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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티쳐학원 | 등록번호: 762-94-00693 | 중고등 영어 | 수강료: 30(중등), 33(고등), 3+4(특강)

THE BL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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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기본수능반
To do
1. 모의고사 - 2007 9월 모의고사 단어암기
2. 내신대비 - 내신교과서 단어암기 및 어려운 부분(해석, 문법) 체크해오기
3. Grammar&RC - 빠바 1강 이상 문제 풀고(예습), 지금까지 진도나간 부분 단어암기
4. LC - 전시간에 수업한것 mp3에 넣고 듣고 다니기(체크함), 단어정리 및 암기

고2 실력수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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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의고사 - 2007 9월 모의고사 단어암기
2. 내신대비 - 내신교과서 단어암기 및 어려운 부분(해석, 문법) 체크해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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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C - 전시간에 수업한것 mp3에 넣고 듣고 다니기(체크함), 단어정리 및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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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OCA - 각각의 교재 1강씩 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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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In the Ghetto’ - by Elvis Presley

09/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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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지난 9일은 락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가 과거 미국의 인기 텔레비젼 프로그램이었던 ‘에드 설리반 쇼 (Ed Sullivan Show)에 처음 출연한 지 5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 쇼의 시청률은 무려 80 프로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1956년 9월 9일, 엘비스 프레슬리는 당시 최고의 인기곡이던 ‘Hound Dog’ 을 부르며, 현란하게 다리를 움직이는 특유의 춤을 선보였죠. 엘비스의 춤에 소녀 팬들은 열광했지만 너무 선정적이라며 거부감을 나타낸 사람들도 무척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 다음 방송부터는 춤을 추는 엘비스의 다리는 보여주지 않고 상반신만 화면으로 나가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또 엘비스 프레슬리가 숨진 지 3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1969년 히트곡 ‘In the Ghetto (빈민굴에서)’의 가사를 해석해보고, 또 노래에 얽힌 사연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 가사 해석해 보겠습니다.

(1절)

As the snow flies

눈이 흩날리는

(fly는 ‘날다’를 의미하죠? ‘비행기 탄다’는 뜻도 되는데요. “Are you flying to New York?”하면 “뉴욕에 비행기 타고 갈 겁니까?”란 말입니다. 명사로 fly는 파리를 의미하죠? 곤충의 파리 말입니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물건입니다만 fly swatter는 파리채를 가리킵니다.)

On a cold and gray Chicago mornin'

어느 춥고 흐린 시카고의 아침에

(gray는 회색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는 어둑어둑한, 흐린이란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A poor little baby child is born

불쌍한 아이가 한 명 태어났죠

(poor는 가난하다는 뜻도 있고 불쌍하다, 가엾다는 뜻도 있죠. 여기서는 가난하고 불쌍한, 둘 다 의미가 다 되는 것 같습니다.)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ghetto는 시내 빈민가, slum을 말하는데요. 원래는 인종적, 종교적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을 말하지만, 요즘은 그냥 도시의 가난한 동네를 의미하는 말로 쓰입니다. 이 말은 중세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게토’에서 나왔는데요. 베네치아의 ‘게토’는 유대인들이 모여사는 곳이었습니다. 중세 유럽의 각 지역은 유대인들이 기독교도와 교류를 하지 못하도록 강제로 격리하기 위해 유대인 거주지역을 따로 설정해 뒀었는데요. 이 곳을 게토라고 불렀습니다.)

And his mama cries

그 아이의 엄마는 흐느껴 울었죠

'cause if there's one thing that she don't need

그녀가 필요로 하지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문법적으로 ‘she don’t need’가 아니라 ‘she doesn’t need’라고 해야 맞는데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미국인들 중에는 she나 he 다음에  doesn’t 을 써야 되는데, doesn’t 대신에 don’t를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it's another hungry mouth to feed

먹여 살려야 되는 입이 하나 더 느는 것이죠

(feed는 먹이다란 의미인데요. 부양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명사로 동물의 먹이, 사료란 뜻도 있구요. feed back 하면 시청자나 청취자의 반응이 되돌아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VOA always welcomes listeners’ feed back.”하면 “저희 미국의소리 방송은 늘 여러분의 feed back을 환영합니다.”란 뜻입니다.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People, don't you understand

이봐요, 모르겠어요?

the child needs a helping hand

그 아이에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helping hand는 원조, 도움을 의미합니다. 보통 손을 뜻하는 hand는 도움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Give me a hand with the chores.” 라고 말하면 “집안일 좀 도와주세요.”란 뜻입니다. chore는 집안일, 잡일을 말하는데요. 미국 아이들은 어렸을 때 부터 식탁을 차린다든가, 설겆이를 돕는다든가, 쓰레기를 내버리는 등  chores를 해서 용돈을 법니다.)

Or he'll grow to be an angry young man some day

그렇지 않으면 그 아이는 언젠가 분노에 찬 젊은이로 자라나고 말 거에요.

(angry young man이란 말은 성난 젊은이, 분노에 찬 젊은이를 말하는데요. 지난 4월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자살했던 한인 조승희를 가리켜 미국 언론은 ‘angry young man’이라고 표현했었습니다.)

Take a look at you and me,

당신과 나를 보세요,

(take a look은 관심을 갖고 보라는 의미인데요. 같은 의미로 take 대신에 have를 써도 됩니다.

are we too blind to see,

너무 눈이 멀어 알아차리지 못하는 건가요

(blind는 ‘눈이 먼’, ‘장님인’이란 뜻인데요. 신체적으로 눈이 멀었다는 것이 아니라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한다’, ‘맹목적이다’란 뜻도 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의 결점 따위는 보이지 않게 되죠? 그럴 때 “Love is blind.”, “사랑은 눈먼 것이다,  사랑은 맹목적이다”라고 합니다. ‘turn a blind eye’는 ‘못본 체 하다’란 뜻입니다.  too~to는 ~하기엔 너무 ~하다란 뜻인데요. “It is too hot to drink.”하면 “마시기에 너무 뜨거워요.”란 뜻입니다.)

do we simply turn our heads

우리는 그저 고개를 돌리고

And look the other way

다른 곳을 보죠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빈곤에 관한 노래죠. 엘비스가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부른 건 ‘In the Ghetto’가 처음인데요. 그래서 처음 곡을 받았을 때에는 좀 주저했었다고 합니다.

엘비스는 이 노래로 4년 만에 인기 순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이 노래는 컨트리 가수이자 영화배우로도 활동하고있는 맥 데이비스 (Mac Davis)가 작사, 작곡을 했는데요. 이 노래의 배경은 시카고지만 데이비스는 어릴 때 살았던 텍사스주 러박의 빈민가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썼다고 합니다.

데비이스는 아버지와 같은 건축회사에 일하던 한 남자의 아들과 자주 어울렸다고 하는데요. 그 소년의 집은 시내 빈민가에 있었다는 겁니다. 데이비스는 당시에는  ‘게토’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1960년대 이후에야 이 ‘게토’란 말이 빈민가를 뜻하는 말로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데이비스는 왜 자기는 좋은 동네에 살고, 그 아이는 그런 더럽고 가난한 동네에서 사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빈민가에 태어난 아이들은 평생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또 그 사람의 아이도, 자녀도 똑같은 일생을 살게되는… 세대를 거쳐 반복되는 빈민가 주민들의 삶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 노래를 썼다고 합니다. 원래는 노래 제목도 ‘The Vicious Circle (빈곤의 악순환)’ 으로 붙였었다고 하네요.

이어서2절 가사 해석해 보겠습니다. 

(2절)

Well the world turns

글쎄요, 세상은 돌아가고

and a hungry little boy with a runny nose

배고픈 아이는 코를 흘리며

(runny nose는 코를 흘린다는 뜻이죠? “I have a runny nose.”하면 “콧물이 나요.”는 뜻입니다. 감기 증세를 설명할 때 콧물이 흐르고 목이 아프다고 말하고 싶으면 “I have a runny nose and a sore throat.”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I have a bad cough.”하면 “기침이 심해요.”란 뜻입니다. )

plays in the street as the cold wind blows

차가운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놀고 있죠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And his hunger burns

배가 너무 고파서

(burn은 ‘불타다’, ‘햇볕에 데이다’란 뜻을 갖고 있는데요. ‘화끈거리다, 쓰라리다’는 뜻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속이 쓰릴 정도로 배가 너무 고프다란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burn은 명사로 화상이란 뜻이 있는데요. sunburn은 너무 햇볕에 데인 걸 말하구요. heartburn은 소화불량으로 속이 쓰린 증상을 말합니다.)

so he starts to roam the streets at night

그 아이는 밤에 거리를 배회하죠

(roam은 배회하다, 돌아다니다란 뜻인데요. ‘roam around the world’하면 ‘세계를 돌아다니다’ 란 뜻입니다.

and he learns how to steal

훔치는 법을 배우고

and he learns how to fight

싸우는 법을 배우죠

(fight, 싸우다란 뜻인데요. 권투시합도 fight라고 합니다. 투견을 dog fight라고 하는데요. 얼마전 미국의 유명 풋볼 선수인Michael Vick이 자신의 집에서 불법 투견장을 운영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Then one night in desperation

그리고 어느날 밤 필사적으로

(in desperation은 필사적으로, 자포자기해서란 뜻인데요. desperately와 같은 뜻입니다.)

a young man breaks away

한 젊은이가 달아나려고 하죠

(‘break away’는 달아나다란 뜻이죠? break away를 붙여 쓰면 명사로 탈출, 이탈이란 뜻입니다. 참고로 prison break 는 탈출을 의미합니다. )

He buys a gun, steals a car,

총을 사고 차를 훔쳐서

tries to run, but he don't get far

달아나려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하죠

(run은 뛰다, 달리다란 뜻이지만 여기서는 run away, 달아나려 했다로 해석하면 되구요. he don’t get far도 문법적으로 he doesn’t get far라고 해야 맞는 것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nd his mama cries

그리고 그의 엄마는 울부짖죠

여러분께서는 워싱톤에서 보내드리는 ‘미국의소리’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In the Ghetto (빈민굴에서)’ 작곡한 맥 데이비스는 이 노래 외에도 ‘Don’t Cry Daddy’란 노래를 엘비스에게 줘서 히트시키기도 했는데요.

엘비스 프레슬리는 혼자 어디를 가는 법이 없고, 늘 한 무리의 사람들을 끌고 다녔는데요. 엘비스의 생활이 어땠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얘기가 있습니다. ‘In the Ghetto’를 작곡한 맥 데이비스는 어느날 멤피스에 공연을 갔다가 엘비스의 초청을 받고 극장에 갔다고 하는데요. 극장에서 엘비스를 찾아 바로 옆 자리에 앉아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엘비스와 함께 다니는 무리 중의 한 사람이 데이비스에게 와서 어떻게 감히 엘비스 바로 옆에 앉을 수가 있느냐, 다들 뒤에 멀리 떨어져 앉아있는 걸 못 봤느냐면서 야단을 했다고 합니다.

맥 데이비스는 얼마전 인터뷰에서 그같은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엘비스는 자기 집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하고 있었다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3절 들어보겠습니다.3절 가사 해석해 보죠.

(3절)

As a crowd gathers 'round an angry young man

사람들이 성난 젊은이 주변에 모여들 때

face down on the street with a gun in his hand

손에는 총을 들고 거리에 엎어져있는

(여기서 face down은 얼굴을 숙이고 있다, 얼굴을 바닥 쪽으로 하고있다는 뜻인데요. 거리 위에 얼굴을 숙이고 있으니까 엎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A flood victim was floating face down in the water.”하면 “홍수 희생자 한 명이 엎드린 자세로 물에 떠 있었다”란 뜻입니다. 카드 놀이를 할 때 카드 앞면이 보이지 않도록 엎어놓는 것도 face down이라고 표현합니다. “Put the cards face down on the table.”하면 “카드를 탁자 위에 엎어 놓으세요.”란 뜻입니다. 반대는 face up이죠?)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As her young man dies,

아들이 죽어갈 때

on a cold and gray Chicago mornin',

춥고 흐린 시카고의 아침에

another little baby child is born

또다른 갓난 아이가 태어났죠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And his mama cries

그리고 그 아이의 엄마는 흐느껴 울죠

엘비스 프레슬리의 1969년 히트곡 ‘In the Ghetto (빈민가에서)’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엘비스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 (Lisa Marie Presley)가 아버지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는데요. 지난 8월 엘비스 사망 30주기 행사에서 리사 마리는 현대 기술을 이용해 아버지와 듀엣으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전에 엘비스가 부른 노래에서 일부 엘비스의 목소리를 편집해낸 뒤 리사 마리가 그 부분을 노래한 것인데요. 리사 마리는 10년전 엘비스 사망 20주기 행사에서는 ‘Don’t Cry Daddy’를 엘비스와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죠. 공교롭게도 두 곡이 모두 맥 데이비스가 작곡한 노래네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도 헤어질 시간인데요. ‘In the Ghetto’,  엘비스 프레슬리와 리사 마리가 함께 부른 듀엣곡으로 한번 더 들으면서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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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예상등급컷
 

언어 등급컷 추정
등급 원점수 백분위 비율(%)
만점 100 (-) 100 0
1등급 91 (-) 96 4.3
2등급 85 (-) 89 11.9
3등급 79 ( ) 77 23.6
4등급 71 ( ) 61 40.4
5등급 58 (-) 39 60.8
6등급 42 (-) 23 77.6
7등급 27 (-) 11 89.4
8등급 15 (-) 4 96.2

수리나 등급컷(추정)
등급 원점수 백분위 비율(%)
만점 100 (-) 99 2.1
1등급 93 ( ) 96 4.4
2등급 81 ( ) 88 12.7
3등급 66 (-) 79 22.2
4등급 47 (-) 61 39.2
5등급 26 (-) 41 59.2
6등급 16 (-) 25 76.2
7등급 12 (-) 12 88.2
8등급 6 (-) 5 96


외국어 등급컷(추정)
등급 원점수 백분위 비율(%)
만점 100 (-) 100 0.4
1등급 95 ( ) 95 5.2
2등급 88 (-) 90 10
3등급 80 (-) 78 22.6
4등급 66 (-) 61 39.6
5등급 48 (-) 41 59.6
6등급 31 (-) 24 76.6
7등급 21 (-) 12 89
8등급 17 (-) 8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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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 또 틀려…오답노트 만들어봐!
상위권 학생 대부분 활용
해답·풀이과정 직접 적고,해결된 문제는 하나씩 지워
틀린 문제 나열만 하면 효율성 크게 떨어져

 
» 한번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틀릴 때가 많다.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오답노트’로 정리해두고 시험 직전에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된다. 사진은 한 수험생 교실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이른바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의 공부 비법을 들어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오답노트를 꾸준히 만들고 이를 반복해서 학습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있고 학교나 학원가에서도 오답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답노트는 잘 쓰면 공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된다.


◆ 왜 오답노트인가

오답노트는 간단히 말해 문제집을 풀거나 시험을 보고 나서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 놓는 노트다. 이렇게 별도로 틀린 문제를 관리하는 것은 ‘한 번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아울러 틀린 문제를 다시 정리하는 동안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게 되고 다음에 문제집을 풀거나 시험을 볼 때 다시 같은 문제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오답노트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제집이나 참고서 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오답노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 오답노트 작성 여부 설문
위의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위권 학생의 경우 78%가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반면 보통 학생의 경우는 48%만이 오답노트를 만든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문제풀이 과정이 중요한 까닭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고 이전부터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꾸준한 시행착오를 겪은 학생이 아니라면 처음에 시작하는 데 부담을 느끼곤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출판사나 학원 강사들이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를 구입해 이것을 활용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다 보니 정도 들지 않고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쉽게 질리곤 한다.

‘나만의 오답노트’ 만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많은 학생들은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한다. 큰 마음 먹고 노트를 구입하기는 했는데 막상 기록을 하자니 어떤 형식으로 해야 하며 어느 부분부터 기록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몇 번 기록을 해봐도 마음에 안 들고 틀린 문제를 모두 적어나가자니 분량만 늘어나 본 공부보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 시간을 더많이 보내곤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답노트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을 입힌 것이 아닌 그저 틀린 문제를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몇 번 기록을 하다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노트 만들기를 포기하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오답노트란 어떤 것이고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상위권 학생들이 밝히는 핵심은 ‘자신만의 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글을 예쁘게 쓸 필요도 없고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만이 보고 알 수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노트를 작성해 나가다가 확실하게 알게 된 부분은 과감하게 노트에서 떼어내 버리는 것도 노트를 무한정으로 두껍게 만들지 않는 비결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언어로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장 전체를 옮겨 오는 일은 시간낭비이므로 간단한 자신만의 용어로 적어두면 나중에 빠른 시간에 노트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오답노트

◆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야 하나

오답노트의 형식에 정답은 없다. 자신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만들면 된다. 다음은 몇가지 유형별로 나눠본 오답노트 만드는 방법들이다.

① 자신이 문제집에 풀었던 것을 풀이과정까지 그대로 오려서 붙이는 경우

이 방식은 자신이 전에 문제를 풀었을 당시에 어떤것을 잘못했고 어느부분을 제대로 못했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그 때 잘못한 부분과 ‘이 문제는 내가 너무 서둘러서 못풀었어, 차근차근 하면 돼’ 등 자신에게 당부하는 말을 적어놓는 것도 좋다.

② 문제와 해답을 직접 적는 방법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자신이 틀린 문제를 다시 차근히 정리해 보며 틀린 문제를 기억하기 더 좋다는 장점이 있다. 수학 문제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문제풀이와 상관없이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③ 문제를 오려 붙이고, 답안지 풀이와 필요한 공식을 붙이는 방법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이용할 때에는 다음에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문제와 답안을 따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도 찾아서 같이 붙여두는 것도 좋다.

◆ 오답노트를 만들 때 유의할 점

오답노트의 작성은 스스로 공부를 위한 부가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 즉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에 시간을 많이 뺏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틀린 문제에 대해 어떤 부분을 몰랐는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① 처음부터 완벽한 노트를 만들려고 하지 마라

이미 잘 만들어진 친구들의 노트를 보고 따라 하려다 보니 모양이나 형식에 치우치게 되어 정작 내용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완벽한 노트를 만들 수는 없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자기만의 색이 있는 노트가 되는 것이다. 차근차근 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과목의 첫 번째 단원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미 학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많은 힘이 들며 쉽게 지치기 쉽다. 당장 오늘 푼 문제나 시험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② 전 과목을 다 만들 필요는 없다

처음에 의욕만 앞서 모든 과목에 오답노트를 만들려고 하지만 전 과목을 단기간에 정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선배들의 조언처럼 수학 과목을 우선적으로 작성해보는 것이 좋으며 영어는 단어장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어느 정도 경험과 노하우가 생기면 그때부터 과목을 늘여나가면 된다.

③ ‘잘라 붙이기’의 달인이 되자

노트에 모든 지문이나 해답을 직접 자기 손으로 적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독해나 수식이 들어간 질문은 하나하나 옮겨 적기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문제집이나 시험지를 잘라 오답노트에 붙이자. 정 부담스럽다면 복사를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해답과 풀이과정은 직접 자기 손으로 적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④ ‘한 권’으로 만들어라

오답노트도 있으면서 별도의 참고서나 문제집에 정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답노트를 만들기로 했으면 그 노트 하나에 모든 정보를 모아 두는 것이 좋다.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시험 직전에 모두 훑어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주위가 산만해져 효과를 보기 어렵다.

노트가 두꺼워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확실하게 해결된 문제들은 지워나가면 된다. 노트가 지저분해질까 봐 걱정을 한다면 공부할 자세가 틀린 것이다.

※ 과목별 오답노트 작성법

수학은 반드시 만들고,영어는 ‘서브노트’도 곁들여야 …

● 수학

수학 우등생들이 대부분이 ‘Yes’라고 대답하는 것이 바로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었는가?’이다. 다른 과목들은 안 만들어도 수학만큼은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그 이유는 수학과목의 성격과 수학시험 문제들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수학은 기초 단계의 개념을 이해해야 그 다음 단계의 개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과목이다. 1단원을 이해 못하면 2단원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또 2단원과 5,6단원의 개념이 섞인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한 쪽 단원의 문제를 모른다는 것은 자신의 수학 실력에 큰 ‘구멍’이 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의미가 여기에 있다. 수학에서 한번 구멍이 생기면 자꾸 그 구멍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들어 그 구멍을 꼭 메우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 때에는 문제와 답안을 분리해서, 풀이과정뿐만 아니라 혼동되는 내 ‘구멍’을 찾아 그 내용을 적는 게 핵심이다.

● 영어

수학의 오답노트 다음으로 학생들이 많이 만드는 노트는 오답노트를 병행한 ‘서브(보조)노트’다. 영어에서 많은 학생들이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은, 문법·단어·숙어 등 자신이 모르는 것을 정리해 놓는다는 의미와 더불어, ‘지문 전체’를 통해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책이름, 쪽수, 날짜를 적은 뒤 문장을 직접 쓴다. 그 다음 단어 등 모르는 것들을 정리한다. 이 때 해석은 적지 않고 원하는 부분에 특정한 표시를 해둔다. 해답 내용들을 줄줄이 적을 필요는 없다. 해답서에서도 필요한 것을 골라 정리하고, 또 문장에서 문법 등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정리하는 ‘자신만의 노트’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여백을 남겨두면, 나중에 더 필요한 것이 생길 때 기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 과학탐구

과학탐구 과목에서 공식 암기는 기본이다. 주요 공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그리고 복잡한 공식은 스스로 자신만의 유도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노트에 기록하자. 덧붙여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효과는 훨씬 증가한다.

중요한 주제부터, 외울 것이 많은 주제 등을 하나씩 정해 만들어야 한다. 학교수업, 학원수업, 문제집 등을 총정리해 나중에는 노트만 봐도 내용 파악을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해보자. 한 번 정리해 놓으면 수능시험 때까지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이 부족한 고3에 올라가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 사회탐구

역사 과목은 지도와 그림들이 모두 쓸모가 있는 정보들이니 하나도 빠짐없이 머리에 집어 넣자. 그림 하나에는 여러 마디의 글로는 다 설명될 수 없는 많은 정보들이 있다. 이해가 잘 안 가거나 복잡한 단원은 직접 노트에 그림을 그려 넣어보자. 연대표를 적어 항상 시대적인 비교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윤리는 비교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박스나 표 등으로 정리해 두는 요령이 필요하며 초기 이론적인 기틀이 중요한 경제 과목은 주요 이론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시대순 등의 방법으로 정리하자. 지리 과목은 지도와 그에 따른 특성을 간단한 그림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필기의 기본은 ‘나의 언어’로 기록하기!

수업들으며 떠오르는 것 함께 쓰기

공부 날짜와 단원명도 꼭 기록해야…

노트를 작성할 때에는 뭘 써야 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해했는지,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 수업을 들으며 생각했던 것들을 거리낌 없이 적어 나가자. 내가 적고 싶은 걸 적는 것이다. 국사 수업 시간에 내가 보는 사극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면 ‘앗! 주몽이 하던 전쟁이 국사책에 나왔다’라고 편하게 써 놓으면 된다. 기록을 하면서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고 수업의 흐름과 내용의 연계성을 파악하기 수월할 것이다.

자유롭게 기록을 하되 기록을 할 때에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공부한 날짜이고, 또 하나는 단원명이다. 날짜는 이 기록이 언제 이루어졌는지를 알려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선생님이 ‘전 시간에 뭘 배웠나?’를 물어보신다면 얼른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훑어보면 된다.

또 이 노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반복해서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학습한 날짜를 적어 두어야 한다. 단원명은 가능한 구체적으로 적어두자. 소단원까지 구분하는 과정 중에 내가 지금 하는 공부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지식의 체계가 잡히게 된다.

정돈되지 않은 낱낱의 지식 조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면 ‘어! 이거 아는 건데 왜 틀렸지?’라는 탄성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지식을 정돈하는 방법 중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그 지식의 소속을 분명히 아는 것이다.

기록을 할 때 주의할 것은, 판서나 책의 문장을 옮겨 적지 말고 ‘나의 언어’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대로 옮겨 적는 필기를 해야 한다면 친구의 노트를 복사하거나 디카로 칠판을 찍으면 그만이다. 노트 필기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 그대로 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언어’로 한 필기이다. ‘법의 순기능과 역기능’이라는 소제목이 있다면 내가 공부하기 편하도록 ‘법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라고 바꾸어 써두자. 선생님이 드라마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셨다면 드라마의 이야기 내용을 몇 줄 적어 두자.

수업에 따라 프린트 물에 필기를 해야 하기도 하고, 책에 필기를 해야 하기도 한다. 그럴 때에는 굳이 노트에 적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 해도 내가 이해하기에 가장 편한 나의 언어로 기록하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

‘예쁜 필기’는 염두에 두지 말자. 화려한 색팬을 쓸 수 없어도 괜찮다. 200원짜리 볼펜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도배를 하든지, 색깔별·굵기별 구분을 해가며 필기를 하든지도 자신의 취향이다. 단, 예쁜 필기에 집중하느라 수업을 그냥 지나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노트 필기는 나의 언어가 담겨야 한다. 깔끔하고 예쁜 필기에 좋은 평가를 했던 것이 좋지 않은 학습 문화로 굳어져 노트는 완벽한데 성적은 좋지 않은 가슴 아픈 경우도 많다.

이지은/㈜TMD교육그룹 수석연구원 / 한겨레<2007.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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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일입니다.
좋은 자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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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9월 모의평가 활용 이렇게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른 교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과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커져 떠들기만 하는 학생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를 실제수능의 예측 잣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종 승부는 지금부터의 공부로 결정된다고 입을 모은다. 평가원 시험은 자신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 보는 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마무리 학습 대책을 짚어 본다.
 

▨ 출제경향 및 대비책

▶ 언어영역

△ 출제 경향

중·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가 출제돼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 듣기는 분석·추리·적용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으며 어휘·어법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 문학 비중이 줄고 어휘 단독 문제가 출제되면서 쓰기의 비중이 확대됐다. 지문은 문학 4, 비문학 6으로 출제됐으며 비문학 지문이 까다로웠다.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던 음운론이 출제되었고 낯선 용어가 많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 대비책

교과서를 중심으로 지문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둬야 한다. 작문의 기초 원리, 글의 구성, 문학 작품 감상 방법 등에 대한 지식도 확실히 정리해둬야 한다. 문학은 교과서에서 다루는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하고, 기초적인 내용에 대한 준비를 폭넓게 해야 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 문제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 수리영역

△ 출제 경향

가형과 나형 모두 단원의 필수 개념과 원리, 법칙의 이해를 확인하는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풀이가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라 체감 난이도가 낮아졌다. 실생활 관련 문제들도 소재나 난이도 면에서 대체로 평이했다.

△ 대비책

단원별로 필요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하며 개념 간 상호연관성을 파악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10-가, 나도 활용 여지가 있으므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혀두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새로운 유형과 각 단원의 심화내용, 오답노트 등을 통해 취약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 외국어(영어) 영역

△ 출제 경향

지난해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중하위권에서는 다소 어려워 점수 하락도 예상된다. 독해 지문이 대체로 길고 어려웠으며 복잡한 구문도 눈에 띄었다. 듣기 13문항, 말하기 4문항이 출제되었는데 기존의 유형을 거의 답습한 문제가 많았다. 어법으로는 과거분사, 수의 일치, 지각동사의 수동태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휘 문제는 네모 안에서 문맥에 맞는 낱말 고르기, 그림에 대한 글의 내용 중 밑줄 친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 고르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 대비책

듣기, 말하기 문제는 이어폰이 아니라 실제 수능처럼 가능한 한 일반 스피커로 듣는 연습을 하고 청취 감각을 잃지 않도록 매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기본 문법을 중심으로 정리하되 중요 문법 요소가 반영된 문장들의 구조 분석과 해석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에도 적극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독해에서 시간 부족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시간 관리 연습을 해야 하며 자신이 취약한 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 사회탐구 영역

△ 출제 경향

과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예년과 유사한 경향, 난이도로 출제됐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심화된 분석력을 요하는 까다로운 문제도 함께 나왔다. 실생활 관련 자료들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주제 면에서도 생활 사례나 시사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 대비책

등급 간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과목별로 까다로운 문제가 2, 3개씩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충실히 학습하면서 기출문제의 자료를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비슷한 자료가 여러 형태로 응용되는 데 대비해 분석력을 키워야 하며 시사적인 내용과 연관시켜 사고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문제풀이 속도를 높여 시간 관리가 어렵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과학탐구 영역

△ 출제 경향

2007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출제경향, 난이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탐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험의 중요성을 고려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 상황으로 연관 지은 문제가 탐구 요소별로 출제되었다.

△ 대비책

과학탐구에서도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관계를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면서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알고 있는 지식을 주어진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자료를 해석해 마지막 결론까지 도출하는 문제를 꼼꼼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요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자료 분석 능력과 사고력이 요구된다.

▨ 전반적인 유의사항

△ 평가원 모의평가도 모의고사다 = 9월 모의평가를 실제 수능 예측의 잣대로 여기는 수험생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영역별로 힘을 안배하라=지난해까지 영역별 등급은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정도로 활용됐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없이 등급만 주어진다. 등급 경계선에 걸려 등급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역별로 고르게 시간과 노력을 배분해야 한다.

△ 기출문제 위에 실전문제 = 지금부터는 가능하면 많은 문제들을 풀어봐야 하는데 수능 기출문제와 평가원 모의평가 문제를 토대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해 실전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오답노트를 정리하라 =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 평소 취약한 부분의 문제와 보기 등은 마지막 학습 단계에서 한 수준을 높이는 결정적인 열쇠가 되기도 한다. 오답노트를 잘 정리해 두면 마무리 학습 때 큰 도움이 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 매일신문<2007.9.11.>

자료제공 : 송원학원,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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