눈높이가 달랐었나 보다. 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어느 섬에서 태어난 인도계 영국인. ⑥ 본명 파로크 불사라. ⑦ 이름 멋있다. ⑧ 영국 신사와는 거리가 먼 시원시원한 외모와 과감한 제스처. ⑨ 전혀 영국스럽지도 여성스럽지도 않은, 그런 그가 지은 그룹의 이름은 '퀸'이다. ⑩ 여왕. ⑪ 시커먼 남자들로만 모인 그룹 '퀸'이 시대를 넘다들고 동서양을 막론하며 먹혔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가 보여주는 그 느낌때문이다. ⑫ 바로 '위풍당당함' 영국의 국가는 '신이여 여왕을 구하소서(God save the queen)'이다. ⑬ 우리에게 학창시절 상장수여식에서 늘 익숙한 앨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은 잉글랜드의 국가이다. ⑭ 여러분도 잘 알고 있다시피 영국은 'United Kingdom'이라고 해서 잉글랜드가 주도해서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3개의 왕국을 모아 만들어진 연합 국가이고 그 상징이 지금 국기로 쓰고 있는 유니언 잭이다. ⑮ 영국은 잉글랜드 맞다. ⑯ 대영제국도 잉글랜드다. ⑰ 모두 위풍당당함에 매료되어 모인 국가 연합이 Great Britain이다. ⑱ 사람이 누군가에 꽂힐 때는 2가지 이유가 있다. ⑲ 지금 내게 없는 것으로 인해 생긴 근원적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과 내가 차마 하지 못한 것을 과감히 할 수 있는 사람이다. ⑳ 이런 공식은 이성간의 매력 포인트 설정에 더욱 잘 적용된다. ㉑ 음악적 완성보다는 성공의 완성을 바랬던 영국 음악가, 에드워드 엘가 사진출처: auditorium.kr 프레디 머큐리가 준 바로 그 느낌. ㉒ '위풍당당함'은 이 두 가지를 충족시켜주는 단어가 되기 충분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㉓ 자 그렇다면 위풍당당함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㉔ 내가 알기로 에드워드 엘가는 성공하고 싶어서 안달 난 작곡가이다. ㉕ 그가 음악을 시작한 동기 또한 순수한 창작의 기쁨이 아니라 아예 노골적으로 성공하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 ㉖ 그의 꿈은 에드워드 엘가의 집이 누구도 알게 될 정도로 유명해지는 것이였다. ㉗ 기가 찰 정도로 성공지향형 인간. ㉘ 작가로는 서머셋 모옴같은 사람(그가 성공하게 된 거짓 신문 광고 얘기는 유명) 아무튼 그런 인간형들은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㉙ 그리고 그런 극도의 세속주의자인 그가 지은 곡'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엘가가 위풍당당함이란 말은 얻어 쓴 원작도 공교롭게도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텔로'다. ㉚ 유색인종인 무어인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공화국의 장군으로 사이프러스 총독까지 지낸 오텔로. ㉛ 이전에도 말했던 것이지만 나폴레옹,히틀러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 등이 당시나 지금도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가 무엇인 줄 아는가. ㉜ 바로 젊은 시절 눈치밥을 먹어본 것이다. ㉝ 어려서 느껴본 눈치밥은 어찌 보면 보약일 수도 있다. ㉞ 대중들이 무엇을 갈급해 하고 또 어떤 것을 가장 한스러워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게 되기 때문이다. ㉟ 주위 동료들과 비교하면 좀 눈치 보일 수 있는 외모인 프레디 머큐리.하지만 그가 가장 유명하다. ㊱ 사진 출처: bbc.co.uk '위풍당당함'의 반대말이 바로 '눈치밥'이다. ㊲ 이제 눈치가 생겼는가. ㊳ 맞다. ㊴ 탄자니아 출신의 콧수염 난 인도계 영국인이 웃통 벚고 뻐드렁니를 들어내며 아무런 꺼리낌 없이 당당하게 서있다. ㊵ 그의 주위에는 모두 명문대를 졸업한 가방끈 긴 미끈한 영국 귀족같은 동료들이 연주를 해 준다. ㊶ 앞에는 대영제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을 꽉 채운 영국 청년들. ㊷ 누구라도 위풍당당해질 순간이다. ㊸ 인간이 자신이 한없이 멋있어 보일 수 있은 최고의 순간. ㊹ 얼마 전 BTS가 웸블리에서 공연을 했다고 난리가 났었다. ㊺ 한국에서 온 방탄 소년들은 정말 힘이 넘쳐 보였다. ㊻ 지금껏 자기가 살오면서 한번도 발산해 본 적도 없는 초인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말이다. ㊼ 오늘 누군가에게 자신을 멋진 남자로 보여주고 싶다면 자신만의 눈치밥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위풍당당함'을 보여주길 바란다. ㊽ 하지만 이것은 거만함과는 틀리다. ㊾ 둘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㊿ 나의 희생이 기반하면 위풍당당함이고 상대의 희생이 바탕이면 거만함이다. ① 당신은 어느 쪽이 되고 싶은가. ② [정민우 듀오 회원관리부 총괄 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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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개발자 인터뷰 "스마트폰도 TV처럼 '거거익선(巨巨益善)' 시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 두 개를 합쳐 놓으면 경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② 영화·뉴스를 보고, 검색을 하는 일반적 경험이 큰 화면에서 재탄생하는 것이죠. ③ 스마트폰도 ‘거거익선(巨巨益善)’ 시대가 온 겁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파트너개발그룹 박지선(왼쪽)상무와 프레임워크그룹 정혜순 상무. ④ (사진= 삼성전자) ◇“갤폴드 써보니 예전 폰으로 못 돌아가” 삼성전자(005930)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갤폴드) 개발을 이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그룹 정혜순 상무와 전략파트너개발그룹 박지선 상무는 10일 삼성전자 뉴스룸 인터뷰에서 “갤폴드의 접을 수 있는 7.3형 대화면이 가장 큰 변화”라고 입을 모았다. ⑤ TV 시장에서통용되던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스마트폰으로 넘어왔다는 이야기다. ⑥ 정혜순 상무는 “갤폴드를 써보니 예전 폰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겠다”며 “큰 TV를 사용하다 작은 TV로 못돌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⑦ 큰 화면으로 하는 메일 확인부터 검색, 영상 감상에 익숙해지니 작은 화면은 성에 차지 않는단 것이다. ⑧ 멀티태스킹도 갤폴드의 대화면을 이용한 강점이다. ⑨ 정 상무는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멀티 윈도우를 많이 사용했지만, 화면이 작다 보니 대중적이기보다는 좀 더 기술 심화된 기능이었다”고 지적했다. ⑩ 이어 “갤폴드에서는 채팅으로 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바로 인터넷으로 확인하거나, 게임공략법을 담은 소셜 영상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 과정이 한층 쉬워져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⑪ ◇ 갤폴드에 맞춘 최적화도 진행…“안드로이드10에도 포함” 삼성측은 구글 등 주요 협력사와 함께 갤폴드라는 새로운 폼 팩터(기기)에 맞춰 다양한 앱을 최적화했다. ⑫ 박지선 상무는 “갤폴드에서 대부분의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수천 개의 앱을 검증했다”며 “펼쳤을 때 양손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키보드가 나뉘어 배치되고, 카메라 셔터나 홈 버튼 위치가 누르기 쉽게 바뀌기 때문에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⑬ 정 상무는 “앱의 개수보다는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들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했다”며 “큰 화면이 줄 수 있는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앱 최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⑭ 다만 그는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적화되지 않은 앱이라도 사용자들이 실제 쓸 때 불편함이 없도록 화면 크기에 맞춰 앱 크기와 비율을 바꿔주는 버튼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⑮ 갤럭시폴드는 대화면으로 향상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⑯ 갤폴드가 폴더블폰이라는 카테고리를 열면서 시장 반응도 뜨겁다는 게 삼성측 평가다. ⑰ 정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한류콘텐츠가 인기인데 유명 스타의 영상 중계 앱도 폴더블 기기에서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통신사들과 파트너사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와 앱을 먼저 제안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⑱ 박 상무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파트너사와 개발자들도 새로운 폼팩터에 꼭 맞는 앱 개발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테스트 랩 확장 등 새로운 기회를 늘려나가 개발자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⑲ 갤폴드의 플랫폼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에 포함됐다. ⑳ 정 상무는 “‘안드로이드 10’에서는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할 때 폴더블폰을 반드시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며 “폴더블 기기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표준화됐기 때문에 앞으로 갤폴드에서 다양한 앱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㉑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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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차은아의 아이 엠 싱글마마] 마음에 새살이 솔솔 솟아나길 이혼 후, 과거에 얽매여 살지 않겠다고, 보란 듯이 성공해 떵떵거리고 살겠다고, 상처는 툴툴 털고 일어나 현재를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② 하지만 쉽지 않았다. ③ 마음이 자꾸 과거로 돌아갔다. ④ 그래서 어떤 날엔 자기연민이 심했고, 어떤 날엔 자격지심이 심했다. ⑤ 어떤 날엔 전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⑥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이런 상태에 놓인 나 자신에게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⑦ 도대체 무엇이 나를 현재에 살 수 없게 만들까. ⑧ 무엇이 내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발목 잡는 걸까. ⑨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어. ⑩ ⓒ베이비뉴스 ◇ "너도 똑같은 남자야 너도 날 버릴 거잖아" 이혼 후 내게는 전에 없던 버릇이 생겼다. ⑪ 어떤 남자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라치면 그 관계를 먼저 끊어버렸다. ⑫ 누군가를 만나보려고 해도 전 남편이 준 트라우마가 내 무의식을 지배했다. ⑬ 내게 아무리 잘 해주는 남자를 만나도 혼자 불온한 상상 속에서 시달렸다. ⑭ 상대방을 의심하고 욕하다 결국 '너도 똑같은 남자야. ⑮ 간도 쓸개도 다 줄 것처럼 굴다가 결국 너도 바람 피울 거잖아'라는 결론을 내린다. ⑯ 그렇게 관계를 정리해야만 마음이 편안해졌다. ⑰ 또, 이혼 후 더 보수적인 관점으로 남녀관계를 바라보게 됐다. ⑱ 딸이 있으니 누군가를 만날 때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⑲ 데이트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 할 수가 없고, 설사 그 시간이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이모집에 맡겨놓은 사랑이가 눈에 아른거려 오래 시간을 쓸 수 없었다. ⑳ 아무 남자나 데려가서 사랑이에게 엄마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해주고 싶지도 않았다. ㉑ 전 남편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현실이 버거워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내 선에서 정리해버리는 일이 반복됐다. ㉒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나서야 알았다. ㉓ 내게는 치유해야 할 상처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음을. ㉔ 전 남편의 기억 때문에 나는 나의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㉕ 그러나 정말로,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㉖ 어떻게 해야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㉗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든 찾아서 치유하고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㉘ 이런 상황이 몇 차례 반복되고, 관계에 많이 지쳐 있을 때 즈음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됐다. ㉙ 그는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이다. ㉚ 태어날 때부터 눈이 안 보였던 것이 아니라 몸이 안 좋아지면서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고. ㉛ 지금은 치유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㉜ 나는 어느 날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㉝ "눈이 불편하니 많은 분이 옆에서 잘 챙겨주시겠어요." ㉞ 그는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㉟ 그러다가 우연히 나의 고민과 상처를 털어놓게 됐고 그도 나와 같은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됐다. ㊱ 그는 이렇게 말했다. ㊲ "눈이 이렇게 되기 전까지 저는 잘나가는 사업가였고, 아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았죠. ㊳ 그런데 눈이 안 보이게 되면서 아내가 나를 떠나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나를 떠나더군요." ㊴ 내게는 그 말이 '눈이 이렇게 되지 않았더라면 가정이 유지됐을 텐데… 눈이 안 보이는 것보다 아내가 나를 떠났다는 상처가 더 큽니다'라는 말로 들렸다. ㊵ ◇ 동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나 자체를 인정해주세요 내가 이혼 이야기를 했을 때 누군가 내게 이런 말도 했다. ㊶ 불쌍한 척하지 말라고. ㊷ "불쌍한 척하지 마세요. ㊸ 요즘 이혼은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㊹ 일부러 사람들에게 동정 얻으려고 이혼 얘기를 하는 거죠? ㊺ 이혼보다 세상에 놀랄 일이 얼마나 많은데?" ㊻ 그의 말에 나는 "맞아요. ㊼ 이혼보다 세상에 놀랄 일은 정말 많죠"라고 대답했다. ㊽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㊾ "다만 나는 다른 사람의 동정을 얻으려고, 나를 좀 불쌍하게 봐줬으면 해서 이혼 얘기를 꺼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㊿ 제가 굳이 이혼 얘기를 한 건, 나와 같은 상처를 앓고 살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고 더 열심히 살아내자는 응원을 보내기 위해 이야기한 것뿐이에요. 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놓고 봤을 때 나의 이혼은 뉴스거리도 안 되는 작은 일에 불과하죠. ②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상처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당신이 가지길 바라요." ③ 나는 사람들이 나를 동정하지 않길 바란다. ④ 나를 불쌍하게, 안타깝게 보지 않아도 된다. ⑤ 다만 나의 이야기가 같은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⑥ 또, 결혼이나 이혼이나 이런 것과 상관없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배우자의 외도와 이혼이라는 사건을 겪은 당사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아차릴 수 있는 눈이 생기길 바란다. ⑦ 자신의 기준과 생각으로 재해석해서 당사자를 가르치려 드는 것이 아니라 "그랬구나. ⑧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라며 당사자의 상처를 인정하고 함께 이해할 줄 아는 마음 말이다. ⑨ 자신만의 잣대로 나를 재는 사람들에게 상처 입은 적도 있지만 그래도, 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⑩ 그 덕에 용기를 내 하루를 살아간다. ⑪ 나는 어제보다 오늘 더 괜찮은 하루를 살아내려고 노력하고, 내 마음에 남은 상처를 치유할 방법을 찾고 있다. ⑫ 이렇게 살다 보면 내 안에 생긴 또 다른 상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지혜와 여유를 갖게 되지 않을까? ⑬ *칼럼니스트 차은아는 7년째 혼자 당당하게 딸아이를 키우고 있다. ⑭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어설픈 아메리카 마인드가 듬뿍 들어간 쿨내 진동하는 싱글엄마다. ⑮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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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 본격 제기된 9일부터 "진상파악·구속" 요구..특검 청원 동의 1만7천명 경찰, "내가 운전" 허위진술한 30대 입건해 수사 【서울=뉴시스】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물의를 빚고 있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하루 새 20개 올라왔다. ② 2019.09.10. ③ (사진 =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 화면 일부 캡처)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하루새 20개가 올라왔다. ④ 청원엔 장씨 수사 촉구 외에도 장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⑤ 10일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사고 강력처벌 및 장제원 의원직 사퇴', '음주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 등을 제목으로 하는 청원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⑥ 20건에 달하는 이 글들은 모두 지난 9일 게시됐다. ⑦ 음주운전을 한 장씨에게 운전자 바꿔치기, 금품제공 사건 무마 등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날이다. ⑧ 청원 글들은 장씨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⑨ 5000여명이 동의한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조엘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원 글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는 정황 등이 있었다"며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음주운전도 슬쩍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엄중처벌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⑩ '장제원 아들 훈방조치 불구속 수사는 특혜입니다'라는 청원글 게시자는 "만취상태 음주운전에 인사사고. ⑪ 운전자 바꿔치기 및 뇌물제공 시도. ⑫ 일반인이었다면 무조건 구속 수사 아니었을까"라며 "구속해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⑬ 이 청원에는 6000여명이 동의를 표했다. ⑭ 특히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군의 특검을 요청합니다'라는 글에는 총 1만7000여명이 청원했다. ⑮ 글 작성자는 "사고 난 차량은 벤츠 AMG 차량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래퍼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 19세의 청년이 어떻게 이렇게 비싼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⑯ 행여 불법증여는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⑰ 아버지인 장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글들도 있었다. ⑱ '장제원을 의원면직 처벌해주세요. ⑲ 사학비리, 아들 음주운전'이란 제목의 글에는 5000여명이 청원했다. ⑳ 이 글에는 "장 의원 아들의 피해자 회유 시도뿐만 아니라 장 의원이 직접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 및 무마시키려고 한 것은 아닌지, 사고 현장에 나타난 제3자가 누구인지 경찰은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는 요구가 담겼다. ㉑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㉒ 현장 경찰이 측정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㉓ 이후 장씨가 음주사고를 수습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사고 피해자에게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㉔ 장씨는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㉕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혐의를 받는 30대를 범인도피죄로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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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존슨 "총선으로 국민 뜻 확인해야"..野 대표 "노딜 위기 넘긴 후에" 브렉시트 연기법, 여왕 재가 얻어 발효..정치권 "존슨, 법 무시 가능성" 야권, 의회 중단·노딜 혼란 문건공개 요구로 '압박' '6연패'로 코너 몰린 존슨…"브렉시트 연기법 발효해도 추가 연기 안 한다" [로이터=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하원이 10일(현지시간) 조기 총선 개최 동의안을 재차 부결시켰다. ② 지난 3일 의사일정 주도권을 내각에 부여하는 결의안 가결처리를 포함해 최근 6차례 표결에서 힘으로 보리스 존슨 총리를 제압했다. ③ 의회는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예정일을 7주 남기고 5주간 '정회'에 들어갔다. ④ 공영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상정한 조기 총선 동의안에 대한 하원의 표결 결과 찬성이 293표에 불과해 동의안 통과에 필요한 전체 의석의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했다. ⑤ 반대는 46표로 나타났다. ⑥ 영국 '고정임기 의회법'(Fixed-term Parliaments Act 2011)에 따르면 조기 총선이 열리기 위해서는 하원 전체 의석(650석)의 3분의 2 이상, 즉 434명의 의원이 존슨 총리가 내놓은 조기 총선 동의안에 찬성해야 한다. ⑦ 존슨 총리는 "의회가 내 손을 묶으려고 온갖 수단을 강구한다고 해도 국익에 부합하는 합의를 달성하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면서 "현 정부는 더는 브렉시트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⑧ 코빈 노동당 대표 "노 딜 위험 사라진 후 총선" [EPA=연합뉴스] 그와 제1야당 제러미 코빈 대표는 또 총선 시기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⑨ 존슨 총리는 "여러분이 정말로 브렉시트를 연기하려고 한다면 (중략) 총선에 찬성해 국민에게 결정을 맡기라"고 촉구했다. ⑩ 이에 맞선 코빈 대표는 "총리는 의회가 가결한 브렉시트 연기법을 따르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총선을 열렬히 원하지만 (중략) 노 딜 재난을 초래할 위험을 떠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⑪ 9일 밤 시작한 조기 총선 토론과 표결은 자정을 넘겨서야 마무리됐다. ⑫ 앞서 9일 여왕은 EU와 합의 없이 강행되는 브렉시트, 즉 노 딜 브렉시트를 방지하는 '유럽연합(탈퇴)법을 재가했다. ⑬ 이 법은 다음달 19일까지 정부가 EU와 새 합의를 달성하지 못하면 내년 1월 말까지 브렉시트 시한 연기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⑭ 브렉시트 논의하는 영국 하원 [EPA=연합뉴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연기법'을 뒤집고 다음달 말 브렉시트를 강행하고자 이달 4일에 이어 이날 또다시 조기 총선 동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거듭 퇴짜를 맞은 것이다. ⑮ 이로써 존슨 총리는 7월 취임 후 여섯차례 표결에서 모두 패하며 더욱 코너에 몰렸다. ⑯ 영국 언론은 일찌감치 이날 재표결에서도 동의안이 의회의 벽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⑰ 보수당은 최근 당론을 어긴 의원 21명을 제명한 데다 추가 탈당이 발생하면서 현재 하원 의석수가 288석에 불과하다. ⑱ 사실상 연립정부를 구성한 민주연합당(DUP·10석)을 고려하더라도 하원 3분의 2는커녕 과반(320석)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⑲ 야당 대표들은 전날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주재하에 회동을 갖고 정부가 유럽연합(탈퇴)법에 따라 10월 31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연기하기 전까지는 총선 개최에 동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⑳ 존슨 "브렉시트 연기, 총선으로 국민 뜻 물어야" [EPA=연합뉴스] 이날 조기 총선 동의안 처리를 마지막으로 하원은 10월 14일까지 정회(prorogation)에 들어갔다. ㉑ 존슨 총리가 조기 총선 동의안을 재차 하원에 상정하는 것은 새 회기가 시작하는 10월 14일 이후나 가능하다. ㉒ 이 경우 선거 운동 등에 소요되는 절차를 감안하면 총선은 아무리 빨라도 11월 말에나 열릴 수 있다. ㉓ 앞서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2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오는 10월 14일 '여왕 연설'(Queen's speech)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여왕은 이를 승인했다. ㉔ 이번 정회 기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장기로, 야권은 이를 의회의 노 딜 방지 노력을 방해하는 조처로 받아들이며 반발했다. ㉕ 英 의호 5주 정회 돌입…野 "브렉시트 논의 차단 의도" 반발 [AFP=연합뉴스] 영국 정치권은 노 딜 방지법 확정에도 존슨 총리가 이를 사실상 무시하는 ''꼼수'를 쓸 수 있다고 의심하면서, 추가 압박 수단도 동원했다. ㉖ 하원은 ▲ 의회 정회 결정 ▲ 정부의 노 딜 브렉시트 비상대책, 일명 '노랑멧새 작전'(Operation Yellowhammer)과 관련한 의사 소통 내용 일체 공개를 요구하는 의안을 찬성 311표 대 반대 302표로 가결했다. ㉗ 노랑멧새 작전 기밀문서는 노 딜 브렉시트가 벌어지면 몇달간 식품·의약품 부족 등 대규모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최근 언론을 통해 유출되면서 노 딜 우려 여론이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 ㉘ EU 잔류 지지자로 안건을 발의안 도미닉 그리브 의원은 "하원이 (의회 정회 및 '노 딜' 브렉시트와 관련한) 리스크를 이해하고 대중에게 더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문서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전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㉙ 하원은 이어 정부가 유럽연합(탈퇴)법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발의안을 정식 표결 없이 통과시켰다. ㉚ '브렉시트 표결 6연패' 존슨, 다음 전략은 [로이터=연합뉴스] 일간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가 의회를 통과한 유럽연합(탈퇴)법에 따라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되, 사실은 이를 원하지 않고 브렉시트를 연기할 이유도 없다는 식의 속내를 밝힘으로써 EU가 영국 요청을 거부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㉛ 이런 사보타주(의도적인 파괴 또는 태업) 방안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법에 어긋날 수 있다며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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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연합뉴스)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이 이달 중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② 북한의 대미협상 실무 총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9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③ 남북미 정상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한 이후 70여일이 지나서야 북측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처음으로 손을 내민 것이다. ④ 판문점 회동에서 북미는 "2~3주 내로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⑤ 북미가 합의한 대로라면 7월 중순에는 실무협상이 열렸어야 한다. ⑥ 그러나 양측의 대화는 성사되지 않았으며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 등 여러 종류의 발사체를 쏘아 올려 대화 분위기 조성에 역행했다. ⑦ 최 제1부상이 미국을 향해 대화 메시지를 발신한 이튿날에도 북한은 종류를 알 수 없는 발사체 두 발을 쏘았다. ⑧ 북미 실무협상에서 기선을 잡고 '안전보장 문제'를 의제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⑨ 최 제1부상의 담화 직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자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며칠 내 아니면 아마 몇주 안에 우리가 그들(북한)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⑩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당근'도 제시했다. ⑪ 폼페이오 장관은 "모든 나라는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주권을 갖는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⑫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교환해 주한미군 주둔을 감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략적 재검토'도 할 수 있다며 여지를 뒀다. ⑬ 북한이 가장 우려하는 '안보'에 대해 미국이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뜻을 거듭해서 밝힌 것이다. 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에 대해 "잠재력이 큰 나라"라며 안보와 함께 경제적 번영을 약속했다. ⑮ 북한이 '대미협상의 시한'으로 정한 연말까지 채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북미가 실무협상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⑯ 북미 대화가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대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면 내년 미국의 대선 국면에서 북미 관계는 더 어려운 국면으로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⑰ 실무협상이 가시화된 지금 관건은 북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여부다. ⑱ '하노이 담판'이 결렬된 지 반년 넘게 흘렀지만, 비핵화에 대해서 북미 양측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⑲ 폼페이오 장관은 "나의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며 "이것이 우리가 계속 애쓰는 목표"라고 강조한다. ⑳ 반면 최 제1부상은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조미(북미)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㉑ '하노이 담판'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북미가 톱다운 방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번에 재개될 실무협상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내실 있는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 ㉒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가 우선해서 함께 그려야 할 '큰 그림'은 비핵화의 정의와 로드맵이다. ㉓ 이런 구체적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협상단은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해야 한다. ㉔ 북미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의 중대 갈림길에 서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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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신보영 정치부 차장 한 달 째 이어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논란 이면에는 제3의 피해자가 있다. ② ‘국익’이다. ③ 보수 대 진보의 진영 싸움으로까지 번진 이른바 ‘조국 정국’은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한·일 간 경제·외교갈등을 잠재웠다. ④ 지난 7월 이후 북한의 ‘이스칸데르’급 탄도미사일 등 ‘신형 4종 무기’ 8차례 도발도 언제 있었나 싶다. ⑤ 하지만 국제사회는 정쟁 때문에 경제 및 외교·안보 현안을 제쳐 둔 문재인 정부의 ‘여유’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⑥ 미·중은 사활을 건 경제 전쟁을 벌이면서 한국 경제는 지난 4월부터 반기 동안 ‘부진’ 상태(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9월호)다. ⑦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흐름은 더 급진적이다. ⑧ 문재인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연합군사훈련 추가 축소에 이어 주한미군 철수론까지 흘러나온다. 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도 지난 6일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한·일이 핵 능력을 재고려할 수 있다”며 ‘한·일 핵무장 허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⑩ 이런 와중에 외교·안보 사령탑인 청와대가 발신하는 메시지는 모호성을 넘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⑪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 과정이 대표적이다. ⑫ 언론과 외교가에서는 청와대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해 ‘조건부 연장’을 유력하게 전망했지만, 결과는 ‘깜짝’ 종료 결정이었다. ⑬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지난 7월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에 ‘중재’를 요청하겠다는 뉘앙스를 던졌다가 미국의 반응이 미온적이자 나중에 ‘중재’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다고 하기도 했다. ⑭ 여론이 일제히 한쪽 방향으로 해석할 때는 방치했다가, 정반대 결론을 내린 뒤에 “원래 그렇지 않았다”는 식으로 해명한다면 이는 청와대의 ‘메시징(messaging)’ 실패다. ⑮ 물론 이를 외교의 전형을 깨는 ‘충격’ 요법, ‘파격’ 전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⑯ 북한이 연일 단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던 8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극일(克日)을 강조하면서 불쑥 ‘남북경협을 통한 평화경제론’을 주창한다든지, 청와대가 8월 12일 북한의 대남 비난 공세를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끝나면 (미·북) 실무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힌 것도 ‘파격’을 통한 외교적 공간을 창출해 내려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⑰ ‘파격’은 손자병법 병세(兵勢) 제5편에도 나오는 ‘정(正)으로 대치하고 기(奇)로써 승리를 거둔다(以正合 以奇勝)’는 계책이기도 하다. ⑱ 하지만 손자병법은, 기(奇)는 정(正)이 기반이 됐을 때 가능한 전략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⑲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파격’은 불안정만 가중하기 때문이다. ⑳ 실제 전 세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파격’이 전후 세계질서까지 흔들고 있는 혼돈 상황을 지금 목도하고 있지 않은가. ㉑ ‘조국 사태’가 어디로 흘러가든 간에 국내 정쟁으로 국익, 더 나아가 국가의 운명이 흔들리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㉒ 갈수록 여론과 동떨어지면서 ‘불통’으로 향하는 듯한 청와대지만, 외교·안보팀만이라도 ‘메시징’ 전략을 가다듬길 바란다. ㉓ 또다시 실수를 저지르기에는 우리를 둘러싼 현 국제정세가 참으로 심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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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김수학, 찰나, 15.46×57×38㎝, 알루미늄, 2012 ‘현재를 잡으라’(Carpe Diem)는 호라티우스의 시구는 찰나의 미학에서도 자주 회자된다. ② 현재라는 시제는 이제 초(秒)를 더 잘게 분할해서 정의하는 시대다. ③ 예술도 더욱 민첩한 시간관에 입각해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④ 찰나를 포착한 이미지는 하이퍼리얼임에도 육안에는 낯선 추상 혹은 판타지로 다가온다. ⑤ 김수학의 찰나적 재현도 일견 추상 표현적 판타지로 보이지만, 본질은 극사실적 이미지다. ⑥ 어디선가 끼얹어진 시원한 물세례. ⑦ 일순간 호흡이 멎고 동공이 커진다. ⑧ 초고속 영상을 대할 때 같으면 보통 이렇게 반응했을 것이다. ⑨ 힘찬 날갯짓은 대기 중의 산소를 잔뜩 머금는다. ⑩ 물은 고이기보다 움직여야 할 이유가 이것이다. ⑪ 세상 생물체의 생명과 활력의 근원이 되는 물, 이렇게까지 환상적인 자태라니…. ⑫ 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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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장관 임명 뒤 전화로 밝혀, 오늘 팩스 휴직원 낼듯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후보자시절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듣고 있다. ②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장관에 임명된 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전화를 걸어 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③ 조 장관은 10일 서울대에 팩스로 교수직 휴직원과 장관 업무 관련 공문을 보내 교수직을 휴직할 예정이다. ④ 조국 복직 6주만에 서울대 또다시 휴직원 지난 2일 조 장관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휴직하게 되면 학생들의 수업권에 일정한 제약을 준다는 점을 알고있다"며 "저를 둘러싼 논란이 종료된 뒤 정부와 학교에 상의해 수업권에 과도한 침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사직 의사를 비췄었다. 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⑥ 오른쪽은 조국 법무부 장관. ⑦ [연합뉴스] 하지만 조 장관은 지난 7월 말 민정수석을 그만두고 서울대에 복직원을 낸지 6주만에 장관에 임명되자 또 다시 휴직원을 제출했다. ⑧ 익명을 요구한 서울대 법대 교수는 중앙일보에 "오늘 조 장관에 대한 서울대 인사심의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간담회에서 그렇게 말해 그만둘 줄 알았는데 휴직원을 냈다는 소식에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⑨ 서울대 교수 "조국 말한 것과 달라 당황" 이 교수는 "본인의 발언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교수직을) 그만두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했다. ⑩ 법무부 관계자는 "장관님의 서울대 휴직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⑪ 서울대학교 학생 및 동문들이 9일 저녁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린 서울대 총학생회 주최 '제3차 조국 교수 STOP! ⑫ 서울대인 촛불집회' 입장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⑬ [뉴스1] 서울대는 이날 교수 인사심의위원회와 총장 승인을 거쳐 조 장관의 휴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⑭ 서울대 학칙과 법률상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 공무원에 대한 서울대 교수 휴직의 제한 연한은 없다. ⑮ 서울대 관계자는 "임명직 공무원에 선출된 서울대 교수의 휴직이 거부된 전례는 없다"며 "조 장관에 대한 휴직 여부도 오늘 안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⑯ 조 장관 휴직 3년이상 이어질 듯 이번 휴직이 받아들여지면 조 장관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뒤 서울대 교수직을 2년 4개월째 떠나게 되는 셈이 된다. ⑰ 법무부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휴직 기한이 3~4년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⑱ 지난달 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법학관 건물에 보수 성향의 서울대 학생 모임인 '서울대 트루스 포럼'이 서울대로 복직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자보가 붙어있다. ⑲ [뉴스1] 조 장관이 휴직원을 제출한 이상 서울대는 조 장관의 전문분야인 형사법 전문 교수를 채용할 수 없다. ⑳ 서울대 법대 사정에 정통한 한 서울 사립대 로스쿨 교수는 "조 장관이 학교를 떠난 뒤 남은 서울대 형법 교수들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100여명이 넘는 학생을 한 교실에 앉혀놓고 어렵게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㉑ 서울대 학생들 "폴리페서 내로남불" 조 장관의 휴직 여부는 그가 민정수석에서 물러나 서울대에 복직원을 냈을 때부터 논란이 됐다. ㉒ 당시도 법무부 장관 지명이 유력했던 상황이라 지금처럼 휴직원을 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㉓ 조 장관이 교수 시절 정치권에 뛰어든 서울대 교수들을 '폴리페서'라 규정하며 비판한 것도 내로남불 논란을 낳았다. ㉔ 한 서울대 학생은 지난 7월 26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조국 교수님 학교 너무 오래 비우시는 거 아닌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㉕ 이 학생은 "민정수석으로 학교를 2년 2개월 비운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을 하면 최소 1년은 더 비울 것이고 평소 폴리페서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이 좀 너무하는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㉖ 이 글에는 "내로남불 폴리페서 물러나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달렸고 수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㉗ 서울대학교 학생 및 동문들이 9일 저녁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에서 서울대 총학생회 주최 '제3차 조국 교수 STOP! ㉘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열고 이날 취임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㉙ [뉴스1] 이후 서울대 학생들 사이에선 조 장관의 교수직 사퇴에 이어 법무부 장관 사퇴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지난 9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촛불집회가 열렸다. ㉚ 조국 "법적 문제 없어→비판 새겨 듣겠다" 조 장관은 자신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 보도가 있기 전인 지난달 1일 페이스북에 "앙가주망은 지식인과 학자의 도덕적 의무이고 서울대 복직은 철저히 법률과 학칙에 따른 행위"라며 과거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은 교수들의 이름을 나열하기도 했다. ㉛ 하지만 이후 이달 2일 기자간담회에선 "서울대학교를 포함해 여러 대학에서 저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새겨 들을 것"이라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㉜ 조국 장관이 페이스북에 폴리페서 논란 관련 입장을 밝힌 글. ㉝ [조국 페이스북] 일각에선 현재 선출직 공무원에 임명될 경우 교수직 사퇴를 강제하고 있는 교육공무원법을 임명직 공무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㉞ 하지만 그렇게 될경우 정부의 임명직 공무원 인재풀이 지나치게 좁아진다는 지적도 있다. ㉟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조 장관이 올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공수처) 법안 통과를 마무리지은 뒤 장관직을 떠나 학교나 정치권으로 갈 가능성에 휴직원을 제출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㊱ 조 장관이 이번 학기만 학교를 떠나게 될 경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과도한 수업권 침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㊲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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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그 후폭풍까지 검토했음이 틀림없다. ② 그래서 관행과 달리 신임 장관급 인사들의 배우자를 초청하지 않고, 꽃다발 수여도 없앴을 것이다. ③ 문 대통령은, 야당과 다수 국민의 항의가 빗발치겠지만 ‘조국 장관’이 기정사실로 되면 국민은 잠잠해지고, 다른 큰 일들에 덮이면서 유야무야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을지 모른다. ④ 과거에도 그런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⑤ 물론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⑥ 그런데 이런 접근 방식이야말로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것과 다름없다. ⑦ 문제는 개·돼지도 자신의 몫과 자유를 뺏기면 어느 순간 우짖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문 대통령은 결코 잊어선 안 된다. ⑧ 문 대통령이 불의와 위선의 종합판과도 같은 사람을 법무장관에 앉힌 것은, 최순실 씨를 교육부 장관에 기용한 것에 비유할 수 있다. ⑨ 문 대통령이 그런 무리한 인사를 강행하면서 내세운 논리도 독선(獨善)과 궤변으로 점철돼 있다. ⑩ 우선, 문 대통령은 ‘개혁성이 강한 인사’라고 했다. ⑪ 국민은 앞에선 개혁을 앞세우지만, 뒤에선 보통 국민은 상상할 수도 없는 위선과 탈법을 저지른 이중인격자로 보고 있다. ⑫ 남에겐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자신은 정반대인 사람을 개혁 인사라고 하면, 문 대통령의 개혁은 위선에 대한 변호일 뿐이다. ⑬ ‘개혁성이 강한 인사일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급은, 조국에 반대하면 반(反)개혁 세력이라는 취지다. ⑭ 국민 생각을 무시한 독선이고, 상식을 짓밟는 궤변이다. ⑮ 둘째, 문 대통령은 “본인이 책임질 명백한 위법행위가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았는데,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으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⑯ 위법이 확인되면 당장 교도소로 가야 한다. ⑰ 국민이 반대하는 것은 조국 불법(不法) 이전에 불의(不義)부터 문제 삼기 때문이다. ⑱ 정의와 불의, 합법과 불법의 경계는 다르다. ⑲ 부인과 딸, 아들 등이 불의와 불법에 관여한 사실이 줄줄이 확인되는데, 가장은 법무장관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에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될까. ⑳ 더 심각한 것은, 조국 일가를 수사 중인 검찰에 ‘조국 불법’까진 접근하지 말라는 대통령 지침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㉑ 셋째,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제도 취지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통합과 좋은 인재 발탁에 어렵다”고 한 것은 국회에 대한 모독도 된다. ㉒ 좋은 인재 발탁이 어려운 것은 문 대통령 측근 중심의 코드 인사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㉓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임명하지 않는 것이 청문회 취지와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존중하는 자세다. ㉔ 조국 사태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㉕ 안보·외교 난제가 쌓여가는데 국가 에너지는 엉뚱한 곳에 낭비되게 됐다. ㉖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조장하고 있으니 국가 미래가 더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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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미숙 논설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을 추진하다 여론 역풍에 일단 중단했다. ② 2001년 9·11테러 이후 18년째 지속된 전쟁을 끝낸다는 명분으로 진행해왔는데, 반군인 탈레반이 평화협정의 상대였다. ③ 트럼프 행정부는 아프간 정부를 배제한 채 도하 등지에서 탈레반 측과 9차례나 만나 평화협정 초안에 합의했다. ④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였는데 지난 5일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주도한 테러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위터를 통해 “탈레반과 진행해온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⑥ 탈레반과 아프간 대표들을 초청한 캠프데이비드 비밀 회동 계획도 취소했다. ⑦ 아프간 평화협정 초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프간 주둔 미군 1만4000명 중 5000명 철수 및 5개 기지 폐쇄 조건으로 탈레반은 아프간이 국제 테러조직의 기지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약속이 담겼다고 한다. ⑧ 트럼프 대통령은 1차로 미군을 감축한 뒤 상황을 봐가며 추가 철수를 단행한다는 입장이다. ⑨ 그러나 아프간 평화협정이 아프간에 평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란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 ⑩ 미 전직 대사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아프간 평화협정을 강행할 경우 아프간 정부를 사지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⑪ 탈레반은 2001년 미국 침공으로 정권을 잃었지만, 이후 세력 회복에 성공하면서 아프간 국토의 절반가량을 장악했다. ⑫ 평화협정 후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과 협상을 통해 새 통합 정부를 수립해야 하는데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를 꼭두각시 정권이라며 배척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⑬ 이 때문에 미군이 완전철수하면 내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⑭ 평화협정 후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면, 아프간 정부는 1973년 미국이 주도한 파리 평화협정 후 2년 만에 북베트남에 의해 공산화된 남베트남 정부의 운명이 될지도 모른다. ⑮ 트럼프 대통령이 탈레반과 비밀 평화협정을 추진해온 것을 보면, 한반도에서도 비슷한 일을 벌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 ⑯ 트럼프 행정부가 아프간 정부를 따돌린 채 탈레반과 협상했듯이, 문재인 정부를 배제한 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하며 주한미군을 제물로 삼을 수도 있다. ⑰ 한국이 제2의 아프간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한·미 동맹이 굳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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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최인철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자진사퇴 및 향후 감독 선임 절차 관련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② 최 감독은 9일 과거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시인하며 자진으로 물러났다. ③ 2019.09.10.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최인철 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의 폭행 전력을 파악하고도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④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대표팀 감독이 계약 기간도 시작하지 못한 채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⑤ 김 위원장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⑥ 김 위원장은 10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원회에서는 감독의 강성 이미지가 약점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⑦ 최 감독은 지난달 29일 윤덕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임명됐다. ⑧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참패를 경험한 대한축구협회는 인천현대제철의 WK리그 6연패를 지휘하며 지도력을 입증한 최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⑨ 8년 만의 A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 최 감독은 2주도 안 돼 중도 하차했다. ⑩ 인천현대제철 시절 선수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⑪ 심지어 학원축구 지도자로 몸담으면서 미성년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⑫ 김 위원장은 먼저 "여자국가대표 감독 선임 결과로 축구팬과 대한축구협회에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위원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감독 선임 전권을 부여받고 모든 과정을 주도한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윤 전 감독의 사퇴와 함께 후보자 꾸리기에 나섰다. ⑭ 후보군을 최초 13명에서 7명으로 압축했고, 인터뷰를 거쳐 3명의 최종 협상 대상자를 꾸렸다. ⑮ 직접 만난 외국인 감독도 2명 있었지만 강화위원회는 WK리그 감독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감독으로 범위를 좁혔다. ⑯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가 최 감독이다. ⑰ 김 위원장은 "열약한 축구 환경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다 싶어서 국내 감독을 우선순위로 뒀다. ⑱ 우리가 설정한 기준이 높았기에 부합하는 후보가 몇 명 되지 않았다"면서 "최 감독은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현재 국가대표를 평가하고 목표 지점까지 잘 설정했다. ⑲ 현재 세계 축구 트렌드가 어떤지 가장 잘 파악하고 있었다. ⑳ 감독의 기술적 역량은 상당히 월등했다"고 설명했다. ㉑ 김 위원장은 검증 과정에서 최 감독의 과오를 파악했다. ㉒ WK리그 감독 중 한 명으로부터 "최 감독이 부임하면 현대제철을 제외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갈 때 편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도 접수했다. ㉓ 면접 중 최 감독으로부터 과거 선수 폭행 사실을 직접 듣기도 했다. ㉔ 김 위원장은 "최 감독이 '예전엔 어렸고 미숙했다, 여러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하나의 사례를 말했다. ㉕ '파일로 어떤 선수의 머리를 친 적이 있다'는 것이다. ㉖ '잘못했구나 싶어서 반성하고 선수에게도 사과했다'고 했다. ㉗ 그 이후 선수를 많이 도와줬고, 이적할 때도 도와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㉘ 김 위원장은 선수와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는 최 감독의 말만 믿고 해당 사건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㉙ 직접 만난 인천현대제철 선수들이 최 감독의 장점을 늘어놓으면서 확신은 더욱 커졌다. ㉚ 하지만 실제는 달랐다. ㉛ 선임이 발표된 후 최 감독을 둘러싼 의혹이 곧장 불거졌다. ㉜ 최초 해당 내용을 부인했던 최 감독은 이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㉝ 실제 최 감독과 마찰을 빚은 선수는 여전히 그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㉞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신임 최인철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㉟ 2019.09.03. myjs@newsis.com 김 위원장은 "최 감독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㊱ 대표팀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된다고 했다. ㊲ 그래도 염려가 됐기에 계약서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곧바로 해지한다는 장치를 뒀다"면서 "그 이후 나온 내용은 (처음 들은 것과) 상당히 차이가 난다. ㊳ 당황스럽다. ㊴ 감독도 처음에는 부인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하더라. ㊵ 시간을 끌수록 좋지 않으니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㊶ 이어 "감독께서는 진솔하게 사과했고 선수를 많이 도와주면서 지금도 관계가 좋다고 했지만, 본인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㊷ '직접 해당 선수와 접촉했느냐'는 질문에는 "만나서 말할 상황이 아니었다. ㊸ 꼭 확인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지 않았다. ㊹ 예전에 어렸다고 말하면서 최 감독은 본인이 그 케이스를 말한 것이다. ㊺ '반성을 많이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㊻ 많이 추적했으면 좋았을텐데 안 됐다. ㊼ 죄송하다"고 답했다. ㊽ 김 위원장은 보다 섬세하게 들여다보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하면서도 현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를 찾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㊾ "그동안 감독 후보들이 다 루머 하나씩은 다 있었다. ㊿ 그렇다고 경찰에 가서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도 없다. ① 주변에 물어보는 정도"라는 김 위원장은 "(최 감독의 경우) 한 해도 쉬지 않고 커리어가 이어졌다. ② 큰 문제가 있었다면 한 번 끊어졌을 것인데 이어졌기에 우리가 빈틈을 가진 것 같다"고 했다. ③ 이어 "더 의심하고 더 파고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④ 그런 부분이 소홀했다면 사과를 드리겠다"면서 "요즘은 기준이 많이 변했고 높아졌다. ⑤ 도덕적인 부분을 따라가지 못했다면 그 부분도 더 보완하겠다"고 보탰다. ⑥ 무엇보다 당사자인 지도자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생각이다. ⑦ "10~20년 전 일을 파면 누구든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 ⑧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속도에 맞출 수 있도록 계몽하고, 개선하고, 반성해야 한다"면서 "솔직히 '앞으로 어떤 국내 지도자를 뽑을 수 있을까'라는 염려도 든다. ⑨ 막막하다. ⑩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⑪ 지금부터 우리가 바뀌고, 지금보다 더 성숙해야 한다. ⑫ 이번 일을 통해 지도자들이 많이 생각할 것 같다"고 밝혔다. ⑬ 한국 여자축구는 다음달 4일과 7일 세계 최강 미국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⑭ 쉽게 찾아오지 않는 강호들과의 실전이지만 이 경기 전까지 새 감독을 뽑는다는 보장은 없다. ⑮ 최 감독 사태로 크게 데인 김 위원장은 보다 신중하게 여자축구를 이끌 적합한 인물을 뽑겠다는 생각이다. ⑯ 김 위원장은 "1번 협상 대상자가 실패로 돌아갔으니 2번 협상 대상자와 협상을 하겠다"면서도 "아예 풀을 확 넓혀서 다시 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⑰ 시간을 갖고 아예 넓혀서 하는 것도 생각해보갰다"고 했다. ⑱ 다만 전날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제기한 레날 페드로스 올림피크 리옹 감독과의 접촉설을 두고는 "(최 감독을 선임하기 전) 현지에 가서 만난 적이 있다. ⑲ 그때 내용이 이번에 나온 것 같다"고 최 감독 사태가 불거진 뒤 만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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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내년 12월→2022년 7월..궤도선 128kg 증량·연료문제로 달궤도 수정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내년 12월 예정이던 달탐사 궤도선 발사가 2022년 7월로 19개월 연기됐다. 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세종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달 탐사 사업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③ 달 궤도선은 달 주위를 돌며 지형관측, 착륙선 착륙지점 정보 수집,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④ 이를 위해 궤도선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 카메라, 달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분광기, 우주 인터넷 시험 장비 등 5개의 장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하는 섀도 카메라 등 탑재체 총 6기가 실린다. ⑤ 궤도선 발사 업체로는 미국의 스페이스X가 선정됐다. ⑥ 위원회는 애초 550㎏으로 맞출 계획이었던 궤도선 총 중량을 678㎏으로 128㎏ 늘리기로 결정했다. ⑦ 이는 상세설계와 시험모델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한계로 경량화에 어려움을 겪어 설계 변경을 요구한 연구진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⑧ 아울러 원궤도(100×100km)에서만 12개월 운영하려던 계획에서 연료문제를 고려, 9개월은 타원궤도(고도 100×300km)에서 운영한 뒤 원궤도(100×100km)에서 3개월 운영하는 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⑨ 다만 구체적인 임무궤도 구성은 탑재체 기관과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⑩ 달궤도선 사업 기간이 19개월 연장됨에 따라 총사업비도 기존 1천978억원에서 약 167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⑪ 증액범위는 한국연구재단의 정밀 산정과 기재부, 과기혁신본부 등 재정당국과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⑫ 이런 일정변경은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이다. ⑬ 연구 현장에서 중량 증가로 연료 부족과 임무 기간 단축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⑭ 결국 678㎏급 궤도선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재설계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대립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결과를 낳았다. ⑮ 이에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했다. ⑯ 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평가단을 운영하며 연구자 간 이견을 조정하며 이런 해법을 도출했다. ⑰ 점검평가단은 '목표 중량 조정', '발사 기간 연기', '임무궤도 최적화' 등 세 가지 제안 외에도 항우연 내부의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인력을 보강할 것을 권고했다. ⑱ 기술적인 사항이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게, 외부전문가의 상시적인 점검 체계를 강화할 것도 제시했다. ⑲ 문미옥 1차관은 "연구자 간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 전문가 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성숙한 연구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⑳ 달 궤도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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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조국 사태로 86운동권 민낯 드러나..그들은 국가파괴세력" "민주주의 지키는 사회단체·정당 힘 합쳐야..저도 밀알 될 것"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② 2019.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③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한 뒤 삭발식을 진행했다. ④ 시작부터 침통한 표정으로 회견이 열리는 국회 본청 계단 앞에 선 이 의원은 격앙된 목소리로 회견문을 읽어 내려갔다. ⑤ 이 의원은 이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 국회에서 이 사태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없다. ⑥ 이 저항의 정신을 어떻게 하면 표시를 할 수 있을까, 절박한 마음에서 삭발을 하기로 했다"며 삭발식을 시작했다. ⑦ 삭발식 내내 울먹거리던 이 의원은 삭발식 막바지에 결국 참았던 눈물이 흐르는듯, 손으로 눈가를 닦는 모습도 보였다. ⑧ 삭발식 후 먹먹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이 의원은 "정치를 시작할때 대한민국이 발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추악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⑨ 이 의원은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온 국민의 뜻을 이렇게 짓밟고 있는데,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진영에 있든 보편적 역사 발전을 믿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⑩ 정태옥 의원 등 오전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몇몇 한국당 의원들도 굳은 표정으로 회견을 지켜본 뒤 이 의원의 어깨를 두들기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⑪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⑫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앞서 이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하는 비리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음에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그(조국)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⑬ 이 의원은 "이번 조국 사태로 문재인 정권을 떠받치는 86운동권 세력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우리는 조국과 그 주변 세력을 보면서 운동권 세력이 이제는 괴물이 되어버렸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⑭ 이어 "그들은 국가파괴세력이다"라며 "민주화 훈장을 앞세워 사회주의 체체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나와 다르면 부수고 망가트리는 파시즘적 독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⑮ 이 의원은 "우리는 그들의 그럴듯한 수사와 위선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라며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자본주의의 단물을 온갖 비정상적 방식을 통해 빨아먹는 추악한 위선자들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⑯ 이 의원은 여당과 정의당을 겨냥한듯 "자기 편이면 보편적 양심과 윤리조차 저버린채 맹목적으로 편드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탄식했고 정의를 내세운 정당은 국회 배지를 위해 정의를 짓밟는 추태를 보였다"며 "이들이 말한 공정과 정의는 그들만의 공정, 정의였고 이제 그들은 청산해야 할 새로운 적폐가 됐다"고 비판했다. ⑰ 또 조 장관을 향해 "온갖 추악한 범죄와 비윤리에 둘러싸여 있는 자가 개혁 적임자라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것 아니면 이렇게 할 수가 없다"며 "누가 누구를 개혁한다는 것인가, 국민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⑱ 그러면서 Δ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할 것 Δ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을 교체할 것 Δ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⑲ 그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은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동참해달라"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라 했다. ⑳ 이를 위해 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투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바다. ㉑ 저도 그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㉒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㉓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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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the L]"미확정 사건 판결서 공개범위 확대 방안 강구" 김명수 대법원장(60·사법연수원 15기)이 사법행정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법행정자문회의'의 정식 출범을 맞아 사법 개혁을 강조하면서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를 완전 폐지하겠다고 했다. ② 김 대법원장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제5회 법원의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③ 김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를 통해 권한 분산과 수평적 회의체를 통한 의사결정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최근 출범한) 사법행정자문회의는 사법부 사상 최초 수평적 회의체로 사법행정을 수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④ 김 대법원장은 "회의에 참여하는 외부위원들이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투영해 사법행정 변화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⑤ 이어 "자문회의 출범에 머물지 않고 법원행정처 비법관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며 "내년 정기인사에 법원행정처 상근법관 감축과 함께 외부 전문가 등용도 함께 이뤄질 것이다. ⑥ 이를 위한 개방직 공모절차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⑦ 김 대법원장은 '좋은 재판'을 재차 강조하며 "좋은 재판은 사법부 구성원들에 의해 실현될 수밖에 없다. ⑧ 법관은 승진이나 중요 보직, 일신의 안락함에 연연해선 안 된다"고 했다. ⑨ 그러면서 인사와 관련해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 하고, 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내년 정기인사 때 법원장 추천제를 확대해 대법원장의 승진 인사권 등을 내려놓겠다"며 "법관이 독립해 국민을 위한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⑩ 이밖에도 "판결서 공개를 단순히 사법부의 시혜적 대국민 서비스로 이해해선 안된다"며 "전관예우 등 불신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미확정 사건 판결서 공개범위도 과감히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⑪ 한편 대법원은 2015년부터 매년 9월13일을 법원의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⑫ 9월13일은 1948년 미군정으로부터 사법주권을 회복한 날이다. ⑬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쳐 날짜를 앞당겨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⑭ 기념식에선 김 대법원장이 사법부 발전과 법률문화 향상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⑮ 고(故) 이승윤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 선창민 양형위원회 통계주사보, 고이환 서울고법 청원경찰, 조연순 안양지원 자원봉사회장이 명단에 올랐다. ⑯ 송민경 (변호사) 기자 mk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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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與,개혁드라이브로 曺임명 명분확보·檢수사 견제..패스트트랙 수사로 野압박 한국당·바른미래, 野공조 논의 본격화..장외집회 하며 해임건의안·국조 전략 고심 '曺사퇴'요구했던 평화당·대안정치, 보수野와 공조에 선긋기 '조국 정국 2라운드' 격화…與 검찰개혁 시동-野 '曺사퇴' 공조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한승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여야간 대립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시계 제로의 '포스트 조국 임명' 정국이 본격화되고 있다. ②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임명을 계기로 사법개혁 드라이브를 걸면서 국면전환에 돌입한 반면 제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야권 공조 논의에 본격 착수, 총공세에 나서면서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③ 보수 야당의 해임건의안과 국조 추진 및 특검 검토 방침에 민주당이 강도높게 비판하고 군소야당도 조금씩 이해관계를 달리하면서 대치전선이 다각적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④ 민주당이 검찰 견제 수위를 높이면서 한국당에 대한 패스트트랙 수사를 촉구하고 한국당은 반발하는 것도 상황을 더 복잡하게 하고 있다. ⑤ 국무회의 참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⑥ 왼쪽부터 문 대통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⑦ scoop@yna.co.kr 민주당은 이날 보수 야당의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특검을 정치공세라고 몰아붙이면서 공세 차단을 시도했다. ⑧ 인사청문 과정에서 의혹공세로 낙마 시도를 한 데 이어 임명직후에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의도가 정략적이라는 것이다. ⑨ 민주당은 또 검찰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하고 후보자 부인을 기소하면서 강도 높게 수사하는 상황에서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을 언급하는 것도 부적절하다며 야당의 추진 움직임을 견제했다. ⑩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임명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장관을 뭘 평가해 해임건의안을 만지작거리느냐"며 "뭐가 못 미더워서 벌써 국조, 특검을 운운하나. ⑪ 모순이고 이율배반"이라면고 말했다. ⑫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⑬ toadboy@yna.co.kr 민주당은 검찰 개혁 드라이브를 계속 거는 동시에 검찰에 대한 압박 수위도 늦추지 않았다. ⑭ 조 장관이 임명된 상황에서 검찰이 피의사실 유출 등을 통해 조 장관 흔들기를 시도할 경우 '조국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⑮ 조정식 정책조정위의장은 "검찰은 그 의도가 어떠했든 대통령과 국회의 인사검증 권한을 침해했다"며 "정치개입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검찰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⑯ 민주당의 이런 검찰개혁 강조에는 이 분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면 조 장관 임명으로 인한 민심 이반을 수습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⑰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조 장관을 임명한만큼 거기에서 분명한 성과를 내야 국민들도 납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⑱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수사가 검찰로 이관된 것을 계기로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면서 자유한국당을 압박·비판했다. ⑲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 59명 전원이 소환에 거부했다"면서 "엄정한 수사와 법·원칙에 따른 처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⑳ 조국 장관에 대해 대화 나눈 황교안과 손학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뒤 인사하고 있다. ㉑ yatoya@yna.co.kr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야권 공조 논의에 돌입했다. ㉒ 또 장외 여론전도 돌입, 조 장관 임명에 반대했던 정치세력의 연대를 모색하면서 여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㉓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면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를 제안했다. ㉔ 황 대표는 이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 협조 요청을 했다. ㉕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전날 회동을 하고 공조 방침을 확인한 것에 이어 당 대표간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다. ㉖ 손 대표도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결국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우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지금은 탄핵이나 하야 등을 요구하기보다는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㉗ 손 대표는 추석 전날인 12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장외 집회를 통해 국민과의 접촉면 확대도 모색했다. ㉙ 한국당은 이날 오전 11시40분에 신촌에서, 바른미래당은 10시30분에 청와대 앞에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조 장관 임명을 규탄했다. ㉚ 한국당은 여전히 특검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압박했다. ㉛ 동시에 여당이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역공을 시도했다. ㉜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불법 사보임에 관련된 문희상 국회의장 등 관계자부터 먼저 소환 조사해야 한다"며 "이후 모든 패스트트랙 관련된 것은 제가 책임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㉝ 원내대책회의 참석한 유승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오른쪽 여섯번째)이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9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㉞ yatoya@yna.co.kr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이른바 '반문반조(反文反曺) 연대' 제안에 민주평화당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적극 호응하지 않았다. ㉟ 조 장관 임명에는 반대하지만 후속 대응 공조에는 선긋기를 한 것이다. ㊱ 평화당 박주현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국정조사라면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추진이 안됐기 때문에 논의할 가치가 있지만, 해임건의안은 정치공세"라면서 "관심없다"고 말했다. ㊲ 대안정치 유성엽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조 장관의 임명을 비판하면서도 "해임건의안은 실효성 없고, 국조와 특검은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에 미진하면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㊳ 정의당은 이미 조 장관 임명에 적격 의견을 낸 바 있다. ㊴ 한국당 등은 군소야당이 국회 차원의 대응조치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물밑 설득 작업을 벌이는 한편 해임결의안 제출 시점 등 대응 전략을 숙고중이다. ㊵ 한국당 내에서는 조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전될 경우 군소야당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㊶ 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는 힘이 부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반문연대를 국회에서 만들기 위해 물밑에서 접촉하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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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상가정보연구소, 한국감정원 통계 분석 마곡지구에 있는 오피스텔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10개월 만에 상승했다. ② 1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천763만3천원으로, 전달(7월) 매매가(1억7천759만4천원)보다 3만9천원 올랐다. ③ 전국의 오피스텔 가격은 작년 10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8월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④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2억2천671만9천원으로 전달 대비 23만2천원 상승하며 이번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 가격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⑥ 그러나 또다른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 통계에는 지난 8월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격은 평균 2억5천150만원으로 석 달 연속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⑦ 감정원 조사 결과 서울과 달리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하락했다. ⑧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43만3천원)이었고 인천(-27만2천원), 부산(-13만2천원), 대전(-5만5천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⑨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상승했으나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대부분 하락하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⑩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의 월평균 임대료는 전달과 동일한 64만7천원을 기록했다. ⑪ 평균 전셋값은 1억4천112만8천원으로 전달 평균 전세가(1억4천105만9천원)보다 6만9천원 상승했다. ⑫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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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데일리안 = 배군득 기자] 공정위, 추석 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결과 발표 ⓒ데일리안DB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52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해 280개 중소 하도급 업체가 총 295억원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도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② 신고센터 운영 결과, 건설업과 제조업 등 산업 전반 경기 침체에 따라 하도급 대금이 제때에 지급되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 최근 3년간 신고센터 운영 실적은 2017년 274억원, 지난해 260억원, 올해 상반기 295억원이다. ④ 또 공정위는 주요 기업들에게 추석 이전에 하도급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⑤ 이를 통해 대금 결제일이 추석 이후인데도, 90개 원사업자가 1만7956개 수급 사업자에게 2조6064억원 대금을 추석 이전에 지급했다. ⑥ 공정위는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 중 자진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건은 우선적으로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다. ⑦ 이와 함께 불공정 하도급 거래 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 대금 지급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⑧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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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내 연구진이 3차원 공간 재현에 필요한 ‘라이다(LiDAR) 스캐너’ 영상에서 유리면에 반사되는 허상을 제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했다. ② 그동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구현 시 한계로 여겨진 유리 반사 허상 인식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③ 가운데 유리면을 기준으로 주어진 회핵 화분의 3차원 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레이저 펄스의 경로를 계산할 수 있다. ④ 이 중 실제 회색 화분에 대응하는 검은색 화분의 3차원점을 찾으면 다른 대응점 간의 유사도를 계산해 회색 화분이 허상임을 알 수 있다. 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라이다 스캐너는 적외선 레이저를 피사체에 조사하고 빛이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는 장비다. ⑥ 각 레이저 펄스가 방출된 방향과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이용해 3차원 공간상에 점을 생성하며, 360° 실세계 장면에 대해 수백만 개의 고정밀 3차원 점 군집 생성이 가능하다. ⑦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심재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라이다 스캐너로 획득한 대면적 3차원 영상에서 자동으로 유리면을 찾고 여기에 반사된 허상을 제거하는 기술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⑧ 현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만들려면 라이다 스캐너 속 레이저를 이용한다. ⑨ 하지만 이 라이다 스캐너는 유리를 만나면 반사된 허상까지 인식해 3차원 공간 구현에 오점을 남긴다. ⑩ 때문에 VR 기술자들은 이러한 허상을 추가 작업을 통해 지워야 했다. ⑪ 연구진은 이 문제의 해법을 문제 그 자체로 여겨진 유리면에서 다시 찾았다. ⑫ 제1저자인 윤재성 연구원은 "건물에 설치된 유리는 공간 데이터를 정확하게 획득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면서 "거꾸로 유리의 반사 특성을 이용하면 일일이 허상을 제거하지 않아도 3차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⑬ 연구진은 유리면이 어디에 있는 지를 인식하도록 하고, 인식된 유리면을 기준으로 허상의 위치를 추적해 제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⑭ 유리면의 위치는 라이다 스캐너에서 회수되는 레이저 펄스의 갯수가 많은 부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⑮ 실제 유리면의 위치는 라이다 스캐너에서 회수되는 레이저 펄스의 개수를 통해 알 수 있다. ⑯ 보통 레이저 하나가 발사되면 반사된 레이저는 한 번만 회수된다. ⑰ 하지만 유리면은 유리를 통과해 물체에서 반사된 레이저까지 반사된 레이저 숫자가 늘어난다. ⑱ 이렇게 유리면을 찾으면 미리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을 토대로 유리면에 반사된 허상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 ⑲ 연구진은 유리의 반사 경로를 거꾸로 추적하는 계산법을 통해 진상과 허상을 구분해 제거하는 기술까지 확보했다. ⑳ 심재영 교수는 "실험 데이터 확보부터 알고리즘 성능 평가 방법까지 모두 직접 진행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자율주행, VR, AR 등 첨단기술 실현을 위한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㉑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지능(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에 실릴 예정이며, 지난 8월 온라인 상에서 먼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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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진=iMe 코리아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봉태규(38)가 아내 하시사박과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② 개성있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봉태규는 지난 2001년 영화 '눈물'을 통해 파격적인 데뷔를 했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③ 특히 친근한 외모와 무해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바 있는 배우다. ④ 봉태규의 매력이 돋보인 작품들은 지난 2004년 방송됐던 MBC '논스톱4'와 2008년 방송됐던 SBS '워킹맘' 등. ⑤ 철없어 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⑥ 봉태규의 활약은 영화에서 더 두드러졌다. ⑦ 2005년에는 고 김주혁과 '광식이 동생 광태'의 주연을 맡아 기억에 남았고 다음해에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의 영화를 통해 코믹한 매력을 뽐냈던 바 있다. ⑧ 또 지난해에는 SBS '리턴'을 통해 악벤져스 4인방 중 하나인 김학범 역을 맡아 소름돋는 악역으로 변신한 바 있다. ⑨ 무자비한 악행을 저지르는 김학범으로 분해 분노를 유발하고, '리턴' 시청률 상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⑩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송윤희 극본, 박준우 연출)에서는 주인공 허민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⑪ 허민기는 UDC의 수석연구원이자 직업환경학계의 이단아로, 15년 전 아픈 기억을 가슴 깊이 지니고 있는 인물. ⑫ 이에 불의의 현장을 끝까지 파헤치는 저돌적 면모를 지니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하기도 했다. ⑬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으로, 산업의학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와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출한 박준우PD가 함께 만든 작품. 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건, 메탄올 중독 사건,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을 극 속으로 끌고와 현실적인 문제를 짚어냈다. ⑮ 저조한 시청률 등으로 아쉬움이 남은 작품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의미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⑯ 봉태규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닥터 탐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⑰ 앞서 '리턴' 종영 인터뷰에서는 하시시박이 봉태규의 캐릭터를 보며 '쓰레기'라고 했던 바. ⑱ 이번에는 입장이 달라졌단다. ⑲ 봉태규는 "하시시박 작가님은 좋아했다. ⑳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정말 연기를 보여줘야 했다. ㉑ 진찰하거나 전문적 용어를 하는 생경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작가님이 끝나고 나서 '다른 걸 다 떠나서 이 선택이 배우 봉태규로서도 의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연인 봉태규로서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해줬다. ㉒ 무엇보다도 장인어른, 장모님이 좋아했다. ㉓ 어르신들이다 보니"라며 "전작은 캐릭터 소개란에 '재벌 3세'지만 쓰레기가 아니냐. ㉔ 그런데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보기에 굉장히 번듯한 직업인 거다. ㉕ 사위가 그런 걸 하고 내용도 좋은 내용이라 장인어른, 장모님이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㉖ 데뷔 20년차 봉태규의 휴식시간은 모두 '아이들'이다. ㉗ 그는 "아이들을 봐야 하기 때문에 리프레시할 시간이 없다. ㉘ 아이를 하나 보고, 보내고, 키우고 그래야 한다. ㉙ '리턴' 때는 하시시박 작가님이 임신 중이라 틈이 있었고, 육아를 전담했기 때문에 제 몫을 제가 못했던 거다. ㉚ 그래서 지금은 제 몫은 제가 해야 하기 때문에 쉴 틈은 없다. ㉛ 운동할 때만 쉴 틈이 있는데, 필라테스를 하면서 '근육이 찢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 리프레시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㉜ 이어 봉태규는 아들 시하에 대해 "시하가 아직 나이가 안돼서 이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촬영을 갈 때마다 시하가 깨어있으면 의문을 제기한다. ㉝ '왜 아빠 혼자 가느냐'고 했다. ㉞ 시하는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한다. ㉟ '너 혼자 뭐 할 수 있는데? ㊱ 너 촬영하는데 나랑 같이가야지'라는 생각이 있다. ㊲ 시하의 의문은 아직도 그거다. ㊳ '너 혼자 뭘 할 수 있다고' 그런 거다. ㊴ 그래서 촬영장 세트장에 한 번 데려갔는데, '이런걸 하고 있다'고 보여줬더니 굉장히 좋아했다. ㊵ 본인이 '슈퍼맨'을 촬영했던 것과 다른 환경이고, 드라마 현장은 큰 카메라가 있다 보니 그런 현장을 좋아하지만, 아직까지도 시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㊶ '같이 촬영을 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㊷ '슈퍼맨'을 빨리 끝낸 것은 시하가 '은퇴하고 싶고 공백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해서였다. ㊸ 그렇다면 저는 매니지먼트 대표고 시하는 저의 메인 연예인이다. ㊹ 그래서 아티스트의 생각을 존중해서 제작진에게 말해서 관뒀는데 이제 슬슬 복귀할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㊺ 봉태규는 아들 시하와 함께 출연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해 봉태규는 "촬영이 굉장히 힘들다. ㊻ 예민하고 힘들었는데, 하시시박 작가님과 얘기했을 때에는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좋았던 거 같다. ㊼ 저는 좋은 기억뿐이다. ㊽ 시하가 컸을 때에도 선물이 될 것 같았다. ㊾ 그런 걱정은 있었다. ㊿ '슈돌'을 하면 아빠로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캐스팅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하더라. ① 제작진이 그런 부분의 우려를 얘기하더라. ② 그래도 운이 좋게도 '슈돌'이 끝나고 '닥터탐정'을 하게 돼서 지금은 사실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 ③ 사진=iMe 코리아 제공 '가정적'인 것으로 유명한 봉태규는 하시시박을 소개할 때 '하시시박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④ 그는 "아내의 이름이 박원지인데, 아내라는 말을 쓰면 가정에 묶이는 거라고 생각한다. ⑤ 우리나라는 아직도 결혼을 하면 두개를 묶어서 쓰지 않나. ⑥ '아내'라는 표현도 남편에 속한 여자를 지칭하는 표현 아니냐. ⑦ 한 개인을 먼저 존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⑧ 사석에서는 하시시박 작가님의 이름을 부르고, 작가님의 이름을 기자들은 모르지 않나. ⑨ 공식적 자리에서는 하시시박 작가님이라고 칭하는 것이 그분을 존중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⑩ 제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결혼을 하더라도 남편과 아내가 아니라, 구성원 한 개인 개인이 존중을 받으면 좋겠다. ⑪ '시하'라고 이름을 불러주듯이. ⑫ 그런 것 때문에 더 제가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⑬ 이어 봉태규는 "저는 매일 하시시박 작가에게 존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⑭ 결혼 전에 사회생활도 일찍 해서 자기객관화가 돼있다고 생각했다. ⑮ 그래서 결혼 전에도 제가 그렇게 괜찮지 않은 사람이고 별로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별로더라. ⑯ 상대에게 감사했다. ⑰ 이런 별로인 저와 결혼을 해준 것 아니냐. ⑱ 제가 뭐라고, 최대한 가정 일을 반반씩 하려고 하지만, 아침에 촬영을 하러 가거나 그럴 때 아침밥을 챙겨주는 것들이 사실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를 존중해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⑲ 그게 당연한 게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문제다. ⑳ 정말 나에 대해서 냉정하게 얘기해준다. ㉑ 어떤 신을 모니터하는데, '저기서는 집중을 안했구나' 하는 얘기를 해줄 때 '이 사람이 냉철하게 나를 꾸밈 없이 봐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㉒ 봉태규는 결혼 후의 장점에 대해 "제가 가진 것을 꾸미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결혼 전에는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㉓ 그래서 더 예민했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도 그랬다. ㉔ 결혼 후에는 저 자신을 인정하게 됐다. ㉕ 저는 저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다. ㉖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면, 내가 내 자신을 지키는 것이 힘들더라. ㉗ 어릴 때도 힘들었다. ㉘ 어떤 일에도 움츠려들고 상처를 받았다. ㉙ 작가님을 만나고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연하게 됐다. ㉚ 어떤 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하든 있는 그대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 ㉛ 욕을 하든 아니든 의연하게 대처하게 됐다. ㉜ 결혼 전에는 가지지 않았던 모습인 것 같다. ㉝ 그런 부분들이 가장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㉞ 추석 계획도 역시 '가족'이다. ㉟ 봉태규는 "작가님의 사진과 제 글이 실리는 책이 있는데 작업을 시작해야 할 거 같아서 시하 군을 케어하면서 추석 내내 그 얘기를 해야 한다. ㊱ 유치원도 쉬고 키즈카페 등도 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 계획을 먼저 짜야 하는 상황"이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㊲ '닥터탐정'을 마친 봉태규는 최근 현 소속사 대표와의 10년 의리를 지키며 아이엠이 코리아(iMe KOREA)와 재계약했다. ㊳ 이와 동시에 휴식기에 접어들며 차기작을 검토한다. ㊴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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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직장 선배의 약혼녀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해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②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정아) 심리로 열린 정모씨(36)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③ 검찰은 시민위원회의가 정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사형 구형을 의결한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④ 검찰은 "이 사건은 정씨가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피해자에게 강간을 시도하고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피해자를 살해한 범죄"라며 "피고의 행동은 잔혹한 범행 수법과 반인륜적 범죄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⑤ 정씨는 지난 5월27일 오전 0시께 직장 선배인 A씨(40)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A씨를 폭행했고, A씨가 잠들자 같은날 오전 5시30분쯤 A씨의 약혼녀인 B씨(42)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⑥ 검찰 조사결과 정씨가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자 이에 저항하던 B씨가 베란다 창문을 통해 6층 아래로 뛰어내렸다. ⑦ 이후 정씨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변장해 1층으로 내려가 B씨를 집으로 데려온 후 생명이 위독한 상태의 B씨에게 다시 범행을 시도하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⑧ 이에 대해 정씨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사건의 발단은 우발적인 충동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⑨ 정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0월17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316호 형사중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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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통일부, 당시 이례적 '탈북 공개'..인권위, "공표과정·재발방지 밝혀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정빛나 기자 = 통일부는 2016년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국내 입국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게 된 과정과 문제점을 밝히고 업무를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②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금번 인권위 결정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필요한 업무 개선이라든지, 앞으로 (탈북민 입국에 대한) 언론공표에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검토해 별도로 개선 방안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③ 그는 "(탈북민 입국이) 부득이 공개돼야 할 경우, 이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좀 더 투명하게 마련해 나가는 게 하나의 업무개선 대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④ 지난 2016년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 있는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12명이 지배인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거쳐 국내에 입국했다. ⑤ 당시 통일부는 전격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탈북 사실을 언론에 알렸는데, 탈북 사안을 되도록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던 전례와 배치돼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⑥ 탈북 종업원 사건을 직권조사해온 인권위는 전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 통지한 결정문에서 종업원들의 집단 입국을 정부가 언론에 공표한 것은 인권 침해이자 인도주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⑦ 인권위는 "언론 공표 당사자인 통일부는 탈북자 주무 부처로서의 위상에 오점을 남겼다"며 언론 공표 과정과 문제점 및 재발방지 등의 입장을 밝히라고 권고했다. ⑧ 인권위는 탈북민의 국내 입국 사실 비공개 원칙을 엄수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 이를 언론에 공표하는 경우에도 당사자의 명시적 동의 및 사생활의 비밀과 안전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관련 업무를 개선해야 한다고도 통일부에 권고했다. ⑨ 통일부 당국자는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언론 공표 과정과 문제점 등을 별도 발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업무개선에) 과정의 문제점이나 재발방지를 위해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한꺼번에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⑩ 통일부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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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i2 0:10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910 10:16:05

Text Analysis
리파 6-1

1. At a time when respectable women didn't walk the streets of London unaccompanied, Mary Kingsley (1862—1900) was exploring remote parts of west Africa alone.

신분이 높은 여성은 시중하는 사람이 동행하지 않고는 런던의 거리를 걷지 않았던 때에, Mary Kingsley(18621900)는 아프리카 서부의 오지를 혼자 탐험하고 있었다.

🅰 remote:① 원격의 ② 외딴 🅰 respectable:① 존경할 만한 ② 훌륭한 🅰 unaccompanied:① 동행자가 없는 ② 무반주의 🆎 at a time::1.한번에 2.동시에 3.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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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fter the death of family members she had been obliged to look after, Kingsley was free to travel at the age of 30.

자신이 돌보지 않을 수 없었던 가족들이 사망한 후에, Kingsley는 30세에 자유롭게 여행을 했다.

🅰 obliged:① 남에게 호의를 표시하다 ② 남을 기쁘게 하다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 {햅빈피. 긴동사(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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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 Africa, she canoed up the Ogooué River and pioneered a route to the summit of Mount Cameroon, which had never been attempted by a European.

아프리카에서, 그녀는 카누를 타고 Ogooué 강을 올라가 Cameroon 산 정상으로 가는 노선을 개척했는데, 그 노선은 유럽인이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었다.

🅰 attempted:① 미수의 ② 시도한 🅰 canoed:① ~을 카누로 나르다 ② ~을 카누로 건너다 🅰 mount:① 산 ② 증가하다 🅰 pioneered:① 개척자가 되다 ② 솔선하다 🅰 route:① 길 ② 방법 🅰 summit:① 최고봉 ② 정상 회담
🅾 {앤동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 {햅빈피. 긴동사(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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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he became the first European to enter remote parts of Gabon and made extensive collections of freshwater fish on behalf of the British Museum.

그녀는 가봉의 오지에 들어간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으며, 대영 박물관을 위해 민물고기를 방대하게 채집했다.

🅰 behalf:① ~을 대신하여 ② ~을 위하여 🅰 extensive:① 광범위한 ② 대규모의 🅰 freshwater:① 담수의 ② 민물의 🅰 remote:① 원격의 ② 외딴 🆎 on behalf of::1.…을 대표하여 2.대신하여 3.위해
🅾 {긴치사전,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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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n her controversial book, Travels in West Africa, Mary expressed her opposition to European imperialism and championed the rights of indigenous people.

그녀의 논란이 되는 저서, '서부 아프리카 여행'에서, Mary는 유럽의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를 표현했고 토착민의 권리를 옹호했다.

🅰 championed:① 옹호하다 ② 말할 나위 없이 🅰 controversial:① 논란의 ② 문제의 🅰 imperialism:① 제정 ② 제국주의 🅰 indigenous:① 고유의 ② 토착의 🅰 opposition:① 야당 ② 반대
🅾 {앤동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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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moleskin hat she wore throughout her travels is often on display at the Royal Geographical Society.

그녀가 여행 내내 썼던 면직 모자는 자주 왕립지리학회에 전시된다.

🅰 geographical:① 지리적인 ② 지리학적 🅰 moleskin:① 몰스킨 ② 두더지의 모피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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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6-2

1. Qat is an evergreen shrub that grows over a very large area of Africa extending from South Africa to Ethiopia.

qat은 남아프리카에서 에티오피아까지 펼쳐지는 아프리카의 아주 넓은 지역에 걸쳐 자라는 상록 관목이다.

🅰 evergreen:① 상록의 ② 불후의 🅰 extending:전개도 🅰 shrub:관목 🆎 south africa::1.남아프리카 공화국 2.the Republic of South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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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Qat is used as a mild stimulant, similar to tea or coffee.

qat은 차나 커피와 유사한, 순한 자극제로 사용된다.

🅰 stimulant:① 각성제 ② 자극이 되는 것
🅾 {덩어리__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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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at is an integral part of culture in contemporary Yemen, where qat houses abound.

qat은 현대 예멘에서 필수적인 문화의 일부인데, 거기에는 qat 가게가 많다.

🅰 abound:① 풍부하다 ② 많이 있다 🅰 contemporary:① 현대의 ② 동시대의 🅰 integral:① 완전한 ② 필수의
🅾 {관계부사 계속적__❜콤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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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n these establishments, men consume coffee, tobacco, and qat, and they are one of the most important social forums for Yemenis.

이러한 시설에서, 남자들이 커피, 담배, 그리고 qat을 먹는데, 그것들은 예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회적 토론장 중의 하나다.

🅰 consume:① 소비하다 ② 먹어치우다 🅰 establishments:① 설치 ② 구성 🅰 forums:① 포럼 ②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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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lthough the market for qat is currently limited to East Africa and parts of Arabia, on a local scale its cultivation and production is big business, and provides employment for hundreds of thousands in Somalia and elsewhere.

qat 시장은 현재는 동아프리카와 아랍 지역에 한정되어 / 있지만 /, 지역적 규모에서 그것의 재배와 생산은 큰 사업이고, 소말리아와 그 외 지역에서 수십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 cultivation:① 재배 ② 양성 🅰 employment:① 고용 ② 취업 🅰 limited:① 한정된 ② 제한을 받은 🅰 production:① 생산 ② 제작 🆎 east africa::동아프리카
🅾 {앤동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비피투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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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use of qat first came to the attention of Europeans toward the end of the 17th century, but unlike other exotic stimulants known at the time (such as tea, coffee, and chocolate), it never became popular.

qat의 사용은 17세기 말 즈음에 처음 유럽인의 관심을 끌었지만, 그것은 (차, 커피, 그리고 초콜릿과 같은) 그 당시에 알려진 다른 이국적 자극제와는 달리 결코 인기를 끌지 못했다.

🅰 exotic:① 이국적인 ② 이국풍의 🅰 stimulants:① 각성제 ② 자극이 되는 것
🅾 {분사구(수동)__pp 전} 🅾 {주어/병렬__❜ it} 🅾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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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is may have been partly because the stimulating effects of the leaves begin to fade within 48 hours.

이것은 부분적으로 잎의 자극 효과가 48시간 이내에 사라지기 시작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fade:① 사라지다 ② 흐려지다 🅰 stimulating:① 활기를 주는 ② 자극을 주는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조해피__뜻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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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0-ex1

1. In science, we can never really prove that a theory is true.

과학에서 우리는 어떤 이론이 진리라는 것을 결코 실제로는 증명할 수 없다.

🅰 prove:① 증명하다 ② 입증하다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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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 we can do in science is use evidence to reject a hypothesis.

우리가 과학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증거를 사용하여 어떤 가설을 거부하는 것뿐이다.

🅰 hypothesis:① 가설 ② 가정 🅰 reject:① 거부하다 ② 거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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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periments never directly prove that a theory is right;.

실험은 어떤 이론이 옳다는 것을 결코 직접적으로 증명하지 않는다.

🅰 prove:① 증명하다 ② 입증하다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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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ll they can do is provide indirect support by rejecting all the other theories until only one likely theory remains.

실험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의 가능성 있는 이론이 남을 때까지 모든 다른 이론을 거부함으로써 간접적인 지지를 제공할 뿐이다.

🅰 indirect:간접적인 🅰 rejecting:① 거절하다 ② 버리다 🅰 theories:① 이론 ② 이론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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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or example, sometimes you hear people say things like 'evolution is only a theory:.

예를 들어, 가끔 여러분은 '진화론은 이론일 뿐이다, 즉, 과학은 결코 진화론을 증명한 적이 없다.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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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cience has never proved it.'

'같은 사람들의 말을 듣는다.

🅰 proved:① 진위를 증명하다 ② 시험하다
🅾 {Have pp,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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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ell, that's true, but only in the sense that science never proves that any theory is positively true.

그래, 그 말은 사실이지만 오직 과학이 결코 어떤 이론도 확실히 진리라고 증명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만 그렇다.

🅰 proves:① 진위를 증명하다 ② 시험하다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 {주의__❜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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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But the theory of evolution has assembled an enormous amount of convincing data proving that other competing theories are false.

하지만 진화론은 다른 경쟁 이론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엄청난 양의 설득력 있는 자료를 모아 왔다.

🅰 competing:1.모순된 2.서로 경합하는 🅰 assembled:① 모인 ② 집합된 🅰 convincing:① 설득력있는 ② 납득이 가는 🅰 enormous:① 엄청난 ② 거대한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proving:① 진위를 증명하다 ② 시험하다 🅰 theories:① 이론 ② 이론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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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o though it hasn't been proved, overwhelmingly, evolution is the best theory that we have to explain the data (that) we have.

그래서 비록 진화론이 증명되지 못했더라도, 압도적으로, 진화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가 보유한 최선의 이론이다.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overwhelmingly:① 압도적으로 ② 대단히 🅰 proved:① 진위를 증명하다 ② 시험하다 🅰 theory:① 이론 ② 견해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특이함__동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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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0-ex2

1. What distinguishes recycling is not its importance, but rather the ease with which individuals can participate, and the visibility of actions taken to promote the common good.

재활용을 특징짓는 것은 그것의 중요성이 아니라, 오히려 개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용이성과,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행해지는 행동의 가시성이다.

🅰 distinguishes:① 차이를 나타내다 ② 판별하다 🅰 ease:① 완화하다 ② 덜어주다 🅰 individuals:① 개개의 ② 특정한 사람의 🅰 promote:① 홍보하다 ② 증진하다 🅰 visibility:① 눈에 보임 ② 가시성
🅾 {관계부사__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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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ou may care passionately about the threat of global warming or the destruction of the rain forests— but you can't have an immediate effect on these problems that is perceptible to yourself or others.

여러분은 지구 온난화의 위협이나 열대 우림의 파괴에 대해 열의에 찬 관심을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문제들에 대해 여러분 자신이나 다른 이들이 인지할 수 있는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 destruction:① 파괴 ② 파멸 🅰 immediate:① 즉각적인 ② 즉시 🅰 passionately:① 격렬하게 ② 격노하여 🅰 perceptible:① 지각할 수 있는 ② 지각할 수 있을 만큼의 🅰 threat:① 위협 ② 우려 🆎 global warming::1.지구 온난화 2.온실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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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rain forest salvation truck doesn't make weekly pickups, let alone the clean air truck.

공기 정화 트럭은 고사하고, 열대 우림 보호 트럭이 매주 수거하러 오지는 않는다.

🅰 pickups:① 집다 ② 태워주다 🅰 salvation:① 구제 ② 구원 🆎 let alone::1.…은 말할 것도 없이 2.…은 물론
🅾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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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hen a public opinion poll in 1990 asked people what they had done in connection with environmental problems, 80 to 85% answered that they or their households had participated in various aspects of recycling; no other significant steps had been taken by a majority of respondents.

1990년의 여론 조사가 사람들에게 그들이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무엇을 했는지를 물었을 때 /, 8085퍼센트가 자신 혹은 자신의 가정이 다양한 측면의 재활용에 참여했다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대부분에 의해서 그 외의 어떤 중대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 aspects:① 양상 ② 측면 🅰 households:① 가구 ② 가정의 🅰 majority:① 다수의 ② 대부분 🅰 poll:① 여론조사 ② 선거 🅰 respondents:① 응하는 ② 응답자 🅰 significant:① 중요한 ② 상당한 🆎 in connection with::1.…에 관련되어 2.관하여 3.연락되어
🅾 {해드피,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 {해드피,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 {햅빈피. 긴동사(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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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ike the drunk looking for his wallet under the lamppost, we may focus on recycling because it is where the immediate tasks are best illuminated.

술에 취한 사람이 가로등 밑에서 자신의 지갑을 찾는 것처럼, 우리는 재활용이 즉각적인 과업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drunk:① 취한 ② 음주 🅰 illuminated:① 채식된 ② 빛을 받은 🅰 immediate:① 즉각적인 ② 즉시 🅰 lamppost:① 가로등 ② 가로등 기둥
🅾 {피끝, 특이하다} 🅾 {관사 N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pp,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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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0-3

1. Children are the greatest agents of cultural change.

아이들은 문화적 변화의 가장 위대한 행위자이다.

🅰 agents:① 에이전트 ②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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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y are still actively learning, whereas adults tend to be less receptive to new ideas.

그들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는 반면에, 성인들은 새로운 생각에 대해 덜 수용적인 경향이 있다.

🅰 receptive:① 감수성이 풍부한 ② 잘 받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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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ter and Iona Opie, who devoted a lifetime to studying the culture of schoolchildren, showed that rhymes, sayings, and career objectives tend to be transmitted more from child to child than from parent to child.

학교 아이들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Peter와 Iona Opie는 노래, 속담, 그리고 직업 목표는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전달되는 것보다 아이에게서 아이에게로 더 많이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lifetime:① 일생 ② 평생 🅰 objectives:① 목적 ② 실재물 🅰 rhymes:① 운을 맞추다 ② 랩 🅰 schoolchildren:① 학동 ② 초등학교 학생 🅰 transmitted:① 부치다 ② 옮기다
🅾 {투잉 전명구이다. To v x 불가하다.}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o} 🅾 {분사구문/병렬__❜ Ved} 🅾 {분사구문/병렬__❜ Ved} 🅾 {비교급__병렬__than 전} 🅾 {투부정사__수동__투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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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pool of children can be thought of as the engine room of cultural evolution.

아이들의 공동체는 문화적 진화의 기관실로 여겨질 수 있다.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engine room::1.기관실 2.어려운 일을 척척 해내는 곳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특이__동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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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Once adults leave the pool, they adhere to the values (that) they learned in childhood.

성인은 일단 그 공동체를 떠나면, 어린 시절에 배운 가치를 고수한다.

🅰 adhere:① 고수하다 ② 들러붙다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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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roups with a high proportion of children are therefore likely to undergo more rapid cultural change.

그러므로 높은 비율의 아이들이 있는 집단은 더 빠른 문화적 변화를 겪을 것이다.

🅰 proportion:① 비율 ② 비례 🅰 rapid:① 급속한 ② 빠른 🅰 undergo:① 받다 ② 겪다
🅾 {의미주의__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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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 young population is particularly skillful at solving its problems and seizing the initiative in an ever-changing world.

젊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 자신들의 문제를 풀고 주도권을 쥐는 일에 특히 능숙하다.

🅰 initiative:① 새로운 계획 ② 주도권 🅰 particularly:① 특히 ② 특별하게 🅰 population:① 인구 ② 사람들 🅰 seizing:① 점유 ② 압류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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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0-4

1. Too often we notice that a sister, brother, parent, or child is particularly good at showing empathy, is exceedingly honest, is extremely fair, or shows a great deal of integrity, but we don't mention what we are observing out loud.

너무나 자주 우리는 누이, 오빠, 부모님, 또는 자녀가 특히 공감을 잘 보여 주거나, 대단히 정직하거나, 몹시 공정하거나, 많은 성실성을 보여 준다는 것을 발견하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소리 내어 언급하지 않는다.

🅰 empathy:① 공감 ② 감정 🅰 exceedingly:① 대단히 ② 몹시 🅰 integrity:① 진실성 ② 도덕성 🅰 particularly:① 특히 ② 특별하게 🆎 a great deal of::다량의 …
🅾 {앤동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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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ou may have noticed that your children seem far more comfortable with being sarcastic or insulting one another.

여러분의 자녀가 서로를 비꼬거나 모욕을 주는 것을 훨씬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수도 있다.

🅰 sarcastic:① 빈정대는 ② 비꼬는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with N -ing, 능동 분사구문의 가능성. 불완전한 코드.} 🅾 {조해피__뜻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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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iving compliments often feels more awkward than offering "constructive criticism."

칭찬을 하는 것은 종종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것보다 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awkward:① 어색한 ② 거북한 🅰 compliments:① 인사하다 ② 인사말을 하다 🅰 constructive:건설적인 🅰 criticism:① 비판 ② 비난 🅰 offering:① 제공하는 ② 주는
🅾 {동명사/분사구문__^-ing} 🅾 {비교급__병렬__than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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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owever, when we share the good that we see, we let our children or our partner know that we have recognized their strengths.

하지만, 우리가 보는 장점을 이야기할 때 / 우리는 우리의 자녀나 배우자가 우리가 그들의 장점을 인정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 strengths:① 힘 ② 정신력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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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lso, by acknowledging that each person brings different strengths to the family unit, we can learn from one another and work as a team.

또한, 각자가 가족 단위에 다른 장점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우고 팀으로 일할 수 있다.

🅰 acknowledging:① ~을 인정하다 ② 시인하다 🅰 strengths:① 힘 ② 정신력 🆎 one another::1.서로 2.상호
🅾 {앤동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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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3-ex1

1. Both mammals and birds are noisy creatures.

포유류와 조류 둘 다 시끄러운 생물이다.

🅰 mammals:① 포유류 ② 포유동물 🅰 noisy:① 시끄러운 ② 요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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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y commonly make their presence felt, and communicate, by sound, but birds are far better at it.

그들은 보통 소리로 자신들의 존재가 느껴지도록 만들고 소통을 하지만, 조류가 그것에 훨씬 더 능숙하다.

🅰 presence:① 존재 ② 영향력
🅾 {앤동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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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ny mammals produce different sounds for different objects, but few can match the range of meaningful sounds that birds may give voice to.

많은 포유류가 각기 다른 대상에 대해 각기 다른 소리를 내지만, 조류가 낼 수 있는 유의미한 소리의 범위에 필적할 수 있는 포유류는 거의 없다.

🅰 mammals:① 포유류 ② 포유동물 🅰 meaningful:① 의미 있는 ② 의미심장한 🆎 but few::근소한
🅾 {특이함__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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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part from human beings, mammals on the whole are not melodious and there is little evidence that they intend to be.

인간을 제외하고는 포유류는 대체로 듣기 좋은 소리를 내지 못하며, 그렇게 하려고 한다는 증거도 거의 없다.

🅰 intend:① 의도하다 ② 계획하다 🅰 mammals:① 포유류 ② 포유동물 🅰 melodious:① 선율적인 ② 듣기 좋은 🆎 apart from::1.제외하고 2.별도로 3.이외는
🅾 {동격댓__완전} 🅾 {특이함__동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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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me mammals bellow, but few sing, apart from human beings and perhaps whales.

일부 포유류가 큰 소리로 울부짖기는 하지만, 인간과 아마도 고래를 제외하고는 노래하는 포유류는 거의 없다.

🅰 bellow:큰소리로 울다 🅰 mammals:① 포유류 ② 포유동물 🆎 apart from::1.제외하고 2.별도로 3.이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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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t many birds are famed for their songs and some of the most glorious songsters are the ones (that) we encounter most often.

하지만 많은 조류는 노래로 유명하며, 가장 멋진 명금 중의 일부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것들이다.

🅰 encounter:① 만나다 ② 마주치다 🅰 glorious:① 영광스러운 ② 화려한 🅰 songsters:① 가수 ② 작사가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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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3-ex2

1. Tourism is one of many contributors to changes in the climate system.

관광업은 기후 시스템 변화의 많은 요인들 중 하나이다.

🅰 contributors:① 기여 ② 공헌자 🅰 tourism:① 관광 ②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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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 with other human activities, there are many ways and spatial scales at which tourism contributes to climate change.

다른 인간 활동의 경우처럼, 관광업이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방식과 공간적 규모가 있다.

🅰 contributes:① 기부하다 ② 기고하다 🅰 spatial:① 공간의 ② 공간적인 🅰 tourism:① 관광 ② 여행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 {관계부사__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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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or example, changes in land cover and use, such as replacing forest with resort buildings and other structures, can modify the local climate.

예를 들어, 숲을 휴양지 건물과 다른 구조물들로 대체하는 것과 같은 토지 피복과 토지 사용의 변화들은 국지적인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다.

🅰 modify:① 변경하다 ② 변형하다 🅰 replacing:① ~을 대신하다 ② 바꾸다 🅰 resort:① 리조트 ② 의존하다 🆎 such as::1.같은 2.등 3.예를 들면 4.이러한 5.특히
🅾 {앤동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 조} 🅾 {덩어리__동 명 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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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ocal climate changes may also be caused when air pollutants are emitted by the structures' incinerators, by stationary and mobile engines, and during land-clearing activities.

국지적인 기후 변화들은 또한, 구조물들의 소각로에 의해, 고정식 및 이동식 발동기에 의해, 그리고 토지 개간 활동을 하는 동안에 대기 오염 물질이 방출될 때 / 일어날 수 있다.

🅰 emitted:① 내뿜다 ② 공포하다 🅰 incinerators:① 소각로 ② 화장로 🅰 mobile:① 휴대전화 ② 모바일 🅰 pollutants:① 오염 물질 ② 오염원 🅰 stationary:① 정지된 ② 고정된
🅾 {콤앤잉,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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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radually, over space and time, even these locally focused human activities are known to change the climate, regionally and globally.

점차, 시간과 공간에 걸쳐, 지역적으로 집중된 이러한 인간의 활동조차도 지역적으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regionally:① 지역적으로 ② 국부적으로 🆎 are known to::…에게 알려져 있다
🅾 {비피투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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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y work together with more global scale forces such as those related to emissions from aircraft carrying tourists to and from their destinations.

그 활동들은 관광객들을 목적지로 왕복시키는 항공기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 관련된 요인들과 같은 더욱 세계적인 규모의 요인들과 함께 작용한다.

🅰 aircraft:① 항공기 ② 비행기 🅰 destinations:① 목적지 ② 관광지 🅰 emissions:① 배출 ② 방출 🆎 such as::1.같은 2.등 3.예를 들면 4.이러한 5.특히
🅾 {5형식__동명투}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 {분사구(수동)__pp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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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3-1

1. In the second half of the nineteenth century, Europe turned its eyes toward Africa.

19세기 후반에, 유럽은 아프리카로 시선을 돌렸다.


🅾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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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lonial expansion in Africa is one example (China was another) of European imperialism in the nineteenth century.

아프리카에서의 식민지 확장은 19세기 유럽 제국주의 정책의 한 가지 예(중국이 또 다른 예)였다.

🅰 colonial:① 식민지의 ② 일제 강점기 🅰 expansion:① 확장 ② 확대 🅰 imperialism:① 제정 ②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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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se European imperialists needed colonies for trade and raw materials for their new factories built during the Industrial Revolution.

이러한 유럽 제국주의자들은, 무역 및 산업 혁명 중에 세워진 새 공장을 위한 원료를 위해 식민지를 필요로 했다.

🅰 imperialists:1.제국주의자(의) 2.(영) 대영 제국주의자(의) 3.(대영 제국시대의) 식민지 공무원(의) 🅰 colonies:① 식민단 ② 식민지 🅰 industrial:① 산업의 ② 공업의 🅰 revolution:① 혁명 ② 혁신 🅰 trade:① 무역 ②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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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y also needed new markets in which to sell their manufactured goods.

그들은 또한 제조된 물건을 팔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필요했다.

🅰 manufactured:① 제조에 종사하다 ② 제조업
🅾 {Pron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관계부사__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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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ir crowded populations needed new territory to overflow into.

그들의 혼잡한 인구에게는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영토가 필요했다.

🅰 overflow:① 넘치다 ② 범람하다 🅰 populations:① 인구 ② 사람들 🅰 territory:① 영토 ② 영역
🅾 {Pron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이상함__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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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frica, with its untouched mineral and agricultural resources, presented a valuable source of materials, offered opportunities for new markets, and provided new frontiers for adventurous colonists.

손대지 않은 광물과 농업 자원을 가진 아프리카는 재료의 귀중한 원천을 제공하였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모험적인 식민주의자들에게 새로운 미개척지를 제공했다.

🅰 agricultural:① 농업의 ② 농산의 🅰 colonists:식민지 사람들 🅰 frontiers:① 변경 ② 영역 🅰 mineral:① 광물 ② 무기질 🅰 presented:① 주다 ② 소개하다
🅾 {앤동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Pron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분사구문/병렬__❜ Ved} 🅾 {분사구문/병렬__❜ 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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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 13-3

1. When you are creating your presentation, always ask yourself how technical you really need to be.

발표 자료를 만들고 있을 때 /, 정말로 얼마나 전문적일 필요가 있을지 항상 자신에게 물어보라.

🅰 technical:① 기술의 ② 전문의
🅾 {어순주의__접xsv} 🅾 {특이함__동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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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n oral presentation is not going to be as effective or efficient as a written report in conveying technical facts.

전문적인 사실을 전달할 때 / 구두 발표는 서면 보고서만큼 효과적이거나 효율적이지 않을 것이다.

🅰 conveying:① 전달하다 ② 전하다 🅰 efficient:① 효율적인 ② 효과적 🅰 oral:① 입의 ② 구두의 🅰 technical:① 기술의 ② 전문의
🅾 {관사 pp,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애형애 as 형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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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o if you want to convey raw data or lots of detailed information, consider pushing that material out of your presentation and into a handout or a document (that) you can email out to your audience.

그래서 만약 가공 전 데이터나 많은 세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으면, 그 자료를 발표에서 빼서, 배포용 인쇄물이나 청중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문서에 넣는 것을 고려해 보라.

🅰 handout:1.분배하다 2.(배드민턴·테니스 등의) 핸드아웃 3.나눠주다 🅰 convey:① 전달하다 ② 전하다 🅰 detailed:① 상세한 ② 세목에 걸친 🆎 out of::1.중에 2.없는 3.밖으로 4.벗어나서 5.떨어져서
🅾 {3형식__동 -ing}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 {전피,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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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lternatively, offer to meet personally afterwards with those who are interested in the important details.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나중에 개인적으로 만나겠다고 말하라.

🅰 afterwards:① 그후 ② 곧 이어 🅰 alternatively:① 양자택일로 ② 그 대신에
🅾 {감정분사(수동)__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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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se your presentation to draw out the key conclusions or take-home messages, and invite the audience to find the extra detail elsewhere.

중요한 결론이나 주요한 메시지를 끌어내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고, 청중에게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다른 곳에서 찾도록 권하라.

🅰 detail:① 세부 ② 상세 🆎 draw out::1.오래끌다 2.찾다 3.길어지다
🅾 {앤동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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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sm3 0:4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909 14:46:19

Text Analysis
타파 7-3

1. Susan Boyle, a 47-year-old housewife from Scotland, gave her first performance in a British reality show.

스코틀랜드 출신의 47 세의 주부 수잔 보일 (Susan Boyle)은 영국 리얼리티 쇼에서 첫 공연을했습니다.

🅰 housewife:주부 🅰 reality:① 현실 ②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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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he was wearing black stockings with white shoes and had a strong Scottish accent.

그녀는 흰색 신발과 검은 스타킹을 입고 있었고 강한 스코틀랜드 악센트를 가졌습니다.

🅰 stockings:1.(보통 stockings) (여성용) 긴 양말 2.(옛투) (남성용) 양말(sock) 3.긴 양말 모양의 것
🅾 {앤동 And Ha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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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en she started to sing, the judges and audience fell silent because of her unexpectedly beautiful voice.

그녀가 노래를 시작했을 때 /, 판사와 청중은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인해 침묵했다.

🅰 unexpectedly:① 예상외로 ② 갑자기 🆎 because of::1.… 때문에 2.…문에 3.이유로
🅾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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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performance has made her famous globally.

공연은 그녀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 globally:세계적으로
🅾 {동 명 형, 5형식 구조이다. 형용사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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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more songs she sang during the competition, the more popular she became.

그녀가 경쟁 중에 노래를 많이 부를수록 그녀는 더 인기를 얻었습니다.

🆎 the more::1.더욱 2.할수록 3.한층 4.오히려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더비더비, the 비교급 svx/xsv~ 구조이다. 더 ~하면 할수록 더 ~해진다. 서술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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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 the semi-final round, the audience picked her as the best of the eight performers that night, which meant she would sing again in the contest's finale.

준결승전에서 관객은 그녀를 그날 밤 8 명의 공연 중 최고로 뽑았으며, 이는 그녀가 대회의 피날레에서 다시 노래 할 것을 의미했습니다.

🅰 performers:① 공연가 ② 연기자 🅰 semi:① semidetached ② semitrailer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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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usan is not aware of what she's actually done.

Boyle의 형제 인 John은 기자들에게“수잔은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했는지 알지 못한다.

🅰 aware:① 알고 있는 ② 인식하는
🅾 {전 what,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 what은 불완전 구조를 이끈다. 명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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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he just started off with the thought that she wanted to sing," Boyle's brother, John, told reporters.

그녀는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 {이상함__전전}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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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he was not concerned about popularity.

"그녀는 인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 concerned:① 우려하는 ②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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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he just preferred singing continually to being famous."

그녀는 계속해서 유명 해지는 것보다 노래를 선호했습니다."

🅰 continually:① 계속해서 ② 지속적으로
🅾 {투잉 전명구이다. To v x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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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On the finale show, she looked confident, but occasionally nervous.

피날레 쇼에서 그녀는 자신감이 보였지만 때로는 긴장했습니다.

🅰 occasionally:① 가끔 ② 때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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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She sang the song Memory from the musical Cats.

그녀는 뮤지컬 고양이의 노래 메모리를 노래했습니다.

🅰 memory:① 기억 ②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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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he finished in the second place.

그녀는 두 번째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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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ven though she didn't win on the show, in the real world she already got the first place.

그녀는 쇼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현실 세계에서 이미 1 위를 차지했습니다.

🆎 real world::1.현실의 세계 2.실사회 3.현실 세계의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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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Since then Boyle has sold over 25 million albums and achieved international fame.

이후 Boyle은 2,500 만 개가 넘는 앨범을 판매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 {앤동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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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 7-4

1. Is Superman no more than a product of Hollywood's imagination?

슈퍼맨은 할리우드의 상상의 산물 일 뿐입니 까?

🅰 product:① 제품 ② 상품 🅰 superman:① 초인 ② 슈퍼맨 🆎 more than::1.이상으로 2.더 3.넘는 4.보다 5.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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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f not, where are the superheroes in real life?

그렇지 않다면, 실제 슈퍼 히어로는 어디에 있습니까?


🅾 {관계부사 계속적__❜콤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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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re's no need to look far away.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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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 28-year-old man suddenly woke up at 4 am to find his room on fire.

28 세의 남자가 갑자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방을 불에 탔습니다.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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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ortunately, he escaped from the building without injury.

다행히도 그는 부상없이 건물에서 탈출했습니다.

🅰 injury:① 손상 ②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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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e rang every doorbell and shouted "Fire!

그는 모든 초인종을 울리고 "화재!

🅰 doorbell:1.현관의 초인종 2.문간의 벨 🅰 rang:① 양보하다 ② 옆으로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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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ake up!"

일어나!"


🅾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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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anks to him, every resident escaped safely.

덕분에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 resident:① 주민 ② 거주민 🆎 thanks to::1.덕분에 2.때문에 3.힘입어 4.감사 5.통해서
🅾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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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owever, he fell to the floor from inhaling too much smoke.

그러나 그는 너무 많은 연기를 흡입하여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 inhaling:1.숨을 들이쉬다 2.담배 연기를 폐까지 깊이 들이마시다 3.빨아들이다 🆎 too much::1.너무 2.많이 3.지나치게 4.과도한 5.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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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e was found unconscious and passed away a few days later.

그는 무의식 상태로 발견되어 / 며칠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 unconscious:① 무의식의 ② 의식을 잃은 🆎 a few::1.몇 2.소수 3.일부분 4.약간 5.수십
🅾 {비피형,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나중에__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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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hn Chi Beom was a young man with the dream of becoming a voice actor.

안치 범은 성우가되는 꿈을 가진 청년이었다.

🆎 young man::1.젊은이 2.젊은 남자 3.청년 4.애인
🅾 {with N -ing, 능동 분사구문의 가능성. 불완전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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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any netizens were deeply touched by his sacrifice.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희생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netizens:네티즌 🅰 sacrifice:① 희생 ②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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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y called him "the voice actor who used his voice for the most beautiful deed."

그들은 그를 "가장 아름다운 행동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한 성우"라고 불렀습니다.

🅰 deed:① 행위 ②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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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One social entrepreneur donated 1,600 fire extinguishers to poor single-person households at a high risk of fire.

한 사회적 기업가는 화재 위험이 높은 가난한 1 인 가구에 1,600 개의 소화기를 기증했습니다.

🅰 extinguishers:1.소화기 2.소등기 3.불을 끄는 사람 🅰 entrepreneur:① 기업인 ② 기업가 🅰 households:① 가구 ② 가정의 🆎 high risk::위험성이 높은
🅾 {의미주의__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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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 single sentence was inscribed on the fire extinguishers:.

소화기에 한 문장이 새겨 져 있습니다.

🅰 extinguishers:1.소화기 2.소등기 3.불을 끄는 사람 🅰 inscribed:① ·이름 등을 써서) 증정하다 ② 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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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ir Ahn Chi Beom, we won't forget you!"

"안치 범 선생님,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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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ithout any cape or costume, Ahn Chi Beom was a superhero.

안치 범 (Ahn Chi Beom)은 망토 나 의상없이 슈퍼 히어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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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o avoid a large tragedy, Ahn Chi Boem put the safety of others ahead of his own.

안치 보엠은 큰 비극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자신보다 우선시했습니다.

🅰 avoid:① 피하다 ② 회피하다 🆎 ahead of::1.앞두고 2.앞서는 3.전에 4.앞으로 5.앞에는
🅾 {첫투다. ~위해서(부사) 혹은 ~것(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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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at is the mark of a true superhero, isn't it?

그것이 진정한 슈퍼 히어로의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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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 8-1

1. The safari guides were waiting for us, cleaning and checking their guns.

사파리 가이드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총을 청소하고 점검했습니다.

🅰 guns:이두박근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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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eeing them, I said to myself, "If I had a chance to go back, I would run for my life."

나는 그들을보고“내가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평생 도망 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 {나자신__myself} 🅾 {동명사/분사구문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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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n one of the safari guides said, "Time to go, be on board."

그런 다음 사파리 가이드 중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가야 할 시간입니다."


🅾 {먼동사__동사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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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was already too late to regret the whole plan.

전체 계획을 후회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 regret:① 후회하다 ② 유감
🅾 {too x to v x, 너무 ~해서 ~할 수 없다. so x that S cannot v x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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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 I put on my best "I-can-do-it" face and climbed into the boat.

그래서 나는 최선의 "I-can-do-it"얼굴을 입고 보트에 올랐다.

🅰 climbed:① 기어오르다 ② 오르막이 되다 🆎 put on::1.입다 2.쓰다 3.신다
🅾 {앤동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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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fter crossing the river, the guide explained to us the rules (that) we must keep to ensure our safety.

강을 건넌 후, 가이드는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을 설명했습니다.

🅰 ensure:① ~하기 위해 ② 보장하다 🆎 keep to::1.…을 지키다 2.고수하다 3.벗어나지 않다
🅾 {더명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부접 Ving,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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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ou should walk in line.

"당신은 줄을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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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ou can't leave the group.

당신은 그룹을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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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ou must follow the guide's orders at all times.

당신은 항상 가이드의 지시를 따라야한다.

🅰 orders:① 명령을 내리다 ② 순서 🆎 at all::1.전혀 2.조금도 3.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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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f we come across tigers, leopards, elephants, buffalos, or any other dangerous animal, do not run, freeze and wait for the guide to tell you what to do.

우리가 호랑이, 표범, 코끼리, 버팔로 또는 다른 위험한 동물을 만나면 달리거나 얼고 기다리지 말아라 가이드가해야 할 일을 알려줄 것입니다.

🆎 come across::1.우연히 만나다 2.이해되다 3.우연히 찾아내다
🅾 {앤동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 {특이함__동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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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emember this is the wild!"

이것이 야생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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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 8-2

1. Growing up in the city, I often thought, "I wish I could escape to beautiful green pastures."

도시에서 자라면서 나는 종종 "아름다운 녹색 목초지로 탈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pastures:① 풀을 먹다 ② 목장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 {I wish 가정법이다, 동사의 시제를 주의하자.} 🅾 {동명사/분사구문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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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 wanted to enjoy the thrill of herding cattle across an open space.

나는 열린 공간에서 가축 떼의 스릴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 cattle:소 🅰 herding:목축개 🅰 thrill:① 스릴 ②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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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ne day my cowgirl fantasy came true.

언젠가 내 카우걸 판타지가 실현되었습니다.

🅰 cowgirl:1.목장에서 일하는 여자 2.여성 상위 3.여자 카우보이 🅰 fantasy:① 공상 ② 몽상 🆎 one day::1.어느 날 2.하루 3.언젠가는 4.당일 5.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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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ast summer, I joined guests from around the world and visited a ranch in Montana.

지난 여름, 저는 전 세계에서 온 손님을 만나고 몬태나의 목장을 방문했습니다.

🅰 ranch:1.목장 2.축산 3.농장 🆎 around the world::1.전 세계 2.세계적으로 3.세계 곳곳에 4.세계 일주의
🅾 {앤동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이상함__전전}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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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e stayed in small cabins.

우리는 작은 오두막에 머물렀다.

🅰 cabins:1.특별 2등(cabin class)(선실)으로 2.오두막에 살다 3.…을 가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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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ur ranch guide showed us how to communicate with horses and earn their trust.

목장 가이드는 말과 대화하고 신뢰를 얻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 ranch:1.목장 2.축산 3.농장 🅰 communicate:① 의사소통하다 ② 대화하다 🅰 earn:① 벌다 ② 받다
🅾 {앤동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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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t's good we did this first because we woke up to an upcoming exciting challenge.

다가오는 흥미 진진한 도전에 깨어 났기 때문에이 작업을 먼저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upcoming:① 다가오는 ② 곧 🆎 up to::1.최고… 2.…까지 3.…이르기까지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 {관사 N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덩어리__부 to} 🅾 {감정분사(능동)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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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 cattle were gone!

소가 사라졌습니다!

🅰 cattle: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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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e jumped on our horses and rode for an hour.

우리는 말을 타고 한 시간 동안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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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uckily, we found the cattle grazing peacefully.

다행히도, 우리는 소가 평화롭게 방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cattle:소 🅰 grazing:① 방목 ② 목초지의
🅾 {관사 N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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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We herded them back to the ranch safely.

우리는 그들을 목장으로 안전하게 되돌려 놓았습니다.

🅰 ranch:1.목장 2.축산 3.농장 🅰 herded:향료 식물로 조미한
🅾 {부전 덩어리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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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veryone was surely tired that night.

그날 밤 모두가 확실히 피곤했습니다.


🅾 {비피댓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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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We enjoyed soaking in a hot tub under the stars.

우리는 별빛 아래에서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을 즐겼습니다.

🅰 soaking:① 흠뻑 젖은 ② 흠뻑 젖음 🅰 tub:① 욕조 ② 목욕하다 🆎 hot tub::온수 욕조
🅾 {3형식__동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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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Back home, the city lights often remind me of that starry sky.

집으로 돌아 오면 도시의 불빛이 종종 별이 빛나는 하늘을 떠올리게합니다.


🅾 {덩어리__remind A of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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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I long for sleeping in the humble cabin again.

나는 다시 겸손한 오두막에서 자고 싶다.

🅰 cabin:1.객실 2.오두막 🅰 humble:① 겸손한 ② 초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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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입니다. 

좋으셨다면 댓글/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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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1993 0:99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908 16:49:30

✔︎ 1993-18
① Welcome to Rock Climbing Club and hope you will get the most out of this rewarding sport. ② As beginners, you may be nervous in anticipation of your first climb. ③ Many of you have asked about what climbing equipment to buy, such as boots, ropes, helmets, and gloves. ④ You don't have to bother yourself with these concerns. ⑤ We offer a special service that will rent you all the equipment you will ever need for climbing. ⑥ The rental service is always available for our members. ⑦ Just come on Saturday, ask for the rental service, and be ready to have a fun climb. ⑧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all this Saturday at 9 a.m.


① 암벽 등반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이 보람 있는 스포츠를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② 초보자로서 첫 등반을 기대하며 긴장할 수도 있습니다. ③ 많은 분이 부츠, 로프, 헬멧, 장갑 등 어떤 등반 장비를 사야 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④ 이런 것들에 대해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⑤ 저희는 등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빌려드리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⑥ 대여 서비스는 저희 회원께서 언제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⑦ 토요일에 그냥 오셔서, 대여 서비스를 요청하시고, 즐거운 등반 준비를 하십시오. ⑧ 이번 토요일 오전 9시에 모두를 만나 뵙기를 고대합니다.



✔︎ 1993-19
① Rachel loved watching birds in the woods. ② However, she was confined to the house because of a broken leg. ③ She turned on the TV but nothing was interesting. ④ She tried to read a book but it was not fun at all. ⑤ All she could do was sit, look at her broken leg, and watch the clock. ⑥ As she was listening to the dull tick-tock of the clock, her phone vibrated. ⑦ It was a message with an audio file from her dad. ⑧ As she opened it, a huge smile spread across her face. ⑨ Her dad had sent a recording of a little wren's song ― her favorite bird song. ⑩ Listening to the bright warm sounds lifted her spirits and made her day more pleasant.


① Rachel은 숲에서 새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② 그러나 그녀는 다리가 골절되어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 ③ 그녀는 TV를 켰지만 아무것도 재미있지 않았다. ④ 그녀는 책을 읽으려 했지만,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앉아서 골절된 다리를 바라보고 시계를 쳐다보는 것뿐이었다. ⑥ 그녀가 시계의 둔탁한 똑딱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을 때 그녀의 전화기가 진동했다. ⑦ 그것은 그녀의 아빠로부터 온 오디오 파일이 담긴 메시지였다. ⑧ 그것을 열자 그녀의 얼굴에 커다란 미소가 번졌다. ⑨ 그녀의 아빠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새소리인 작은 굴뚝새 소리가 녹음된 것을 보냈다. ⑩ 밝고 다정스러운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기운이 북돋워졌고 하루가 더욱 즐거워졌다.



✔︎ 1993-20
① Unless your company offers a class on how to give and receive feedback, don't assume those around you, including your boss, know how to give negative feedback. ② They may be too aggressive. ③ Too direct. ④ Maybe even a little mean. ⑤ Perhaps they are bad at giving feedback because no one ever taught them how. ⑥ Or perhaps they've had bosses who were bad at giving them feedback. ⑦ Try to brush aside the stuff that offends or upsets you to really try to hear what they are saying you can do better next time. ⑧ And if they only tell you things like, "don't let that happen again," then work to figure out what you can do better next time, so that it doesn't actually happen again. ⑨ Preparing to solve a problem for next time feels better than getting upset about our failure to solve it this time.


① 여러분의 회사가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법에 대한 강좌를 제공하지 않는 한, 여러분의 상사를 포함한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지 마라. ② 그들은 너무 공격적일 수 있다. ③ 너무 직설적일 수 있다. ④ 아마 약간 심술궂을 수도 있다. ⑤ 아마도 그들은 아무도 그들에게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피드백을 주는 데 서툴지도 모른다. ⑥ 아니면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데 서툰 상사들을 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⑦ 다음번에 여러분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그들이 말하는지 정말로 듣기 위해서는 여러분을 불쾌하게 하거나 속상하게 하는 것들을 제쳐놓아라. ⑧ 그리고 만약 그들이 여러분에게 단지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시오"와 같은 말을 말한다면, 그런 일이 실제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번에 여러분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알아내도록 노력하라. ⑨ 다음번에 문제를 풀 준비를 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이번에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해 하는 것보다 기분이 더 좋다.



✔︎ 1993-21
① For a long time, tourism was seen as a huge monster invading the areas of indigenous peoples, introducing them to the evils of the modern world. ② However, research has shown that this is not the correct way to perceive it. ③ In most places, tourists are welcome and indigenous people see tourism as a path to modernity and economic development. ④ But such development is always a two-edged sword. ⑤ Tourism can mean progress, but most often also means the loss of traditions and cultural uniqueness. ⑥ And, of course, there are examples of 'cultural pollution', 'vulgarization' and 'phony-folk-cultures'. ⑦ The background for such characteristics is often more or less romantic and the normative ideas of a former or prevailing authenticity. ⑧ Ideally (to some) there should exist ancient cultures for modern consumers to gaze at, or even step into for a while, while travelling or on holiday. ⑨ This is a cage model that is difficult to defend in a global world where we all, indigenous or not, are part of the same social fabric.


① 오랫동안 관광은 토착 민족의 영역을 침범하여 그들을 현대 세계의 악으로 이끌어 들인 거대한 괴물로 여겨졌다. ②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이것은 관광을 인식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③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광객은 환영받고 토착민은 관광을 현대적인 것과 경제 발전의 길로 여긴다. ④ 그러나 그러한 발전은 언제나 양날의 칼이다. ⑤ 관광은 발전을 의미할 수 있지만, 대부분 전통과 문화적 독특성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⑥ 그리고 물론 '문화오염', '상스럽게 함', '가짜 민속 문화'와 같은 예들이 있다. ⑦ 그러한 특징들의 배경은 흔히 다소 낭만적이고, 이전의 혹은 지배적인 진정성에 대한 규범적 관념이다. ⑧ 이상적으로 (일부의 관념에는) 요즘의 소비자들이 여행하면서 혹은 휴일에 응시하거나 혹은 심지어 잠시라도 들어가 볼 수 있는 고대 문화가 존재해야 한다. ⑨ 이것은 우리 모델인데, 그것은 토착민이든 아니든 우리 모두가 같은 사회 구조의 일부인 지구촌 세계에서 방어하기 어려운 것이다.



✔︎ 1993-22
① While genetic advancements are often reported as environmentally dependent or modest in effect size in academic publications, these are often translated to the public in deterministic language through the media. ② Sociologists of genetics argue that media portrayals of genetic influences on health have increased considerably over time, becoming part of the public discourse through which individuals understand symptoms, make help-seeking decisions, and form views of people with particular traits or conditions. ③ The media is the primary source of information about genetic advances and their applications, but it does not provide a neutral discourse. ④ Rather, information is selectively included or ignored, and scientific and clinical implications of genetic discoveries are often inaccurate or overstated. ⑤ This "genetic optimism" has influenced public opinion, and research suggests that ordinary people are largely accepting of genetic explanations for health and behavior and tend to overestimate the heritability of common diseases for biological relatives.


① 유전학의 발전은 자주 환경 의존적이거나 학술 간행물에서 영향을 미치는 규모에 있어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지만, 이것은 자주 대중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결정론적 언어로 번역된다. ② 유전학 사회학자들은 건강에 미치는 유전적 영향에 대한 대중 매체의 묘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히 증가하여 공개적 담론의 일부가 되었고, 그것을 통해 개인은 증상을 이해하고, 도움을 구하는 결정을 내리고, 특정한 특성이나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견해를 형성한다고 주장한다. ③ 대중 매체는 유전학의 진보와 그 응용에 관한 정보의 주요 원천이지만, 그것이 중립적 담론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④ 오히려 정보는 선택적으로 포함되거나 무시되며, 유전적 발견의 과학적, 임상적 함의는 자주 부정확하거나 과장된다. ⑤ 이 '유전적 낙관주의'는 여론에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에 따르면 일반 사람들은 건강과 행동에 대한 유전적 설명을 대체로 받아들이고 있고, 생물학적 친족에 대한 일반적 질병의 유전 가능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1993-23
① Libraries are becoming increasingly interested in the services they are providing for their users. ② This is an important focus ― especially as more and more information becomes available electronically. ③ However, the traditional strengths of libraries have always been their collections. ④ This is true still today ― especially in research libraries. ⑤ Also, collection makeup is the hardest thing to change quickly. ⑥ For example, if a library has a long tradition of heavily collecting materials published in Mexico, then even if that library stops purchasing all Mexican imprints, its Mexican collection will still be large and impressive for several years to come unless they start withdrawing books. ⑦ Likewise, if a library has not collected much in a subject, and then decides to start collecting heavily in that area it will take several years for the collection to be large enough and rich enough to be considered an important research tool.


① 도서관들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② 이것은 중요한 중점 사항인데, 점점 더 많은 정보가 전자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됨에 따라 특히 그러하다. ③ 하지만 도서관들의 전통적인 힘은 항상 소장 도서에 있었다. ④ 이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실이며, 연구 도서관에서는 특히 그러하다. ⑤ 또한 소장 도서 구성은 신속하게 바꾸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다. ⑥ 예를 들어 한 도서관이 멕시코에서 출판되는 자료를 다량으로 수집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면, 그 도서관이 멕시코 인쇄물을 구매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그만둘지라도, 그것이 소장하고 있는 멕시코 도서는 책들을 빼내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향후 여러 해 동안 여전히 대규모이고 인상적일 것이다. ⑦ 마찬가지로 한 도서관이 한 주제에서 많은 것을 수집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 분야에서 다량으로 수집하기 시작하기로 결정한다면, 그 소장 도서가 중요한 연구 도구로 여겨질 만큼 충분히 대규모이고 충분히 풍부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해가 걸릴 것이다.



✔︎ 1993-24
① From the late nineteenth century on, the dullness found in the senile, their isolation and withdrawal, their clinging to the past and lack of interest in worldly affairs were characteristically represented as the symptoms of senility ― the social shame of the inevitable deterioration of the brain. ② Following World War II, academic discourse on aging typically represented these as the causes of senility. ③ The location of senile mental deterioration was no longer the aging brain but a society that, through involuntary retirement, social isolation, and the loosening of traditional family ties, stripped the elderly of the roles that had sustained meaning in their lives. ④ When elderly people were deprived of these meaningful social roles, when they became increasingly isolated and were cut off from the interests and activities that had earlier occupied them, not surprisingly their mental functioning deteriorated. ⑤ The elderly did not so much lose their minds as lose their place.


① 19세기 후반부터 줄곧, 노쇠한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활기 부족, 그들의 고립과 위축, 과거에 대한 연연, 그리고 세상사에 대한 관심 결여는 노쇠의 '증상', 즉 뇌의 필연적인 노화의 사회적 수치로서 특징적으로 기술되었다. ②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노화에 대한 학술적 담론은 이것들을 전형적으로 노쇠의 '원인'으로 기술했다. ③ 노쇠한 이들의 정신적 노화의 장소는 더 이상 노화한 뇌가 아니라 비자발적 퇴직, 사회적 고립, 그리고 전통적인 가족 유대감의 해체를 통해 노인들로부터 그들의 삶에서 의미를 유지했던 역할을 빼앗아 버린 사회였다. ④ 노인들이 이 의미 있는 사회적 역할을 박탈당했을 때, 그들은 점점 더 고립되었고, 예전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흥미와 활동으로부터 단절되었을 때, 그들의 정신적 기능이 노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⑤ 그 노인들은 그들의 정신을 잃었다기보다는 그들의 위치를 잃었다.



✔︎ 1993-25
① The three pie charts above show the percentages of American adults' responses to a survey conducted in 2017. ② The survey asked whether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at three locations: public parks, beaches, and near people's homes. ③ While 44%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in public parks, 25% said people should not be allowed to do so. ④ When asked if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on beaches, 35% of the respondents said it should be allowed and 32% said it should not. ⑤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not be allowed to fly drones near people's homes. ⑥ More than 10%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near people's homes. ⑦ For each of the three locations, the proportion of the respondents who chose "It depends" is above 30%.


① 위 세 개의 파이 도표는 2017년에 실시된 한 조사에 대한 미국 성인들의 응답 비율을 보여준다. ② 조사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세 장소, 즉 공원, 해변, 그리고 주택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하는지 물었다. ③ 응답자의 44퍼센트가 사람들이 공원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한 반면에, 25퍼센트는 그렇게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④ 사람들이 해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하는지를 질문 받았을 때, 응답자의 35퍼센트가 그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32퍼센트는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⑤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사람들이 주택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⑥ 10퍼센트가 넘는 응답자들이 사람들이 주택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⑦ 세 장소 각각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르다'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30퍼센트가 넘는다.



✔︎ 1993-26
① Born in 1927 in Cleveland, Ohio, Carl Stokes had a hard time early in his life. ② When he was a young child, his father died. ③ As he grew up, he held many odd jobs to help his family. ④ Stokes graduated from Cleveland-Marshall College of Law and passed the bar exam. ⑤ He established a law firm in 1962. ⑥ A few years later, he ran for Mayor of Cleveland and lost, but he entered the race again in the next election and won. ⑦ He became the first African-American mayor of the city. ⑧ After retiring from politics, he moved to New York City and became a TV news anchor. ⑨ Later in his life, he was appointed the US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Seychelles. ⑩ His amazing life finally came to an end in his birth city in 1996.


① 1927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Carl Stokes는 생애의 이른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② 그가 어린아이였을 때,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③ 그는 자라면서 가족을 돕기 위해 여러 잡다한 일들을 했다. ④ Stokes는 Cleveland-Marshall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⑤ 그는 1962년에 법률 회사를 설립했다. ⑥ 몇 년 후 그는 Cleveland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패배했지만, 다음 선거에서 다시 경선에 참여하여 승리하였다. ⑦ 그는 그 도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장이 되었다. ⑧ 정계 은퇴 후 그는 뉴욕으로 이사하여 TV 뉴스 앵커가 되었다. ⑨ 생애 후반에 그는 세이셸 공화국에 미국 대사로 임명되었다. ⑩ 그의 놀라운 삶은 마침내 1996년에 그의 출생 도시에서 끝났다.



✔︎ 1993-29
① To begin with a psychological reason, the knowledge of another's personal affairs can tempt the possessor of this information to repeat it as gossip because as unrevealed information it remains socially inactive. ② Only when the information is repeated can its possessor turn the fact that he knows something into something socially valuable like social recognition, prestige, and notoriety. ③ As long as he keeps his information to himself, he may feel superior to those who do not know it. ④ But knowing and not telling does not give him that feeling of "superiority that, so to say, latently contained in the secret, fully actualizes itself only at the moment of disclosure." ⑤ This is the main motive for gossiping about well-known figures and superiors. ⑥ The gossip producer assumes that some of the "fame" of the subject of gossip, as whose "friend" he presents himself, will rub off on him.


① 심리적인 이유부터 시작하자면,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 아는 것은 이 정보를 가진 사람이 그것을 뒷공론으로 반복하도록 부추길 수 있는데, 왜냐하면 숨겨진 정보로서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비활동적인 상태로 남기 때문이다. ② 그 정보를 소유한 사람은 그 정보가 반복될 때만 자신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사회적 인지, 명성 그리고 악명과 같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어떤 것으로 바꿀 수 있다. ③ 자신의 정보를 남에게 말하지 않는 동안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④ 그러나 알면서 말하지 않는 것은 '말하자면 그 비밀 속에 보이지 않게 들어 있다가 폭로의 순간에만 완전히 실현되는 우월감'이라는 그 기분을 그에게 주지 못한다. ⑤ 이것이 잘 알려진 인물과 우월한 사람에 대해 뒷공론을 하는 주요 동기이다. ⑥ 뒷공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자신이 그의 '친구'라고 소개하는 그 뒷공론 대상의 '명성' 일부가 자신에게 옮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1993-30
① One misconception that often appears in the writings of physical scientists who are looking at biology from the outside is that the environment appears to them to be a static entity, which cannot contribute new bits of information as evolution progresses. ② This, however, is by no means the case. ③ Far from being static, the environment is constantly changing and offering new challenges to evolving populations. ④ For higher organisms, the most significant changes in the environment are those produced by the contemporaneous evolution of other organisms. ⑤ The evolution of a horse's hoof from a five-toed foot has enabled the horse to gallop rapidly over open plains. ⑥ But such galloping is of no advantage to a horse unless it is being chased by a predator. ⑦ The horse's efficient mechanism for running would never have evolved except for the fact that meat-eating predators were at the same time evolving more efficient methods of attack. ⑧ Consequently, laws based upon ecological relationships among different kinds of organisms are essential for understanding evolution and the diversity of life to which it has given rise.


① 외부로부터 생물학을 보고 있는 물리 과학자들의 글에서 자주 나타나는 한 가지 오해는 환경이 진화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정적인 독립체로 그들에게는 보인다는 것이다. ② 그러나 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③ 정적이기는커녕 오히려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개체군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고 있다. ④ 고등 생물의 경우, 환경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다른 생물의 동시대 진화에 의해 생성된 변화이다. ⑤ 발가락이 다섯 개 달린 발로부터 말발굽으로 진화하면서 말은 탁 트인 평야를 빠르게 질주할 수 있었다. ⑥ 그러나 그러한 질주는 포식자에 의해 쫓기지 않는 한 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 ⑦ 달리기를 위한 말의 효율적인 기제는 육식성 포식자가 동시에 더 효율적인 공격 방법을 발달시켰다는 사실이 없었다면 결코 진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⑧ 결과적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 간의 생태적 관계에 기초한 법칙은 진화와 그것이 발생시킨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 1993-31
① When you begin to tell a story again that you have retold many times, what you retrieve from memory is the index to the story itself. ② That index can be embellished in a variety of ways. ③ Over time, even the embellishments become standardized. ④ An old man's story that he has told hundreds of times shows little variation, and any variation that does exist becomes part of the story itself, regardless of its origin. ⑤ People add details to their stories that may or may not have occurred. ⑥ They are recalling indexes and reconstructing details. ⑦ If at some point they add a nice detail, not really certain of its validity, telling the story with that same detail a few more times will ensure its permanent place in the story index. ⑧ In other words, the stories we tell time and again are identical to the memory we have of the events that the story relates.


① 여러 번 반복하여 말했던 이야기를 다시 말하기 시작할 때, 기억에서 되찾는 것은 이야기 자체에 대한 지표이다. ② 그 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윤색될 수 있다. ③ 시간이 흐르면서, 그 윤색된 것들조차도 표준화된다. ④ 한 노인이 수백 번 말한 이야기는 변형을 거의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면 어떤 변형이든 그것의 기원에 관계없이 이야기 자체의 일부가 된다. ⑤ 사람들은 일어났을 수도, 또는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세부 사항을 자신들의 이야기에 덧붙인다. ⑥ 그들은 지표들을 기억해 내고 세부 사항들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⑦ 만약, 그것의 타당성에 대해 정말로 확신하지 못한 채 어떤 시점에 그들이 멋진 세부 사항을 덧붙인다면, 동일한 그 세부 사항과 함께 몇 번 더 그 이야기를 말하다 보면 그것은 이야기 지표에서 영구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다. ⑧ 다시 말해 우리가 되풀이해서 말하는 이야기는 그 이야기가 전달하는 사건들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과 동일하다.



✔︎ 1993-32
① With population growth slowing, the strongest force increasing demand for more agricultural production will be rising incomes, which are desired by practically all governments and individuals. ② Although richer people spend smaller proportions of their income on food, in total they consume more food ― and richer food, which contributes to various kinds of disease and debilitation. ③ The changes in diet that usually accompany higher incomes will require relatively greater increases in the production of feed grains, rather than food grains, as foods of animal origin partly displace plant-based foods in people's diets. ④ It takes two to six times more grain to produce food value through animals than to get the equivalent value directly from plants. ⑤ It is thus quite credible to estimate that in order to meet economic and social needs within the next three to five decades, the world should be producing more than twice as much grain and agricultural products as at present, but in ways that these are accessible to the food-insecure.


① 인구 증가가 둔화됨에 따라, 더 많은 농업 생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높아지는 소득'일 것인데, 그것은 거의 모든 정부와 개인이 원하는 바이다. ② 비록 더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소득의 더 낮은 비율을 음식에 소비하지만, 통틀어 그들은 더 많은 음식 그리고 더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데, 그것은 다양한 종류의 질병과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된다. ③ 보통 더 높은 소득에 수반하는 식단의 변화는 식용 곡물보다는 사료용 곡물의 생산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증가를 요구할 것인데, 그 이유는 동물성 식품이 부분적으로 사람들의 식단에서 식물에 기반한 식품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④ 동물을 통해 영양가를 생산하려면 식물에서 직접 그와 동등한 영양가를 얻는 것보다 2배에서 6배 더 많은 곡물이 필요하다. ⑤ 따라서 향후 30년에서 50년 이내에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세계가 현재보다 2배가 넘는 곡물과 농산물을, 그러면서도 식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이것들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추정하는 것은 꽤 설득력이 있다.



✔︎ 1993-33
① If one looks at the Oxford definition, one gets the sense that post-truth is not so much a claim that truth does not exist as that facts are subordinate to our political point of view. ② The Oxford definition focuses on "what" post-truth is: the idea that feelings sometimes matter more than facts. ③ But just as important is the next question, which is why this ever occurs. ④ Someone does not argue against an obvious or easily confirmable fact for no reason; he or she does so when it is to his or her advantage. ⑤ When a person's beliefs are threatened by an "inconvenient fact," sometimes it is preferable to challenge the fact. ⑥ This can happen at either a conscious or unconscious level (since sometimes the person we are seeking to convince is ourselves), but the point is that this sort of post-truth relationship to facts occurs only when we are seeking to assert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to us than the truth itself.


① Oxford 사전의 정의를 보면, 탈진실이란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 우리의 정치적 관점에 종속되어 있다'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② Oxford 사전의 정의는 탈진실이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는데, 즉 때로는 감정이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③ 하지만 그 다음 질문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데, 그것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이다. ④ 어떤 사람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분명하거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에 반대하는 게 아니며, 그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할 때이다. ⑤ 어떤 사람의 믿음이 '불편한 사실'에 의해 위협받을 때, 때로는 그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선호된다. ⑥ 이것은 의식적인 수준이나 무의식적인 수준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왜냐하면 때로는 우리가 납득시키려고 추구하는 사람이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핵심은 사실에 대한 이러한 종류의 탈진실적 관계가 우리가 진실 그 자체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어떤 것을 주장하려고 추구하고 있을 때에만 일어난다는 것이다.



✔︎ 1993-34
① The debates between social and cultural anthropologists concern no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concepts but the analytical priority: which should come first, the social chicken or the cultural egg? ② British anthropology emphasizes the social. ③ It assumes that social institutions determine culture and that universal domains of society (such as kinship, economy, politics, and religion) are represented by specific institutions (such as the family, subsistence farming, the British Parliament, and the Church of England) which can be compared cross-culturally. ④ American anthropology emphasizes the cultural. ⑤ It assumes that culture shapes social institutions by providing the shared beliefs, the core values, the communicative tools, and so on that make social life possible. ⑥ It does not assume that there are universal social domains, preferring instead to discover domains empirically as aspects of each society's own classificatory schemes ― in other words, its culture. ⑦ And it rejects the notion that any social institution can be understood in isolation from its own context.


① 사회 인류학자와 문화 인류학자 사이의 논쟁은 개념들 간의 차이에 관한 것이 아니라 분석적 우선순위에 관한 것으로, 즉 사회적인 닭이 먼저냐, 문화적인 달걀이 먼저냐는 것이다. ② 영국의 인류학은 사회적인 것을 강조한다. ③ 그것은 사회 제도가 문화를 결정하고 사회라는 보편적인 영역(예를 들면, 친족 관계, 경제, 정치, 그리고 종교)이 서로 다른 문화 간에 비교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예를 들면, 가족, 자급 농업, 영국 의회, 그리고 영국 국교회)에 의해 표현된다고 가정한다. ④ 미국의 인류학은 문화적인 것을 강조한다. ⑤ 그것은 문화가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공유된 믿음, 핵심적 가치관, 의사소통 도구 등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제도를 형성한다고 가정한다. ⑥ 그것은 보편적인 사회적 영역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고 그 대신 각각의 사회 나름의 분류안, 다른 말로 하면 그것의 문화의 측면으로서의 영역들을 경험적으로 발견하는 것을 선호한다. ⑦ 그리고 그것은 어떤 사회 제도가 그것 자체의 상황으로부터 분리되어 이해될 수 있다는 개념을 거부한다.



✔︎ 1993-35
① Much of what we do each day is automatic and guided by habit, requiring little conscious awareness, and that's not a bad thing. ② As Duhigg explains, our habits are necessary mental energy savers. ③ We need to relieve our conscious minds so we can solve new problems as they come up. ④ Once we've solved the puzzle of how to ballroom dance, for example, we can do it by habit, and so be mentally freed to focus on a conversation while dancing instead. ⑤ But try to talk when first learning to dance the tango, and it's a disaster ― we need our conscious attention to focus on the steps. ⑥ Imagine how little we'd accomplish if we had to focus consciously on every behavior ― e.g., on where to place our feet for each step we take.


①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은 자동적이고 습관에 의해 좌우되며, 의식적인 인식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데,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② Duhigg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의 습관은 꼭 필요한 정신 에너지 절약 장치이다. ③ 우리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식적인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④ 예를 들어, 사교댄스를 추는 방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우리는 그것을 습관적으로 할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져, (춤에 집중하는) 대신에 춤을 추는 동안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⑤ 하지만 탱고를 처음 배울 때 말을 하려고 해보면 그것은 엉망진창이 되며, 우리는 스텝에 집중하기 위해 의식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⑥ 만약 우리가 모든 행동, 예를 들어 우리가 딛는 모든 스텝에서 발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의식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면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을지 상상해 보라.



✔︎ 1993-36
① A sovereign state is usually defined as one whose citizens are free to determine their own affairs without interference from any agency beyond its territorial borders. ② But freedom in space (and limits on its territorial extent) is merely one characteristic of sovereignty. ③ Freedom in time (and limits on its temporal extent) is equally important and probably more fundamental. ④ Sovereignty and citizenship require freedom from the past at least as much as freedom from contemporary powers. ⑤ No state could be sovereign if its inhabitants lacked the ability to change a course of action adopted by their forefathers in the past, or even one to which they once committed themselves. ⑥ No citizen could be a full member of the community so long as she was tied to ancestral traditions with which the community might wish to break ― the problem of Antigone in Sophocles' tragedy. ⑦ Sovereignty and citizenship thus require not only borders in space, but also borders in time.


① 주권 국가는 보통 그 시민들이 국경 너머의 그 어떤 기관으로부터도 간섭 받지 않고 자신들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는 국가라고 정의된다. ② 하지만 공간적 자유는 (그리고 영토 범위의 제한은) 주권의 단지 한 가지 특징일 뿐이다. ③ 시간적 자유가 (그리고 시간적 범위에 대한 제한이) 동등하게 중요하며 아마 더 근본적일 것이다. ④ 주권과 시민권은 최소한 동시대 권력으로부터의 자유만큼이나 과거로부터의 자유를 필요로 한다. ⑤ 국민들이 과거에 그들의 조상들에 의해 채택된 행동 방침을, 또는 한때 그들이 전념했던 행동 방침조차 바꿀 능력이 없다면 그 어떤 국가도 자주적일 수 없을 것이다. ⑥ 공동체가 단절하기를 원할 수 있는 선조의 전통에 묶여 있는 한 어떤 시민도 그 공동체의 완전한 구성원이 될 수 없을 것인데, 이것은 Sophocles의 비극에서 Antigone의 문제이기도 하다. ⑦ 주권과 시민권은 따라서 공간의 경계뿐만 아니라 시간의 경계 또한 필요로 한다.



✔︎ 1993-37
① Because a main goal of science is to discover lawful relationships, science assumes that what is being investigated is lawful. ② For example, the chemist assumes that chemical reactions are lawful, and the physicist assumes that the physical world is lawful. ③ The assumption that what is being studied can be understood in terms of causal laws is called determinism. ④ Richard Taylor defined determinism as the philosophical doctrine that "states that for everything that ever happens there are conditions such that, given them, nothing else could happen." ⑤ The determinist, then, assumes that everything that occurs is a function of a finite number of causes and that, if these causes were known, an event could be predicted with complete accuracy. ⑥ However, knowing all causes of an event is not necessary; the determinist simply assumes that they exist and that as more causes are known, predictions become more accurate. ⑦ For example, almost everyone would agree that the weather is a function of a finite number of variables such as sunspots, high-altitude jet streams, and barometric pressure; yet weather forecasts are always probabilistic because many of these variables change constantly, and others are simply unknown.


① 과학의 주요 목적은 법칙적인 관계를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학은 연구되고 있는 것이 법칙적이라고 가정한다. ② 예를 들어, 화학자는 화학 반응이 법칙적이라고 가정하고 물리학자는 물리적 세계가 법칙적이라고 가정한다. ③ 연구되고 있는 것이 인과 법칙의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가정을 결정론이라고 한다. ④ Richard Taylor는 결정론을 '언제나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그 조건이 주어지면 그 밖의 어떤 것도 일어날 수 없는 그러한 조건이 있다고 말하는' 철학적인 교리라고 정의한다. ⑤ 그래서 결정론자는 일어나는 모든 것은 유한한 수의 원인들의 작용이고 이 원인들이 알려지면 사건은 완전히 정확하게 예측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⑥ 그런데, 어떤 사건의 '모든' 원인을 아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결정론자는 그저 원인들이 존재하고 더 많은 원인들이 알려질수록 예측은 더 정확해진다고 가정한다. ⑦ 예를 들어, 거의 모든 사람이 날씨는 태양의 흑점, 높은 고도의 제트 기류, 그리고 기압과 같은 유한한 수의 변수들의 작용이라는 데 동의할 것이지만, 일기 예보는 늘 확률적인데 이 변수들 중 많은 것이 항상 변하고 다른 변수들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 1993-38
① There is obviously a wide gap between the promises of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n 1948 and the real world of human-rights violations. ② In so far as we sympathize with the victims, we may criticize the UN and its member governments for failing to keep their promises. ③ However, we cannot understand the gap between human-rights ideals and the real world of human-rights violations by sympathy or by legal analysis. ④ Rather, it requires investigation by the various social sciences of the causes of social conflict and political oppression, and of the interaction between national and international politics. ⑤ The UN introduced the concept of human rights into international law and politics. ⑥ The field of international politics is, however, dominated by states and other powerful actors (such as multinational corporations) that have priorities other than human rights. ⑦ It is a leading feature of the human-rights field that the governments of the world proclaim human rights but have a highly variable record of implementing them. ⑧ We must understand why this is so.


①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의 약속과 인권 침해의 현실 세계 사이에는 분명히 큰 격차가 있다. ② 우리가 피해자들과 공감하는 한, 우리는 유엔과 그 회원국 정부들이 자신들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할 수도 있을 것이다. ③ 그러나 우리는 공감이나 법률적 분석을 통해 인권의 이상과 인권 침해의 현실 세계 사이의 격차를 이해할 수는 없다. ④ 오히려 그것은 사회 갈등과 정치 억압의 원인과 국내 정치와 국제 정치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다양한 사회과학에 의한 연구를 필요로 한다. ⑤ 유엔은 국제법과 국제 정치에 인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⑥ 그러나 국제 정치 분야는 인권 이외의 다른 우선적인 것들을 가진 국가 및 (다국적 기업과 같은) 기타 강력한 행위자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⑦ 세계 각국 정부가 인권을 선포하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데는 매우 가변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인권 분야의 주된 특징이다. ⑧ 이것이 왜 그런가를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 1993-39
① Representational theories of art treat the work of the artist as similar to that of the scientist. ② Both, so to speak, are involved in describing the external world. ③ But by the nineteenth century, any comparison between the scientist and the artist was bound to make the artist look like a poor relation in terms of making discoveries about the world or holding a mirror up to nature. ④ Here, science clearly had the edge. ⑤ So, there was a social pressure for art to come up with some vocation that both distinguished it from science and, at the same time, made it equal in stature to science. ⑥ The notion that art specialized in 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was particularly attractive in this light. ⑦ It rendered unto science its own ― the exploration of the objective world ― while saving something comparably important for art to do ― to explore the inner world of feeling. ⑧ If science held the mirror up to nature, art turned a mirror at the self and its experiences.


① 예술 표상 이론은 예술가가 하는 일을 과학자가 하는 일과 유사한 것으로 취급한다. ② 말하자면, 둘 다 외부 세계를 묘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③ 하지만 19세기 무렵에, 과학자와 예술가 사이의 비교는 어떤 것이든 세상에 관한 발견을 하거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에 있어 예술가를 천덕꾸러기(과학자보다 열등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컸다. ④ 여기서, 과학은 분명히 우위를 가졌다. ⑤ 그래서 예술이 그것(예술)을 과학과 구별하는 동시에 수준에 있어 그것을 과학과 동일하게 만드는 어떤 소명을 제시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있었다. ⑥ 예술이 감정의 표현을 전문으로 한다는 개념은 이런 관점에서 특히 매력적이었다. ⑦ 그것은 과학에 그것 자체의 것, 즉 객관적 세계의 탐구를 주었고, 동시에 예술이 해야 하는, (과학과) 비슷하게 중요한 것, 즉 감정이라는 내적 세계를 탐구하는 것을 남겨두었다. ⑧ 만약 과학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했다면, 예술은 거울의 방향을 자아와 그것의 경험으로 돌렸다.



✔︎ 1993-40
① Over the past few decades, architecture as an idea and practice has increasingly limited its definition of itself. ② In the foreseeable future, the instrumentality of architecture in effecting actual change ― that is, change that challenges the dominance of commercial institutions, their aims, and values ― will diminish. ③ While the present day seems to be a time of unparalleled innovation and freedom of choice, the reality is that architectural styles and forms are often the attractive packaging and repackaging of the same proven, marketable concepts. ④ The speed with which "radical" designs by celebrity architects achieve acceptance and popularity demonstrates that formal innovation has itself become an important commodity. ⑤ However, beneath the cloak of radicalism, the conventions of existing building typologies and programs, with all their comforting familiarity, still rule ― and sell. ⑥ What is needed desperately today are approaches to architecture that can free its potential to transform our ways of thinking and acting.


① 지난 수십 년 동안, 구상과 실천으로서의 건축은 점차 자신에 대한 정의를 제한해 왔다. ② 가까운 미래에, 실제 변화, 즉 상업 기관과 그것의 목표, 그리고 가치의 지배에 도전하는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서 건축의 도움은 줄어들 것이다. ③ 오늘날이 비할 데 없는 혁신과 선택의 자유 시대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건축 방식과 형태가 흔히 입증되고 시장성이 있는 똑같은 개념의 매력적인 포장과 재포장이라는 것이다. ④ 유명 건축가의 '급진적인' 설계가 수용되고 인기를 얻는 속도는 형식적인 혁신 그 자체가 중요한 상품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⑤ 하지만, 급진주의라는 망토 이면에는, 기존의 건축 유형학과 프로그램이라는 관습이 편안함을 주는 그것의 익숙함과 더불어 여전히 지배하고, 팔린다. ⑥ 오늘날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사고와 행동 방식을 바꾸는 그것[건축]의 잠재력을 풀어 줄 수 있는, 건축에 대한 접근법이다.



✔︎ 1993-4142
① Much of our knowledge of the biology of the oceans is derived from "blind" sampling. ② We use instruments to measure bulk properties of the environment, such as salinity and temperature, and we use bottle or net samples to extract knowledge about the organisms living in the ocean. ③ This kind of approach has contributed important knowledge but has also influenced the way we view marine life. ④ It leads us to focus on abundances, production rates, and distribution patterns. ⑤ Such a perspective is very relevant in the context of the ocean as a resource for fisheries. ⑥ It is also helpful in developing an understanding of biogeochemical issues such as ocean carbon fluxes. ⑦ But on its own, this approach is insufficient, even for those purposes. ⑧ The kind of intuition that we develop about marine life is, of course, influenced by the way we observe it. ⑨ Because the ocean is inaccessible to us and most planktonic organisms are microscopic, our intuition is elementary compared, for example, to the intuitive understanding we have about (macroscopic) terrestrial life. ⑩ Our understanding of the biology of planktonic organisms is still based mainly on examinations of (dead) individuals, field samples, and incubation experiments, and even our sampling may be severely biased toward those organisms that are not destroyed by our harsh sampling methods. ⑪ Similarly, experimental observations are limited to those organisms that we can collect live and keep and cultivate in the laboratory.


① 해양의 생명 활동에 관한 우리의 지식의 많은 부분은 '맹목' 표집으로부터 얻어진다. ② 우리는 염도와 기온과 같은, 대량의 환경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고, 해양에서 사는 생물에 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병이나 그물을 이용해 얻은 표본을 사용한다. ③ 이런 종류의 접근법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지만, 우리가 해양 생물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④ 그것은 우리가 풍부함, 생산 비율, 그리고 분포 패턴에 초점을 두도록 이끈다. ⑤ 그러한 관점은 어업을 위한 자원으로서의 해양이라는 맥락에서는 매우 적절하다. ⑥ 그것은 또한 해양 탄소 흐름과 같은, 생물 지구 화학의 문제에 관한 이해를 진전시키는 데 있어 유용하다. ⑦ 하지만, 단독으로는, 이러한 접근법은 심지어 그 목적을 위해서조차도 불충분하다. ⑧ 물론, 우리가 해양 생물에 관해 계발하는 직관력은 우리가 그것을 관찰하는 방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⑨ 해양은 우리가 접근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플랑크톤 유기체가 (현미경으로 봐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므로, 우리의 직관력은, 예를 들어, (육안으로 보이는) 육지 생물에 관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직관적 이해력과 비교해서, 초보적이다. ⑩ 플랑크톤 유기체의 생명 작용에 관한 우리의 이해는 여전히 주로 (죽은) 개체에 대한 조사, 현장의 표본, 그리고 배양실험에 근거하고 있고, 심지어 우리의 표본 추출조차도 우리의 너무 강한 표본 추출 방법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그러한 생물로 과도하게 편향되어 있을 수도 있다. ⑪ 마찬가지로, 실험 관찰은 우리가 산 채로 수집하여 실험실에서 기르고 배양할 수 있는 그러한 생물로 제한된다.



✔︎ 1993-4345
① Nancy and her daughter, Carol, were at the Eiffel Tower, as the sun was setting over Paris. ② The sunset that they saw was beyond description. ③ "Thank you, Carol. ④ I can't believe I am in Paris with you. ⑤ It has been my lifelong dream to visit this beautiful city." ⑥ Nancy thanked her daughter for this special trip that she had prepared in secret. ⑦ Their trip to France was Carol's surprise gift for the sixtieth birthday of her mother ― a woman who had sacrificed all her life for her only daughter. ⑧ As the sky grew dark, Carol hurried because she had prepared another secret surprise for Nancy. ⑨ "Mom, let's go enjoy our dinner before it gets too late. ⑩ I reserved a table at a French restaurant for you." ⑪ Their pleasant evening, however, was unexpectedly interrupted as they waited to get a taxi. ⑫ It took them a really long time to catch one. ⑬ Even after they finally got in, the taxi got caught in heavy traffic. ⑭ They were late for their reservation. ⑮ When at last they arrived at the restaurant, to make matters worse, they were charged three times more than the usual fare due to the heavy traffic. ⑯ Yet a happy turn of events was waiting for them. ⑰ The restaurant was fantastic and all the staff were very polite and kind. ⑱ The French cuisine was delicious. ⑲ "This is the best food I have ever had! ⑳ I will never forget this dinner with you," said Nancy, thanking Carol for another surprise gift. ㉑ While they were enjoying dessert, a server approached them and asked, "Excuse me, who is Nancy Holloway between the two of you?" ㉒ "I am," answered Nancy with a curious look. ㉓ Then he gave a lovely bouquet of roses to Nancy, saying, "This gift is from your daughter. ㉔ She called yesterday and asked us to prepare this celebration for you." ㉕ Surprised, she looked at her smiling daughter. ㉖ Carol winked and said, "You deserve this and more, Mom. ㉗ Thank you for everything you have ever done for me."


① 해가 파리 너머로 지고 있을 때, Nancy와 그녀의 딸 Carol은 에펠탑에 있었다. ② 그들이 본 일몰은 이루 형언할 수 없었다. ③ "고맙다, Carol. ④ 내가 너와 함께 파리에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구나. ⑤ 이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는 것이 내 일생의 꿈이었단다." ⑥ Nancy는 자신의 딸이 비밀리에 준비한 이 특별한 여행에 대해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⑦ 그들의 프랑스 여행은 하나밖에 없는 딸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여인인, 엄마의 60번째 생신을 위한 Carol의 깜짝 선물이었다. ⑧ 하늘이 어두워져 가자, Carol은 Nancy를 위해 또 하나의 비밀 깜짝 선물을 준비해 두었기에 서둘렀다. ⑨ "엄마, 너무 늦기 전에 저녁 먹으러 가요. ⑩ 제가 엄마를 위해 한 프랑스 식당에 자리를 예약했어요." ⑪ 그러나, 그들의 즐거운 저녁은 그들이 택시를 기다리던 중 예기치 못하게 방해받았다. ⑫ 그들이 택시를 잡는 데는 정말이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⑬ 심지어 그들이 마침내 택시를 탄 이후에도, 그 택시는 심한 교통 체증에 갇혔다. ⑭ 그들은 예약 시간에 늦었다. ⑮ 그들이 마침내 식당에 도착했을 때,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심한 교통 체증 때문에 평상시 요금보다 세 배나 많은 금액을 청구 받았다. ⑯ 하지만 행복한 반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⑰ 식당은 환상적이었으며, 모든 직원이 매우 정중하고 친절했다. ⑱ 프랑스 요리는 맛있었다. ⑲ "이것은 지금껏 내가 먹어 본 것 중 최고의 음식이야! ⑳ 너와 함께한 이 저녁식사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하며, Nancy는 또 하나의 깜짝 선물에 대해 Carol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㉑ 그들이 디저트를 즐기고 있을 때, 한 종업원이 그들에게 다가와 물었다, "실례합니다만, 두 분 중 어느 분이 Nancy Holloway이신가요?" ㉒ "저예요" 라고 Nancy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답했다. ㉓ 그러자 그는 사랑스러운 장미 꽃다발을 Nancy에게 주며, "이 선물은 손님의 따님이 손님께 드리는 겁니다. ㉔ 따님이 어제 전화해 저희에게 손님을 위해 이 축하 행사를 준비하도록 부탁했습니다." ㉕ 깜짝 놀라, 그녀는 미소 짓는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 ㉖ Carol은 윙크를 하고는 말했다, "엄마, 엄마는 이 이상의 것을 받으실 자격이 있어요. ㉗ 지금껏 저를 위해 해 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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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csi.pdf
4.71MB

THE BLUET 1993 0:999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905 16:49:38

_Text Analysis_

✔︎ 1993-18

1. Welcome to Rock Climbing Club and hope you will get the most out of this rewarding sport.

암벽 등반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이 보람 있는 스포츠를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out of::1.중에 2.없는 3.밖으로 4.벗어나서 5.떨어져서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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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 beginners, you may be nervous in anticipation of your first climb.

초보자로서 첫 등반을 기대하며 긴장할 수도 있습니다.

🅰 anticipation:① 기대 ② 예상 🆎 in anticipation of::1.…을 내다보고 2.기대하고 3.…을 예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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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ny of you have asked about what climbing equipment to buy, such as boots, ropes, helmets, and gloves.

많은 분이 부츠, 로프, 헬멧, 장갑 등 어떤 등반 장비를 사야 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 boots:① 구두닦이 ② 장화 🆎 such as::1.같은 2.등 3.예를 들면 4.이러한 5.특히
🅾 {5형식__동 명 to}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전 what,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 what은 불완전 구조를 이끈다. 명사절이다.} 🅾 {주의__man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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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ou don't have to bother yourself with these concerns.

이런 것들에 대해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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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e offer a special service that will rent you all the equipment (that) you will ever need for climbing.

저희는 등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빌려드리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Ving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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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rental service is always available for our members.

대여 서비스는 저희 회원께서 언제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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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ust come on Saturday, ask for the rental service, and be ready to have a fun climb.

토요일에 그냥 오셔서, 대여 서비스를 요청하시고, 즐거운 등반 준비를 하십시오.

🆎 come on::1.괜찮아 2.오다 3.빨리 4.자 5.그러지 말고
🅾 {덩어리__형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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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all this Saturday at 9 a.m.

이번 토요일 오전 9시에 모두를 만나 뵙기를 고대합니다.

🆎 look forward to::1.기대하다 2.고대하다 3.기다리다 4.싶다 5.바라다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To Ving, 전명구이다. To v x 불가하다.}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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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19

1. Rachel loved watching birds in the woods.

Rachel은 숲에서 새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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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wever, she was confined to the house because of a broken leg.

그러나 그녀는 다리가 골절되어 /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

🅰 confined:① 국한 ② 제한된 🆎 because of::1.… 때문에 2.…문에 3.이유로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관사 pp,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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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he turned on the TV but nothing was interesting.

그녀는 TV를 켰지만 아무것도 재미있지 않았다.

🆎 turned on::1.흥분한 2.기분이 좋아진 3.유행에 민감한
🅾 {Ving 끝, 특이하다} 🅾 {분사(능동)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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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he tried to read a book but it was not fun at all.

그녀는 책을 읽으려 했지만,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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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ll she could do was sit, look at her broken leg, and watch the clock.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앉아서 골절된 다리를 바라보고 시계를 쳐다보는 것뿐이었다.

🆎 look at::1.보다 2.살펴보다 3.쳐다보다 4.조사하다 5.관찰하다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Pron pp,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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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s she was listening to the dull tick-tock of the clock, her phone vibrated.

그녀가 시계의 둔탁한 똑딱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을 때 / 그녀의 전화기가 진동했다.


🅾 {Ved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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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t was a message with an audio file from her dad.

그것은 그녀의 아빠로부터 온 오디오 파일이 담긴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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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s she opened it, a huge smile spread across her face.

그것을 열자 그녀의 얼굴에 커다란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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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er dad had sent a recording of a little wren's song ― her favorite bird song.

그녀의 아빠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새소리인 작은 굴뚝새 소리가 녹음된 것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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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istening to the bright warm sounds lifted her spirits and made her day more pleasant.

밝고 다정스러운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기운이 북돋워졌고 하루가 더욱 즐거워졌다.

🅰 lifted:술이 거나하게 취한 🅰 pleasant:① 즐거운 ② 좋은
🅾 {동명사/분사구문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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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0

1. Unless your company offers a class on how to give and receive feedback, don't assume those around you, including your boss, know how to give negative feedback.

여러분의 회사가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법에 대한 강좌를 제공하지 않는 한, 여러분의 상사를 포함한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지 마라.

🅰 assume:① 가정하다 ② 생각하다 🅰 offers:① 를 제공하다 ② 말하다 🆎 know how::1.어떻게 2.법 3.노하우 4.기술 5.지식
🅾 {5형식__동 명 to}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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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y may be too aggressive.

그들은 너무 공격적일 수 있다.

🅰 aggressive:① 공격적인 ②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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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oo direct.

너무 직설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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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aybe even a little mean.

아마 약간 심술궂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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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erhaps they are bad at giving feedback because no one ever taught them how.

아마도 그들은 아무도 그들에게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피드백을 주는 데 서툴지도 모른다.

🆎 no one::아무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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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r perhaps they've had bosses who were bad at giving them feedback.

아니면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데 서툰 상사들을 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bosses:① ~의 우두머리가 되다 ② 보스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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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ry to brush aside the stuff that offends or upsets you to really try to hear what they are saying you can do better next time.

다음번에 여러분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그들이 말하는지 정말로 듣기 위해서는 여러분을 불쾌하게 하거나 속상하게 하는 것들을 제쳐놓아라.

🅰 aside:① 이외에도 ② 제쳐두고 🅰 stuff:① 물건 ② 물질 🆎 brush aside::1.무시하다 2.…을 털어 버리다 3.털어 없애다
🅾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명령__첫V} 🅾 {투부정사__확장판__to 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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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nd if they only tell you things like, "don't let that happen again," then work to figure out what you can do better next time, so that it doesn't actually happen again.

그리고 만약 그들이 여러분에게 단지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시오"와 같은 말을 말한다면, 그런 일이 실제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번에 여러분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알아내도록 노력하라.

🆎 figure out::1.알아내다 2.알다 3.생각해 내다 4.이해하다 5.해결하다
🅾 {5형식__동 명 동} 🅾 {so that, 부사절이다. ~위해서 혹은 그래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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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reparing to solve a problem for next time feels better than getting upset about our failure to solve it this time.

다음번에 문제를 풀 준비를 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이번에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해 하는 것보다 기분이 더 좋다.

🆎 next time::1.다음에 2.다음에 …할 때에 3.다음 번에
🅾 {5형식__동 명 잉} 🅾 {동명사/분사구문__^-ing} 🅾 {비교급__병렬__than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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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1

1. For a long time, tourism was seen as a huge monster invading the areas of indigenous peoples, introducing them to the evils of the modern world.

오랫동안 관광은 토착 민족의 영역을 침범하여 그들을 현대 세계의 악으로 이끌어 들인 거대한 괴물로 여겨졌다.

🅰 indigenous:① 고유의 ② 토착의 🅰 tourism:① 관광 ② 여행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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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wever, research has shown that this is not the correct way to perceive it.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이것은 관광을 인식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 perceive:① 인지하다 ② 인식하다
🅾 {Have pp,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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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 most places, tourists are welcome and indigenous people see tourism as a path to modernity and economic development.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광객은 환영받고 토착민은 관광을 현대적인 것과 경제 발전의 길로 여긴다.

🅰 indigenous:① 고유의 ② 토착의 🅰 modernity:① 현대성 ② 현대식 🅰 tourism:① 관광 ②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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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ut such development is always a two-edged sword.

그러나 그러한 발전은 언제나 양날의 칼이다.

🅰 sword:칼
🅾 {관사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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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ourism can mean progress, but most often also means the loss of traditions and cultural uniqueness.

관광은 발전을 의미할 수 있지만 /, 대부분 전통과 문화적 독특성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 tourism:① 관광 ② 여행 🅰 uniqueness:① 유례없는 일 ② 독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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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nd, of course, there are examples of 'cultural pollution', 'vulgarization' and 'phony-folk-cultures'.

그리고 물론 '문화오염', '상스럽게 함', '가짜 민속 문화'와 같은 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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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background for such characteristics is often more or less romantic and the normative ideas of a former or prevailing authenticity.

그러한 특징들의 배경은 흔히 다소 낭만적이고, 이전의 혹은 지배적인 진정성에 대한 규범적 관념이다.

🅰 authenticity:① 확실성 ② 신뢰성 🅰 prevailing:① 지배적인 ② 만연한 🆎 more or less::1.다소 2.어느 정도 3.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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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deally (to some) there should exist ancient cultures for modern consumers to gaze at, or even step into for a while, while travelling or on holiday.

이상적으로 (일부의 관념에는) 요즘의 소비자들이 여행하면서 혹은 휴일에 응시하거나 혹은 심지어 잠시라도 들어가 볼 수 있는 고대 문화가 존재해야 한다.

🅰 exist:① 존재하다 ② 있다 🅰 gaze:① 시선 ② 보다 🅰 travelling:① 이동 ② 이동하는
🅾 {부접 Ving,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 {이상함__전 전} 🅾 {이상함__전끝}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특이함__전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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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is is a cage model that is difficult to defend in a global world where we all, indigenous or not, are part of the same social fabric.

이것은 우리 모델인데, 그것은 토착민이든 아니든 우리 모두가 같은 사회 구조의 일부인 지구촌 세계에서 방어하기 어려운 것이다.

🅰 indigenous:① 고유의 ② 토착의 🆎 the same::1.같은 2.동일한 3.마찬가지 4.비슷한 5.동~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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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2

1. While genetic advancements are often reported as environmentally dependent or modest in effect size in academic publications, these are often translated to the public in deterministic language through the media.

유전학의 발전은 자주 환경 의존적이거나 학술 간행물에서 영향을 미치는 규모에 있어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지만, 이것은 자주 대중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결정론적 언어로 번역된다.

🅰 academic:① 학업의 ② 학문적인 🅰 dependent:① 의존하는 ② 종속의 🅰 deterministic:① 결정론의 ② 결정론적인 🅰 genetic:유전적인 🅰 modest:① 겸손한 ② 적당한 🅰 reported:① 보고 ② 성적 보고서 🆎 in effect::1.요컨대 2.유효한 3.시행중인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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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ociologists of genetics argue that media portrayals of genetic influences on health have increased considerably over time, becoming part of the public discourse through which individuals understand symptoms, make help-seeking decisions, and form views of people with particular traits or conditions.

유전학 사회학자들은 건강에 미치는 유전적 영향에 대한 대중 매체의 묘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히 증가하여 공개적 담론의 일부가 되었고, 그것을 통해 개인은 증상을 이해하고, 도움을 구하는 결정을 내리고, 특정한 특성이나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견해를 형성한다고 주장한다.

🅰 considerably:① 많이 ② 상당히 🅰 discourse:① 담론 ② 담화 🅰 genetic:유전적인 🅰 sociologists:사회학자 🅰 symptoms:① 징후 ② 증상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관계부사__전 접} 🅾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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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media is the primary source of information about genetic advances and their applications, but it does not provide a neutral discourse.

대중 매체는 유전학의 진보와 그 응용에 관한 정보의 주요 원천이지만, 그것이 중립적 담론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 applications:① 적용 ② 응용 🅰 discourse:① 담론 ② 담화 🅰 genetic:유전적인 🅰 neutral:① 중립 ② 중성 🅰 primary:① 초등학교의 ② 주요한 🆎 primary source::1.일차 자료 2.1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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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ather, information is selectively included or ignored, and scientific and clinical implications of genetic discoveries are often inaccurate or overstated.

오히려 정보는 선택적으로 포함되거나 무시되며, 유전적 발견의 과학적, 임상적 함의는 자주 부정확하거나 과장된다.

🅰 clinical:① 임상 치료의 ② 분석적인 🅰 genetic:유전적인 🅰 implications:① 의미 ② 영향 🅰 inaccurate:① 정확하지 않은 ② 확실하지 않은 🅰 overstated:① ~을 과장하여 말하다 ② 허풍을 떨다
🅾 {Or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Ved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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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is "genetic optimism" has influenced public opinion, and research suggests that ordinary people are largely accepting of genetic explanations for health and behavior and tend to overestimate the heritability of common diseases for biological relatives.

이 '유전적 낙관주의'는 여론에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에 따르면 일반 사람들은 건강과 행동에 대한 유전적 설명을 대체로 받아들이고 있고, 생물학적 친족에 대한 일반적 질병의 유전 가능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biological:① 생물학의 ② 생물학적 약제 🅰 explanations:① 설명 ② 해명 🅰 genetic:유전적인 🅰 optimism:① 낙관주의 ② 낙천주의 🅰 overestimate:① ~을 과대평가하다 ② 과대평가 🅰 relatives:① 친척 ② 동류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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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3

1. Libraries are becoming increasingly interested in the services (that) they are providing for their users.

도서관들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분사(수동)__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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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is is an important focus ― especially as more and more information becomes available electronically.

이것은 중요한 중점 사항인데, 점점 더 많은 정보가 전자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됨에 따라 특히 그러하다.

🅰 electronically:① 전자 적으로 ② 전자식으로 🆎 and more::1.아니 그 이상 2.그 외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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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wever, the traditional strengths of libraries have always been their collections.

하지만 도서관들의 전통적인 힘은 항상 소장 도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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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is is true still today ― especially in research libraries.

이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실이며, 연구 도서관에서는 특히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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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lso, collection makeup is the hardest thing to change quickly.

또한 소장 도서 구성은 신속하게 바꾸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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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or example, if a library has a long tradition of heavily collecting materials published in Mexico, then even if that library stops purchasing all Mexican imprints, its Mexican collection will still be large and impressive for several years to come unless they start withdrawing books.

예를 들어 한 도서관이 멕시코에서 출판되는 자료를 다량으로 수집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면, 그 도서관이 멕시코 인쇄물을 구매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그만둘지라도, 그것이 소장하고 있는 멕시코 도서는 책들을 빼내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향후 여러 해 동안 여전히 대규모이고 인상적일 것이다.

🅰 purchasing:① ~을 사다 ② 얻다 🆎 even if::1.할지라도 2.없을지라도 3.비록 4.되더라도
🅾 {덩어리__전 부 -ing} 🅾 {주어/병렬__❜ 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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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Likewise, if a library has not collected much in a subject, and then decides to start collecting heavily in that area it will take several years for the collection to be large enough and rich enough to be considered an important research tool.

마찬가지로 한 도서관이 한 주제에서 많은 것을 수집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 분야에서 다량으로 수집하기 시작하기로 결정한다면, 그 소장 도서가 중요한 연구 도구로 여겨질 만큼 충분히 대규모이고 충분히 풍부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해가 걸릴 것이다.

🅰 tool:① 도구 ② 수단 🆎 and then::1.그리고 2.나서 3.다음 4.후에 5.그러고는
🅾 {Have pp, 현재완료이다.} 🅾 {가의진주어:it for to} 🅾 {투부정사__수동__to be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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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4

1. From the late nineteenth century on, the dullness found in the senile, their isolation and withdrawal, their clinging to the past and lack of interest in worldly affairs were characteristically represented as the symptoms of senility ― the social shame of the inevitable deterioration of the brain.

19세기 후반부터 줄곧, 노쇠한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활기 부족, 그들의 고립과 위축, 과거에 대한 연연, 그리고 세상사에 대한 관심 결여는 노쇠의 '증상', 즉 뇌의 필연적인 노화의 사회적 수치로서 특징적으로 기술되었다.

🅰 affairs:① 문제 ② 일 🅰 clinging:① 몸에 꼭 맞는 ② 점착성의 🅰 deterioration:① 악화 ② 저하 🅰 inevitable:① 불가피한 ② 피할 수 없는 🅰 isolation:① 소외 ② 고립 🅰 represented:① ~을 나타내다 ② ~의 대리를 하다 🅰 shame:① 수치심 ② 부끄럽다 🅰 symptoms:① 징후 ② 증상 🅰 withdrawal:① 철수 ② 철회
🅾 {분사구(수동)__pp 전} 🅾 {이상함__전끝} 🅾 {특이함__전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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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llowing World War II, academic discourse on aging typically represented these as the causes of senility.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노화에 대한 학술적 담론은 이것들을 전형적으로 노쇠의 '원인'으로 기술했다.

🅰 academic:① 학업의 ② 학문적인 🅰 discourse:① 담론 ② 담화 🅰 represented:① ~을 나타내다 ② ~의 대리를 하다 🆎 world war::1.2차대전 2.1차대전 3.세계 대전
🅾 {동명사/분사구문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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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location of senile mental deterioration was no longer the aging brain but a society that, through involuntary retirement, social isolation, and the loosening of traditional family ties, stripped the elderly of the roles that had sustained meaning in their lives.

노쇠한 이들의 정신적 노화의 장소는 더 이상 노화한 뇌가 아니라 비자발적 퇴직, 사회적 고립, 그리고 전통적인 가족 유대감의 해체를 통해 노인들로부터 그들의 삶에서 의미를 유지했던 역할을 빼앗아 버린 사회였다.

🅰 deterioration:① 악화 ② 저하 🅰 involuntary:① 본의 아닌 ② 마지못해 하는 🅰 isolation:① 소외 ② 고립 🅰 retirement:① 은퇴 ② 퇴직 🅰 stripped:① 껍질을 벗기다 ② ~의 옷을 벗기다 🅰 sustained:① 지속된 ② 한결같은 🆎 no longer::1.더 이상 …이 아닌 2.이미 …아니다 3.더 이상…않다
🅾 {Had Ved,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분사구(능동):명 meaning} 🅾 {분사구문/병렬__❜ Ved} 🅾 {분사구문/병렬__❜ 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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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hen elderly people were deprived of these meaningful social roles, when they became increasingly isolated and were cut off from the interests and activities that had earlier occupied them, not surprisingly their mental functioning deteriorated.

노인들이 이 의미 있는 사회적 역할을 박탈당했을 때 /, 그들은 점점 더 고립되었고, 예전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흥미와 활동으로부터 단절되었을 때 /, 그들의 정신적 기능이 노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 deprived:① 불우한 ② 가난한 🅰 deteriorated:① ~이 악화되다 ② 퇴폐하다 🅰 occupied:① 차지하다 ② 끌다 🆎 cut off::1.잘라버리다 2.서둘러 떠나다 3.옆길로 새다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And Were,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Had pp,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 {Ved 끝, 특이하다} 🅾 {이상함__전 전}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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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elderly did not so much lose their minds as lose their place.

그 노인들은 그들의 정신을 잃었다기보다는 그들의 위치를 잃었다.

🆎 so much::1.많이 2.너무나 3.그렇게 4.정말 5.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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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5

1. The three pie charts above show the percentages of American adults' responses to a survey conducted in 2017.

위 세 개의 파이 도표는 2017년에 실시된 한 조사에 대한 미국 성인들의 응답 비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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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survey asked whether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at three locations: public parks, beaches, and near people's homes.

조사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세 장소, 즉 공원, 해변, 그리고 주택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하는지 물었다.

🅰 beaches:① 해변에 얹히다 ② 해변
🅾 {5형식__동 명 to}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투부정사__확장판__to 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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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ile 44%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in public parks, 25% said people should not be allowed to do so.

응답자의 44퍼센트가 사람들이 공원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한 반면에, 25퍼센트는 그렇게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respondents:① 응하는 ② 응답자 🆎 in public::1.공공 2.공 3.공개적으로 4.대중 5.국민
🅾 {5형식__동 명 to}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투부정사__확장판__to 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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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hen asked if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on beaches, 35% of the respondents said it should be allowed and 32% said it should not.

사람들이 해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하는지를 질문 받았을 때 /, 응답자의 35퍼센트가 그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32퍼센트는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beaches:① 해변에 얹히다 ② 해변 🅰 respondents:① 응하는 ② 응답자
🅾 {5형식__동 명 to}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 {부접 pp,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수동태 주의하자.} 🅾 {투부정사__확장판__to 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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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not be allowed to fly drones near people's homes.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사람들이 주택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respondents:① 응하는 ② 응답자 🆎 more than half::1.절반 이상 2.과반수 이상 3.반이 넘는 4.매우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투부정사__확장판__to 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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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re than 10%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near people's homes.

10퍼센트가 넘는 응답자들이 사람들이 주택가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respondents:① 응하는 ② 응답자 🆎 more than::1.이상으로 2.더 3.넘는 4.보다 5.전부터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투부정사__확장판__to 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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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or each of the three locations, the proportion of the respondents who chose "It depends" is above 30%.

세 장소 각각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르다'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30퍼센트가 넘는다.

🅰 proportion:① 비율 ② 비례 🅰 respondents:① 응하는 ② 응답자
🅾 {수일치__each of 복수명사 단수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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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6

1. Born in 1927 in Cleveland, Ohio, Carl Stokes had a hard time early in his life.

1927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Carl Stokes는 생애의 이른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 hard time::1.어려운 시기 2.힘든 시간 3.고생하다 4.불경기
🅾 {^pp, 분사이거나 도치이다. 도치면 시험출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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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hen he was a young child, his father died.

그가 어린아이였을 때 /,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 {Ved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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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s he grew up, he held many odd jobs to help his family.

그는 자라면서 가족을 돕기 위해 여러 잡다한 일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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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tokes graduated from Cleveland-Marshall College of Law and passed the bar exam.

Stokes는 Cleveland-Marshall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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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e established a law firm in 1962.

그는 1962년에 법률 회사를 설립했다.

🅰 established:① 설립된 ② 정해진 🅰 firm:① 기업 ② 회사 🆎 law firm::법률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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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 few years later, he ran for Mayor of Cleveland and lost, but he entered the race again in the next election and won.

몇 년 후 그는 Cleveland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패배했지만, 다음 선거에서 다시 경선에 참여하여 승리하였다.

🅰 election:① 선거 ② 투표 🆎 a few::1.몇 2.소수 3.일부분 4.약간 5.수십
🅾 {나중에__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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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e became the first African-American mayor of the city.

그는 그 도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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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fter retiring from politics, he moved to New York City and became a TV news anchor.

정계 은퇴 후 그는 뉴욕으로 이사하여 TV 뉴스 앵커가 되었다.

🅰 anchor:① 앵커 ② 뉴스캐스터 🅰 retiring:① 은퇴의 ② 퇴직의 🆎 new york city::뉴욕 시
🅾 {부접 Ving,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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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Later in his life, he was appointed the US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Seychelles.

생애 후반에 그는 세이셸 공화국에 미국 대사로 임명되었다.

🅰 appointed:① 임명된 ② 정해진
🅾 {나중에__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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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is amazing life finally came to an end in his birth city in 1996.

그의 놀라운 삶은 마침내 1996년에 그의 출생 도시에서 끝났다.


🅾 {분사(능동)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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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29

1. To begin with a psychological reason, the knowledge of another's personal affairs can tempt the possessor of this information to repeat it as gossip because as unrevealed information it remains socially inactive.

심리적인 이유부터 시작하자면,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 아는 것은 이 정보를 가진 사람이 그것을 뒷공론으로 반복하도록 부추길 수 있는데, 왜냐하면 숨겨진 정보로서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비활동적인 상태로 남기 때문이다.

🅰 affairs:① 문제 ② 일 🅰 inactive:① 활발하지 않은 ② 활동하지 않는 🅰 psychological:① 심리학의 ② 정신의 🅰 tempt:① 유혹하다 ② 하고 싶은 🆎 to begin with::1.우선 2.맨 처음은 3.우선 첫째로
🅾 {^To, 첫투다. ~위해서(부사) 혹은 ~것(명사)이다} 🅾 {덩어리__동부형} 🅾 {부접 Ved,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수동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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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nly when the information is repeated can its possessor turn the fact that he knows something into something socially valuable like social recognition, prestige, and notoriety.

그 정보를 소유한 사람은 그 정보가 반복될 때만 자신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사회적 인지, 명성 그리고 악명과 같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어떤 것으로 바꿀 수 있다.

🅰 prestige:① 명성 ② 위신 🅰 recognition:① 인식 ② 인정
🅾 {동격댓__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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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s long as he keeps his information to himself, he may feel superior to those who do not know it.

자신의 정보를 남에게 말하지 않는 동안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 superior:① 우수한 ② 상사 🆎 as long as::1.하는 한 2.…과 동일한 기간 3.…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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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ut knowing and not telling does not give him that feeling of "superiority that, so to say, latently contained in the secret, fully actualizes itself only at the moment of disclosure."

그러나 알면서 말하지 않는 것은 '말하자면 그 비밀 속에 보이지 않게 들어 있다가 폭로의 순간에만 완전히 실현되는 우월감'이라는 그 기분을 그에게 주지 못한다.

🅰 disclosure:① 폭로 ② 발각 🅰 superiority:① 우월 ② 우수 🆎 at the moment::1.지금 2.지금으로서는 3.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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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is is the main motive for gossiping about well-known figures and superiors.

이것이 잘 알려진 인물과 우월한 사람에 대해 뒷공론을 하는 주요 동기이다.

🅰 motive:① 동기 ②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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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gossip producer assumes that some of the "fame" of the subject of gossip, as whose "friend" he presents himself, will rub off on him.

뒷공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자신이 그의 '친구'라고 소개하는 그 뒷공론 대상의 '명성' 일부가 자신에게 옮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rub off::1.문질러져 떨어짐 2.달라붙음 3.전염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 조} 🅾 {관계사__whose} 🅾 {이상함__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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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0

1. One misconception that often appears in the writings of physical scientists who are looking at biology from the outside is that the environment appears to them to be a static entity, which cannot contribute new bits of information as evolution progresses.

외부로부터 생물학을 보고 있는 물리 과학자들의 글에서 자주 나타나는 한 가지 오해는 환경이 진화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정적인 독립체로 그들에게는 보인다는 것이다.

🅰 biology:생물학 🅰 contribute:① 기여하다 ② 공헌하다 🅰 entity:① 실체 ② 본질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misconception:① 오해 ② 잘못된 생각 🅰 progresses:① 진행 ② 진보 🅰 static:① 정적인 ② 정전기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 {동격댓__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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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is, however, is by no means the case.

그러나 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 by no means::1.결코 2.결코 …하지 않다 3.결코 … 아니다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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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ar from being static, the environment is constantly changing and offering new challenges to evolving populations.

정적이기는커녕 오히려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개체군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고 있다.

🅰 evolving:① 발전하다 ② 진전하다 🅰 offering:① 제공하는 ② 주는 🅰 static:① 정적인 ② 정전기 🆎 far from::1.…에서 먼 2.결코 …아니다 3.…하기는커녕
🅾 {To Ving, 전명구이다. To v x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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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or higher organisms, the most significant changes in the environment are those produced by the contemporaneous evolution of other organisms.

고등 생물의 경우, 환경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다른 생물의 동시대 진화에 의해 생성된 변화이다.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organisms:① 유기체 ② 유기적 조직체 🅰 significant:① 중요한 ②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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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evolution of a horse's hoof from a five-toed foot has enabled the horse to gallop rapidly over open plains.

발가락이 다섯 개 달린 발로부터 말발굽으로 진화하면서 말은 탁 트인 평야를 빠르게 질주할 수 있었다.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plains:① 평원 ② 분명한
🅾 {5형식__동 명 to} 🅾 {5형식__동 명 to}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관사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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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ut such galloping is of no advantage to a horse unless it is being chased by a predator.

그러나 그러한 질주는 포식자에 의해 쫓기지 않는 한 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긴동사(수동)__Be Being pp} 🅾 {분사구(수동)__being Ved} 🅾 {중에서 / 명사를형용사화__be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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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horse's efficient mechanism for running would never have evolved except for the fact that meat-eating predators were at the same time evolving more efficient methods of attack.

달리기를 위한 말의 효율적인 기제는 육식성 포식자가 동시에 더 효율적인 공격 방법을 발달시켰다는 사실이 없었다면 결코 진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 attack:① 공격하다 ② 발작 🅰 efficient:① 효율적인 ② 효과적 🅰 evolving:① 발전하다 ② 진전하다 🅰 mechanism:① 메커니즘 ② 장치 🆎 at the same time::1.동시에 2.같은 시간 3.한번에 4.역시 5.한편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동격댓__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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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nsequently, laws based upon ecological relationships among different kinds of organisms are essential for understanding evolution and the diversity of life to which it has given rise.

결과적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 간의 생태적 관계에 기초한 법칙은 진화와 그것이 발생시킨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 consequently:① 결과적으로 ② 그에 따른 🅰 diversity:① 다양성 ② 상이 🅰 ecological:① 생태학적 ② 환경 친화적인 🅰 evolution:① 진화 ② 변화 🅰 organisms:① 유기체 ② 유기적 조직체
🅾 {Have pp, 현재완료이다.} 🅾 {관계부사__전 접} 🅾 {분사구(수동)__pp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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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1

1. When you begin to tell a story again that you have retold many times, what you retrieve from memory is the index to the story itself.

여러 번 반복하여 말했던 이야기를 다시 말하기 시작할 때 /, 기억에서 되찾는 것은 이야기 자체에 대한 지표이다.

🅰 retold:바꿔말하다 🅰 retrieve:① 회수 ② 되찾다 🆎 from memory::1.기억을 의지해서 2.기억으로서 3.기억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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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at index can be embellished in a variety of ways.

그 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윤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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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ver time, even the embellishments become standardized.

시간이 흐르면서, 그 윤색된 것들조차도 표준화된다.

🅰 standardized:① 표준화하다 ② ~을 표준화하다
🅾 {2형식+수동분사__동사 Ved} 🅾 {Ved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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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n old man's story that he has told hundreds of times shows little variation, and any variation that does exist becomes part of the story itself, regardless of its origin.

한 노인이 수백 번 말한 이야기는 변형을 거의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면 어떤 변형이든 그것의 기원에 관계없이 이야기 자체의 일부가 된다.

🅰 exist:① 존재하다 ② 있다 🅰 variation:① 변화 ② 변형 🆎 hundreds of::1.수백의 … 2.많은 …
🅾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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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eople add details to their stories that may or may not have occurred.

사람들은 일어났을 수도, 또는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세부 사항을 자신들의 이야기에 덧붙인다.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Ved 끝, 특이하다} 🅾 {조해피__뜻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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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y are recalling indexes and reconstructing details.

그들은 지표들을 기억해 내고 세부 사항들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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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f at some point they add a nice detail, not really certain of its validity, telling the story with that same detail a few more times will ensure its permanent place in the story index.

만약, 그것의 타당성에 대해 정말로 확신하지 못한 채 어떤 시점에 그들이 멋진 세부 사항을 덧붙인다면, 동일한 그 세부 사항과 함께 몇 번 더 그 이야기를 말하다 보면 그것은 이야기 지표에서 영구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다.

🅰 ensure:① ~하기 위해 ② 보장하다 🅰 permanent:① 영구적인 ② 상설의 🅰 validity:① 타당성 ② 유효성 🆎 a few::1.몇 2.소수 3.일부분 4.약간 5.수십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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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n other words, the stories (that) we tell time and again are identical to the memory (that) we have of the events that the story relates.

다시 말해 우리가 되풀이해서 말하는 이야기는 그 이야기가 전달하는 사건들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과 동일하다.

🅰 identical:① 똑같은 ② 동일한 🅰 relates:① ~을 이야기하다 ② ~을 관련시키다 🆎 time and again::1.되풀이하여 2.자주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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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2

1. With population growth slowing, the strongest force increasing demand for more agricultural production will be rising incomes, which are desired by practically all governments and individuals.

인구 증가가 둔화됨에 따라, 더 많은 농업 생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높아지는 소득'일 것인데, 그것은 거의 모든 정부와 개인이 원하는 바이다.

🅰 agricultural:① 농업의 ② 농산의 🅰 demand:① 요구하다 ② 수요
🅾 {with N -ing, 능동 분사구문의 가능성. 불완전한 코드.}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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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though richer people spend smaller proportions of their income on food, in total they consume more food ― and richer food, which contributes to various kinds of disease and debilitation.

비록 더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소득의 더 낮은 비율을 음식에 소비하지만, 통틀어 그들은 더 많은 음식 그리고 더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데, 그것은 다양한 종류의 질병과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된다.

🅰 contributes:① 기부하다 ② 기고하다 🅰 proportions:① ② 비 🆎 in total::1.전체로 2.합계하여 3.총계…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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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changes in diet that usually accompany higher incomes will require relatively greater increases in the production of feed grains, rather than food grains, as foods of animal origin partly displace plant-based foods in people's diets.

보통 더 높은 소득에 수반하는 식단의 변화는 식용 곡물보다는 사료용 곡물의 생산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증가를 요구할 것인데, 그 이유는 동물성 식품이 부분적으로 사람들의 식단에서 식물에 기반한 식품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 accompany:① 동행하다 ② 함께 ~하다 🅰 diet:① 식단 ② 다이어트 🅰 relatively:① 비교적으로 ② 상대적으로
🅾 {덩어리__동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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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takes two to six times more grain to produce food value through animals than to get the equivalent value directly from plants.

동물을 통해 영양가를 생산하려면 식물에서 직접 그와 동등한 영양가를 얻는 것보다 2배에서 6배 더 많은 곡물이 필요하다.

🅰 equivalent:① 해당하는 ② 맞먹는 🆎 food value::1.영양가 2.음식물로서의 가치
🅾 {가주진주__it that} 🅾 {걸린다시간뭐하는데__It took to} 🅾 {비교급__병렬__tha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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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is thus quite credible to estimate that in order to meet economic and social needs within the next three to five decades, the world should be producing more than twice as much grain and agricultural products as at present, but in ways that these are accessible to the food-insecure.

따라서 향후 30년에서 50년 이내에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세계가 현재보다 2배가 넘는 곡물과 농산물을, 그러면서도 식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이것들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추정하는 것은 꽤 설득력이 있다.

🅰 accessible:① 접근할 수 있는 ② 사용하기 쉬운 🅰 agricultural:① 농업의 ② 농산의 🅰 credible:① 신용할 수 있는 ② 확실한 🅰 estimate:① 추정하다 ② 예상하다 🆎 as much::1.그것과 같은 양 2.그러한 것
🅾 {가주진주/강조__i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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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3

1. If one looks at the Oxford definition, one gets the sense that post-truth is not so much a claim that truth does not exist as that facts are subordinate to our political point of view.

Oxford 사전의 정의를 보면, 탈진실이란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 우리의 정치적 관점에 종속되어 / 있다'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claim:① 주장하다 ② 말하다 🅰 definition:① 정의 ② 개념 🅰 exist:① 존재하다 ② 있다 🅰 subordinate:① 부하의 ② 하위의 🆎 so much::1.많이 2.너무나 3.그렇게 4.정말 5.아주
🅾 {so ~ that, 부사절이다. 너무~해서 그래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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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Oxford definition focuses on " what" post-truth is: the idea that feelings sometimes matter more than facts.

Oxford 사전의 정의는 탈진실이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는데, 즉 때로는 감정이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definition:① 정의 ② 개념 🅰 focuses:① 초점에 모이다 ② 주의를 집중하다 🆎 more than::1.이상으로 2.더 3.넘는 4.보다 5.전부터
🅾 {동격댓__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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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ut just as important is the next question, which is why this ever occurs.

하지만 그 다음 질문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데, 그것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이다.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 {너때문에__아퍼__원인결과__is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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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omeone does not argue against an obvious or easily confirmable fact for no reason; he or she does so when it is to his or her advantage.

어떤 사람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분명하거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에 반대하는 게 아니며, 그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할 때이다.

🆎 argue against::…에 반대되는 결론을 나타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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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hen a person's beliefs are threatened by an "inconvenient fact," sometimes it is preferable to challenge the fact.

어떤 사람의 믿음이 '불편한 사실'에 의해 위협받을 때 /, 때로는 그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선호된다.

🅰 inconvenient:불편한 🅰 preferable:① 선호하는 ② 바람직한 🅰 threatened:① 위협당한 ② 협박당한
🅾 {가주진주__it that} 🅾 {분사(수동)__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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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is can happen at either a conscious or unconscious level ( since sometimes the person (that) we are seeking to convince is ourselves), but the point is that this sort of post-truth relationship to facts occurs only when we are seeking to assert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to us than the truth itself.

이것은 의식적인 수준이나 무의식적인 수준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 (왜냐하면 때로는 우리가 납득시키려고 추구하는 사람이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핵심은 사실에 대한 이러한 종류의 탈진실적 관계가 우리가 진실 그 자체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어떤 것을 주장하려고 추구하고 있을 때에만 일어난다는 것이다.

🅰 assert:① 주장하다 ② 단언하다 🅰 conscious:① 의식한 ② 친화적 🅰 convince:① 설득하다 ② 확신시키다 🅰 sort:① 분류하다 ② 정렬하다 🅰 unconscious:① 무의식의 ② 의식을 잃은 🆎 sort of::1.그런 2.같은 3.가지 4.일종의 5.종류의
🅾 {either A or B}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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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4

1. The debates between social and cultural anthropologists concern no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concepts but the analytical priority: which should come first, the social chicken or the cultural egg?

사회 인류학자와 문화 인류학자 사이의 논쟁은 개념들 간의 차이에 관한 것이 아니라 분석적 우선순위에 관한 것으로, 즉 사회적인 닭이 먼저냐, 문화적인 달걀이 먼저냐는 것이다.

🅰 analytical:분석적인 🅰 anthropologists:인류학자 🅰 priority:① 우선 ②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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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ritish anthropology emphasizes the social.

영국의 인류학은 사회적인 것을 강조한다.

🅰 emphasizes:① 강조하다 ② 강세를 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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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t assumes that social institutions determine culture and that universal domains of society (such as kinship, economy, politics, and religion) are represented by specific institutions (such as the family, subsistence farming, the British Parliament, and the Church of England) which can be compared cross-culturally.

그것은 사회 제도가 문화를 결정하고 사회라는 보편적인 영역(예를 들면, 친족 관계, 경제, 정치, 그리고 종교)이 서로 다른 문화 간에 비교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예를 들면, 가족, 자급 농업, 영국 의회, 그리고 영국 국교회)에 의해 표현된다고 가정한다.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domains:① 완전 토지 소유권 ② 영토 🅰 kinship:① 유사 ② 친척 관계 🅰 religion:① 종교 ② 신앙 🅰 represented:① ~을 나타내다 ② ~의 대리를 하다 🅰 specific:① 특정한 ② 구체적인 🅰 universal:① 보편적인 ② 전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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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merican anthropology emphasizes the cultural.

미국의 인류학은 문화적인 것을 강조한다.

🅰 emphasizes:① 강조하다 ② 강세를 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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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assumes that culture shapes social institutions by providing the shared beliefs, the core values, the communicative tools, and so on that make social life possible.

그것은 문화가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공유된 믿음, 핵심적 가치관, 의사소통 도구 등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제도를 형성한다고 가정한다.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communicative:① 전달의 ②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 and so on::1.기타 2.…등등
🅾 {so ~ that, 부사절이다. 너무~해서 그래서 ~하다} 🅾 {관사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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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t does not assume that there are universal social domains, preferring instead to discover domains empirically as aspects of each society's own classificatory schemes ― in other words, its culture.

그것은 보편적인 사회적 영역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고 그 대신 각각의 사회 나름의 분류안, 다른 말로 하면 그것의 문화의 측면으로서의 영역들을 경험적으로 발견하는 것을 선호한다.

🅰 aspects:① 양상 ② 측면 🅰 assume:① 가정하다 ② 생각하다 🅰 domains:① 완전 토지 소유권 ② 영토 🅰 empirically:① 경험에 의거하여 ② 실증적으로 🅰 preferring:① 제출하다 ② 등용하다 🅰 schemes:① ~을 계획하다 ② 계획하다 🅰 universal:① 보편적인 ② 전 세계의
🅾 {긴전치사, 주의하자.}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 {분사구문__❜ -ing} 🅾 {주어/병렬__❜ 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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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nd it rejects the notion that any social institution can be understood in isolation from its own context.

그리고 그것은 어떤 사회 제도가 그것 자체의 상황으로부터 분리되어 / 이해될 수 있다는 개념을 거부한다.

🅰 context:① 문맥 ② 상황 🅰 isolation:① 소외 ②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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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5

1. Much of what we do each day is automatic and guided by habit, requiring little conscious awareness, and that's not a bad thing.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은 자동적이고 습관에 의해 좌우되며, 의식적인 인식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데,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 conscious:① 의식한 ② 친화적 🅰 requiring:① ~을 필요로 하다 ② ~을 요구하다
🅾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 {전 what,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 what은 불완전 구조를 이끈다. 명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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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 Duhigg explains, our habits are necessary mental energy savers.

Duhigg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의 습관은 꼭 필요한 정신 에너지 절약 장치이다.

🅰 savers:① 절약하는 것 ② 절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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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e need to relieve our conscious minds so we can solve new problems as they come up.

우리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 /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식적인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 conscious:① 의식한 ② 친화적 🅰 relieve:① 완화시키다 ② 안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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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nce we've solved the puzzle of how to ballroom dance, for example, we can do it by habit, and so be mentally freed to focus on a conversation while dancing instead.

예를 들어, 사교댄스를 추는 방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우리는 그것을 습관적으로 할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져, (춤에 집중하는) 대신에 춤을 추는 동안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 ballroom:① 무도회장 ② 무도장 🆎 do it::1.주효하다 2.성교하다 3.대변을 보다
🅾 {Be Ad Ved}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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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ut try to talk when first learning to dance the tango, and it's a disaster ― we need our conscious attention to focus on the steps.

하지만 탱고를 처음 배울 때 / 말을 하려고 해보면 그것은 엉망진창이 되며, 우리는 스텝에 집중하기 위해 의식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 conscious:① 의식한 ② 친화적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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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magine how little we'd accomplish if we had to focus consciously on every behavior ― e.g., on where to place our feet for each step we take.

만약 우리가 모든 행동, 예를 들어 우리가 딛는 모든 스텝에서 발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의식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면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을지 상상해 보라.

🅰 accomplish:① 성취하다 ② 이루어 내다 🅰 consciously:① 의식적으로 ② 의도적으로
🅾 {명령__첫V} 🅾 {어순주의__접x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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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6

1. A sovereign state is usually defined as one whose citizens are free to determine their own affairs without interference from any agency beyond its territorial borders.

주권 국가는 보통 그 시민들이 국경 너머의 그 어떤 기관으로부터도 간섭 받지 않고 자신들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는 국가라고 정의된다.

🅰 affairs:① 문제 ② 일 🅰 agency:① 기관 ② 소속사 🅰 defined:정의된 🅰 interference:① 간섭 ② 방해 🅰 sovereign:① 소버린 ② 주권의 🅰 territorial:① 영토의 ② 영국 국방 의용군 병사 🆎 as one::1.하나로 2.일치하여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 {관계사__wh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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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t freedom in space ( and limits on its territorial extent) is merely one characteristic of sovereignty.

하지만 공간적 자유는 (그리고 영토 범위의 제한은) 주권의 단지 한 가지 특징일 뿐이다.

🅰 characteristic:① 특성 ② 독특한 🅰 extent:① 정도 ② 범위 🅰 sovereignty:① 주권 ② 영유권 🅰 territorial:① 영토의 ② 영국 국방 의용군 병사
🅾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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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reedom in time ( and limits on its temporal extent) is equally important and probably more fundamental.

시간적 자유가 (그리고 시간적 범위에 대한 제한이) 동등하게 중요하며 아마 더 근본적일 것이다.

🅰 extent:① 정도 ② 범위 🅰 fundamental:① 기본적인 ② 근본적인 🅰 temporal:① 시간의 ② 관자놀이의 🆎 in time::1.일찍 2.늦지 않게 3.조만간
🅾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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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overeignty and citizenship require freedom from the past at least as much as freedom from contemporary powers.

주권과 시민권은 최소한 동시대 권력으로부터의 자유만큼이나 과거로부터의 자유를 필요로 한다.

🅰 citizenship:① 시민권 ② 국적 🅰 contemporary:① 현대의 ② 동시대의 🅰 sovereignty:① 주권 ② 영유권 🆎 as much as::1.만큼 2.가능한 3.정도 4.달하다 5.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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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o state could be sovereign if its inhabitants lacked the ability to change a course of action adopted by their forefathers in the past, or even one to which they once committed themselves.

국민들이 과거에 그들의 조상들에 의해 채택된 행동 방침을, 또는 한때 그들이 전념했던 행동 방침조차 바꿀 능력이 없다면 그 어떤 국가도 자주적일 수 없을 것이다.

🅰 adopted:① 채택된 ② 입양된 🅰 committed:① 헌신적인 ② 빠져 있는 🅰 forefathers:① 조상 ② 선조 🅰 inhabitants:① 주민 ② 사람 🅰 lacked:① 결핍되다 ② 없다 🅰 sovereign:① 소버린 ② 주권의 🆎 course of action::1.순서 2.수속 3.행동 방침
🅾 {관계부사__전 접} 🅾 {부접 pp,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수동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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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 citizen could be a full member of the community so long as she was tied to ancestral traditions with which the community might wish to break ― the problem of Antigone in Sophocles' tragedy.

공동체가 단절하기를 원할 수 있는 선조의 전통에 묶여 있는 한 어떤 시민도 그 공동체의 완전한 구성원이 될 수 없을 것인데, 이것은 Sophocles의 비극에서 Antigone의 문제이기도 하다.

🅰 ancestral:① 조상의 ② 대대로 내려오는 🅰 citizen:① 시민 ② 국민 🆎 so long::1.안녕 2.잘 있게 3.또 만나세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관계부사__전 접} 🅾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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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overeignty and citizenship thus require not only borders in space, but also borders in time.

주권과 시민권은 따라서 공간의 경계뿐만 아니라 시간의 경계 또한 필요로 한다.

🅰 citizenship:① 시민권 ② 국적 🅰 sovereignty:① 주권 ② 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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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7

1. Because a main goal of science is to discover lawful relationships, science assumes that what is being investigated is lawful.

과학의 주요 목적은 법칙적인 관계를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학은 연구되고 있는 것이 법칙적이라고 가정한다.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investigated:① 연구하다 ② 심사하다
🅾 {긴동사(수동)__Be Being pp} 🅾 {분사구(수동)__being 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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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r example, the chemist assumes that chemical reactions are lawful, and the physicist assumes that the physical world is lawful.

예를 들어, 화학자는 화학 반응이 법칙적이라고 가정하고 물리학자는 물리적 세계가 법칙적이라고 가정한다.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chemist:① 화학자 ② 약사 🅰 physicist:① 물리학자 ② 자연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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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assumption that what is being studied can be understood in terms of causal laws is called determinism.

연구되고 있는 것이 인과 법칙의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가정을 결정론이라고 한다.

🅰 assumption:① 가정 ② 추측 🅰 causal:① 원인의 ② 원인을 나타내는 🆎 in terms of::1.면에서 2.관점에서 3.있어서 4.규모에서
🅾 {S 접,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 {긴동사(수동)__Be Being pp} 🅾 {분사구(수동)__being 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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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ichard Taylor defined determinism as the philosophical doctrine that "states that for everything that ever happens there are conditions such that, given them, nothing else could happen."

Richard Taylor는 결정론을 '언제나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그 조건이 주어지면 그 밖의 어떤 것도 일어날 수 없는 그러한 조건이 있다고 말하는' 철학적인 교리라고 정의한다.

🅰 defined:정의된 🅰 philosophical:① 철학의 ② 달관한 듯한
🅾 {such that, 부사절이다. so that과 비슷하다.} 🅾 {분사구문/동사__❜ pp} 🅾 {분사구문/병렬__❜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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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determinist, then, assumes that everything that occurs is a function of a finite number of causes and that, if these causes were known, an event could be predicted with complete accuracy.

그래서 결정론자는 일어나는 모든 것은 유한한 수의 원인들의 작용이고 이 원인들이 알려지면 사건은 완전히 정확하게 예측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 accuracy:① 정확도 ② 정확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finite:① 유한의 ② 한정된
🅾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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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owever, knowing all causes of an event is not necessary; the determinist simply assumes that they exist and that as more causes are known, predictions become more accurate.

그런데, 어떤 사건의 '모든' 원인을 아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결정론자는 그저 원인들이 존재하고 더 많은 원인들이 알려질수록 예측은 더 정확해진다고 가정한다.

🅰 accurate:① 정확한 ② 정밀한 🅰 assumes:①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 ②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 exist:① 존재하다 ② 있다 🅰 predictions:① 예측 ②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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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or example, almost everyone would agree that the weather is a function of a finite number of variables such as sunspots, high-altitude jet streams, and barometric pressure; yet weather forecasts are always probabilistic because many of these variables change constantly, and others are simply unknown.

예를 들어, 거의 모든 사람이 날씨는 태양의 흑점, 높은 고도의 제트 기류, 그리고 기압과 같은 유한한 수의 변수들의 작용이라는 데 동의할 것이지만, 일기 예보는 늘 확률적인데 이 변수들 중 많은 것이 항상 변하고 다른 변수들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 altitude:① 고도 ② 고지 🅰 finite:① 유한의 ② 한정된 🅰 variables:① 변화하는 ② 변수 🆎 such as::1.같은 2.등 3.예를 들면 4.이러한 5.특히
🅾 {주의__man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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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8

1. There is obviously a wide gap between the promises of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n 1948 and the real world of human-rights violations.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의 약속과 인권 침해의 현실 세계 사이에는 분명히 큰 격차가 있다.

🅰 declaration:① 선언 ② 발표 🅰 gap:① 간격 ② 차이 🅰 universal:① 보편적인 ② 전 세계의 🅰 violations:① 위반 ② 침해 🆎 declaration of human rights::세계 인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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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 so far as we sympathize with the victims, we may criticize the UN and its member governments for failing to keep their promises.

우리가 피해자들과 공감하는 한, 우리는 유엔과 그 회원국 정부들이 자신들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할 수도 있을 것이다.

🅰 criticize:① 비난하다 ② 비판하다 🅰 sympathize:① 공감하다 ② 동정하다 🆎 so far as::1.하는 한 2.…까지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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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wever, we cannot understand the gap between human-rights ideals and the real world of human-rights violations by sympathy or by legal analysis.

그러나 우리는 공감이나 법률적 분석을 통해 인권의 이상과 인권 침해의 현실 세계 사이의 격차를 이해할 수는 없다.

🅰 analysis:① 분석 ② 해석 🅰 gap:① 간격 ② 차이 🅰 legal:① 법적인 ② 법률상의 🅰 sympathy:① 동정 ② 공감 🅰 violations:① 위반 ② 침해 🆎 real world::1.현실의 세계 2.실사회 3.현실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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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ather, it requires investigation by the various social sciences of the causes of social conflict and political oppression, and of the interaction between national and international politics.

오히려 그것은 사회 갈등과 정치 억압의 원인과 국내 정치와 국제 정치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다양한 사회과학에 의한 연구를 필요로 한다.

🅰 conflict:① 갈등 ② 분쟁 🅰 investigation:① 조사 ② 연구 🅰 oppression:① 억압 ②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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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UN introduced the concept of human rights into international law and politics.

유엔은 국제법과 국제 정치에 인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 human rights::1.인권 2.권리 3.기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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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field of international politics is, however, dominated by states and other powerful actors (such as multinational corporations) that have priorities other than human rights.

그러나 국제 정치 분야는 인권 이외의 다른 우선적인 것들을 가진 국가 및 (다국적 기업과 같은) 기타 강력한 행위자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 corporations:① 기업 ② 회사 🅰 dominated:① ~을 지배하다 ② 우뚝 솟다 🅰 multinational:① 다국적 기업 ② 다국적 의 🅰 priorities:① 먼저임 ② 우선하는 것 🆎 other than::1.…이외의 2.다름아닌
🅾 {분사구문/병렬__❜ Ved} 🅾 {분사구문/병렬__❜ Ved} 🅾 {특이함__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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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t is a leading feature of the human-rights field that the governments of the world proclaim human rights but have a highly variable record of implementing them.

세계 각국 정부가 인권을 선포하고 있지만 /,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데는 매우 가변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인권 분야의 주된 특징이다.

🅰 feature:① 특징 ② 출연하다 🅰 proclaim:① 선포하다 ② 선언하다 🅰 variable:① 변화하는 ② 변수 🆎 human rights::1.인권 2.권리 3.기본권
🅾 {가주진주/강조__it that}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의미주의__hig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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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We must understand why this is so.

이것이 왜 그런가를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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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39

1. Representational theories of art treat the work of the artist as similar to that of the scientist.

예술 표상 이론은 예술가가 하는 일을 과학자가 하는 일과 유사한 것으로 취급한다.

🅰 theories:① 이론 ② 이론
🅾 {대명사수일치__댓 전} 🅾 {덩어리__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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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oth, so to speak, are involved in describing the external world.

말하자면, 둘 다 외부 세계를 묘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 describing:① ~을 묘사하다 ② ~을 말하다 🅰 external:① 외부의 ② 대외적인 🅰 involved:① 관련된 ② 관여하는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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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ut by the nineteenth century, any comparison between the scientist and the artist was bound to make the artist look like a poor relation in terms of making discoveries about the world or holding a mirror up to nature.

하지만 19세기 무렵에, 과학자와 예술가 사이의 비교는 어떤 것이든 세상에 관한 발견을 하거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에 있어 예술가를 천덕꾸러기(과학자보다 열등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컸다.

🅰 bound:① 한계 ② 묶인 🅰 relation:① 관계 ② 관련 🆎 in terms of::1.면에서 2.관점에서 3.있어서 4.규모에서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덩어리__부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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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ere, science clearly had the edge.

여기서, 과학은 분명히 우위를 가졌다.

🅰 edge:① 가장자리 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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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 there was a social pressure for art to come up with some vocation that both distinguished it from science and, at the same time, made it equal in stature to science.

그래서 예술이 그것(예술)을 과학과 구별하는 동시에 수준에 있어 그것을 과학과 동일하게 만드는 어떤 소명을 제시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있었다.

🅰 distinguished:① 저명한 ② 뛰어난 🅰 equal:① 평등한 ② 동등한 🅰 vocation:① 직업 ② 천직 🆎 come up with::1.내놓다 2.제안하다 3.떠올리다 4.수립 5.해내다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비타__vita (for N) to v x} 🅾 {삽입__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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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notion that art specialized in 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was particularly attractive in this light.

예술이 감정의 표현을 전문으로 한다는 개념은 이런 관점에서 특히 매력적이었다.

🅰 specialized:① 전문의 ② 분화한
🅾 {S 접,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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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t rendered unto science its own ― the exploration of the objective world ― while saving something comparably important for art to do ― to explore the inner world of feeling.

그것은 과학에 그것 자체의 것, 즉 객관적 세계의 탐구를 주었고, 동시에 예술이 해야 하는, (과학과) 비슷하게 중요한 것, 즉 감정이라는 내적 세계를 탐구하는 것을 남겨두었다.

🅰 exploration:① 탐사 ② 탐험 🅰 objective:① 목표의 ② 객관적인 🅰 rendered:① ~을 만들다 ② ~을 하다
🅾 {가의진주어:it for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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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f science held the mirror up to nature, art turned a mirror at the self and its experiences.

만약 과학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했다면, 예술은 거울의 방향을 자아와 그것의 경험으로 돌렸다.

🆎 up to::1.최고… 2.…까지 3.…이르기까지
🅾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 {덩어리__부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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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40

1. Over the past few decades, architecture as an idea and practice has increasingly limited its definition of itself.

지난 수십 년 동안, 구상과 실천으로서의 건축은 점차 자신에 대한 정의를 제한해 왔다.

🅰 definition:① 정의 ② 개념
🅾 {Have pp,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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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 the foreseeable future, the instrumentality of architecture in effecting actual change ― that is, change that challenges the dominance of commercial institutions, their aims, and values ― will diminish.

가까운 미래에, 실제 변화, 즉 상업 기관과 그것의 목표, 그리고 가치의 지배에 도전하는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서 건축의 도움은 줄어들 것이다.

🅰 diminish:① 낮아지다 ② 줄어들다 🅰 dominance:① 지배 ② 우세 🆎 that is,::1.즉 2.다시 말하면 3.정확히 말하면
🅾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특이함__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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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ile the present day seems to be a time of unparalleled innovation and freedom of choice, the reality is that architectural styles and forms are often the attractive packaging and repackaging of the same proven, marketable concepts.

오늘날이 비할 데 없는 혁신과 선택의 자유 시대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건축 방식과 형태가 흔히 입증되고 시장성이 있는 똑같은 개념의 매력적인 포장과 재포장이라는 것이다.

🅰 architectural:① 건축술의 ② 건축상의 🅰 innovation:① 혁신 ② 획기적인 🅰 marketable:① 잘 팔리는 ② 시장성이 높은 🅰 packaging:① 포장 ② 짐꾸리기 🅰 proven:① 증명된 ② 입증된 🅰 unparalleled:① 전대미문의 ② 비할데 없는 🆎 present day::1.현재의 2.오늘날의
🅾 {And V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Prep Ved, 수동분사에 주의하자. 분사는 형용사이다. ~된} 🅾 {관사 N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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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speed with which "radical" designs by celebrity architects achieve acceptance and popularity demonstrates that formal innovation has itself become an important commodity.

유명 건축가의 '급진적인' 설계가 수용되고 인기를 얻는 속도는 형식적인 혁신 그 자체가 중요한 상품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acceptance:① 수용 ② 받아들임 🅰 celebrity:① 유명인 ② 연예인 🅰 commodity:① 상품 ② 원자재 🅰 demonstrates:① ~을 논증하다 ② ~을 명시하다 🅰 formal:① 공식적인 ② 정식의 🅰 innovation:① 혁신 ② 획기적인 🅰 radical:① 급진적인 ② 과격한
🅾 {S 접,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 {관계부사__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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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owever, beneath the cloak of radicalism, the conventions of existing building typologies and programs, with all their comforting familiarity, still rule ― and sell.

하지만, 급진주의라는 망토 이면에는, 기존의 건축 유형학과 프로그램이라는 관습이 편안함을 주는 그것의 익숙함과 더불어 여전히 지배하고, 팔린다.

🅰 familiarity:① 친밀함 ② 잘 알고 있음 🅰 typologies:① 유형학의 ② 인쇄에 관한 🆎 with all::1.모든 2.불구하고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with N -ing, 능동 분사구문의 가능성. 불완전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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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hat is needed desperately today are approaches to architecture that can free its potential to transform our ways of thinking and acting.

오늘날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사고와 행동 방식을 바꾸는 그것[건축]의 잠재력을 풀어 줄 수 있는, 건축에 대한 접근법이다.

🅰 transform:① 바꾸어 놓다 ② 변화시키다
🅾 {Ving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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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4142

1. Much of our knowledge of the biology of the oceans is derived from "blind" sampling.

해양의 생명 활동에 관한 우리의 지식의 많은 부분은 '맹목' 표집으로부터 얻어진다.

🅰 biology:생물학 🅰 derived:① 유래된 ② 유도 🅰 sampling:① 표본 추출 ② 샘플링
🅾 {Be pp Prep,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 {Ving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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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 use instruments to measure bulk properties of the environment, such as salinity and temperature, and we use bottle or net samples to extract knowledge about the organisms living in the ocean.

우리는 염도와 기온과 같은, 대량의 환경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고, 해양에서 사는 생물에 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병이나 그물을 이용해 얻은 표본을 사용한다.

🅰 bulk:① 산적 화물선 ② 대부분 🅰 extract:① 추출하다 ② 농축액 🅰 organisms:① 유기체 ② 유기적 조직체 🅰 properties:① 재산 ② 부동산 🆎 living in::1.거주하는 2.입주하는
🅾 {관사 N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분사구__livin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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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is kind of approach has contributed important knowledge but has also influenced the way (that) we view marine life.

이런 종류의 접근법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지만, 우리가 해양 생물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 approach:① 접근하다 ② 접근법 🅰 contributed:① 기부하다 ② 기고하다 🆎 kind of::1.같은 2.종류 3.이런 4.어떤 5.가지
🅾 {Have pp, 현재완료이다.} 🅾 {Have Ved, 현재완료이다.}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성격-of__포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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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leads us to focus on abundances, production rates, and distribution patterns.

그것은 우리가 풍부함, 생산 비율, 그리고 분포 패턴에 초점을 두도록 이끈다.

🅰 distribution:① 분포 ② 분배 🅰 rates:① 비율 ②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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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uch a perspective is very relevant in the context of the ocean as a resource for fisheries.

그러한 관점은 어업을 위한 자원으로서의 해양이라는 맥락에서는 매우 적절하다.

🅰 context:① 문맥 ② 상황 🅰 fisheries:① 어업 ② 수산 회사 🅰 relevant:① 관련있는 ② 적절한 🅰 resource:① 자원 ②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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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t is also helpful in developing an understanding of biogeochemical issues such as ocean carbon fluxes.

그것은 또한 해양 탄소 흐름과 같은, 생물 지구 화학의 문제에 관한 이해를 진전시키는 데 있어 유용하다.

🆎 such as::1.같은 2.등 3.예를 들면 4.이러한 5.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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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But on its own, this approach is insufficient, even for those purposes.

하지만, 단독으로는, 이러한 접근법은 심지어 그 목적을 위해서조차도 불충분하다.

🅰 approach:① 접근하다 ② 접근법 🅰 insufficient:① 불충분한 ②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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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 kind of intuition that we develop about marine life is, of course, influenced by the way (that) we observe it.

물론, 우리가 해양 생물에 관해 계발하는 직관력은 우리가 그것을 관찰하는 방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 by the way::1.그런데 2.덧붙여 말하는 3.부언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분사구문/병렬__❜ Ved} 🅾 {분사구문/병렬__❜ Ved} 🅾 {성격-of__포안됨} 🅾 {특이함__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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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Because the ocean is inaccessible to us and most planktonic organisms are microscopic, our intuition is elementary compared, for example, to the intuitive understanding we have about (macroscopic) terrestrial life.

해양은 우리가 접근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플랑크톤 유기체가 (현미경으로 봐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므로, 우리의 직관력은, 예를 들어, (육안으로 보이는) 육지 생물에 관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직관적 이해력과 비교해서, 초보적이다.

🅰 inaccessible:① 접근하기 어려운 ② 얻기 어려운 🅰 intuitive:① 직관력 있는 ②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 microscopic:① 현미경으로밖에 볼 수 없는 ② 아주 작은 🅰 organisms:① 유기체 ② 유기적 조직체 🅰 terrestrial:① 지구의 ② 육지의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 To,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관사 N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 {관사 V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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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ur understanding of the biology of planktonic organisms is still based mainly on examinations of (dead) individuals, field samples, and incubation experiments, and even our sampling may be severely biased toward those organisms that are not destroyed by our harsh sampling methods.

플랑크톤 유기체의 생명 작용에 관한 우리의 이해는 여전히 주로 (죽은) 개체에 대한 조사, 현장의 표본, 그리고 배양실험에 근거하고 있고, 심지어 우리의 표본 추출조차도 우리의 너무 강한 표본 추출 방법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그러한 생물로 과도하게 편향되어 / 있을 수도 있다.

🅰 biased:① 치우친 ② 편견을 가진 🅰 biology:생물학 🅰 organisms:① 유기체 ② 유기적 조직체 🅰 sampling:① 표본 추출 ② 샘플링
🅾 {Be Ad Ved} 🅾 {분사구(수동)__pp - 전} 🅾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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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Similarly, experimental observations are limited to those organisms that we can collect live and keep and cultivate in the laboratory.

마찬가지로, 실험 관찰은 우리가 산 채로 수집하여 실험실에서 기르고 배양할 수 있는 그러한 생물로 제한된다.

🅰 cultivate:① 재배하다 ② 양성하다 🅰 experimental:① 실험의 ② 경험적인 🅰 laboratory:① 연구실 ② 실험실 🅰 observations:① 관찰 ② 관측 🅰 organisms:① 유기체 ② 유기적 조직체
🅾 {And V,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Be pp To,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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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4345

1. Nancy and her daughter, Carol, were at the Eiffel Tower, as the sun was setting over Paris.

해가 파리 너머로 지고 있을 때 /, Nancy와 그녀의 딸 Carol은 에펠탑에 있었다.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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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sunset that they saw was beyond description.

그들이 본 일몰은 이루 형언할 수 없었다.

🅰 description:① 기술 ② 설명 🅰 sunset:① 일몰 ② 해질녘
🅾 {S 접,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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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ank you, Carol.

"고맙다, 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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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 can't believe I am in Paris with you.

내가 너와 함께 파리에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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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has been my lifelong dream to visit this beautiful city."

이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는 것이 내 일생의 꿈이었단다."

🅰 lifelong:① 평생의 ② 일생 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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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ancy thanked her daughter for this special trip that she had prepared in secret.

Nancy는 자신의 딸이 비밀리에 준비한 이 특별한 여행에 대해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Had Ved,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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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ir trip to France was Carol's surprise gift for the sixtieth birthday of her mother ― a woman who had sacrificed all her life for her only daughter.

그들의 프랑스 여행은 하나밖에 없는 딸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여인인, 엄마의 60번째 생신을 위한 Carol의 깜짝 선물이었다.


🅾 {Had Ved,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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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s the sky grew dark, Carol hurried because she had prepared another secret surprise for Nancy.

하늘이 어두워져 가자, Carol은 Nancy를 위해 또 하나의 비밀 깜짝 선물을 준비해 두었기에 서둘렀다.


🅾 {Had Ved, 과거완료 혹은 대과거이다. 같은 절의 다른 동사와 시제가 다름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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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m, let's go enjoy our dinner before it gets too late.

"엄마, 너무 늦기 전에 저녁 먹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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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 reserved a table at a French restaurant for you."

제가 엄마를 위해 한 프랑스 식당에 자리를 예약했어요."

🅰 reserved:① 남겨 둔 ② 예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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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Their pleasant evening, however, was unexpectedly interrupted as they waited to get a taxi.

그러나, 그들의 즐거운 저녁은 그들이 택시를 기다리던 중 예기치 못하게 방해받았다.

🅰 pleasant:① 즐거운 ② 좋은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 {먼동사__수일치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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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It took them a really long time to catch one.

그들이 택시를 잡는 데는 정말이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 long time::1.오랫동안 2.오래 3.장시간 4.오랜 5.옛날
🅾 {걸린다시간뭐하는데__It took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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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ven after they finally got in, the taxi got caught in heavy traffic.

심지어 그들이 마침내 택시를 탄 이후에도, 그 택시는 심한 교통 체증에 갇혔다.


🅾 {이상함__전끝} 🅾 {특이함__전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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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They were late for their reservation.

그들은 예약 시간에 늦었다.

🅰 reservation:① 예약 ② 보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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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When at last they arrived at the restaurant, to make matters worse, they were charged three times more than the usual fare due to the heavy traffic.

그들이 마침내 식당에 도착했을 때 /,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심한 교통 체증 때문에 평상시 요금보다 세 배나 많은 금액을 청구 받았다.

🆎 at last::1.마침내 2.드디어 3.끝으로
🅾 {❜ To,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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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Yet a happy turn of events was waiting for them.

하지만 행복한 반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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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he restaurant was fantastic and all the staff were very polite and kind.

식당은 환상적이었으며, 모든 직원이 매우 정중하고 친절했다.

🆎 and all::1.…등 2.기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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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he French cuisine was delicious.

프랑스 요리는 맛있었다.

🅰 cuisine:① 음식 ②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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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is is the best food I have ever had!

"이것은 지금껏 내가 먹어 본 것 중 최고의 음식이야!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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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I will never forget this dinner with you," said Nancy, thanking Carol for another surprise gift.

너와 함께한 이 저녁식사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하며, Nancy는 또 하나의 깜짝 선물에 대해 Carol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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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While they were enjoying dessert, a server approached them and asked, "Excuse me, who is Nancy Holloway between the two of you?"

그들이 디저트를 즐기고 있을 때 /, 한 종업원이 그들에게 다가와 물었다, "실례합니다만, 두 분 중 어느 분이 Nancy Holloway이신가요?"

🅰 approached:① 다가가다 ② ~에 가까워지다
🅾 {And V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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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I am," answered Nancy with a curious look.

"저예요" 라고 Nancy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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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Then he gave a lovely bouquet of roses to Nancy, saying, "This gift is from your daughter.

그러자 그는 사랑스러운 장미 꽃다발을 Nancy에게 주며, "이 선물은 손님의 따님이 손님께 드리는 겁니다.

🅰 bouquet:① 부케 ② 꽃다발
🅾 {V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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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She called yesterday and asked us to prepare this celebration for you."

따님이 어제 전화해 저희에게 손님을 위해 이 축하 행사를 준비하도록 부탁했습니다."


🅾 {5형식__동 명 to} 🅾 {5형식__동 명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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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Surprised, she looked at her smiling daughter.

깜짝 놀라, 그녀는 미소 짓는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


🅾 {분사(수동)__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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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arol winked and said, "You deserve this and more, Mom.

Carol은 윙크를 하고는 말했다, "엄마, 엄마는 이 이상의 것을 받으실 자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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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Thank you for everything (that) you have ever done for me."

지금껏 저를 위해 해 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

🆎 done for::1.지친 2.자산을 날린 3.파멸된
🅾 {Have pp, 현재완료이다.} 🅾 {대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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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21::For a long time, tourism was seen as a huge monster invading the areas of indigenous peoples, introducing them to the evils of the modern world. However, research has shown that this is not the correct way to perceive it. In most places, tourists are welcome and indigenous people see tourism as a path to modernity and economic development. But such development is always a two-edged sword. Tourism can mean progress, but most often also means the loss of traditions and cultural uniqueness. And, of course, there are examples of ‘cultural pollution’, ‘vulgarization’ and ‘phony-folk-cultures’. The background for such characteristics is often more or less romantic and the normative ideas of a former or prevailing authenticity. Ideally (to some) there should exist ancient cultures for modern consumers to gaze at, or even step into for a while, while travelling or on holiday. This is a cage model that is difficult to defend in a global world where we all, indigenous or not, are part of the same social fabric.::
1993-22::While genetic advancements are often reported as environmentally dependent or modest in effect size in academic publications, these are often translated to the public in deterministic language through the media. Sociologists of genetics argue that media portrayals of genetic influences on health have increased considerably over time, becoming part of the public discourse through which individuals understand symptoms, make help-seeking decisions, and form views of people with particular traits or conditions. The media is the primary source of information about genetic advances and their applications, but it does not provide a neutral discourse. Rather, information is selectively included or ignored, and scientific and clinical implications of genetic discoveries are often inaccurate or overstated. This “genetic optimism” has influenced public opinion, and research suggests that ordinary people are largely accepting of genetic explanations for health and behavior and tend to overestimate the heritability of common diseases for biological relatives.::
1993-23::Libraries are becoming increasingly interested in the services they are providing for their users. This is an important focus―especially as more and more information becomes available electronically. However, the traditional strengths of libraries have always been their collections. This is true still today ― especially in research libraries. Also, collection makeup is the hardest thing to change quickly. For example, if a library has a long tradition of heavily collecting materials published in Mexico, then even if that library stops purchasing all Mexican imprints, its Mexican collection will still be large and impressive for several years to come unless they start withdrawing books. Likewise, if a library has not collected much in a subject, and then decides to start collecting heavily in that area it will take several years for the collection to be large enough and rich enough to be considered an important research tool.::
1993-24::From the late nineteenth century on, the dullness found in the senile, their isolation and withdrawal, their clinging to the past and lack of interest in worldly affairs were characteristically represented as the symptoms of senility ― the social shame of the inevitable deterioration of the brain. Following World War II, academic discourse on aging typically represented these as the causes of senility. The location of senile mental deterioration was no longer the aging brain but a society that, through involuntary retirement, social isolation, and the loosening of traditional family ties, stripped the elderly of the roles that had sustained meaning in their lives. When elderly people were deprived of these meaningful social roles, when they became increasingly isolated and were cut off from the interests and activities that had earlier occupied them, not surprisingly their mental functioning deteriorated. The elderly did not so much lose their minds as lose their place.::
1993-25::The three pie charts above show the percentages of American adults’ responses to a survey conducted in 2017. The survey asked whether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at three locations: public parks, beaches, and near people’s homes. 1 While 44%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in public parks, 25% said people should not be allowed to do so. 2 When asked if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on beaches, 35% of the respondents said it should be allowed and 32% said it should not. 3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not be allowed to fly drones near people’s homes. 4 Less than 10% of the respondents said people should be allowed to fly drones near people’s homes. 5 For each of the three locations, the proportion of the respondents who chose “It depends” is above 30%.::
1993-26::Born in 1927 in Cleveland, Ohio, Carl Stokes had a hard time early in his life. When he was a young child, his father died. As he grew up, he held many odd jobs to help his family. Stokes graduated from Cleveland-Marshall College of Law and passed the bar exam. He established a law firm in 1962. A few years later, he ran for Mayor of Cleveland and lost, but he entered the race again in the next election and won. He became the first African-American mayor of the city. After retiring from politics, he moved to New York City and became a TV news anchor. Later in his life, he was appointed the U.S.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Seychelles. His amazing life finally came to an end in his birth city in 1996.::
1993-29::To begin with a psychological reason, the knowledge of another’s personal affairs can tempt the possessor of this information 1 to repeat it as gossip because as unrevealed information it remains socially inactive. Only when the information is repeated can its possessor 2 turn the fact that he knows something into something socially valuable like social recognition, prestige, and notoriety. As long as he keeps his information to 3 himself, he may feel superior to those who do not know it. But knowing and not telling does not give him that feeling of “superiority that, so to say, latently contained in the secret, fully 4 actualizing itself only at the moment of disclosure.” This is the main motive for gossiping about well-known figures and superiors. The gossip producer assumes that some of the “fame” of the subject of gossip, as 5 whose “friend” he presents himself, will rub off on him.::
1993-31::When you begin to tell a story again that you have retold many times, what you retrieve from memory is the index to the story itself. That index can be embellished in a variety of ways. Over time, even the embellishments become standardized. An old man’s story that he has told hundreds of times shows little variation, and any variation that does exist becomes part of the story itself, regardless of its origin. People add details to their stories that may or may not have occurred. They are recalling indexes and reconstructing details. If at some point they add a nice detail, not really certain of its validity, telling the story with that same detail a few more times will ensure its permanent place in the story index. In other words, the stories we tell time and again are identical to the memory we have of the events that the story relates.::
1993-30::One misconception that often appears in the writings of physical scientists who are looking at biology from the outside is that the environment appears to them to be a static entity, which cannot contribute new bits of information as evolution progresses. This, however, is by no means the case. Far from being static, the environment is constantly changing and offering new 1 challenges to evolving populations. For higher organisms, the most significant changes in the environment are those produced by the contemporaneous evolution of other organisms. The evolution of a horse’s hoof from a five-toed foot has 2enabled the horse to gallop rapidly over open plains. But such galloping is of no 3 advantage to a horse unless it is being chased by a predator. The horse’s efficient mechanism for running would never have evolved except for the fact that meat-eating predators were at the same time evolving more efficient methods of 4 attack. Consequently, laws based upon ecological relationships among different kinds of organisms are 5 optional for understanding evolution and the diversity of life to which it has given rise.::
1993-32::With population growth slowing, the strongest force increasing demand for more agricultural production will be rising incomes, which are desired by practically all governments and individuals. Although richer people spend smaller proportions of their income on food, in total they consume more food ― and richer food, which contributes to various kinds of disease and debilitation. The changes in diet that usually accompany higher incomes will require relatively greater increases in the production of feed grains, rather than food grains, as foods of animal origin partly demand eco-friendly processing systems. It takes two to six times more grain to produce food value through animals than to get the equivalent value directly from plants. It is thus quite credible to estimate that in order to meet economic and social needs within the next three to five decades, the world should be producing more than twice as much grain and agricultural products as at present, but in ways that these are accessible to the food-insecure.::
1993-33::If one looks at the Oxford definition, one gets the sense that post-truth is not so much a claim that truth does not exist as that facts are subordinate to our political point of view. The Oxford definition focuses on “what” post-truth is: the idea that feelings sometimes matter more than facts. But just as important is the next question, which is why this ever occurs. Someone does not argue against an obvious or easily confirmable fact for no reason; he or she does so when it is to his or her advantage. When a person’s beliefs are threatened by an “inconvenient fact,” sometimes it is preferable to challenge the fact. This can happen at either a conscious or unconscious level (since sometimes the person we are seeking to convince is ourselves), but the point is that this sort of post-truth relationship to facts occurs only when we are seeking to assert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to us than the truth itself.::
1993-35::Much of what we do each day is automatic and guided by habit, requiring little conscious awareness, and that’s not a bad thing. As Duhigg explains, our habits are necessary mental energy savers. 1 We need to relieve our conscious minds so we can solve new problems as they come up. 2 Once we’ve solved the puzzle of how to ballroom dance, for example, we can do it by habit, and so be mentally freed to focus on a conversation while dancing instead. 3 But try to talk when first learning to dance the tango, and it’s a disaster ― we need our conscious attention to focus on the steps. 4 Tango musicians bring different genres of music together to attract a more diverse audience from varying backgrounds. 5 Imagine how little we’d accomplish if we had to focus consciously on every behavior ― e.g., on where to place our feet for each step we take.::
1993-36::A sovereign state is usually defined as one whose citizens are free to determine their own affairs without interference from any agency beyond its territorial borders. (A) No citizen could be a full member of the community so long as she was tied to ancestral traditions with which the community might wish to break ― the problem of Antigone in Sophocles’ tragedy. Sovereignty and citizenship thus require not only borders in space, but also borders in time. (B) Sovereignty and citizenship require freedom from the past at least as much as freedom from contemporary powers. No state could be sovereign if its inhabitants lacked the ability to change a course of action adopted by their forefathers in the past, or even one to which they once committed themselves. (C) But freedom in space (and limits on its territorial extent) is merely one characteristic of sovereignty. Freedom in time (and limits on its temporal extent) is equally important and probably more fundamental.::
1993-34::The debates between social and cultural anthropologists concern no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concepts but the analytical priority: which should come first, the social chicken or the cultural egg? British anthropology emphasizes the social. It assumes that social institutions determine culture and that universal domains of society (such as kinship, economy, politics, and religion) are represented by specific institutions (such as the family, subsistence farming, the British Parliament, and the Church of England) which can be compared cross-culturally. American anthropology emphasizes the cultural. It assumes that culture shapes social institutions by providing the shared beliefs, the core values, the communicative tools, and so on that make social life possible. It does not assume that there are universal social domains, preferring instead to discover domains empirically as aspects of each society’s own classificatory schemes―in other words, its culture. And it rejects the notion that any social institution can be understood in isolation from its own context.::
1993-37::Because a main goal of science is to discover lawful relationships, science assumes that what is being investigated is lawful. For example, the chemist assumes that chemical reactions are lawful, and the physicist assumes that the physical world is lawful. (A) The determinist, then, assumes that everything that occurs is a function of a finite number of causes and that, if these causes were known, an event could be predicted with complete accuracy. However, knowing all causes of an event is not necessary; the determinist simply assumes that they exist and that as more causes are known, predictions become more accurate. (B)The assumption that what is being studied can be understood in terms of causal laws is called determinism. Richard Taylor defined determinism as the philosophical doctrine that “states that for everything that ever happens there are conditions such that, given them, nothing else could happen.” (C) For example, almost everyone would agree that the weather is a function of a finite number of variables such as sunspots, high-altitude jet streams, and barometric pressure; yet weather forecasts are always probabilistic because many of these variables change constantly, and others are simply unknown.::
1993-38::There is obviously a wide gap between the promises of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n 1948 and the real world of human-rights violations. In so far as we sympathize with the victims, we may criticize the UN and its member governments for failing to keep their promises. ( 1 ) However, we cannot understand the gap between human-rights ideals and the real world of human-rights violations by sympathy or by legal analysis. ( 2 ) Rather, it requires investigation by the various social sciences of the causes of social conflict and political oppression, and of the interaction between national and international politics. ( 3 ) The UN introduced the concept of human rights into international law and politics. The field of international politics is, however, dominated by states and other powerful actors (such as multinational corporations) that have priorities other than human rights. It is a leading feature of the human-rights field that the governments of the world proclaim human rights but have a highly variable record of implementing them. ( 5 ) We must understand why this is so.::
1993-39::Representational theories of art treat the work of the artist as similar to that of the scientist. Both, so to speak, are involved in describing the external world. ( 1 ) But by the nineteenth century, any comparison between the scientist and the artist was bound to make the artist look like a poor relation in terms of making discoveries about the world or holding a mirror up to nature. ( 2 ) Here, science clearly had the edge. So, there was a social pressure for art to come up with some vocation that both distinguished it from science and, at the same time, made it equal in stature to science. The notion that art specialized in 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was particularly attractive in this light. ( 4 ) It rendered unto science its own ― the exploration of the objective world ― while saving something comparably important for art to do―to explore the inner world of feeling. ( 5 ) If science held the mirror up to nature, art turned a mirror at the self and its experiences.::
1993-40::Over the past few decades, architecture as an idea and practice has increasingly limited its definition of itself. In the foreseeable future, the instrumentality of architecture in effecting actual change ― that is, change that challenges the dominance of commercial institutions, their aims, and values ― will diminish. While the present day seems to be a time of unparalleled innovation and freedom of choice, the reality is that architectural styles and forms are often the attractive packaging and repackaging of the same proven, marketable concepts. The speed with which “radical” designs by celebrity architects achieve acceptance and popularity demonstrates that formal innovation has itself become an important commodity. However, beneath the cloak of radicalism, the conventions of existing building typologies and programs, with all their comforting familiarity, still rule ― and sell. What is needed desperately today are approaches to architecture that can free its potential to transform our ways of thinking and ac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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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csi.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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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T sm3 0:99 | Since 2005 임희재 | 01033383436 | 블루티쳐학원 | wayne.tistory.com | wayne36@daum.net | 190827 22:06:56

_Text Analysis_

✔︎ 타파 7-1

1. In January 2005, Steve Chen, 28, and Chad Hurley, 29, went to a dinner party.

2005 년 1 월, 28 세 Steve Chen과 29 세 Chad Hurley는 디너 파티에 갔다.

⓵ ❜ ❜ An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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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y took a few videos at the party.

그들은 파티에서 비디오 몇 장을 가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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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n the next day, they wanted to share the videos with each other, but the files were too big to send by email.

다음 날, 그들은 비디오를 서로 공유하고 싶었지만 파일이 너무 커서 이메일로 보낼 수 없었습니다.

▷ files:① 파일 ② 필름
⓵ too x to v x, 너무 ~해서 ~할 수 없다. so x that S cannot v x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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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o they decided to post their videos online.

그래서 그들은 비디오를 온라인에 게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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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is took hours and with that, Chen and Hurley had their idea for a new business.

이 작업에는 몇 시간이 걸렸으며 Chen과 Hurley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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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 that same year, they created YouTube.

같은 해에 그들은 YouTube를 만들었습니다.

⓵ S 접,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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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hen it started, there were only two videos.

처음 시작했을 때는 두 개의 비디오 만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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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ow there are over one billion videos put online by users.

현재 사용자가 10 억 개가 넘는 비디오를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⓵ Put ad Prep, 수동 분사구이다. 앞의 명사를 수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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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ouTube has grown faster than any other company and represents almost half of the online video market.

YouTube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 빠르게 성장했으며 온라인 비디오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⓵ And Ṽ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⓶ Have pp, 현재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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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What our users want to watch is themselves," Hurley said.

"우리의 사용자가보고 싶어하는 것은 스스로입니다"라고 Hurley는 말했습니다.

⓵ ^What, 첫왓이다. (What ~V1 ~) / V2, 괄호까지 주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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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They don't want to watch professionally produced content."

"그들은 전문적으로 제작 된 콘텐츠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 content:① 콘텐츠 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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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7-2

1. Of all human activities, nothing is perhaps more important than bathing.

모든 인간 활동 중에서 목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⓵ ^Of, 첫오브는 ~중에서라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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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t, the ways of bathing vary from country to country.

그러나 입욕 방법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 vary:① 다양하다 ② 달라지다
⓵ Ṽ Prep, 1형식이다. 수동태가 불가능하다. 전치사까지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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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re are over two million saunas in Finland.

핀란드에는 2 백만 개가 넘는 사우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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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is is an average of one per household.

이것은 가구당 평균 1입니다.

▷ household:① 가구 ②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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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or Finnish people, the sauna is a place to relax with friends and family.

핀란드 인의 경우 사우나는 친구 및 가족과 휴식을 취할 수있는 장소입니다.

▷ finnish:① 핀란드의 ② 핀란드어 ▷ sauna:① 사우나 목욕 ②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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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 fact, in the past, almost all Finnish mothers gave birth in saunas.

사실, 과거에는 거의 모든 핀란드어 어머니가 사우나에서 출산했습니다.

▷ finnish:① 핀란드의 ② 핀란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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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t a Russian 'banya,' there are special bath brooms.

러시아 '반야'에는 특별한 욕실 ​​빗자루가 있습니다.

▷ brooms: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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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se brooms are made from the leaves and thin branches of oak trees.

이 빗자루는 떡갈 나무의 잎과 얇은 가지로 만들어집니다.

▷ branches:① 가지 ② 분과 ▷ brooms:빗자루 ▷ oak:① 참나무 ② 오크
⓵ Be pp Prep,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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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hen people get hot, they soak the broom in cold water.

사람들이 뜨거워지면 빗자루를 찬물에 담그십시오.

▷ broom: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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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n they hit their body with it.

그런 다음 그들은 몸을 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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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 Turkish sauna is called a 'hammam.'

터키식 사우나를 '함맘'이라고합니다.

▷ sauna:① 사우나 목욕 ②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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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Visitors who enter the bathhouse leave their clothes in a large hall.

목욕탕에 들어가는 방문객들은 큰 홀에 옷을 남깁니다.

⓵ S who,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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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y then go to the soap room.

그런 다음 비누 방으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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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In this room, they can see three narrow doors leading to a steam bath room, to a cooler room, and to a resting hall.

이 방에서는 세 개의 좁은 문으로 증기탕, 시원한 방, 휴게실로 연결됩니다.

▷ narrow:① 좁은 ② 줄이다
⓵ ❜ To,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⓶ ❜ ❜ An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⓷ 관사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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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his is the order of the typical Turkish bath.

이것은 전형적인 터키식 목욕탕의 순서입니다.

▷ typical:① 전형적인 ②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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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7-3

1. Susan Boyle, a 47-year-old housewife from Scotland, gave her first performance in a British reality show.

스코틀랜드 출신의 47 세의 주부 수잔 보일 (Susan Boyle)은 영국 리얼리티 쇼에서 첫 공연을했습니다.

▷ reality:① 현실 ②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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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he was wearing black stockings with white shoes and had a strong Scottish accent.

그녀는 흰색 신발과 검은 스타킹을 입고 있었고 강한 스코틀랜드 악센트를 가졌습니다.

⓵ And Ha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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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en she started to sing, the judges and audience fell silent because of her unexpectedly beautiful voice.

그녀가 노래를 시작했을 때 /, 판사와 청중은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인해 침묵했다.

▷ unexpectedly:① 예상외로 ② 갑자기
⓵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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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performance has made her famous globally.

공연은 그녀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 globally:세계적으로
⓵ 동 명 형, 5형식 구조이다. 형용사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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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more songs she sang during the competition, the more popular she became.

그녀가 경쟁 중에 노래를 많이 부를수록 그녀는 더 인기를 얻었습니다.

⓵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nbsp&nbsp⓶ 더비더비, the 비교급 svx/xsv~ 구조이다. 더 ~하면 할수록 더 ~해진다. 서술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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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 the semi-final round, the audience picked her as the best of the eight performers that night, which meant she would sing again in the contest's finale.

준결승전에서 관객은 그녀를 그날 밤 8 명의 공연 중 최고로 뽑았으며, 이는 그녀가 대회의 피날레에서 다시 노래 할 것을 의미했습니다.

▷ performers:① 공연가 ② 연기자 ▷ semi:① semidetached ② semitrailer
⓵ 관계대명사 계속적__❜콤 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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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usan is not aware of what she's actually done.

Boyle의 형제 인 John은 기자들에게“수잔은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했는지 알지 못한다.

▷ aware:① 알고 있는 ② 인식하는
⓵ 전 what,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 what은 불완전 구조를 이끈다. 명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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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he just started off with the thought that she wanted to sing," Boyle's brother, John, told reporters.

그녀는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⓵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nbsp&nbsp⓶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nbsp&nbsp⓷ 이상함__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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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he was not concerned about popularity.

"그녀는 인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 concerned:① 우려하는 ②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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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he just preferred singing continually to being famous."

그녀는 계속해서 유명 해지는 것보다 노래를 선호했습니다."

▷ continually:① 계속해서 ② 지속적으로
⓵ To Ṽing, 전명구이다. To v x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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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On the finale show, she looked confident, but occasionally nervous.

피날레 쇼에서 그녀는 자신감이 보였지만 때로는 긴장했습니다.

▷ occasionally:① 가끔 ② 때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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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She sang the song Memory from the musical Cats.

그녀는 뮤지컬 고양이의 노래 메모리를 노래했습니다.

▷ memory:① 기억 ②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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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he finished in the second place.

그녀는 두 번째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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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ven though she didn't win on the show, in the real world she already got the first place.

그녀는 쇼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현실 세계에서 이미 1 위를 차지했습니다.

⓵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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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Since then Boyle has sold over 25 million albums and achieved international fame.

이후 Boyle은 2,500 만 개가 넘는 앨범을 판매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⓵ And Ṽ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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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7-4

1. Is Superman no more than a product of Hollywood's imagination?

슈퍼맨은 할리우드의 상상의 산물 일 뿐입니 까?

▷ product:① 제품 ② 상품 ▷ superman:① 초인 ②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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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f not, where are the superheroes in real life?

그렇지 않다면, 실제 슈퍼 히어로는 어디에 있습니까?

⓵ 관계부사 계속적__❜콤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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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re's no need to look far away.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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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 28-year-old man suddenly woke up at 4 am to find his room on fire.

28 세의 남자가 갑자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방을 불에 탔습니다.

⓵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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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ortunately, he escaped from the building without injury.

다행히도 그는 부상없이 건물에서 탈출했습니다.

▷ injury:① 손상 ②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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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e rang every doorbell and shouted "Fire!

그는 모든 초인종을 울리고 "화재!

▷ rang:① 양보하다 ② 옆으로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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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ake up!"

일어나!"

⓵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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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anks to him, every resident escaped safely.

덕분에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 resident:① 주민 ② 거주민
⓵ 긴전치사,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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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owever, he fell to the floor from inhaling too much smoke.

그러나 그는 너무 많은 연기를 흡입하여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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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e was found unconscious and passed away a few days later.

그는 무의식 상태로 발견되어 / 며칠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 unconscious:① 무의식의 ② 의식을 잃은
⓵ 나중에__late &nbsp&nbsp⓶ Be pp adj,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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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hn Chi Beom was a young man with the dream of becoming a voice actor.

안치 범은 성우가되는 꿈을 가진 청년이었다.

⓵ with N -ing, 능동 분사구문의 가능성. 불완전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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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any netizens were deeply touched by his sacrifice.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희생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sacrifice:① 희생 ②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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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y called him "the voice actor who used his voice for the most beautiful deed."

그들은 그를 "가장 아름다운 행동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한 성우"라고 불렀습니다.

▷ deed:① 행위 ② 행동
⓵ Ṽed 끝,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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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One social entrepreneur donated 1,600 fire extinguishers to poor single-person households at a high risk of fire.

한 사회적 기업가는 화재 위험이 높은 가난한 1 인 가구에 1,600 개의 소화기를 기증했습니다.

▷ entrepreneur:① 기업인 ② 기업가 ▷ households:① 가구 ② 가정의
⓵ 의미주의__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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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 single sentence was inscribed on the fire extinguishers:.

소화기에 한 문장이 새겨 져 있습니다.

▷ inscribed:① ·이름 등을 써서) 증정하다 ② 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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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ir Ahn Chi Beom, we won't forget you!"

"안치 범 선생님,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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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ithout any cape or costume, Ahn Chi Beom was a superhero.

안치 범 (Ahn Chi Beom)은 망토 나 의상없이 슈퍼 히어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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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o avoid a large tragedy, Ahn Chi Boem put the safety of others ahead of his own.

안치 보엠은 큰 비극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자신보다 우선시했습니다.

▷ avoid:① 피하다 ② 회피하다
⓵ ^To, 첫투다. ~위해서(부사) 혹은 ~것(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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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at is the mark of a true superhero, isn't it?

그것이 진정한 슈퍼 히어로의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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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8-1

1. The safari guides were waiting for us, cleaning and checking their guns.

사파리 가이드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총을 청소하고 점검했습니다.

▷ guns:이두박근
⓵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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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eeing them, I said to myself, "If I had a chance to go back, I would run for my life."

나는 그들을보고“내가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평생 도망 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⓵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nbsp&nbsp⓶ 나자신__myself &nbsp&nbsp⓷ 동명사/분사구문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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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n one of the safari guides said, "Time to go, be on board."

그런 다음 사파리 가이드 중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가야 할 시간입니다."

⓵ 먼동사__동사__❜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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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was already too late to regret the whole plan.

전체 계획을 후회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 regret:① 후회하다 ② 유감
⓵ too x to v x, 너무 ~해서 ~할 수 없다. so x that S cannot v x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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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 I put on my best "I-can-do-it" face and climbed into the boat.

그래서 나는 최선의 "I-can-do-it"얼굴을 입고 보트에 올랐다.

▷ climbed:① 기어오르다 ② 오르막이 되다
⓵ And Ṽ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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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fter crossing the river, the guide explained to us the rules (that) we must keep to ensure our safety.

강을 건넌 후, 가이드는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을 설명했습니다.

▷ ensure:① ~하기 위해 ② 보장하다
⓵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nbsp&nbsp⓶ 부접 Ṽing, 부사절 축약이다. 사이에 S BE가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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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ou should walk in line.

"당신은 줄을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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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ou can't leave the group.

당신은 그룹을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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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ou must follow the guide's orders at all times.

당신은 항상 가이드의 지시를 따라야한다.

▷ orders:① 명령을 내리다 ②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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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f we come across tigers, leopards, elephants, buffalos, or any other dangerous animal, do not run, freeze and wait for the guide to tell you what to do.

우리가 호랑이, 표범, 코끼리, 버팔로 또는 다른 위험한 동물을 만나면 달리거나 얼고 기다리지 말아라 가이드가해야 할 일을 알려줄 것입니다.

⓵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nbsp&nbsp⓶ And Ṽ,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⓷ 특이함__동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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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emember this is the wild!"

이것이 야생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⓵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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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8-2

1. Growing up in the city, I often thought, "I wish I could escape to beautiful green pastures."

도시에서 자라면서 나는 종종 "아름다운 녹색 목초지로 탈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pastures:① 풀을 먹다 ② 목장
⓵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nbsp&nbsp⓶ 동명사/분사구문__^-ing &nbsp&nbsp⓷ 위시가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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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 wanted to enjoy the thrill of herding cattle across an open space.

나는 열린 공간에서 가축 떼의 스릴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 cattle:소 ▷ herding:목축개 ▷ thrill:① 스릴 ②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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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ne day my cowgirl fantasy came true.

언젠가 내 카우걸 판타지가 실현되었습니다.

▷ fantasy:① 공상 ②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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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ast summer, I joined guests from around the world and visited a ranch in Montana.

지난 여름, 저는 전 세계에서 온 손님을 만나고 몬태나의 목장을 방문했습니다.

⓵ 전명 (that) THE,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nbsp&nbsp⓶ 이상함__전 전 &nbsp&nbsp⓷ And Ṽe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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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e stayed in small cabins.

우리는 작은 오두막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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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ur ranch guide showed us how to communicate with horses and earn their trust.

목장 가이드는 말과 대화하고 신뢰를 얻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 communicate:① 의사소통하다 ② 대화하다 ▷ earn:① 벌다 ② 받다
⓵ And Ṽ,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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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t's good we did this first because we woke up to an upcoming exciting challenge.

다가오는 흥미 진진한 도전에 깨어 났기 때문에이 작업을 먼저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upcoming:① 다가오는 ② 곧
⓵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nbsp&nbsp⓶ 덩어리__부 to &nbsp&nbsp⓷ 관사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nbsp&nbsp⓸ 관사 N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nbsp&nbsp⓹ 관사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nbsp&nbsp⓺ 분사(능동)__-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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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 cattle were gone!

소가 사라졌습니다!

▷ cattle: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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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e jumped on our horses and rode for an hour.

우리는 말을 타고 한 시간 동안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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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uckily, we found the cattle grazing peacefully.

다행히도, 우리는 소가 평화롭게 방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cattle:소 ▷ grazing:① 방목 ② 목초지의
⓵ 관사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nbsp&nbsp⓶ 관사 N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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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We herded them back to the ranch safely.

우리는 그들을 목장으로 안전하게 되돌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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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veryone was surely tired that night.

그날 밤 모두가 확실히 피곤했습니다.

⓵ Be pp That, 수동태의 뒷구조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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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We enjoyed soaking in a hot tub under the stars.

우리는 별빛 아래에서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을 즐겼습니다.

▷ soaking:① 흠뻑 젖은 ② 흠뻑 젖음 ▷ tub:① 욕조 ② 목욕하다
⓵ 3형식__동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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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Back home, the city lights often remind me of that starry sky.

집으로 돌아 오면 도시의 불빛이 종종 별이 빛나는 하늘을 떠올리게합니다.

⓵ 덩어리__remind A of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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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I long for sleeping in the humble cabin again.

나는 다시 겸손한 오두막에서 자고 싶다.

▷ humble:① 겸손한 ② 초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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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8-3

1. Camping season is here.

캠핑 시즌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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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ere is the best tip we can offer.

우리가 제공 할 수있는 가장 좋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⓵ THE 명 (that) 대,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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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o camp in comfort, you need to consider your backpack, tent, and clothes.

편안하게 캠핑하려면 배낭, 텐트 및 옷을 고려해야합니다.

⓵ ❜ ❜ An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⓶ ^To, 첫투다. ~위해서(부사) 혹은 ~것(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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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our backpack must be comfortable on your back.

배낭은 등이 편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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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alk around with it on to see how it feels.

기분이 어떻습니까?

⓵ 전명 (that) it,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nbsp&nbsp⓶ 이상함__전 전 &nbsp&nbsp⓷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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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ke sure it is strong, with good straps.

끈이 잘 튼튼해야합니다.

⓵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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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ou should have a waterproof cover.

방수 덮개가 있어야합니다.

▷ waterproof:방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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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ext, it is important to have a good waterproof tent.

다음으로 좋은 방수 텐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waterproof:방수의
⓵ 가주진주__i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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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elect a lightweight tent that is larger than you actually need.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큰 경량 텐트를 선택하십시오.

▷ lightweight:① 경량의 ② 가벼운
⓵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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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ring a few extra stakes.

여분의 스테이크를 가져 오십시오.

▷ stakes:① 지분 ② 걸다
⓵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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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For a good night's sleep, take a comfortable sleeping bag or air mattress.

숙면을 취하기 위해 편안한 침낭이나 에어 매트리스를 가져 가십시오.

⓵ 관사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nbsp&nbsp⓶ 관사 N Ṽing, 능동분사 혹은 동명사가 되는 Ving이다. 분사라면 수동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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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If you are a light sleeper, take an eye patch and earplugs.

가벼운 슬리퍼 인 경우에는 눈 패치와 귀마개를 착용하십시오.

▷ patch:① 패치 ② 헝겊 조각을 대다
⓵ 먼동사__수일치__❜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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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Finally, pack clothes after you research the temperatures and weather of where you will be camping.

마지막으로, 캠핑 할 곳의 온도와 날씨를 조사한 후 옷을 포장하십시오.

⓵ 전명 (that) you,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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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Wear very comfortable hiking boots.

매우 편안한 하이킹 부츠를 착용하십시오.

▷ boots:① 구두닦이 ② 장화
⓵ 덩어리__동부형 &nbsp&nbsp⓶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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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or your safety, a first aid kit and flashlight should be at the top of your list.

안전을 위해 구급 상자와 손전등이 목록 상단에 있어야합니다.

▷ flashlight:① 손전등 ②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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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Don't forget bug spray and sunscreen.

버그 스프레이와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마십시오.

▷ bug:① 벌레 ②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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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emember that you do not have to pack as if you were taking a flight.

마치 비행기를 타는 것처럼 포장 할 필요가 없습니다.

▷ flight:① 비행기 ② 비행
⓵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nbsp&nbsp⓶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nbsp&nbsp⓷ 가정법(as if),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nbsp&nbsp⓸ 명령__첫V &nbsp&nbsp⓹ S 접, 주접구조이다. S (접속사 ~V1) V2, 괄호는 주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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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You should carry rope, a small knife, and matches.

밧줄, 작은 칼 및 성냥을 가지고 다녀야합니다.

▷ matches:① 성냥 ② 도화선 ▷ rope:① 줄 ② 묶다
⓵ And Ṽ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⓶ ❜ ❜ An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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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ake a map and a compass, in case you can't get a phone signal.

전화 신호를받을 수없는 경우지도와 나침반을 가져 가십시오.

⓵ 전명 (that) you, 관계대명사 that이 생략되었다. &nbsp&nbsp⓶ 명령__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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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Finally, pack easy-to-prepare food and lots of water.

마지막으로, 준비하기 쉬운 음식과 많은 양의 물을 포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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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Ready for fresh air?

신선한 공기 준비가 되셨습니까?

⓵ 도치__첫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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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he sights, sounds, and smells of nature are waiting for you, so have fun.

자연의 광경, 소리 및 냄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므로 재미있게 보내십시오.

⓵ And Ṽs,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nbsp&nbsp⓶ ❜ ❜ And, 병렬구조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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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파 8-4

1. While camping in Florida with her five-year-old son and her friend Susie, Loretta decided to take a boat trip.

Loretta는 5 살짜리 아들과 친구 Susie와 함께 플로리다에서 캠핑을하면서 보트 여행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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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henever she asked about its safety, everyone told her it was very safe.

그녀가 안전에 대해 물었을 때마다 모두가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⓵ ~ever, 부사절 혹은 명사절이다. 부사절이면 no matter ~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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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t was a beautiful, sunny day.

아름답고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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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oretta and her party were having a great time, looking at the plants and fish in the water on a boat.

Loretta와 그녀의 파티는 보트에서 물속의 식물과 물고기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⓵ 분사구문/동명사__❜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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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uddenly, they heard a noise.

갑자기 그들은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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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usie said, "Don't worry.

수지는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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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t's only a big fish."

큰 물고기 일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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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n they heard a louder sound.

그런 다음 그들은 더 큰 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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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plash!

튀김!

▷ splash:① 튀기다 ② 착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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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oretta knew it was an alligator!

Loretta는 그것이 악어라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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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ll of a sudden, the boat began to rise out of the water.

갑자기 배가 물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sudden:① 갑작스러운 ② 돌연한
⓵ ad Prep, 덩어리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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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hen they saw the alligator.

그런 다음 악어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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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It was huge, as big as the boat!

배만큼 큰, 그것은 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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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It scratched Loretta's paddle with its claws.

로레타의 외륜을 발톱으로 긁었다.

▷ claws:① 갈고리 발톱 ② 갈고리 모양의 물건 ▷ paddle:① 노를 젓다 ② 패들 ▷ scratched:① 긁다 ② ~을 긁어 없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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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hen another alligator came out.

그런 다음 다른 악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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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veryone wished they were watching a horror movie!

다들 공포 영화를보고 싶었어!

▷ horror:① 공포 ②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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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Loretta grabbed the paddle and rowed back to the shore as fast as she could.

Loretta는 노를 움켜 쥐고 최대한 빨리 해안으로 돌아 왔습니다.

▷ grabbed:① 끽 소리를 내다 ② 급히 잡다 ▷ paddle:① 노를 젓다 ② 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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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When they got to the shore, Susie said, "Without you, we would become prey to them."

그들이 해안에 도착했을 때 /, 수지는 "당신 없이는 그들에게 먹이가 될 것입니다."

▷ prey:① 먹이 ② 사냥
⓵ 가정법(without),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서술형시험출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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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However, the guard said, "They aren't dangerous.

그러나 경비원은 "그들은 위험하지 않다.

▷ guard:① 경비원 ② 보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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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If you don't hurt them, alligators wouldn't hurt you."

당신이 그들을 다치게하지 않으면 악어는 당신을 다치게하지 않을 것이다."

⓵ 가정법, 동사의 시제에 주의하자. 시험출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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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Loretta answered, "Actually, I hit it on the head with the paddle."

Loretta는 "실제로 헤엄으로 머리에 부딪쳤다"고 대답했습니다.

▷ paddle:① 노를 젓다 ② 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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